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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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축구 픽토그램.svg 축구
蹴球
Association Football / Soccer


파일:메시를 저지하려는 라모스.jpg

드리블하는 공격수와 이를 저지하려는 수비수.

파일:2023995736-780x0.jpg

골대에 날아오는 공을 선방하는 골키퍼.[1]
스포츠 정보
종류
구기
참여 인원
22명[2]
경기장
축구장
종주국
[[영국|

영국
display: none; display: 영국"
행정구
]]
([[잉글랜드|

잉글랜드
display: none; display: 잉글랜드"
행정구
]]
)
신체 접촉
제한적[3]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남성부: 1896년
여성부: 1996년

1. 개요
2. 특징
2.2. 편의성
2.3. 의외성
2.4. 유기성
2.5. 다양성
2.6. 신체 능력
2.7. 체격 조건
2.7.1. 포지션별 체격 조건
2.8. 날씨와 환경
3. 종목 구성
4. 장비 구성
4.2.1. 축구골대
4.4. 축구복
4.5. 보조도구
5. 팀 구성
6. 인원 구성
7. 대회 구성
7.1. 국가 대항 축구 대회
7.2. 클럽 대항 축구 대회
7.2.1. 진행 방식
7.5. 장애인 축구
8. 대중 매체
8.1. 축구 게임
8.2. 축구 만화, 애니메이션
8.3. 기타 축구 관련 창작물
8.4. 캐릭터
9. 함께 보기
9.1. 축구사에서 일어난 기적과 비극
9.2. 관련 문서
9.3. 대한민국의 축구 커뮤니티
9.4. 기타 문서
9.5. 리그
9.6. 클럽 및 대표팀
9.7. 감독
9.7.1. 현직 클럽 및 대표팀 감독
9.7.2. 역대 대표팀 감독




1. 개요[편집]


축구(蹴球, Association football; Soccer[4])는 손과 팔을 공에 대지 않고 주로 을 이용해 을 상대의 골대에 넣어 점수를 얻고, 점수의 우열을 통해 승무패를 가리는 구기 스포츠다.

손과 팔을 공에 대는 것을 금지하고[5], 골대를 사용하는 것, 이 두 가지는 축구의 본질이자 핵심으로 이 두 가지를 모두 지키는 스포츠는 축구이거나, 축구의 아종으로 분류된다.[6] 따라서 그렇지 않은 경우 축구의 아종이 아닌 별개의 구기 종목으로 친다.


2. 특징[편집]



2.1. 보편성[편집]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많은 스포츠" #

BALLER STATUS

단일 종목으로는 전 세계에서 최고의 보급률과 경제적 영향력을 자랑하며, 인기로는 따라올 종목이 아예 없다.

4년에 한번 열리는 최고 인기 대회인 FIFA 월드컵 개막 시기가 되면, 한국을 비롯한 많은 축구 인기 지역들 특히 월드컵 본선에 참가하는 나라들은 더더욱 축제 분위기로 뒤덮인다.[7] 그 외에도 A매치라고 불리는 국가대표팀 간의 평가전 역시 2주 간의 A매치 기간을 정해 놓고 전 세계 각지에서 동시에 치러지며, 그 경기들은 그 시점에 해당 국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이벤트가 된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축구/인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2. 편의성[편집]


세상의 그 어떤 구기종목도 따라올 수 없는 축구의 최대 장점은 경기가 성립할 수 있는 요건이 가장 느슨하다는 것이다.

일단 만 있으면 그 밖에 라켓, 방망이, 글러브 등 그 어떤 특수한 장비도 필요하지 않으며 이것만으로도 대다수의 종목을 압도한다. 꼭 모양을 갖춘 골대가[8] 없더라도 그냥 적당한 간격으로 선 나무 두 그루나, 맨땅에 그은 선을 가지고 '이 영역에 공이 넘어가면 골'로 정하면 된다. 물론 정말 폼 내서 제대로 하려면 개인 장비로 축구화, 정강이를 보호하는 신가드, 골키퍼 장갑 등을 갖춰야 하고, 프로 선수들이 공식 경기에서 차는 정품으로 하자면 공 하나의 가격도 십만 원을 넘어간다. 하지만 단순히 동네에서 재미를 위해 하는 거라면 굳이 비싼 장비가 필요없고, 문방구에서도 파는 저렴한 공 하나만 있어도 된다. 지금도 축구 규정에는 선수가 반드시 축구화를 착용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지 않으며, 구체적으로 신발에 대한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

편의성 면에서 축구와 비교할 만한 구기 종목은 농구 정도가 있겠지만, 농구는 농구공과 전용골대(림)라는 조건을 비교적 잘 갖춰야 하는 데 반해 축구는 아예 공의 탄성이나 크기 같은 부분에서도 압도적으로 자유로우며, 아예 공이 아니라도 경기가 얼추 성립된다. 애초에 돼지 오줌보를 차다가 이를 개량한 물건이 바로 축구공이고, 과장 조금 보태면, 배구공이나 바람 좀 빠진 농구공[9] 등 인간의 머리 크기와 비슷하고 고무나 가죽 등의 연질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공기가 채워진 공이면 어떤 공으로도 축구를 할 수 있다. 사실,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환경일 경우 그에 맞는 적절한 그라운드 선택과 규칙 변형을 통하면 공이 아닌 무언가를 가지고도 축구는 가능하다. 학교에서 칠판 지우개나 종이 뭉치로 복도에서 축구를 하기도 한다.

인체에서 가장 힘이 세면서도 거칠고 험하게 다루는 부위인 다리와 발을 주로 사용하는 만큼 공이 좀 딱딱하거나 더러워도 비교적 거부감 없이 할 수 있으며, 공을 발로 다루다 보니 공이 바닥에 굴러다니는 상태가 자연스러운 상황이다. 즉, 오프 더 볼 상태가 주로 경기 중단을 의미하거나 특이한 상황인 다른 스포츠들과 달리 축구는 완전히 초보, 영유아조차 어떻게든 '축구로 분류할 수 있는 무언가'를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반면, 대개의 스포츠는 최소한의 랠리[10], 캐치볼[11], 드리블[12] 등이 가능하지 않으면 종목 자체가 성립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그라운드 제한도 거의 없는 수준인데 프로와 국제 대회는 정규 규격의 축구장에서 치르지만[13], 정규 규격의 축구장보다 크든 작든 간에 축구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고, 모양도 사각이 아니어도 별로 상관없다. 재질에 대해서도 권장되는 규격은 천연잔디 구장 이겠으나 인조잔디 혹은 마룻바닥, 흙바닥, 아스팔트 등 거의 모든 재질에서도 경기의 성립자체가 위협받지는 않는다. 딱히 정확한 외곽선이 없어도 문제가 없으며, 인원 구성에 대해서도 매우 자유롭다. 대충 주어진 인원을 절반으로 나누어 플레이하더라도 경기는 어떻게든 굴러가기에 최소 1 대 1도 가능하며, 11 대 11을 넘는 구성도 가능하다. 심지어는 총 인원이 홀수라도 한 명을 심판을 맡게 하거나 밸런스를 맞추는 경우도 있지만, 그냥 한 팀에 한 명을 더 넣어도 어찌저찌 굴러간다. 깍두기

규칙도 쉬운 편이다. 축구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도 일단 손만 안 쓰면 웬만해선 반칙 불릴 일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다. 실제로 프로나 국가대표팀 경기를 시청할 때도 오프사이드를 제외하고는 손을 쓰면 반칙이라는 수준만 알아도 경기를 보는 데 거의 문제가 없다. 그 외 심한 몸싸움이나 태클은 누가 봐도 반칙인 걸 알 수 있다. 물론 FIFA 규정에는 오프사이드, 스로인, 코너킥, 직•간접 프리킥, 벽 쌓기, 페널티킥 등 각종 상황에 대한 세세한 규정이 많지만, 이건 국가대표나 프로 등 최소한 축구를 직업으로 삼을 정도의 실력을 갖춘 선수들에게나 해당하는 얘기고, 그냥 동네 조기/친목 축구의 경우엔 위의 서술대로 정말 손을 쓰지 않고 발로 차는 것만 지키면 얼마든지 끊김 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다.

