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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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생애
3. 대중매체에서



1. 개요[편집]


崔萬生
(? ~ 1374)

고려 말의 환관.


2. 생애[편집]


공민왕의 지시로 자제위의 관리들이 비빈들과 간통했고 그 사이에서 난 아들을 후사로 삼으려고 했는데 최만생은 공민왕을 따라 변소에 가서 익비가 임신한 지 이미 5개월이나 되었고 홍륜과 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을 이야기했다. 공민왕이 다음 날에 참배하러 가서 일부러 주정을 부리다가 홍륜을 죽이고 입을 막겠다면서 최만생도 이 계획을 알아서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최만생은 겁이 나서 자제위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한 후에 공민왕이 술에 취한 틈을 타 침전에 들어가 칼로 쳐서 시해했다. 이후 이인임이 조사하는 과정에서 최만생의 옷에 혈흔이 있는 것으로 덜미가 잡혀 체포되어 순위부에 갇혀 심문을 받고 자백해 홍륜을 비롯한 자제위가 공민왕의 암살에 간여했다는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이후 홍륜과 함께 거열형으로 처형당했다.


3. 대중매체에서[편집]


신돈에서는 배우 이두섭이 맡았다. 든든한 동지이자 안식처인 안도치와 달리 간신배의 전형이라 노국공주의 승하로 인해 불안정해지던 공민왕을 더욱 피폐하게 만든 인물로 묘사된다. 속물로 권신과 공민왕 사이에서 이득을 챙기기에만 급급했으며 끝내 마지막에 홍륜과 함께 공민왕을 시해하게 된다.

정도전에서는 역사와 다르게 홍륜이 공민왕을 시해할 때 같이 제거당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배우는 이정성[1]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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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5공화국에서 김수택 중령 역할로 출연한 적도 있다.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에서도 종종 단역으로 나왔는데 차분하고 조곤조곤한 목소리가 특징인 점잖고 예의 바른 변호사, 의사 역으로 나왔다. 또한 야인시대황철 역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