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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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역대 원장
}}} ||



최재천
崔在天 | Choe Jae-cheon
[1]

파일:1705_522.jpg

출생
1954년 1월 6일 (70세)
대한민국 강원도 강릉시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본관
동주 최씨
직업
생물학자[2], 교수
학력
경복고등학교 (1973년 졸업)
서울대학교 (동물학 / 1977년 학사)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생태학 / 1982년 석사)
하버드 대학교 (생물학 / 1986년 석사, 1990년 박사)[3]
현직
재단법인 생명다양성재단 대표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
이화여자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공학과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종교
개신교[4]
링크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네이버 지식iN 아이콘.svg

1. 개요
2. 저술
2.1. 저서
2.2. 번역서
3. 호모 심비우스
4. 이력
5. 저출산에 관한 입장
5.1. 옹호
5.2. 반론
6. 여담
7. 어록



1. 개요[편집]


알면 사랑한다.[5]


동물행동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대한민국생물학자.[6] 서울대학교 교수, 국립생태원장,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를 역임하였다.

개미를 주로 연구해왔기 때문에 신문 등에서는 '개미박사'라고도 불리운다. 최근에는 청년들이 모여있는 유튜브에서도 강의를 하다 보니 행크 핌이나 앤트맨이라는 별명도 새로 붙여졌다.

사회생물학의 창시자인 하버드대 에드워드 윌슨 교수가 최재천의 스승이다. 최재천은 윌슨의 저서 <Consilience : the unity of knowledge>을 장대익 교수와 함께 공동번역하였는데, 책 제목을 통섭이라고 붙였다. 이후 한국 사회에 통섭이라는 말이 화두가 되었는데, 이 때문에 최재천 교수에게는 '통섭학자'라는 별칭이 붙어있다. 하지만 최재천 교수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서 통섭학자라는 말은 '틀린 말'이라고 직접 언급한 바 있다. 통섭이란 자체로 학문이 아니라 학문간의 융합을 의미하는 방법론에 가깝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다윈, 진화론 혹은 진화심리학 하면 장대익과 함께 가장 먼저 생각나는 학자이며, 다윈포럼의 다윈 번역서의 감수자이기도 하다.

2. 저술[편집]


을 여러 권 쓰기도 했으며, 과학관련 도서의 번역도 여러 권 했다. 과학저술가 치고는 글을 매우 잘 쓰며 필력이 상당하다.[7]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8]을 번역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또한 개미제국의 발견은 중학교 2학년 국어교과서에 실려있었으나, 개편되면서 사라졌다. 다만 창비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최재천의 강의 내용이 실려있고, 지학사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와 미래엔 중학교 2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는 독후 수필집인 '과학자의 서재'의 일부가 수록되어 있다.

한 때 그의 수필 '황소개구리와 우리말'이 제7차 교육과정 때 고등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렸다. 전문 단, 내용 중 미국과 찌르레기 이야기 부분은 오류가 있다.

아래에 적힌 책 외에도 수많은 해외 저서들을 번역, 감수했다. 온라인 서점 사이트에서 최재천의 이름을 검색해 볼 수 있다.


2.1. 저서[편집]