흠이라면 단순히 즐기기 위함이 아닌 제대로 FIFA 규정에 맞는 축구장을 만들려면 꽤나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14] 실제로 넓은 공간을 칭할 때 '축구장 몇 배의 넓이다.'라는 말이 자주 쓰인다. 축구보다도 확연히 넓은 공간이 필요한 구기종목은 골프 정도뿐으로,[15][16] 실제로도 이런 이유로 실내 구장은 거의 불가능하다.[17] 공간이 넓은 만큼 골대도 크기 때문에, 축구한다=운동장을 다 차지한다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 때문에 골대와 공이 갖춰졌다는 전제를 두면 편의성 면에서 농구에게 밀리며, 생활 스포츠로서 축구보다 농구의 접근성이 실제로 더 좋은 편이기도 하다.

하지만 축구는 이 면적문제를 해결해냈다. 생각해보면 학교 운동장의 가장 노른자 땅은 언제나 축구가 차지한다. 반대로 축구장이 2개 이상 들어가는 운동장은 거의 없다. 즉, '축구장=운동장'이라고 봐도 큰 무리가 없고, 유일한 단점인 면적 문제를 인기도로 밀어붙여 해결했다고 볼 수 있다. 세상 모든 운동장, 경기장이라 불리는 공간은 축구장을 기준으로 만들었다고 봐도 되는 셈이다. 이게 축구의 횡포라 볼 수도 없는 게 넓은 축구장을 기준으로 운동장, 연병장이 만들어졌기에 비슷하게 넓은 공간이 필요한 다른 스포츠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다고 봐야 한다. 만일 지금 축구의 자리에 농구가 있었다고 가정하고 모든 운동장이 농구장 기준으로 만들어져 있었다면 좁은 운동장에서 축구뿐만 아니라 육상, 야구 등도 즐길 공간이 없어진다.

종합적으로 축구의 이런 압도적인 편의성은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서도 최상위권이다. 축구보다 성립 요건이 적은 스포츠는 그야말로 맨몸 스포츠인 육상이나 수영 정도밖에 없다. 이 때문에 선진국에 있는 적당한 공원이나 공터, 마당 등에서 벌어지는 동네 축구는 물론 개발도상국빈민촌에서도 공을 만들어 축구를 하는 광경을 흔히 볼 수 있다. 쟁쟁한 선수들도 어린 시절 동네 축구를 하면서 실력을 쌓거나 재능을 찾은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이러한 편의성 덕분에 세계 어디서든[18] 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 사회 집단에서는 축구 애호가나 동호인 혹은 동호회를 찾기가 어렵지 않다. 그리고 이러한 경기 시행과 시청의 편의성은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가장 압도적인 수준이며 축구가 전 세계 최고의 인기 스포츠가 되는 데에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19]

2.3. 의외성[편집]


가장 널리 알려진 축구에 관한 관용구는 바로 "공은 둥글다(Der Ball ist rund)."인데[20][21], 이 말은 축구가 갖고 있는 의외성과 수치화하기 힘든 특성을 모두 내포하고 있는 말이다. 야구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와 함께 워낙 유명해져서 해당 종목을 벗어나 아예 구기 종목 전반으로 확대되어 쓰이는 관용구다. 개개인의 축구 전문가들이 하나의 게임을 보고 말하는 각각의 선수와 경기에 대한 평가는 저마다 갈린다. 많은 축구 관련 미디어에서도 경기를 뛴 선수에 대해 평점을 매기는데, 일치하기도 힘들뿐더러 일치할 수도 없다. 따라서 그에 따른 선수들의 실력을 놓고 최강논쟁이 항상 존재하기 마련이다.

많이들 알고 있는 사실이겠지만, 인간을 다른 동물들과 구분지을 수 있는 특징 중 하나가 직립보행으로 인해 을 도구로 쓸 수 있다는 것이다. 헌데 축구는 모든 동작을 손을 사용하지 않고 해야 하는 종목이다. 결국 인간이 가진 최고의 도구인 손의 사용을 금지하고, 가장 컨트롤하기 힘들면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신체 기관인 을 이용해 공을 움직이고 보내고 득점해야 한다는 것이 축구가 다른 구기 종목들과 비교되는 가장 큰 특징이며, 이가 곧 축구 특유의 의외성을 낳는 점이기도 하다.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서 서독을 우승시킨 제프 헤어베어거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이 왜 축구를 보러 가는지 아십니까? 누가 이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모든 스포츠 시합의 매력은 누가 이길지 모르는 긴장감에서 나온다지만, 다른 스포츠들의 예를 들면 육상 같은 경우는 상대적으로 이변이 덜한 데 비해, 축구는 그 의외성이 비교적 높은 편이다. 이기던 팀이 루즈 볼을 놓치거나, 골키퍼나 수비수의 실수로 공을 흘리거나, 골대나 같은 팀 선수의 몸에 맞고 튕겨나온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골대로 들어가기도 하는 등 어이없게 실점하기도 하고, 세네갈 쇼크, 카잔의 기적, 알라얀의 기적의 사례처럼 그라운드 위의 요소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특히 점수제 스포츠 중에서 가장 득점을 내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22] 1점의 가치가 그 어떤 경기보다도 크다.

전력상 더 우위이면 즉 강팀일 경우엔 경기를 지배한 척도라 볼 수 있는 볼 점유율 면에서 당연히 앞서기 마련인데 정작 경기에서는 지는, 흔히 이변이라고 하는 일도 흔하진 않지만 더러 나오는 편이다. 그렇기에 어느 스포츠가 안 그러겠냐만 두 팀의 전력 차이가 크다 해도 축구에서 강팀의 승리를 100% 확신할 수는 없다. 약팀이 홈 어드밴티지에 힘입어 무승부를 거두거나, 더 나아가 강팀을 물리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 등으로 축구에서 이변이 흔하진 않지만 손이나 팔을 쓰지 않고, 컨트롤하기 어려운 발과 다른 신체 부위만을 사용함으로써 생기는 특유의 의외성이 이변을 더러 발생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승강제의 특성상 소수의 클럽만이 독주하는 리그를 찾기는 어렵지 않다. 바이에른 뮌헨이 있는 분데스리가, 파리 셍제르망이 있는 리그 1은 한개의 클럽이 독주하는 파머스 리그라 불리고, 다른 리그도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클럽은 그것을 노릴 정도의 자본력을 가진 소수로 한정된다.

