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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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빈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여자 싱글 피겨 스케이팅 선수이며, 한국 피겨 스케이팅 사상 최초의 동계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이다.
2. 선수 경력[편집]
2.1. 노비스 시절[편집]
2011-12 시즌, 노비스였음에도 불구하고 2012 종합선수권에서 김해진, 박소연에 이은 동메달을 따며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2012-13 시즌, 2013 종합선수권에서는 김연아와 박소연에 이어 다시 한 번 동메달을 땄다.
2.2. 2013-14 시즌[편집]
만 13세로 주니어 국제대회에 데뷔가 가능한 나이가 되었다.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서 2위를 하며 2장의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권[7]을 획득했다. 주니어 그랑프리 2차 2013 JGP 멕시코 대회 5위, 주니어 그랑프리 5차 2013 JGP 벨라루스 대회 5위를 차지했다. 2014 종합선수권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2014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참가해 쇼트, 프리 모두 올클린 경기를 펼쳐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6위에 올랐다. 참고로 이 대회 우승자는 전년도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옐레나 라디오노바였고 세라피마 사하노비치가 은메달,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러시아 선수들이 포디움을 스윕했다. 4위는 미야하라 사토코, 5위는 알레인 샤트랑이 차지했는데, 이는 최다빈이 얼마나 잘 했는지를 보여주는 성과이다.
2.3. 2014-15 시즌[편집]
역시 2장의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권을 따냈고, 2014 JGP 프랑스 대회 5위, 2014 JGP 일본 대회에서 4위를 기록했다.
2015 종합선수권에서는 박소연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성장통으로 인해 지난 시즌보다는 성적이 다소 부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5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9위를 차지함으로써 2년 연속으로 TOP 10에 진입했다. 덕분에 한국은 2016 주니어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 부문 출전권 2장을 유지했다.[8] 4월 18일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트리글라브 트로피 주니어 부문에서 총점 166점으로 우승했다.[9]
2.4. 2015-16 시즌[편집]
시즌을 앞두고 만 15세가 되어 시니어로 갈 수 있는 나이가 충족되었지만, 점수가 낮아 시니어 그랑프리에 배정받지 못하고 주니어에 잔류했다.
주니어 그랑프리 2차 2015 JGP 라트비아 대회에서 쇼트 57.21점, 프리 111.08점, 총점 168.29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함과 동시에 개인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그랑프리 시리즈에는 주니어로 출전해도 시니어 출전 가능 연령(7월 1일 기준 만 15세)이 되기 때문에 시즌 후반의 세계선수권이나 사대륙선수권 등의 출전 자격을 갖추고 있는 상황에서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와 점수라고 할 수 있다.
주니어 그랑프리 4차 2015 JGP 오스트리아 대회에서도 쇼트 57.27점, 프리 115.11점, 총점 172.38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함과 동시에 최고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2005-06 시즌의 김연아 이후 한국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주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김연아, 박소연에 이어 총점 170점대에 진입한 3번째 한국 여자 싱글 선수가 되었다.[10] 2015 회장배 랭킹대회에서는 이 대회 7연패 박소연을 제치고 총점 168.31점으로 랭킹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16 종합선수권에서 유영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2016 사대륙선수권 쇼트에서는 클린 경기를 펼치며 56.79점을 받았다. 프리 스케이팅에서는 더블 악셀+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스텝아웃을 하는 실수를 범해 116.92점을 받았다. 총점 173.71점을 획득해 최종 순위 8위로 TOP 10 진입에 성공하였다.
2016 세계선수권에서는 쇼트 경기 전날 고열과 기침 증세로 조 추첨에도 참여하지 못했으나, 혼신의 경기를 펼쳐 56.02점을 받았다. 선배이자 동료인 박소연이 쇼트에서 부진했던 관계로 부담감이 훨씬 큰 상태에서 프리 경기에 출전했다. 초반 극도의 긴장으로 트리플 러츠를 단독으로 수행하고, 트리플 룹에선 스텝아웃을 하는 자잘한 실수를 범했으나 후반부 3Lz+2T+2Lo 콤비네이션 점프를 3Lz+3T+2T으로 변경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기술적으로 크게 흠잡기 어려운 경기를 펼쳤으나 다소 의아한 구성점수를 받으며 103.90점을 받았다. 총점 159.92점으로 14위를 기록했으며, 시니어 세계선수권 데뷔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다음 시즌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2.5. 2016-17 시즌[편집]
아시안 트로피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시즌을 시작했다. 2번의 챌린저 시리즈에서는 모두 4위에 올랐다. 랭킹대회에선 훌륭한 경기를 선보였지만 5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처음으로 출전한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016 스케이트 캐나다와 2016 NHK 트로피에서 각각 7위와 9위를 기록했다.