  • 개미제국의 발견 (1999)[9]
  •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2001)
  • 여성시대에는 남자도 화장을 한다 (2003)
  • 열대예찬 (2003)
  • 나의 생명 이야기 (2004, 황우석, 김병종 공저)
  • 대담 (2005, 도정일 공저)
  • 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 (2005)
  • 최재천의 인간과 동물 (2007)
  • 지식의 통섭 (2007, 주일우 공저)
  • 생태학자 최재천의 세상보기 알이 닭을 낳는다 (2007)
  • 21세기 다윈혁명 (2009, 강호정, 김상인, 김성한, 김용학 외 공저)
  • 상상 오디세이: 변화를 포착하는 미래 통찰력 (2009)
  • 과학자의 서재 (2011)[10]
  • 통섭의 식탁 (2011)
  • 최재천스타일 (2012)
  • 통찰 (2012)
  • 다윈 지능 (2012)
  • 통섭적 인생의 권유 (2013)
  •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 (2014)
  • 생명, 알면 사랑하게 되지요 (2015)
  • 통섭의 식탁 (2015)
  • 과학자의 서재 (2015)
  • 대담 (2015 / 도정일 공저)
  • 거품예찬 (2016)
  • 기원 the Orign (2016 / 김희준, 박성래, 홍성욱, 최덕근, 배철현, 이홍규, 우종학, 이현숙, 박형주 공저)
  • 생각의 탐험 (2016)
  •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 (2016 / 강영안, 정재현, 김종성, 김상근, 황농문, 김애령, 윤영호 공저)
  • 50+ 플러스의 시간 (2016 / 박원순, 유인경, 이승욱, 배정원, 홍기빈, 기노채, 최광철, 박성호, 구자인, 안춘희 공저)
  • 최재천 교수의 어린이 개미 이야기 시리즈 (2016~2018)
  • 다르면 다를수록 (2017)
  • 숲에서 경영을 가꾸다 (2017)
  • 부엌 청소로 오르가즘을 느끼는 여자는 없다 (2018)
  • 생명, 알면 사랑하게 되지요 (2018)
  • 코로나 사피엔스 (2020 / 장하준, 최재붕, 홍기빈, 김누리, 김경일, 정관용 공저)
  • 생태적 전환, 슬기로운 지구 생활을 위하여 (2021)
  • 최재천의 공부 : 어떻게 배우며 살 것인가 (2022 / 안희경 공저)
  • 최재천의 동물대탐험 1 비글호의 푸른 유령 : 동물들의 숨바꼭질, 의태 (2022)[11]
  • 다윈의 사도들 (2023)

2.2. 번역서[편집]


  • 인간은 왜 병에 걸리는가 (1999)
  • 인간의 그늘에서 (2001)
  • 음악은 왜 우리를 사로잡는가 (2002 / 채현경 공역)[12]
  • 제인 구달의 생명 사랑 십계명 (2003)
  • 인간은 왜 늙는가 (2005)
  • 우리는 지금도 야생을 산다 (2005)
  • 통섭 (2005 / 장대익 공역)
  • 무지개를 풀며 (2008 / 김산하 공역)


3. 호모 심비우스[편집]


최재천은 식량위기와 생태위기 같은 암울한 세태에 봉착한 온 인류가 지속가능한 진화와 더불어 생존을 하려면 현명하게 서로 평화롭게 공생해야 한다며, 호모 사피엔스아종인 현생인류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의 명칭을 공생하는 사람이란 뜻의 "호모 심비우스" (Homo symbious)라 제창하여 그 이후로도 수없이 언급했다.[13]


4. 이력[편집]


2005년 이전 약력은 이쪽 참조

  • 1990년~1992년 하버드 대학교 Full-time lecturer (전임강사)
  • 1992년~1994년 미시간 대학교 조교수
  • 1994년 서울대학교 생물학과 조교수
  • 1999년 서울대학교 생물학과 교수
  • 2006년 이화여자대학교 자연과학부 석좌교수
  • 2021년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14]
  • 유튜브 '최재천의 아마존'


5. 저출산에 관한 입장[편집]


"한국서 아이 낳는 사람은 머리 나빠서…" 작심 비판한 교수
해당 영상에서 "대한민국 사회에서 지금 애를 낳는 사람은 바봅니다."라는 말을 꺼냈다.


5.1. 옹호[편집]


제목만 보면 애 안 낳는 요즘 세태에 동조하는 것 같지만, 내용을 찬찬히 살펴보면 사실 반어적 표현에 가깝다.[15] 그가 정말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젊은 세대들이 출산과 육아에 대해 너무 계산적으로 바라보지 말고, 남성들도 육아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정부가 육아에 적합한 환경을 정책적으로 조성해 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으로, 타이틀(제목과 썸네일)을 제하고 보면 내용은 그다지 논란거리가 없을 조언들이다.

"최재천 교수가 핵심에서 빗나간 주장을 하고 있다."라고 비판하는 이들이 있으나, 핵심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자신의 아이를 낳고 기른다는 행위를 코앞의 손득을 일일이 따져가며 결정하는 오늘날의 현상이 문제다. 출산과 육아는 부모에게 행복한 일이어야 한다."이다. 그의 주장에 대해 현실적이지 못하고 이상적이다고 비판을 할 순 있어도 핵심을 벗어났다고 하는 것은 핵심이 무엇인지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여담으로 코앞의 상황에만 급급해서 잘못된 결정을 내리는 세태에 대한 비판을, 이전에 다른 동영상을 통해서도 피력한 바 있다.