하지만 이는 축구의 주류대회가 승강제를 위시한 개방형 대회이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지, 종목의 특성이라 보기는 힘들다. 사실 폐쇄형 리그를 진행하는 미국의 MLS는 매 시즌 치열하게 순위가 뒤집히며, 반대로 개방형 리그를 진행하는 타종목 역시 소수의 팀이 독주하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

2.4. 유기성[편집]


종목의 특성은 상대적이면서 동시에 유기적이다. 22명이 필드위에서 끊임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그 움직임에 맞춰서 아니면 반대로 그 움직임을 부수면서 플레이한다. 따라서 감독이 평소에 정립한 팀의 기본적인 전략, 전술 기조가 팀의 경기력에서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한다. 반면 경기가 진행되는 도중에는 감독이 개입할 여지가 타 스포츠 종목에 비해 상당히 적다. 야구는 감독과 코치의 구체적인 작전 지시가 경기 내내 벌어지는 스포츠이며, 농구는 선수나 벤치에서 직접 작전 타임을 요청할 수 있으며 퇴장당하지 않은 선수에 한해 교체가 자유롭다. 즉 감독이 자신의 전술적 판단을 바로바로 경기에 적용할 수 있다.

반면에 야구는 경기 중에 세세한 작전을 거는 경우가 축구보다 많지만, 기본적으로 투수와 타자의 일대일 대결이기 때문에 시즌 전체를 보면 감독이 팀 전술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은 축구보다 적은 편이다. 대체로 세이버메트리션들은 감독의 능력이 승패에 미치는 영향을 메이저리그 시즌 중에 5~10경기 정도로 본다. 따라서 부상이나 부진이 발생하지 않는 한에서 잘하는 야구선수는 어느 팀을 가도 기본적으로 잘한다. 반면, 축구선수는 팀 전술이나 감독 전술과 맞지 않으면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도 부진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것도 축구선수가 야구선수보다 이적이 활발한 원인 중 하나.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굉장히 유기적인 종목이기 때문에 평소 훈련 기간에 선수들에게 체득시킨 전술에 따라 완전히 같은 선수를 기용하더라도 팀의 능력이 천당과 지옥을 오르내린다. 경기 중간중간에 감독이 끼치는 영향력은 매우 작더라도 전체 경기 혹은 전체 시즌에 끼치는 감독의 영향력은 꽤 상당한 편이다. 이러한 경향 때문에 감독이 교체되어도 자신만의 색을 팀에 입히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요구된다.

유기적인 종목인 만큼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그리고 보통 사람들이 축구할 때보다 선수 한 명 한 명의 중요성이 상당히 크다. 물론 5:5 게임인 농구나, 선수가 경기중 퇴장당해도 퇴장된 인원을 바로 교체시킬 수 있게 해 줄 정도로 한 명 한 명의 중요성이 축구보다 큰 미식축구와 같은 게임과 비교할 순 없고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인식 하에서의 이야기. 골이 쉽게 나오지 않는 경기지만 잘 관찰해 보면 선수 한 명의 붕괴에서 비롯되어 골이 터지는 경우가 의외로 잦다.

2.5. 다양성[편집]


전술의 다양성도 축구의 재미 중 하나. 22명의 선수들 전원이 동시에 움직이며[23], 경기장도 비교적 넓으며 또 세계에 가장 널리 보급된 스포츠로서 세계 각지에서 여러 가지 언어를 쓰는 지구인들이 제각기 어울려서 즐기는 경기다 보니 보이는 양상은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전 세계적인 규모로 리그나 국가, 팀별로 다양한 전술의 팀 컬러를 가지고 있으며 축구를 즐기는 재미있는 요소 중의 하나이다. 축구에 밝지 못한 사람이라도 네덜란드토탈 사커, 화려한 발기술로 상대 선수를 제치는 삼바축구의 브라질, 빗장수비 카테나치오이탈리아 등의 이미지는 대강 알 정도. 여기에 더해 점유율을 높이는 티키타카스페인, 프랑스 특유의 기술이 혼합된 아트 사커, 잉글랜드킥 앤 런, 게겐 프레싱을 주로 하는 독일의 조직력과 육체 능력 등 나라별로 색깔이 뚜렷하며, 나라마다 축구가 그런 식으로 발달하게 된 나름의 이유도 있으며 민족성마저 묻어나곤 한다.

이는 내로라하는 강팀들 간의 이야기만으로 그치는 게 아니다. AFC 국가들만 해도 한국, 일본, 중국, 호주,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우즈베키스탄 등 여러 국가들의 전술에서 고유의 팀 컬러가 나오고 있으며 서로가 서로를 잘 알고 있다. 각 나라의 프로축구 리그, 그리고 리그 내의 팀별로도 서로 간의 팀 컬러가 다르다.

그러나 축구의 전술 폭이 다양하고, 그리고 가용할 수 있는 선수는 언제나 다르기 마련이며 심지어 선임된 감독의 축구 철학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제각기 각 팀의 전술은 유기적으로 항상 달라질 수밖에 없다. 11명이 모여서 하나의 팀으로 펼치는 전술의 축구가 필드 위에서 어떻게 제대로 조화가 되는지도 축구를 즐기는 재미있는 요소 중의 하나다. 말로 하면 똑같아 보이는 4-3-3이나 다이아몬드 4-4-2 전술이라도 감독의 철학과 선수의 차이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보이곤 한다.

2.5.1. 나라별 스타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축구/나라별 스타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6. 신체 능력[편집]


어느 스포츠든 강인한 체력을 요구하지만 축구는 특히나 그 중요성이 매우 강하다. 일단 전후반 45분 총 90분 동안 끊임없이 움직이므로 지구력이 매우 좋아야 한다. 인저리 타임(최대 5-6분)과 연장 전후반(각각 15분)까지 합하면 최대 125~6분 정도가 되겠다. 이는 전체 스포츠를 통틀어서도 제법 긴 경기 시간이다. 무엇보다도 작전 타임이 없으며 선수 교체도 공식 경기 기준, 경기당 다섯 번만 가능하다.

FIFA 규정상 교체된 선수는 재입장이 불가하고 한 번 경기한 선수는 48시간 이내에 다른 경기를 가질 수 없다. 90분간 선수들의 평균 이동거리는 약 8-9km이고, 순간 최대 스피드로 터치라인을 따라 세 번 왕복하면 아무리 훈련된 프로 축구 선수라도 이미 체력을 거의 다 소모한다고 봐야 한다.

실질적으로 축구에서는 좋은 판단력과 순간적이고 폭발적으로 낼 수 있는 빠른 스피드가 굉장히 중요하다. 물론, 스피드가 느려도 살아남을 방법은 얼마든지 있긴 하다. 얀 콜러, 마루앙 펠라이니, 나우두 같이 압도적인 키와 피지컬로 공중볼 다툼에서 높은 점프력을 보여주면서 우위를 점할 수도 있고, 페어 메르테자커마르코 마테라치같이 지능적으로 볼을 커트해 내거나, 후안 로만 리켈메같이 좋은 발재간으로 탈압박에 능할 수도 있고, 폴 스콜스처럼 강한 킥력으로 승부할 수도 있다.

2.7. 체격 조건[편집]


이처럼 강한 체력과 지구력을 요하지만 타 스포츠에 비해 피지컬이나 체격적인 조건이 미치는 영향력은 적은 편에 속한다. 그래서 신체적인 능력이 크게 중요하지 않은 스포츠라서 신장과 상관없이 누구든지 할 수 있다. 동네나 학교에서 축구할 때도 키 작은 친구들이 상대 진영을 휘젓고 다니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이게 농구나 배구를 축구와 가르는 결정적인 차이점이다. 농구나 배구는 다른 운동 능력이 아닌 키 하나가 너무나 결정적인 무기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는 것이 어렵다. 그러나 축구는 얼마든지 다른 요소로 커버할 수 있다. 당장 키가 작은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를 대보라고 하면 사람들은 마라도나, 메시, 펠레 등 많은 선수를 떠올릴 것이다.

