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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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명
1.2.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델라웨어 카운티의 도시
2. 인명
2.1. 실존인물
2.2. 가상인물
4. 관물대의 다른 용어



1. 지명[편집]


Chester.

을 뜻하는 지명이며 이 단어가 들어가는 지명으로 윈체스터, 맨체스터 등이 있다.


1.1. 영국 잉글랜드 체셔주의 도시[편집]


체스터 (잉글랜드)




리버풀 남쪽, 웨일스 국경 근처에 위치한 도시. 이름은 로만 브리튼 시절 영국에 있었던 로마군의 군사 요새(라틴어로 Castrum)에서 따온 것이다. 지금도 구도심 지역의 경우 완성된 형태의 성벽으로 둘러 쌓여 있는데, 군데 군데 로마 시대부터 쓰였던 자재들을 확인할 수 있다. 로마 시대에는 데바(Deva Victrix)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제20 발레리아 빅트릭스 군단이 주둔했으며, 기지와 요새의 규모는 로만 브리튼에서도 가장 큰 수준이었다. 런던 대신 브리타니아 속주의 주도가 될 계획이 존재했다는 설이 있다.

노르만 정복 뒤에도 체스터는 웨일스 변경의 중요한 요충지로 대우를 받았다. 체스터 백작령은 county palatine으로서 백작은 자신의 영지 내에서는 국왕에 준하는 권력을 누렸다. 중세를 거쳐 체스터 백작은 전통적으로 프린스 오브 웨일스에게 함께 내려지는 칭호가 되었다. 튜더 왕조 시기까지도 번성하는 항구였지만 산업혁명기 이후로는 근처의 리버풀에 완전히 밀려 쇠퇴하였다.

체스터 시가지에 자리한 체스터 경마장(Chester Racecourse)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경마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원래 이 자리에서 열리던, 악명높은 팬케이크 데이 축구[1]를 대신하여 즐길만한 행사로 1539년 2월 9일 첫 경마 경기가 열렸고, 이것이 매년 개최되며 경마장으로서의 위치와 인식을 공고히 했다. 다만 꽤 오랫동안 제대로 된 시설을 갖췄다기보단 그냥 1년에 한두 번 쓰는 공터 수준으로 비워 뒀고, 첫번째 스탠드가 1817년에 완공되는 등 제대로 된 시설을 갖춘 건 꽤 나중 일이다. 극초기 경마장 답게 1m1f(1,810m)라는 작은 크기도 특징으로 이는 영국의 평지 경마장 중에서는 가장 짧은 코스이다. 체스터컵(Chester Cup, 핸디캡), 체스터 베이스(Chester Vase, GIII), 헉슬리 스테이크스(Chester Vase, GII) 등이 개최된다.

1.2.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델라웨어 카운티의 도시[편집]


체스터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근처에 있다.


2. 인명[편집]


Chester. 영미권의 이름. 유래는 1.1의 지명이다.


2.1. 실존인물[편집]


  • 체스터 A. 아서 - 미국의 제21대 대통령.
  • 체스터 베닝턴 - 미국의 가수. 린킨 파크의 전 리드보컬.
  • 제임스 체스터 - 영국 웨일스의 축구선수.
  • 체스터 니미츠 - 미국의 군인.
  • 체스터 윌러드 - 미국의 물리학자[2]


2.2. 가상인물[편집]



2.2.1. 치토스마스코트 캐릭터[편집]


파일:치토스 체스터.jpg

"치토스 언젠간 먹고 말 거야!, 치토스 넌 내꺼야!"(한국판)

"It's not easy being cheesy, Cheetos, Dangerously Cheesy"(미국판)

원판 성우는 애덤 리드비터, 한국판 담당 성우한상덕. 다만 광고로 맨 처음 나올때는 박영남이 딱 1번 맡았고 이후로 한상덕이 도맡았었다. 현진영편에서는 민응식이 맡았다. 멕시카나를 통해 재출시된 치토스 치킨에서의 성우는 불명.

미국에서는 1986년에 브래드 모건이라는 디자이너에 의해 이 세상에 처음 나왔다.


