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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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지성이면 감천여주인공이다. 배우 박세영이 연기한다.


2. 작중 행적[편집]


최진사의 의붓딸로, 모종의 이유로 보육원에서 자라나 최진사댁에 입양되었다. 아나운서를 지망하고 있으며, 리포터 알바를 하고 있다. 자신을 소개하는 첫 멘트가 "저 입양아예요"일 정도로 자신의 정체성이 확고한 인물로, 그 점에서는 이예린과 대치점을 이룬다. 심장이 약해서 어릴 적에 수술을 받았고[1] 지금도 1년에 한 번 씩 검사를 받는다고 한다.

최일영 덕분에 한재성이 맡은 프로그램의 리포터 땜방을 맡은 후 한재성의 배려로 몇 번 더 리포터를 하게 된다. 반응이 좋아서 한재성은 고정 출연시키려 했으나 한재성과 가까워지는 걸 시기한 이예린의 질투로 인하여 김주희가 외압을 넣는 바람에 고정 얘기는 번복된다.

이후 고정에서 탈락한 게 미안해서 자꾸 찾아오는 한재성의 도움을 받아 아나운서 시험 준비에 매진한다. 그리고 카메라 테스트와 필기시험을 통과한다. 면접 시험을 보러 가는 도중 장미화사주를 받은 사채업자들의 계략[2]에 휘말려 면접에 늦을 위기에 처하지만, 부상에도 불구하고 달려온 한재성의 기지[3]로 상황을 마무리하고 한재성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제 시간에 도착한다.

장미화의 꼬드김에 넘어간 심애기가 얘기도 하지 않고 친부모를 찾기 위하여 유전자 등록을 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고 심애기와 심하게 다툰다. 이후 자신이 직접 친부모를 찾겠다며 직접 경찰서로 가서 장미화를 당황하게 한다.[4] 장미화의 연락을 받은 이예린이 나타나서 방해하는 바람에 유전자 등록은 하지 못한다.

결국 아나운서 시험에 최종 합격한다. 입사 직후 김주희와 함께 스웨덴 장관 에릭 요한슨 인터뷰를 진행할 보조 진행자로 발탁되지만, 이예린의 방해공작[5]으로 인터뷰 내내 아무 얘기도 못한 데다가 인터뷰 내용에 실망한 에릭 요한슨 장관은 방송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여 퇴사하게 될 위기에 처한다. 모든 일은 자기가 책임진다면서 김주희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단독으로 에릭 요한슨 장관을 만나 방송 실수에 대하여 사과한다. 그리고 다음 날 에릭 요한슨 장관의 방송 허락이 떨어지면서 사건이 마무리 된다.

리포터 시절부터 한재성과 붙어다니는 모습을 보고 주변[6]에서 한재성은 이예린이 좋아하니 가까이 하지 말라는 얘기를 듣고 한재성과 거리를 둔다. 최일영과 이성수결혼하면서 한재성과 결혼할 경우 두 집안이 겹사돈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자 더더욱 한재성에게 다가가지 못한다.

김주희가 다른 신입 아나운서와 함께 집에 초대했는데, 김주희와 최세영이 만나는 걸 두려워한 이예린의 방해공작[7]으로 참석하지 못할 뻔 했으나 안정효의 도움으로 참석한다. 그리고 김주희의 서재에서 어릴 적 자기 사진을 보고 막연한 생각에 친부모를 찾기로 마음 먹는다. 천안에서 김주희와 마주치고 유전자 등록을 한 다음 경찰에서 알려온 연락처가 김주희의 것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흥분한다.

하지만 김주희가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오지 않자 오랜 고민 끝에 김주희를 거부하고[8] 지방근무를 자청하여 안정효와 함께 강릉시로 내려간다. 김주희가 쓰러졌다는 얘길 듣고 이예린에게 끌려오다시피 하여 올라오지만, 여전히 뜻을 굽히지 않는다. 김주희와 함께 뉴스쇼를 진행하던 아나운서가 스캔들로 인하여 하차하게 되자 본부장의 강력한 의지로 뉴스쇼 보조 진행자 자격으로 서울특별시로 돌아온다.

서울로 돌아온 후 김주희는 떨어져 살아온 세월을 보상 받기 위하여 자신을 집으로 데려가려고 하자 그 동안 키워준 최진사네 식구들에게 미안하여 갈등한다. 이미숙으로부터 자신을 잃어버렸을 당시의 김주희의 모습[9]을 전해 듣고 김주희네 집으로 들어가기로 결심한다.