물질적인 것과 정신적인 부분을 구분하지 못하면 착각에 빠지기 쉽다. 대한민국은 물질적으로는 '괜찮은 수준의 나라'지만 '국민들은 매우 불행하다'. 이는 여러 통계에서 입증된 사실이다. 절대적인 부와 평균적인 생활수준은 분명히 과거보다 올라갔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입으로는 기성세대를 욕하지만, 정작 자신들도 정신적으로는 서열화된 잣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상대적 박탈감에 빠져 불행하다. 서열의 아래쪽에서는 교육열이라는 미명하에 자신의 자식들로 하여금 대리전을 치르게 하지만, 이 역시 본질은 또다른 서열화에 불과하다. 심지어 그 과정, 즉 육아와 교육마저 출생지(학군)에서 대학까지 서열화되어 있으며, 이는 돈의 전쟁이다. 이전 세대들은 여기에 모든 것을 희생했지만 현 세대는 일찌감치 출산부터 포기한다. 이 비정상적인 사교육시장에 뛰어들지 않는 것을 가지고 '계산적'이라고 비판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저출산을 '세종시가 어떻고, 수도권이 어떻고'라며 이유를 찾으려고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고 결과도 언론을 통해 보도되어 널리 알려져있다. 이들은 서로 인과관계가 아니라, 같은 원인, 즉 서열화로부터 파생된 결과물이다.

과연 현상황에서 정부가 재정적인 지원을 강화하면, 출산률이 극적으로 증가할까? 그렇다고 보기도 힘들다. 한국에서 육아를 하는 부모들의 재정부담이 큰 것은 분명히 사실이지만, 이들의 지출은 고정적인 영역이 아닌 경쟁적인 영역의 비중이 너무나 크기 때문이다. 위에서 언급한 서열화의 사다리를 올라가기 위한 사교육비 말이다. 대다수의 부모가 "사교육비 때문에 힘들어 죽겠다."라고 죽을상을 하지만, 그 상황에서도 사교육비 증가율은 무시무시할 정도다. 이런 환경에서 부모들에게 재정지원을 해봐야, 그 돈의 대부분은 다시 사교육 시장으로 흘러들어갈 것이며, 결과적으로 상황이 좋아지는 것은 사교육 시장의 생산자들이지 학부모와 학생들이 아니다. 애초에 "재정지원이 부족해서 출산율이 낮다"라는 분석은 한국보다 훨신 소득수준이 떨어지는 국가들의 출산율이 한국보다 훨씬 높다는 지표에 대한 분석이 결여되어 있는 단편적인 분석이다.

