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FC/2016-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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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FC 프리미어 리그 2016-17 시즌
순위
경기수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1/ 20
38
30
3
5
93
85
33
+52

파일:English_fa컵.png
FA컵
파일:eflcup.png
EFL컵
준우승
16강

파일:첼시 FC 로고.svg
첼시 FC 2016-17 시즌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
(Roman Abramovich)
감독
안토니오 콘테
(Antonio Conte)
수석코치
스티브 홀랜드
(Steve Holland)
주장
존 테리
(John Terry)
부주장
게리 케이힐[1]
(Gary Cahill)
3주장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César Azpilicueta)
4주장
에덴 아자르
(Eden Hazard)
시즌 종료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우승
(38경기 30승 3무 5패 85득점 33실점)

파일:17-18 english facup.png
준우승
(6경기 5승 1패 16득점 5실점)

파일:eflcup.png
16강 탈락
(3경기 2승 1패 8득점 6실점)

시즌 성적
승률 78.72%
47경기 37승 3무 7패
109득점 44실점 득실차+65

팀내 최다 출장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47경기)[2]
팀내 최다 득점
디에고 코스타 (22골)[3]
팀내 최다 도움
세스크 파브레가스 (12어시스트)[4]
올해의 선수
에덴 아자르
선수단 선정
올해의 선수

은골로 캉테
올해의
영 플레이어
메이슨 마운트
올해의
아카데미 플레이어
메이슨 마운트
올해의 골
에덴 아자르
vs. 아스날 (리그 24R)
PFA
올해의 선수

은골로 캉테
FWA
올해의 선수

은골로 캉테
PL
올해의 선수

은골로 캉테
PFA
올해의 팀

에덴 아자르
은골로 캉테
게리 케이힐
다비드 루이스
UEFA
올해의 팀

에덴 아자르

1. 개요
2. 클럽 스쿼드
2.1. 시즌 베스트 XI
3. 매니지먼트 팀
4. 여름 이적시장
4.1. IN
4.2. OUT
4.3. 여름 이적시장 총평
5. 프리시즌
5.1. 7월 17일 vs SK 라피트 빈 0:2 패
5.2. 7월 21일 vs RZ 펠츠 3:0 승
5.3. 7월 28일 vs 리버풀 FC 1:0 승
5.4. 7월 31일 vs 레알 마드리드 CF 2:3 패
5.5. 8월 4일 vs AC 밀란 3:1 승
5.6. 8월 7일 vs SV 베르더 브레멘 4:2 승
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6.1. 상대 전적
6.2. 전반기
6.2.1. 8월 16일 1R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홈) 2:1 승
6.2.2. 8월 20일 2R vs 왓포드 FC(원정) 2:1 승
6.2.3. 8월 27일 3R vs 번리 FC(홈) 3:0 승
6.2.4. 9월 12일 4R vs 스완지 시티 AFC(원정) 2:2 무
6.2.5. 9월 17일 5R vs 리버풀 FC(홈) 1:2 패
6.2.6. 9월 25일 6R vs 아스날 FC(원정) 0:3 패
6.2.7. 10월 1일 7R vs 헐 시티 AFC(원정) 2:0 승
6.2.8. 10월 15일 8R vs 레스터 시티 FC(홈) 3:0 승
6.2.9. 10월 23일 9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홈) 4:0 승
6.2.10. 10월 31일 10R vs 사우스햄튼 FC(원정) 2:0 승
6.2.11. 11월 6일 11R vs 에버튼 FC(홈) 5:0 승
6.2.12. 11월 20일 12R vs 미들즈브러 FC(원정) 1:0 승
6.2.13. 11월 27일 13R vs 토트넘 홋스퍼 FC(홈) 2:1 승
6.2.14. 12월 4일 14R vs 맨체스터 시티 FC(원정) 3:1 승
6.2.15. 12월 11일 15R vs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홈) 1:0 승
6.2.16. 12월 14일 16R vs 선더랜드 AFC(원정) 1:0 승
6.2.17. 12월 17일 17R vs 크리스탈 팰리스 FC(원정) 1:0 승
6.2.18. 12월 27일 18R vs AFC 본머스(홈) 3:0 승
6.2.19. 1월 1일 19R vs 스토크 시티 FC(홈) 4:2 승
6.3. 겨울 이적시장
6.3.1. IN
6.3.2. OUT
6.3.3. 겨울 이적시장 총평
6.4. 후반기
6.4.1. 1월 5일 20R vs 토트넘 홋스퍼 FC(원정) 0:2 패
6.4.2. 1월 15일 21R vs 레스터 시티 FC(원정) 3:0 승
6.4.3. 1월 22일 22R vs 헐 시티 AFC(홈) 2:0 승
6.4.4. 2월 1일 23R vs 리버풀 FC(원정) 1:1 무
6.4.5. 2월 4일 24R vs 아스날 FC(홈) 3:1 승
6.4.6. 2월 12일 25R vs 번리 FC(원정) 1:1 무
6.4.7. 2월 26일 26R vs 스완지 시티(홈) 3:1 승
6.4.8. 3월 6일 27R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홈) 2:1 승
6.4.9. 3월 19일 29R vs 스토크 시티 FC(원정) 2:1 승
6.4.10. 4월 1일 30R vs 크리스탈 팰리스 FC(홈) 1:2 패
6.4.11. 4월 6일 31R vs 맨체스터 시티 FC(홈) 2:1 승
6.4.12. 4월 9일 32R vs AFC 본머스(원정) 3:1 승
6.4.13. 4월 17일 33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원정) 0:2 패
6.4.14. 4월 26일 34R vs 사우스햄튼 FC(홈) 4:2 승
6.4.15. 4월 30일 35R vs 에버튼 FC(원정) 3:0 승
6.4.16. 5월 9일 36R vs 미들즈브러 FC(홈) 3:0 승
6.4.17. 5월 13일 37R vs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원정) 1:0 승
6.4.18. 5월 16일 28R vs 왓포드 FC(홈) 4:3 승
6.4.19. 5월 21일 38R vs 선더랜드 AFC(홈) 5:1 승
7. EFL컵[5]
7.1. 8월 23일 2R vs 브리스톨 로버스(홈) 3:2 승
7.2. 9월 21일 3R vs 레스터 시티 FC(원정) 4:2 승
7.3. 10월 26일 4R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원정) 1:2 패
8. FA컵
8.1. 1월 8일 3R vs 피터보로 유나이티드 FC(홈) 4:1 승
8.2. 1월 28일 4R vs 브렌트포드 FC(홈) 4:0 승
8.3. 2월 18일 5R vs 울버햄튼 원더러스(원정) 2:0 승
8.4. 3월 13일 6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홈) 1:0 승
8.5. 4월 22일 4강 vs 토트넘 홋스퍼 FC(중립) 4:2 승
8.6. 5월 27일 결승전 vs 아스날 FC(중립) 1:2 패
9. 총평



1. 개요[편집]


사실 첼시에겐 이번 시즌이 굉장히 중요했다. 전 시즌의 엄청난 후폭풍을 제대로 수습하지 않고선 더 이상 명문으로의 도약은 요원했기 때문이다.

첼시는 새로운 감독과 함께 지난 시즌의 아픔을 완전히 극복하고 리그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자신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처럼 꾸준한 강호로 자리매김할 자격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더하여 이번 시즌은 그동안 첼시의 황금기를 만들어온 주장 존 테리, 체흐, 램파드, 드록바 등의 레전드 라인이 완전히 배제되어 치른 시즌이기도 하다. 즉, 세대 교체에도 완벽히 성공한 셈이다. 다만 존 테리는 여전히 벤치와 라커룸에서 리더 역할을 수행했기 때문에 그가 완전히 떠난 뒤에 그러한 역할 마저도 없어지면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이다.


2. 클럽 스쿼드[편집]


첼시 FC 2016-17 시즌 스쿼드
등번호
이름
영문 이름
포지션
국적
생년월일
신체 조건
비고
1
아스미르 베고비치
Asmir Begovic
GK
파일: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기.svg
1987년 6월 20일
199cm, 101kg

2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
Branislav Ivanovic
DF
파일:세르비아 국기.svg
1984년 2월 22일
190cm, 91kg
[6]
3
마르코스 알론소
Marcos Alonso
DF
파일:스페인 국기.svg
1990년 12월 28일
188cm, 84kg

4
세스크 파브레가스
Cesc Fàbregas
MF
파일:스페인 국기.svg
1987년 5월 4일
180cm, 76.5kg

5
퀴르트 주마
Kurt Zouma
DF
파일:프랑스 국기.svg
1994년 10월 27일
190cm, 96kg

6
나단 아케
Nathan Aké
DF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1995년 2월 18일
180cm, 71kg
[7]
7
은골로 캉테
N’Golo Kanté
MF
파일:프랑스 국기.svg
1991년 3월 29일
168cm, 68kg

8
오스카
Oscar
MF
파일:브라질 국기.svg
1991년 09월 09일
179cm, 67kg
[8]
10
에덴 아자르
Eden Hazard
MF
파일:벨기에 국기.svg
1991년 1월 7일
173cm, 76kg
4주장
11
페드로 로드리게스
Pedro Rodríguez
FW
파일:스페인 국기.svg
1987년 7월 28일
169cm, 65kg

12
존 오비 미켈
John Obi Mikel
MF
파일:나이지리아 국기.svg
1987년 4월 22일
188cm, 83kg
[9]
13
티보 쿠르투아
Thibaut Courtois
GK
파일:벨기에 국기.svg
1992년 5월 11일
199cm, 94kg

14
루빈 로프터스치크
Ruben Loftus-Cheek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1996년 1월 23일
191cm, 88kg

15
빅터 모지스
Victor Moses
MF
파일:나이지리아 국기.svg
1990년 12월 12일
177cm, 75kg

16
호베르트 케네지
Kenedy
MF
파일:브라질 국기.svg
1996년 2월 8일
182cm, 77kg
[10]
19
디에고 코스타
Diego Costa
FW
파일:스페인 국기.svg
1988년 10월 7일
186cm, 87kg

21
네마냐 마티치
Nemanja Matić
MF
파일:세르비아 국기.svg
1988년 8월 1일
194cm, 85kg

22
윌리안
Willian
MF
파일:브라질 국기.svg
1988년 8월 9일
175cm, 75kg

23
미키 바추아이
Michy Batshuayi
FW
파일:벨기에 국기.svg
1993년 10월 2일
185cm, 78kg

24
게리 케이힐
Gary Cahill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1985년 12월 19일
193cm, 86kg
부주장
26
존 테리
John Terry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1980년 12월 7일
187cm, 90kg
주장
28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César Azpilicueta
DF
파일:스페인 국기.svg
1989년 8월 28일
178cm, 75kg
3주장
29
너새니얼 찰로바
Nathaniel Chalobah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1994년 12월 12일
185cm, 75kg

30
다비드 루이스
David Luiz
DF
파일:브라질 국기.svg
1987년 4월 22일
188cm, 84kg

34
올라 아이나
Ola Aina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1996년 10월 8일
182cm, 81.5kg

35
찰리 무손다
Charly Musonda Jr
MF
파일:벨기에 국기.svg
1996년 10월 15일
173cm, 66kg
[11]
37
에두아르두
Eduardo
GK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1982년 9월 19일
187cm, 84kg

41
도미닉 솔랑케
Dominic Solanke
FW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1997년 9월 14일
185cm, 75kg



2.1. 시즌 베스트 XI[편집]


첼시 FC 2016-17 시즌 베스트 XI
(3-4-3)

LW
10 아자르
39경기 선발
ST
19 디에고 코스타
37경기 선발
RW
11 페드로
32경기 선발
LWB
3 마르코스 A.
34경기 선발
LCM
21 마티치
34경기 선발
RCM
7 캉테
38경기 선발
RWB
15 모지스
35경기 선발
LCB
24 케이힐
41경기 선발
CB
30 다비드 루이스
38경기 선발
RCB
28 아스필리쿠에타
45경기 선발
GK
13 쿠르투아
39경기 선발


3. 매니지먼트 팀[편집]


17/18 시즌 첼시 FC 매니지먼트 팀
직위
국적
이름
영문 이름
비고
헤드 코치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안토니오 콘테
Antonio Conte

수석 코치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안젤로 알레시오
Angelo Alessio
[12]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스티브 홀랜드
Steve Holland
[13]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잔루카 콘테
Gianluca Conte
[14]
기술 이사
파일:나이지리아 국기.svg
마이크 에메날로
Michael Emenalo
[15]
수석 골키퍼 코치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잔루카 스피넬리
Gianluca Spinelli
[16]
보조 골키퍼 코치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엔리케 일라리오
(Henrique Hilário)
[17]
수석 피트니스 코치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파울로 베르텔티
Paolo Bertelli

파일:스페인 국기.svg
훌리오 투스
Julio Tous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크리스 존스
Chris Jones

보조 피트니스 코치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콘스탄티노 코라티
Constantino Coratti

클럽 앰버서더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카를로 쿠디치니
Carlo Cudicini
[18]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파울로 페레이라
Paulo Ferreira
[19]
파일:노르웨이 국기.svg
토레 앙드레 플로
Tore André Flo
[20]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에디 뉴튼
Eddie Newton
[21]
개인 트레이너/영양사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티베리오 앙코라
Tiberio Ancora

전력 분석관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믹 맥기븐
Mick McGiven
[22]
메디컬 디렉터
파일:스페인 국기.svg
파코 비오스카
Paco Biosca

수석 유스 담당관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닐 베스
Neil Bath

U-21팀 감독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아디 비베시
Adi Viveash
[23]
U-18팀 감독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조디 모리스
Jody Morris
[24]
수석 경기 분석관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제임스 멜버른
James Melbourne

구단 정보
출처: 첼시 공식 웹사이트 / 마지막 수정 일자: 2017년 12월 29일


4. 여름 이적시장[편집]



4.1. IN[편집]


첼시 FC 2016-2017 시즌 여름 이적시장 영입 선수 명단
FROM.
이름
포지션
국적
이적료
파일: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로고.svg
미키 바추아이
(Michy Batshuayi)
FW
파일:벨기에 국기.svg
£33m
파일:레스터 시티 FC 로고.svg
은골로 캉테
(N'Golo Kanté)
MF
파일:프랑스 국기.svg
£32m
파일:GNK 디나모 자그레브 로고.svg
에두아르두
(Eduardo)
GK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비공개
파일:ACF 피오렌티나 로고(2003~2022).svg
마르코스 알론소
(Marcos Alonso)
DF
파일:스페인 국기.svg
£23m
파일:파리 생제르맹 FC 로고.svg
다비드 루이스
(David Luiz)
DF
파일:브라질 국기.svg
£34m
영입 이적료 총액 : £122m

결국 중간에 3백으로 전술이 바뀌어서 아스피는 센백으로 가고 모지스가 오른쪽윙백 역할을 맡았고 이외로 모지스가 우측윙백에서 자신의 포텐이 터졌다.
  • 2016년 9월 1일, 마지막으로 2014년 첼시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던 다비드 루이스를 재영입했다. 이적료는 3,400만 파운드로 알려졌고 이로써 루이스는 합산 이적료로만 100m이 넘는 수비수가 됐다. 계약 기간은 3년에 연장 1년 옵션 포함.


4.2. OUT[편집]


첼시 FC 2016-2017 시즌 여름 이적시장 방출 선수 명단
TO.
이름
포지션
국적
이적료
파일:우디네세 칼초 엠블럼.svg
스티페 페리카
(Stipe Perica)
FW
파일:크로아티아 국기.svg
£3.4m
파일:레딩 FC 로고.svg
존 스위프트
(John Swift)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FA
파일:AS 로마 로고.svg
모하메드 살라
(Mohamed Salah)
MF
파일:이집트 국기.svg
£14.5m
파일:선덜랜드 AFC 로고.svg
파피 질로보지
(Papy Djilobodji)
DF
파일:세네갈 국기.svg
£8m
파일:올림피아코스 FC 로고.svg
마르코 마린
(Marco Marin)
MF
파일:독일 국기.svg
£3m

마르코 아멜리아
(Marco Amelia)
GK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계약 만료
임대 이적료 총액 : £28.9m

첼시 FC 2016-2017 시즌 여름 이적시장 임대 방출 선수 명단
TO.
이름
포지션
국적
임대료
파일:AFC 본머스 로고.svg
네이선 아케
(Nathan Ake)
MF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0m
파일:풀럼 FC 로고.svg
토마시 칼라스
(Tomas Kalas)
DF
파일:체코 국기.svg
£0m
파일:그라나다 CF 로고.svg
제레미 보가
(Jeremie Boga)
MF
파일:프랑스 국기.svg
£0m
파일:알란야스포르 로고.svg
케네스 오메루오
(Kenneth Omeruo)
DF
파일:나이지리아 국기.svg
£0m
파일:SBV 피테서 로고.svg
나단
(Nathan)
MF
파일:브라질 국기.svg
£0m
파일:SBV 피테서 로고.svg
루이스 베이커
(Lewis Baker)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0m
파일:그레미우 풋볼 포르투알레그렌시 로고.svg
왈라스
(Wallace)
DF
파일:브라질 국기.svg
£0m
파일:인데펜디엔테 산타페 로고.svg
주앙 로드리게스
(Jhoao Rodriguez)
FW
파일:콜롬비아 국기.svg
£0m
파일: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로고.svg
찰리 무손다
(Charly Musonda)
MF
파일:벨기에 국기.svg
£0m
파일:크롤리 타운 FC 로고.svg
미첼 비니
(Mitchell Beeney)
GK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0m
파일:허더즈필드 타운 AFC 로고(2005~2019).svg
케이시 팔머
(Kasey Palmer)
FW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0m
파일:크루 알렉산드라 FC 로고.svg
알렉스 키웜야
(Alex Kiwomya)
FW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0m
파일:FC 샬케 04 로고.svg
바바 라만
(Baba Rahman)
DF
파일:가나 국기.svg
£0.5m
파일:그라나다 CF 로고.svg
빅토리안 앙반
(Victorien Angban)
MF
파일:코트디부아르 국기.svg
£0m
파일:Mouscron.png
마테이 델라치
(Matej Delac)
GK
파일:크로아티아 국기.svg
£0m
파일:브리스톨 시티 FC 엠블럼(2015~2019).svg
태미 에이브러햄
(Tammy Abraham)
FW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0m
파일:동커스터 로버스 FC 로고.svg
조던 휴튼
(Jordan Houghton)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0m
파일:크롤리 타운 FC 로고.svg
알렉스 데이비
(Alex Davey)
DF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0m
파일:AFC 아약스 로고.svg
베르트랑 트라오레
(Bertrand Traore)
FW
파일:부르키나파소 국기.svg
£0m
파일:SBV 엑셀시오르 로고.svg
다닐로 판티치
(Danilo Pantic)
MF
파일:세르비아 국기.svg
£0m
파일: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로고.svg
마이클 헥터
(Michael Hector)
DF
파일:자메이카 국기.svg
£0m
파일:위컴 원더러스 FC 로고.svg
자말 블랙맨
(Jamal Blackman)
GK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0m
파일:로더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이지 브라운
(Isaiah Brown)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0m
파일:AC 밀란 로고.svg
마리오 파샬리치
(Mario Pasalic)
MF
파일:크로아티아 국기.svg
£0m
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패트릭 뱀포드
(Patrick Bamford)
FW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0m
파일:크리스탈 팰리스 FC 로고.svg
로익 레미
(Loic Remy)
FW
파일:프랑스 국기.svg
£0m
파일:왓포드 FC 로고.svg
호베르트 케네지
(Kenedy)
MF
파일:브라질 국기.svg
£0m
파일:신트트라위던 VV 로고.svg
크리스티안 쿠에바스
(Christian Cuevas)
DF
파일:칠레 국기.svg
£0m
파일:올더숏 타운 FC 로고.svg
디온 콘로이
(Dion Conroy)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0m
파일:Metropolitan.png
네이선 박스터
(Nathan Baxter)
GK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0m
파일:Mouscron.png
이슬람 페루즈
(Islam Peruz)
FW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0m
파일:유벤투스 FC 로고.svg
후안 콰드라도
(Juan Cuadrado)
MF
파일:콜롬비아 국기.svg
£1.5m[25]
파일:브리스톨 로버스 FC 로고.svg
제이크 클라크솔터
(Jake Clarke-Salter)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0m
파일:브리스톨 로버스 FC 로고.svg
찰리 콜켓
(Charlie Colkett)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0m
파일:풀럼 FC 로고.svg
루카스 피아존
(Lucas Piazon)
MF
파일:브라질 국기.svg
£0m
파일: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크리스찬 아추
(Christian Atsu)
MF
파일:가나 국기.svg
£0m
파일:SBV 피테서 로고.svg
맷 미아즈가
(Matt Miazga)
DF
파일:미국 국기.svg
£0m
임대 이적료 총액 : £2m
올해도 계속 이어지는 첼시의 임대시장


4.3. 여름 이적시장 총평[편집]


새 감독 안토니오 콘테가 선임된 상태에서, 전술 변화도 어느정도 예견된 상태고, 지난시즌 부진했던 자원들에 대한 처분이나 대체자 영입이 필요한데 데드라인 1일 전까지 영입은 고작 3명에 불과했다.

