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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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역
오 송
← 7.0 ㎞
오근장
1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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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Che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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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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清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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チョンジュ
주소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청주역로 363
(舊 정봉동 182-1)
관리역 등급
코레일 충청권 물류사업단
일반 철도
충북선 개업일
1921년 11월 1일
무궁화호 영업개시일
1984년 1월 1일
O-train 영업개시일
2013년 4월 12일
열차거리표
충북선
청 주
↓ 여객열차 운행계통 보기 ↓


이 역과 오송역 사이에 미호역이 있었으나 1974년폐역되었다.
이 역에서 서청주역으로 가는 서청주선이 있었으나 1990년폐선되었다.
이 역과 오근장역 사이에 북청주역이 개설될 예정이다.

淸州驛 / Cheongju Station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Cheongjustation.jpg
▲ 전경

파일:attachment/stamp_14_1.gif
청주역의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뒤에 있는 소나무는 속리산의 정이품송

1. 개요
2. 상세
3. 역사
4. 열차 운행 현황
5. 여객 열차 운행 계통



1. 개요[편집]


충북선철도역.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청주역로 363 (舊 정봉동 182-1번지)에 위치해 있다.


2. 상세[편집]


역명은 청주역인데 청주시내에서 상당히 떨어져 있다. 경전선 창원역과 비슷한 케이스.[1] 이 역이 청주 시내에서 상당히 떨어진 계기는, 아래에서 설명할 1980년의 복선화가 원인이었다. 본래 현 청주역은 복선화공사 이전까지 정봉역이 있던 자리로 이 역은 청주시 외곽에 있던 작은 역이었다. 현재의 역사가 세워지기까지 임시역사를 지어놓은 적이 있었다.[2]

이 역에서도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를 날인받을 수 있는데 도안이 청주시에서 줄곧 밀고 있는 직지심체요절이 아니라 보은군에 있는 정이품송[3]이다. 이 역의 스탬프는 100주년 기념 스탬프 제작 기획의 일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당시 직지가 덜 알려져있어서 대신 정이품송을 빌려온 듯.

경부고속선 오송역 개통 이전까지 충북선 관리역이었으나 개통 이후 오송역이 관리역이 되어서 보통역으로 격하당했다. 안습.

한때 청주공항역까지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연장되면서 이 역에도 정차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그렇지는 않았다. 국토부는 애초에 1호선 연장을 할 계획이 없었다. 또다른 설인 충청권 광역철도가 살아있기는 하나, 충청권 광역철도 관련 국토교통부 고시가 조치원역에서 타절된 관계로 이 역은 포함되지 않는다.

북청주역이 개통된다면, 여객 업무는 북청주역에게 모두 넘겨줄 지도 모른다는 예측이 있었는데, 2017년 8월 2일 관보에 게시된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르면 천안 ~ 청주간 복선전철 사업에 따라 운행될 열차의 정착역이 천안 - 전의 - 서창 - 오송 - 북청주 - 청주공항으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서 청주역과 오근장역은 충청권 광역철도 연장 전까지 여객 취급이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렇게 되면 청주역은 인근 시멘트 공장 등의 화물만 취급하고 오근장역은 공항 쪽의 화물 취급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3. 역사[편집]


역사적으로 2차례나 이사를 갔는데, 첫 번째 이사는 1968년 11월 7일, 청주 시내의 철도를 정비하면서 북문로(현 청주시청 인근)에 있던 역이 우암동[4]으로 이설되었다. 이 때만 해도 시내에서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나름대로 수요가 있었지만...

1980년 10월 17일충북선 복선 전철화를 하면서 청주 시내 구간이 시가지 북서쪽으로 비켜가는 노선이 되었다. 청주 시가지를 관통하는 기존 노선은 주변이 너무 시가지화가 이루어져 복선화할 수 없었던 것이 주 원인이었다. 따라서 기존 노선의 정봉-오근장 구간을 이설하여 시 외곽으로 빼고 정봉역을 폐지, 그 자리에 지금의 청주역을 지어 옮기게 된다.

