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방당할 때마다 스킬을 손에 넣었던 내가 100개의 다른 세계에서 두 번째인 무쌍

본작의 주인공.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눈을 뜬 뒤, 신에게 100개의 세계에서 100번 추방당하면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 준다는 제안을 수락, 막 100번째 세계에서의 추방을 당하는 시점에서 시작한다. 처음 있던 공간으로 돌아온 뒤 자신을 추방했던 동료들의 후일담을 보고자 첫 번째 세계로 돌아 가나, 다른 동료들의 기색은 찾을 수 없었으며 오직 티아만 감지할 수 있어 티아를 찾아간다. 티아에게 모든 진상을 들은 후 자신의 소원이었던 귀가 대신 모든 기억과 능력을 가진 채 재시작을 선택, 모든 세계를 구하기로 결의한다.

본 작의 히로인. 에드가 최초로 합류했던 파티의 마법사인 엘프. 세계를 구하기 위해 여행 중이던 용사인 왕자의 파티에 들어가고자 한 에드를 받아주자고 했으나, 모험 중 에드에게 성범죄자의 누명을 씌워 추방당하게 만들었다. 이후 100개의 세계에서 추방당하는 것을 완수한 에드가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자신을 추방했던 동료들의 후일담을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찾아가게 된다. 어느 외딴 숲 속의 집에서 에드를 반겨주지만 자신을 죽이기 위해 쫓아온 마물을 쓰러뜨린 후 쓰러지고, 전투력이 약한 에드가 전투에 휘말려 죽지 않게 파티원들이 입을 맞춰 성범죄자라는 누명 하에 에드를 추방했다는 것과 이후 마왕과의 전투에서 패색이 짙어져 자신만을 강제 귀환으로 날려버렸다는 진상과 함께 그 뒤로 자신도 무리한 끝에 곧 죽게 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를 듣게 된 에드가 귀가 대신 리셋을 선택, 이전 회차 때 없었던 능력들을 바탕으로 용사 파티가 마왕을 토벌할 수 있도록 한 뒤 추방당하는 것으로 운명을 바꾼 결과 무사히 마왕을 토벌하고 돌아온다. 그리고 에드의 행방을 찾던 도중 세상에 없다는 걸 알고 금주까지 사용하여 에드가 존재하는 수수께끼의 공간으로 쫓아와 100개의 세상에서 추방당하는 여정에 동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