물론 은골로 캉테의 경우 잘 영입한것이 맞으나[26], 미키 바추아이는 오버페이 논란이 있고 에두아르두는 이미 베고비치가 있는 상황에서 백업도 아닌 써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 와중에 호베르트 케네지, 바바 라만나단 아케를 동시에 임대보내며 팀에 풀백자원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를 제외하면 유스멤버 아이나를 끌어써야하는 상황(...). 거기에 센터백 자원은 이바노비치의 사례를 봤을때 언제 노쇠화가 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게리 케이힐이 여전히 주전으로 뛰고 있고, 유일한 희망 커트 주마는 작년에 당한 십자인대 부상으로 12월에나 복귀예정.존 테리그말싫 이런 막장 수비진 상황으로 어떻게 한시즌을 버텨내라는건지 의문스러울 지경이다. 아스필리쿠에타에 이은 두번째 노예

이적시장 초기부터 링크가 있었던 칼리두 쿨리발리는 나폴리의 완강한 태도와 보드진의 되도않는 에누리로 파토가 난지 오래고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경우 설은 무성하나 의미가 있는 이적설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상황이며 지난 시즌을 고려했을 때 당장 필요한 풀백 링크는 단 하나도 찾아볼수가 없다. 그와중에 미켈 존 오비는 또다시 잔류했다.첼시팬들 혈압올라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아직 3일정도 남은 이적시장이고, 데드라인에 임박해서 이적이 급속도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속단하기엔 이른 감도 있으나, 현재까지의 모습으로는 첼시의 보드진은 답이 없다.

그러다가 24시간도 채 안남은 상황에서 답없는 수비진을 보강하기 위해 ACF 피오렌티나의 왼쪽 수비수 마르코스 알론소를 영입하더니, 뜬금없이 다비드 루이스가 32m 파운드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여러 디마르지오, RMC, 스카이스포츠 등 여러 공신력 높은 언론사들에 의해 타전되고 있다. 그러다가 첼시 공홈에서 메디컬을 받는다고 공개하며 복귀 사실상 확정. 당초 마르퀴뇨스를 노리고 PSG에 접근했던 보드진이 NFS라는 응답을 듣고, 다비드 루이스로 선회해서 결과를 얻어냈다고 한다. 35M 파운드라는 높은 가격이지만, 일단 스쿼드의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그래도 작년 대비 크게 진일보했다는 평이다.

일단 영입된 선수들을 보자면, 팀의 수비적인 밸런스에 큰 보강이 되었다. 첼시가 그토록 필요로 했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은골로 캉테라는 훌륭한 선수가 들어왔고, 지난시즌 폭망했던 수비라인을 보강하기 위하여 왼쪽 측면 수비수 마르코스 알론소와 센터백 자원 다비드 루이스가 들어왔다. 특히, 수비라인은 영입 데드라인날까지 답이 없을 정도로 빈약했는데 막판 두명을 폭풍 영입하여 꽤 두터워진 상태이다. 물론, 다비드 루이스는 많은 첼시 팬들이 알듯이 수비적으로는 안정성이 떨어지는 수비수이고, 마르코스 알론소가 첼시라는 클럽에서 잘 해나갈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백업 자원조차 없던 직전의 상황에 비해서는 확실히 나은 편이다. 이 두명의 영입으로 아스필리쿠에타가 드디어 노예탈출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마르코스 알론소가 왼쪽으로 가고 아스필리쿠에타가 이바노비치를 오른쪽에서 몰아낸다면? 여전히 노예지 뭐 다비드 루이스의 영입도 그동안 문제시 되었던 거북이 센터백 라인을 해결해줄 수 있고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기용할 수 있어서 여러모로 좋은 영입이라고는 평가받지만 일단 그의 라인브레이킹 능력(...)이 걱정된다는 의견도 많다.[27]
그 외에도 이적 후 첫시즌 외에는 세 시즌동안 임대만 돌아다녔던 빅터 모제스를 드디어 스쿼드에 포함시켰다는 점이 좋게 평가받는다.[28] 오랫동안 2선 자원의 다양성 부족, 로테이션 자원 부족 등을 지적받아 왔는데 모제스가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해 줄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마 부족한 홈그로운 자원 충원의 차원도 있을 듯 하다. 하지만 또 다시 미켈을 데리고 시즌에 돌입하게 되었다. 첼시 팬들의 혈압오르는 소리가 들린다 캉테도 왔고 마티치도 있고 루이스도 가세할 수 있는데 자리가 있긴 한가? 있다. 바로 벤치


5. 프리시즌[편집]



5.1. 7월 17일 vs SK 라피트 빈 0:2 패[편집]


라피드 빈
첼시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8
조엘링톤


82
토미


Man Of the Match:


5.2. 7월 21일 vs RZ 펠츠 3:0 승[편집]


RZ 펠츠
첼시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40
베르트랑 트라오레
윌리안

84
루벤 로프터스 치크
빅터 모제스

90
나다니엘 찰로바

Man Of the Match:

지난 경기의 선발 라인업에서 바바 라만은 올라 아이나, 미켈을 오스카, 로프터스 치크는 트라오레로 교체했다.

후반전에는 미키 바추아이가 디에고 코스타와 교체되면서 첼시 비공식 데뷔전을 가졌다.

지난 경기에 등지고 딱딱을 연상케한 활동량으로 첼시 팬들의 뒷목을 잡았던 로프터스 치크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며 빅터 모제스는 프리시즌의 사나이 다운 좋은 활약을 펼쳤다.


5.3. 7월 28일 vs 리버풀 FC 1:0 승[편집]


첼시 FC
리버풀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10
게리 케이힐
세스크 파브레가스

Man Of the Match:

버스의 재림


5.4. 7월 31일 vs 레알 마드리드 CF 2:3 패[편집]


레알 마드리드 CF
첼시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19
마르셀루
마르코 아센시오

26
마르셀루
마르코 아센시오

37
마리아노 디아스
마르셀루


80
에당 아자르
나다니엘 찰로바

90+1
에당 아자르
미키 바추아이
Man Of the Match: 마르셀루


5.5. 8월 4일 vs AC 밀란 3:1 승[편집]


AC 밀란
첼시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24
베르트랑 트라오레
빅터 모제스
38
자코모 보나벤투라



70
오스카(PK)


87
오스카
후안 콰드라도
Man Of the Match: 오스카


5.6. 8월 7일 vs SV 베르더 브레멘 4:2 승[편집]


SV 베르더 브레멘
첼시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7
에당 아자르
오스카

9
오스카
디에고 코스타
33
클라우디오 피사로(PK)



45
디에고 코스타
에당 아자르
65
레나르드 티



90
페드로 로드리게스
세스크 파브레가스
Man Of the Match:
전시즌 암울했던 프리시즌 성적과 달리 레알에게 당한 패배 빼고 호성적을 기록하며 프리시즌을 마감했다.


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편집]



6.1. 상대 전적[편집]


  • 해당 라운드 종료 후 순위를 기준으로 표를 작성함 (매 라운드 후 수정 부탁드립니다.)
  • 승격팀은 챔피언십 우승팀, 플레이오프 순위에 따라 표기함
  • 홈, 원정 두 경기가 모두 끝난 경우 전적을 볼드체 표기함

첼시 FC 2016-17 시즌 EPL 팀별 상대 전적
상대 팀
승점 (전적)
득실
지난 시즌 순위 및 전적
우열
잔여경기
토트넘 핫스퍼 FC
3점 (2전 1승 1패)
-1 (2득점 3실점)
3위 (백중세)
백중세
경기 완료
맨체스터 시티 FC
6점 (2전 2승)
+3 (5득점 2실점)
4위 (절대열세)
절대우세
경기 완료
리버풀 FC
1점 (2전 1무 1패)
-1 (2득점 3실점)
8위 (열세)
열세
경기 완료
아스날 FC
3점 (2전 1승 1패)
-1 (3득점 4실점)
2위 (절대우세)
백중세
경기 완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3점 (2전 1승 1패)
+2 (4득점 2실점)
5위 (백중세)
백중세
경기 완료
에버턴 FC
6점 (2전 2승)
+8 (8득점 무실점)
11위 (열세)
절대우세
경기 완료
사우스햄튼 FC
6점 (2전 2승)
+4 (6득점 2실점)
6위 (백중세)
절대우세
경기 완료
AFC 본머스
6점 (2전 2승)
+5 (6득점 1실점)
16위 (백중세)
절대우세
경기 완료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6점 (2전 2승)
+2 (2득점 무실점)
14위 (우세)
절대우세
경기 완료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6점 (2전 2승)
+2 (4득점 2실점)
7위 (열세)
절대우세
경기 완료
레스터 시티 FC
6점 (2전 2승)
+6 (6득점 무실점)
1위 (열세)
절대우세
경기 완료
크리스탈 팰리스 FC
3점 (2전 1승 1패)
0 (2득점 2실점)
15위 (백중세)
백중세
경기 완료
스토크 시티 FC
6점 (2전 2승)
+3 (6득점 3실점)
9위 (열세)
절대우세
경기 완료
스완지 시티 AFC
4점 (2전 1승 1무)
+2 (5득점 3실점)
12위 (열세)
우세
경기 완료
번리 FC
4점 (1전 1승 1무)
+3 (4득점 1실점)
챔피언십 우승으로 승격
우세
경기 완료
왓포드 FC
6점 (2전 2승)
+2 (6득점 4실점)
13위 (백중세)
절대우세
경기 완료
헐 시티 AFC
6점 (2전 2승)
+4 (4득점 무실점)
승강 플레이오프로 승격
절대우세
경기 완료
미들즈브러 FC
6점 (2전 2승)
+4 (4득점 무실점)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승격
절대우세
경기 완료
선덜랜드 AFC
6점 (2전 2승)
+5 (6득점 1실점)
17위 (백중세)
절대우세
경기 완료

총합
30승 3무 5패
승점: 93점
득실: +52
순위: 1위
경기 완료

이중에서 최근 10라운드 동안 가장 순위변화가 적었던 첼시를 제외한 탑5 팀들과의 전적은 다음과 같다. 이 표의 순서는 이번 시즌 해당 라운드 기준 순위이다.
첼시 FC 2016-17 시즌 EPL 탑6 팀별 상대 전적
상대 팀
승점 (전적)
득실
지난 시즌 순위 및 전적
우열
잔여경기
토트넘 핫스퍼 FC
3점 (2전 1승 1패)
-1 (2득점 3실점)
3위 (백중세)
백중세
경기 완료
맨체스터 시티 FC
6점 (2전 2승)
+3 (5득점 2실점6득점 1실점)
4위 (절대열세 6대떡)
절대우세
경기 완료
리버풀 FC
1점 (2전 1무 1패)
-1 (2득점 3실점)
8위 (열세)
열세
경기 완료
아스날 FC
3점 (2전 1승 1패)
-1 (3득점 4실점)
2위 (절대우세)
백중세
경기 완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3점 (2전 1승 1패)
+2 (4득점 2실점)
5위 (백중세)
백중세
경기 완료

총합
5승 1무 4패
승점: 16점
득실: +2
순위: -
경기 완료

  • 분류 기준
    • 남색은 절대우세 (2경기 모두 종료시 승점 6점, 1경기만 치루었을 시 승점 3점)을 뜻한다.
    • 청색은 우세 (2경기 모두 종료시 승점 4점)를 뜻한다.
    • 녹색은 백중세 (2경기 모두 종료시 승점 2-3점, 1경기만 치루었을 시 승점 1점)를 뜻한다.
    • 주황색은 열세(2경기 모두 종료시 승점 1점)를 뜻한다.
    • 적색은 절대열세 (1경기 이상 치루었을 시 승점 0점)를 뜻한다.


6.2. 전반기[편집]



6.2.1. 8월 16일 1R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홈) 2:1 승[편집]



첼시 FC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47
에덴 아자르(PK)



77
제임스 콜린스

89
디에고 코스타
미키 바추아이

Man Of the Match: 에당 아자르[29]

파브레가스가 선발에서 빠진 첼시는 전반 초반 고전을 하는듯 했으나 아자르, 윌리안, 오스카가 경기에 녹아들기 시작하면서 주도권을 가져왔다. 특히나 아자르가 종횡무진 활약하며 웨스트햄을 위협하였고 오스카도 지난 시즌에 보였던 최악의 모습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30] 공격을 이끌었다. 수비적으로는 첼시에 새로 들어온 캉테가 만점 활약을 해주었고 지난 시즌에 부진했던 이바노비치, 마티치도 인상적인 활약을 해주었다. 다만 이러한 좋은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전반전은 0대0 으로 종료.

여담으로 하프타임에 히카르두 카르발류가 스탬포드 브릿지에 방문하여 원정팬들을 포함하여 팬들에게 인사하는 행사를 가졌다.

후반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첼시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3분경 왼쪽 측면에서 아스필리쿠에타가 PK를 얻어내었고 아자르가 가볍게 성공하였다. 그 후 첼시는 여유롭게 경기운영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후반 32분에 웨스트햄 코너킥에서 제임스 콜린스에게 일격을 당하며 동점을 허용하였다. 다급해진 첼시는 윌리안, 아자르, 오스카 2선진 모두를 페드로, 모제스, 바추아이와 교체하는 강수를 두었다. 그 결과 후반 45분경에 마티치의 롱패스를 바추아이가 헤딩으로 잘 떨궈주었고 이를 디에고 코스타가 박스 외곽 우측에서 때린 슛이 정확하게 골대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첼시는 웨스트햄의 마지막 반격을 잘 막아내고 승리를 가져갔다.

비록 한 골을 실점하고 후반 막판에 극적으로 승리하긴 했지만 경기력 측면에서는 크게 나무랄 데가 없는 경기였다. 일단 하이라이트 점유율도 8대 2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 전체적으로 몸이 가벼웠고 특히나 지난 시즌에 극도로 부진한 아자르, 첼시에 새로 합류한 캉테가 만점 활약을 보여주었다. 코스타도 스트라이커로서 해결사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그러나 후반 파예의 투입 이후 우왕좌왕해댄 수비진과 세스크의 부재로 인한 공격에서의 단조로움을 보완해야 할 필요성도 제기되는 중.

구단의 흑역사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의 부진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관심가는 시즌이었는데, 일단 시작은 좋다.


6.2.2. 8월 20일 2R vs 왓포드 FC(원정) 2:1 승[편집]



왓포드 FC
첼시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47
에티엔 카푸에
아들렌 게디우라


77
미키 바추아이


86
디에고 코스타
세스크 파브레가스
Man Of the Match: 미키 바추아이[31]

윌리안이 부상으로 빠지고 페드로가 들어간 것 외에는 웨스트햄전과 동일한 멤버로 나왔다. 이번 경기에서도 파브레가스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였다.

전반전에는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하였다. 아자르, 오스카의 폼은 나쁘지 않아 보였지만 중원에서 패스를 뿌려줄 파브레가스의 공백 때문인지 공격 패턴이 굉장히 단조로웠다. 때문에 코스타가 고립되는 장면이 여러번 나왔는데 아무래도 섬세한 기술의 소유자가 아니고 고립된 상황에서 공을 받다 보니 턴오버가 많았다.

후반전에도 이러한 상황이 계속 이어졌다. 아자르가 공격의 활로를 찾아보려고 했으나 역부족이었고 최전방과 미드필더간의 연결고리가 없는 문제는 여전하였다. 오히려 이러한 상황에서 후반 10분 카푸에한테 일격을 당하며 경기를 이끌려갔다. 이바노비치와 케이힐이 겹치면서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노마크 상태였던 카푸에에게 연결되어 실점하였다. 경기를 뒤집기 위해서 첼시는 폼이 안좋았던 페드로를 빼고 모제스를 투입하였고 곧이어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던 오스카를 빼고 바추아이를 넣으며 투톱으로 체제를 전환하였다. 하지만 그래도 역부족이자 마침내 마티치를 빼고 파브레가스를 투입시켰다. 그리고 파브레가스 투입 이후부터 경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파브레가스가 투입되자마자 공격 전개 속도가 훨씬 빨라졌고 방식도 다양해졌다. 그리고 후반 35분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아서 아자르가 때린 슛이 키퍼를 맞고 나오자 바추아이가 세컨볼을 골대로 밀어넣으며 동점이 되었다. 그리고 후반 42분 파브레가스가 공을 끊어내자마자 코스타에게 침투패스를 연결했고 코스타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순식간에 역전을 만들었다. 남은 시간에도 첼시가 경기를 지배하였고 바추아이가 크로스바를 때리는 장면도 나왔으나 추가득점 없이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현재 첼시가 지니고 있는 딜레마를 보여준 경기였다. 웨스트햄전과 이번 경기에서의 선수들의 포지셔닝을 보면 콘테 감독은 4-2-3-1이 아닌 4-3-3(혹은 4-1-4-1)을 운영하며 중앙에 3미들을 세우고 있는데[32] 중원 구성을 하는데 애매한 점이 있다. 일단 콘테 감독은 무리뉴 감독과 유사하게 기동력이 좋고 투쟁심있으며 공수밸런스가 잘 잡힌 선수를 선호한다. 그리고 첼시는 지난 시즌에 중원에서의 수비력, 기동력 문제를 심각하게 드러낸 바가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캉테를 비싼 돈 주고 영입했고 지금까지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그가 3미들의 중앙 홀딩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문제는 나머지 두 자리이다. 파브레가스는 활동량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수비시 위치선정이나 기동력, 전투적인 태클면에서 부족한 선수로 공수간의 밸런스가 좋은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콘테 감독의 취향에 100% 부합하지는 않는다. 그 결과 나머지 중원의 나머지 두 자리를 파브레가스에 비해 기동력, 수비력 및 공수밸런스에서 비교우위를 갖고 있는 마티치와 오스카가 차지하게 되었다. 그렇게 해서 구성된 캉테-마티치-오스카 3미들은 지난 시즌 첼시가 지니고 있었던 중원에서의 압박과 기동력 문제점을 말끔히 해결해 주었다. 하지만 세 선수가 파브레가스처럼 빠르고 창의적인 패스 및 무브먼트, 중원과 최전방간의 정확한 연결고리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33] 공격적으로 굉장히 단조로워지고 아자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최전방의 디에고 코스타는 아자르가 흔들어주고 파브레가스가 패스를 찔러줄때 파괴력이 극대화되는 선수이지, 고립된 순간에서 혼자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유형의 스트라이커는 아니라서 최전방의 득점력도 빈곤해진다.[34] 실제로 이번 경기에서도 파브레가스 투입 전까지는 단조로운 공격 패턴으로 고전하였으나 그가 투입되자마자 10분만에 두 골을 넣었다. 그런데 그렇다고 콘테가 주문한 역할을 잘 해주고 있는 오스카를 빼고 파브레가스를 넣자니 중원에서의 압박과 기동력이 약해지고[35] 이번 경기에서 중원 멤버 중 경기력이 가장 안좋았던 마티치를 빼자니 중원에서 제공권이 없어지고(...)[36] 캉테를 빼자니 돈이 아까워진다. 사실 캉테를 빼면 돈이 아까운 것 뿐만 아니라 캉테를 빼면 지난 시즌 문제 많았던 마티치, 파브레가스, 오스카 조합이랑 똑같아진다. 물론 지난 시즌에는 태업 논란, 선수들의 폼 저하로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었고 저 조합으로 14/15시즌에는 압도적인 중원을 보이며 리그 우승을 했으나 캉테를 빼면 마티치와 오스카의 부담이 너무 커진다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다. 콘테 감독도 이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하여 고민이 많을듯 하다. 미켈의 이름이 보이지 않은 것은 기분탓이다,

한편, 4백라인의 집중력 부족이나 순발력 부족은 이번 경기에서도 나타났다. 이번 경기에서도 측면 크로스 상황에서 이바노비치와 케이힐이 겹치며 마크맨을 놓치면서 실점을 하게 되었는데 이는 보완이 필요할 듯 하다. 그리고 현재 주전 4백라인 중 아스필리쿠에타를 제외하고 모두 30대에 있는 선수들인데 과연 이 수비라인이 언제까지 견고하게 유지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케이힐은 센터백치고 아직 좋은 폼을 유지할 수 있는 나이이고 이번 시즌은 챔스나 유로파도 없어서 체력 관리가 수월하다고는 하지만 이바노비치는 한국 나이로 33세, 테리는 37세(...)로 각자 자기 포지션에서 나이가 많은 선수임은 부정할 수 없다. 콘테 감독도 계속해서 수비진 보강이 필요하다고 역설 중이다.[37]


6.2.3. 8월 27일 3R vs 번리 FC(홈) 3:0 승[편집]



첼시 FC
번리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8
에덴 아자르
네마냐 마티치

40
윌리안
디에고 코스타

88
빅터 모제스
페드로 로드리게스

Man Of the Match: 에덴 아자르[38]
돌아온 EPL의 크랙이자 첼시의 킹

전반 8분만에 완벽하게 부활한 아자르가 역습 상황에서 홀로 치고 올라가 골을 만들었다. 선제골 이후 첼시는 간만에 가패모드로 전환해 경기 내내 번리를 두들겼다. 간혹 나오는 번리의 역습은 캉테, 마티치, 오스카가 바로 차단해 번리는 하프라인조차 잘 넘지 못했다. 그리고 부상 복귀한 갓리안이 코스타의 패스를 받고 1대1 드리블 후 슛으로 추가골을 만들어 전반에만 가볍게 2대 0.

후반도 이와 다르지 않아 중원에서는 캉테가 열심히 뛰어다니며 노예 역습을 끊어내고 아자르, 윌리안, 오스카는 좋은 폼을 보여주며 코스타에게 득점 몰아주기를 시전하였으나(...) 번리 골기퍼의 엄청난 선방들로 인해 전부 막혔다. 득점에 실패한 코스타는 바추아이와 교체되고 윌리안, 아자르를 빼고 모제스와 페드로를 교체 투입하며 적절히 체력 안배도 해주었다. 경기 종료 직전 역습 상황에서 페드로의 크로스를 모제스가 문전 쇄도하며 마무리해 3대 0으로 경기 종료 되었다.