서
2017 종합선수권에서[11] 종합 4위를 차지했다. 2주 후에 열린 동계체전 고등부에서 187점대를 기록하며 우승했으며, 이 대회 이후 쇼트 프로그램을 기존의 '맘보(Mambo)'에서 '스티븐 유니버스의 펄 테마곡인 'It's over, isn't it? + 라라랜드 OST'로 교체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종목이 펼쳐질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7 사대륙선수권에서는 개인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종합 5위에 올랐다.
박소연의 기권으로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에 참가했으며, 쇼트 경기에서는 클린 경기를 펼쳐 61.30점을 받았다. 프리에서도 좋은 경기를 보여주며 컨디션이 절정에 올랐음을 보여줬다. 트리플 살코에서 언더 판정을 받은 것을 제외하고는 완벽한 경기를 선보이며 자신의 공인 최고점을 넘은 126.24점을 받아 합계 187.54점으로 우승했는데, 이는 한국 선수 최초의 동계 아시안 게임 피겨 스케이팅 종목 금메달이다. 이 대회의 우승으로 국내 팬들 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얻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SBS 나이트라인에 출연하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나현이 부상 악화로 인해 세계선수권 출전을 포기하면서 그 다음 순서인 최다빈이 2017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했다.[12] 그리고 마침내 세계선수권에서 쇼트, 프리 올클린[13]을 하며 쇼트 62.66점, 프리 128.45점, 총점 191.11점[14] 모두 자신의 종전 기록을 경신함과 동시에 최종 순위 10위[15]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종목과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 종목에 2명의 선수를 출전[16]시킬 수 있게 되었으며 본인 역시 2장의 그랑프리 시리즈 초청권을 함께 획득했다.
2.6. 2017-18 시즌[편집]
2.6.1. 올림픽 1차 선발전~2018 사대륙선수권[편집]
2017년 7월에 열린 올림픽 1차 선발전에서 여러 문제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총점 181.79점으로 1위를 차지하였다. 챌린저 시리즈 2017 CS 온드레이 네펠라 메모리얼에서는 총점 178.94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2017 CS 핀란디아 트로피[17]에서 쇼트에서는 트리플 러츠에 다운 그레이드 상태의 연결 트리플 토룹을 연결함으로써 경기력을 키웠다. 프리에서는 네펠라 트로피와 같은 구성으로 경기를 진행해, 총점 158.53점으로 9위를 차지하며 8위까지 지급하는 랭킹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하며 아쉽게 대회를 마감했다.
2017 컵 오브 차이나에서는 165.99점으로 9위를 기록했고, 2017 스케이트 아메리카는 회장배 랭킹대회 겸 올림픽 2차 선발전에 집중하기 위해 기권했다.[18] 이후 2차 선발전 프리에서는 더블 악셀+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의 첫 더블 악셀에서 넘어지며[19] 연결 트리플 토룹을 붙이지 못했지만, 마지막 점프였던 더블 악셀에 더블 토룹을 연결하면서 점수를 만회했다. 총점 168.37점으로 랭킹전 4위와 올림픽 2차 선발전 1위를 차지했다.
2018 종합선수권 겸 3차 선발전이 시작할 때에는 작년 기량과 비슷하게 몸 상태를 끌어올렸고, 프리 프로그램을 지난 시즌에 썼던 ‘닥터 지바고’를 다시 갖고 왔다. 본래 가지고 있던 컨시를 발휘해 올 클린 경기로 총점 190.12점을 받아 유영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최종 선발 1위로 올림픽 출전 선수로 선발되었다.
