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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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최무겸[1]
국적
대한민국
생년월일
1989년 12월 29일 (34세)
MMA 전적
13전 8승 5패

2KO, 6판정

1KO, 4판정
신체
177cm / 66kg
주요 타이틀
Road FC 초대 페더급 챔피언
소속
MMA 스토리 최무겸 짐 (대표)

1. 개요
2. 전적
3. 커리어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전 종합격투기 선수.


2. 전적[편집]




3. 커리어[편집]


초기 별명은 '창동 닉 디아즈'였지만 2016년 현재는 특별한 링네임을 쓰지 않고 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친구들과 합기도 도장에 등록하면서 처음으로 운동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의 친구들은 모두 몇 일 다니다가 포기하였지만 돈을 냈으니 계속해야 한다는 아버지의 말 때문에 운동을 계속했다. 3개월이 끝날 무렵 체육관 관장의 권유로 킥복싱 대회에 나가 몇번의 승리를 거뒀고 우슈 같은 고전무술에도 파고들며 우슈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갔지만 결승전에서 패했다. 이후 다니던 합기도 도장이 문을 닫게 되었고 그 참에 종합격투기로 전향, 혼자 틈틈이 운동하면서 종합격투기 단체 Spirit MC의 아마추어 대회에 여러번 나갔다. 이 때 입식룰에선 거의 모든 경기를 승리했고 종합격투기 룰 경기에서는 5연패를 했다.

경북과학대학교에 진학하면서 대구에서 자취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 곳에서 구미 MMA 이창섭 관장을 만났다. 당시 이창섭은 관장이 아니었고 체육관을 차릴 장소를 물색 중이었는데 구미에 체육관을 차릴 것을 추천해 줬다. 그렇게 해서 구미 MMA가 처음 생겼고 최무겸도 구미 MMA 소속 선수가 됐다. 첫 경기는 Spirit MC 프로 무대로 정영삼과 대결하여 KO승을 거뒀지만 바로 군입대 했고, 전역하고서도 한동안 격투계로 돌아오지 않았다. 격투기로 성공한다는 것이 어렵다는 결론 때문이었다. 그래서 떡볶이 체인점을 하는 형님 밑에서 1년 정도 일했다. 하지만 장사가 잘 안돼서 대전에 내려가 막노동을 했다. 막노동을 하면서도 살이 찌면 안된다는 생각에 틈틈이 운동은 했다. 그러던 중 지인으로부터 일본에서 시합을 뛸 의향이 있느냐는 제안이 들어왔고 오랜만에 경기도 갖고 싶어 제안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그리 유명하지도 않은 상대를 너무도 힙겹게 이기면서 '역시 격투기는 나와는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얼마 후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Road FC에서 첫 경기를 치렀는데, 이 경기에서도 참담한 판정패를 당했다. 상대는 영등포 팀파시의 이용재였다. 이 패배는 오히려 그만 두는 것보다는 제대로 해보자는 욕구를 그에게 느끼게 했고 자신이 레슬링과 주짓수가 부족하다는 것을 절실히 인지하게 만들었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들을 인지하고 고민하던 중 MMA 스토리의 차정환 관장이 떠올라 찾아가게 된다. 그리고 이때 부터 훈련과 함께 자신의 부족한 점들을 채워 나갔다. 얼마 후 대만의 종합격투기 단체 Pro FC에서 경기를 가졌는데, 이 경기에서 또 2라운드 KO패를 했다. 그리고 얼마 후 Road FC에서 가진 정민주와의 대결에선 다행히 판정승 했으나 이어 키자흐스탄의 종합격투기 단체 Alash Pride에서 가진 경기에서 또 다시 판정패했다. 그럼에도 자신이 발전해 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얼마 후 Road FC의 페더급 초대 챔피언 결정 8강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행운을 갖게 된다. 이 토너먼트 8강전에서 네덜란드의 허벌트 기븐에게 판정승, 그리고 4강에서 부전승하여 결승에 직행했고, 2014년 2월 열린 결승에서 권배용에게 연장 4라운드 판정승을 거두며 초대 페더급 챔피언에 등극한다.


2015년 2월 서두원에게 연장 4라운드 끝에 판정승, 1차 방어에 성공했다. 하지만 2015년 8월 밴텀급 챔피언 이윤준과의 논타이틀 슈퍼파이트에서 판정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2016년 3월 브라질의 강자 말론 산드로를 꺾고 2차 방어에 성공하며 어느정도 명예를 회복했다. 2016년 11월 3차 방어전에서 터키의 무랏 카잔을 만나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3차 방어에 성공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2017년 이후 단 한 경기도 뛰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었는데, 2018년 김세영을 꺾고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한 1995년생 신예 이정영을 상대로 4차 방어전을 치르는 것이 확정되었다.

파일:정영무겸.jpg

이정영전을 마지막으로 파이터 생활 은퇴 선언을 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477&aid=0000144380


1라운드 초반엔 안정적인 카운터로 이정영의 공격을 끊어먹으며 유리하게 흘러갔다. 이에 개의치않고 이정영은 계속 단발을 집어넣었고, 1라운드 후반 최무겸의 카운터가 이정영에게 크게 꽂히면서 최무겸이 들어갔으나 이정영은 신들린 위빙으로 최무겸의 공격을 피해내며 역으로 카운터 공세를 펼치며 최무겸에게 데미지를 주었고, 다운된 최무겸에게 올라타며 마운트를 내리 꽂는 순간 1라운드 종료.

2라운드에선 이정영이 좀 더 적극적으로 들이댔고, 최무겸은 케이지를 크게 돌며 카운터 공방을 펼쳤다. 이정영의 태클 시도가 두 번 있었으나 별 다른 성과는 없었고, 2라 중반의 난타전으로 서로 데미지를 입었다. 그러나 최무겸의 오른눈이 크게 부어오르고, 왼쪽 눈두덩이에 큰 컷이 생겨 3라운드 시작 전 닥터체크를 했다. 이정영의 광대도 부어오르긴 했으나 최무겸의 얼굴에 비하면 데미지가 적어보여, 경기를 보던 팬들 대부분 여기서 이정영의 승리를 직감했다.

3라운드에선 계속하여 카운터를 이정영에게 적중시키며 노련하게 운영했으나 부어오른 눈과 커팅 때문인지 시야가 흐려보였고, 서서히 공세가 이정영에게 기울더니 유효타를 크게 허용하며 넘어졌다. 이노키 알리 포지션에서 이정영의 파운딩을 몇 번 허용하며 3라운드가 종료되었다. 결국 판정 만장 일치로 이정영의 승리가 허용된다.

졌긴 했지만 그래도 챔피언의 클래스를 보여준 경기였으며, 이정영 최무겸 둘 다 찬사를 받은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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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래 이름은 최동선이었으나 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