6.2.4. 9월 12일 4R vs 스완지 시티 AFC(원정) 2:2 무[편집]



스완지 시티 AFC
첼시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18
디에고 코스타
오스카
59
길피 시구르드손(PK)


62
르로이 페르



81
디에고 코스타

Man Of the Match: 디에고 코스타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던 3라운드 경기와 똑같은 선발라인업을 구성하였다. 이적시장 막판에 합류한 다비드 루이스마르코스 알론소는 벤치에서 앉았다. 스완지는 스리백을 가동하며 변수를 두었다.

전반 초반, 스완지 특유의 점유율 축구에 약간 고전하며 중원에서 밀리는 듯 싶더니 코스타의 골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선제골 이후 빠르고 직선적인 공격 위주로 경기를 펼치다가 아자르와 코스타가 절호의 찬스를 잡았으나 살리지 못하였다. 특히, 코너킥 상황에서 얻은 코스타의 찬스는 두고두고 아쉬워할만한 장면이었다(물론, 공이 너무 갑작스럽게 코스타한테 흘러갔다고도 볼 수 있다), 경기 분위기를 바꾸기 위하여 스완지는 전반전 막판에 교체카드를 쓰면서 3백을 4백으로 전환하였다. 그리고 교체된 테일러는 감독에게 삐졌다

후반전에도 첼시의 주도로 흘러갔다. 하지만 추가득점에 실패하였고 치명적인 두 차례의 수비실수로 리드를 허용하였다. 프리킥 후 역습 상황에서 시구르드손에게 흐르는 공을 차단하기 위해서 쿠르트와가 골대를 버리고 나왔는데 무리하게 태클을 걸다가 PK를 내주며 실점하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게리 케이힐이 치명적인 수비진영에서의 터치 미스를 범하며 또 실점을 한 것이다.[39][40] 다급해진 첼시는 공격의 고삐를 올렸고 이 과정에서 오스카가 크게 분발하였으나 골키퍼의 좋은 선방에 기회들이 모두 무산되었다. 그러자 콘테감독은 윌리안, 마티치를 빼고 모제스, 파브레가스를 투입하였다. 그 결과 이번 경기에서도 파브레가스가 패스를 떠먹여주며 공격이 한층 더 날카로워졌다. 2라운드 왓포드전에서 비슷한 내용을 본 듯 하지만 그냥 넘어가자 후반 36분, 이바노비치가 오랜만에 나오는 이바갑다운 모습으로 때린 슈팅이 수비수에 몸에 맞았고 공중으로 떠오른 공을 코스타가 박스 안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에도 양 팀은 여러차례 날카로운 공격을 주고받았으나 추가득점없이 경기가 종료되었다.

첼시 입장에서는 정말로 아쉬운 경기가 아닐 수 없다.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경기 내내 보여주고 있었는데 치명적인 두 번의 수비 실수로 경기를 그르쳤으니 말이다. 사실 수비적으로도 두 번의 실점 장면을 제외하고는 안정적인 경기를 선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몇차례 결정적인 찬스들을 잡았지만 수비수들에게 막히며 성공시키지 못한 것도 굉장한 아쉬움이다. 그래도 위안거리가 있다면, 선수들의 몸상태는 굉장히 좋다는 점이다. 일단, 오늘 멀티골을 넣은 디에고 코스타는 득점 뿐만 아니라 공중볼싸움, 볼 키핑 등등의 면에서도 굉장히 우수하였고 아자르, 오스카도 몸놀림이 가벼워 보였다. 또한, 오늘도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파브레가스는 교체되어 나올 때마다 정말 말 그대로 패스를 떠먹여주며 자신의 존재감을 선보였다. 그리고 또 다른 위안거리라면 콘테 감독의 교체카드, 전술변화가 매우 효과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41] 다만 역습 상황에서 거북이 센터백 두 명이 돌아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아스필리쿠에타, 캉테, 그리고 경기 막판에는 아자르(...)[42]가 경고까지 받아가며 막아내야 했다. 그리고 선제골을 넣기 전까지 스완지와의 중원 싸움에서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인 것도 아쉬웠다. 해설진이 말한 것처럼 선제골이 일찍 나오지 않았다면 귀돌린의 계획이 그렇게 빨리 무너지지 않아 힘든 경기가 되었을 것이다. [43]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존 테리가 마지막에 발목 부상을 당하는 장면이 있었다. 이로써 다비드 루이스의 첼시 복귀전이 더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6.2.5. 9월 17일 5R vs 리버풀 FC(홈) 1:2 패[편집]



첼시 FC
리버풀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17
데얀 로브렌
필리페 쿠티뉴

36
조던 헨더슨

61
디에고 코스타
네마냐 마티치

Man Of the Match: 조던 헨더슨

중요한 경기를 맞아서 완패를 당했다. 전반 내내 리버풀의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프리킥 상황에서 뒤에 3~4명의 리버풀선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마킹을 하지 않아서 로브렌에게 골을 먹혔다. 그리고 곧이어 헨더슨의 환상적인 중거리 감아차기 골이 들어가면서 순식간에 2:0스코어가 되었다.[44] 후반전에는 첼시 선수들이 콘테의 헤어드라이기를 맞으며 정신차리고 나왔는지 공수 양면으로 좀 더 부지런해진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아자르와 마티치의 좋은 드리블에 이은 연계플레이로 리버풀의 왼쪽 측면 수비를 뚫고 마티치가 센스있게 올린 크로스[45] 를 코스타가 마무리하면서 1점을 따라갔다.[46] 하지만 이후에는 2%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며 동점골을 넣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 할 수밖에 없었다.

김태륭 해설이 말한대로 리버풀 선수들이 첼시 선수들보다 한 발 더 많이 뛰었기 때문에 경기를 주도할 수 있었다. 리버풀의 압박은 굉장히 타이트하였고, 특히 아자르가 공을 잡으면 4~5명이 순식간에 둘러싸면서 그가 원하는 플레이를 하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수비하였다. 반면 첼시 선수들은 리버풀 선수들의 빠른 움직임과 패스 타이밍에 계속적으로 한 발 늦으며 공간을 내주었다. 특히 아자르와 미티치의 수비가담이 굉장히 느슨하였다. 실점 장면도 결국에는 리버풀 선수들의 움직임을 아무도 확인하지 않아서 나온 것이다. 한편, 공격작업에서는 너무 아자르와 윌리안의 능력에만 의존하는 모습도 나왔다. 리버풀의 빌드업이 어느 한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고 빠르게 빈 공간을 철저하게 공략해가는 방식이라면 첼시는 일단 아자르와 윌리안을 거쳐서 공격작업이 수행된다. 더군다나 이번 경기에서 마티치와 오스카의 공격 전개 능력이 많이 부실했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의존도와 템포 저하는 더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 특히 마티치는 이번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한 장면을 제외하면 공격적으로 도움이 전혀 되지 않았다. 문제는 현재 중원에서 제공권과 피지컬을 담당해줄 선수가 그밖에 없기 때문에 공격 능력이 떨어져도 거의 무조건적으로 마티치가 중원 한 자리를 차지해야하는 상황인 것이다.

수비에서는 역시 이바정이 개장을 하고 케이힐이 클리어 미스를 하면서 실점을 했다. 이바노비치는 이제 선수를 따라가면서 압박하기 힘들어하고 케이힐은 계속 발 실수가 잦다. 콘테가 보누치롤을 맡긴것 같은데 롱패스를 몇번 시도했지만 다실패하고 다비드 루이스가 주로 롱패스를 시도 했다.

또한, 이번 경기에서는 콘테 감독의 선수교체 타이밍이 굉장히 아쉬웠다. 후반전에 경기력이 올라왔고 그 결과물로 골까지 들어갔기 때문에 최대한 지켜보고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이지만, 교체카드 3장을 경기 종료 10분도 안남기고 사용해서는 경기 분위기를 바꾸기 어렵다.

여담으로 이번 경기가 다비드 루이스의 복귀 후 첫 경기인데 대체로 평가는 '우리가 기억하는 다비드 루이스가 돌아왔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다. 튀어나오는거 좋아하고 가끔씩 라인브레이킹(...)을 하지만 활발하고 에너지 넘치는 경기를 보여주었다.


6.2.6. 9월 25일 6R vs 아스날 FC(원정) 0:3 패[편집]



아스날 FC
첼시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11
알렉시스 산체스


14
시오 월콧
엑토르 베예린

40
메수트 외질
알렉시스 산체스

Man Of the Match: 알렉스 이워비

파브레가스가 드디어 선발출전 했으나 무얼 해보기도 전에 무너졌다. 전반 11분에 케이힐이 스완지 시티전에서 범했던 것과 거의 유사한 어이없는 수비 실수를 저지르면서 알렉시스 산체스에게 골을 내줬다.[47][48] 그리고 약 3분 뒤에 역시나 형편없는 수비조직력을 보이며 월콧한테 추가골을 내줬다. 이후에 아자르, 윌리안, 코스타가 2~3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으나 무위에 그쳤고 오히려 캉테가 패스미스를 저지르면서 외질에게 3번째 골을 실점하였다. 후반전에 3백으로 전환하면서 반격을 시도했으나 선수들, 특히 영원히 고통받는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앞으로 고통받을은골로 캉테가 방전되면서 제대로된 공격을 하지도 못했다.

콘테 감독의 전술도 문제가 있지만 일단 현재 첼시 수비진을 책임져야할 선수들의 폼이 너무 심각하게 좋지 않다. 일단, 게리 케이힐은 현재 첼시정도 수준의 클럽에서 뛰기에는 너무나 부족한 모습을 연달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치뤄졌던 4경기 중 3경기에서 직접적으로 실점에 관여되어 있고 리버풀전 세트피스 실점까지 합치면 모든 경기에서 실점에 관여하고 있다. 수비라인 컨트롤은 처참하고 빌드업은 전혀 안정적이지 않다. 루이스가 영입되었을때 케이힐이 루이스가 저지를 실수들을 치우고 다니느라 고생할거라고 많은 사람들이 예상을 했는데 오히려 반대로 루이스가 그의 배설물을 치워주고 있는 지경이다. 이바노비치는 말할 것도 없다. 수비, 공격가담 어느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다. 이제는 윌리안의 도움 없이 상대선수의 돌파를 파울 없이 끊는것은 거의 불가능한 지경이다. 또한, 공격 가담은 오히려 안올라가주는게 팀에게 도움이 될 정도로 처참하다. 크로스에는 날카로움이 전혀 없고 돌파력도 매우 좋지 않아서 오히려 윌리안이 활약할 공간을 뺏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게다가 수비 복귀 스피드도 느려서 그의 공격 가담이 수비적으로도 부담이 되는 형국이다. 네마냐 마티치의 이번 경기에서의 모습은 제2의 등딱신이라 봐도 무방하다. 산책 하러 나온 듯한 기동력은 물론이고, 선수 마킹 또한 심각하게 좋지 않다. 특히, 마티치가 맡고 있는 왼쪽 구역은 그의 왼쪽 측면 동료인 에당 아자르가 현재 첼시에서 갖고 있는 공격 비중과 수비 가담이 약하다는 특성을 고려해보면 굉장히 수비적으로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되는데 그런 모습이 전혀 없다. 팀이 역습을 당하든 말든, 자기 구역에 빈 자리가 생기든 말든 마이 페이스로 산책한다. 공격적으로도 도움이 안되는 것은 당연지사. 은골로 캉테가 헌신적으로 뛰어주면 마티치가 앞에서 캉테의 공격 부담을 덜어줘야 하는데 전혀 그러질 못하고 있다. 오히려 캉테가 무리해서 공격작업을 시도하려는게 보일 정도. 이쯤 되면 움직이는 전봇대나 다름없다.

콘테 감독의 전술에도 몇가지 문제점이 존재한다. 일단 첫번째는 고집스러운 이바노비치의 기용이다. 케이힐의 경우 센터백 자원이 없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그를 기용하는 것이지만 측면 수비쪽은 얘기가 다르다. 현재 이바노비치를 기용하는 것은 수비적으로도 굉장히 불안하고 공격적으로도 첼시에게 굉장한 족쇄를 차게 한다. 그의 좋지 않은 수비력과 형편없는 공격력으로 윌리안의 부담이 느는 것은 물론이고 그가 오른쪽에 기용됨으로서 오른발잡이인 아스필리쿠에타가 왼쪽에 서야 하기 때문. 하지만 만약 마르코스 알론소를 왼쪽 측면 수비로 기용하고 아스필리쿠에타를 본래 포지션인 오른쪽으로 이동시킨다면 아스필리쿠에타는 본래 자신이 갖고 있던 뛰어난 공격 가담 능력[49]을 뽐낼 수 있고 윌리안의 부담을 공수 양면에서 덜어줄 수 있으며 알론소도 자신의 뛰어난 킥 능력으로 왼발잡이인만큼 아스필리쿠에타보다 자유롭게 크로스를 올려줄 수 있다. 지금 현재 콘테 감독은 알론소가 첼시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에게 적응할 시간을 주는 것으로 보이지만 수비라인 개편이 시급한 첼시에게 그럴 여유가 있는지 의문이다. 게다가 마르코스 알론소는 잉글랜드 무대 경험이 있기 때문에 굳이 적응기가 필요한지도 의문이다.

두번째는 공격 빌드업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코스타는 경기 내내 고립된 모습이었다. 수비라인이 너무 불안하고 빌드업이 원활하지 않다 보니까 에당 아자르윌리안한테만 공격 작업을 의존하고, 결과적으로 공격 전개 속도가 너무나 떨어져있다. 지금 현재 코스타의 폼이 매우 좋아서 어느정도 수비를 등지고 키핑해주는 플레이가 나오고 있지만 그것에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코스타가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잘 받아서 지켜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서 무리한 돌파를 시도하고 2~3명한테 둘러쌓여 공을 뺏기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왔다.[50] 그리고 지공상황에서도 선수들간의 유기적인 패싱과 움직임이 전혀 나오지 않고 있어서 상대 수비 블록을 전혀 공략하지 못하고 있다.


6.2.7. 10월 1일 7R vs 헐 시티 AFC(원정) 2:0 승[편집]



#00000 헐 시티 AFC

첼시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61
윌리안
디에고 코스타

67
디에고 코스타

Man Of the Match: 빅터 모제스

마르코스 알론소는 리그 첫 선발, 빅터 모제스는 1269일만의 리그 선발이였다. 존 테리가 부상회복이 완전히 되지 않아 게리 케이힐이 또 선발로 나왔다. 이바노비치가 선발 제외되면서 주장 완장까지 찼다...나다니엘 찰로바도 교체 출전하여 리그 데뷔 경기를 치렀다.
전반전의 경기력은 지난 몇경기보다는 나았다. 마티치를 아예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로 내리면서 그에게 공격 부담을 줄여주었는데 이것이 잘 통했는지 공수 양면에서 지난 경기에서보다도 훨씬 나았다. 다만 여전히 2선의 개인기량에만 의존한 답답한 공격력을 보였다. 아자르, 윌리안, 모제스 모두 개인이 해결하려고 할 뿐 유기적인 움직임과 부분 전술은 드러나지 않았다. 양 풀백도 오버래핑을 자제한 상황에서 2선들의 크로스가 주 루트였는데 문제는 이게 하나도 통하지 않았다는 것.

후반전에는 전술을 쓰리백으로 변경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사실 전반전에도 4백과 쓰리백을 혼용한듯한 모습이었다). 콘테가 첼시에 온 이후로 쓰리백을 쓰게 되면 3-4-3으로 쓰게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 경기에서 어느정도 윤곽이 드러났다. 아스필리쿠에타가 스토퍼 역할로 자리를 바꾸고 모제스를 윙백으로 내리면서 마르코스 알론소에게 잦은 오버래핑을 지시했다. 이런 전술 변화로 두 골을 얻어냈다... 기엔 헐 시티가 자멸한 느낌도 있지만 어쨋든 이 전술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이 경기에선 4백이든 3백이든 기존의 캉테 원볼란치가 아닌 마티치-캉테 더블 볼란치 카드를 들고 나왔는데 결과적으로 원볼란치보다 낫다. 마티치와 캉테가 번갈아가며 수비보호-오버래핑을 수행하며 캉테의 전진성을 자제하고 마티치한테 주야장천 드리블을 시켰을 때보다 공격적으로도, 수비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캉테는 레스터 시티에서의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주기도 했다. 마티치도 상대 수비의 자동문 수비가 있긴 했지만 드리블을 통해 디에고 코스타의 골에 관여했다.

그리고 마르코스 알론소가 리그 선발 데뷔전을 가졌는데 확실히 팀의 전체적인 경기력 측면에서는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가 기용되었을 때보다 훨씬 낫다. 이제 한 경기를 치뤘을 뿐이지만 일단 양쪽 풀백이 크로스를 올릴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상대가 상대인지라 조금 더 지켜봐야한다. A매치 기간 이후 만나는 팀이 비교적 강한 레스터, 맨유이다. 이 2연전에서 리버풀, 아스날 2연전처럼 무너진다면...답이 없다.


6.2.8. 10월 15일 8R vs 레스터 시티 FC(홈) 3:0 승[편집]


윌리안이 모친상을 당해 결장한다.

첼시 FC
레스터 시티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7
디에고 코스타
네마냐 마티치

33
에덴 아자르
페드로 로드리게스

80
빅터 모제스
나다니엘 찰로바

Man Of the Match:은골로 캉테

콘테가 컨퍼런스에서 쓰리백을 쓸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윌리안의 결장으로 페드로가 선발출장했으며 부상 복귀한 존 테리는 선발명단에 들지 못했다.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디에고 코스타의 선제골이 나왔다. 마티치가 센스있는 힐패스로 노마크 상태의 코스타에게 패스했고 이를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켰다. 33분에는 페드로가 넘어진 상황에서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오버헤드킥 패스를 선보이며 아자르의 골을 도왔다. 두 선수 모두 윌리안을 위한 22(W) 셀러브레이션을 선보이며 훈훈함을 연출했다. 후반 중반에 미드필더 싸움이 약간 밀리자 페드로를 교체하고 찰로바를 투입하여 중원을 강화했는데 이 날 찰로바의 경기력이 상당히 인상깊었다. 볼 키핑도 잘하고 패스 능력도 준수하고 게다가 빠르기까지 하다.등딱신 상위호환 정작 진짜 등딱신은 명단 제외 결국 마지막 골 장면에서 기가막힌 힐패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모제스의 멋진 백덤블링은 덤.

하지만 어린 등딱신은 교체투입되어 10분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A매치 풀경기 뛰고 온 듯한 미친 활동량을 보이며 콘테의 뒷목을 잡게했을 것이다. 한편 다비드 루이즈는 자신의 스피드와 피지컬을 십분 활용하여 제이미 바디를 꽁꽁 묶어버리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덤으로 각각 골대와 선방으로 골은 무산되었지만 좋은 프리킥 두 개를 보여주며 프리키커가 부족했던 첼시에서 좋은 옵션이 하나 추가되었음을 알렸다.

이 경기 최고의 선수였던 은골로 캉테는 수비적 재능뿐 아니라 역습시 훌륭한 패싱능력과 공격력까지 보여주면서 레스터 시티 FC를 무너뜨리는데 일등공신 활약을 보여주었다.


6.2.9. 10월 23일 9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홈) 4:0 승[편집]



첼시 F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1
페드로 로드리게스
마르코스 알론소

21
게리 케이힐


62
에덴 아자르
네마냐 마티치

70
은골로 캉테
페드로 로드리게스

Man Of the Match:에덴 아자르

오스카윌리안 모두 주중에 팀에 복귀했으며 교체 명단에 들었다.

시작한지 30초만에 마르코스 알론소가 길게 올린 패스를 보고 순식간에 파고드는 페드로를 맨유 수비진이 실수로 놓쳤고, 페드로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데 헤아를 가볍게 재끼며 마무리해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참고로 세레머니까지 끝내는데 경기시간이 1분이 채 경과하지 않았다. 이후 20분 50초에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에 아자르가 올린 크로스가 발렌시아의 머리에 맞고 굴절되어 개리 케이힐이 발리슛을 날리기에 최적의 각도로 날아왔고 그대로 골문으로 밀어넣어 득점, 2-0 으로 앞서나갔다.내가 그동안 수비를 못한 건 이 골을 넣을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그런거면 해트트릭은 해야지후반전 시작과 함께 맨유는 마타를 교체 투입시키며 공격 다변화를 꾀했으나 오히려 수비가 헐거워지는 역풍을 맞았다. 그 결과 61분 5초에 아자르가 페널티 라인 좌측에서 아자르 - 캉테 - 마티치 - 아자르로 다시 이어지는 삼각 패스를 통한 플레이로 맨유의 골문을 다시 한번 열어 추가골을 기록하여 3-0, 그리고 69분 34초에 페드로가 감각적인 원터치로 넘겨준 패스를 받은 캉테가 페널티 라인까지 돌파한 후 맨유 수비진을 능욕하고 데 헤아를 노룩슛으로 속이며 4-0 스코어를 기록하였고 캉테는 이 골로 첼시에서의 데뷔골을 기록했다.

첼시는 이렇게 4골을 몰아치고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이번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고, 맨유전 50번째 승리를 기록하였다. 모든 선수가 최고의 경기력을 펼친 완벽한 경기력이었다. 경기의 주도권을 쥐고 있을 때도, 경기의 주도권을 내주고 뒤로 내려앉았을 때도 콘테의 3백 시스템은 잘 작동하였다.

특히 아스필리쿠에타는 첼시 수비의 중심이 되었다. 측면 수비는 예전부터 좌우측 모두 최고의 모습을 보였는데 3백을 구성할 때에도 센터백 수비가 매우 안정적이다. 측면 수비에서 극강이던 대인 방어는 기본, 수비 라인 컨트롤뿐만 아니라, 때에 따라서는 자신이 직접 공을 하프라인 위로 가지고 올라가서 공격 자원들과 유기적인 패싱플레이를 하는 등 콘테 감독의 3백 체제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이었다. 그냥 천재라니까 주급을 이바노비치와 미켈 몫까지 주어야 한다.