물론, 큰 키와 탄탄한 체격은 상대방 선수와의 몸싸움에서 매우 유리한 것은 맞다. 특히 몸싸움이 잦은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유리함은 거의 절대적이다. 하지만, 큰 몸집의 소유자들이 상대적으로 순간적인 스피드와 발재간에서 경쟁력을 갖지 못한다면 결코 맞대결에서 유리하다고 볼 수는 없다. 축구에서는 근육이 너무 커도 문제이기 때문에 결국 평균적인 축구선수의 체격은 일반인들과 거의 비슷하다. K리그를 비롯해 세계 곳곳의 프로 1부 리그의 평균 신장은 175.26cm, 평균 체중은 77kg 정도로 형성된다. 게다가 신장은 대부분이 착화 신장이라서 2cm 정도는 빼야 한다.

하지만, 평균 신장 이하로 키가 작은 체격이면서도 자신만의 볼을 다루는 화려한 기술과 센스로 인정받는 축구선수들도 정말 많다. 특히, 디에고 마라도나, 리오넬 메시는 170cm 이하로 키가 작은 편이지만 특유의 화려한 볼 컨트롤 기술과 순도가 높은 득점력을 보여주면서 세계 최고의 슈퍼스타로 칭송을 받았다. 게다가, 메시와 마라도나는 자신보다 체격이 큰 상대 선수와 적극적으로 몸싸움을 해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정말 잘한다. 즉, 이 두 선수는 키가 작은 것일 뿐이고 축구선수로서 갖춰야 할 특유의 피지컬은 매우 좋다고 봐야 한다. 특히, 마라도나는 선수 시절 체격이 단단하고 군더더기 없는 근육질을 유지했으며 상대 선수들을 제치는 신들린 드리블과 몸싸움이 주특기라고 불릴 정도로 매우 뛰어났다. 심지어, 적극적으로 마라도나의 발목만 집요하게 노려서 태클하는 악질적인 견제 전술까지 나왔을 정도였다.

심지어 키도 작은 데다가 다리와 척추가 휘어지고 왼쪽 다리가 오른쪽 다리보다 짧았음에도 브라질 축구 영웅 중 한 명으로 불리는 가린샤나 손목이 하나 잘려서 균형 감각이 부족함에도 이를 극복한 엑토르 카스트로처럼 신체적인 장애를 극복한 선수도 있다. 가린샤의 경우 오히려 이러한 신체 조건을 장점으로 승화, 일반적인 선수들과는 다른 드리블 자세와 리듬으로 수비수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2.7.1. 포지션별 체격 조건[편집]


물론, 포지션에 따라 체격 조건의 중요성은 다르다.

  • 공격수는 경기 내내 단 한 번이라도 어떻게든 수비를 뚫어내어 득점을 올린다면 그 날의 최소 활약은 그럭저럭 한 셈이다. 피지컬이 안 되거나, 스피드가 느리다거나, 단신이라도 상대 수비를 잘 뚫어낼 수만 있다면 다른 단점은 큰 의미가 없다. 설령 위 3가지가 모두 단점이더라도 필리포 인자기 같이 어떻게든 득점포를 가동만 해준다면 그는 일류 공격수다.


  • 풀백도 장신이면 공중 볼 다툼과 크로스 저지 능력이 좋지만, 그보다는 상대 윙어의 드리블 돌파 저지 능력과 공격 가담시의 크로스 능력이 더 중요하다. 호베르투 카를루스, 필립 람도 170cm 정도의 키로 월드 클래스의 능력을 보여줬다.

  • 센터백은 기본적으로 온갖 다양한 타입의 공격수들이 선보이는 매번 다른 공격 패턴을 모두 성공적으로 막아내야 하기 때문에 상대 공격수가 본인의 피지컬로 찍어누르는 경우를 저지하기 위해 대체로 큰 체격을 가진 선수가 감독들에게 선호되는 편이다. 물론, 세계 최고의 센터백 & 수비형 미드필더로 유명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처럼 수비수 중에서도 불리한 체격 조건을 특유의 마킹 센스나 몸싸움 등으로 극복하는 선수들도 많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라도 가급적 파트너 센터백을 피지컬이 출중한 선수로 맞춰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푸욜 옆에 피케를 붙여놓아서 공중 볼을 막아내려고 하는 것처럼.


그러므로, 사실상 센터백이나 골키퍼가 아니라면 축구에서 키는 치명적인 단점이 아니다. 다만 장신은 엄연히 장점 중 하나이고, 키가 작은 선수는 다른 장점을 필드 위에서 보여줘야 성공할 수 있다.

2.8. 날씨와 환경[편집]


날씨에 따라 경기 진행에 지장이 많은 다른 야외 구기 종목들과는 달리 축구만큼은 날씨가 아무리 심하게 나빠도 웬만하면 경기가 취소나 중지가 되지 않고 끝까지 진행되는 종목이기도 하다. 날씨가 덥건 춥건, 비가 오건 눈이 오건 관계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24]

다만, 아예 영향을 안 받는 것은 아니다. 번개가 경기장 주위에 마구 내리꽂고 있을 때는 플레이어 및 관중의 안전 때문에 경기를 잠시 중단하거나 경기 개시를 지연시키는 경우가 있다. 일례로 미국 시카고 솔저 필드에서 열린 2016년에 있었던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4강전(칠레 - 콜롬비아) 때는 전반전 이후 관중들을 다 대피시킬 정도로 낙뢰가 너무 심해서 후반전 킥오프가 2시간이나 지연된 적도 있었다.

그 외에도 한쪽 골키퍼가 상대편 골키퍼를 볼 수 없을 정도로 짙은 안개가 끼어도 당연히 경기를 못 한다. 그나마 프로리그나 A매치 같은 주요 경기들은 항상 오후나 저녁에 경기를 하므로 그럴 일이 벌어질 가능성이 거의 없긴 하지만, 일정이 빡빡한 유소년 축구 대회 같은 경우라면 충분히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이긴 하다.

눈이 많이 내리게 되면 그라운드에 눈이 쌓이기 때문에 하얀색 공이 잘 안 보일 수 있어서 빨간색 공으로 바꿔서 경기를 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날씨에 따른 변수도 존재하기는 한다. 특히 선수들이 미끄러지고 나뒹구는 수중전은 특별한 재미가 있기도 하다.

K리그를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의 프로 축구 리그들은 리그가 진행하는 기간 중에 한여름이 포함되어 있다. 반대로 유럽 리그들은 리그 기간 중에 한겨울이 포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기온이 35도는 기본으로 넘어가는 게 일상인 중동에서도 별다른 문제 없이 리그가 열린다. 또한 여름철 태풍이 와도 폭풍우 속에서도 리그 경기는 취소나 연기 없이 정일 정시에 펼친다.

때때로 골키퍼가 찬 골킥이 공중에서 다시 골키퍼에게 돌아올 정도로 바람이 강할 때에도 리그를 치르기도 한다. 그런데 실제로 이스라엘에서는 골킥을 찬 것이 강풍 때문에 다시 돌아와서 자신의 팀 골대에 그대로 들어간 적도 있었다[25]. 유럽 리그들의 경우에는 하얗게 눈이 쌓인 피치를 대충 라인만 알아볼 수 있게 눈을 치우고 리그를 치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 때 축구공이 하얀색이면 눈에 잘 안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칼라 볼을 사용하기도 한다.

물론 낙뢰같이 날씨가 너무 좋지 않을 경우 사정상 경기가 잠시 중지되거나 연기되기도 한다.