2018 사대륙선수권에서는 또다시 올클린 경기를 펼쳐 총점 190.23점으로 종합 4위에 올랐다. 이는 본인의 역대 사대륙선수권 개인 최고 순위이며 김나영, 박소연과 동일한 최고 순위이기도 하다.[20]
2.6.2. 2018 평창 동계올림픽 & 2018 세계선수권[편집]
점프 구성
그렇게 본인 국가에서 개최된 평창 올림픽 대회에 김하늘과 함께 단 둘 뿐인 여자 싱글 선수로 출전하여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되었다.[21] 단체전 쇼트에서 실수 없이 완벽한 경기로 65.73점을 받아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대한민국 팀이 9위를 기록하며 5위까지 진출하는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개인전 쇼트에서도 클린하며 67.77점을 받아 개인 최고 기록을 또 한번 경신했다. 프리에서는 긴장했는지 첫 3Lz+3T 컴비네이션 점프에서 3Lz의 랜딩이 좋지 않아 연결 트리플 토룹 점프를 붙이지 못하였지만, 플랜 B로 후반부에 예정된 3연속 3Lz+2T+2Lo 컴비네이션을 3Lz+3T+2T로 수행[22]하고, 단독 트리플 살코에 연결 더블 토룹을 붙이는 데 성공하면서 기술점에서 거의 손해를 보지 않았다. 프리 점수 131.49점을 기록해, 200점에 불과 0.74점 부족한 총점 199.26점으로 프리와 총점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면서 종합 순위를 한 계단 올려 최종 7위를 차지했다.
올림픽이 끝나고 2018 세계선수권에 출전했는데, 스케이트 상태가 좋지 않아 테이프로 고정했다. 단독 트리플 플립에서 언더 판정을 받고, 스텝 시퀀스에서 레벨 3을 받아 55.30점으로 21위를 기록했다. 프리는 부츠가 완전히 무너져 내린 문제로 인한 부상으로 결국 기권했다. 시즌이 끝나고 2018년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올댓 스케이트 아이스 쇼에 출연하였다.
2.7. 2018-19 시즌[편집]
2018 스케이트 캐나다와 2018 NHK 트로피에 배정받았지만, 계획되어 있던 모든 대회들을 부츠 문제로 인해 기권했다. 이후 국내대회인 동계체전으로 복귀하여 여대부 A조 부문에서 박소연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23] 시즌이 끝나고 2019년 6월 6일부터 6월 8일까지 열린 올댓 스케이트 아이스 쇼에 출연하였다.
2.8. 2019-20 시즌[편집]
국제대회로는 2019 CS 네벨혼 트로피와 데니스 텐 메모리얼 챌린지에서 각각 7위와 5위를 기록했고, 2019 CS 바르샤바 컵에서는 12위를 차지했다.
국내로 돌아와서 회장배 랭킹대회에서는 10위를 하고, 2020 종합선수권은 부츠 적응을 위해 기권했다. 종합선수권의 기권으로 시즌을 마무리 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있었는데 동계체전 대학부에 출전하여 클린에 가까운 경기를 펼치며 우승했다. 특히 이때 프리 스케이팅 곡은 2017-18 시즌 두 번째로 사용했던 드보르작의 집시의 노래[24]를 다시 가져왔다.
2.9. 2021-22 시즌[편집]
2021 루체른 동계 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대회가 취소되었다. 2022년 1월 18일 노는 언니 2에 출연하여 동계체전을 끝으로 은퇴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25], 2022년 2월 26일 소속사를 통해 은퇴 선언을 번복하고 이후에도 선수 생활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참가하기로 했던 유니버시아드 대회 출전이 무산되면서 현역 연장의 의지를 다진 것으로 보인다.
2023년 1월 본인의 블로그에서 밝히길 부츠 문제로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경기를 기권해야 하는 일이 계속 이어졌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회들이 연이어 취소되면서[26] 2위를 차지한 동계체전 이후에도 유니버시아드 출전을 목표로 선수생활을 계속 이어가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2.10. 2022-23 시즌[편집]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 파견 선발전에 참가해 김예림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선발전 티켓을 따냈다.
은퇴 시기를 한 해 미룬 만큼 기량 회복 및 프로그램 점검을 위해 챌린저 시리즈에 연달아 출전했다. 2022 CS 데니스 텐 메모리얼 챌린지에서 총점 145.06점으로 3위를 차지하며, 개인 첫 챌린저 시리즈 메달을 획득했다. 2022 CS 아이스 챌린지에서 총점 132.66점으로 18위를 차지했다.
