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농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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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의 수상 및 영예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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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챔피언결정전 우승 반지
2018
2022













서울 SK 나이츠 등번호 2번
이정석
(2015~2017)

최준용
(2017~2023)


이경도
(2023~)
부산 KCC 이지스 등번호 2번
송교창
(2015~2021)

최준용
(2023~)


현역



부산 KCC 이지스 No.2

BUSAN KCC EGIS

최준용
崔俊龍 | Jun Yong-Choi

출생
1994년 4월 4일 (29세)
경상남도 창녕군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신체
200.2cm|체중 100kg
포지션
스몰 포워드, 포인트 가드[1]
학력
회원초등학교 (졸업)
마산동중학교 (졸업)
경복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스포츠레저학 / 학사)
프로입단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 서울 SK)
병역
전시근로역 (십자인대 파열)
소속
서울 SK 나이츠 (2016~2023)
부산 KCC 이지스 (2023~ )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반려묘 초롱이[2]

1. 개요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2.2. 프로 시절
2.2.1.1. 2016-17 시즌
2.2.1.2. 2017-18 시즌
2.2.1.3. 2018-19 시즌
2.2.1.4. 2019-20 시즌
2.2.1.5. 2020-21 시즌
2.2.1.6. 2021-22 시즌
2.2.1.7. 2022-23 시즌
2.2.2.1. 2023-24 시즌
2.4. 올스타전
3. 플레이 스타일
3.1. 장점
3.2. 단점
4. 시즌별 성적
5. 논란 및 사건 사고
5.1. 강병현과 충돌 논란
5.2.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중 동료선수 알몸 노출
5.3. 경기 감독관에게 부적절한 언행 논란
5.4. 태업 의혹 및 FA 이적 논란
5.5. 추일승 감독 SNS 저격 및 불화 논란
6. 여담
7. 역대 프로필 사진
8.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부산 KCC 이지스 소속의 농구 선수. 포지션은 주로 스몰 포워드지만 가끔씩 포인트 가드도 맡기도 한다.


2. 선수 경력[편집]



2.1. 아마추어 시절[편집]


파일:/image/065/2015/07/31/news_20150731144627_DP_99_20150731144805.jpg
연세대 최준용

경복고 시절 팀 동료 이종현에 이은 고교 랭킹 2위로 평가받았으며, 천기범-최성모-최준용-강상재-이종현으로 이어지는 국가대표 황금세대의 일원으로 꼽혔다. 고교시절 2012 FIBA Asia U-18 대회 결승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석연치 못한 판정들 끝에 93-91로 아깝게 패하는 등 선전했으며 최준용은 이종현과 함께 대회 베스트 5에 선정된다. 원래 지방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서울로 왔기에 1학년 때는 규정상 1년간 출장이 금지되었는데, 시합에 나가지 못하는 동안 텃세를 느끼기도 하는 등 힘들었다고 한다. 이후 출장금지가 해제된 후에는 물 만난 고기처럼 마음껏 플레이하였다고.

연세대로 진학한 이후로는 연세대의 핵심전력으로 활약했다. 2013년 FIBA 아시아 컵에서는 대학교 1학년의 신분으로 대표팀에 승선했다. 대회에서 활약은 미미했지만, 나름대로 포텐셜을 보여줬다. 2014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로스터에는 탈락했지만, 2015 아시아선수권에는 재승선했다. 김태술의 부진, 박찬희의 부상, 양동근의 과부하 속에서 최준용이 실질적인 1번을 소화하며 숨통을 틔워줬다. 218cm의 하메드 하다디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이승현과 함께 협회의 삽질 속[3] 대회의 몇 안되는 소득으로 평가되었다. 2016년 7월에 열린 아시아퍼시픽대학농구챌린지(APUBC)에서는 전체적으로는 준수하긴 했으나 결승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하는 하는 바람에 이종현과 함께 준우승의 원흉으로 낙인이 찍히고 말았다. 경기 전에 패기가 넘치는 인터뷰로 주목을 받기도 했지만, 결승전을 본인의 삽질로 날려버림에 따라 농구팬들은 이구동성으로 자신감있는 인터뷰는 좋긴 한데, 자만하다가 본인이 니갱망을 시전했다면서 까이기도 했다.

10월 3일 열린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 각구단 지명권 추첨식에서 1순위에 울산 모비스가 걸렸고 2순위에 서울 SK, 그리고 3순위에는 인천 전자랜드가 걸렸고 서울 SK 나이츠가 지명하였다. 지명 소감에서 왜 자신들이 빅3인지 보여주겠다고, 이제부터 여기(잠실학생체육관)는 제 체육관이라며 패기 넘치는 인터뷰를 보여줬다.


2.2. 프로 시절[편집]



2.2.1. 서울 SK 나이츠[편집]



2.2.1.1. 2016-17 시즌[편집]

2016년 10월 22일 안양 KGC와의 2016/17시즌 개막전에 출장하면서 공식 프로데뷔를 하였다.

개막전 1쿼터부터 김선형의 패스 2개를 모조리 3점으로 연결했고, 경기 중간에 간간히 드리블을 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12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격에서는 더블더블급의 활약을 보였지만, 3쿼터 후반 상대에게 분위기를 넘겨주는 턴오버를 저지르고 후반전에는 이정현을 제대로 마크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10월 29일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선 두목을 잡겠다고 했으나 매치업 상대는 두목이 아닌 KBL 최고의 외국인 선수였다. KBL 선수 중 최고의 BQ를 자랑하는 헤인즈를 막을 수 있을 리가 없었고, 시종일관 헤인즈의 페이스에 끌려다니다 4쿼터 막판 킥아웃을 준다는 것을 파악하지 못해 정재홍에게 결승 3점슛을 내주고 말았다. 스탯은 8득점 10리바 2블록으로, 리바운드와 블록슛을 제외하면 이승현의 스탯이 월등했기에 이승현의 판정승으로 결론이 났다.

10월 30일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적극적인 리바운드와 루즈볼에 몸을 날리는 허슬을 보여주며 팀의 대승에 공헌했다. 최종 성적은 7득점 12리바운드 1어시스트 3블록. 11월 5일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도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상대팀의 김민구가 날린 3점슛을 3명의 상대선수와 경합하면서 잡아냈고, 그 때 얻어낸 자유투를 2번 모두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굳혔다. 11월 23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 후 최다인 25점을 기록했다. 최근 주춤했던 자신의 속공 능력을 마음껏 펼친 경기였다. 당초 경기전 센터 코트니 심스의 결장이 확정되며 SK가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최준용의 달리는 속공 그리고 송창무와의 협력수비 및 리바운드가 경기를 대등하게 이끌어나가는 원동력이 되었다. 또한 SK에 지명된 후 팬들이 기대했던 김선형과의 호흡도 좋아지고 있다.

11월 25일 원주 동부와의 원정경기에서 송창무의 포텐이 터지며 심스 없는 골밑을 함께 든든히 지켜냈다. 허웅의 골밑 돌파를 블록하고 특히 경기 중반 벤슨의 투핸드 덩크시도를 완벽한 블록으로 저지한 장면은 압권이었다. 심지어 신장마저 벤슨이 최준용보다 6cm 더 크다. 총 스탯은 10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 다음 경기에선 심스도 복귀가 예정되어 있다하니 더욱 기대해 볼만하다.

11월 27일 홈에서 열린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선 4쿼터에만 11점을 올렸지만 1~3쿼터 때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김선형이 24점으로 분전했지만 심스의 몸 상태는 아직 완전하지 않았으며 화이트도 12점에 그쳤다. 팀은 66-78로 패배.

2라운드 들어서는 조금 주춤한 모습인데, 팀의 전반적인 경기력의 하락으로 덩달아 최준용의 스탯도 낮아졌다고 생각하는게 낫다. 그 와중에 원주 동부와의 홈경기에서 후방 십자인대를 다쳐 전치 4주의 부상을 입고 말았다. 그 결과 팀은 테리코 화이트의 부상, 김선형의 컨디션 하락, 김민수와 심스의 삽질 등 머피의 법칙이 제대로 작렬하며 멸망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12월 31일 10시에 치뤄진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복귀했다. 부상의 여파 따윈 없다는 듯 활발한 움직임과 함께 프로무대 첫 덩크슛도 작렬시키며 13득점 8리바운드 2블록으로 활약했다. 특히 종료 직전 이승현의 골밑슛을 블록해내며 극적인 승리의 주인공이 되었다. 최부경 복귀 이후, 문경은 감독에 의해 1번 역할을 맡은 이후부터는 계속 형편없는 모습만 보여주었다. 본인에게 맞지 않는 포지션이기도 하고, 결과적으로 슛이 약한 단점이 크게 부각되었다. 결국 SK가 플옵에 가지 못하면서 신인왕도 어려워졌다. 문경은은 끝까지 최준용 1번을 밀어붙이고 있어, "선수의 발전 방향성이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 것이냐"라는 팬들의 갑론을박이 있었다.

나름 인상적이던 시즌 초에 비해서 부상, 최부경의 복귀와 1번 기용 등 여러가지 악재가 겹치며 전반적인 경기력이 후반기에는 많이 떨어져버렸다. 결국 후반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인 강상재에게 신인왕 수상에서 밀렸다.


2.2.1.2. 2017-18 시즌[편집]

국가대표에서 외곽 플레이와 가드로의 가능성을 보려주며 기대감을 가지게 했으나 팀에서는 거의 모든 역할에서 최준용을 상위호환으로 활동반경이 겹치는 애런 헤인즈와 계약을 함에 따라 이번 시즌은 골 밑 플레이에 더 비중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10월 15일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의 개막전에서 9득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다재다능한 포인트 포워드의 모습을 보였다. 개막 7연승 기간동안 어시스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당초 예상되었던 골밑 플레이는 최부경과 김민수가 훌륭히 지켜주는 가운데 헤인즈-화이트라는 역대급 해결사 듀오가 공존에 성공하고, 여기에 최준용의 다재다능함이 제대로 활용되고 있다. 김선형이 불의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함으로 인해 공격에서는 아예 1번롤을 부여받고 있다. 다만 슛이 약하고 1대1돌파는 약하기에 직접 공격을 하기보다는 공을 가지고 넘어와서 포스트에 투입해주거나 넘겨준 다음 본인이 작은 가드들을 데리고 포스트업 시도를 많이 하고 특히 헤인즈가 볼을 가지고 있을 땐 골밑으로 컷인하는 움직임을 통해 쉽게 받아먹는 움직임도 보여준다.