2.9. 축구 관련 명언[편집]


"공은 둥글고, 경기는 90분이나 진행된다."

"Der Ball ist rund und ein Spiel dauert 90 Minuten."

제프 헤어베어거


"강한 자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자가 강한 것이다."

프란츠 베켄바워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

빌 샹클리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축구/명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종목 구성[편집]



3.1. 역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축구/역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공을 차는 놀이 자체는 여러 나라에 있었으나 근대 축구의 종주국은 영국(잉글랜드)로 치는 경우가 많다.

3.1.1. 자매 종목[편집]


풋볼 파생 종목
초기 풋볼
럭비 유니언
(1845)
럭비 리그
(1895)
7인제 럭비
미식축구
(1869)
아레나 풋볼
레전즈 풋볼
플래그 풋볼
캐나다식 축구
(1861)
축구
(1863)
풋살
비치사커
사이클볼*
호주식 축구
(1858)
국제 규칙 축구
(1967)
게일식 축구
(1887)
*: 축구에서 파생된 구기 종목이지만 사이클을 이용해 경기하기 때문에 국제축구연맹이 아닌 국제사이클연맹에서 경기를 주관한다.



축구의 자매 종목들로는
첫째, 지금의 축구가 성립되기 전의 손을 써도 되는 풋볼 원형의 계보에서 이어진 것, 즉 각종 풋볼 원형 계열 종목들과
둘째, 현재의 축구에서 파생된 것들로 나뉜다.

첫째, 풋볼 원형에서 파생된 종목들로는 잉글랜드의 럭비, 미국의 미식축구, 캐나다의 캐나다식 축구, 호주의 오스트레일리안 풋볼, 그리고 아일랜드의 게일릭 풋볼 등이 있다.

둘째, 현재의 축구(Association Football)에서 파생된 종목들로는 풋살, 비치사커, 사이클볼[26] 등이 있다.
풋볼이라는 같은 기원을 가진 축구, 럭비, 미식축구의 차이와 각각의 핵심 가치는 다음과 같다.
[[틀:풋볼파생비교
풋볼 파생 종목간의 비교]]| 종목
손 사용
전진 패스
핵심 가치
축구
X1)
O2)
발을 사용한 볼 컨트롤
럭비
O
X3)
공을 든 상태에서의 질주와 돌파
미식축구
O
O4)
땅따먹기, 대치, 침투, 저지
1) 단, 골키퍼는 특정상황하에 손을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축구/규칙 참고.
2) 단, 극단적인 전진 패스를 막기 위해 오프사이드로 금지된다. 자세한 사항은 축구/규칙 참고.
3) 공격 팀 선수는 키킹시에도 공 앞에 자리잡을 수 없기 때문에 킥으로 공을 앞으로 보내는 것은 전진 패스라고 볼 수 없다.
4) 스크리미지 라인 내에서 한 다운당 한 번씩 가능하다.




3.2. 명칭[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축구/명칭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3. 규칙[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축구/규칙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축구의 규칙은 매우 단순하다. 물론 축구 규칙집 자체야 다른 구기종목만큼 길고 자세하겠지만, 단순하다는 뜻은 핸드볼과 오프사이드 정도만 지키면(이것도 다른 구기 종목에서 숙지해야 하는 각종 바이얼레이션과 비교하면 양반이다) 딱히 모르거나 틀리게 진행하더라도 경기 양상이 엄청 달라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따라서 초심자의 관전이나 입문이 쉬우며, 초심자가 축구의 즐거움을 느끼는 단계에서는 과감하게 다 생략하고 다음 몇 줄만 익혀도 충분하다.
  • 3대 핵심 규칙
  • 경기의 목표는 공을 상대진영의 골대안에 넣는 것. 이 경우에 1득점이 주어지며 종료 시의 득점의 총합이 많은 쪽이 승리한다.
  • 손과 팔을 공에 대는 플레이 금지. 단, 자기 진영 페널티 박스 안의 골키퍼 및 스로인 등 일부 경우에만 허용
  • 공을 가진 선수를 붙잡거나(홀딩), 저지하거나(고의적인 부딪힘), 정강이를 걷어차는 등 이른바 해킹(Hacking) 금지.
이상의 3가지는 럭비, 미식축구 등 타 풋볼 파생종목과 차별화되는 축구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규칙이다.
  • 그외 규칙
  • 오프사이드에 해당하는 전진패스 플레이 금지.
  • 반칙이 나올경우 해당 위치에서 상대팀에게 프리킥 기회를 부여. 단, 자신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하면 상대팀에게 페널티킥이 주어진다. 심각한 반칙의 경우 경고(옐로카드), 퇴장(레드카드), 몰수패도 주어질 수 있다.
  • 공이 외곽선을 넘거나 골이 들어가면 적절한 해당 규칙을 통해 다시 공을 필드로 넣는다. 골 킥, 코너킥, 스로인, 킥오프 등.


4. 장비 구성[편집]



4.1. 축구공[편집]


⚽️

종목 특성상 요구되는 필수조건이 거의 없다. 발을 위주로 사용하기에 공이 조금 딱딱하거나 더러워도 전혀 문제가 없으며, 필수적인 탄성이 존재하지도 않는다. 즉, 대충 발로차도 형체를 유지하면 무엇이든 축구공으로 쓸수 있다.칠판지우개, 돼지오줌보

다만 공을 머리로도 다루는 특성이 있는 관계로 어느정도의 연질성을 요구하며, 최소한의 컨트롤 또한 요구하기에 어지간해서는 공기를 채운 형태를 권장한다. 또한 발로 다루는 특성상 공이 너무 작거나 크면 현실적으로 축구를 즐기기에는 제약이 많다. 이 정도 조건만 만족하면 거의 모든 공은 축구공으로 사용가능하다. 배구공, 핸드볼공 등도 축구에 쓰려고 했을 때 거의 전혀 문제가 없다. 야구공, 탁구공, 골프공, 볼링공, 짐볼은 솔직히 거의 사용 불가능하다[27]

다만 제대로 축구를 즐기려 했을때는 전용 축구공이 최적임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러한 전용 축구공이 보급형으로 구하려고 했을 때는 그리 비싼편이 아니며 꽤나 수명이 긴 편인데다 경기시 단 하나만 있어도 어찌저찌 즐길수 있는 편이기에, 어지간히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은 경우 전용 축구공 하나정도는 장만하는 것이 어렵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어지간히 가난한 나라조차 축구 전용의 공하나 정도는 골목에 굴러다니는 실정임이 현실.

재료는 가죽조각을 이어붙여 만드는 경우가 많으며, 이때의 접합모양 중 가장 오래 사랑받은 형태는 1970 FIFA 월드컵 멕시코월드컵 공인구였던 텔스타의 형태로, 정오각형과 정육각형이 어우러진 깎은 정이십면체의 형상에서 오각형 부분만 검게 칠한 구성이다. 기하학적으로 안정되면서도 아름다워 오랫동안 사랑받았고, 지금도 깎은 정이십면체C60(풀러렌)의 모양을 축구공 모양이라고 부를 지경이다. 축구공을 상징하는 이모티콘 등에서도 많이 채용되는 편.

