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로보 다이오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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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사사키 카즈토시 연출, 야타테 하지메 원작, 호시야마 히로유키 각본, 선라이즈 제작으로 전 50화 완결 . 1981년 작품으로 나고야 텔레비에서 방송했다.
2. 작품 소개[편집]
스토리는 이어지지 않지만 무적로보 트라이더 G7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감독을 맡은 사사키 카츠토시가 이번에도 감독을 담당하였고 전작과 마찬가지로 캐릭터 디자인은 사사카도 노부요시가 담당. 그리고 전작처럼 중요한 에피소드는 사사카도가 혼자 원화를 그리는 것도 동일하다. 시오야마 노리오가 혼자 원화를 그린 에피소드도 다수 존재하는데 작화가 좋기로 유명하다.
전작에서 기업형 로봇물을 창조한 사사키는 이번에는 시대물을 만들어서 로봇물의 범위를 또 늘렸다. 전반적으로 작품의 분위기가 상당히 즐겁고 경쾌했기 때문에, 몰살의 토미노를 제대로 보여준 전설거신 이데온과 군사작전을 풍부하게 묘사하며 리얼리티를 극한으로 추구한 태양의 엄니 다그람 사이에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있는 작품이었다. 또한 최초의 시대극 성향 로봇물이고, 살짝 판타지스런 세계관을 로봇 장르에서 처음 묘사하기도 했다.[1] 3명의 소년이 하나의 팀을 이룬다는 점에서 마신영웅전 와타루 시리즈, 마동왕 그랑조트와도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다.
일본 인기 드라마 미토 고몬에서 구성을 다수 차용한 작품으로 로봇 애니메이션판 미토 고몬이라 불리며 탐관오리를 해치우는 암행어사 같은 내용으로 악을 해치우는 카타르시스를 극대화시켰다.
로봇 자체는 여러 인간형 로봇들이 합체하여 하나의 로봇이 된다는 전형인데, 디자인 자체는 오오카와라 쿠니오의 다이탄3, 점보트3, 트라이더 G7계보를 잇고 있다. 여기에 이즈부치 유타카도 게스트 디자이너로 참여하였다. 완성도가 높은 디자인으로 유명한데, 인간형 로봇 여러개가 합체하는 로봇 중에서 분리 상태로도 관절도 제대로 다 움직이고 제대로 인간형으로 완구가 나올 수 있게 디자인된 것은 이 작품이 최초다.
이 작품의 후속 방송으로 전투메카 자붕글이 방영되었지만, 이 후 불어닥친 리얼로봇 열풍으로 마신영웅전 와타루가 나올 때까지는 선라이즈제 마지막 슈퍼로봇물로 남아있었다.
한국에서는 아는 사람을 찾아보기가 힘든 편이다. 일본색이 짙은 작품이라서 방영이나 비디오로도 나오지 않은데다가[2] , 슈퍼로봇대전에서도 많이 참전하지 않아서 인지도가 떨어지는 편이다.[3] 이런 탓에 한국에서는 최강로보 다이오쟈가 인기없는 작품이라는 인식이 퍼져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대부분의 일본 방송국에서 오후 5시~6시 사이의 황금시간대를 차지해 50화까지 조기종영 없이 모두 방영되었으며, 로봇물 장르에서 신선한 시도를 여럿 보여줬기 때문에 이후 작품들에도 영향을 주었다. 인기는 분명 있었던 작품으로, 일본에서 정말 인기없는 로봇 애니메이션이라면 VOD 서비스 조차 없다.[4]
3. 줄거리[편집]
에이프론 항성계 51개 행성을 정복한 에든 왕국의 에드워드 미토 왕자가 왕위계승자는 16세 이전에는 신분을 숨기고 지배영역을 순찰해야 한다는 관습에 따라서 수행원들과 여러 행성들을 순찰다닌다는 내용이다. 이처럼 배경은 우주인데 에도 막부의 패러디인 에든국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내용은 시대극인 미토 고몬의 패러디. 수행원의 이름도 듀크스케(미토 고몬의 스케상), 바론카쿠(미토 고몬의 카쿠상)이다. 애초에 로봇 디자인에도 일본 갑옷의 형태가 있는데, 이건 점보트 3부터 이어지던 형태라 좀... 기본적으로 로봇을 조종하는 사람=사무라이 라는 설정부터 우주라는 것은 장식이다.