빅터 모제스 역시 오른쪽 윙백 자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아스필리쿠에타에게 전수받은 대인방어를 비롯한 안정적인 수비와 함께 공격에서도 흑형답게 찰진 드리블과 준수한 패싱력을 겸비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시즌 초반과는 달리 안정적인 주전이 되고 있다. 이바노비치보다 수비를 훨씬 잘한다

캉테와 마티치의 중앙 조합도 시즌 초반과 달리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오스카, 캉테, 마티치 조합이 경기마다 기복을 타 불안한 모습을 보여 적절한 조합을 맞추는데 애를 먹었다. 그러나 3백으로 바꾼 후에는 오스카가 사라지고 캉테와 마티치가 안정적으로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하며 적절한 간격 유지와 함께 좋은 수비 가담을 보여주었다. 캉테는 지난 시즌부터 좋은 것을 넘어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마티치는 캉테의 우산 효과로 지난 시즌과 올 시즌 초반 최악의 모습에서 벗어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3000만 파운드 주고 영입한 게 아니라 거의 사기를 쳤다.

또한 그 동안 입털기 인터뷰 스킬로 욕을 먹던 티보 쿠르투아는 에레라와 린가드의 중거리를 쳐낸 후 세컨드 볼 상황에서도 필사적으로 세이브하고 즐라탄의 발리슛, 로호의 회심의 슈팅 등 모든 슈팅을 퍼펙트하게 막아내며 말 그대로 월드클래스 골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6.2.10. 10월 31일 10R vs 사우스햄튼 FC(원정) 2:0 승[편집]



사우스햄튼 FC
첼시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6
에덴 아자르
빅터 모제스

56
디에고 코스타
에덴 아자르
Man Of the Match: 에덴 아자르

늘 까다로운 상대인 사우스햄튼 원정에 맞서 맨유전과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전반 5분, 아자르가 모제스와의 좋은 연계에 이은 멋진 드리블과 깔끔한 마무리로 첼시가 앞서나갔다. 이후, 사우스햄튼은 점유율과 패스 개수를 압도적으로 가져가며 첼시를 압박했으나 첼시의 수비는 견고했다. 오히려 후반 10분, 코스타의 멋진 감아차기 슛이 골대로 빨려 들어가며 첼시는 점수 차이를 더 벌렸다. 리드 폭을 넓힌 첼시는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하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경기와는 달리 첼시가 수비적인 모습을 많이 보였다. 지난 경기를 워낙 잘해서인지 지난 경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점유율도 낮고 주도권을 많이 내주는 모습을 보이며 역습 위주로 공격을 하였다. 그러나 5-4-1 형태의 수비가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박스 근처로의 접근을 어렵게 만들고 또 공격을 끊은 후 빠르게 전방으로 연결해 아자르, 페드로, 모제스가 직접 드리블하며 전진하거나 코스타가 받은 후 연결을 잘 해주어 위협적인 역습 상황도 많이 나왔다. 다만 공격 상황에서 아자르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모습을 보여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여지를 남겼다. 물론 현재 아자르가 3-4-3에서 자유로운 모습으로 매우 위협적인 존재감을 보이고는 있으나 행여 지난 리버풀, 아스날전처럼 집중 견제를 받았을 때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근데 지금 모습이 너무 사기라...

이 경기로 첼시는 정말 오랜만에 리그 4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과 함께 4연승을 하게 되었다. 또한 아자르의 폼이 매우 좋다는 것 또한 입증되었다. 그리고 이바노비치도 오랜만에 출전하여 비록 짧았지만 경기 감각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이한 점은, 이바노비치가 오른쪽 윙백을 보던 빅터 모제스와 교체되어 들어갔는데, 아스필리쿠에타를 윙백으로 올리고 이바노비치를 오른쪽 센터백(스토퍼)로 쓰는 것이 아닌, 아스필리쿠에타를 그대로 센터백으로 두고 이바노비치를 윙백으로 올렸다는 점이다.


6.2.11. 11월 6일 11R vs 에버튼 FC(홈) 5:0 승[편집]




현재 에버튼이 5승 3무 2패로 6위를 기록하고 있고 최전방 공격수 루카쿠가 10경기 7골 3어시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3백의 특히 케이힐 수비력이 중요한 상황이다. 비록 에버튼을 상대로 홈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만만하게 보면 안되는 줄 알았으나...
무려 5대0으로 이겼다.

에덴 아자르는 멀티골을 기록하고 측면을 씹어먹으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후스코어드 평점 9.93을 받았다. 1골 1어시의 디에고 코스타가 평점 9.2, 1골 2어시의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9.8을 받으며 공격진 세 명이 공격포인트 두개 이상과 9점대 평점을 받는 그야말로 정신나간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작년 페드로의 이적 이후 기대받은 좌자르 우드로 라인이 폭망했으나 안토니오 콘테 체제 이후 양 윙어들의 빠른 속도와 침투 능력이 역습상황에서 극대화되고, 스트라이커인 코스타 자체가 수비 한둘을 달아줄 수 있는 유형에 이타적인 플레이도 보여주는 등 이 세 공격진의 케미가 장난이 아니다. 향간에서는 MSN 라인,BBC라인처럼 EPL에서는 아코페라인이 있다며 말이 오가는 중이다. 아니면 PHD 라인이라든가.

마르코스 알론소는 이 경기 두 번째 골을 만들며 첼시에서의 데뷔골을 뽑았다. 경기력도 뛰어나 평점 9.03을 받았다. 3백도 안정적이어서 루카쿠는 슈팅 하나도 하지 못하고 그냥 경기에서 지워졌다. 첼시 선수들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필드플레이어 10명 중 최하 평점이 7.52, 평균이 무려 8.45일 정도로 말도 안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다보니 에버튼은 슈팅 1개, 그나마도 유효 슈팅이 아니라 쿠르트와가 할 일이 없어져 홀로 평점 6점대를 받아 평균을 깎아먹었다(...).

그리고 이 경기 승리 이후 첼시는 14-15 시즌 이후로 오랜만에 리그 1위를 차지했지만 한 경기 덜 치뤘던 리버풀이 왓포드를 6-1로 격파하면서 결국 하루 만에 리버풀에게 1위 자리를 내주었다. 그래도 토트넘이 아스날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면서 1계단만 내려간 2위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아직 1/3 정도만 진행된 상황에서 초반 리버풀과 아스날전 2연패로 벌어진 승점 차이를 따라잡으며 맨시티, 아스날, 토트넘을 모두 제쳐 우승 경쟁에 본격적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그리고 경기력도 매우 좋아 본격적으로 챔스 진출권이 아닌 트로피를 노릴 수 있게 되었다.

현지에서는 이 경기에 대한 반응이 엄청난듯 하다. 최근 몇년간 프리미어리그가 구시대적인 전술, 선수 개개인들의 퍼포먼스 부족으로 많은 비판을 받아 왔었는데 정말 오래간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환상적인 선수 개개인의 활약+짜임새있는 전술이 조화되어있는 완벽한 경기를 봤다며 찬양일색이다.


6.2.12. 11월 20일 12R vs 미들즈브러 FC(원정) 1:0 승[편집]



첼시 FC
미들즈브러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41
디에고 코스타


Man Of the Match:에덴 아자르

A매치 기간에 부상을 입은 디에고 코스타에당 아자르가 정상적으로 선발출전하여 5경기 연속 같은 선발 라인업을 가지고 나왔다. 경기 초반에는 국가대표 소집때문에 선수들의 몸이 약간 무거워 보였고, 이번 시즌 굉장히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미들즈브러를 상대로 약간 고전을 하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력이 올라왔다. 결국 전반 41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디에고 코스타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깔끔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전에는 양팀 다 보다 더 빠른 공격 템포를 가져가며 굉장히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특히 미들즈브러의 트라오레가 위협적인 드리블을 여러차례 보여주며 첼시 수비를 위협하였고 첼시도 페드로가 골대를 맞추는 등 위협적인 장면을 여러차례 만들었다. 하지만 양팀 모두 견고한 수비를 보여주며 추가 득점없이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이 승리로 인하여 첼시는 리그 단독 1위로 올라서게 되었다. 그리고 최근 리그 6경기 17득점 무실점 6연승의 기록을 이어가게 되었다.


6.2.13. 11월 27일 13R vs 토트넘 홋스퍼 FC(홈) 2:1 승[편집]



첼시 FC
토트넘 핫스퍼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43
페드로 로드리게스
네마냐 마티치
11
크리스티안 에릭센

51
빅터 모제스
디에고 코스타
Man Of the Match: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이 경기를 잡아야 1위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으며 1위 싸움에서 조금이라도 앞서갈 수 있다.

첼시는 똑같은 멤버를 들고 나왔다. 전반 토트넘의 좋은 경기력에 말리며 고전하였다. 캉테 - 마티치가 완야마 -뎀벨레 조합에게 밀리며 주도권을 내주며 낮은 위치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받았다. 특히 캉테가 피지컬 차이로 인해 몸싸움에서 많이 밀렸고 특유의 활동량도 다소 저조했다. 이에 낮은 위치에서부터 빌드업이 불안정했고 측면 쪽으로 내주거나 롱볼을 차는 과정이 반복되었다. 그리고 6연승 기간 캉테-마티치의 압박이 조금씩 늦으면서 토트넘에게 중원에서 밀리며 공격 기회를 내주었다. 공격으로 전환을 해도 측면에서 아자르와 페드로가 등지며 공을 받는 상황이 계속되어 리턴패스만 하였고 코스타가 공중볼 경합을 하며 고군분투했으나 베르통헌과 다이어의 높이에 고전하며 답답한 흐름을 보였다. 결국 토트넘은 분위기를 잘 타며 에릭센의 멋진 중거리골로 앞서나갔다. 실점 이후 첼시 선수들이 조금씩 경기 템포에 적응을 하여 수비와 빌드업이 안정되어 공격 작업에 나섰으나 중원 싸움에서 고전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쉽게 만들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토트넘도 박스 내 진입에 어려움을 느껴 박스 바깥에서 중거리슛을 쏘는 것 외에는 이렇다할 기회를 잡지 못하였다. 결국 전반전 막판에 페드로가 좋은 접기 동작 이후 절묘한 감아차기 슛으로 동점을 만들어놓았다.

후반전에는 전반전에 고립되어 있던 코스타가 돋보였다. 전반전에는 고립되어서 이렇다할 기회를 잡거나 만들지 못하였는데 후반전에는 첼시의 공격 상당 부분에 관여를 하였다. 포스트플레이 이후에 방향전환 패스 등 올시즌 좋은 모습을 다시 보여주었다. 결국 첼시의 역전골도 코스타의 공이 컸다. 코스타가 왼쪽 측면을 돌파하여 올린 크로스를 빅터 모지스가 우겨넣은것. 그리고 모지스의 드록신 빙의 철로 세레모니 역전골 이후에는 수비 미스가 몇 차례가 있었으나 경기력이 올라오며 리드를 유지하는 데에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았고 막판 토트넘의 체력이 고갈되며 첼시의 역습으로 토트넘이 위협당하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이후 골은 터지지않이 경기는 2대1 첼시의 승리로 끝났다. 이렇게 해서 첼시의 6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 토트넘의 이번 시즌 무패 기록 모두가 깨지며 첼시의 연승기록만 이어졌다.
첼시가 3백으로 전환한 이후 가장 고전한 경기가 되었다. 전반 막판 페드로의 환성적인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면 흐름을 바꾸지 못해 상당히 고전했을 뻔한 경기였다. 첼시가 고전한 가장 큰 원인은 토트넘과의 중원 싸움에서 밀린 것이었다. 343전술에서는 중원에 2명만이 배치되기에 중원에서의 주도권 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서는 많은 활동량과 적절한 타이밍의 압박이 핵심인데 그 중 중원의 핵심이던 캉테가 상대적으로 부진하며 첼시가 토트넘에게 주도권을 내주게 되었다. 아무래도 피지컬 측면에서 탱커 완야마와 뎀벨레에게 밀리다보니 몸싸움에서 상대가 잘 되지 못했고 특유의 엄청난 활동량도 이전보다 눈에 띄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중원에서의 압박도 한템포씩 늦어 토트넘이 중원이서 공을 돌리는 걸 끊기 어려웠다.

결국 343에서 중원을 뺏기면 측면의 윙백과 윙포워드를 활용해야 하는데 토트넘이 상당히 타이트하게 압박을 가해 측면으로 내줘도 리턴패스만 하기 일쑤였다. 간간히 아자르가 뒷공간을 공략하거나 중앙으로 좁히며 공간을 열어주려는 노력을 했으나 위협적인 장면을 잘 만들지 못했다.
후반 토트넘의 압박이 다소 느슨해지고 첼시 선수들의 경기력도 향상되자 이전 경기들에서 잘 되었던 부분들이 나타났다. 특히 토트넘의 레프트백으로 케빈 비머가 나와 왼쪽 측면에서의 오버래핑이 전무하다시피 했는데 결국 이는 모제스의 활약으로 이어졌다. 수비 부담이 적었던 모제스가 적극적으로 올라가며 많은 기회를 만들었고 득점까지 성공했다.


6.2.14. 12월 4일 14R vs 맨체스터 시티 FC(원정) 3:1 승[편집]



맨체스터 시티 FC
첼시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45
게리 케이힐 (OG)



60
디에고 코스타
세스크 파브레가스

70
윌리안
디에고 코스타

80
에덴 아자르
마르코스 알론소
Man Of the Match
에덴 아자르 (BBC)
디에고 코스타 (skysports)

이 경기까지 이기면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있지만 1위 싸움에서 앞서갈 수 있다.

이분들 아니다
위태위태 했지만 결국에는 견고했던 첼시 수비[51]
그에 못지 않은 후반 추가시간의 헬파티[52]

첼시는 파격적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마티치 대신 파브레가스가 들어간 것. 마티치는 근육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맨시티도 3-4-3(혹은 3-2-4-1)포메이션을 들고 나오면서 모든 포지션에서 1대1 경합이 매칭되었다.

전반전은 펩 과르디올라의 주도로 흘러갔으나 첼시가 위태하면서도 견고한 수비를 보여주었다. 맨시티는 첼시의 측면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며 지속적으로 돌파와 크로스를 시도하였다. 특히, 맨시티의 에이스 케빈 더브라위너가 택배크로스를 올려주면서 위협적인 찬스를 많이 제공해주었다. 하지만 첼시의 이 환상적인 커팅과 블로킹을 보여주면서 실점 장면으로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물론 위험적인 장면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높은 점유율과 강한 압박에 고전하여 이따금씩 패스미스가 나왔고, 게리 케이힐이 태클하는 과정에서 공이 손에 맞으며 핸드볼 어필도 있었고 아스필리쿠에타가 패스미스를 저지르면서 아구에로에게 공을 내줄뻔 했는데 다비드 루이스가 아구에로를 몸으로 튕겨내면서 간신히 위기를 모면했던 적도 있다.[53] 이러한 와중에 첼시도 긴 패스를 통한 빠른 속공으로 응수하려 했으나 맨시티의 높은 점유율과 타이트한 경기운영 때문에 쉽지 않았다. 간간히 아자르에게 기회가 왔으나 마무리 짓지 못했다. 스톤스의 드리블을 코스타가 차단했으나 다시 연결이 차단되고 아자르가 다비드 루이스의 롱패스를 받은 후 브라보 골기퍼까지 제쳤으나 슈팅 대신 택한 패스가 차단되고[54] 골기퍼까지 제친 후 아자르가 슈팅 대신 패스를 택한 것에는 몇 가지 이유가 추측된다. 경기 초반 발목 패드로의 패스를 받은 아자르의 슈팅이 살짝 빗나가는 등 공격 작업에서의 마무리가 아쉬웠다. 이렇게 전반전이 0대0으로 끝나려나 싶었더니 주말예능 EPL답게 케이힐이 자책골을 허용하며 맨시티가 리드를 가져갔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오는 크로스를 차단하려다가 정강이에 잘못 맞으면서[55] 기가 막히게 골대 구석으로 빨려들어간 것(...).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후반전에는 시작 4분만에 페드로를 빼고 윌리안을 투입시켰다.[56] 하지만 분위기를 반전시키기는 커녕 후반전 초반에는 맨시티의 부분전술과 개인전술에 수비가 굉장히 흔들렸다. 그런데 문제는 맨시티가 그걸 다 날려먹었다.[57] 특히 케이힐이 자기가 내준 빈골대 찬스를 자기가 다시 몸으로 막는 장면과 덕배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이 경기의 하이라이트. 그리고 이 와중에 전반전에 조용했던 코스타가 각성하였다. 전반전에 4개의 슈팅을 시도한 아구에로와 달리 단 한 번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했던 코스타는 후반전 들어서서 움직임이 돋보이기 시작하더니 후반 14분에 파브레가스가 넣어준 롱패스를 기가막힌 터치로 받아내어 오타멘디를 제쳐내고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이후에는 환상적인 드리블과 연계로 첼시 공격을 진두지휘 하더니 후반 25분 윌리안에게 멋진 스루패스를 찔러주면서 역전골을 도왔다. 역전에 성공한 첼시는 이후에 버스 두 대 카테나치오를 가동하면서 경기 굳히기에 나섰다. 다급해진 맨시티는 포메이션까지 변동해가면서 공격에 올인하였으나 모두 무위로 돌아갔고 오히려 마르코스 알론소의 롱패스 한방과 아자르의 질주를 허용하면서 3번째 실점을 하고 말았다. 이후 아게로가 다비드 루이스에게 무릎을 노린 태클을 가하면서 경기가 과열되었고[58] 아게로는 퇴장당했으며 그 와중에 파브레가스와 충돌이 있던 페르난지뉴도 결국 퇴장당했다. 그 후, 경기 종료.

이기긴 이겨서 좋긴 한데, 경기력으로 압살한 것이 아니라 맨시티 선수들의 수 많은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골 결정력과 뭔가 이상했던 심판 앤드류 테일러의 판정으로 이긴 것 같다며 찝집하다는 평도 있다.펩 과르디올라를 상대로 자기들이 경기를 주도해서 이긴 팀이 세계에 얼마나 된다고... 실제로 경기 내내 첼시 선수들이 맨시티 선수들에게 끌려다니다가 역습 세 방으로 전부 골을 넣고 이긴 것이었다. 계속 끌려다닌 것에는쓰리백으로 바꾼 후 리그에서 수비가 가장 불안했던 것이 한몫했다. 맨시티의 오른쪽 윙어 나바스가 적극적으로 돌파하여 왼쪽 측면에서 알론소가 계속해서 크로스를 허용하고 공간을 내주었다. 이로 인해 케이힐과 루이스가 계속 크로스를 차단해야 했고 또 케이힐이 알론소의 뒷공간을 계속 커버해야 했다. 크로스는 계속 올라오고 뒷공간은 계속 내주는 상황이 반복되어 수비가 매우 흔들렸다. 특히 왼쪽 수비라인(케이힐, 알론소)이 이번 경기에서는 굉장히 불안하였다.[59] 또한, 토트넘이나 맨시티처럼 압박이 강한 팀을 상대로 비교적 고전한다는 문제점을 노출하기도 하였다. 골기퍼와 쓰리백이 주고받을 때 계속해서 강한 압박이 들어와 패스플레이를 방해받았고 그로인해 실수가 간간히 나왔다.

물론 그렇다고 첼시가 경기 내내 밀리다가 역습 세 방으로 골 넣고 이겼다고 해서 경기를 이길만 하지 못했는데 운좋게 이긴 것은 아니다. 첼시의 역습은 굉장한 위력을 갖고 있었고 펩 과르디올라가 갖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점(압박을 풀어나왔을때 역습에 취약함)을 제대로 저격한 것이다. 특히, 코스타가 최근 보여주고 있는 폼은 말 그대로 월드클래스. 파브레가스가 보여준 경기력도 굉장히 고무적인 부분이다. 선발명단이 공개되자 맨시티의 화려한 미드필더진을 파브레가스로 잘 대응할 수 있을지 우려가 많았는데 마티치보다는 수비력과 활동량이 떨어지기에 중원 장악력이 떨어졌으나 열심히 수비가담하며 수비적으로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고[60] 무엇보다 확실히 파브레가스가 투입되니 패스의 질이 달랐다. 첼시가 쓰리백 전술로 나올 때 캉테와 마티치는 주로 짧은 패스 위주로 좌우측면 연결 위주였으나 파브레가스가 루이스와 함께 전진 롱패스를 비롯해 활발하게 패스를 하였다.

다만 경기력과는 별개로 몇몇 선수들의 부상으로 첼시 팬들이 걱정하고 있다. 마티치의 부상 상태가 어느정도인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이번 경기에 나오지 못하였고 페드로도 아구에로에게 밟힌 것으로 인하여 일찍 교체아웃 되었다. 무엇보다 코스타가 80분경에 부상이 있는듯한 모습으로 교체아웃되었는데 부상의 상태에 따라서 차후 일정 진행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후반전 추가시간에는 두 팀의 싸움이 벌어졌다. 아구에로가 다비드 루이스에게 매우 거친 태클을 날리자 양팀 선수들이 흥분하여[61][62] 몸싸움을 벌인 것. 아구에로는 다비드 루이스에게 날린 태클로 퇴장을 당하였고 헬파티에서 파브레가스에게 목을 조르는 동작을 한 페르난지뉴도 퇴장당하였다. [63]

여담으로 윌리안의 골이 들어간 뒤, 브라질 출신의 선수들인 윌리안, 다비드 루이스, 디에구 코스타[64] 등이 라미아항공 2933편 추락 사고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세리머니를 했다.