이렇게 되면서 수요는 그야말로 망했어요. 1980년까지만 해도 이용객이 40~50만명이었으나 역 이전 직후인 1981년의 이용객은 10만을 겨우 넘기는 수준이 되었다. 그리고, 소위 '가경터미널'이라고 불리는 청주시외버스터미널청주고속버스터미널이 청주역의 강력한 대체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도 청주역의 이용률을 떨어뜨리는 요인 중 하나. 다만 충주시, 제천시 방향으로는 철도의 경쟁력이 시외버스보다 높은 편이지만, 충주에서 청주 중심가로 가려면 여기보다 오근장역에서 내리는 게 더 동선이 낫기 때문에 청주역은 그저 잉여 역이 돼버렸다.

현재의 역사는 바깥에서 보면 고풍스러운 외관을 자랑하긴 하는데, 역 구내에서 보면, 그냥 지붕만 고풍스럽고, 나머진 현대식이라, 매우 언밸런스하다(...) 제천역 방향에는 녹이 슬을 대로 슬은 화차가 방치되어 있는 것도 덤.

북청주역이 개통된다면, 여객 수요는 북청주역에게 모두 넘겨줄 지도.[5]

4. 열차 운행 현황[편집]


2012년 현재 서울역으로 가는 열차는 무궁화호 상하행 각 1편성밖에 없긴 하다. 상하행 각 8편씩 있는 무궁화호대전역으로만 가기 때문. 청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강남 가는 차편만 해도 10분 간격으로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급행버스가 생긴 이후로는 차라리 오송역을 이용하는 것이 낫다.

2015년 현재 O-train 덕분에 운휴일을 제외하고는 서울역으로 가는 열차가 하나 더 생기기는 했지만... 관광열차다 보니 새마을호 특실 요금이다.

조치원 한정으로 은근히 쓸만할 때가 있는데, 복대동에 있는 롯데아울렛, 현대백화점, 지웰시티 등에 갈 경우에는 시간이 맞다는 전제 하에 기차를 타고 이 역에 내려 버스를 타고 들어가는 게 편하다. 청주역에서 출발하는 버스들은 기차 시간에 맞춰져 있으니 대기시간이라는 게 거의 없는 수준. 돌아갈 때에도 시간이 맞다는 전제 하에 청주역으로 가는 게 편하다. 가경터미널에서 조치원행 시외버스를 바로 탈 수 있으면 모르지만, 시외버스가 없는 시간대라 조치원으로 돌아가는 502를 타려면 사거리를 두 번 건너 한참을 걷는 수고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5. 여객 열차 운행 계통[편집]


급행여객열차}}}
충북선 무궁화호
동대구 방면
서울 방면
오 송}}}

7.0 km
청 주 }}}

10.1 km
제천 방면
오근장}}}
동대구 방면
오 송}}}

7.0 km

10.1 km
영주 방면
오근장}}}
관광열차}}}
중부내륙순환열차
서울 방면
오 송}}}

7.0 km
청 주 }}}

71.3 km
철암 방면
충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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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원역은 통합 이전까지는 동마산역이라고 불러도 무방했으나, 이젠 통합시 정가운데에 위치한다. 사실 창원역은 청주역보단 나은 게 그래도 시가지 끄트머리지만 일단 시가지 쪽에 위치하긴 하며, 현재의 중심 시가지가 개발되기 이전으로 생각하면 창원군 읍내에서 창원역이 현재의 창원중앙역보다 가까웠다.[2] 역사 정문 좌측의 끝에 있는 작은 건물이다.[3] 속리산보은군 쪽 입구에 서 있는 수령 600년 추정의 소나무. 세조가 법주사에 행차할 때 가지가 연에 걸릴까봐 가지가 스스로 올라갔다고 해서 정이품 벼슬을 추증했다는 전설이 있다. 참고로 보은군에는 철도가 없다.[4] 이 때 세워진 역 건물은, 청주역이 정봉동으로 이설된 후에 청주MBC 사옥으로 쓰이다가 청주MBC가 가경동으로 사옥을 옮기면서 철거되어, 삼일브리제하임 아파트가 준공되었다.[5] 아예 북청주역이 청주역으로 개업하고 현 청주역은 정봉역으로 환원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