회장배 랭킹대회에 출전하여 쇼트에서 3Lz+3T에서 첫 점프에선 쿼터, 후속 점프에선 언더 판정을 받으며 57.78점을 받았다. 프리에서는 첫 3Lz를 단독으로 하고 두 번째 점프를 3F+2A+SEQ로 구성을 바꿨다.[27] 후반의 3F+2T+2Lo의 3F에 q 판정이 나왔고 CCoSp는 레벨1을 받았지만 큰 실수없는 경기력으로 프리 116.62점, 총점 174.4점으로 13위에 올랐다.
2023 종합선수권에서는 최종 14위를 기록했다.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 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하여 쇼트에서 트리플 러츠에 어텐션 판정과 연결 트리플 토룹에 언더 판정을 받고 스텝 시퀀스 레벨 2를 받아 59.14점, 프리 112.40점, 총점 171.53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동계체전에서는 여자 일반부에 홀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초-중-고-대-일반부까지 동계체육대회 모든 부문에서 우승한 국가대표 선수가 되었다.
본인이 계속해서 현역 연장 의지를 이어감에 따라 다음 시즌에도 경기에 나서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2.11. 2023-24 시즌[편집]
시즌 처음으로 참가한 2023 CS 어텀 클래식 인터내셔널에서는 쇼트 5위, 프리 5위로 최종 5위에 올랐다. 또한 이 대회에서 신채점제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그 다음으로 참가한 2023 CS 데니스 텐 메모리얼 챌린지에서는 쇼트 1위, 프리 2위로 최종 은메달을 획득했다. 해당 대회에서 3Lz+3T 컴비네이션 점프를 성공했으며, 이는 대회 개최 시점에서 이번 시즌 대한민국 선수중에선 김채연 선수 이후로 두번째 성공 사례이다. 또한 이는 대한민국 남녀선수 통틀어 가장 늦은 나이에(만 23세 9개월) 획득한 챌린저 시리즈 메달이다. 그리고 이 대회에서 신채점제 개인 최고 기록을 다시 경신하면서 퍼스널 베스트 170점을 돌파하였다.
시즌 첫 국내대회인 회장배 랭킹대회에서는 15위를 기록했다.
3. 평가[편집]
포스트 김연아 세대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김연아 이후 최초로 주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 연속 메달, 세계선수권 10위[28][29]및 2018 평창 동계올림픽 7위에 입상하는 등 김연아 이후 다양한 최초 기록을 수립한 선수이다.[30]
김연아 키즈 중 박소연과 함께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점프를 도약할 때 엣지가 명확한 편이었으며 성공률은 동시대 국내선수 중 가장 높았다. 특히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3Lz+3T),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룹(3F+3T), 더블 악셀+트리플 토룹(2A+3T) 등의 고난도 기술의 성공률이 매우 높아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견고한 모습으로 국내 피겨팬들에게 컨시퀸[33]이라고도 불렸으며, 전성기 시절에는 각종 국제대회에서 넘어지거나 팝을 한 경기가 거의 없고 콤비네이션 점프를 놓친 적 역시 없다.[34] 스핀 수행 등 비점프 요소도 레벨 충족 요건을 놓치지 않는 안정적인 모습으로 당시 국내 선수들 중 기술적으로는 최상위권이었다.
잘못된 습관을 단시간에 고쳤다. 신혜숙 코치 시절 아웃 엣지로 도약해야 하는 러츠를 인엣지로 도약하는 플러츠로 수행했었고, 플립 점프는 인엣지로 도약하기는 했지만 미관상 좋지 않은 하이킥 점프였다. 하지만 지현정 코치에게로 옮겨간 후 점프 교정을 시작하더니, 단숨에 점프 습관을 고쳐왔다. 시니어 2년차 때 표현력과 스케이팅 스킬 향상을 위하여 미국 코치에게 배우다가 이은희 코치에게로 옮겨간 후 전반적인 프로그램 구성 점수뿐만 아니라 비점프 요소들이 보다 좋게 향상되었다. 다만 경기 시 무표정함과 예술성 부족이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받았다. 선수 본인도 이를 인지하고 점차 경기에서 밝게 웃는 등 표정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 2015년 인터뷰에서도 예술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가 있다.
큰 대회들에서 강심장 면모를 보였다. 그 예로 2016 세계선수권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서 초반 3Lz+3T에 실패하자, 후반 3연속 컴비네이션 점프 때 3-2-2로 예정되어 있던 점프를 3-3-2로 수행하였다. 이러한 플랜 B는 이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인전 프리 스케이팅 경기 때에도 발동되어 멋지게 성공시켰다. 그 결과 올림픽 7위, 세계선수권 10위, 사대륙선수권 4위, 아시안 게임 금메달의 커리어를 남겼다.