6.2.15. 12월 11일 15R vs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홈) 1:0 승[편집]



첼시 FC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75
디에고 코스타
세스크 파브레가스

Man Of the Match: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 7위까지 올라온 웨스트 브롬을 맞아서 1:0 꾸역승을 가져갔다. 점유율은 경기 중반까지 70%가 넘을 정도로 압도적이었으나 경기 내용은 매우 답답했다. 전반전에는 웨스트 브롬위치가 일렬로 6명의 수비를 세우며 윙백과 쓰리톱의 침투 공간 자체를 내주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위협적인 박스 침투는 하지 못하고 패스는 바깥쪽만 겉돌았고 간간히 웨스트 브롬위치의 압박으로 인해 공을 뺏긴 후 바로 롱패스로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오히려 웨스트 브롬위치가 롱패스와 크로스를 활용해 더 위협적인 슈팅을 만들어냈다. 루이스가 론돈의 피지컬에 고전해 2번 정도 실수해 위기를 자초할 뻔하기도 했다. 경기 내내 웨스트 브롬의 단단한 수비를 공략하지 못하며 고전했는데 75분에 파브레가스가 멀리 차버린 공을 디에고 코스타가 수비수와의 경합 끝에 따내면서 깔끔한 마무리로 득점하고 그대로 경기를 잠가버렸다. 상대 수비수의 실수도 있었지만 코스타의 클래스 또한 돋보이는 골이었는데, 상대 수비수가 먼저 공에 도달하였지만 피지컬로 눌러버리면서 공을 따냈고 좁은 각도에도 불구하고 정말 쉽게 찬스를 마무리 하였다.

한편, 이 경기를 통해 이전 연승 경기동안에는 잘 나타나지 않았던 3-4-3 포메이션으로 나왔을 때 공격 상황에서의 딜레마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전 경기들에서는 윙백과 쓰리톱이 침투할 공간이 많아 적극적으로 침투했고 또 자주 패스가 연결되었다. 그러나 웨스트 브롬위치가 수비할 때 수비 라인을 내리면서 양쪽 측면 끝까지 수비수들의 수적 우위를 가져가며 첼시의 공간 침투를 억제했다. 그러다 보니 전에는 잘 활용되었던 쓰리톱과 윙백이 단조로운 패스만 주고 받으며 이렇다할 공격을 할 수 없었다. 또 전반전 초반에는 높은 위치까지 적극적으로 압박 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빠른 탈압박 이후 역습을 예방하기 위해 압박의 강도를 다소 낮추었다. 그러다 보니 윙백과 쓰리톱이 가장 위협적이라고 할 수 있는 빠른 역습 상황이 거의 없었다. 내려앉은 수비를 공격하는 지공 상황이 계속 펼쳐지다 보니 파브레가스의 부재를 느낄 수 있었다. 지난 왓포드 전이나 스완지 전에 지공 상황에서 효과적인 패스를 주는 파브레가스의 역할을 마티치가 할 수 없다보니 지공 상황에서의 공격이 답답했다. 그렇다고 지난 맨시티전처럼 마티치 대신 파브레가스를 투입하려고 해도 그가 보완했다고 해지만 여전히 부족한 수비력과 제공권 측면 때문에 파브레가스가 나오기도 애매했다. 웨스트 브롬위치가 전반에는 위협적인 롱패스를 자주 활용했고 이후에도 공격할 때 크로스와 롱패스를 자주 활용했기 때문에 파브레가스가 있었다면 이를 잘 차단시키기 어려웠을 것이다. 0:0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마티치가 있으면 실점은 하지 않는 대신 득점을 못해서 0:0으로 비길 것 같고, 파브레가스가 있으면 공격 작업은 수월하게 되어 득점을 할 거 같긴 한데 실점해서 오히려 1:1로 비길 것 같은 불안감을 안겨주었다(...).

경기력은 그다지 별로였지만 콘테 감독의 전술 변화가 눈에 띄었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페드로를 윌리안를 교체해 주고 좀 더 공격적으로 나서기 위해 아스필리쿠에타-루이스-케이힐 3백 라인을 아스필리쿠에타-케이힐-루이스-알론소 4백 라인으로 바꿨다.[65] 이후에는 모제스를 빼고 세스크를 넣으면서 4-2-3-1 포메이션으로 전술에 변화를 주었다.[66] 4-2-3-1 포메이션으로 바꾼 상황을 보면 어차피 웨스트 브롬위치는 박스 근처 수비에 집중하기 때문에 파브레가스가 전방에 있다 하더라도 그렇게 강한 압박이 들어오지는 않을 것이므로 지공 상황에서의 공격이 수월해질 것이고 수비할 때에는 여전히 마티치와 캉테가 버티고 있으므로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로써 딜레마 해결 둘다 있어서 1:0으로 이긴건가이후, 득점이 터지자 다시 수비 강화를 위해 이번에는 아자르를 빼고 이바노비치를 투입하여 이때 다수의 첼시 팬들이 긴장하였다 다시 3백으로 회귀하기도 하였다. 이것을 통하여 콘테 감독이 플랜A에만 의존하지 않고 늘 대비책을 준비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전술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이 경기 승리로 무리뉴가 가지고 있던 9연승 기록에 콘테 감독이 타이를 이루게 되었다.

여담으로 첼시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가 스탬포드 브릿지를 방문하여 경기를 관람하였다.


6.2.16. 12월 14일 16R vs 선더랜드 AFC(원정) 1:0 승[편집]



선덜랜드 AFC
첼시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40
세스크 파브레가스
윌리안
경기 보고서

90분 내내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선더랜드를 두드려 팼다. 스코어는 지난 웨스트브롬 경기와 같지만 경기 양상은 완전히 달랐는데 파브레가스가 전반전이 끝나기 전에 선제골을 넣었기 때문이다.[67] 또한 파브레가스가 확실히 빌드업과 패스를 잘 넣어줬기 때문에 좀 더 수월하게 상대 수비를 공략할 수 있었다. 후반전에는 다가올 빡빡한 일정을 대비해서인지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체력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두차례정도 위험한 찬스를 내주었는데 쿠르트와가 환상적인 세이브를 보여주며 1점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6.2.17. 12월 17일 17R vs 크리스탈 팰리스 FC(원정) 1:0 승[편집]



크리스탈 팰리스 FC
첼시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43
디에고 코스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경기 보고서

전반전은 크리스탈 팰리스가 준비를 잘 해왔었다. 알론소와 모제스의 뒷공간을 노리며 정석적인 타겟맨을 노리는 윙플레이가 의외로 잘 먹혀 들어갔고 몇 차례 위험한 슈팅이 나왔지만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첼시는 아자르, 코스타, 윌리안의 연계 플레이가 마무리 작업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결정적인 슈팅이나 득점으로 연결짓지 못하였다. 그러다가 43분 아스필리쿠에타가 오른쪽에서 높이 띄워올린 크로스를 코스타의 헤딩 골로 첼시가 앞서 나간 채로 전반을 마무리 지었다.

후반전에는 상대의 윙어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많이 올렸다는 점에 주목하여 후반전에 다시 한번 콩테는 전술 변화를 주었는데, 윌리안을 빼고 파브레가스를 투입하면서 4-4-2의 형태를 취했다. 독특한 점은 파브레가스가 중앙이 아니라 윌리안이 있었던 오른쪽 사이드 미드필더 자리에 위치했다는 점이었다.[68] 이러한 변화가 사이드백이 3-4-3보다 좀더 후퇴하는 효과를 가져오면서 상대 윙어의 크로스 시도를 좀 더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었고, 파브레가스의 사이드 미드필더 기용은 중앙에서 뛸 때만큼은 아니었지만 파브레가스가 중앙과 사이드를 오가며 킬패스가 수 차례 나오는 것으로 효과를 보았다. 이에 따라 후반전에는 전반보다 더 많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아쉽게도 골로 연결되지 않았고[69] 특히 알론소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튕기는 장면이 압권이었다.[70] 명불허전 파브레가스는 위협적인 킬패스를 계속 선보였다.

이날 코스타와 캉테가 시즌 5번째 경고를 받으며 본머스전에 결장하게 되었다. 때문에 다음 경기인 본머스전이 연승 행진의 고비라고 볼 수 있다. 중원의 핵심인 캉테와 현재 최고의 공격수인 코스타가 동시에 결장하기에 공격과 수비 모두에 차질이 생기게 되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음 경기를 홈에서 치르고 상대인 본머스가 첼시보다는 전력상 한 수 아래이며 대체 자원도 어느 정도 좋은 편일 뿐더러 나머지 선수들도 현재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대체 자원이 얼마만큼 공백을 메울 수 있느냐가 관건.


6.2.18. 12월 27일 18R vs AFC 본머스(홈) 3:0 승[편집]



첼시 FC
AFC 본머스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24
페드로 로드리게스
세스크 파브레가스

49
에덴 아자르


93
스티브 쿡 (OG)


경기 보고서

은골로 캉테디에고 코스타가 경고 누적으로 이 경기에 출전할 수 없으며, 본머스는 임대 선수 규정상 나단 아케가 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먼저 캉테의 대체자로는 파브레가스가 나왔다. 그러나 파브레가스로는 캉테의 왕성한 활동량과 압박강도를 대체할 수 없었는데 콩테감독은 센터백들의 활동범위를 넓혀 중원을 지원하는 횟수를 늘림으로써 이를 커버했다. 코스타의 대체자로는 유망주 바추아이가 투입되지 않을까 예상 되었지만 페드로-아자르-윌리안, 사실상의 제로톱을 출전시켰다. 이 3인방 중 가장 직접적으로 코스타롤을 수행한 것은 페드로였다. 코스타의 왕성한 투지력과 수비라인에 가하는 압박, 포스트플레이 등을 페드로가 따라할 수는 없었지만 3명 중 가장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수들의 압박을 견뎌내며 슈팅을 가져가는 역할을 페드로가 수행했고, 선제골까지 기록할 수 있었다. 윌리안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크랙기질의 윙포워드로서 역할을 다 했지만 판단이 한박자 느린 모습이 흠이었다. 아자르의 경우에는 완전한 프리롤을 선사 받았는지 평소보다 아랫쪽까지 내려가서 드리블과 패스로 상대 수비의 시선을 끌고 팀의 공격을 돕기도 한 반면, 간간히 페널티 에어리어에 진입하기도 했다. 첼시의 첫번째 골은 다소 아랫쪽에 쳐져있던 아자르로부터 시작된 전진패스가 파브레가스를 거쳐 페드로에게 연결된 후, 밀집된 수비진 사이에서 정확하게 감아찬 슛이 들어갔고, 두번째 골은 아자르의 페널티박스 진입에 이은 PK유도 성공이었다.

한편 본머스는 첼시를 상대로 전혀 물러남이 없었다. 점유율을 첼시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은 수준으로 가져가면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적절한 첼시 센터백들의 커버플레이에 막혔고, 이를 간신히 뚫어도 쿠르투아가 단단히 버티고 있었다. 전반전에는 본머스가 높은 수비라인을 유지하면서 잘 싸웠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이 바닥나고 첼시의 역습을 쉽게 허용하면서 완전히 무너졌다.

아쉽게도 디에고 코스타의 빈 자리를 메울거라고 예상 되었던 미키 바추아이는 경기에 3초밖에 뛰지 못하였다.3초아이 콘테 감독의 말로는 아직 리그에 대한 적응이 필요하다고...

이로써 구단 신기록을 달성하고 주축선수가 둘이나 못 나오는 박싱데이 고비를 넘겼다.

경기에서 재밌었던 점은 자유를 얻어 상대 진영을 휩쓸고 다니는 아자르의 드리블과 간간히 터져나오는 개인기였다. 라보나킥으로 중거리를 때리는 아자르, 또한 넘어져 있던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넘어 가기도 했다. 경기 중반에 윌리안의 마르세유턴도 나왔으며 전체적으로 눈호강 하는 경기였다.

여담으로 에덴 아자르는 페널티킥으로 팀의 2번째 골을 넣음으로써 프리미어 리그 50호골을 넣었다. 이것은 프랭크 램파드, 디디에 드록바,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 잔프랑코 졸라, 아이두르 구드욘센에 이어 첼시 선수로써 50호골을 달성한 6번째 선수가 된 것을 의미한다.


6.2.19. 1월 1일 19R vs 스토크 시티 FC(홈) 4:2 승[편집]




지난 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던 코스타와 캉테가 복귀하였고 페드로의 경고 누적으로 인하여 윌리안이 선발 기회를 잡았다. 특이점으로는 마티치 대신 파브레가스가 나왔는데 이는 바로 다음 경기인 토트넘 원정을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전반전 초반 스토크 시티는 첼시를 거칠게 몰아봍였다. 최전방에서부터 강력한 압박을 가하면서, 많은 파울을 유도해내서 다양한 루트의 약속된 세트피스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첼시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정석적인 윙플레이는 아니었지만 첼시의 미드필더진과 수비진 사이에서 움직이는 샤키리의 움직임은 위협적이었지만 그 뿐이었다. 첼시는 초반 잠시 흔들리는 듯 했으나 점차 경기력을 끌어 올리며 1대0 리드를 갖고왔다. 코스타가 좋은 움직임과 터치로 잡은 두 차례의 기회가 키퍼의 선방으로 아쉽게 무산되었지만 게리 케이힐이 34분에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 헤딩골을 넣었다. 마르코스 알론소가 득점 상황에서 부상을 입은듯 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어서 교체카드를 사용하는 일은 없었다. 전반전에 스토크 시티는 체력을 아끼는 플레이의 일환인지 전방압박이 실패했을 경우 중원에서의 볼싸움을 아예 포기해버렸는데, 이로 인해 경기템포는 더 빨라졌고 중원에서 캉테는 애매해질 수 있었다. 그러나 첼시는 이를 캉테를 왼쪽 사이드미드필더 마냥 사이드로 보내버리고, 대신 뒤가 든든해진 알론소를 훨씬 공격적으로 기용함으로써 맞받아쳤다.

후반전에는 시작하자 마자 첼시가 일격을 당했다. 찰장군이 올린 프리킥을 스토크 시티의 최장신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가 떨궈줬고 그걸 마르틴스 인디가 골대 안으로 집어넣은 것이다. 하지만 첼시는 당황하지 않고 재정비를 하여 반격에 나섰다. 그 결과 빅터 모지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돌파 이후에 올린 크로스를 아자르가 발로 떨궈주고 이를 받은 윌리안이 강력한 왼발 슛으로 가져가며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모지스의 장점인 측면 돌파가 발휘된 장면. 이후 스토크 시티는 보얀 키르키치자넬리 임불라를 투입하며 맞불을 놓았는데 이것이 성공하였다. 전통적인 빅앤스몰 투톱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며 크라우치가 지켜낸 볼을 보얀이 받아서 수비를 흔들고 측면에 내줬고, 올라온 크로스를 크라우치가 골문 안으로 넣었다. 그러나 첼시는 1분만에 다시 앞서나갔다. 선수들간의 빠른 공격 작업과 연계플레이로 스토크 시티 수비진을 흔들었고 파브레가스가 찔러준 패스를 윌리안이 강력하게 마무리 하면서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첼시는 네마냐 마티치,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 너새니얼 찰로바를 투입하며 잠그기에 나섰다. 반면 후반 70분이 넘어가면서 스토크 시티는 오프더볼 집중력이 크게 떨어졌고 첼시는 계속해서 몰아붙일 수 있었다. 후반 40분, 경기 내내 좋은 경기력에 비하여 아쉬운 결정력을 보이던 디에고 코스타가 수비수와의 몸싸움 경합 끝에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을 기록하며 쐐기를 박았다.

예상 외로 난타전이 펼쳐졌지만 첼시가 강팀답게 결국에는 이겼다. 이번 경기에 마티치가 선발로 나오지 않으면서 스토크의 피터 크라우치를 이용한 높이 싸움에서 꽤 고전하였지만 첼시 역시 세트피스에서 한 골을 뽑아내었다. 다만 마티치가 없을때의 피지컬 문제, 오른쪽 수비(아스필리쿠에타, 모지스)의 제공권 문제는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근데 정작 두 골 다 키 큰 선수들 쪽에서 먹혔다. 한편 공격적으로는 굉장히 좋은 경기력이었는데, 현제 첼시 공격진들이 모두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오늘 두 골을 넣은 윌리안과 두 개의 어시스트를 한 파브레가스의 상승세는 첼시에게 큰 보탬이다.

이 승리로 인하여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전반기 최고 승점 2위[71], 단일 시즌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수립하게 되었다.


6.3. 겨울 이적시장[편집]



6.3.1. IN[편집]


없음


6.3.2. OUT[편집]


첼시 FC 2016-2017 시즌 겨울 이적시장 방출 선수 명단
TO.
이름
포지션
국적
이적료
파일:상하이 상강 로고.svg
오스카
(Oscar)
MF
파일:브라질 국기.svg
£60m
파일:톈진 터다 로고.svg
존 오비 미켈
(John Obi Mikel)
MF
파일:나이지리아 국기.svg
FA
파일:미들즈브러 FC 로고.svg
패트릭 뱀포드
(Patrick Bamford)
FW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6m
파일:PSV 에인트호번 로고.svg
마르코 판힝컬
(Marco Van Ginkel)
MF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임대
파일:찰턴 애슬레틱 FC 로고.svg
제이 다실바
(Jay Dasilva)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임대
파일: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로고.svg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
(Branislav Ivanovic)
DF
파일:세르비아 국기.svg
FA
임대 이적료 총액 : £66m


6.3.3. 겨울 이적시장 총평[편집]


잉여자원처리는 묵은 때를 벗겨내듯 시원했다. 전 시즌 겨울에 내보낸 하미레스에 연이어 오스카를 60m 파운드라는 거금에 중국으로 보냈다. 왜 남아있었는지 모를 반 힌켈도 임대를 보냈으며, 동시에 무능한 첼무원 딱등신을 FA로 내보냈고, 15/16 시즌 이후로 기량이 심각하게 저하된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마저 제니트로 넘김에 따라 주급만 먹는 잉여자원은 전부 처분한 상태이다. 하지만 기량이 심각하게 저하되었다고는 하나 첼시의 영광을 함께 이끌었던 이바노비치의 시즌 중 이적은 블루스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

영입쪽에서는 애매하다. 이야기가 나왔던 포지션의 공백을 메꾸려고 노렸거나, 이야기가 나왔던 포지션들은 임대복귀로 메꿨다. 좌측 윙백인 알론소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부조화로 많은 지적이 있었고 모제스와 더불어 대체자가 없는 자원이라 계약이 6개월 남은 샬케의 콜라시냑을 노렸지만 첼시에서 임대해간 바바가 시즌아웃당해서 좌측풀백 자원이 없는 샬케의 NFS로 인해 무산되었다. 이런 상황 속 좌측 윙백과 센터백의 뎁쓰는 기나긴 부상에서 복귀한 퀴르 주마나단 아케의 임대복귀로 메웠으며, 3톱의 교체자원은 윙백도 같이 뛸 수 있는 케네디와 레알 베티스에서 주목할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찰리 무손다를 복귀시켰다.

중앙 미드진에서는 애틀란타의 프랑크 케시에, AS모나코의 바카요코 등이 언급되었지만 뚜렷한 링크는 보이진 않았다.

코스타의 불화설과 바추아이의 문제[72]로 코스타를 대체하거나 로테를 돌릴 수 있을만한 톱 자원인 스완지의 요렌테, 셀틱의 뎀벨레 등이 이야기가 나왔으나 코스타와의 불화설은 늘상 그렇듯 언론의 입털기 그 이상 이하도 아닌체 일단락 됨으로서 링크가 사그라들었다.

프리미어리그 탑 6 가운데 리버풀과 더불어 일정이 가장 널널한데다 승점차도 꽤 넉넉한 첼시로서는 깔끔하게 시즌을 마무리하고 여름 이적시장을 기약할 수 있는 정도로만 스쿼드를 정리하는게 목적이었던 듯 싶다. 그리고 언제 돌아올지 몰라 자신의 미래에 불확실성을 느끼는 첼시의 많은 임대생들에게 "언제나 지켜보는 중이고 활약이 좋다면 당연히 복귀시킨다" 라는 구단의 메시지를 전한 것은 평가받을만 하다. 그래서 그런건지 아니면 또 보드진이 정신줄을 놓고 있는건지


6.4. 후반기[편집]



6.4.1. 1월 5일 20R vs 토트넘 홋스퍼 FC(원정) 0:2 패[편집]



토트넘 핫스퍼
첼시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46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54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델레 알리

첼시는 여느때처럼 3백을 들고 나왔는데, 토트넘 역시 첼시와 동일한 3-4-3을 들고 나왔다.
그래서 90분 내내 20명의 필드 플레이어들은 쉼없이 충돌했고 프리하게 패스를 받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전반 시작부터 두 팀은 높은 압박강도와 높은 라인을 가져갔다. 다만 더 에너지 넘치는 팀은 토트넘이었고 첼시는 카운터를 노리는 방향으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그렇게 전반전에는 백중세의 양상을 보였고 빠른 전개에 눈을 뗼 수 없는 경기였지만 45분 동안 양 팀 통틀어 유효슈팅은 하나일 정도로 치열했다. 그러나 전반 46분 추가시간, 에릭센이 우측에서 완전히 프리한 상태에서 훌륭한 크로스를 올렸고 델레 알리 역시 프리한 상태에서 헤딩골을 넣어 1 대 0으로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첼시는 스코어가 뒤지고 있자 전반보다 더욱 강하게 몰아붙였다. 코스타, 아자르 등이 좋은 찬스를 만들었지만 요리스의 선방에 걸리거나 옆으로 빗나갔다. 그러던 와중에 전반전 실점과 똑같은 패턴으로, 강하게 압박받지 않던 에릭센이 훌륭한 크로스를 올렸고 델레 알리가 헤더를 성공시켜 토트넘은 2 대 0으로 달아났다. 이로써 16/17시즌 토트넘과의 맞대결에서 허용한 모든 골에 에릭센이 관여했을 정도로 첼시는 에릭센에 대한 대처가 전혀 없었고 압박하지 못했었다. 이후 윌리안, 파브레가스, 바추아이를 투입하며 뒤는 없다는 모습을 보였지만 토트넘의 3백을 뚫지 못하고 위협적인 장면을 전혀 만들지 못한 채로 경기는 종료되었다.