3라운드 후반 들어 슛이 잘 안들어간다며 론조볼에 빗댄 용조볼이라고까지 놀림받던 최준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슛감이 다시 좋아지면서 경기력이 올라왔다. 1월 16일 삼성전에서 프로데뷔이후 최다득점인 32득점 (3점슛 6개)을 하며 이 날도 상대팀 외곽 폭격에 시달리던 팀의 멱살을 잡고 승리로 이끌었다. 이상민과 삼성은 최준용이 슛이 약하다는 걸 노리고 새깅을 걸곤 했는데 완벽하게 그걸 깨버렸다. 1월 총 10경기에서 두자릿수 이상 득점을 한 경기가 8경기나 될 정도로 슛감이 좋았다. 이 기간 동안 3블록 이상 한 경기도 3경기나 될 정도로 공수양면에서 활약했다.

다만 1월 24일 삼성전에서 커밍스와 충돌해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늘어나 2-3주 가량 결장할 것이라는 예상이었으나 출전을 강행했고, 31일 모비스전에서 다시 반대편 무릎도 부상을 입었다. 이에 3경기를 결장하다 2월 16일 전자랜드전에서 복귀했고 국가대표팀에도 합류했으나 외곽슛이 다시 사라지고 말았다.

김선형이 복귀한 6라운드에선 볼소유가 줄어들고 슛 자신감이 떨어지자 다소 붕 뜬 모습을 보였다. 특유의 리바운드 가담과 블록슛 시도는 여전하지만 기회가 있을 때도 슛을 꺼리고 컷인에도 적극적이지 않아 다소 아쉬운 모습. 다만 이 기간 동안 안영준테리코 화이트가 대활약하며 팀은 6연승으로 역전 2위를 차지했다. 시즌 성적은 46경기 출전, 9득점, 5리바운드, 3.37어시스트, 경기당 1.22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보다 낮은 50.96%의 자유투 성공률은 개선해야 할 점.

시즌 동안 숱한 예능 장면을 연출한 노고를 인정받아 시즌 후 KBL시상식에서 전태풍과 공동으로 엠스플 공로상을 수상했다.

17-18시즌 플레이오프 4강 1차전에서 대놓고 쉬운 덩크를 실패한 하승진이 버벅거리는 것을 보며 해맑게 웃는(…) 장면이 중계화면에 잡혀 또 다시 시청자들에게 꿀잼을 선사했다. 다만 시리즈에서는 8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한 1차전을 제외하면 큰 활약을 하지 못하였다. 김민수가 파울 트러블에 걸려 역할이 절실했던 3차전에서는 4쿼터가 시작하자마자 30초 동안 파울을 3개나 범하고 본인도 오른쪽 발목 부상이 재발하며 물러나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4차전에서는 앞서 당한 부상으로 결장하였으나 5차전엔 진통제를 맞고 출전할 수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시즌 동안 달고 있던 부상이지만 국대 소집 등으로 치료할 기회가 없었기에 더욱 안타까운 모습. 팀이 4차전에서 승리하며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해 부상을 치료할 시간을 약간이나마 더 벌게 되었다.

챔피언결정전에서는 3차전부터 꼬박꼬박 10점 이상 득점을 해주면서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6차전에는 버튼을 결정적인 하프코트 바이얼레이션으로 유도해내는 등 대활약했고 커리어 첫 반지를 손에 넣었다.


2.2.1.3. 2018-19 시즌[편집]

12월 17일 D리그에 출전해 31분을 뛰었고 12월 18일 현대모비스 전에서 컨디션 점검 차 복귀전을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팬들은 너무 빠른 복귀가 아니냐며 우려하고 있다.

역시 너무 빠른 복귀였는지 지난해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다만 실전 감각 저하 문제도 있고 경기를 진행할수록 나름 괜찮은 모습을 보이기는 한다. kt전에서는 최근 부진한 김선형 대신 포인트 가드의 역할을 수행하며 날카로운 어시스트(10개)와 리바운드(8개)에 주력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팀이 패배하였다. 다행인 점은 확실히 패스 센스는 죽지 않았다는 것.

하지만 그 이후에도 최준용의 리딩 작전은 완전히 실패했다. 리딩도 못 하고 무엇보다도 슛이 없는 게 치명적이다. 볼 핸들링이 안정적인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포스트업 또한 계속 턴오버만 나와서 결국 그만두게되었다. 시즌 초 극심한 슬럼프를 겪으며, 이종현, 강상재는 커녕 허훈, 양홍석에게도 밀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kt전에서는 최부경, 아스카와 함께 궃은 일을 담당하며 팀 연패탈출에 나름 일조했다. 팀이 본격적으로 반격하기 시작한 3쿼터부터 골밑에서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4쿼터 중반 자칫 점수가 벌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양홍석에게 결정적인 블록을 안겼다. 그리고 연장전 1점 리드 상황에서 마지막 3초 남은 상황, 김선형의 앤드 원 자유투가 실패한 것을 공격 리바운드로 따내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현대모비스 전에서는 문경은 감독에게 마저 면박을 들었고, 덕분에 슛 연습을 하며 정신을 차렸는지 삼성전에서는 3점슛 3개를 터트리며 팀은 패배했지만 쏠쏠한 활약을 했다. 1월 23일 오리온전에서 2점차로 앞서는 상황에서 경기 내내 폭발하던 최진수를 냅두고 죽을 쑤던 먼로를 도움수비로 막으러가는 본헤드 플레이를 하면서 팀을 후반기 시작하자마자 패배로 몰아넣었다. 지금은 포지션이 비슷한 1년 후배 안영준의 백업으로 전락. 2월 15일 KGC와의 홈경기에서 무려 6블록을 잡아내며 SK의 골밑을 철통같이 지켰지만, 4쿼터 막판 심판에게 파울을 어필하는 도중, 4파울이었던 최준용은 테크니컬 파울을 지적받고 퇴장당했다. 5점차 이내의 접전이었고 약 1분의 시간이 아직 남아있었던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승리했고 경기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만약에 패했다면 패배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본헤드 플레이였다. 2월 17일 kt전에서는 시즌 최다 득점인 19득점을 기록했다. 3점슛도 몇 개 터트리는 등 괜찮은 활약을 했지만 아쉽게 팀이 패배.

긍정적인 점은 1월 중반부터 3점슛 성공률이 조금씩 나아지면서 두자릿수 득점을 하는 경기가 늘어났다는 것이다.[4]

시즌 후반 각성하여 준수한 3점 성공률을 보여주고 있다. 가끔 제대로 터지는 경기는 3점슛을 3~4개씩 집어넣고 있다. 이전 2시즌에 비하면 평균 득점 자체는 낮아졌지만 3점슛 성공률은 해가 갈 수록 증가해 34%로 마무리 했다. 시즌 내내 떨어져 있던 3점 성공률을 34%까지 끌어올린걸 보면, 시즌 후반에 얼마나 순도 높은 3점 성공률을 보여줬는지 알 수 있다. 시즌 초중반 커리어 로우 시즌이라고 폄하 받으면서 국가대표에도 뽑히지 못했었지만, 감독과 팬들의 질책에 본인이 정신을 차린 것인지 시즌 후반에는 생각보다 준수한 모습으로 마무리했다.


2.2.1.4. 2019-20 시즌[편집]

국가대표로 차출되어 윌리엄 존스컵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 SK에서 보여줬던 실망스러운 모습과는 다르게 괜찮은 활약을 했다. 교대로 1번 역할을 맡으면서 속공 트레일러와 리바운드 가담, 이따금씩 터지는 3점 캐치 앤 샷까지 수차례 성공시키며 SK팬들과 농구팬들을 기대케 하였고, 농구 월드컵 엔트리에도 승선했다.

숙소에서 룸메이트였던 정재홍이 심정지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5] 최준용을 걱정하는 농구팬들이 많다. 실제로 이후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였고 인스타그램에도 정재홍 관련 추모 게시물을 올렸다.

터리픽 12에서 트레일러로 좋은 활약을 보였고, 비시즌 간 문경은 감독에게 집중 조련을 받았는지 개막전부터 3점신이 빙의하여 3점을 5방이나 꽂아넣으며 팀은 패배했지만 20득점을 올렸다. 당연히 팬들도 최준용의 슛감에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 다음날에도 3점슛을 3개나 넣으며 활약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자신감이 붙었는지 원래의 역할인 블루워커 역할도 척척 잘해내고 패스, 리바운드, 수비 등 본인의 다재다능함을 확실히 뽐내며 활약 중. 거기에 미스매치 상황에서는 과감하게 포스트업을 하며 골밑 플레이까지 해주면서 득점력이 더 늘어나고 있다. 이후에도 3점슛이 계속 터지며 자신의 실력이 결코 운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전에서는 사이드 라인에서 급하게 한손으로 던진 슛이 샷클락 버저비터가 되면서 이 일로 뉴스를 타기도 하고, 3점슛을 넣을 때마다 가지각색의 세리머니를 보여주며 농구팬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다. 11월 9일 경기까지 3점 성공률이 무려 40프로인 걸 생각하면 슈팅능력이 매우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다. 지난 시즌 32경기에서 3점슛 30개를 성공시켰던 것에 비해 올 시즌에는 절반도 안 되는 14경기 만에 지난 시즌 기록을 넘겨버렸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2019-20 KBL 2라운드 MVP에도 선정되었다.

3라운드 현대모비스 전에서는 시즌 최다인 29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3라운드 후반 들어 급격하게 야투 성공률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팀도 덩달아 침체되고 있고 아마도 지금까지 계속 매경기 35분 이상씩 뛴 후유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예상된다.

4라운드 20년 1월 4일 LG와의 경기 도중 강병현과 해프닝이 있었다. 우려섞인 목소리가 많았지만 다행히도 KCC와의 다음경기에서 24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고, kt전에서도 13득점과 더 다양해진 셀레브레이션으로 팀의 40점차 대승을 이끌었다.