기본적으로 신분이 왕자라서 본격적 등장 자체가 암행어사 출두 분위기. 상대는 대부분 탐관오리고, 주인공이 왕자니 들통난 시점에서 이판사판으로 덤벼오는 것을 미토왕자가 다이오쟈를 이용해서 밟아주는 스토리 전개가 일반적. 로봇 애니메이션을 포함해서 세계 애니메이션 장르 전체를 봐도 이런 경우의 주인공은 거의 없다.
미토 고몬을 로봇물로 만든 작품이다보니 51개 행성을 순찰하는 큰 줄기 속에 1화마다 1개의 행성을 순찰하는 옴니버스 구조로 진행되는데[5] 대부분이 미토 고몬이나 여타 시대물처럼 탐관오리, 혹은 악한들을 벌하여 선한 사람들을 구해주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4. 등장인물[편집]
- 에드워드 미토(エドワード・ミト)
에이프론계의 지배자인 에든국의 왕자로 질병을 핑계삼아 관습에 따라 순찰에 나선다. 이 순찰을 가벼운 여행정도로 여겼는지 우주선에 타자마자 발가벗고 난리 브루스를 추지만 이는 왕자로서 억압된 생활에 대한 반동인듯.[6] 하지만 바른 심성을 가지고 있으며 신분을 내세우는 경우는 상대방이 자신을 알아봤거나 상대의 악행을 벌할때 정도이다. 상대방이 악의를 가지고 행한 행동이 아니라면 자신이 얻어터졌더라도 쿨하게 넘길 정도.[7] 에이프론계 51개의 별을 돌고난 후 왕위를 잇게 되었으나 아버지에게 왕위를 잇기 보단 다시 한 번 51개 별을 돌아보면서 좀 더 많은걸 알고 싶다고 하면서 다시 한 번 여행을 떠난다. 여행중에 썸싱이 몇번 있었지만 결국 자신의 신분과 그곳을 떠나야하는 여행자기 때문에 헤어지게 된다.
- 성우 : 후루카와 토시오
- 성우 : 후루카와 토시오
- 듀크 스케이드(デューク・スケード)
- 바론 카쿠스(バロン・カークス)
- 플로라 시노부(フローラ・シノブ)
에드워드 미토의 호위이자 첩보역, 그리고 메카닉인 소녀. 사실상 작중에서 제일 바쁜 인물로서 미토를 호위하랴 정보수집하랴 동분서주하고 있다. 미토 왕자를 연모하고 있으며 그때문에 마지막화에선 몰래 떠나려는 중 미토가 다시 에이프론계 행성을 돌아보고자 여행을 하려 하자 다시 왕자의 여행에 합류한다.
- 성우 : 타카기 사나에
- 성우 : 타카기 사나에
- 발쟝
에드워드 미토 왕자의 교육담당으로 미토왕자의 뒷바라지를 하기 위해 시종과 함께 무리해서라도 쫓아오고 있다. 왕자의 교육담당인 만큼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비록 부담스러운 성격 때문에 도망치고 있긴 하지만 미토왕자도 발쟝을 존중하고 있다. 비행선 닮은 고물 우주선을 타고 미토왕자를 뒤쫓고 있다. 깐깐하지만 동시에 미토를 위해서는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바칠 정도의 충신이.
- 진라이
신사모자를 쓴 발쟝의 시종. 발쟝과는 서로 보케와 츳코미를 나누는 사이
5. 등장메카[편집]
- 에이스 레더
- 아오이더
- 코발터
- 다이오쟈
에이스 레더, 아오이더, 코발터의 3대의 로봇이 미토 왕자의 '크로스 트라이앵글'의 콜을 받아 분리형태 후에 합체하여 생성되는 거대 로봇. 에든 별 왕가의 상징이기도 하다.