경기 중 해설위원이 말했듯이 그간 첼시의 13연승을 이어올 때 보였던 첼시의 장점들이 전혀 보이지 않았던 경기였다.
사실 첼시의 3백은 이미 몇 라운드 전부터 파훼되어서 많은 감독들이 이를 깨뜨리려 했고 실제로 전반전 동안에는 깨뜨린 팀도 많았지만 쿠르투아의 선방이나 센터백들의 집중력 높은 수비, 코스타나 아자르, 페드로, 윌리안의 개인 기량에 의한 득점, 그리고 경기 후반 적절한 콩테 감독의 전술변화에 힘입어 13연승을 이어올 수 있었다. 그러나 오늘은 첼시의 카운터가 완야마 등에 의해 완전히 봉쇄되고 수비적인 면에서도 사이드가 붕괴되는 등 전술적으로 완패했다. 콩테 감독 역시 전술적 변화를 오늘은 시도하지 않고 3백을 마지막까지 유지하려 했지만 토트넘을 뚫어낼 수 없었다. 게다가 첼시 선수들의 개인기량마저 토트넘 선수들에 의해 압도당했다.

첼시는 압박 받는 상황에서도 정교한 슈팅이 장점이었던 페드로가 공격시 줄 곳을 잃자 당황하는 모습도 나왔고, 루이스가 지나치게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다가 수비에서 실수하는 모습을 여러차례 보여주었다. 아자르는 지나치게 아래에 내려 앉아있어 공격쪽에서 위협적이지 않았고, 코스타는 오늘 호흡이 잘 맞지 않았던 페드로와 설전을 하기도 하였다. 선수들의 몸 상태도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았다. 그동안 정확했던 루이스의 킥이 굉장히 부정확했고 아자르는 경기 도중 다리를 붙잡으며 절뚝거리는 모습도 보였다.

무엇보다 나쁜 점은 모제스와 알론소인데, 오늘 워커, 로즈, 에릭센, 알리 등 토트넘의 사이드 공격에 대한 제어를 전혀 하지 못하며 윙백대결에서 완패하고 말았다. 모제스는 언제나처럼 하드웨어에 의존하는 수비를 펼쳤지만 영리한 플레이와는 거리가 멀었고, 알론소의 느린 발은 워커와 에릭센의 먹잇감일 뿐이었다. 게다가 이 두 선수의 대체자원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 더 큰 문제이다.


6.4.2. 1월 15일 21R vs 레스터 시티 FC(원정) 3:0 승[편집]



첼시 FC
레스터 시티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6
마르코스 알론소
에덴 아자르

51
마르코스 알론소


71
페드로 로드리게스


경기 보고서
Man Of the Match:마르코스 알론소

디에고 코스타가 콘테 감독과의 불화설과 함께 중국 이적설이 나오는 상황에서 등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는다고 한다. 콘테 감독은 전방을 아자르 제로톱으로 구성했고 나머지는 그대로 이어갔다.
이후 콘테 감독이 코스타가 등 부상으로 결장했으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같은 라운드 아스날과 토트넘은 승리를 거뒀지만 맨시티가 패배하고 맨유 대 리버풀 맞대결에서 1-1 무승부가 나오며 2위와 승점 7점차로 벌리며 우승경쟁에 한결 여유를 가지게 되었다.


6.4.3. 1월 22일 22R vs 헐 시티 AFC(홈) 2:0 승[편집]



#00000 헐 시티 AFC

첼시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45+7
디에고 코스타
빅터 모제스

81
게리 케이힐
세스크 파브레가스
경기 보고서

이 경기에 앞서 치열한 상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팀들인 리버풀이 패배로, 토트넘, 맨시티, 맨유가 무승부로 승점을 드랍했다.

헐시티의 밀집수비에 고전하다가 전반 추가시간 코스타의 선제골과 후반 36분 프리킥 상황에서 파브레가스의 어시를 받은 케이힐의 헤딩 쐐기골로 다소 어렵게 이겼다.

첼시의 승리로 2위와의 격차를 8점차로 늘리게 되었다. 이 날 골을 넣은 코스타는 자기에 대해서 떠드는 언론에 대한 불만을 표현한 세레머니를 보였다.

한편 전반 케이힐과 헐시티의 미드필더 라이언 메이슨의 머리끼리 충돌하여 메이슨이 큰 부상을 입었다. 메이슨은 두개골 골절 판정을 입었고 결국 이른 나이에 은퇴를 선언하게 됐다.

6.4.4. 2월 1일 23R vs 리버풀 FC(원정) 1:1 무[편집]



리버풀 FC
첼시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57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27
다비드 루이스


양 팀의 1월 성적은 그야말로 대조적이다. 리버풀은 주축 선수 사디오 마네가 네이션스컵으로 차출됨과 동시에 경기력과 성적이 추락하고 있다. 최근 8경기에서 1승 3무 4패를 기록했고 리그컵과 FA컵에서 탈락하고 리그에서도 승점을 쌓지 못하며 순위 또한 하락 중이다. 반면 첼시는 1월을 토트넘에게 연승이 끊기며 시작했지만, 이후 리그 경기와 FA컵에서 쾌승을 거두며 4승 1패로 상승세. 첼시의 최근 리그 안필드 원정 5경기 성적도 2승 2무 1패로 좋다.

그러나 어쨌든 안필드는 안필드인데다가 리버풀은 이번 시즌 빅 6에게 패배를 허용하지 않는 강팀과의 대결에서 강한 강팀강 약팀약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첼시 역시 리버풀에게 전반기 홈에서 패배했기에 최근 분위기가 안좋다고 절대로 무시할 수는 없다.
그리고 리버풀은 설날을 맞이하여 울버햄튼에게 2-1 덜미를 잡히고 FA컵에서 장렬하게 산화했다.

전반부터 수비 후 역습 위주로 운영했으나 리버풀의 압박과 역습 차단해 고전하였다. 루이스의 허를 찌르는 프리킥 골로 앞서갔으나 계속 수비하며 버티다가 바이날둠의 만회골로 인해 안필드에서 승점 1점을 챙기는 것에 만족해야했다. 특히나 코스타가 PK를 실축함으로서 아쉽게 비기게 됐는데, 전담 키커인 아자르가 교체되어서 코스타가 찬 경우라..특히 이 점에 대해서는 너무 아쉬움이 큰 듯..

콘테의 교체 타이밍에 대해서는 계속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FA컵에서 휴식을 취한 아자르를 윌리안보다 일찍 불러들이고 리그에서는 교체 출전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바추아이의 기용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이야기중이다.

지난 토트넘전에 이어 오른쪽에서의 공중볼 경합에서 계속해서 약점을 보이고 있다. 실점장면에서도 오른쪽에서 밀러의 헤딩 패스를 견제하지 못했다. 아스필리쿠에타와 모제스 조합이 공중볼에 약한 모습을 보이며 주마 기용의 필요성 또한 높아졌다.

다행히 맨시티를 제외한 나머지 빅 6 팀들이 승점을 드랍하며 2위와의 승점차를 9점으로 벌렸다.


6.4.5. 2월 4일 24R vs 아스날 FC(홈) 3:1 승[편집]



첼시 FC
아스날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13
마르코스 알론소
디에고 코스타

53
에덴 아자르


85
세스크 파브레가스
페트르 체흐


91
올리비에 지루
나초 몬레알
Man Of the Match: 에덴 아자르

무리뉴의 첼시가 무너지던 와중에도 유일하게 승이 없던 아스날이었지만 콘테 감독이 이끄는 첼시에게는 리그 초반 몇 없는 패배를 안겨 주었던 팀이었다. 그러나 이번 라운드는 아스날의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은 상태로 시작했다. 감독도 없고, 중원도 무너진 상태였다.
전반 초반 아스날의 전방압박에 쿠르투아를 포함한 첼시 수비진들이 다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전반 13분, 페드로 로드리게스의 크로스를 디에고 코스타가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대에 맞고 높게 튕겨나왔고 떨어지는 세컨볼을 마르코스 알론소가 헤딩으로 집어넣었다. 이 때, 엑토르 베예린이 그와 부딪히면서 부상을 당했었다.[73] 결국 베예린은 경기를 더이상 뛰지 못하고 가브리엘로 교체되었다. 베예린이 나간 후부터 아스날의 왼쪽라인은 첼시의 공격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아스날의 중원 역시 마티치-캉테 라인에게 완전히 밀려 외질 등 아스날의 미드필더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이어, 후반 7분에는 다비드 루이스의 롱패스를 코스타가 헤딩으로 연결하고 에덴 아자르가 흘러나온 볼을 받고 하프라인부터 미친듯이 드리블하며 프랑시스 코클랭로랑 코시엘니를 무너뜨리고 골을 집어넣었다.[74] 엄청난 골에 걸맞는 콘테의 귀여운 세리머니가 일품. 이후 아스날은 코클랭을 빼면서 경기 초장부터 싸움이 되지 않던 중원을 아예 포기해버리고 다른 활로를 찾으려 노력했지만 아스날의 경기력은 여전히 무기력했고 첼시의 진영은 단단했다. 경기가 끝나갈 쯤에는 교체 투입된 지 얼마 안 된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로빙슛으로 골을 넣었다. 다만, 이 골은 페트르 체흐전혀 체흐답지 않은 패스 미스로 득점한 것이었기에 아스날 팬은 물론 첼시 팬들에게도 묘한 기분이 들게하는 골이었다. 역시 첼전드 체흐 후반 추가 시간에 나초 몬레알의 크로스를 받고 올리비에 지루가 득점에 성공했으나[75] 이미 경기는 3-1로 첼시의 승리가 확정된 순간이었다.

전후반 내내 첼시의 미드필더진과 공격진은 최상의 컨디션을 선보였다. 아스날이 볼을 잡고 무언가를 해보려고 하면 어디선가 캉테가 나타나 볼을 탈취해냈으며 아스날 공격의 활로가 되어야할 외질과 산체스는 완전히 지워졌다. 거의 압도적인 수준의 경기력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경기였고, 아자르의 득점과 세스크의 득점은 첼시와 아스날의 이번 경기 상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들이었다. 다만 첼시의 센터백들은 상대적으로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어서 아스날의 선수들이 어떻게든 페널티 에어리어로 볼을 우겨넣으면 아스날의 공격진이 위협적인 슈팅을 가져가는 장면들이 몇 차례 나왔었다. 특히 월콧과 교체되어 들어온 웰백은 죽어라 모제스를 공략했고 모제스는 웰백을 거의 막지 못했다. 경쟁자가 와서 그런지 공수에서 완벽했던 알론소와는 달리 공격은 좋았으나 모제스의 수비는 아쉬웠고, 결국 후반 막판에 주마와 교체되면서 콩테 감독은 주마 센터백-탄코 오른쪽윙백을 실험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정적인 위기상황마다 쿠르투아가 환상적인 선방을 펼치며 첼시가 강팀임을 증명해냈다.

점유율은 41 : 59로 아스날이 우세했고 유효 슈팅 숫자도 첼시는 13개 중 6개, 아스날은 9개 중 5개로 스탯만 보면 아스날이 선전한 것처럼 보이지만 아스날의 슈팅은 쿠르투아의 선방에 전부 막혀버렸고 아스날 선수들은 아자르와 코스타에게 계속해서 공간을 내주는 모습을 보였다. 오른쪽에서 빅터 모지스가 날아다닐 정도.


6.4.6. 2월 12일 25R vs 번리 FC(원정) 1:1 무[편집]


번리가 원정에서는 단 승점 1점만 얻을정도로 엄청 저조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지만 홈 성적은 9승 1무 3패로 말 그대로 홈깡패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다. 주의가 필요하다.

눈이 많이오고 추운 날씨라 경기를 치르기에 너무 좋지 않은 상황이였다. 그럼에도 전반 초반에는 첼시가 쉽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듯했다. 첼시가 자랑하는 역습으로 페드로가 골을 기록했다. 이른 시간에 터진 골이라 다득점도 기대해볼만한 상황이었으나 마티치의 안일한 파울에서부터 분위기가 바뀌었다. 번리의 로비 브래디가 말도 안되는 궤적의 멋진 프리킥을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그 이후 첼시의 경기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번리는 홈깡패다운 뛰어난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날씨 탓인지 패스 미스가 잦았으며 루이스는 무릎이 불편해서인지 롱패스 정확도가 많이 떨어졌다. 심각성을 깨달은 콘테가 이번 경기만큼은 교체를 이른시간에 했다. 포백으로의 변화도 시도했으나 역전골을 만들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날씨라는 예측못한 변수가 있었으나 팀 전체의 폼이 크게 떨어져보였다. 특히 마티치는 최악의 폼을 보여주며 이른 시간에 파브레가스와 교체되었다. 중원에서 경기가 안풀려 측면 크로스 공격에 의존했는데 양 윙백의 크로스가 정확하지 않아 크게 고전했다. 이 외에도 디에고 코스타가 전반기와 확연히 다른 좋지 않은 폼을 보여주었다. 다비드 루이스 또한 세르히오 아구에로에게 당한 태클의 여파가 이번 경기에 여실히 드러나 쉬게 해줘야할 것 같다는 의견이 많은 상황.[76]


6.4.7. 2월 26일 26R vs 스완지 시티(홈) 3:1 승[편집]




지난 경기에서 부진한 네마냐 마티치 대신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선발로 나섰다. 파브레가스는 스페인 선수 최초 EPL 300경기 출장이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최근들어 측면을 활용한 빌드업에서 문제가 생기고 수비적으로 나오는 상대에게 효과적인 공격을 하지 못하자 콘테가 파브레가스에게 신뢰를 주었는데 파브레가스가 300경기를 자축하는 듯 아주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전반전은 최근 첼시 경기 중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결국 페드로의 크로스를 받은 파브레가스가 자축포를 터뜨리며 쉽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듯 했다. 번리전도 선제골은 빨리 나왔지 이후에도 스완지를 계속 몰아붙이며 좋은 찬스들을 많이 만들어냈으나 파비안스키의 미친 선방으로 1:0의 스코어가 유지되고 있었다. 그러나 전반 종료 직전 프리킥 상황에서 요렌테가 헤딩골을 터뜨리며 스완지가 동점을 만들었다. 첼시 입장에서는 실점 상황이 아쉬운 것이 요렌테의 마크맨이 키가 180cm도 안되는 빅터 모지스였으며 아무리 신체 조건이 밀리더라도 끝까지 대인마크를 하여 점프를 방해한 것도 아니고 그냥 놓아주어버렸다. 결국 이 장면은 첼시 수비의 커뮤니케이션 및 집중력, 또한 모지스의 떨어지는 수비능력으로 만들어졌다.
후반전에도 첼시가 스완지를 밀어붙이는 양상이였으나 오히려 전반전보다 세밀한 부분에서 경기력이 떨어진 상황이 지속되었으며 답답한 경기가 이어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파브레가스의 전진패스를 받은 페드로가 개인 능력을 활용한 왼발 인프런트슛으로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역전에 성공하자 콘테는 페드로를 마티치로 교체하여 3-5-2의 형태로 바꾸었고 이번 경기에 다소 부진했었던 코스타가 쐐기골을 넣으며 다시 득점왕 경쟁에 불을 붙였다.
MOM은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파브레가스였지만 이와 별개로 캉테의 경기력이 많이 언급되었다. 마티치와 짝을 이룰 때보다는 오버래핑을 자제하며 수비에 집중했는데 이것이 묘하게 파브레가스와 잘 맞아떨어졌다. 캉테의 수비커버를 밑에 둔 파브레가스는 높은 패스성공률로 팀의 조율을 맡았으며 캉테는 미친 활동량으로 스완지의 역습찬스들을 족족 끊어냈다. 비록 파울을 내주어 실점을 하긴 했지만 그 전에 태클을 연달아 성공하는 장면은 캉테의 진가를 보여주었다.


6.4.8. 3월 6일 27R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홈) 2:1 승[편집]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첼시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25
에덴 아자르
페드로 로드리게스

50
디에고 코스타

90+2
마누엘 란시니
안드레 아이유


경기 보고서

이 경기 후 맨시티가 스토크 시티에게 비기며 11경기를 남긴 가운데 2위와의 승점차가 10점차가 되었다.


6.4.9. 3월 19일 29R vs 스토크 시티 FC(원정) 2:1 승[편집]


빅터 모지스가 FA컵 8강에서 입은 종아리 부상으로 3주간 결장한다고 알려졌으나 선발로 출전했다. 에덴 아자르는 부상으로 결장했다.

전반전 윌리안이 각도가 거의 없는 상황[77]에서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다시 한 번 스토크 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 후, 윌리안과 마찬가지로 지난 경기에서 첼시를 상대로 득점한 바 있는 브루노 마르틴스 인디의 헤딩슛이 득점으로 인정되는 듯 했으나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며[78] 위기를 모면한 첼시였으나 얼마 안 가 게리 케이힐이 차징으로 PK를 내주었고, 조나단 월터스가 PK를 넣으면서 그 후로 오랫동안 무승부로 유지되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 끝나기 4분 전,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코너킥을 다비드 루이스가 헤딩으로 연결하고 수비 맞고 튕긴 볼을 케이힐이 집어넣어 극적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한 골 차이로 정말 아슬하게 승리를 이루어냈다. 콘테는 너무 기뻐 턱걸이 세리머니를 했다.

전반전에는 그야말로 경기 자체가 헬 파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양 팀의 신경전이 매우 치열했다. 특히 명불허전인 스토크 시티 선수들의 몸싸움은 도가 지나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으며 이 때문에 상대 선수들에게 심한 견제를 받던 디에고 코스타가 화가 나 퇴장당하지 않을까 첼시 팬들은 조마조마하기도 했다. 오죽하면 출전했으면 집중견제를 받았을것이 뻔했을 아자르가 이 경기를 결장한게 다행이라는 첼시 팬들의 반응도 있었다. 결국 퇴장이 나오긴 나왔다 스토크 시티에서 남자의팀이 아니라 그냥 사람 담그러 온 양아치들 그리고 코스타 못지 않게 피지컬 넘치는 공격수들과 경합하느라 고생한 다비드 루이스는 케이힐에게 묻혀 언급이 안 되지만, 이 경기에서 번의 슈팅과 한 번의 찬스메이킹. 그리고 87%의 패스 성공률, 볼 탈취 9회, 인터셉트 7회, 클리어링 13회를 기록했는데 이 4개의 기록이 전부 팀 내 1등이라는 미친 스탯을 쌓았다.


6.4.10. 4월 1일 30R vs 크리스탈 팰리스 FC(홈) 1:2 패[편집]




6.4.11. 4월 6일 31R vs 맨체스터 시티 FC(홈) 2:1 승[편집]




6.4.12. 4월 9일 32R vs AFC 본머스(원정) 3:1 승[편집]




6.4.13. 4월 17일 33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원정) 0:2 패[편집]


현재 2위 토트넘이 7연승을 거두며 첼시를 맹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강팀 맨유 원정을 떠나게 되었다. 첼시가 1경기 덜한 상태에서 토트넘을 4점차로 앞서고 있기에 상황이 여전히 유리한것은 맞지만, 그래도 아직 맨유, 에버튼 원정을 비롯해 만만치 않은 경기들이 남았고 토트넘의 기세가 상당하기에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침착하게 리그 우승 레이스를 잘 마무리할 필요가 있다.

라인업에 변경이 생겼는데, 티보 쿠르트와가 훈련중 발목 부상을 입어 아스미르 베고비치가, 마르코스 알론소가 경기 직전 워밍업에서 부상을 입으며 퀴르 주마가 대신 선발로 출전했다.

이른시간에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선제골을 실점했고, 안데르 에레라에게 아자르가 꽁꽁 묶이며 결국 유효슈팅 하나 때려보지 못하고 2:0 완패를 당했다. 첼시가 리그에서 유효슈팅 하나 때려보지 못한 경기는 07-08 시즌 맨유 원정 이후로 이번 경기가 처음이라 한다. 토트넘과 이제 승점 4점차로 좁혀졌다.


6.4.14. 4월 26일 34R vs 사우스햄튼 FC(홈) 4:2 승[편집]


FA컵 4강 일정 관계로 4월 22일에서 연기되었다.

FA컵에서는 토트넘을 가볍게 이겼지만 리그에서는 토트넘과의 승점이 겨우 4점차로 좁혀져 있는 상황이기에 중요한 경기였다.

파브레가스가 오랜만에 오른쪽 윙포워드로 선발로 출장하였으며 디에고 코스타에당 아자르와의 좋은 패스 플레이와 전매특허인 킬패스를 보여주며 자신의 건재함을 다시 알리는 경기를 보여주었다. 전반 5분 디에고 코스타의 패스를 아자르가 논스톱 슈팅으로 해결하면서 빠르게 앞서 나갔으나 24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계속되는 압박 속에 오리올 로메우에게 실점을 허용하였다. 전반전이 끝나기 직전 게리 케이힐의 해딩이 골로 연결되면서 2:1 상황에서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후반전은 코스타의 무대였는데 그동안의 부진을 씻어내면서 54분, 89분 멀티골을 넣으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 외에도 존 테리가 오랜만에 교체투입되어 경기를 뛰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경기가 끝나기 직전 버틀란드의 헤딩골로 4:2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점수를 많이 뽑아낸 경기였지만 사우스햄튼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수비의 모습이 계속 흔들리는 등 경기 내내 수비에서 위험한 장면을 많이 보였다. 최근 7경기 연속 실점, 특히 리그 11경기 연속 실점이라는 안좋은 기록이 보여주 듯 수비쪽의 숙제를 보여준 경기였다.