5라운드 첫 전주 KCC 와 경기 도중 유현준과 충돌로 부상으로 살려나갔다. 인대파열이 의심될 정도로 부상 정도가 심각해 보인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소속팀인 SK 뿐만 아니라 2월 중순부터 있을 국가대표 A매치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인대파열로 8주 진단을 받으면서 A매치와 남은 정규시즌 경기는 아웃이고 빨라야 플레이오프 때 복귀가 가능한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리그가 3월 한 달간 중지가 되고 플레이오프 일정도 뒤로 밀릴 공산이 크므로 좀 더 여유 있게 복귀 날짜를 잡을 듯 하다.

하지만 2월 29일 자로 KBL이 무기한 중단에 들어갔고 결국 시즌까지 끝내면서 최준용의 19-20 시즌 마지막 경기는 5라운드 KCC전이 되었다.


2.2.1.5. 2020-21 시즌[편집]

2019-20 시즌이 조기종료되었으나 2019-20 시즌에 받은 평가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선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최준용이었으나... 12월 07일 인스타 라이브에서 동료 선수의 알몸을 공개하는 대형 사고를 치고 만다. 그로 인해서 5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고, 올스타 후보에서도 퇴출당했다.

최준용이 돌아오기 직전 안양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고 5연패에서 탈출한 팀은 최준용이 돌아오자 곧바로 다시 3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게다가 27일 KT와의 경기에서는 김영환과 충돌하는 해프닝이 있으면서 9개 구단 팬들뿐만 아니라 SK팬들에게도 극딜을 먹고 있다.

거기에다 연습에서 십자인대 파열과 내측 인대손상으로 시즌아웃되고 말았다. 가뜩이나 실력 발전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에 SNS로 역대급 대형사고를 치고 큰 부상을 입으면서 기량 저하 위기까지 왔다. 본인 입장에서는 데뷔 이래 최악의 시즌이 되었다.

자유로운 SK의 분위기 아래에서 나름 한국농구의 문제점도 지적하는 등, 새로운 세대의 농구선수가 되나 싶었더니만은 그 자유로운 분위기에 취한건지 혹은 이용한건지 계속해서 엇나가는 행동을 하며 결국 대형사고까지 치면서 팬들의 신뢰도 잃었다. 이 시즌에 배구계에서 이재영-이다영 학교폭력 논란이 터지면서 그나마 좀 묻혔지만 타인의 알몸을 노출시키는 것은 쉽게 잊혀질 수 있는 일도 아니며, 무엇보다도 '그래도 프로로서의 기본은 되어 있다'는 이유로 최준용의 자유분망한 발언과 행동을 넘어가주던 농구팬들이 이제는 용납하지 않을 것임으로인해 앞으로의 선수생활동안 입닥치고 있어야하는 처지가 되었다.


2.2.1.6. 2021-22 시즌[편집]

대형사고를 치며 팀의 성적도, 문경은 전 감독도, 팬들의 신뢰도 다 날려버린 지난 시즌을 넘어 멘탈면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하는 시즌. 비시즌 동안 여전히 유튜브와 SNS를 적극 활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불안함을 증폭시켰지만 2021 KBL 컵대회에서는 트러블 없이 경기를 잘 치루며 우승했다.

1라운드를 초반부터 계속해서 대활약하고 있고 큰 사고나 코트 내의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꽤 마음을 다잡은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계속해서 꾸준히 이 모습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

선두권과 맞붙는 4일 3경기 기간동안 평균 22점을 넘기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웬만하면 1라운드 MVP가 확정적인 분위기이고 이대로 가면 정규시즌 MVP 도전도 가능하다는 평이 많아 여러모로 본인으로서는 역대급 시즌 시작이다. 슛이 들어가면서 자신감이 생기자 플레이가 애런 헤인즈를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결국 많은 농구 팬들과 전문가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1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2라운드에서는 슈팅을 난사하는 경기가 많아져 다소 부진한 편이지만 존재감이 지워질 정도는 아니고 1인분은 하고 있다. 잡지 인터뷰에 따르면 손목 부상이 있었다고 밝혔다.

3라운드 들어 다시 슛감이 좋아진 모습을 보여 1라운드 때의 위력을 되찾았다는 평. 경기마다 두자릿수 득점 이상씩 해주며, 수비에서도 공헌도가 높다.

삼성과의 크리스마스 경기에서도 19득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데뷔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2일 새해 첫 경기부터 눈가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음에도 31득점을 폭격하며 군산 연패 탈출과 더불어 KCC전 승리에 공헌했다.

24일 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15득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2월 4일 KCC와의 경기에서 16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팀을 진두지휘했다. 팀도 승리해 구단 타이 기록인 11연승을 이어나가고 있다.

2월 7일 KT와의 경기에서 16득점 15리바운드로 특히 1,2쿼터에 중심을 잡아주면서 팀의 12연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SK는 창단 최초 12연승을 달성하게 되었다.

비시즌 재활을 열심히 한 것과 농구에 전념하며 예전에 비해 진중해진 태도, 거기에 더해 꾸준한 연습량이 올 시즌 드디어 빛을 발하고 있다. 야투율과 자유투, 3점 성공률 모두 커리어 최고 수준으로 ‘슈팅을 갖춘’ 최준용이 KBL 생태계를 어디까지 파괴할 수 있는지 증명하고 있는 시즌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는 현재 같은 팀인 김선형과 더불어 유력한 정규시즌 MVP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13일 삼성전에서 속공 레이업, 스핀무브, 리바운드, 야투 뭐 하나 빠지는 거 없이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5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에 14연승을 선물했다.

4월 6일 KBL 시상식에서 압도적으로 지지율로 BEST5와 MVP를 수상하며 현 KBL 최고 선수임을 입증했다.
4강, 챔피언결정전에서는 MVP 트리오인 워니, 김선형과 함께 팀을 이끌고 활약을 했으나 4차전에서 흥분하여 심판에게 항의하다가 5파울로 퇴장을 당하는 일도 있었다. 그래도 실력만큼은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통합우승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2.2.1.7. 2022-23 시즌[편집]

비시즌 기간동안 국가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비시즌 부상을 당하게 되면서 컵대회를 불참함과 동시에 정규시즌에 맞춰 복귀한다는 구상도 물거품이 된 듯 하다. 전희철 감독과 함께 KBL 미디어데이에는 참석.

11월 24일 현대모비스전에서 돌아와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1월 26일 홈에서 열린 DB 전에서 23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해당 경기 3점슛 성공률은 무려 71.4% (7개 시도 5개 성공) 를 기록했다.

4라운드까지 성적은 준수하지만, 퐁당퐁당 해의 징크스는 여전하다.

2023년 2월 11일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실에서 빡빡한 경기 일정과 부상 선수 속출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

이후 본인도 부상이 재발해 버려 EASL 출전은 물론 남은 정규 시즌 및 플레이오프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팀이 2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지만 전희철 감독은 최준용이 뛰지 못할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시즌아웃당했다. #

그리고 결국 팀은 오세근 수비에 애를 먹고 뎁스와 공격 전술의 부족함을 드러내며 준우승에 머무른다.[6]


2.2.2. 부산 KCC 이지스[편집]


시즌 후에 FA 자격을 취득했지만, 험난한 길이 예고되었다. 하필 FA 직전 시즌을 부상으로 말아먹은데다가 오세근이 전격 이적해 오는 바람에 최준용의 자리가 순식간에 없어졌다.[7] 이에 따라 사실상 이적이 유력한 상황에서 부산 KCC와 계약기간 5년 보수총액 6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8] 등번호는 기존 KCC의 2번 송교창과 합의하에 SK 시절 2번을 그대로 쓰기로 했고, 송교창은 상무와 국가대표에서 사용하던 55번을 사용한다.

그 와중에 입단 기자회견에서 "친정팀이자 우승후보인 SK에게(김선형에게) 남길 메세지가 없느냐"라는 질문에, "딱히 남길 건 없다. 내가 있는 팀이 최고의 우승후보이다. 모든 팀들에게 경고하겠다. 조심하십쇼"라고 자신감을 밝혔다. 또한 최준용은 KCC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고 난 뒤 미국으로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입단 직후 KCC가 부산으로 이전함에 따라 고향과 가까운 지역에서 홈 경기를 뛰게 되었다.


2.2.2.1. 2023-24 시즌[편집]

비시즌 여러가지 이슈몰이와 가쉽거리를 생산해내며 최준용의 경기력과 몸상태에 대해서 궁금증을 가진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컵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루며 몸상태에 대한 불식을 어느정도 지워버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대회 내내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며 KCC를 컵대회 우승으로 이끌었다. 모비스와의 결승전에서는 2쿼터 도중 사타구니 부상을 입으며 코트를 빠져나갔는데, 하프타임에 다시 몸을 풀며 경기를 끝까지 소화했다. 하지만 10월 18일 정밀검사결과 '오른쪽 내전근 부상'으로 인해 전치 4주 진단을 받았다. 내전근 부상 특성상 평상시 통증은 많지 않지만, 사이드스텝을 밟거나 급정지를 할 때 통증을 느낀다고 한다. KCC 입장에서는 과거 안드레 에밋이 2017-18시즌 내전근 부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시즌을 치루지 못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우려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결국 정규시즌 시작 전부터 다시 부상을 입으며 몸상태에 대한 불식을 깔끔하게 지워내지 못한 상황이다.


2.3. 국가대표[편집]


파일:최준용2017국대.jpg
이름
최준용(崔俊龍 / Jun Yong-Choi)
포지션
포인트 가드, 스몰 포워드, 파워 포워드
등번호
2번
경력
아시아선수권 (2015)
윌리엄 존스컵 (2017, 2019)
FIBA 아시안컵 (2013, 2017)
FIBA 농구 월드컵 (2019)
FIBA 아시아컵 (2022)

최준용의 가장 특이한 점은, 국내 최고의 선수들이 대회만 나가면 '국내용'이라는 비판을 듣는 와중에, 본인은 리그에 있을 때보다 더 좋은 기량을 선보이며 '국제용'이라는 평가를 듣는다는 것이다.