물론 프로 혹은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사용하는 축구공은 첨단기술이 많이 들어간 편이며, 타종목 대비 공의 접합조각 구성에 대해 유연한 편이라 특이한 방식의 접합을 새롭게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28] 매번 월드컵 등 공인구를 사용하는 대회 전에 공인구 공개에 있어 어떤 접합구성일지 기대하는 여론도 많은편. 이에따라 각종 공인구의 수집욕 역시 자극되는 편이기도 하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축구공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2. 축구장[편집]


축구를 즐기는 경기장은 정규 구장의 규격이 꽤 유연하다는 특징이 있으며, 거의 모든 구기 종목을 통틀어 가장 넓은 수준의 경기 면적을 요구하기에 종합경기장에서도 주로 주경기장에 설치되며, 단독 전용구장이 설치되더라도 타 전용구장에 비해 그 규모가 큰 것이 특징이다.

애초에 경기면적이 넓다는 특징으로 인해 타 종목 경기장에 비해 관중석의 규모도 큰 편인 경우가 많으며, 해당 지역에서 관리된 평지로는 최대면적을 가지는 경우가 많기에 축구 이외 용도의 행사로 이용되는 경우도 많다.

다만, 축구장을 제대로 설치했다는 기준은 주로 잔디의 존재여부를 보는편이다. 프로, 국대 이상의 공식경기에서 잔디가 깔려있지 않은 경우는 흔치 않은 편.

관용적으로 사용되는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표현은 명확하게 지칭되지는 않으나 특정 방향으로 공이 굴러가 한쪽이 자연히 유리해진다는 뜻에서 축구장을 염두에 둔 표현이라 간주된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축구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2.1. 축구골대[편집]


🥅
경기장 모양에 있어 상당한 유연함을 보이는 편에 반해, 골대의 규격에 있어서는 2.44m(8 ft)에 폭 7.32m(8 yd)라는 강제규격을 사용한다. 경기규정상 공이 골대로(=골라인을 기준으로) 완전히 넘어가야 골인이며, 골대가 큰 편이기 때문에 특정 상황에서 골대안에 들어가서 플레이하는 경우도 가능하다.

4.3. 축구화[편집]


축구에 있어 필수적인 신발은 존재치 않는다. 심지어 맨발로 축구하는 빈민촌의 어린이들도 실제로 많다.

운동화로 분류되기만 한다면 어떤 신발이건 걷기, 달리기, 점프가 가능하다면 축구에는 치명적인 문제가 없다. 다만 전용의 축구화는 일반적으로 잔디구장에서 달리기와 긴급정지에 유용하도록 스터드가 장착된 신발이 일반적이다. 육상화에서의 스파이크와 함께 마찰력을 높히기 위한 장치로 볼 수 있다.

의외로 잔디 위에서 스플린트&스톱하는 종목이 그리 흔치 않은지라 스터드를 장착했다는 측면에서 축구화는 꽤나 유니크한 특성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발로 공을 다루기에 신발 바닥뿐 아니라 신발 전반에 대해서도 다른 종목의 신발보다 많은 심혈을 기울이는것이 일반적.

농구화의 경우 패션, 일상의 용도로도 어느정도 사용되며 러닝화, 육상화 등은 일상화로도 사용되는 용례가 있는 반면 축구화는 특징적인 스터드가 포장도로, 실내 등에서는 소음이 유발되고 부상의 위험도 있는 등 제약이 많아 일상화, 패션화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축구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4. 축구복[편집]


아마추어 수준의 축구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복장은 거의 없다. 운동복으로 분류되기만 한다면 거의 모든 복장이 사용가능하다.

물론 대개의 축구팀들은 여느 종목과 마찬가지로 유니폼을 착용한다. 이때 축구유니폼은 타 구기종목을 통틀어서도 실용주의적인 편이다. 남녀할것없이 반바지를 착용하는 편이며, 소매가 있는 반팔 혹은 긴팔 유니폼을 착용하는 편이다. 이는 뛰고 달리는 입장에서 거의 최선의 실용성이라 할 수 있다. 단, 다이빙을 할 일이 꽤 있는 골키퍼의 경우 팔꿈치쓸림 등을 방지하기 위해 긴팔의 선호가 좀더 높은 편이다.

타종목의 경우 긴바지, 긴팔, 단추자켓, 챙모자, 치마 등 실용성보다는 전통과 문화에 의한 복제양식이 퍼져있는 반면, 축구의 경우 꽤나 실용성만을 목적으로 디자인 된 편.

반바지가 많이 쓰이는 편이라 성별 할것 없이 스타킹을 착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스타킹은 슬라이딩 태클등의 상황에서 하체쓸림을 방지해주는 역할도 겸한다. 더불어 씬가드 등의 장비를 고정하는 용도로도 사용된다.

유니폼의 디자인은 팀별로 특정한 색상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으며, 색상이 겹칠때를 대비하여 대비가 뚜렷한 여러종의 유니폼을 선정하는 경우가 많다. 더불어 유니폼에 대개의 팀은 팀의 엠블럼, 스폰서 광고등을 패용하고, 대부분의 경우 선수에게 고유한 번호를 배정하여 선수의 구분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 번호는 대개 등에 가장 크게 새겨져 등번호라 불린다.

4.5. 보조도구[편집]


주장의 경우 완장을 착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대회에 따라서는 완장의 디자인을 대회측에서 규정하여 대회측의 완장을 착용하는 경우도 있다. 월드컵의 경우 주장 완장을 대회측에서 제작, 지급한다.

골키퍼의 경우 골키퍼 장갑을 착용하는 경우가 많다.

정강이를 보호하기 위에 신가드를 착용하는 경우도 흔하다.

다른 격렬한 스포츠에 많이 적용되는 그외의 보호구, 헬멧 등은 착용되지 않으며, 규칙상 신체 접촉이 제한되어 있어 이론상 쌍방이 페어플레이를 한다면 보호장구는 크게 필요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헤더를 플레이에 사용하는 특성상 선글라스, 모자 등도 대개 착용되지 않으며, 이러한 대부분의 악세사리가 필수는 커녕 배제되는 분위기여서 입문자의 장비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5. 팀 구성[편집]



5.1. 포메이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축구/포메이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축구는 10명의 필드 플레이어와 1명의 골키퍼로 구성된 팀이 어떤 방식의 경기를 진행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구성이 사용될 수 있다.


5.2. 포지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축구/포지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축구 포지션

CF

LWF

SS

RWF

AM

LM

CM

RM

LWB

DM

RWB

LB

CB

RB

GK

, {{{#!wiki style="background-color:#228b22; margin : 2px ; border-radius : 3px ; display:inline-block ; color :#00264F; font-style: normal ; width:50px ; text-align: center"
미드필더, {{{#!wiki style="background-color:#0066B3; margin : 2px ; border-radius : 3px ; display:inline-block ; color :#00264F; font-style: normal ; width:50px ; text-align: center"
수비수




현대 축구는 위치와 역할 구분에 따른 단순한 포지션 분류를 넘어서 전술에 따라 10명의(골키퍼 제외) 선수들이 다른 형태로 위치하고 플레이하기 때문에 포지션이 다양해지거나 통합되고, 또는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변화하고 있다.

역할이 아닌 공간으로서 구분짓는 포지션은 포지션 플레이 문서를 참조.


5.3. 전술[편집]


축구 전술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선수들이 상대 진영에 얼마나 밀고 들어가서 싸우냐에 따라 두 가지 흐름으로 요약할 수 있다. 여기서 선수들의 배치와 역할에 따라서 여러 전술로 갈라진다.




6. 인원 구성[편집]



6.1. 축구 선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축구 선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2. 스탭[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축구/스탭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축구 역시 다른 스포츠와 같이 감독과 코치 등 많은 종류의 직업이 있다.