이번경기의 승리로 첼시는 리그 자력 우승까지 4승이 남았다.


6.4.15. 4월 30일 35R vs 에버튼 FC(원정) 3:0 승[편집]


첼시의 실질적 우승 향방이 갈릴 경기. 리버풀과 맨유에게 덜미를 잡혀서 팀 분위기가 주춤했다 레스터와 번리를 연달아 잡고 상승세를 타고 있는 로멜루 루카쿠의 에버튼과의 경기는 반드시 이겨야 우승한다고 볼 수 있다.

에버튼은 홈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고, 전반전만해도 첼시와 에버튼의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계속 되었다. 그러나 후반전 첼시는 페드로의 수비를 제치고 찬 완벽한 슈팅으로 먼저 달아났고 그 뒤로 에버튼의 수비진이 무너지기 시작하였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키퍼가 튕겨낸 공이 케이힐의 무릎을 맞고 들어가는 골과 윌리안과 파브레가스의 에버튼 수비진을 유린하는 듯한 골을 넣으면서 여유롭게 3:0으로 승리하였다. 루카쿠는 원래 첼시 상대로 부진했는데 초반에 몇번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첼시의 수비진이 루카루를 집중 마크하자 에버튼의 공격이 매우 약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루카쿠는 최근 에버튼의 재계약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저서 첼시로의 이적이 유력하다는 언급이 중계중에 몇번 언급되었다. 루카쿠의 친정팀이 젤시이기도 하고 루카쿠가 첼시의 팀 팬인 것은 매우 유명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에버튼을 떠나는 게 거의 확실 시 된 루카쿠의 거취가 많이 언급된 경기였다.

첼시는 리그의 남은경기가 모두 하위권 팀과의 경기뿐이라서 우승에 더욱 근접해졌다. 토트넘이 아스날을 2:0으로 꺾으며 승점 4점차로 유지되었지만 남은 일정만 놓고 본다면 첼시가 매우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6.4.16. 5월 9일 36R vs 미들즈브러 FC(홈) 3:0 승[편집]


이 경기 직전 웨스트햄과 토트넘의 경기에서 웨스트햄리 슬리하면서 첼시의 자력우승에 필요한 승점은 6점이 되었다.

코스타, 알론소, 마티치의 골로 3대0의 승리를 거두었고, 우승까지 1승을 남겨두게 되었다.


6.4.17. 5월 13일 37R vs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원정) 1:0 승[편집]


교체 투입된 바추아이가 아스필리쿠에타의 크로스를 받고 결승골을 넣으며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6.4.18. 5월 16일 28R vs 왓포드 FC(홈) 4:3 승[편집]


FA컵 8강 일정 관계로 3월 12일에서 연기되었다.

난타전 끝에 파브레가스의 결승골로 승리하였다.


6.4.19. 5월 21일 38R vs 선더랜드 AFC(홈) 5:1 승[편집]


존 테리의 마지막 첼시 선발 경기. 26분 게리 케이힐과 교체 되면서 주장 완장 또한 넘겨주었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승인 30승을 달성했다.


7. EFL컵[79][편집]



7.1. 8월 23일 2R vs 브리스톨 로버스(홈) 3:2 승[편집]


2016-17 EFL 컵 2라운드 첼시 스쿼드 (4-4-2)
LS
23 바추아이
RS
14 로프터스-치크
(8 오스카 82')
LM
15 모제스
LCM
21 마티치
RCM
8 파브레가스

RM
11 페드로
(10 아자르 75')
LB
28 아스필리쿠에타
LCB
2 이바노비치 (C)
RCB
24 케이힐
RB
34 아이나
(26 테리 77')
GK
1 아스미르 베고비치
교체 명단
13 티보 쿠르투아
26 존 테리(77')
29 나다니엘 찰로바
8 오스카(82')
10 에덴 아자르(75')
41 도미닉 솔랑케
19 디에고 코스타

첼시 FC
브리스톨 로버스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29
미키 바추아이
네마냐 마티치

31
빅터 모제스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35
피터 하틀리
크리스 라인스
41
미키 바추아이
루벤 로프터스 치크


48
앨리스 해리슨 (PK)

Man Of the Match: 미키 바추아이


7.2. 9월 21일 3R vs 레스터 시티 FC(원정) 4:2 승[편집]



레스터 시티 FC
첼시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16
오카자키 신지


33
오카자키 신지
앤디 킹


45+1
게리 케이힐
세스크 파브레가스

48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91
세스크 파브레가스
에덴 아자르

93
세스크 파브레가스

Man Of the Match: 세스크 파브레가스[80]

마르코스 알론소가 선발 명단에 포함되어 첼시 데뷔를 하였다. 그로 인해 아스필리쿠에타가 오른쪽으로 이동하였다.
전반부터 첼시의 수비진은 상당히 불안했다. 게리 케이힐이 스완지 전에 보여줬던 것과 비슷한 불안했던 볼 터치가 나오며 위기를 자초했다. 빠른 발은 가진 다비드 루이스가 그의 똥을 치워준 것이 포인트. 불안한 모습이 지속되다가 결국 수비진의 실수 콜라보로 오카자키 신지에게 실점을 허용하였다. 데뷔전을 치른 마르코스 알론소가 안일한 패스 실수를 하였고, 크로스되어 올라온 공을 아스필리쿠에타의 아쉬운 클리어링으로 실점한 것이다. 두 번째 실점 장면에선 수비 가담을 한 페드로의 클리어링이 앤디 킹에게 향하였고 이를 압박하러 달려온 마티치와 알론소가 비운 공간을 오카자키 신지가 잘 침투하여 득점하였다. 두 실점 장면 모두에서 첼시의 전체적인 수비 집중력과 호흡이 아쉬웠다.
그래도 전반이 끝나기 직전 코너킥을 통해 게리 케이힐이 만회골을 터뜨린 건 긍정적인 부분. 본인의 불안했던 수비력을 골로 어느정도 상쇄시켰다. 후반전에도 선수 변화 없이 그대로 경기를 치뤘는데 빠른 시간 내에 아스필리쿠에타의 원더골이 나오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속죄포 작렬그러나 답답한 경기력이 지속되었고 다크템플러급 활약을 펼친 루벤 로프터스 치크는 모든 사람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81] 덕분에 최전방에선 미키 바추아이만 고군분투하였고 치크는 디에고 코스타와 교체되었다. 이 후 바추아이도 살아나고 디에고 코스타는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상대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다비드 루이스의 기가막힌 롱패스로 만든 1:1 찬스를 놓친 것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 이것이 신경썼던 것인지 움직임은 이번 시즌 최고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지만 영점 조준이 안돼 골 사냥에 실패했다. 연장전을 앞두고 바추아이를 찰로바와 교체시켜 찰로바의 1군 데뷔전을 성사시켰다. 마티치-찰로바의 더블볼란치를 만들고 파브레가스를 위로 올렸고 또다른 교체 카드로 페드로를 아자르로 바꿨는데 이 부분이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연장전반을 시작하자마자 코스타-아자르-세스크 삼각편대가 역전골을 합작하는데 성공시켰다. 그것도 모자라 상대 골키퍼의 펀칭으로 흘러나온 공을 슈팅하여 추가골도 넣었다. 물론 바실레프스키의 퇴장으로 경기를 쉽게 풀어간 것은 맞지만 이번 시즌 벤치가 익숙했던 파브레가스에게 2골은 그 의미가 깊다. 그 이후에는 두 팀 모두 지쳤는지 다소 느린 템포의 경기가 진행되었고 첼시는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MOM이 되었다. 본인을 선발로 써달라는 시위를 경기장에서 잘 보여준 셈. 물론 120분 내내 좋았던 것은 아니였지만 그의 패스능력을 뽐내며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시켰다. 또한 찰로바가 들어온 이후 공격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를 토대로 2골을 기록했다. 안그래도 오스카에 대한 여론이 안 좋아진 상태에서 이런 활약은 콘테 감독이 분명히 고민에 빠지게 만들 것이다.
마르코스 알론소와 나다니엘 찰로바가 첼시 데뷔전을 치뤘는데 준수한 경기력을 펼쳤다. 물론 마르코스 알론소는 수비 호흡적인 측면에서 불안함을 드러내고 본인의 실수가 실점으로 연결되기도 했지만 새로운 빌드업 기점을 얻어냈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인 부분. 더군다나 왼발 크로스에 목말라있던 첼시 팬들에게 양질의 크로스를 보여주며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하지만 마르코스 알론소가 가져온 효과는 반대편인 아스필리쿠에타에서도 나타났다. 아스필리쿠에타가 왼쪽에 있을 때는 보기 힘들었던 뛰어난 스루패스와 크로스를 올리면서 이바노비치를 계속 기용하는 것이 첼시에게 얼마나 큰 족쇄를 차게했는지 보여주었다. 둘 다 아쉬운 실수는 있었지만 콘테가 원하는 그림을 본인들이 잘 보여주었다. 나다니엘 찰로바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물론 이미 경기 자체가 루즈해진 상태이긴 했지만 수비력이나 패싱능력이 꽤나 준수했다. 오히려 마티치보다 공을 더 잘 돌리는 모습이 있었을 정도.


7.3. 10월 26일 4R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원정) 1:2 패[편집]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첼시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11
체이쿠 쿠야테
마크 노블

48
에디밀손 페르난데스



90+4
게리 케이힐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Man Of the Match:

비중이 비교적 떨어지는 대회라 그런지 주전 선수들을 대거 빼주며 1.5군으로 나섰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스필리쿠에타는 여전히 선발 특히 테리가 부상 이후 처음으로 경기에 출전하였고 오스카도 굉장히 오랜만에 선발 명단에 포함되었다.

후반전 추가시간에 케이힐이 만회골을 터트렸으나 전반전 초반과 후반전 초반에 각각 쿠야테와 페르난데스에게 골을 먹히며 2대1로 패배하였다. 특히 두 실점장면 모두에 테리가 아쉬운 수비를 보여주며 여전한 센터백라인 불안을 보여주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첼시는 3백을 가동하였는데 선수 생활 내내 거의 4백밖에 서보지 않은 테리의 미숙함이 드러났고, 무엇보다 3백의 특성상 3명의 센터백 모두 주력이 중시되는데 과연 거북이 스피드인 테리가 이 시스템에 적합한가 의문을 갖게 되는 경기였다.[82] 물론 부상 회복 이후 첫 경기였으니 쉽게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3백이 테리에게 경험적, 신체적으로 어울리는 전술이 아닌것만은 분명하다. 한편, 오스카는 '전형적인 안좋은 날의 오스카'를 보여주었다(...).

대회에서 비교적 일찍 탈락했기 때문에 앞으로 리그에 더 집중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술 테스트나 어린 선수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경기들이 줄어든 것은 아쉬운 점.


8. FA컵[편집]



8.1. 1월 8일 3R vs 피터보로 유나이티드 FC(홈) 4:1 승[편집]


하부리그 팀을 맞이하여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하였다. 쿠르트와, 아스필리쿠에타, 루이스, 알론소, 캉테, 마티치, 모지스, 아자르, 코스타가 빠졌고 베고비치, 테리, 주마, 이바노비치, 찰로바, 파브레가스, 로프터스-치크, 바추아이가 나왔다. 특히, 거의 1년만에 커트 주마가 복귀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공격진들이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페드로는 토트넘전에서의 아쉬웠던 모습은 어디갔는지 정말 위협적이었고 그동안 출전기회가 굉장히 적었던 바추아이도 골, 연계 플레이 등 인상적인 경기내용을 보여주었다(다만 너무 의욕이 넘치는 모습도 보였다). 첼시 유스 출신인 찰로바와 로프터스-치크도 자신들의 가치를 제대로 보여주었다.[83] 거의 1년 만에 복귀한 주마는 재활을 잘 했는지 몸상태에 문제가 없어 보였다. 하지만 테리는 오랜만에 가진 선발출장 경기에서 아쉽게도 퇴장을 당했다.


8.2. 1월 28일 4R vs 브렌트포드 FC(홈) 4:0 승[편집]



첼시 FC
브렌트포드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14
윌리안



21
페드로 로드리게스
미키 바추아이


69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
페드로 로드리게스


81
미키 바추아이 (PK)



냉정히 말해 이번 시즌 첼시는 모든 팀을 가둬놓고 패고 다니는 저승사자는 아니다. 리버풀 FC 상대 1경기 1패, 아스날 FC 상대 1경기 1패, 토트넘 홋스퍼 FC 상대 2경기 1승 1패 등 상위권 팀들에게 그렇게 강한 면모를 보이지 못했지만 역대급 승점쌓기 페이스 속에서 우승경쟁에서 선두를 달리는 이유는 잡을 경기를 모조리 잡았기 때문이다. 경쟁팀들이 의적질을 하거나 예능 찍으면서 승점 2점, 3점씩 흘릴 때 첼시는 13연승을 했고, 그게 결국 첼시를 8점차 리그 선두로 올려놓은 원동력이 되었다.[84]

이번 경기 또한 마찬가지로, 토트넘이 4부 상대로 4-3 극장을 찍고, 리버풀이 2부리그 클럽에 털리는 동안 첼시는 로테이션을 돌리면서 4-0 대승까지 거두는 쾌거를 내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첼시가 이번 경기 얻은 소득은 다음 다섯 가지이다.

1. 레전드 출전 및 활약
존 테리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가 오랜만에 출전했고, 테리는 센터백 중심으로 클린시트에 기여, 이바노비치는 전성기 시절 오버래핑을 보여주며 골까지 넣었다. 냉정히 주전급 선수들은 이제 아니고 얼마나 더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만 첼시의 챔스 우승 등 전성기를 함께 한 레전드들이 간만에 경기도 뛰고 활약도 하였다.

2. 부상에서 돌아온 커트 주마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함께 첼시 10년은 먹여 살릴 센터백 소리를 듣던 퀴르 주마가 복귀한 후 두번째 선발 경기로, 확실히 안정감이 올라왔다. 십자인대가 나가서 괴물같은 스피드가 죽었나 했는데 아직까지는 딱히 보이지 않는 문제. 과거 무리뉴가 맨유/토트넘 중원 지울때 쓰던 그 주마 모습으로 돌아가려는 듯 하다. 첼시 팬들에게는 최고의 희소식.

3. 임대복귀 케니지, 아케 활약
케니지나단 아케가 복귀해 스리백 앞의 풀백으로 뛰었는데, 모두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모지스/알론소가 부상당하면 스리백 시스템 가동이 아예 불가능하던 전반기의 스쿼드 뎁스 문제를 해결해 줄 아주 좋은 소식. 아케는 후덜덜한 스피드를 보여주며 첼시 팬들을 설레게 했다.

4. 바추아이 및 주전들 자신감 상승
바추아이가 풀타임을 뛰며 PK골 포함 1골 1어시를 찍으며 자신감 회복에 성공했고, 매번 코스타 그늘에 가려져 있다가 경기력도 끌어올렸다. 페드로 로드리게스, 윌리안은 메시놀이를 하며 공격포인트를 적립했고 특히 윌리안은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넣은 환상적인 프리킥골까지 보여주며 아주 상대를 갖고 놀았다. 아스미르 베고비치도 간만에 나와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5. 주전 체력 안배
디에고 코스타가 후반에 마실나오긴 했지만 많이 뛰진 않았고, 거의 모든 경기 풀타임을 뛰던 에덴 아자르, 은골로 캉테, 빅터 모지스, 마르코스 알론소, 네마냐 마티치를 1분도 사용하지 않으며 다음 경기 리버풀 원정 준비를 제대로 했다.

비록 2부리그 팀이긴 하지만 엄연한 런던 더비였고, 로테이션을 돌렸음에도 훌륭한 경기라는 점에서 첼시에겐 좋을 수 밖에 없는 경기였다.


8.3. 2월 18일 5R vs 울버햄튼 원더러스(원정) 2:0 승[편집]


4라운드에서 리버풀을 꺾고 올라온 울버햄튼을 원정에서 상대하게 되었다.

이전 FA컵과의 경기와 다르게 부분적인 로테이션만 시행했다. 그럼에도 초반부터 울버햄튼의 거센 압박에 고전했다. 파브레가스의 공간 패스가 아니면 공격 찬스가 거의 나지 않다시피했고 오랜만에 선발 출장한 수비수들도 상대 공격수를 잘 막지 못했다. 오히려 주마의 클리어링 미스로 첼시 유스 출신인 조지 세이빌에게 비수를 꽂힐 뻔했다. 후반전에도 답답한 경기력이 지속되다 단 한 번의 기회를 살려 페드로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선수 교체를 통해 안정적인 운영을 가져갔다. 결국 경기 막판 디에고 코스타의 쐐기골이 터지며 2대0 승리를 기록했다.

경기 결과에 비해 경기력이 매우 좋지 않았다. 특히 주전선수가 왜 주전선수인지 서브선수들의 경기력을 통해 알 수 있게 되었다. 주마는 15-16시즌의 활약이 무색할 정도로 수비 집중력에서 문제를 보였다. 아케는 좋은 수비력을 보였지만 빌드업 상황에서 상대의 강한 전방 압박에 꽤 고전하기도 했다. 짧은 시간이였지만 윙백으로서도 마르코스 알론소보다 나은점을 별로 보여주지 못했다. 찰로바는 무색무취의 경기력을 보이며 첼시가 경기장 왼쪽을 전혀 활용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서브선수뿐만 아니라 주전의 폼에도 문제가 있었다. 특히 빅터 모지스의 한계가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크로스는 성공한 것이 기억이 나지 않을만큼 부정확했으며 판단이 너무 늦어 공격을 그르치는 경우가 많았다.

장단점이 뚜렷하긴 하나 파브레가스와 윌리안이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면서 팀이 힘들 때 해결사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아자르와 디에고 코스타도 최고의 폼은 아니였으나 골장면에 관여하며 공격 핵심의 힘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불안한 경기력이더라도 승리를 거두어 컵 탈락, 재경기를 피한 것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8.4. 3월 13일 6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홈) 1:0 승[편집]


8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홈에서 빅매치를 벌이게 되었다. 과연 무리뉴는 4:0 복수를 할 것인가

첼시는 평소 리그 경기처럼 풀전력으로 임한 반면, 맨유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징계, 앙토니 마르시알웨인 루니의 부상으로 인한 공격자원 누수를 겪어 마커스 래시포드를 원톱에 내세웠다.

전반전 맨유는 격렬한 중원 압박과 함께 에덴 아자르에게 거친 집중 견제를 가했고, 수비시에 애슐리 영, 마테오 다르미안, 필 존스, 마르코스 로호, 크리스 스몰링,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포진하는 6백의 형태를 취하며 첼시를 괴롭혔다. 첼시도 그에 물러서지 않고 주도권을 잡으려했고, 전반 15분 아자르의 멋진 터닝후 드리블을 기점으로 결정적인 골 찬스를 2차례나 잡았지만 다비드 데 헤아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그 후 첼시가 우세를 잡은 상태에서 양 팀의 공방이 무르익을때쯤 전반 35분 안데르 에레라가 아자르에게 가한 2번의 파울로 경고누적 퇴장을 당하며 첼시에게 경기가 급격히 기울게 된다.

그러자 무리뉴 감독은 빠르게 헨리크 미키타리안을 빼고 마루앙 펠라이니를 투입시켰고, 9백으로 완전히 내려앉고 래시포드의 한방을 믿는 철퇴축구 형태로 전환했다. 자연히 경기는 일방적인 첼시의 페이스로 흘러갔고, 결국 후반 50분 캉테가 왼쪽 구석에 데헤아조차 어떻게 할수 없을정도로 멋진 중거리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이후 후반 58분 마르코스 로호가 수비진영에서 보내준 롱패스를 다비드 루이스가 놓쳤고, 전방에 기다리고 있던 래시포드가 번개같이 달려들며 1:1 찬스를 잡았지만 티보 쿠르트와의 멋진 선방으로 첼시는 이 경기의 최대 위기를 넘겼다. 그 뒤에는 첼시가 반코트 게임으로 압도했지만 데헤아의 선방과 맨유 수비진의 집중력에 아쉽게 추가골은 터지지 않으며 그대로 1-0으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8.5. 4월 22일 4강 vs 토트넘 홋스퍼 FC(중립) 4:2 승[편집]


4강과 결승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단판 경기로 치뤄진다. 추첨 결과 토트넘과 준결승에서 붙게 되었다.

게리 케이힐이 위장염으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그 자리에 나단 아케가 들어갔다. 그리고 디에고 코스타에덴 아자르가 교체명단에 들었고 미키 바추아이윌리안이 선발 출전했다.

전반 5분 페드로의 영리한 플레이로 얻어낸 프리킥을 윌리안이 프리킥 스페셜리스트 모습을 보여주면서 득점으로 1:0으로 달아났으나 18분 헤리 케인의 동점골로 1:1이 되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익숙하지 않은 왼쪽 윙백으로 출전해 빅터 모지스에게 공수 모두 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불안불안하던 손흥민은 결국에는 빅터 모지스에게 공간을 완전히 열어주는 실수를 하였고, 뒤늦게 쫒아가 무리한 태클을 시도하였지만 모지스가 영리한 플레이로 페널티킥을 얻어내었다. 이 페널티킥을 윌리안이 가볍게 골로 마무리하였고 2:1로 달아나면서 전반전을 마무리 하였다.