CM에서 언제나 온갖 고생을 하며 치토스를 노리지만 성공하는 경우는 없었으며, 항상 CM 마지막에 중얼대는 "언젠간 먹고 말 거야"라는 대사가 특히 유명하다. 덕분에 나름 불쌍한 캐릭터로 불렸지만, 1997년에는 CM에서 갑자기 치토스를 먹기 시작했으며, 그에 따라 대사도 "치토스! 넌 내 꺼야"로 바뀌었다.[3] CM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체스터의 인기는 매우 높아서 신문에까지 실릴 정도였으며, 매번 치토스를 먹으려다 실패만 하는 체스터에게 치토스를 먹게 해 주라고 청원하는 엽서도 방송국에 쇄도할 정도였다고 한다.[4]

심지어 국내 만화가에 의해 만화 주인공으로 등장하기까지 했다! 월간 보물섬 1992년 8월호부터 이우정이 연재한 만화로 제목은 울퉁불퉁 탐정 체스터. 참고로 이 만화는 정식으로 판권 계약을 받아서 나온 작품으로, 홍보의 성격 역시 묻어 있었다.작품 자체는 그냥 그런 평작으로 체스터가 탐정으로 나와 여러 사건을 해결하는 줄거리인데 그리 인기가 없는지 일찍 끝났다.

더불어 치타이다. 애초에 정식 명칭이 체스터 치타이다. 제조사 측에서도 소비자가 오해할 걸 염려했던 것인지, 체스터가 어떤 종류의 동물인지를 맞추는 치토스 출시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이벤트도 별 효과가 없었는지, 체스터를 두고 표범이나 재규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여담이지만, 치토스를 먹기 시작한 이후로 이상할 정도로 전투력이 올라갔다.[5] 그런 탓에 몇몇은 치토스를 그리도 먹으려 했던 이유를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캐릭터 상품도 나왔으며 봉제인형 같은 경우 오리온이 치토스 유통하던 시절 체스터 봉제인형을 경품으로 내걸었던 행사도 있다. 원작처럼 썬글라스를 쓰고 있는데 썬글라스를 벗기면 까만색 인형눈이 박혀있다. 지금은 레어품.

패밀리 가이에서 패러디된 바 있다.(후방주의(약물,잔혹성))

최근 광고에서는 랩을 하며 도리토스를 디스하기도 했다. 팀킬


3. 미국경순양함[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체스터급 정찰순양함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관물대의 다른 용어[편집]


해군해병대에서는 관물대를 체스터라고 부른다. 상자를 뜻하는 영어 단어 '체스트(chest)'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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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순 시기의 시작을 알리는 재의 수요일 전날은 Pancake day, Shrove Tuesday, Goteddsday(영어 고어), Mardi Gras(영미권 밖에서, 프랑스어)라고 불리는데, 사순 시기를 금욕하며 경건하게 보내기에 앞서 마지막으로 허리띠 풀고 질펀하게 놀고먹자는 일종의 꼼수 풍습이었다. 팬케이크 데이 풍습은 유럽 전역에 널리 퍼져있었지만, 영국에서는 이 날에 이런 식으로 온 동네 사람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축구(Mob football)가 성행했는데, 그 특성상 유혈이 난무하기 일쑤고 사람 죽는 것도 드물지 않은 행사였다. 그래서 시대와 지역에 따라 축구는 금지령이 내리는 일이 흔했다. 체스터에서도 마찬가지로 1533년에 팬케이크 데이에 축구를 하는 것이 금지되었다.[2] 인물이 아니라 고양이이다. 논문 공동저자로 그 이름이 매우 유명한 사례이므로 표기한다.[3] 이후 "치토스! 골라 먹어봐!" 도 등장한다.[4] 개중에는 이 돈으로 사 주라며 돈을 동봉하는 애들도 있었다 하니 훈훈한 세상.[5] 치토스를 먹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과거 CM과 달리, 근래에는 치토스를 빼앗으려 하는 악당들을 혼내주는 내용일 때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