6.3. 방송인[편집]




7. 대회 구성[편집]


축구 대회의 큰 분류로는 크게는 국가간의 대항대회와 클럽간의 대항대회로 구분되며, 각각의 경우에 남성부, 여성부, 장애인부의 선수구분이 가능하고, 성인부, U-23, U-20, U-17 등의 연령부의 구분이 가능해진다. 이론상 국가/클럽 + 남/녀 + 장애/비장애 + 연령의 4기준으로 엄청난 종류의 대회가 구성 가능하나, 현실적으로 보면 여자 축구 및 장애인 축구는 거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나무위키 상에서도 대부분의 축구문서는 남성 비장애인부에 한정되어 서술된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축구/대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1. 국가 대항 축구 대회[편집]



7.2. 클럽 대항 축구 대회[편집]



7.2.1. 진행 방식[편집]


UEFA 소속 클럽들은 기본적으론 자국 리그, 자국 축구협회 주관 컵, 소속 대륙의 클럽 대항전, 3개 대회를 치른다.

리그는 매 시즌 8월 초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리그 경기가 진행되는데, 위에 서술된 유럽 5대 리그[29]분데스리가를 제외한 나머지 리그는, 1부 리그의 20개 팀이 자기 자신을 제외한 19개 팀과 홈 앤 어웨이로 2경기씩을 치러 38경기의 리그 경기를, 분데스리가는 18개 팀이 참여하여, 17개 팀과 홈 앤 어웨이로 2경기씩 34경기를 치른다.

유럽 클럽 대항전인 UCLUEL이 진행되는데, UCL 조별 리그 32개 팀들 중, 조1, 2위를 차지한 16개 팀은 UCL16강 토너먼트를, UEL 조별 리그 48개 팀들 중 조 1,2위를 차지한 24개 팀과, UCL 조별 리그에서 조 3위로 탈락한 8개 팀이 모여 UEL 32강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자국 축구협회 컵 대회도 별개로 치르고, 컵 대회 우승팀은 다음 시즌 UEFA 유로파 리그 출전 자격을 얻는다. 여기에 프리미어 리그EFL 챔피언십, EFL 리그 원, EFL 리그 투 소속 클럽들은 리그컵까지 진행하기 때문에 일정이 빡빡한데, 대신 물론 리그컵 우승팀 또한 다음 시즌 유로파 리그 출전 자격을 얻는다. 이외에는 두 대회 우승팀이 맞붙는 슈퍼컵에 해당하는 대회 또한 주관하기도 한다. 유럽 전체로 본다면 UCL 우승팀과 UEL 우승팀이 맞붙는 UEFA 슈퍼컵, 스페인은 4팀이 참여하는 슈퍼컵, 잉글랜드 또한 커뮤니티 실드 등으로 주관하고 있다.

K리그 소속 클럽들은 포함한, AFC 소속 클럽들은 자국 리그와 AFC 챔피언스 리그, 자국 축구협회의 컵 대회를 치르므로 기본적으론 유사하나, 추춘제로 진행된다.

각 대륙의 최고 클럽 대항전 우승팀은 FIFA 클럽 월드컵에 각 대륙 대표로서 참여한다.


7.3. 올림픽 축구[편집]


남자 육상 100m와 함께 올림픽의 화제성과 티켓판매를 책임지고 있는 종목이다. 하지만 FIFAIOC의 껄끄러운 관계 때문에 축구의 세계에서는 그다지 권위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이중적 지위에 있는 대회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FIFA와 IOC간에 지나친 상업화 경쟁 때문에 관계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인판티노는 월드컵을 2년마다 개최하길 원하고 바흐 위원장 또한 올림픽에서 올린 수익을 공정하게 재분배하지 않는다는 논란으로 과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올림픽 축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4. 여자 축구[편집]





7.5. 장애인 축구[편집]


장애인 축구는 장애 유형에 따라 4가지로 나뉜다.
  • 지적장애인 축구, 청각장애인 축구는 11명제이고 FIFA 규칙을 준용하며 비장애인 축구와 크게 다른 점은 없다.
  • 뇌성마비 장애인 축구는 7명제다. 장애 등급을 FT1, FT2, FT3(숫자가 클수록 경증)으로 나누어, FT1인 선수 최소 1명이 출전해야 한다. FT3인 선수는 최대 1명만 출전 가능하다.
  • 시각장애인 축구는 5명제다. 아예 보이지 않는 경우(B1)와 그렇지는 않은 경우(B2, B3)가 종목이 따로 있다. 선수가 시각장애인라는 특성상 공에 방울을 넣어 소리가 나게 하였다.[30]
뇌성마비 장애인 축구가 2020 도쿄 패럴림픽 종목에서 제외되면서, 패럴림픽 축구는 시각장애인 축구만이 현재 남아 있다.

8. 대중 매체[편집]



8.1. 축구 게임[편집]








8.2. 축구 만화, 애니메이션[편집]




  • 기타
    • 스페릭스
    • 은하축구 챔피언
    • Football stories: 스페인의 BRB Internacional S.A.U i에서 제작한 축구 교육 애니메이션, 주인공이 심판이며 축구 규칙을 교육하는 내용이 주류이다. 국내에서도 더빙 방영.


8.3. 기타 축구 관련 창작물[편집]




8.4. 캐릭터[편집]


축구가 메인 소재인 작품의 캐릭터는 제외.



9. 함께 보기[편집]



9.1. 축구사에서 일어난 기적과 비극[편집]


-모두가 브라질이 우승을 굳게 믿고 있었고, 경기가 시작하기 전부터 우승을 기념하는 행사를 준비하였지만 우루과이에게 2대1로 패하여 우승에 실패하였다.

-후반 15분까지 블랙풀은 볼턴 원더러스에게 1대3으로 끌려가고 있었지만 스탠리 매튜스의 활약과 스탄 모르텐슨의 해트 트릭으로 연장 혈투 끝에 4대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절대적 열세로 평가받은 서독이 당시 세계 최강이었으며, '무적의 마자르 군단'이라고 불리고 우승후보로 꼽혔던 헝가리를 3대2로 꺾고 우승하였다.

-당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이탈리아1대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하고, 8강에서도 포르투갈을 상대로 3대0으로 앞서 나갔으나, 에우제비우의 맹활약에 아쉽게 3대5로 패하며 4강 진출은 실패하고 만다.

-경기 종료 7분전 1대4로 뒤진 상황에서 차범근이 혼자 3골을 기록하며 해트트릭을 기록하여 무승부를 만들었다.

-브라질은 1982년 당시 지쿠 - 소크라치스 - 호베르투 파우캉 - 토니뉴 세레주. 일명 황금의 사중주로 대표되는 최고의 정예군단을 가지고 있었고, 2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었으나 이탈리아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고 2대3으로 패배하였다.



-당시 프랑스는 디펜딩 챔피언이었고, 사람들은 프랑스가 승리할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다고 생각했지만, 월드컵 첫 출전인 세네갈에게 1대0으로 패배하였고, 이후 프랑스는 무득점으로 탈락하고 말았다.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이탈리아가 파라과이랑 뉴질랜드를 상대로 2무를 기록해 마지막 경기를 잡아야 했으나 슬로바키아에게 2대3으로 패배하여 무승으로 탈락하고 말았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나머지 3팀에게 3무 10패로 1승도 없는 절대 열세에 놓여있었고, 사우디아라비아가 패배할 것이라는 추측이 대부분이었으나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르헨티나를 2대1로 꺾었다.

-독일이 이 경기에서 일본에게 2대0으로 패배하면서 세계 최초로 월드컵에서 한•일 양국에 모두 패배한 최초의 국가로 남게 되었고 2번 연속으로 16강 진출에 실패하게 되었다.