후반전 52분 에릭센의 기습적인 크로스를 받은 델리 알리에게 골을 허용하여 2:2로 동점이 되었다. 61분 콘테감독은 윌리안바추아이를 빼고 아자르디에고 코스타가 교체투입 하였다. 공격이 강화된 첼시를 막기 위하여 토트넘에서도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후반 68분 뒤늦게 손흥민을 뺐으나 오히려 손흥민이 빠지자 토트넘의 수비라인은 더욱 우왕자왕하며 첼시의 공격진이 날뛰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74분 페드로가 빠지고 파브레가스가 교체투입 되자 마자 코너킥 수비에서 토트넘의 수비들이 너무 페널티 박스 안에만 열중하던 틈을 타 튕겨나온 볼을 낚아챈 아자르가 골로 마무리하면서 3:2로 달아났다. 이후 파브레가스의 패스와 아자르의 움직임에 고전하던 토트넘 수비들을 아자르가 농락하면서 아무도 마크가 붙지 않은 네마냐 마티치에게 패스한 공을 마티치가 골대 상단을 맞고 들어가는 쐐기골을 넣으며 4:2 완승을 거두었다.

결과적으로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의 전술적 실패로 얻은 승리이자, 2:2 상황에서 교체투입된 아자르는 맨유전의 부진을 씻어버리는 슈퍼크랙으로서의 존재감을 다시한번 입증시키는 경기였다.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의 수비진은 무사 뎀벨레를 제외하면 아자르를 쫒아다니는데 급급했으며, 아자르는 이를 비웃듯이 수비진을 농락하면서 1골 1어시스트를 적립하였다.

이로서 결승 진출에 성공한 첼시는 아스널과 맨시티의 경기에서 승리한 팀과 결승전을 치루게 된다.


8.6. 5월 27일 결승전 vs 아스날 FC(중립) 1:2 패[편집]


파일:English_fa컵.png
아스날 FC 2 - 1 첼시 FC
경기 일시
2017년 5월 27일 17:30 (GMT+0) (한국시간 다음 날 02:30 (GMT+9))
경기 장소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런던 주 런던시 / 웸블리 스타디움 (Wembley Stadium)
주심
앤서니 테일러
관중 수
89,472 명

2016-17 FA 컵 결승
(3-4-3)

LW
10 아자르

ST
19 디에고 코스타
(23 바추아이 88')
RW
11 페드로
(22 윌리안 72')
LWB
3 마르코스.A

LCM
21 마티치
(4 파브레가스 61')
RCM
7 캉테파일:yc.png
RWB
15 모제스파일:2yc.png
LCB 파일:captainarmband3.png
24 케이힐
CB
30 다비드 루이스
RCB
28 아스필리쿠에타
GK
13 쿠르투아
교체 명단
1 베고비치
5 주마
6 아케
26 테리
4 파브레가스(61')
22 윌리안(72')
23 바추아이(88')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아스날 FC
파일:첼시 FC 로고.svg

첼시 FC

득점
어시스트

득점
어시스트
4
산체스

76
디에고 코스타

79
램지




경기결과 보고서
Man Of the Match : 알렉시스 산체스
BBC
아스날 FC맨시티의 경기에서 아스날이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2:1로 이기면서 결승전은 첼시와 아스날의 경기로 결정되었다.

산체스와 램지에게 골을 얻어맞으며 2대1로 패배하였다. 첼시에게는 너무나 아쉬운 경기일 수밖에 없는게, 산체스의 골은 오심이라고 볼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 산체스가 밀고 들어오는 과정에서 공이 명백하게 손에 맞았고 그 손에 맞은 공에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램지가 관여[85]했다고도 볼 수 있기 때문. 즉, 한 번이 아닌, 두 번에 거쳐서 논란의 여지가 있는 판정이 있었던 것이다. 첫번째 핸드볼에 관해서는 주심과 부심 모두 인정하지 않았고 램지의 오프사이드는 부심이 기를 들었으나 이후에 주심이 부심과 얘기를 하여 판정이 번복되었다.

먼저 골을 먹힌 첼시는 시간이 흘러갈수록 경기의 주도권을 갖고왔고 후반전에는 파브레가스까지 투입시키면서 경기를 완전히 가져오려 했으나 이번에는 모지스가 제대로 찬물을 끼얹었다. 이미 경고를 하나 갖고 있는 상태에서 되도않는 다이빙을 시도하여 퇴장을 당했다. 안그래도 경기 내내 최악의 모습만 보여주던 선수가 퇴장까지 당하니 팬들은 뒷목을 잡을 수밖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스타가 의지를 불태우는 동점골을 넣었으나 골을 먹히자 마자 곧바로 램지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면서 사실상 경기를 내줬다. 램지에게 크로스가 올라오던 상황에서 아무도 그를 마크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지만 한 명이 부족한 상황+그것으로 인한 선수들의 멘붕을 고려하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이후에 첼시는 어떻게든 공격을 시도하였으나 역시나 숫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하였다.

다만, 오심과 모지스의 한심한 다이빙과는 별개로, 아스날이 경기를 잘 풀은것은 사실이며 반대로 첼시 선수들의 컨디션은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았다. 아스날의 압박을 잘 풀어나오지 못하였으며, 특히 위에 언급한 모지스와 마티치가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이로서 첼시는 이번 시즌을 리그 우승 하나에만 만족하게 되었다.


9. 총평[편집]


전 시즌의 아픔을 딛고 안토니오 콘테와 함께 첼시는 완벽하게 부활했다. 첼시는 변형 스리백을 선택한 이후 공수가 균형을 이루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는 특정한 전술에 선수를 맞추는 것이 아닌, 선수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전술을 선택한 콘테 감독의 전략 덕택이다.[86] 이를 토대로 첼시는 2년만에 다시 왕좌를 탈환했다.

첼시가 이전에 우승했던 시즌처럼 시즌 처음부터 끝까지 독주를 한 시즌은 아니다. 첼시 역사에 남을만한 최악의 시즌의 바로 다음의 시즌이었고, 국내와 해외 축구 전문가들도 첼시를 우승 후보로 뽑는 사람은 극히 적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전 시킨 것은 역시나 콘테 감독의 전술. 시즌 초반, 불안불안 하면서도 나름 순조롭게 괜찮은 성적을 남기던 첼시가 리버풀에게 2대1 패배, 아스날에게 3대0 완패를 당하면서 팀에 대대적인 수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 콘테 감독은 전술을 백3로 바꾸면서 주전 선수단, 팀의 분위기 등 모든 것을 바꿔냈다. 그 결과는 역대 최다 타이 기록인 13연승. 연승이 끊기고 첼시 전술의 약점이 발각된 이후 몇 번의 패배와 토트넘의 맹추격이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적절한 플랜 B와 용병술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승인 30승 기록과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다만 현장의 리더인 감독이 원하는 선수가 아닌, 보드진 입맛에 맞는 선수를 사오는 못된 습관은 여전히 못 고쳤다. 위상이 높아진 안토니오 콘테가 보드진의 뜻을 꺾을 수 있기를 바라자. 적절한 보강이 이루어진다면, 다음 시즌에도 첼시는 극강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근데 그 모습은 맨시티가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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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적함에 따라 3주장이었던 케이힐이 부주장 자리를 물려받았다.[2] PL 38경기, FA컵 6경기, 리그컵 3경기[3] PL 20골, FA컵 2골[4] PL 12어시스트[5] 캐피탈 원의 계약기간 종료에 따라, EFL(England Football League) 컵으로 명칭 변경[6] 겨울 이적시장에 방출[7] 겨울이적시장에 AFC 본머스 임대에서 복귀[8] 겨울이적시장에 방출[9] 겨울이적시장에 방출[10] 겨울이적시장에 왓포드 FC 임대에서 복귀[11] 겨울이적시장에 레알 베티스 임대에서 복귀[12] 콘테가 데려온 코치[13] 2009년부터 첼시 리저브팀 감독부터 시작해 이번 시즌까지 첼시에 헌신하였고 시즌이 끝나고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하였다[14] 성에서도 보이다시피 콘테의 동생[15] 2010년부터 첼시에 몸담았다[16] 콘테가 데려온 코치[17] 앰버서더 쿠디치니와 마찬가지로 첼시에서 서드키퍼로 활약한 적 있다[18] 코치직도 겸임[19] 에디 뉴튼과 함께 임대나간 선수들의 기술코치도 담당[20] 97~00년대에 활약했던 선수로서 페레이라와 함께 임대자원들을 관리한다고 한다[21] 97년 FA컵 결승의 주역이었던 선수[22] 선더랜드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수비수로 뛴 적이 있다[23] 하부리그에서 수비수로 뛴 적이 있다[24] 첼시 유스출신으로 로만에게 인수되기 이전인 03년까지 첼시에서 몸을 담은적이 있던 미드필더[25] 3년 임대, 완전이적 옵션 £24m[26] 다만 캉테의 영입은 캉테가 콘테의 플랜이 자신을 이끌었다 말한 바 있으며, 결정적으로 바이아웃이 있었다는 점에서 질질 끌지 않고 영입한 것이지 보드진의 유능함이 캉테 영입을 이뤄냈다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27] 그와중에 첼시는 루이스를 50m에 팔아서 35m에 영입하였다. 창조 경제[28] 첫 시즌에도 준수한 활약을 했고 프리시즌에서도 인상적이었고 드리블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탑클래스로 평가받는데 이상하리만큼 오랫동안 임대만 보내졌다.[29] BBC Sports 기준[30] 좋은 드리블 돌파로 페널티박스 안에서 파울을 유도하였으나 심판이 PK를 선언하지 않았다.[31] BBC Sports 기준[32] 오스카를 2선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쓰는 것이 아니라 3미들에서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하고 있다.[33] 오스카가 이러한 역할을 해줄수 있기는 하나, 현재까지 경기에서의 모습을 보면 과거 공미로 출전했을때의 공격적인 역할을 줄이고 전체적인 팀의 공수밸런스를 맞춰주는 역할에 치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오스카가 공격적인 역할을 해줄수 있다고 해도 정확하고 창의적인 공격작업은 파브레가스가 한 수 위다.[34] 지난 시즌 안될 때 모습이다. 패스를 받지 못하자 자신이 측면이나 후방으로 가서 받지만 어차피 드리블이 좋지 않아 뺐기고 만다.[35] 그리고 캉테-마티치-세스크 조합이면 세 선수들의 특성상 파브레가스에게 집중 견제가 쏟아질텐데 그렇게되면 파브레가스가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어려워진다.[36] 마티치는 키가 191로 제공권이 충분하지만 일단 캉테는 170도 안되기에 제공권이 사실상 없다. 지난 시즌에도 중원에서 주로 드링크워터가 헤딩을 했고 캉테는 헤딩 자체를 거의 하지 않았다. 그리고 오스카와 파브레가스도 각각 179, 175로 제공권을 가지기 애매하다. 게다가 체격 좋은 공격수들을 감안하면 많이 밀릴 가능성이 농후하다.[37] 다만 이번 시즌 첼시는 유럽 클럽 대항전에 나가지를 못하기 때문에 선수 영입에 차질이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그냥 캉느님 한명이라도 와준거에 감사해하자[38] BBC Sports 기준 몇 경기째 BBC Sports 기준 아자르가 뽑히는 것 같지만 무시하자[39] 운도 좀 따르지 않았던 것이, 두번째 골 실점 장면에서는 쿠르트와가 각도를 잘 좁히고 나왔고 다리 사이로 슛을 할 것을 예상하고 공을 막긴 했으나 뒷발맞고 다리 사이로 흐른 공이 데굴데굴 구르며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40] 케이힐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달에서 봐도 파울이었을 것이다."라며 억울함을 표현하였다.[41] 그러나 교체 타이밍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스완지의 귀돌린 감독은 경기가 말리자 전반 41분에 교체하는 강수를 두고 후반부터 효과를 톡톡히 본 반면 첼시는 늦게 투입되어 특별한 장면을 남길 시간이 부족했다. 62분 역전 허용 후 잘 풀리지 않던 상황에서 파브레가스와 모제스를 75분에 교체투입한 것은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어도 88분에 바추아이를 투입한 것은 아쉬운 선택이다. 추가시간 포함해도 5분도 안남은 상황에서 공격수 투입은 너무 늦다.[42] 다만 아자르는 본인이 세컨볼을 받으려다가 미끄러져 자초한 것이다.[43] 스완지의 3-5-2 전형은 윙어 없이 중앙 위주의 전략으로 선제골을 내주기 전까지는 꽤 효과적이었다. 중앙에서 첼시를 상대로 잘 밀리지 않고 나름 패스도 잘 연결되고 압박도 괜찮았다. 다만 수비 실수로 골을 내준 후 윙어가 없다 보니 공격 시 측면을 활용하지 못하고 중앙은 밀리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압도적이지도 못해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44] 케이힐의 클리어링이 짧은 것도 있었고 마티치의 압박이 늦었던 것도 있으나 첼시 수비진의 실수가 원인이라고 하기에는 헨더슨의 터치와 슛이 너무나도 완벽했다.[45] 마티치가 마팁의 태클을 피한 후 눕라나 랄라나가 누우면서까지 크로스를 차단하려 했으나 칩슛처럼 살짝 띄워서 넘겨주었다.[46] 리그 5호골이자 리그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47] 스완지 시티전에서 내줬던 골은 그나마 심판의 오심탓을 할 수 있지만 이건 변명의 여지도 없다. 순전히 케이힐의 미스.[48] 주중에 있었던 리그컵 경기까지 포함하면 세 경기에서 실점에 관여한 케이힐이다.[49] 왼쪽 측면으로 이동한 이후 철벽같은 수비력은 변함이 없지만 공격적으로는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아 그를 수비만 잘하는 선수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그러나 아스필리쿠에타는 오른발잡이여서 크로스를 올리는 데 반대 방향으로 접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아자르의 작은 수비 영역까지 커버하느라 공격보다는 수비에 많이 신경을 썼다. 사실 아스필리쿠에타는 '돌아오지 않는 윙백'으로 불렸을 정도로 공격력이 좋은 선수이다.[50] 코스타는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는 것에 팀원들에게 불만을 표하기도 하였다.[51] 다만, 3백 중 케이힐은 자책골을 넣어 평가가 좀 낮아졌고(이 점을 제외하면 그래도 잘한 편이었다) 윙백인 알론소와 모지스는 뒷공간 침투와 크로스로 인해 수비 면에서 크게 고생했다. 모지스는 그나마 활동량으로 공격에서 어느 정도 도움이 되었지만 알론소는 첼시 입단 이래 최악의 경기력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매우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였다. 끊임없이 뒷공간과 크로스를 내주며 위기를 자초하였다.[52] 이전에는 파브레가스가 먼저 뺨을 때린것으로 서술되어있었으나 사실은 싸움을 말리던 파브레가스를 페르난지뉴가 먼저 목 뒤를 잡고 끌어당겼고 그 상황에 이어 페르난지뉴가 먼저 파브레가스의 얼굴을 가격하였다 그로인해 화난 파브레가스가 페르난지뉴의 빰을 때린것. 간단 정리 일단 국내 인터넷 기사에는 파브레가스가 페르난지뉴의 뺨을 때렸고, 격분한 페르난지뉴가 파브레가스를 밀어넘어뜨렸다. 라고 서술되어 있다.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343&aid=0000066401[53]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논란이 되었던 판정인데 심판은 게리 케이힐의 핸드볼에 관해서는 태클 과정에서의 자연스러운 연결동작으로, 다비드 루이스의 몸빵수비는 정당한 경합으로 본 듯 하다.[54] 골기퍼를 제친 후 각도가 약간 좁을 뿐더러 경기 시작하자마자 페르난지뉴에게 오른쪽 발목을 밟혀 약간의 부상을 입었고 골대쪽으로 수비수가 가고 있어 각이 더 큰 동료에게 연결하려고 한 듯 하다.[55] 위치선정은 크로스 길목에 적절하게 있었다. 다만 걷어내려다가 잘못 맞아서 그렇지.[56] 전반전에 세르히오 아게로에게 스터드로 발목을 밟히며 부상을 입은 듯 하다.[57] 아게로는 말할 것도 없었고 케빈 더브라위너마저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골대에 맞추며 날려버렸다.[58] 아게로의 반칙 후, 켈레치 이헤아나초가 난입하여 분위기가 험악해지기 시작했다.[59] 케이힐은 자책골을 내준것 외에는 나쁘지 않았으나 알론소의 좋지 않은 경기력 때문에 케이힐도 덩달아 할 일이 많아졌다. 아구에로한테 골 조공해줄뻔한 장면도 있었고...[60] 물론 마티치의 수비 기여도보다는 떨어진다.[61] 특히 맨시티 선수들은 경기 내내 첼시에게 유리한 쪽으로 판정이 내려진 것 때문에 좀 더 격렬하게 반응한 듯 하다[62] 그러나 맨시티의 반칙에도 안 불었던 판정또한 많았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논란이 된 장면들은 심판의 경향에 따라서는 반칙 선언을 하지 않을법한 장면들이라는 의견도 많다.[63] 페르난지뉴가 싸움을 말리던 파브레가스의 목 뒤를 잡아 끌어당기자 화가 난 파브레가스가 페르난지뉴의 얼굴을 살짝 쳤고, 이에 분노한 페르난지뉴가 뻔뻔하게 목을 잡고 밀며 파브레가스를 위협하였다. 또한 페르난지뉴는 퇴장당하면서까지 콘테 감독과 말다툼을 하고 어깨를 감싸주던 첼시의 스탭을 밀치는 등 최악의 인간성을 보여줬다. 슬슬 뒷걸음질 치다가 펜스 밖으로 나동그라지는 파브레가스의 연기가 일품(..)[64] 현 국적은 스페인이지만 브라질에서 태어나 스페인으로 귀화했다.[65] 후반 10분이 넘어가면서 웨스트브롬위치는 최전방 공격수 론돈 외에는 전부 수비를 하고 있어 쓰리백을 사용하는 것은 비효율적이었다. 득점이 필요해 공격하는 상황에서 공격수 1명만 올라와 있는데 센터백 3명이 수비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스토퍼 2명이 올라가면 바로 수비수 1명, 공격수 1명이기에 4백 체제로 바꿔 센터백 2명을 남겼다.[66] 4-2-3-1로 바꾼 상태에서 모제스-아자르-윌리안 조합에서 질 좋은 패스를 공급할 선수가 필요했다. 셋 다 측면 돌파를 선호하는 윙어로 중원에서 경기 조율을 해주는 스타일은 아니다. 따라서 선발 출전한 선수 중 드리블 돌파가 다소 부족한 모제스가 나가고 중원에 파브레가스가 들어와 양쪽 측면과 전방에 질 좋은 패스를 줄 수 있도록 하였다. 정작 별로 주지 못한 건 함정[67] 올 시즌 파브레가스의 리그 첫 골이기도 하다.[68] 윌리안처럼 오른쪽 윙포워드로 뛰진 않았다. 다만 주로 오른쪽에 위치하며 중앙과 번갈아 위치했다.[69] 스티브 만단다의 부상으로 투입된 웨인 헤네시가 이 날 상당히 좋은 선방을 많이 보였다.[70] 이전에 알론소는 파브레가스의 크로스를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아쉽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느린 스피드 때문에 수비는 여전히 불안했으나 킥 만큼은 확실히 인정할 만 했다.[71] 1위는 05-06 시즌 첼시 52점[72] 라기보다는 콘테의 플랜에 없는 듯하며, 투톱을 구상했던 시즌초기와 달라진 현재의 스쿼드의 지향점, 코스타의 압도적인 활약으로 인한 출전시간 부족으로 인한 실전감각 저하[73] 헤딩 경합에서 알론소의 팔꿈치가 베예린에게 맞았기 때문에 반칙이라는 일부의 주장도 있다. 다만, 티에리 앙리는 베예린의 부상은 유감이나 정당한 골이라 인정했다. 베예린과 알론소의 신장 차이 때문에 일어난 일로 정당한 몸싸움으로 판단한 듯 하다.[74] 속도만 느리지 디에고 마라도나의 월드컵 잉글랜드 전 골이랑 비슷하다. 거리도 그렇고.[75] 참고로 지루는 이 전까지 첼시를 상대로 골을 넣은 적이 없다.[76] 후반 들어서는 다리를 절면서 움직이는 것이 카메라에 찍혔다.[77] 보통 상황이면 거의 크로스로 연결하는 것 외에는 득점이 힘들어보이는 위치에서 직접 감아차는 슈팅으로 득점했다. 링크[78] 정확히는 사이도 베라히노의 오프사이드 & 차징이 반칙으로 판정된 원인.[79] 캐피탈 원의 계약기간 종료에 따라, EFL(England Football League) 컵으로 명칭 변경[80] BBC Sports 기준[81] 톱이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오프더볼 움직임이 좋지 않았다. 거기에 어슬렁거리는 활동량은 덤.[82] 케이힐도 주력이 느리지만 그나마 테리보다는 빠르다.[83] 참고로 찰로바는 이번 경기에서 성인 무대 최초로 풀타임 출전을 했다.[84] 이와 대조되는 시즌이 바로 3년 전 2013-14시즌. 그 당시 우승 경쟁을 하던 맨시티와 리버풀을 상대로 전승을 거두었지만 약팀에게 더 약한 모습을 보이며 아쉽게 3위로 마감했다.[85] 다만 램지는 공과 접촉하거나 다른 수비수들과의 신체적 접촉은 없었다. 그래도 산체스 핸드볼은 빼박.[86] 세계 최정상급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 주제 무리뉴조차도 자신의 확고한 축구 철학에 맞춰 선수를 영입하거나 고집을 부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친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