부츠 문제로 겪은 슬럼프[35]를 극복한 뒤, 한국 피겨계를 둘러싼 여전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오랜 기간 현역 선수생활을 이어가면서 후배 스케이터들에게 좋은 선례를 남기고 있다.
4. 기록[편집]
- ISU 챌린저 시리즈에서 메달을 획득한 열두 번째 한국 여자 선수[36]
- 김연아 이후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두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한 두 번째 한국 선수
- 김연아 이후 총점 190점을 돌파한 두 번째 한국 여자 선수
- 김연아 이후 프리 130점을 돌파한 두 번째 한국 여자 선수
-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최초의 한국 선수
- 김연아 이후 쇼트 프로그램 구성점(PCS) 30점, 프리 프로그램 구성점(PCS) 60점을 돌파한 두 번째 한국 여자 선수
- 시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에 배정받은 일곱 번째 한국 여자 선수[37]
- 3시즌 연속 자력으로 그랑프리 2개 대회에 배정 (2016-17시즌~2018-19 시즌[38])
5. ISU 공인 최고점수[편집]
現 공인 최고 점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시즌이 끝난 이후인 2018-19 시즌부터 개정된 채점제에서의 점수이다. 본인의 2017-18 시즌까지의 공인 최고 점수는 쇼트 67.77점, 프리 131.49점, 총점 199.26점으로 모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기록하였다.
6. 프로그램[편집]
7. 커리어[편집]
8. 방송[편집]
9. 기타[편집]
- 또래 김규은, 김나현과는 어릴 때부터 절친한 사이다.
- 처음으로 하는 것에 박소연과 인연이 많다. 첫 사대륙선수권과 첫 세계선수권에도 박소연과 함께 참가했고 첫 예능 방송도 박소연과 함께 게스트로 나왔다.
- 김연아와도 친분이 매우 깊어 김연아&고우림 부부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결혼식 영상을 김연아로부터 허락받아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했고, 조회수가 급증함과 동시에 구독자 수도 많이 늘었다.
[1] 빠른 생일을 적용하여 1999년생들과 학교를 같이 다녔다.[2] SBS 올림픽 생중계에서 공개되었다.[3] 에이전트를 겸한다.[4] 2017년 6월 26일 대장암으로 별세했다.[5] 본래 이름은 최다혜였으나, 2020년 9월 3일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개명한 것으로 확인되었다.[6] 2022년 9월 30일에 개설했다, 제작은 브리온컴퍼니에서 담당[7] 이 당시 1, 2, 3위에게 2장, 4위에게 1장의 출전권을 부여했다.[8] 또한 본인의 활약 덕분에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도 추가분까지 더해 12장을 얻었다.[9] 김연아와 김해진도 이 대회에 출전해 우승한 경력이 있다. 이 대회 노비스 부문에 출전한 안소현은 2연패를 달성했다.[10] 주니어 대회에서는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170점을 돌파했다.[11] 이 부분에 대해 피겨 커뮤니티에 국내대회에서 유독 롱엣지 판정, 언더 판정 등으로 점수를 낮게 받았다는 의견이 돌았다. 여담으로 박소연에게는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 출전권을, 김나현에게는 2017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확보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부상으로 대회를 기권하여, 두 대회의 출전권 모두 최다빈에게 넘어갔다.[12] 이로써 국내대회에서의 아쉬운 판정으로 인해 넘겨줘야 했던 동계 아시안 게임 출전권과 세계선수권 출전권이 모두 최다빈에게 되돌아왔다.[13] 이 대회에서 쇼트와 프리를 올클린을 한 사람은 최다빈과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 밖에 없었다. 하지만 메드베데바는 받았어야 할 러츠에서의 롱엣지 판정을 받지 않았기에 사실상 유일한 올클린은 최다빈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얼마나 정신력이 강한지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14] 당시 프리와 총점 모두 김연아 이후 국내 최고점을 기록했다.