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황금거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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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보


1. 개요[편집]


시트콤《황금거탑》의 등장인물. 배우는 최종훈.

소 팔은 돈으로 부모, 동생을 위해 고생한 희생의 아이콘. 전작 최말년의 특유의 명대사인 "이런 젠장!"도 건재하다. 다만 말년이 아니라 이제는 불혹이 붙는다. 불혹이란 단어가 말해주다시피 설정나이는 40세. 임시 귀농자 저택 [1]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전작인 푸른거탑 시리즈에서의 캐릭터에 비하면 비중이 많이 줄었다.[2].


2. 작중 행보[편집]


1화에서 멧돼지 잡기 위해 삽질만 반복했는데, 삽이 박살나서 "이런 젠장!"을 외친다. 나중에 봉기가 새 삽을 건내주는데 파는거라 돈내야 했다. 이때 땅을 파던 도중 거대한 돌을 발견하는데, 호창이 이건 운석이라고 말하지만 뻥친다고 무시한다. 이후 위장 귀농을 하게 된 용주가 이 남자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된다.

그날 밤 몰래 컴퓨터로 비슷한 운석 사진을 보자 이걸 운석으로 확신하게 되고 아무도 안들키게 숨겨놓고, 밥먹던 용주를 보자 "농약을 한통 흡입하네."라고 말한다. 당연히 이 말을 들은 용주는 기겁해서 수돗물을 폭풍으로 들이키지만 알고보니 이건 농잠이었고, 이걸 보고 웃으면서 용주를 비웃는다. 물론 이때만 빼고 거탑리 사람들중에서는 용주에게 잘해주는 편[3]

그런데 문제의 그 운석을 용주가 망치 대용으로 가지고 가버린다! 심지어 이 돌은 은서→구잘→재우를 통해 강변에 떨어지게 되고, 뒤늦게 운석인줄 알게 된 거탑리 사람들이 찾겠다고 난리를 피다가, 결국 샘 오취리가 이걸 강변에 던져버리는 바람에 완전히 소실된다. 급기야 며칠 후에 감정 결과가 팩스로 오게 되는데, 운석이 아니라 평범한 돌이라 삽질만 했다.

2화에서는 분교로 발령온 배슬기 선생에게 한눈에 반하는데, 이때 일 하다 말고 달려가서 자기 방의 컴퓨터를 킨다. 그리고 당당한 남자가 되겠다고 야동을 지운다. 거기다 행사 당일에는 이런 저런 고생을 하게 되는데, 물풍선 던지기에서는 야구선수 양신[4]이 걸려서 재우와 함께 엄청난 속도의 물풍선&고통을 몸으로 때우는가 하면, 호랑이 흉내를 내기 위해 대기타고 있는곳이 하필이면 벌이 나타나는 장소라 벌에게 엄청 쏘이게 된다.

3화에서는 팔자란 여성에게 홀라당 반하게 된다. 그렇게 둘은 사랑을 키워서 결혼을 약속하는 사이까지 오게 되었으나 그 팔자가 갑자기 파혼을 선언함으로써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된다. 그래도 사정을 하면서 팔자를 설득시키고, 돈을 보내주면서 결혼 승낙을 받아보자면서 팔자를 돌려보낸다. 그리고 다음날 팔자를 기다렸으나, 용주로부터 진실을 알게 된 이후[스포일러] 결국 팔자의 집을 찾아보지만 팔자는 이미 떠나버리고 없는 아무도 없는 빈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결국 절규하게 된다. 그렇게 절망하고 결국 여자를 만나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였지만 뜬금없이 나타난 배선생을 보고 다시 홀라당 반하게 됨으로써 같이 동행하게 된다.

4화에서는 배추를 수확하고 있었는데 배추가 다 팔린다는 예언을 믿고 있다. 이후에도 고문관인 용주때문에 고생을 하게 된다. 그렇게 직거래 장터를 준비하게 되면서 재우와 경쟁상대가 되어 누가 더 배추를 많이 파느냐로 싸움을 벌이는데[5] 그 후에도 재우한테 장사를 뺏기게 생겼으나, 나훈아가 등장함에 따라 결국 배추는 팔지도 못했다. 그렇게 절치부심하던 도중 배추를 팔기 위한 계략으로 배로로를 이용해서 배추를 다 파는 데 어느정도 성공을 거둔다. 그래서 회식을 하던 도중 점쟁이가 배추가 다 팔린다는 말을 믿게 되어서 배로로를 변장해서 속옷을 훔치려고 했으나 용주에게 들킴과 동시에 기절을 하게 되자,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

6화. 자신의 어머니가 공부를 한다는 소식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였고, 결국 과외를 하는 것으로 도와주게 된다. 그러나 도중에 소의 상태가 좋지 않게 되자 사람을 부르게 된다.

8화. 시부모의 구박에 못이겨서 결국 떠난 구잘을 찾기 위해 방방곡곡을 떠돌아서 다문화여성 사랑방에 도착했으나, 거기서 이주자들이 종훈을 구잘의 남편으로 오해하고 오히려 면박을 준다.[6] 결국 구잘이 나타나자 그녀를 데리고 무사히 탈출하여 봉기에게 데려다 준다.

9-10화. 추석이 다가오자 식구들이 온다는 소식에 엄마가 종훈을 깨우며 도와달라고 하지만, 종훈은 자기가 그토록 먹여살리기 위해 노력했는데 동생들만 생각한다며 열폭을 느끼며 가출하는것처럼 집을 나가 낚시를 하러 간다. 그 와중에 호창과 마주치게 되는데 이래 저래 게이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다가 밤에 텐트에서 레슬링 방송을 보며 호창이 기술을 거는 바람에 비명을 질러서, 주변 인물들에게 게이로 오해받는다.

13화. 도박을 해서 영농 대출금을 포함한 재산을 모두 잃어버린 이용주가 소를 훔치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이후 재우와 함께 돈을 다시 되찾기 위해서 타짜들의 소굴로 가서 도박을 한다. 그러나 실수로 인해 결국 돈을 전부 잃어버리고 마침내는 타짜들에게 붙잡히는 신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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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골에 익숙하지 않은 귀농자들이 임시로 거주하게 되는 저택을 의미한다.[2] 사실 황금거탑에서는 캐릭터들의 비중이 푸른거탑에 비하면 많이 균등한 편이다.[3] 일단 재우는 서울 출신이라고 지역드립까지 남발하고 까대고, 진욱도 재우에게 아부하는 성격상 그 나물에 그 밥이다. 또한 봉기에 경우에는 작중에서 둘이 마주친 경우가 없어서 애매하지만 결과적으로 귀농자 저택이란 사정상 같이 지내는 종훈이 용주에게 잘해주는 편이다.[4] 실제 야구선수인 양준혁 본인이 출현했다.[스포일러] 사실 팔자는 순진한 농촌 총각들을 상대로 돈을 뜯어내는 꽃뱀이었다. 종훈은 용주가 오기 전까지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5] 이 때 방식이 가관인데, 서로 가격 할인이라는 무리수를 둠으로써 기껏 온 손님을 떠나게 만든다.[6] 불혹인 종훈을 환갑으로 오인하는 장면이 압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