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기업인)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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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기업인. 네이버의 대표이사.

2. 생애 및 기업인 활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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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에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났다. 광주 동신여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 진학하였다. #

서울대학교에서는 지구환경시스템공학과 언론정보학을 복수전공했고, 2005년 네이버의 전신인 NHN에 공채로 입사해 홍보마케팅팀에서 4년간 근무했다. 이후 2009년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1기로 진학해 2012년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법무법인 율촌에서 M&A 업무를 담당하다 2019년 다시 네이버로 합류했다. 율촌 재직 중 하버드 로스쿨에 1년간 유학하여 LL.M.을 취득했다.

2021년에 네이버 차기 CEO로 내정되었다.

2022년 3월 14일, 대표이사로 선임되었다. # 2022년 3월 21일, 네이버는 최수연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네이버 주식을 314주(1억 800만원) 사들였다고 밝혔다. #

'소통형 CEO'로 꼽힌다. 직원들에게 먼저 친근하게 다가가는가 하면, 재택과 출근 중 근무형태를 고를 수 있게 하는 '커넥티드 워크'를 도입했다. 그러나 경기불황에도 시행한 첫 M&A로서 포시마크를 1조 6700억원에 인수했는데, 결국 포시마크가 적자가 나면서 네이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는 점에서 비판받기도 한다. #

워킹맘이라고 한다.

3. 비판 및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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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022년 네이버 직원 자살 사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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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직원 자살 사건(2021년) 이후 최수연은 2022년 3월 14일 네이버 대표로 선임되면서 해당 사건을 의식한 듯 조직 문화를 개편할 것이며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한 프로세스를 마련했다고 말했지만, 6개월 후 2022년 9월에 또다시 네이버 현직 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자살하는 사건이 터졌다. 본인의 취임 일성부터가 직장 내 괴롭힘을 척결하겠다는 것이었던만큼 이와 관련해서 눈에 띄는 개선이 있어야 하는 상황인데, 그러기는 커녕 직장 내 괴롭힘에 의한 자살 사태가 되풀이된 것이다.

게다가 이 사건은 7개월 간이나 알려지지 않다가 2023년 4월 중순이 지나서야 진상이 밝혀졌으며, 스스로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한다고 말했으면 사건을 자진해서 밝히고 내부적으로 경계하게 하여도 모자랄 판인데 사건을 은폐하고 넘기기에 급급했던 셈이다. 또한 이번에 자살한 직원은 최수연과 마찬가지로 워킹맘이었고, 육아휴직 신청을 이유로 인사상 불이익과 상급자들에 의한 괴롭힘을 당하다가 자살한 것이라는 증언이 있어, 본인도 워킹맘이면서 직원들에게 안정적인 육아휴직을 보장하지 않았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별개로, 전년도 자살 사건 이후 2021년 10월 네이버 노조가 참여하는 직장내 괴롭힘 전담 조사기구를 설치하기로 약속하였는데, 최수연이 22년 3월 취임하고 7개월이 경과한 날짜이자 약속한 날짜로부터 1년이 넘은 시점인 2022년 10월 경까지도 해당 기구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추가적인 비판을 받았다. 도대체 본인이 약속한 '직장내 괴롭힘 방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일 의지가 있기는 한 것인지 의문이다. 네이버 노조 참여 직장내 괴롭힘 조사기구 '감감무소식', 왜?

2022년 전 대표이사 한성숙의 사임은 사실상 작년 자사 직원의 자살 사태로 인한 여파였음을 생각해보면, 그녀는 취임과 함께 개선을 약속해놓고 또 한 차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자살 사례를 만든 것으로 책임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