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영(독립운동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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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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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영은 1851년 3월 8일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진서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3년 2월 31일 이완용에게 치죄문(治罪文)을 발송하고 천황, 사내총독(寺內總督), 전라북도 도지사 이두황(李斗璜)에게 항일규탄문서(抗日糾彈文書)를 발송했다. 그 문서에는 "일본천황 대정에게 피로 복수하겠다(萬古血讐大正)", "대정의 머리를 베어 우리 황제의 앞에 바치겠다(斬其大正之頭 獻于我皇上前)"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 일로 1914년 6월 경찰에 체포된 그는 1914년 10월 30일 대구복심법원에서 불경죄,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그는 옥주엥서도 여러 차례 단식 또는 자결을 시도했지만 간수에게 발각되어 뜻을 이루지 못했다. 출소 후 완주군으로 이주하여 조용히 지내다 1933년 8월 1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68년 최두영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2015년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