김동광 감독 시절부터 가드 포지션을 제한적으로 소화했고 허재호에 들어서는 가드의 역할이 더 늘어나고, 3-2 드롭존의 핵심인 탑에서 수비를 맡고 있다.[9] 수비와 높이싸움, 패싱센스등 다재다능함을 보여준다. 높은 드리블과 과감한 패스로 인한 턴오버와 기복있는 슈팅력으로 인한 낮은 득점공헌능력은 단점. 그래도 맨발 2M의 가드는 아시아권에서는 매우 희귀한 자원이라 나름대로 관심을 받고있다. 현재는 뉴질랜드, 일본을 상대로 여러 차례 블락슛을 보여주면서 수비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안타까운 점은 국가대표 경기에서는 감독이 최준용에게 슛을 거의 맡기지 않기 때문에 본인의 자신감도 점점 저하되고 있는 것. 훌륭한 피지컬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트위너로 성장할까봐 농구팬들의 걱정이 크다.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여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병역특례는 무산되었다. 당분간 국대에 뽑히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들도 존재했다.

현대 모비스 초청 4개국 농구대회에서 다시 국가대표로 참가했다. 세계랭킹 6위의 리투아니아를 상대로, 발렌츄나스와 비교적 대등하게 맞붙었던 라건아와 함께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한 선수로 찬사를 받았다.[10] 다음날 체코전에서도 에이스 라건아, 전반전에 폭발한 김선형, 좋은 플레이를 보여준 이승현 등과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부상으로 아웃되었다.

최준용이 리그에서 헤매다가도 국가대표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슛이 없는 것을 리그의 팀들은 대놓고 파고들며 공략해버리기 때문에 리듬이 흐트러지는데, 다른 나라 팀들은 사이즈와 운동능력에 다재다능함까지 겸비한 최준용의 스타일을 파악하기 어려워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최준용의 피지컬과 재능은 엄청난 축복이며 그의 야투율은 엄청난 고민이라는 것을 국가대표전에서만큼은 SK팬들만큼 한국농구팬들도 공유하고 있다. 19-20시즌부터 외곽슛이 괄목상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국대에서의 활용가치 또한 많아질 것이라는 의견이다.

이후 2022년 추일승호에 승선하였고 6월 17일 안양에서 진행된 필리핀과의 평가전에서 16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하여 국제용의 면모를 그대로 보여주었다.

하지만 중요했던 8강 뉴질랜드전에서 심판에게 시원하게 T파울 2개를 받고 퇴장을 당했고, 팀도 78-88로 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런데 2022 FIBA 아시아컵 대회 과정에서 추일승 감독과 갈등이 있었는지 2023년부터는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일본과의 평가전은 물론이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연속으로 합류하지 못했다. 최준용은 개인 SNS는 물론 KCC 유튜브를 통해 대표팀에서 제외된 점에 대해 강하게 불만을 드러냈다.


2.4. 올스타전[편집]


파일:KakaoTalk_20220131_115859949.jpg
올스타전의 사나이 최준용

올스타전을 제대로 즐길 줄 알고 준비도 잘해온다는 평가를 듣는 대표적인 선수 중 한 명으로, 프로 첫 시즌이었던 2016~2017 시즌부터 베스트 5로 올스타전에 출전한 바 있었고, 2017~2018 시즌 올스타전에서 그야말로 대활약하면서(?) 올스타전을 위해 준비된 선수라는 찬사를 받았다. MVP는 버튼이 수상했지만, 올스타전 자체를 하드캐리한 건 최준용이었다. 농락패스하면서 김시래 놀리기[11], 춤추면서 양동근 속이기, 깜짝 몰래카메라 등등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했다. 몰카에 당한 걸 알고서 가짜 이벤트 스티로품 판넬을 무릎으로 박살내버리는 건 덤[12][13]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지루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최근에는 기자들도 주목하지 않는 등 찬밥 신세였는데 2018년 올스타전은 오랜만에 재미있었다는 호평을 받은 것도 최준용의 공이 컸다.

2018~2019 시즌 올스타전에서는 팬투표엔 당선되진 않았으나 덩크 콘테스트 출전과 올스타전 구경(?)을 위해 창원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아쉽게 덩크 콘테스트에는 부상으로 인해 참가하지 못했고 관중석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자랑하며 결국 인터뷰까지 얻어냈다(…)[14]

2019~2020시즌 올스타전에서는 시즌 초부터 농구팬들의 큰 주목을 받은 만큼 투표에서도 효과가 드러났는지 베스트 12 중 1명으로 선정되었다. 3점슛 콘테스트와 덩크 콘테스트에서 모두 우승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고, 실제로 두 종목 다 참가할 예정이다. 3점슛 콘테스트에서는 무려 우승(!)을 차지했으나, 결승 성적에서 고작 8점에 데스매치 1점이라는 자칭타칭 역대 3점슛 콘테스트 결승전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였다. 본인도 양심에 찔리는 지 우승 소감에서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반복했다. 그러나 역시 올준사답게 등장 세리머니에서 달러총 퍼포먼스로 팬들의 환호성을 가장 많이 이끌어내며 베스트 세리머니를 수상했다. 이렇게 해서 최준용은 2관왕(3점슛 컨테스트, 세리머니 퍼포먼스)을 차지했다.

2021~2022 시즌에는 다시금 팬들의 주목을 받으며 올스타에 선정, 신스틸러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등장부터 비범했는데 뽀로로 코스프레(…)를 하고 등장했으며, 3점슛 콘테스트에서는 본선까지는 올라갔지만 4강에서 극악의 슛감을 기록하며 이관희에게 패배, 덩크슛 콘테스트에서는 최근 경기에서 당한 약간의 발목 부상 여파인지 기권했고 대신 본인의 농구화를 팬에게 선물하는 특급 팬서비스도 선보였다. 경기 중에는 라건아와 장난을 치기도 하고 3점슛도 몇개 넣었으며, 축하공연을 온 STAYC의 공연을 허훈 등과 함께 뚫어지게 쳐다보기도(…) 했다. 3쿼터 도중에 진행된 준비해온 춤 공연도 잘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경기 종료 후 베스트 엔터테이너 상을 수상하며 이번 올스타전에서도 톡톡히 존재감을 뽐냈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3.1. 장점[편집]


맨발 200cm의 장신 포워드이며, KBL 역사를 통틀어 국내 포워드 중 손꼽히는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다. 시야와 패싱센스는 포워드의 수준을 뛰어넘어 리그 내 어지간한 엘리트 포인트 가드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투맨게임을 하면서 빅맨에게 과감한 A패스를 뿌리는데도 능하다. 최대 강점 중 하나는 속공 상황이다, 포지션 대비 뛰어난 드리블 스킬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수비 압박이 없는 속공상황에서 핸들러, 피니셔, 트레일러, 링커 등 다양한 역할이 가능하다. 본인이 수비 리바운드를 잡고 바로 뿌려주는 아울렛 패스 또한 뛰어나며, 포인트가드의 패스를 받아 링커 역할을 할 때에도 다양한 킬패스를 뿌려주는 선수이다.

데뷔 이후 4시즌 연속 국내선수 평균 블락 2위를 기록하였고, MVP를 수상한 2021-22 시즌에는 1위를 기록할 만큼, 뛰어난 블락 능력을 가지고 있다. 윙스팬이 긴 편은 아니지만, 블락 타이밍을 캐치하는 능력이 뛰어난 편이다. 낙구지점 포착능력도 괜찮아 리바운드 능력 또한 갖추고 있다. 사이즈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한 외곽수비 또한 준수하다. 과거 SK나이츠 시절 3-2 드롭존 수비에서 순발력을 요구하는 탑 자리에 서기도 했다. 국제무대에서 드러나는 최준용의 진가는 수비력으로, 현 국대에서 송교창과 더불어 앞선수비와 뒷선수비를 모두 맡을 수 있는 얼마 없는 수비자원이다.


3.2. 단점[편집]


이러한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최준용은 득점, 패스, 리바운드, 수비 등 다양한 툴을 갖추고 있는 올라운드 플레이어이다.# 다만 이러한 점이 장점과 동시에 단점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다양한 기능을 갖춘 맥가이버 칼로 비유되곤 하지만, 칼의 날카로움에 있어서는 의문부호가 붙는다.

가장 큰 단점으로 평가받는 부분은 내구성이다. 정규시즌 MVP를 수상한 2021~22시즌을 제외하면, 최준용은 풀타임 시즌을 소화해본 경험이 없는 선수이다. 연세대 시절부터 피로골절이 있었고, 이로 인해 프로 1~2년차 때도 매시즌 10경기 정도는 소화하지 못했다. 2018~19시즌 22경기 결장, 2019~20시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시즌 조기종료, 2020~21시즌 40경기 결장까지 매시즌을 치룰 수록 점점 결장하는 경기수가 늘어나고 있다. 심지어 2022~23시즌에는 정규시즌 28경기, 플레이오프 6강, 4강, 결승 13경기를 모두 결장하면서 내구성에 대한 의문이 점점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프로진출 이후 전방십자인대(ACL) 파열, 발목인대 부분파열을 겪었으며, 연세대 시절부터 고질적으로 괴롭힌 발날, 발가락 등 발 피로골절로 인해, 족저근막염을 안고 있는 상태이다.

내구성과 더불어 부정확한 외곽 슈팅력 또한 단점으로 지적받는다. 커리어 내내 슈팅력이 발목을 잡았으며, 과거에는 상대팀이 대놓고 새깅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MVP를 수상한 2021~22시즌에는 일관적인 3점슛 성공률과 정확한 미드레인지 풀업점퍼까지 보여주면서 슈팅력에 대한 의문을 불식시켰다. 그럼에도 2022~23시즌에는 다시 부정확한 슈팅을 보여주면서 과거로 회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과거에는 스팟업 3점의 비중이 높았지만, 2021~22시즌에는 본인이 핸들링하며 슛찬스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슛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지표인 자유투 성공률이 매우 떨어지는 편이다.

웨이트는 아쉬운 편이다. 근육이 잘 안 붙는 마른 체형이며, 프로진출이후 몸이 조금 두꺼워지긴 했지만 아마추어 때와 몸에서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웨이트 때문에 프로와 국제무대에서 약점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예상이 있었으나, 막상 까보니 리그와 국대에서 웨이트가 큰 단점으로 평가받지는 않는다. 빅맨들과 비교했을 때는 부족한 웨이트이지만, 스몰 포워드라는 포지션에서 최준용의 힘과 체중은 떨어지는 편이 아니다. 다만 포스트업 수비시 버티는 능력은 좋지 않다. 본인이 포스트업 디펜스를 하기보다, 더블팀으로 헬프디펜스를 들어와서 골밑 컨테스트를 하는데 능한 타입이다.

