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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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역사
3. 공기압
4.1. FIFA 공인구
4.2. UEFA 공인구
5. 기타



1. 개요[편집]


⚽️ [1]

축구를 하기 위해 사용하는 공.


2. 역사[편집]




기원에 대해 여러가지 설이 있다. 그 중에 가장 무서운 건 영국군이 점령한 지역의 수장의 머리를 가지고 놀면서 그 일대 사기를 떨어뜨렸다는 설.[2]

시대와 과학의 발전사에 따라 변하는 물품 중 하나이다. 매 FIFA 월드컵의 공인구를 보면 얼마나 기술이 변화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가죽에서 인조피혁으로, 배구공 같은 디자인에서[3] 흰색 정육각형 20개와 검은색 정오각형 12개로 된 텔스타 공, 그리고 6조각 브라주카 공으로 진화는 계속되고 있다. 참고로 축구공 색이 흰색, 검은색으로 구성된 이유는 1970년 멕시코 월드컵이 최초로 위성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되면서 흑백 TV 화면에서 공이 잘 보이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현재까지도 '완벽한 구'의 형태를 구현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지만 매 월드컵 마다 상당한 기술로 만들어진 월드컵 공인구가 개발되었다. 구에 가장 가까운 형태를 자랑하는것은 아디다스에서 만든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공인구 브라주카라고 한다. 가격은 OMB 기준으로 10만원 내외.

소재와 디자인은 계속 바뀌어 왔지만, 유로 2004의 공인구인 로테이로가 나오기 이전까지 제작기법은 단 하나, 사람손으로 꿰매서 만들었다고 한다. 숙련된 장인은 공 하나 꿰매는데 2~3시간 정도 걸리는데 문제는 실제 축구공 제조공장에서는 성인들이 아닌 14세 미만의 아이들이 노동착취를 당해서 문제이며, 이걸 단속할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인도의 노동부처에서는 나몰라라에 나이키나 아디다스 같은 스포츠 브랜드들도 단가 문제 때문에 외면하는게 현실이다. 참고로 열접합 방식은 바느질보다 노동강도 면에서 상대적으로 낫긴 하지만 일단 사람이 본드로 합성 피혁 조각을 일일이 붙여야 하는 점은 다르지 않아서 노동착취 문제는 현재 진행중이다.

로테이로 이후 아디다스는 자사의 모든 공인구에 열접착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나 나이키 등 여타 브랜드는 여전히 사람들이 축구공을 일일이 꿰맨 축구공을 사용하고 있다. 국산축구공의 자존심 스타스포츠는 거의 모든 축구공을 열접합으로 만든다. 나이키는 오뎀으로 넘어오면서 '퓨즈 접합' 방식을 사용하며 아디다스와 같이 더 구에 가까운 축구공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쓰이는 나이키의 최신 축구공 '플라이트'의 패널 수는 4개로 현존하는 축구공 중에서 구에 가장 가까운 형태를 띄고 있다.


3. 공기압[편집]


일반인들이 흔히 조기 축구를 즐길 때 쓰는 축구공의 공기압보다 프로 경기에서 쓰는 축구공의 공기압이 더 높다. 즉, 일반인들은 더 물렁한 공으로 축구를 하는 것이고 프로 수준으로 축구공의 공기압을 높이면 적응이 안 된 일반인들은 발이 아파서 풀파워로 킥을 할 수 없다. 이렇게 공기압이 높아야 프로 축구 경기에서 가끔 나오는 시원한 중거리 슈팅이 나올 수 있다.


4. 공인구[편집]



4.1. FIFA 공인구[편집]


FIFA에서 주관하는 대회는 월드컵공인구를 기반으로 다른 대회에도 적용된다. 이를테면, 여자 월드컵, 클럽 월드컵, 컨페더레이션스컵등이 해당한다. 기본 제작방식은 공유하되 디자인 요소가 달라지는 정도다. 이하의 서술은 가장 기본이 되는 월드컵 공인구에 관하여 서술한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FIFA 월드컵/공인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월드컵 공인구 변천사. 초창기 월드컵에서 사용한 축구공은 그 디자인이 배구공과 동일했으며 공인구는 아니었다. 그 때문에 1930년 우루과이 월드컵 결승전에서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이 서로 자기네가 만든 축구공으로 경기를 하자고 주장했다. 결국 전반전에는 아르헨티나제, 후반전에 우루과이제 공을 교대로 쓰기로 했고 그 때문인지 전반에는 아르헨티나가 2대1로 리드했지만 후반전에는 우루과이가 2대 4로 역전, 우루과이가 월드컵 초대 챔피언이 되었다.