또다른 반론인 젠더 갈등이 원인이다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자. 한국의 젠더갈등이 다른 나라에 비해 심한 것은 사실이지만, 젠더 갈등 역시 낮은 출산율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기보다는 서열화의 결과물에 가깝다. 그나마 경제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던 20세기 후반에는 자신들의 서열은 낮더라도 자식들은 더 높은 서열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있었다. 물론 그것은 비현실적인 희망이고, 결국 잘못된 교육열의 원인이 되기는 했지만 말이다. 문제는 21세기에 들어 경제 발전이 침체되고, 미래에 대한 시각이 급격하게 비관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더이상 올라갈 희망을 잃은 밑바닥에서의 불만이 내부갈등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한국처럼 서열화가 심하지 않고 오랜기간 성숙된 사회를 가졌다고 평가되던 유럽에서마저 이는 국적/민족 간의 갈등으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형편이다. 외국인 비중이 극단적으로 낮은 한국 사회에선 그것마저 기대하기 힘드니, 그 불만이 세대간 갈등, 성별간 갈등으로 몰려가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것이 정말 낮은 출산율의 원인일까? 인정하기 싫겠지만 그 대답은 "아니"다. "한남들은..." 혹은 "김치녀들은..."이라고 선동하는 이들의 다수는 애초에 결혼이나 육아라는 시스템의 소외자들이다. 정말 한국남자/여자 그 자체가 문제였다면, 그걸 불평할 시간에 그냥 외국남자/여자를 만나 결혼하면 그만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계급의 맨 밑바닥에서, 자신의 눈높이에 맞는 짝을 찾을 능력도 의지도 잃은 채, "내가 결혼을 못하는 게 아니라, 한남(한녀)들이 근본적으로 잘못되었기 때문에 안 할 뿐이다!"라고 자기합리화해가며 타인들까지 진흙탕에 끌어넣으려는 것이 젠더갈등의 진상이다. 물론 이 역시 나름 심각한 현상이긴 하지만, 낮은 출생률의 본질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출산율 문제로 돌아가면, 출산율에는 분명 계산적인 부분이 있다. 예를 들어 전통사회, 즉 과거나 후진국에서 나타나는 높은 영아사망율과 상대적으로 낮은 육아비용과 이른 성인 연령, 짧은 수명이라는 환경에선 많은 자식을 낳아야 성인에 도달하는 자식이 많아져 그들의 부양을 받는 부모들에게 경제적으로도 이익이 된다는 점이 밝혀져 있다. 오늘날 선진국의 상황은 다르다. 영아사망율은 낮고, 육아비용도 성인 연령도 높아 과거에는 어른소리를 들을 나이에도 오히려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종속되어 있기 일쑤다. 설령 자식이 독립해서 높은 소득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자식이 부모를 1:1로 부양하는 것이 아니라 세제와 사회보장제도에 의해 부양의무가 사회에 분산되기 때문에 부모 개개인에게 경제적으로는 이익이 되지 않는다. 여기에 더해 비정상적으로 높은 사교육비는 물론, 높은 대학진학비율로도 모자라 대학원이 취직을 못하는 졸업자의 대안인 대한민국에서 아이를 가진다는 것은 개인의 입장에선 계산적으로만 보면 절대 효율적인 일이 아니다.

이런 근본적인 원인은 현 세대가 만들어 낸 것이 아니지만 그 당시 기반이 없던 환경에 사람들이 적응해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그것이 오늘날 환경에 맞지않아 저출산으로 이어진다면, 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것은 현 세대이다. 하지만 현 세대가 이런 환경 자체를 능동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 같아보이지는 않는다. 물론 출산은 의무가 아니고, 저출산이 죄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라도 출산율을 높이려면 어떡해야 하나요?"가 질문이라면, 최재천 교수의 답변 즉 "육아는 행복이어야 한다"가, 그것이 받아들여질지와는 별개로, 가장 정답에 가까운 해답이긴 하다.


5.2. 반론[편집]


제목과 썸네일부터 비판의 요소가 있다.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함축한게 아니라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한 제목에 가깝기에 오해 제공을 자발적으로 한셈이며 생각을 표현할 주요한 부분을 활용하지 않고 중요한 부분은 영상 전반에 걸쳐 있는것이 문제 해결과 거리가 큰 현실에 자조(대한민국 사람으로서의)와 반어 등 관심있지 않으면 내용을 시청자(독자)로서 전달받는데 문제가 된다.

본론에서는 최재천 교수가 제시한 문제점과 해결책이 젠더 갈등, 제도 개선 등에 집중되어 있는데 우선 젠더 갈등의 경우, 영상에서 "대한민국의 남성들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여성에게 편중된 육아를 지적했는데 보다 저출산의 영향을 준 젠더 문제는 훨씬 깊다. 현대의 젠더 갈등은 사소한 말 한마디로 여혐 혹은 남혐으로 규정하여 조리돌림을 당하고 여성과 남성이 서로 큰 갈등을 빚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저출산에 영향을 준 젠더 갈등을 여성에게 편중된 육아로만 해석했다는 것이다. 또한, 제도적 개선도 저출산 대응 정책으로 있을지언정 꾸준히 개선되고 있고 그럼에도 저출산은 더욱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6. 여담[편집]


  • 과학커뮤니케이션 활동으로 과학 덕후들에게 유명한 장대익 서울대 교수(과학철학자진화생물학자)와 친분이 두텁다. 장대익이 과학철학을 전공하던 대학원 시절, 실험실 생활을 해보고 싶다며, 최재천 교수의 연구실로 찾아갔더니, 최 교수가 실험실에 자리를 하나 내주었다고 한다. 이것이 최재천 교수와 장대익의 만남의 시작이었으며, 이후 최재천 교수가 그의 스승인 윌슨 교수의 통섭 책을 번역할 때, 장대익에게 같이 작업하자고 한 적도 있다. 2017년 5월에 있었던 팟캐스트 '과학하고 앉아 있네'의 최재천 교수 공개강의편에도 장대익 교수가 게스트로 같이 하였다.