준수한 드리블 스킬에 비해, 핸들링 안정성은 떨어지는 편이다. 속공찬스에서는 본인의 드리블 스킬이 장점이 되지만, 수비 압박이 강한 상황에서는 크게 고전하는 편이다. 외곽에서 새깅을 당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떨어져 있는 수비수를 상대로 돌파를 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압박에 취약한 핸들링을 가지고 돌파를 했을 때 턴오버를 하거나 험블이 나는 경우가 잦았다. 이러한 드리블 안정성 문제가 SK시절 최준용이 간혹 메인 볼 핸들러를 맡았을 때 크게 드러나곤 했다. 다만 이러한 단점 또한 안정적인 외곽 슈팅력을 보여줬던 2021-22 시즌에 개선된 모습을 보여줬다. 외곽 슈팅이 들어가다보니, 세트오펜스에서 수비수를 뚫고 돌파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흔히 똘끼라고 표현되는 독특한 멘탈이 종종 단점으로 작용되기도 한다. 물론 워크에씩은 좋은 선수이지만, 코트 내에서 상대의 트래쉬 토킹과 도발에 자주 흥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연차가 쌓이면서 안정되고 있지만, 종종 경기가 너무 안 풀리거나 or 잘 풀리면, 테크니컬 파울을 범하거나 무리한 본헤드 플레이를 하는 모습이 종종 나오는 편이다.


4. 시즌별 성적[편집]


역대 성적
시즌
소속팀
경기수
2점슛
3점슛
자유투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슛
2016-17
SK
45
104/236
(44.07%)
24/106
(22.64%)
89/127
(70.08%)
369
325
110
39
50
2017-18
46
119/220
(54.09%)
41/133
(30.83%)
53/104
(50.96%)
414
234
155
34
56
2018-19
32
53/121
(43.80%)
30/90
(33.33%)
38/56
(67.86%)
234
191
82
16
41
2019-20
38
79/175
(45.14%)
74/209
(35.41%)
70/104
(67.31%)
450
227
128
34
30
2020-21
14
35/61
(57.74%)
9/55
(16.36%)
16/30
(53.33%)
113
101
38
8
24
2021-22
54
225/438
(51.37%)
87/247
(35.22%)
152/214
(71.03%)
863
314
189
45
60
KBL 통산
(6시즌)
229
615/1251
(49.16%)
265/840
(31.55%)
418/635
(65.83%)
2443
1392
702
176
261


5. 논란 및 사건 사고[편집]


  • 2020년 1월 12일 부산 kt[15]와의 경기에서 SK가 30점차 가량 큰 점수차의 리드를 이어가던 4쿼터에 3점슛을 성공하고 과한 몸짓의 세리모니를 하여 불문율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르게 된다. 사실 이 사건 자체는 전세계 농구 리그 어디서나 종종 볼 수 있는 불문율에 관한 해프닝에 불과하다. 하지만, 아랫 문단에 서술된 바로 다음 경기와 이어지며 불문율을 타파하고 선진 문화를 이끌고자하는 최준용의 주장이 설득력을 잃게 된다.

  • 2020년 1월 15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4쿼터 종료직전 DB가 8점차로 리드하는 가운데 두경민이 하프라인에서 버저비터를 쏜 것이 들어가자 DB선수들 쪽으로 달려가 강하게 항의하며 몸싸움을 유발하였다. 일반적으로는 불문율에 위반되는 장면이긴 하나 DB와 SK가 선두 경쟁중이었고 상대전적이 동일한 경우 득실차를 따진다는 점,[16] 실제로 벤치에서 이상범 감독이 마지막 공격을 하라고 지시한 점 등을 고려하면 두경민의 버저비터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황이었다. 특히나, 이전 항목에 서술된 부산 kt와의 경기가 이 경기의 3일 전에 치러진, 바로 직전 경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크게 대비되는 모습이다. 선진문화를 주장하며 과거의 악습들을 털어내자는 취지의 말을 수차례 함으로서 어느 정도 인기를 끌었으나 정작 본인이 불문율에 어긋나는 상황을 당하는 입장이 되자 내로남불의 모습을 보여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5.1. 강병현과 충돌 논란[편집]


2020년 1월 4일 LG와의 경기 도중 강병현과 충돌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강병현와의 리바운드 경합에서 승리 직후, 짧은 순간 바닥에 넘어진 강병현을 쳐다보며 모종의 움직임이 있었다. 강병현이 흥분하면서 코트에서 일어나 즉시 최준용을 밀쳤다. 해당 과정에서 최준용은 테크니컬 파울을, 강병현과 달려나와서 강병현을 밀친 김민수는 U-파울을 받았다. 이후 인터뷰에서 강병현은 최준용의 행동이 자신에게 공을 던지려는 것으로 보였다며, 흥분한 이유를 밝혔다. 최준용은 오해라며, 리바운드 경합 이후 중심을 잃어서 몸이 왼쪽으로 흔들렸다고 밝혔다. 경기 이후, 강병현의 인터뷰가 공개되며 최준용에게 비판적인 의견들이 쏟아졌다. 최준용은 이후 다른 인터뷰에서 악플도 관심이기 때문에 받아들이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실제 경기 영상을 보고 몇몇 농구 커뮤니티에서는 양 선수의 의견을 토대로 갑론을박이 이어지기도 했다. KBL은 8일 재정위원회를 열어 최준용에게 벌금 20만원, 강병현에게 70만원, 김민수에게 30만원을 부과했다.

시즌 종료 이후 스톡킹에 출연하여 해당사건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해명을 얘기했다.#


5.2.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중 동료선수 알몸 노출[편집]


2020년 12월 7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중에 팀 동료의 알몸을 노출시켰다. 물론 당연히 고의는 아니었지만, 실수라도 워낙 큰 실수였다 보니 본디 최준용을 좋아하던 팬들을 비롯한 모든 농구팬들에게 많은 지탄을 받고 말았다. 이 일로 이름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까지 했다. 결국 SK는 그에게 휴식 수준에 불과한 솜방망이 처벌인 3경기 출장 정지의 자체 징계를 내렸다. 그리고 12월 9일 열린 KBL 재정위원회에서조차 5경기 출장정지와 300만원 벌금의 징계를 내렸다.[17] 추가로, SK가 KBL에 요청해 최준용은 2021년 KBL 올스타전 후보에서 퇴출당했다. 대체 후보는 김민수. 정식으로 신고가 접수되었다면 형사처벌을 각오했어야 하는 사안이었다며 각종 농구 커뮤니티에서 가벼운 징계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거기에 복귀하면서 농구로 보답하겠다라는 한국 스포츠계에서 금기시되는 변명까지 해버리면서 미친듯이 까이기 시작했다.[18]

한편, "농구로 보답하겠다"라고 시전한 지, 1주일도 지나지 않은 kt와의 경기에서 김영환을 밀치고 신경전을 벌이면서 더블 테크니컬 파울 경고을 받게 되자 더더욱 까였다.


5.3. 경기 감독관에게 부적절한 언행 논란[편집]


2022년 10월 25일 모비스와의 홈 경기, 최준용은 족저근막염으로 재활 중인 상황에서 경기장을 찾았다. 당시 SK의 벤치 뒤쪽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최준용은 경기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자리를 옮겨 벤치까지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벤치에서 물러나라”는 경기 감독관과 신경전을 펼쳤고, 경기가 끝난 후 언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KBL 경기규칙에 따르면, 경기 엔트리 12명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를 포함한 기타 팀 소속 인원은 벤치 구역에 출입할 수 없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7일 제28기 제 2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벤치구역 규칙을 위반하고 경기 운영 요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한 SK 최준용에게 벌금 5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후 당시 현장에 있었던 봉하민 감독관의 인터뷰를 통해 추가적인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

Q.맞습니다. 개성과 무례함은 구분해야 되겠죠.

그럼요. 얼마전 모 선수가 경기 감독관과 언쟁을 벌여서 벌금형 징계를 받았잖아요. 저도 그 자리에 있었는데 많이 씁쓸하더라고요. 예전처럼 선배나 어른 말이라면 무조건 고개 숙이고 수긍하라는 소리가 아니에요. 그냥 함께하는 선배나 형 혹은 삼촌이라고 생각하고 조금만 태도를 순화하면 어떨까 싶어요. 친구끼리 싸움할 때처럼 막 공격적으로 그럴 필요까지는 없거든요. 더욱이 그렇게 할 명분도 없는 상태에서요. 자신이 잘못했을 때는 깔끔하게 인정하고 고개를 숙이는 것도 멋진 개성입니다. 물론 나이 먹었다고 다 선배고 어른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세상이 변한만큼 연장자도 무조건 나이로 밀어붙이기보다는 거기에 걸맞게 언행을 해야겠죠. 어쨌거나 지금 KBL에서 일하는 여러 선배님들은 지금까지 농구가 발전해 오는데 힘을 보태신 분들입니다. 과거가 있기에 현재가 존재하는 만큼 기본적인 존중은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5.4. 태업 의혹 및 FA 이적 논란[편집]


타임라인의 시작은 2022년 10월 KBL 컵대회를 앞둔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희철 감독은 "준용이가 무릎이 조금 안 좋다고 해서 통영 컵 대회에 불참했다" 라고 밝혔다.# 최준용은 해당 기간동안 이현중과 함께 픽업게임을 하는등 개인 훈련을 진행했는데, 해당 과정에서 오른쪽 발바닥에 전치 6주 족저근막염 부상을 당했다.##

시즌 초반 결장 이후, 11월 24일 현대모비스전에서 복귀했으며 2월 11일 한국가스공사전까지 총 26경기에 출전했다.[19]