셋이 지닌 검을 크로스시켜 '크로스 소드'라고 콜하면 로봇이 소환되며, 반드시 분리상태로 날아온다. 그때 각 로봇의 이름이 불려지나, 3대 모두 한번에 부를 경우에는 '컴온 다이오쟈'라고 콜한다. 에이스 레더, 아오이더, 코발터의 3대의 로봇에겐 스페이드 형상의 문장이 들어가있으며, 여기서 뿜어지는 빛 속에 들어가면 자동적으로 콕핏 내로 옮겨져 탑승하게 된다. 로봇 탑승시엔 3명의 복장도 에든국의 정장으로 바뀐다. 흉부에 도쿠가와 가의 가문인 세잎 해바라기를 모티프로 한 에든 왕가의 문장이 있으며, 합체완료시에 떠오른다. 초금속 에드가늄으로 만들어진 바디와 에이프론계 로봇의 정점에 선 그 모습은 문자 그대로 '최강로보'이다. 첫 합체는 제 2화.
기존 3기의 로봇에서 이 다이오쟈로 합체하면 그 행성의 주민들과 졸개들은 가슴의 장식을 보고 경악하면서 엎드려 절한다. 이는 이 작품의 모티브인 미코 코몬에서 쇼군가의 상징인 인로우를 본 주변사람들이 엎드려 절하는 것을 따온 것. 상대하는 적은 일순간 경악하면서 경직하지만, 얼마 안있어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다시 덤벼들다 다이오쟈에 의해 폭사하는 패턴으로 나온다.[8]
필살기는 뇌명검을 사용한 '전광뇌명 부수기(電光雷鳴崩し)'로, 이는 원월살법처럼 검을 한바퀴 회전시킨 후에 도신에 번개의 힘을 담아, 그 칼날로 도약하면서 세로로 베어버리고 굉뢰를 떨어뜨려 마무리 짓는다. 뇌명검을 뽑을때 미토 왕자의 ('약한자를 울리는' '자기배만 채우는' 등의 상대의 악행을 말한후) 악당놈, 하늘을 대신하여 성패해주마. 짐의 정의의 칼날을 받아라'의 대사가 들어간다. 극 중에서 등장하는 거대로봇은 사무라이의 상징이라 일컬어지며, 거대로봇을 지닌 자는 영민에 대한 지배자 계급으로 위치된다. 즉 본작의 로봇은 시대극의 칼에 해당된다.
- 크로스 에이더
후반에 등장하는 서포트 메카. 에이스 레더, 아오이더, 코발터에 각각 합체하여 '스카이 레드', '아오이 다트', '코발 탱크'로 변형한다. 하지만 다이오쟈 자체는 파워업하지 않는다. 다이오쟈는 그 자체로 최강로봇이기 때문.[9] 대신 크로스 에이더가 다이오쟈를 보조하기도 한다. 이때는 시노부가 크로스 에이더를 조종한다.
5.1. 주요 무장[편집]
- 뇌명검 - 다이오쟈 실드에서 사출되는 다이오쟈의 필살무기.
- 다이오쟈 실드 - 다이오쟈의 가슴장갑이 튀어나와서 변형하는 단단한 경도의 방패.
- 빔 보우건 - 반중력의 레이져 빔 화살을 발사하는 석궁. 단 한발의 일격으로 적 메카의 신체를 절단할수가 있다.
- 다이오쟈 자벨린 - 세 로봇의 개인무기가 합쳐진 최강의 창. 이름의 경우에는 무적로보 트라이더 G7의 트라이더 자벨린을 모티브로 한것으로 추정된다.
- 다이오쟈 커터 - 두개 한쌍의 단검. 무적초인 점보트 3의 무장과 비슷하게 빙빙돌리는 액션을 하면서 사용한다.
- 다이오쟈 글랩 - 다이오쟈 커터가 변형한 쌍날의 삼지창. 칼날에 아랫부분에 ㄴ자형태의 날이 하나가 더 추가된다. 짓테와 비슷하게 적의 공격을 튕겨내거나 걸리게 하는 용도로 사용하여 다이오쟈 커터보다는 사용빈도가 많았다.