[15] 프리 기술점은 5위를 기록했다.[16] 대한민국은 자국에서 열리는 여자 싱글 경기에 1명의 선수만 출전시키게 될 절체절명의 상황에 몰려있었으나 최다빈의 선전으로 2명의 선수가 출전하게 되었다.[17] 최다빈은 2017 CS 핀란디아 트로피 경기를 치르기 위해 출국을 하였는데, 핀란드에 입국할 때 회사 측에서 새 의상이 든 캐리어의 목적지를 잘못 설정하여, 그 캐리어를 중국으로 보내버렸다.(..)[18] 사실 피겨 커뮤니티에서 2차 선발전인 랭킹전을 12월 중순 정도로 연기하기만 했었어도 스케이트 아메리카에 출전할 수 있었지 않냐는 의견이 돌았다. 스케이트 아메리카와 랭킹전 일정이 약 6일 정도 차이가 났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경기를 온전히 치루기에 힘든 여건이었다는 이유. 이와 같이 추측한 이유로 차준환과 추가배정된 민유라 / 알렉산더 겜린 조도 기권했다.[19] 최다빈은 대부분의 경기에서 실수를 하지 않으며 한다고 쳐도 작게는 회전수 부족, 크게는 스텝아웃 또는 착지 불안 정도로 한다. 그만큼 최다빈은 경기에서 안정적이게 경기를 펼친다.[20] 당시 김연아 이후 사대륙선수권 최고 순위였고, 이후 유영이 2년 후 2020 사대륙선수권에서 은메달을 따며 기록을 경신했다.[21] 임은수, 김예림, 유영 등은 나이제한으로 인해 아깝게 출전을 못하였다[22] 2016 세계선수권 및 2017 사대륙선수권 프리 수행과 동일하다.[23] 대회들을 모두 기권한 바람에 프리스케이팅 곡으로 닥터 지바고 OST를 사용했다.[24] 지금은 고인이 되신 어머니가 평소에 좋아했던 곡이다.[25] 현역 시절 부츠 문제를 자주 겪었으며 이로 인해 발목 부상을 앓았다.[26] 2021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려고 했으나 이 역시 취소되었다.[27] 첫 점프에 랜딩 불안으로 컴비네이션을 안 뛴거 아니냐는 의견이 있지만 랭킹대회 연습 영상을 보면 계속 3Lz, 3F+2A+SEQ로 구성했다.[28] 이에 따라 동시에 자력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출전권 2장을 확보했다.[29] 혼자 출전한 경기라 2장을 확보하려면 10위 안에 무조건 들었어야 했고, 특히나 동계올림픽이 중요했던 이유는 김연아를 배출한 나라에서 열리는 첫 동계올림픽이었기 때문이다.[30] 최다빈을 두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나이 제한으로 인해 출전할 수 없었던 이른바 '트로이카 세대'(김예림, 유영, 임은수)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하는 시각도 있으나, 이들 이전에 이미 동계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 다양한 권위있는 세계대회에서 이들에 뒤지지 않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기 때문에 최다빈을 단순히 징검다리 역할로만 한정하는 것은 저평가로 비칠 수 있다. 또 최다빈 역시 소위 '김연아 키즈' 중 한 명이기도 하다.[31] 당시 GOE(수행점수) 1.12를 받았으나, 비공인 대회이다.[32] 당시 GOE(수행점수) 0.80[33] 지금도 이 별명은 최다빈의 것으로 굳혀져있다.[34] 초반에 놓칠 시 후반 플랜 B로 100% 성공시켰다.[35] 선수가 어릴때부터 신어온 부츠는 에스피테리라는 브랜드의 부츠였는데, 아예 단종되어 버리면서 타 브랜드 부츠에 적응하는 것에 상당한 시간이 걸렸고, 이과정에서 부상까지 겹쳤다.[36] 김나현 - 안소현 - 임은수 - 김예림 - 유영 - 김하늘 - 지서연 - 박연정 - 위서영 - 이해인 - 김채연 - 본인 순(김민채와 동시 획득).[37] 김연아 - 김채화 - 김나영 - 곽민정 - 김해진 / 박소연 - 본인 순.[38] 2017-18 시즌은 올림픽 선발전 일정 때문에 한 대회는 기권하였고, 2018-19 시즌은 올림픽이 끝난 후 맞는 부츠를 찾지 못해 시즌 준비 부족으로 두 대회를 모두 기권했다.[39] 시즌 1 26, 27회는 피겨 특집이였으며 박소연과 공동 게스트로 출연했다.[40] 게스트 이상화의 피겨 공연 도전에 코치로 참여한 김해진과 박소연과 더불어 김규은과 함께 공연 참가자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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