하지만 11일 경기에서 왼쪽 발꿈치 타박상을 당하며 다시 결장이 이어지고 있다.#

2월 19일 KGC전을 앞둔 시점, 관계자는 “아직 가볍게 슛만 던지는 정도다. 아침에 일어나면 통증이 재발해 무리하면 안 될 것 같다. KCC전에 출전하기 위해선 오늘부터 뛰는 훈련을 소화할 수 있어야 하는데 아직 그 정도는 안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검사 결과) 뼈나 인대에서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통증이 남아있어 복귀까지 1~2주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3월 초 EASL 출전을 목표로 회복에 전념하던 상황, 대회 개최지인 우츠노미야로 이동하던 도중 다시 통증이 재발했다. 결국 3일 한국으로 복귀하였으며, 관계자는 "다친 왼쪽 발뒤꿈치 부위 통증으로 귀국해 병원 진단을 받아보기로 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3월 8일 KT전을 앞두고, 전희철 감독은 "통증을 여전히 느끼고 있어서 이번 주 경기에서는 뛰기 힘들다. 다음 주 금요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통증은 많이 잡힌 상태다. 통증만 따지면 12일 인삼공사전 정도는 출전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무리하지 않기로 했다. 뛰는 훈련을 많이 하지 못한 상태라서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3월 17일 가스공사전을 앞두고, 전희철 감독은 “많이 좋아져서 슛도 던진다. 6강 싸움 중이었다면 다소 무리해서라도 뛸 순 있었을 것이다. 지금은 플레이오프를 봐야 한다. 통증이 악화되면 안 되기 때문에 무리시키지 않고 있다. 통증이 완전히 없어졌다고 해야 복귀시킬 생각이다. 캐롯전(22일)을 바라보고 있는데 그때도 통증이 남아있다면 (복귀를)또 미룰 것”이라고 말했다.#

3월 22일 캐롯전을 앞두고, 전희철 감독은 "아직 미세한 통증을 안고 있다. 내가 통증을 완전히 지우고 복귀하라고 했다. 복귀가 미뤄지는 이유다. 빠르면 오는 24일 KCC전, 적어도 오는 26일 LG와의 경기에서는 뛸 거다. 하지만, 통증이 갑자기 심해지면, 미뤄질 수 있다. 이날 경기 후 훈련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3월 29일 정규시즌 마지막 DB전을 앞두고, 전희철 감독은 "최준용이 월요일(27일)에 다시 검사받았는데, 아파하던 부위 말고 다른 쪽에 골멍이 남아 있더라"라며 "치료를 해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고 하니 PO에는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규리그는 통증이 있는데 뛰어야 할 필요가 없지만, PO는 통증이 있어도 참고 뛰어야 하는 상황이다. PO에는 투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3월 31일 플레이오프 미디어 데이에서 전희철 감독은 “(최)준용이는 계속 훈련을 하고 있었다. 뛸 수 있는데 통증 때문에 제대로 된 경기력이 나오지 않을까봐 훈련만 해왔다. 오늘(31일)도 1군 선수들은 쉬지만 2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할 예정이다”며 최준용의 몸 상태를 전했다. 이어 “상태를 보고 플레이오프는 뛸 예정이다. 다만, 출전시간이 어떻게 될지가 관건이다. 컨디션이 너무 좋지 못하다고 판단되면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차츰차츰 끌어올리는데 집중해야 될 것 같다”며 플레이오프에서 최준용의 복귀를 예고했다.#

6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전희철 감독은 "고민하다가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중간에 훈련을 하다가 다시 쉬고 있다. 지난 경기 끝나고 2군과 같이 훈련하는데 아직 뒷꿈치에 골멍이 남은 상태다. 병원에서도 고약하다고 한다. 같은 부상이 3달 갔던 선수도 있고, 오늘도 뛸 수도 있는 상태인데 퍼포먼스를 100% 낼 수도 없고, 조절하면서 뛰어야 한다. 그러다 통증이 생기면 또 쉬어야 하는 상황이다. 물론 6강을 잘 마쳐야겠지만 더 나중을 보고 2주라는 시간을 아꼈다. 잘못하면 나중에 좋지 않은 상황이 올 것 같다"고 전했다.#

4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전희철 감독은 “나도 답답하다. (최준용의 복귀가 미뤄지는 건) 퍼포먼스가 안 나오는 게 첫 번째다. 발 상태가 호전되어도 불안해 한다. (최준용이 현재 몸 상태로 복귀하면) 팀에 도움이 안 될 거라고 최준용도, 나도 판단한다. 3차전에 투입하려고 한다”며 “골멍이라서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없어진다. 1,2차전에서 승리하면 복귀가 더 미뤄질 수는 있다. 상황이 안 좋으면 3차전부터 투입을 해보려고 한다. 본인도 답답해 하며 맞춰보려고 해서 최대한 시간을 벌어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챔피언 결정전을 앞두고, 전희철 감독은 “올 시즌 파이널에서는 못 볼 것 같다. 그렇게 써도 될 것 같다. 회복이 멈췄다. 쉽게 말씀드리면, 훈련하면 통증이 다시 올라와서 퍼포먼스 보여줄 수 없다. 본인도 도저히 팀에 도움이 안 되는 상태라고 한다. 현재로선 그렇게 판단을 내렸다. 현재 멤버대로 파이널을 치러야 할 것 같다.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굉장히 고약한 위치를 다쳤다. 팀 닥터도 그렇게 얘기했고, 본인도 답답한 것 같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타임라인을 요약하자면, 비시즌 개인훈련을 진행하며 발생한 부상때문에 시즌 초반을 결장하였다. 이어 2월 11일 가스공사 전에서 다친 타박상과 이후 생긴 골멍 때문에 챔피언결정전까지 모두 결장했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여기까지는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본격적인 논란의 화두는 시즌이 끝나고 발생하였다.

최준용이 KCC로 FA 이적을 한 이후, 기자회견에서 이야기한 일부 발언들이 큰 이슈가 되었다.#

시즌 막판 부상을 당했는데 현재 몸 상태

큰 부상이 아닌데 일부러 안 뛰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부상이 있었던 건 맞다. 6강, 4강, 챔피언결정전에서 뛸 수 있었지만 아팠다. 그동안 조금 아픈 정도는 ‘모르겠다’ 하고 뛰었다. 그러다 큰 부상을 두 번 정도 당했다. 항상 내 줏대만 믿고 막 뛰면서 몸을 혹사했는데 나에게 굉장히 중요한 시즌이었다. FA여서 나 자신을 희생하기 싫었다. 이 부분에 대해 전희철 감독님, 사무국에 다 얘기하고 경기를 안 뛰었던 것이다. 마지막까지 뛸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1~2경기 뛰면 또 쉬었어야 했다. 그러면 또 많은 말이 나왔을 것이다. 확실히 나은 후 내 미래를 준비하고 싶었다. 현재 몸 상태는 100% 회복된 것 같은데 아직 제대로 운동을 안 해봐서 모르겠다. 몸은 좋다. 당연히 100%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계약 조건

연봉에 대한 말이 많았다. 연봉킹을 노리는 선수가 많고, 나도 그런 조건을 받았다. 나는 연봉킹보단 농구킹이 되고 싶다. 그래서 KCC를 선택했다. KCC를 꼭 킹으로 만들겠다.

응원해준 팬들에게

SK 구단, 선수들에게도 고맙지만 SK 팬들에게 제일 고맙다.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너무 많은 사건이 있었는데도 굴하지 않고 내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도와준 사람은 구단 사무국이 아닌 팬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팬들에게만 감사드린다.

우승 가능성을 봤을 때 SK도 안정적인 전력이다. SK에 있다면 조금 더 편하게 우승에 도전할 수 있지 않았을까?

우승을 해봤는데 편하게 할 수 있는 우승은 없다. 그런데 이제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SK에 남았다면 더 전력이 좋았을 거라고 하는데, 그건 맞다. 내가 있는 팀은 무조건 우승후보다. 내가 나왔으니까 이제 SK는 우승 후보가 아니다. KCC가 우승 후보다. SK는 다. 우리는 밀고 가겠다.


"구단보다 팬들에게만 감사하다", "연봉킹보다 농구킹", "SK는 노인즈다"라는 전소속팀 SK를 향한 저격성 발언도 화젯거리가 되었지만, 팬들사이에서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른 것은 "뛸 수 있었지만 아팠다. FA여서 나 자신을 희생하기 싫었다."로 비롯된 부상과 경기 출전에 대한 코멘트였다.

이후 김선형이 KBS 조손의 느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여 발언한 내용이 최준용의 발언과 상충되며 더 큰 이슈가 일고 있다. 마이애미 히트 타일러 히로[20]의 챔피언결정전 복귀시기 얘기를 하던 도중, 해당 주제가 얼마전 SK의 상황과 자연스레 오버랩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됐다.#

박재민 : SK에서도 (선수가) 못 돌아오는데 흘렸던 적도 있나요?

김선형 : 저희도 똑같은 상황이었지만, 저희는 기다리는 입장이었고, 감독님께서는 6강에 복귀하거나 4강에 복귀하려고 하고 있었다. 챔프전에는 들어오겠지.. 들어오겠지 했는데. 챔프전 다 끝났으니까 하는 이야기지만, 그 얘기를 했다. 챔프전에서 이제 팀닥터는 '괜찮다. 챔프전 정도 됐으면 괜찮다'라고 얘기'를 했다. 근데 본인이 아프다고 얘기를 하니까 어떻게.. 아프다는데 강제로 뛰게 할 수는 없고, 선수의 입장에서는 약간 섭섭했다. 저희 선수들은 (팀닥터는) 괜찮다고 하는데, (본인이) 못 뛴다고 이야기를 하니까.. 저는 엉덩이 (파열됬는데) 진통제 먹고, 주사 맞고 뛰는데, 선수들 입장에서는 섭섭했던 것 같다.


이후 오세근의 SK 이적기념으로 성사된 오세근·김선형 기자회견에서는 최준용의 노인즈 발언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에 김선형은 드라마 더 글로리 박연진의 명대사를 인용하며 맞받아쳤다. 또한 5년동안 함께한 팀원들에게 노인즈라고 저격한 행동은 실례라는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 했다.

''언제까지 어려?, 내년에도 어려?"