- 해머 체인 - 2개 한셋트로 구성된 쇄분동. 빨간색의 손잡이에다가 쇠사슬의 끝부분에 무거운 철구가 붙어있다. 적에게 투척하거나 묶어서 포박이 가능하다.
- 트라이앵글 빔 - 가슴장갑에서 발사하는 빔. 위력은 빔 보우건의 거의 절반 정도를 갖고있다.
- 로켓 펀치 - 전형적인 주먹을 발사하는 기술. 팔꿈치를 날려서 약점을 파괴한다.
- 암 미사일 - 양쪽 주먹을 숨기고 손목 부분에서 발사하는 4연장의 소형 미사일. 발칸포처럼 연발로 사용하며 사용하는 빈도는 그렇게 높지않다.
- 트리플 미사일 - 복부에서 발사하는 3발의 미사일 캐논. 주로 추적하는 적을 향해서 견제하는 용도로 사용했다.
6. 주제가[편집]
7. 회차 목록[편집]
8. 미디어 믹스[편집]
8.1. 슈퍼로봇대전 시리즈[편집]
전반적으로 매우 복잡한 작품이어서 그런지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거의 참전하지 못했고, 참전한 작품도 흥행이 완전히 실패한 슈퍼로봇대전 GC와 슈퍼로봇대전 XO 두 작품만 참전했기 때문에 주목받지 못한다. 실제로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 참전작으로서는 항목작성이 가장 마지막으로 생성되었으며 대충 작성되는 불행을 맞이하였다.
9. 여담[편집]
기획부터가 패러디로 시작했기 때문인지 작 중에 등장하는 적들도 기존의 만화나 영화에서 패러디한 것들이 좀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31화 에일리언의 공포에 나오는 에일리언이 영화 에일리언에 나오는 에일리언의 모습과 똑같다던지, 최종화에서 왕국에 반란을 일으키는 최종 보스인 "데스반다"의 메카모습은 다스 베이더와 비슷하다던지...
2012년에 초합금혼으로 발매되었다.
2021년에는 굿스마일 컴퍼니의 프라모델 브랜드 MODEROID 라인업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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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정말 본격적으로 판타지 세계관에 기반하고 있는 로봇물은 1983년작 성전사 단바인이다.[2] 그래도 국내에선 프라모델같은 관련완구들은 아카데미나 일부회사에서 썬더버드란 이름으로 바뀌어서 주로나왔으며이는 유튜브에찾아보면 어느정도 이와 관련된 완구관련정보들이 나온다[3] 슈로대에 참전하긴 했는데 문제는 3D 슈로대에만 참전했던지라 인지도 상승에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4] 대표적으로 한국에서만 인기 많았던 메칸더V 라든지...[5] 51개의 행성을 1화마다 돈다고 치면 51화, 4쿨 분량이 나오니 만들었던 설정이었던거 같지만, 3쿨 이후에 한 행성에서 2개의 에피소드가 진행되는 경우가 몇번 있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론 40개 남짓한 행성만 순찰하고 작품이 끝나게 된다[6] 교육계인 발쟝이 워낙에 극성인 면모가 있어서 거기에 갑갑함을 느끼는 부분이 제법 있다.[7] 공장행성에서 우연히 직원으로 일하게 됐을때 선임직원에게 얻어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이 밝혀졌을때 후배를 교육하기 위해 그정도는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쿨하게 넘겼다.[8] 가끔 관계자가 사정사정하는 것으로 목숨을 구하는 경우도 있다. 대신 영주는 기본적으로 할복급 죄를 저지른 경우가 많아서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 상황이라 자포자기로 덤벼드는 경우가 많다.[9] 작중에서 어지간히 강력한 로봇이 아닌 이상 기습이나 인질로 인한 경우를 제외하고 크게 고전한적이 없다.[10] 감독 사사키 카츠토시(佐々木勝利)의 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