청이(천년구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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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작중행적



1. 소개[편집]


천년구미호의 등장인물.

한국의 요괴 중 입이 큰 요괴라고 알려진 거구귀이며, 남자와 여자의 모습 모두 둔갑이 가능하다.

맨 처음에 자신의 배를 뚫고 나온 반야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나무 뒤에 몰래 숨어있자 청이를 본 이랑이 '귀여운 소년' 이라고 한 것과, 청이가 여인의 모습을 하고 있자 이랑이 '쓸모없는 놈 눈호강이나 좀 하게' 라고 따진 것, 205화에서 소윤네 학교 남학생들이 작업을 거는 것을 보면 인간 모습은 작중에서도 미인으로 묘사되는 듯.

참고로 호감을 가지고 있는 인물을 수호하는 특징이 있어 남자일때는 반야를 수호하고 여자일때는 소윤을 수호해준다.


2. 작중행적[편집]


179화에서 첫 등장. 외다리 도깨비를 쫓던 반야를 집어 삼키지만, 180화에서 반야가 탈출하고 나자 청의동자의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이때의 모습이 본신인 거구귀 상태와 대비되는 엄청난 미소년의 모습이다. 그 후 반야를 수호하겠다는 명목으로 계속 쫓아다닌다.

184화에 반야가 소윤의 집으로 쳐들어온 두억시니와 부하들을 지옥으로 던져버리라고 하자 원래 모습으로 변신해 그들을 지옥으로 보내 버리는데, 인간의 모습에서 거구귀 모습으로 변할 때의 표정이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약간 소름 끼쳐 보일 정도이다.
그 뒤 반야가 자신은 수호신이 필요없다고 하자 대신 소윤을 수호하게 되며, 이때부터 소윤에게 '청이'란 이름이 붙는다. 바로 그 다음 날에 소윤의 학교로 전학을 오는데, 본래 청의동자 미소년의 모습이 아닌 여학생의 모습이라 몇몇 독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기도..

195화에는 족자를 훔쳐 실수로 그걸 찢은 세미를 쫓아와 부채로 위협하며 하는 말[1]이 압권이라 독자들에게 멋있다는 평을 들었다.

199화에는 소윤이 24시간 옆에 같이 있어달라고 하자, 여인의 모습으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여인으로 변장했다. 그래서 세미가 소윤네 집에 당분간 머물 때는 여인의 모습을 하고 있는 때가 많아 세미는 청이를 동자와는 별개의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청이는 세미를 보며 왠지 느낌이 좋지 않다고 말한다.

세미가 내림굿을 받을 때 목영과 같이 반야가 신들과 계약을 하지 않도록 도움을 주었으며[2] 마지막에 거구귀의 모습으로 지옥문을 열어 신들을 지옥으로 끌고 가게 하였다.

마지막화에도 나왔는데, 이때 모습을 보면 소윤의 집에서 같이 동거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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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처자가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이 부채가 그대의 목을 댕강 잘라버릴 것이오. 얌전히 족자를 내려놓으시오. 내 맘 같아서는 당장이라도 지옥 불에 던져버리고 싶소만, 소윤 낭자의 친족이라 참는 것 이오. 얼른 집으로 돌아가시오! (소윤의 집에 도착한 뒤, 소윤의 외할머니가 족자를 보고 통곡할 때 세미가 뭐라 대꾸하자)족자 가까이 오지 마시오! 큰 실수를 한 것이오 처자! 내 이미 경고를 했지만 만약 반야 도령이 잘못되면 가만두지 않을 거요! [2] 정확히는 이 때 반야는 누름굿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신들의 기운이 내려가면 지옥문을 열어 달라고 부탁했다. 곧 내림굿을 받는다는 것을 눈치채고 자신들을 공격하는 신들의 기운을 방어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