파일:FPGagFSWUAMXrYd.jpg
축구공 하면 흔히 떠올리는 검은 오각형과 흰 육각형을 합친 깎은 정이십면체.
이 월드컵부터는 결승전 전용 공인구가 생겨났다.

FIFA나 대륙 연맹에서 주관하는 대회에서 사용할 시 아무거나 사용하면 안되고 꼭 허용한 경기구를 사용해야 한다. 축구공 표면을 보면 확인할 수 있는데, 아무것도 없으면 사용 부적합. 아래에 해당하는 것들 중 하나라도 있으면 공식 경기에 쓸 수 있다. 또한 플레이오프에 사용되는 공은 조별 리그와 디자인이 다르다.
  • FIFA QUALITY PRO - 국제 대회 및 프로 리그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공. 조건이 가장 까다로우며 10만원대 하는 공 대부분이 이 축에 속한다.
  • FIFA QUALITY - PRO보다는 조금 떨어지지만 그래도 시합에서 사용이 가능한 공. 트레이닝볼이 여기에 들어간다.
  • INTERNATIONAL MATCHBALL STANDARD


4.2. UEFA 공인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공인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기타[편집]


  • 고대 한국에서는 돼지 오줌보를 이용한 공놀이가 성행하였다고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다.[4]

  • 대한민국의 토종 축구공 브랜드로는 스타스포츠, 낫소, 키카스포츠 등이 있다.[5]

  • 축구강국인 개발도상국에서는 희망의 상징이 되기도 한다.

  • 파키스탄 등지에서 아동노동으로 공을 꿰매고 있기도 해서 국제적인 문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한 예로 미국 대중잡지 <라이프> 1996년 6월호에 나이키 축구공을 만드는 파키스탄 시알코트 지역 어린이들의 사진이 실려 전 세계적으로 파문이 일어 불매운동까지 벌어졌고, 나이키는 발뺌으로 일관하다 여론의 뭇매를 맞고 사과해야 했다.

  • 탄소 원자 60개로 이루어진 풀러렌이라는 화합물이 있는데, 그 모양이 축구공과 같다.

  • 야구공 만큼은 아니지만 공의 겉 표면이 가죽으로 되어있어 위험한 물건 중 하나다. 얇은 유리창문을 깨뜨릴 수 있으며 강슛으로 얼굴을 맞으면 코뼈가 골절될 수 있다.[6] 이 때문에 축구 경기 현장에 너무 가까이 있으면 아래처럼 봉변을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관중석과 경기장간의 거리가 짧은 축구 전용 구장은 경기 전 연습 슈팅시 관중석으로 공이 날아올수 있다며 주의를 내보내기도 한다.


  • 강영우 박사는 중학생 시절 축구공에 눈을 맞아 시력을 잃었다. 그리고 브라질 축구계의 레전드 토스탕도 축구공에 눈을 맞아 망막박리로 26살에 은퇴해야 했다.



  • 이나즈마 일레븐에서는 엄청나게 강한 파괴력을 자랑하는 무기로 나온다. 등장 캐릭터들의 슛의 위력을 보면 애들이 축구하는 중학생인지 초인인지 의심된다. 내구력도 대단해서 현대의 화기와 맞먹거나 그 이상인 수준으로 보일 정도로 공을 쌔게 차대는데 공은 터지지도 않는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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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축구공을 대표하는 기호로 1970 멕시코 월드컵 당시에 사용한 텔스타가 원본이다.[2] 이와 비슷한 설로 영국인 아이들이 바이킹의 머리를 가지고 놀았다는 설도 있다.[3] FC 바르셀로나와 같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팀들의 엠블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디자인이다.[4] 이것에서 따온것인지 전자오락수호대에서 돼지 오줌보로 만들은 축구공이 나온다.[5] 이 세 브랜드는 국민 축구공 삼대장이라 할 정도로 조기축구회, 학교 뿐만 아니라 개인 훈련용도로 많이 쓰는 공들이다. 그만큼 적당한 가격으로 맨땅, 인조 가릴 것 없이 쓸만하니 개인취향 것 고르면 된다.[6] 다행히 아직까지는 전문 축구공을 맞고 사람이 죽었다거나 했다는 이야기는 들려오지 않는다.[7] 예시가 아예 없진 않은데 1기의 키도와 고엔지가 서로 갈등을 겪었을 때, 2기에선 제미니 스톰과 라이몬이 두 번째로 맞붙을 때도 몇번 터진적이 있었다. 그 외로 더 파고들면 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