이후 이류농구에서도 최준용과 김선형의 갈등을 이야기 하면서 일련의 사건들이 그저 우연은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리그 최고의 스타플레이어이자 SK의 핵심 국내선수였던 최준용, 김선형의 발언이 대립된 상황이고, 후자의 발언에 따라 일부 팬들은 최준용에 대한 태업 의혹 또한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준용을 옹호하는 측은 "선수의 몸관리는 선수가 해야한다. 최준용은 꾸준히 크고 작은 부상을 겪어온 선수며, 부상 위험성을 안고서 경기를 뛰게 했다면 더 큰 부상이 일어났을 수도 있다. 설령 팀닥터가 괜찮다고 했더라도 선수 본인이 통증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선수가 정상적으로 뛸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 선수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 최준용은 농구를 대하는 자세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하고, 과거부터 코트 내에서는 뛰어난 워크에씩을 보여줬던 선수이기 때문에 고의적인 태업이라고 추측하는 것은 비약이다."와 같은 주장이다.

최준용을 비판하는 측의 대표적인 의견들은 "팀닥터가 출전해도 된다고 이야기 했는데, 선수가 자의적으로 출전을 거부하는 상황은 이해할 수 없다. SK의 팀닥터는 족부 재활, 치료 부분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애초에 본인이 기자회견에서 '부상이 있지만 뛸 수는 있는 몸상태였다'고 이실직고 했다. 또한 챔피언 결정전이 끝난지 2주밖에 안 된 시점인데, 경기 출전을 거부하던 선수가 갑자기 몸상태가 100%라고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시즌 끝나고 평소 좋아하던 SNS에 선수들과 팬들에 대한 감사인사는 단 한줄도 안 올리고 잠수타던 선수가, 이적 후 공개 기자회견에서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은 전 구단과 팬들에 대한 기만이다. 게다가 최준용은 경기마다 출전수당을 받는 선수가 아니다. 개런티 전액 보장 계약을 통해서 이미 수억원의 연봉을 모두 받는 선수이다. 돈은 돈대로 다 받으면서 의사의 소견을 무시한 채로 경기 출전을 거부하는 것은 태업이며 먹튀나 다름없는 행동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최준용이 인터뷰에서 직접 말한 이후 논란이 점화되었기 때문에, 결국 자업자득이다."와 같은 주장이다.


5.5. 추일승 감독 SNS 저격 및 불화 논란[편집]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10월 4일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5-8위 결정전에서 이란에게 82-89로 패했다. 경기 후 최준용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추일승 감독을 저격하는 뉘앙스의 게시물을 올렸다. 최준용은 4쿼터 한국이 뒤지는 상황에서 걱정하고 있는 추일승 감독의 중계화면 얼굴 사진을 찍어서 올리며 물음표를 달았다.#

이는 추일승 감독이 자신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은 상황에서 대표팀의 성적이 저조한 것을 지적하는 의미로 풀이될 수 있는 상황이다. 최준용은 이미 KCC 유튜브 채널에서도 자신과 허웅의 대표팀 탈락에 대해 “미친거죠”라는 직설적인 표현을 썼다.

최준용은 지난해 7월 아시아컵 8강 뉴질랜드전에서 막판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심판판정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이에 손대범 기자는 "지난 FIBA 아시아컵 퇴장 사건 이후 우리 대표팀에 대한 인식이 안좋아졌다는 말을 여기저기서 많이 들었다. 아마 더 단호한 시각으로 보게 될 것이다." 라는 이야기를 했다. 결국 장신포워드를 선호하는 추일승 감독이지만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최준용을 선발하지 않았다. 최준용의 부상이 있었지만 현재는 뛸 수 있는 상태다. 결국 꾸준히 둘 사이에 불화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됐다.

기사에 따르면 농구계 관계자는 “최준용이 아무리 불만이 있어도 성인이다. 지도자에게 최소한의 예의는 갖춰야 한다. 이번 건은 선을 넘었다. 최준용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낮추는 셈”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여러 농구 커뮤니티에서는 최준용의 행동에 대해 분개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 #, #, # 많은 팬들이 최준용을 강하게 질타하면서 표현 방식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여러가지 구설수와 이슈에 휘말려온 선수인 만큼, '최준용이 또 최준용했다'라는 반응.

다음날 최준용은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운동하는 사진과 함께 G-DRAGON'INTRO. 권지용 (Middle Fingers-Up)' 노래 앞 부분을 BGM으로 깔았다. 문제가 된 것은 스토리 속 가사 내용이다. 본인을 질타하는 여론에 대해 저격성 내용을 담은 것이라고 다분히 풀이될 수 있는 가사 내용이기에 팬들은 또 다시 최준용의 행동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 #

<INTRO. 권지용 (Middle Fingers-Up)>

평화 빼기 하나 모두

Middle Fingers-Up

엄지 검지 약지 새끼

접고 중지 세워

올리고 돌리고 놀리고 NOW

이거나 쳐 먹어 먹어

10월 9일 KBL 컵대회 첫 경기를 마친 해당 사건에 대한 인터뷰가 이루어졌다.# 최준용은 추일승 감독을 저격한 행동이 아니였다고 해명했으며, 농구협회와 국가대표팀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도 본인의 입장을 밝혔다.

"사람들이 SNS를 보고 저격이라고 하시지만 저격이었으면 더 세게 올렸을 것이다. 화가 많이 나고 너무 답답해서 목소리를 내고 싶은데 엔트리 탈락자가 무슨 말을 하겠나. 대표 선수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더라. 문제가 느껴졌다. 제발 덮지 말고 하나씩 꺼내서 문제를 해결했으면 좋겠다. 항상 흐지부지 넘어가고 다음에 똑같다"고 이야기했다.


최준용은 "이번 대표팀 많이 아쉬웠다. 솔직히 작년부터 나는 아시안게임 우승하고 싶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준비를 잘해서 선수들 혜택도 받고 한국 농구 인기도 많아지는 좋은 시점이었는데 이걸 계기로 바짝 올라서야 했지만 발탁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 저번 아시안컵에 갔을 때도 비록 뉴질랜드에 졌지만 (이)대성이 형이랑 국가대표팀에 뽑히고 주장이 된 것에 대한 기대와 벅차오름에 울면서 밤에 대화도 나누고 그랬다. 이 자리에 뛸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는 마음가짐이 필요한데 이번에는 사실 팀 리더가 많이 아쉬웠던 것 같다. 내가 부상이라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뽑히지 못했다는 말이 많았지만 몸은 좋고 그냥 뽑히지 않은 거였다. 판단은 감독님의 몫이다"라고 말했다.

허나 인터뷰를 통해 "팀 리더가 많이 아쉬웠던 것 같다."라는 새로운 발언이 새롭게 이슈가 되고 있다. 일부 팬들은 해당 아시안게임 주장이였던 김선형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또한 팀 리더라는 표현은 추일승 감독을 지칭하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으며, 두 명 모두를 돌려서 지칭한 것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사실 최준용과 김선형의 관계는 불과 몇 달 전 FA이적과정에서도 크게 이슈가 되었기에, 해당발언에 더욱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6. 여담[편집]


  • 목소리가 매우 허스키하며 동남 방언을 쓰고 말끝을 흐리는 습관이 있다. 인터뷰나 구단 유튜브 영상을 보면 발음이나 발성이 말끔한 편은 아니다.

  • 2016 대학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중앙대를 제압한 이후 중앙대를 무시하는 발언과 농구팬들을 비판하는 인터뷰를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여기서 느낀 점이 많았는지 우승 직후엔 반성하는 뉘양스의 인터뷰를 하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하였다.

  • 고교시절 동료인 이종현의 고려대를 상대로 4학년까지 연고전에서 이겨본 적이 없다.[21] 하지만 2016 대학농구리그 결승전을 2대0으로 이기며 우승! 우승 직후 팀원들보다 이종현과 먼저 훈훈하게 안고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여줬다.

  • 드래프트를 앞두고 미국에서 스킬 트레이닝을 받은 후 도움이 됐다고 생각했는지 17년 드래프트를 앞두고 사비로 미국의 스킬 트레이너 타일러 랠프를 초청해 학교 후배인 허훈, 안영준, 김진용에게 두 차례의 스킬 트레이닝 수업을 선물했다. 이 중 안영준은 최준용의 소속팀인 SK 나이츠에 입단하게 되었다.

  • SK 입단 후 신인시절 룸메이트가 김선형이었는데, 국농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라면서 매번 달라붙는다 한다. 본인 말로는 선배님의 사랑을 듬뿍 받겠다나. 하지만 김선형은 뭔가 부담스러워 한다는 듯. 봉사활동도 함께 가는 등 김선형을 크게 따르고 있는 선수. 2017~18시즌 울산 원정에서 김선형이 큰 발목 부상을 당하며 쓰러지자 당황하여 코트 위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 김승현과 1:1로 맞붙었는데 드리블을 치자마자 스틸을 당했다고 한다[22]

  • 팀 내에서 팬서비스가 가장 좋은 선수 중 한명이다. 몸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 팬에게 사진을 찍어주고 경기 중 착용했던 농구화를 선물했던 팬 서비스 미담이 MLBPARK올라왔고 이후 기사화되었다. 코트 내에서 보여주는 또라이 같은 모습과는 달리 평소 팬들의 사진 촬영, 싸인 요청들을 흔쾌히 잘 받아준다고 한다. KCC가 어린팬의 하이파이브 요청을 무시하고 들어간 논란을 일으켰을 당시에는 자신은 하이파이브는 10번도 더 해줄수 있고 뒤통수를 치고 가도(...) 상관없으니 더 친근하게 다가와도 좋다고 했을 정도로 팬서비스에 있어서는 정평이 나있다. 2021-22 시즌 올스타전에서는 부상으로 덩크 콘테스트를 기권하는 대신 자신이 착용했던 농구화를 벗어서 팬한테 선물로 줬다. 또한 시간이 나면 팬들과 같이 농구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한다.

  • 모친이 창원 LG 세이커스의 팬이며 본인도 창원실내체육관에 어릴 적부터 꽤 왔다고 한다.[23] 그리고 FA이적한 KCC가 이적 첫 시즌에 전주에서 부산으로 연고를 옮기면서 더비 상대팀으로 LG를 만나게 되었다.

  • 뉴욕 자이언츠오델 베컴 주니어의 팬으로 그의 유니폼을 자주 입고 다닌다. 근데 클리블랜드로 이적하게 되면서 이제 못 입게 되었다. 재밌는 공통점이 최준용과 OBJ 모두 리그 내에서는 내놓으라 하는 돌아이 기믹이 있을 정도로 팬을 위한 쇼맨십이나 입담이 좋은데, 그로인한 안티가 많은 편인데다 사고뭉치 기믹까지도 공통적이다.