김주희네 집으로 들어오자 이예린의 방해공작은 더욱 치밀하고 교묘해져서 몸과 마음이 고생하게 된다. 한재성의 프로포즈를 받고 한재성과의 결혼을 꿈꾸지만, 이예린이 실종[10]이라는 극단의 방법을 사용해서 한재성의 동정심을 얻는 데 성공하고 더 나아가 편한 동생을 빌미로 관계가 좋아져서 한재성과는 다시 서먹해진다. 그리고 본인은 모르지만 하는 일마다 이예린이 쫓아다니면서 방해하는 바람에 리허설 도중에 세트에 깔리기도 하고, 이예린이 바뀌치기한 약을 먹고 탈이 나서 방송사고를 내기도 하고, 아무도 없는 스튜디오에 감금되기도 하는 등 직장 내에서도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김주희네 집에 있어도 이예린과 사이가 나아질 것 같지 않아서 다시 최진사네로 들어간다.

한기석 사망 이후 한재성과 이예린의 결혼이 확정되자 알아서 한재성과의 관계를 정리한다. 우연히 이예린이 거짓말로 한재성과의 결혼을 성사시켰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이후 이예린을 신뢰하지 않게 된다. 그래도 한재성에게 사실을 말하지는 않는다. 이후 안정효와 엮기기 시작하여[11], 안정효와 함께 종가 요리 프로그램 기획을 준비하여 사내 공모전에서 채택된다. 방송국에서 담당 PD로 한재성을 붙여주자 당황하지만 안정효가 괜찮다고 하여 마지못해 한재성과 함께 첫 방송을 준비한다. 깐깐한 종부를 어렵사리 설득했는데 운이 따르지 않아서[12] 첫 방송부터 펑크나고 그 책임을 지고 한재성까지 물러나면서 종가요리 프로젝트는 좌초된다.

착한 마음씨와 넒은 오지랖으로 BCK 인수 후 처음 출근하는 안태준 회장의 버스요금을 대신 내주어서 눈도장을 찍는다.

자신과 김주희가 같이 찍은 사진이 노인 사기 사건에 이용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그 사건에 심애기가 연루되었다는 사실[13]을 알고서는 심애기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사직서를 제출한다. 출근하는 척하고[14] 장미화의 소개로 들어간 명절식품[15]에서 중국산 굴비를 국산으로 바꿔치기하는 사실을 발견하고 휴대전화로 촬영하려고 냉동차에 들어갔다가 탈진하기 직전에 안정효에게 구조된다. 촬영한 영상은 안정효가 편집하여 최세영의 이름으로 방송해 준다고 했으나 이예린이 중간에서 또 가로챈다. 하지만 안태준 회장의 도움으로 노인 사기 사건이 좋게 해결되어 복직이 결정되었다.

복직한 후 좌초되었던 종가요리 프로젝트를 다시 준비하면서 안정효와 가까워진다. 준비하던 도중 안정효와 단 둘이서 한 밤중에 잠입취재하러 나갔다가 범인에게 해코지 당할 위기에 쳐했는데 안정효가 몸을 던져 구해준다. 그 일을 계기로 안정효에게 마음을 열어서 안정효의 집 앞에서 안정효와 키스한다.

씨간장을 소재로 종가요리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처음 섭외했던 종부[16]에게서 씨간장을 얻었는데, 종가요리 프로젝트를 탐내는 이예리를 방해하는 바람에 종부 앞에서 간장병을 깨버리고 만다. 그 일을 사죄하여 종부를 찾아갔다가 밥 짓는데 필요한 물이 부족하다는 말에 안정효와 함께 한밤 중에 깊은 산 속에 들어가 약수물을 받아 온다. 그 마음에 감동 받은 종부는 제사상을 준비하는 과정을 촬영하도록 허락한다. 그 촬영분으로 이예린과의 평가회에서 호평을 받았지만 이예린이 촬영한 음식을 직접 가져오는 바람에[17] 무승부가 되고 만다.

최세영은 이예린과 같은 조건에서 평가된 게 아니라는 사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안태준 회장과 김주희에게 이예린과 동일한 조건에서 평가 받겠다며 종가요리를 직접 만들어서 평가 받기로 한다. 주변의 도움을 받아 만반의 준비를 하였으나 지는 게 두려운 이예린의 술책에 넘어가[18] 경연 직전 손목을 삐지만 이를 악물고 음식을 완성시킨다.