  • EBS 지식채널 e에도 나왔던 생물학자와 기자에 관한 이야기의 당사자. 생물학자는 탐사 도중 반딧불이들을 발견하고 서식지 보호를 위해 이 사실을 숨긴다. 반면 기자는 멸종위기종 호사도요의 발견지를 기사로 쓰고 알린다. 서식지 훼손이 염려된 생물학자는 기자에게 우려의 말을 전했는데, 기자는 생물학자의 생각을 이미 알고 훼이크로 엉뚱한 곳을 알렸다는 이야기. 실제로 최재천이 겪은 실화이며 저서에도 나와 있다.

  • 수험생 때 재수를 했다. 서울대 의대를 지망했으나 낙방하고 재수를 해서 다시 똑같이 응시했으나 떨어지고 담임선생님이 똑같은 서울대라며 2지망으로 써준 동물학과에 입학하게 되었다.

  • 하버드 재학 당시 스티븐 제이 굴드의 강의를 수강한 적이 있었는데, 굴드가 수업 도중 어떤 학생과 라틴어로 10분이 넘게 문답을 주고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최재천은 굴드와 그 학생이 자기들만 알아듣는 말로 시간을 끄는 데 화가 나서 강의실을 박차고 나갔고, 굴드는 한 술 더 떠 뒤에다 대고 다시는 오지 말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쳤다고 한다.[16] 이 때문인지 한 강의에서는 굴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깐 적이 있다. 자기만 잘난 줄 아는 사람이라 같이 있으면 유쾌하지 않다나. <다윈 지능>에서 굴드의 일명 “인간은 진화를 멈췄다” 발언 때문에 그를 학자로서 존경하기 어렵다고 했다.


  • 이명박 정부 당시 환경부의 요청에 따라서 국립생태원 총괄기획을 맡았지만 끊임없이 4대강 사업을 강하게 비판하다보니 이명박 정부가 하는 모든 일에 배제되어 국립생태원 건립 과정에 일체 관여하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게다가 계좌추적, 세무조사, 연구비 중단 등의 제재를 받았다고도 주장했다.

  • 박근혜 정부 초기에 조선일보 칼럼으로 창조경제 지지글을 쓴 적이 있다. 정부에서 하는 경제 시책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면서 그 지향점을 제시하는 수준에 가깝다. 중공업 위주의 산업으로 인한 환경파괴 및 생물다양성 위기에 대해 매우 경계하는 학자이다보니, 이명박 정부에 비해 첨단 산업과 문화 육성을 내세운 새 정부에 기대를 걸었던 듯.

  • 문재인 정부에서 주도적으로 밀고 있는 탄소 중립 정책에 대해서도, 위와 같은 이유로 대체로 우호적인 반응이다.

  • 고등학교 미래엔 '독서' 교과서에 한정원이 최재천에게 독서 습관에 대하여 인터뷰한 내용이 수록되어있다.


  • 자신의 저서 '과학자의 서재'에 쓴 바로는, 자기 이름을 영어로 Jae Chun Choe라고 썼는데 외국인이 그걸 '자에 춘 초에'라고 읽어서 자신도 누구를 부르는 건지 알아듣지 못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 글을 쓸 때 오랜 시간을 들여서 고쳐가며 매우 치열하게 쓴다고 한다. 때문에 신문 등에 글을 실을 때 기자가 자신의 글을 마음대로 수정하거나 하면 크게 화를 낸다고 한다. 자신은 항상 마감 한참 전에 여유있게 글을 보내는데다 조사 하나도 며칠을 고민해서 쓰는데 어떻게 맘대로 내 글을 고치느냐고.


  • SM Sustainability Forum의 기조연설을 맡았다.


  • 2023년 8월 모교인 서울대 졸업식 축사를 했다. #

7. 어록[편집]


제발 학생들 인문계자연계로 나누지 마라.[17]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박탈하는 폭력이다. 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아이들을 바보로 만드나?[18]


대학 1학년 들어오면 무조건 휴학시키자. 세상에 나가서 뭘 배워 왔는지, 그걸로 학점 주자.