  • 하승진에 이어 한국 농구를 상당히 강력하게 비판했다. 하승진은 은퇴한 선수이고 전태풍은 은퇴를 1년 앞둔 선수지만 아직 젊은 현역 선수가 강력하게 비판한 건 이례적이라는 평가. 또한 선수라면 하승진의 말은 무조건 동의할 수밖에 없다는 말을 하기도 했고 한국 농구는 이대로는 안되고 바뀌어야 한다고도 말했다.[24] 그러나 본인이 자유분망한 태도를 고수하다가 SNS로 역대급 대형사고를 쳐버리면서 앞으로 최준용의 발언에는 무게도 신뢰도 있을 수 없게 되었다.[25] 한국 농구를 정말로 본인이 바꾸려고 했다면 본인 스스로가 그 뜻을 망쳐버린 셈이다.

  • 온라인 게임을 즐겨하는 편이며, 리그 오브 레전드를 꽤나 즐겨한다. 문경은 전 감독이나 전희철 감독도 온라인 게임을 좋아하기로 소문난 사람들이라 코칭스태프들과 내기를 하기도 하고, 선수들과 즐기기도 한다. 대회도 보는지 테디의 팬이라고 밝힌 적도 있다.

  • 미국에서 훈련을 해보고는 무조건 미국에서의 훈련을 도입해야 한다 주장하는 중. 강도는 한국만큼 힘들지만 훨씬 더 재미있고 효율도 뛰어나다고 했으며 1년이 아니라 1주일만 해도 농구가 는다고 하였다.


  • 초등학교 5학년 말쯤 동아리 농구를 하다가 어떤 아저씨가 오더니 "맛있는 것도 사주고 잠도 아파트에서 재워준다고 농구를 하러 가자"고 제의했고 처음에는 거절했으나 어렸을 적 집이 가난하여 집에 가는 걸 안 좋아했고 그래서 '모르겠다.'하고 아무한테도 이야기 안 하고 따라갔다. 집에서는 납치당한 줄 알고 난리가 났다고 술회했다.

  • 키는 마산동중학교 3학년 시절 많이 컸으며 경복고 입학 당시 188cm, 고2 당시 195cm, 고3 당시 2m까지 컸다.

  • 농구부 생활을 시작하면서 잠은 코치님 집에서 자고 바로 아래층에 살고 있던 팀 주장 집에서 밥을 먹으면서 지냈는데,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잠도 제대로 못 잤다고 한다. 휴대전화도 없던 시기라 부모님과 연락도 못하고 농구를 관두고 싶은 생각이 있었지만 코치가 무서워서 그러질 못했다.

  • 과거의 다른 시절로 돌아가는 건 괜찮은데 마산동중 시절은 최악이었다, 정말 싫다고 밝혔다. 경복고 진학을 결정한 계기는 서울에 있는 농구 잘하는 유명한 학교로 가고 싶다는 뜻과 마산동중에서의 기억이 너무 좋지 않아서라고 한다.

  • 타지에서 진학하였기 때문에 1년간 출장 정지 기간을 소화해야 했는데 그 시기에 과연 같은 팀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쓰레기 취급을 받았다고 한다. 다른 선수들 부모님들은 숙소에 와서 밥을 해주는데 부모님이 지방에 있다보니 밥도 혼자 따로 먹고 경상도 사투리 쓴다고 차별도 받았다.[26] 그러다가 고2부터 시합을 뛰었는데 첫 대회 나가자마자 상을 3개를 타고 난뒤 대우가 달라졌다고 한다. 그런 힘든 상황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더 동기부여를 가지고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술회했다.

  • 2021-22 시즌 통합우승 직후 축하 파티에서 최태원 SK 그룹 회장에게 가슴 하이파이브를 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이걸 본 많은 농구팬들이 역시 최준용이다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7. 역대 프로필 사진[편집]


서울 SK 나이츠

파일:최준용2020-21.png


파일:최준용2021-22.png


파일:최준용2022-23.png

2020-21 시즌
2021-22 시즌
2022-23 시즌
부산 KCC 이지스
2023-24 시즌


8.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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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로 3번 롤을 맡지만 1번 롤도 소화에 무리가 없다. 최준용이 꾸준히 국가대표에 발탁된 이유이기도 하다. 필요에 따라서는 2번이나 4번도 가능하지만 3번이나 1번에 비하면 많이 나오지는 않는다.[2] 종은 아비시니안이다.[3] 세탁비가 없어 막내인 최준용이 유니폼을 빨아야했고, 2m가 넘는 장신인데도 199cm로 처리한후 이코노미 클래스로 태워보냈다. FIBA대회는 공식적으로 세탁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당시 선수단은 이를 모두 점심 도시락에 투자해 세탁비로 사용할 현금이 없었던 것이 실제 이유다. 이코노미 클래스 문제는 어제 오늘일이 아니었다.[4] 국가대표 브레이크 기간 이전까지 3점 성공률을 32%정도로 끌어올렸다. 슛에 자신감이 조금씩 생기고 성공률도 괜찮아지다보니 다시 선발출장을 보장받는 중. 경기 전 안영준 등과 함께 제일 먼저 코트에 나와 슛 연습을 하는 모습도 포착된다.[5] 향년 33세.[6] 힘과 높이에 지능까지 겸비한 최준용이었다면 오세근을 조금 더 수월하게 수비할 수 있었을 거라 믿은 sk팬들이 많았으나, 태업 논란과 예고 하나 없었던 FA 이적으로 sk구단과 팬들과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되었다. 그와 더불어 구단의 천적이자 우승의 대항마였던 오세근이 도리어 sk로 영입되었다.[7] 사실 신장만 비슷하다 뿐이지 오세근과 최준용의 롤은 확실히 다르다. 오세근은 상대팀의 1옵션 용병과 매치업하는 전형적인 빅맨이고, 최준용은 스몰 포워드 겸 김선형의 부재 시에는 볼핸들링과 리딩까지 담당한다. 여기서 말하는 자리가 없어졌다는 말은 포지션의 겹침을 말하는게 아니라, 선수의 위상이나 연봉 등에 따른 팀내 입지를 말하는 것이다.[8] 원래는 7억원을 제시한 서울 삼성으로 이적할 확률이 높았으나 본인은 고액연봉을 받기보다는 우승하고 싶다는 마인드로 KCC로 이적했다고 한다.[9] 바로 서울 SK 나이츠 시절 애런 헤인즈가 맡았던 역할이다.[10]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발렌츄나스를 2번 블락해버리는 장면이 나오기도.[11] 그 결과 양동근한테 농구공으로 한 대 맞는다... 최준용 굴욕 1탄[12] 참고로 이 때 외제차 모형 RC카가 등장하는데, 최준용이 그거라도 가져가겠다며 챙겨갔다고 한다(…).[13] 이후 2018년 시즌 종료 이후 희망병원 KBL 싸인회에서 병원 원장 부부에게 소중한 선물을 받았는데 그 선물은 하필이면 몰카 사태의 주범이었던 RC카였다(…). 그러자 본인은 잊을만 하면 또 나타난다면서 쿨하게 웃었다. 기사 [14] 카메라에 음료수도 좀 달라며 물병을 들고 이리저리 흔들어대던게 찍혔다. 심지어 카메라에 잡힌 걸 알자 표정관리까지 했고 중계진들은 마산 취객, 건달이라 평했다. 그리고 인터뷰에서 '올스타전에 내가 없는 건 GD 없는 빅뱅, 현아 없는 포미닛이라고 본인 입으로 말하며 큰 웃음을 주었다(…) 그러고는 배고픈데 자기한텐 밥도 안준다며 치킨 이벤트 때 라건아에게 치킨을 달라 했는데 안줬다고 투덜댔다. 참고로 지난 해 몰카 이벤트 때 받은 RC카는 볼 때마다 짜증난다고 버렸다고 한다(…).[15]수원 kt[16] 실제로, DB는 2승 1패로 우세를 기록했으나, 득실차 -2였다.[17] KBL이 내린 5경기는 SK자체의 3경기와 합산이 아닌 포함이라서 총 출장정지 경기수는 5경기다.[18] 온갖 흉악한 사건을 저지른 야구선수들이 '야구로 보답하겠다'라는 니들이 잘한게 뭐가 있다고 보답이야?라고 절로 생각하게 만드는 개소리를 늘어놓으며 야구계로 복귀하는 일이 몇십년 동안 몇 번이고 있어왔으니... 최준용의 이 변명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당연히 최악.[19] 기록상은 28경기, 2경기는 엔트리 포함 후 미출전[20] 공교롭게도 타일러 히로는 최준용과 닮은 것으로 국내 농구팬들에게 유명하다. 오죽하면 최준용의 별명 중 하나가 타일러 준용이다.[21] 여담으로 대학시절의 건강한 이종현은 그 최준용조차도 어찌할 수 없는, 그야말로 언터쳐블이었다.[22] 2015-16시즌 엠스플의 농구 공식 테마곡이다. 프로 입단도 안했는데 프로농구 영상을 찍는다[23] 그래서인지 2018-19 시즌이 끝난 뒤 창원으로 내려가 어머니와 함께 LG와 kt의 6강 플레이오프를 함께 관전했고 중계 카메라에도 몇번 잡혔다.[24] 다만 위에 언급된 '논란 및 사건 사고' 항목에서 알 수 있듯 본인이 불문율 위반의 피해자가 되는 경우에는 되려 다른 선수들보다 더 흥분하여 마찰을 일으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내로남불[25] 최준용이 답답한 한국농구를 바꿔야 한다고 다시 발언한다고 치자. 그래서 그 풀어진 분위기로 그 사고를 쳤냐? 라는 비아냥은 반드시 따라오게 되어있으며 그 비아냥에 설득력까지 추가된다.[26] 농구 뿐만 아니라 단체종목에서는 선수들의 학부모가 선수들 숙소에 와서 빨래, 요리 등의 허드렛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의 모 고등학교 야구부는 운동장에 야구 간이펜스치는 작업을 선수들의 아버님들이 했다. 게다가 집안 형편이 좋지 않은 선수가 밥을 많이 먹으면 많이 먹는다고 구박받는 등 갈등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