한재성과 프로그램 문제로 단 둘이 만나다가 한재성에게서 파혼하자는 얘기를 듣고 정신이 반쯤 나간 이예린의 습격을 받는다. 프로그램 문제로 최세영을 찾던 안정효가 그 모습을 발견하여 둘을 떼어 놓은 다음에야 해결된다. 그 사건 이후 방송국에 한재성과 이예린의 파혼에 최세영이 끼어있다는 소문이 도는데[19] 안정효가 세영은 자신과 결혼할 사이라고 하는 바람에 당황한다. 시간을 두고 차츰 생각하던 중 안태준 회장으로부터 안정효를 부탁한다는 말을 들은 후 마음을 굳힌다. 그리고 집 앞까지 자신을 찾아온 안정효를 보고 프러포즈를 받아 들일 것을 얘기하며 키스한다.

전략기획실장이 된 직후 터진 가짜 고추가루 김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하여 김치 공장에 잠입했던 안정효를 구출하고 본부장을 비롯한 방송국의 높으신 분들이 만류함에도 불구하고 안정효와 함께 무단으로 취재 내용을 방송한다. 높으신 분들의 반발을 사긴 했지만 여론을 움직여서 이번에도 징계 없이 넘어 갔다.

안태준이 심장병을 앓고 있음을 먼저 알게 되어 안정효에게 알리려 하지만 안태준이 만류하는 바람에 속으로 앓는다. 나중에 안태준이 공석에서 쓰러지면서 투병 사실이 알려진 뒤에는 안정효와 함께 안태준을 간호한다. 그 과정에서 병원에서 봉사활동 중인 이예린과 재회한다.

안태준의 심장 이식 수술이 실패하여 여생이 얼마 남지 않은 안태준을 위하여 안정효와의 결혼을 서두른다. 결혼식 당일 이예린과 함께 결혼식장으로 이동하다가 교통사고가 나지만 가벼운 찰과상만 입는다. 뇌사 상태에 빠진 이예린에게 매달리는 김주희를 설득하여 예린을 보내준다.

5년 뒤 방송국의 간판 앵커로 성장하였으며, 안태준의 뒤를 이어 회장이 된 안정효 사이에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두었고 이예린의 심장을 이식 받은 안태준을 시아버지로 모시며 사는 모습으로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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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진사가 수술비를 대주고 입양까지 했다고...[2] 같이 버스를 탄 뒤 일부러 세영의 가방지갑을 넣고 소매치기 소동을 벌여 세영을 경찰서로 가게 한다.[3] 최세영이 결백하다는 확신이 있었으므로 보도국 기자를 부르겠다느니 버스 안 CCTV를 확인하겠다느니 피해자 신원조사도 하자느니 해서 사채업자들을 압박해서 스스로 도망가게 했다.[4] 유전자 등록 건 자체가 최세영이 유전자 등록을 하지 못하도록 장미화가 부린 꼼수다. 먼저 등록해 놨다고 하면 다시는 등록하지 않을 줄 알고...[5] 인터뷰 대본을 바꿔치기 했다.[6] 최일영, 심애기 등.[7] 취재 나간 선배 아나운서에게 가방을 전하라는 심부름을 시킨다.[8] 머리를 단발로 자르고 와서 "앞으로 최세영으로 살겠습니다."라고 선언한다.[9] 카메라가 돌아갈 땐 웃는 모습으로 진행하다가 꺼지면 펑펑 울기를 반복했다고...[10] 원래는 최세영이 김주희의 친딸이라는 것을 처음부터 알고 둘 사이를 방해했다는 사실을 들키기 싫어서 사용한 최후의 수단이지만 결과적으로 한재성의 동정심을 유발하는 계기가 되었다.[11] 한재성과 이예린의 약혼식날에 둘이 함께 달리기를 하며 각각 한재성, 이예린을 정리한다.[12] 냉장 보관해야 하는 젓갈을 받아 왔는데 방송국이 정전되면서 젓갈이 상해버려서 종부가 촬영 시작하기도 전에 방송국을 떠나 버렸다.[13] 에 환장하신 분답게 상품권 몇 장과 옥돌매트에 사진을 넘겼다.[14] 최진사에게는 사직서 얘기를 하지 않았다.[15] 기업 이름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방영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지은 듯하다.[16] 젓갈이 상해서 돌아간 그 종부다.[17] 이예린이 만든 게 아니라 음식점에 주문해서 배달시킨 음싱이다.[18] 이예린이 물이 가득 든 양은통을 같이 들자고 해놓고선 최세영이 들자 손을 빼버렸다.[19] 이예린이 싸우면서 너 때문에 재성 오빠가 파혼하자고 한 거 아니냐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