9.2. 관련 문서[편집]




9.3. 대한민국의 축구 커뮤니티[편집]




9.4. 기타 문서[편집]




9.5. 리그[편집]





9.6. 클럽 및 대표팀[편집]





9.7. 감독[편집]



9.7.1. 현직 클럽 및 대표팀 감독[편집]





9.7.2. 역대 대표팀 감독[편집]






[1] 참고로 이 슈팅2014 브라질 월드컵 8강 프랑스와 독일의 경기에서 마티유 발부에나가 찬 슛이다.[2] 한 팀당 11명이다. 1명이 골키퍼를 맡고 나머지 10명이 필드 플레이어이다.[3] 심할 경우 반칙[4] 영국, 유럽권에서는 주로 '풋볼(football)'이 쓰이며 미국에서는 '싸커(soccer)'가 쓰인다. 미국에서 'football'은 다른 수식어가 없을 경우 미식축구(아메리칸 풋볼)을 뜻한다. 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축구/명칭 문단을 참고.[5] 정확한 규정은 축구/규칙 참고.[6] 풋살, 비치사커가 여기에 해당된다. 그래서 이 두 종목 역시 국제축구연맹에서 직접 관리한다.[7] 본래 월드컵이란 대회는 다른 여러 스포츠 종목의 국제 대회에서도 전부 사용되지만, 축구의 굉장한 인기로 그냥 월드컵이라고 하면 아시다시피 대부분이 FIFA 대회만 떠올려 명칭이 아예 이 대회의 고유명사가 되어버렸다. 축구 딱 하나로만 몇십 개국의 나라들이 겨루는 월드컵이 30여 개가 넘는 온갖 종류의 스포츠를 전세계 모든 나라 국가대표들이 전부 경쟁하는 대회인 하계 올림픽의 인기와 맞먹을 수준이니 말이 필요없다. 그래서 다른 종목들은 협회 차원에서나, 언론에서 다룰 때 꼭 월드컵이란 단어 앞에 협회명 또는 종목명을 병기하고 있다. 이를테면 정식 명칭을 FIBA 농구 월드컵이라고 분명하게 명시한다.[8] 공식 경기에서는 2개의 골 포스트와 1개의 크로스바, 지면과 그물로 싸인 직사각형의 공간이 가로 7.32m(8야드), 세로 2.44m(8피트)인 것으로 해야 한다.[9] 온전한 농구공으로 축구를 했다간 발목이 돌아갈 수도 있다.[10] 테니스배구, 스쿼시 등 상대 진영으로 공을 넘김으로써 득점하는 종목[11] 야구크리켓, 소프트볼[12] 농구, 게일릭 풋볼[13] 사실 FIFA 규정에 따르면 축구장 규격도 터치라인 90~120m 사이에서 정하면 될 뿐 딱 100m 이렇게 정해져 있진 않다. 자세한 내용은 축구장문서 참고.[14] 자세한 내용은 축구장문서 참고.[15] 경주종목으로 확장하면 마라톤 등의 육상경주나 요트세일링 등의 해상종목, F1이나 랠리등의 모터스포츠 종목들은 축구보다 넓은 공간이 필요하지만, 경주종목은 워낙에 구기종목과 틀을 달리하니 논외로 한다.[16] 요트세일링 종목에선 세계일주 요트대회도 존재한다.경기장이 지구 전체[17] 이를 보완하여 실내에서 축구를 즐기기 위해 공간과 인원(5명)을 줄여 탄생한 종목이 바로 브라질에서 탄생한 풋살이다.[18] 비인기지역 제외, 자세한 내용은 축구/인기 참고.[19] 그에 비해 야구는 일명 동네 야구를 한다 해도 공이야 축구도 필요하니 제외한다 쳐도 배트, 인원에 맞는 글러브를 요구하며, 게임 진행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이 정규 인원(9~10명)과 반드시 맞아야 한다. 야구보단 덜하지만 배구족구도 네트가 반드시 필요하며, 농구의 경우에도 농구공과 전용 골대(림)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네트와 골대가 갖춰진 경우에 한해선 농구와 배구, 족구는 축구보다 필요 면적과 인원이 적은 편이라 오히려 생활 스포츠로 더 안성맞춤이다.[20] 1954년 스위스 월드컵을 우승한 서독의 제프 헤어베어거 감독의 명언.[21] 사실, 축구의 의외성은 공이 둥글어서라기보단 제대로 컨트롤하는 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신체 기관인 발을 대부분 사용해 공을 다뤄야 한다는 점에서 비롯된다. 오히려 축구공은 둥글기 때문에 타원형인 럭비공이나 미식축구공보다 무언가에 맞았을 때 튕겨져 나오는 속도나 궤도가 훨씬 규칙적이기에 공 자체만 놓고 보면 의외성이 적은 편이다.[22] 순수하게 점수를 얻는 과정만 놓고 보면 야구가 축구보다 어렵고 복잡하지만(일단 주먹 정도로 작은 공을 역시나 팔뚝보다 약간 굵은 방망이로 맞춰서 날려보낸 뒤 세 개의 루를 거쳐 홈으로 들어와야 한다. 그에 비해 축구는 발로 차서 골에 넣기만 하면 된다.) 실제 한 경기에서 점수는 야구가 축구보다 훨씬 많이 나온다.[23] 여기서 보통 골키퍼는 예외로 보는 경우가 있는데, 과거에는 정말 단순히 공만 잘 막으면 그만이었으나 현대 축구는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골키퍼에게 굉장히 많은 역할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골키퍼도 팀의 조직력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골키퍼 역시 손을 제외하고 발로 공을 다루는 능력을 갖춰야 하는데, 때에 따라 골키퍼가 수비수들이 자리를 비운 공간을 채우기 위해 골대에서 멀리 나와줘야 하고, 동료의 패스를 받아서 발로 공을 소유하고 있는 상태에서 상대방이 공을 뺏기 위해 압박할 경우 (손으로 잡아선 안 되므로) 안정적인 발기술로 이 상황을 벗어나야 한다. 또한 멀리 있는 같은 팀의 공격수에게 빠르고 정확한 킥으로 공을 전달해주어야 한다. 현대 축구에서 이러한 골키퍼의 역할을 새롭게 정립한 선수로는 마누엘 노이어가 대표적이다.[24] 이러한 이유로 인해 돔 경기장에 대한 수요가 크지 않다.[25] 골킥을 자기 팀 골대에 넣어도 자책골로 인정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그냥 다시 골킥으로 진행한다.[26] 자전거를 사용하여 공을 드리블하고, 패스하고, 골을 넣는 종목. 사이클로 간주되기도 하고, 실제로 경기를 국제축구연맹이 아닌 국제사이클연맹에서 주관한다. 손과 팔은 사용 가능하고, 발은 사용 불가라는 규칙 때문에 완전한 축구 파생 종목으로 보기엔 애매한 점이 크다.[27] 야구공과 탁구공, 골프공은 너무 작고, 볼링공은 너무 단단하고 무거우며, 짐볼은 너무 크다.[28] 반면 야구와 농구, 배구 등은 해당 종목 특유의 접합조각 구성이 매우 오래 유지되는 편이다.[29] 라리가, 프리미어 리그, 세리에 A, 분데스리가, 리그 1[30] 그래서 경기 도중에 공을 잃어버리면 심판이 휘슬을 불어 경기를 중단하고 공을 흔들어 공의 위치를 알려주고 재개한다. 경기중단 휘슬이 울리면 그 자리에 멈춰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