제발 정자세로 앉지 좀 마라, 지겨워 죽겠다. 두 시간 넘게 앉아 있는데 좀 삐딱하게 앉으면 안 되나?


교수 말 잘 듣는 학생이 제일 싫다. 교수 좀 기분 나쁘게 하는 녀석 하나 없는 게 정말이지 굉장히 기분 나쁘다.[19]


이룰 수 없는 꿈은 있을지 몰라도 쓸모 없는 꿈이란 건 없다. 그래서 젊음의 방황은 아름답다.


생명은 정녕 그 모습이 어떻든 아름다울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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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담이지만 옛날엔 Jae Chun Choe라고 표기했던 적이 있는데, 한 외국인이 이걸 보고 자에 춘 초에라고 읽었다고 한다.[2] 동물행동학자(개미 학자).[3] 민벌레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4] 아내가 유명한 초기 개척 목사의 후손이어서 독실한 기독교인이었고 결혼하기 위해서 교회를 다니기로 약속했다고 한다. 절에 다니던 어머니도 그로인해 기독교인이 되었다고 한다.# 만인 제사장 주의로서 교회를 개척하는 종파는 개신교이며, 보통 세례명을 받지 않는다. 그들은 세례명 없이도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고 믿는다. 공부하는 마음으로 목사님 설교말씀을 듣는다고. 두 번째 영상 4분 45초에 언급한다. #[5] 그를 상징하는 문구 그 자체. 최재천과 관련된 저서에는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6] 행동생태학자, 사회생물학자, 진화생물학자로 본인을 소개하기도 한다.[7] 그의 저서 <과학자의 서재>에서는 본래 문과로 가려고 했다고 한다. 그런데 선생님이 이과로 넣어버려서 어쩔 수 없이 가장 문과에 가까운 동물학에 들어갔다고 한다. 본인 말로는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의 빠였다고 한다.[8] 통섭이라는 말 역시 그가 최초로 사용했다.[9] 베르나르 베르베르소설 개미를 언급했다. '개미와 말한다' 부분이 중2 국어 교과서에 실려있었지만, 개편되어 사라졌다.[10] 지학사 고등학교 국어 1 교과서와 중학교 2-1 국어 교과서, 미래엔 중학교 2-1 국어 교과서에 일부가 수록되었다.[11] 기획 및 출연한 어린이책 시리즈[12] 최재천의 책 중 다른 책들과 성격이 조금 안 맞게 뜬금없이 음악책을 번역한 것인데, 공역자가 최재천 교수의 부인이라서 그렇다. 이 책이 음악을 왜 아름답게 느끼는지를 과학적으로 풀어놓은 책이라 음악학을 전공하는 아내와 과학을 전공한 남편이 공동작업을 하게 된 것이다.[13] 출처:희망 제작소[14] 다만 본인은 차이나는 클라스 인생수업에 출연했을 때 '회복'보다는 '복원'이 더 나은 표현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일상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코로나19 이전 시대와 완전히 똑같아질 수는 없기 때문이라고.[15] 세간에서는 현재의 출산율 문제를 "재정적 지원이 없어서 안 낳는다."라는 수준에서 다루는 경향이 있지만, 해당 동영상에서 최재천 교수는 이전 세대들의 경우 비록 물질적으로는 현재의 젊은 세대들보다 훨신 어려웠지만 출산율은 높았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결국 그는 오늘날 출산의 문제의 원인은 물질적 궁핍이 아니라 정신적 궁핍이라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16] 학부과정 수업인데 본인은 석사과정인데 그냥 청강으로 들은거라 본인도 그후 다시 안갔다고 한다.[17] 이는 실제로 최재천 본인의 지론인 "통섭"과도 밀접하게 연결된다.[18] 실제로 모든 학문은 연결되어있다.[19] 선 넘는 말과 공격적인 행동을 하라는게 아니다. 그저 교수에게 잘 보이려고 그 어떤 질문이나 반박도 하지 않는 예스맨 같은 학생들을 비판하는 것. 실제로 질의응답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논문이 나오고 학문이 발전한다. 해외 학교의 경우 수업에서 듣기만 하는게 아니라 1:1로 대화하듯이 교사와 학생의 의사소통이 활발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