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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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적인 의미
2. 종교적 의미
2.1. 가톨릭에서의 축복



1. 일반적인 의미[편집]


축복()은 일반적으로는 다른 사람의 행복을 빌거나, 복받은 사람을 축하한다는 뜻으로 쓰이는 단어로, 저주의 반대말이다. 한단계 높은 말로는 강복(降福)이 있다. 강복은 사람이 복을 빌어주는 것이 아니라 신께서 내리시는 복을 말한다.

게임에서는 힐러하이브리드 직업 등이 초반에 찍는 버프(...)로 통하는데, 이들의 스킬명에는 '블레스'나 '~의 축복' 같은 이름이 관례적으로 붙는다. 애완동물의 이름으로도 으레 쓰이는 모양이다.

이 단어는 어쩐지 주로 종교적인 의미, 특히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에서 많이 쓰이고 있다.


2. 종교적 의미[편집]


성경 민수기 6:22~27에는 하느님이 모세를 통해 대제사장아론이 어떻게 축복의 의식을 치러야 하는지 이르고 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런 말로 복을 빌어주라고 하여라. '주님께서 너희에게 복을 내리시며 너희를 지켜주시고, 주님께서 웃으시며 너희를 귀엽게 보아주시고, 주님께서 너희를 고이 보시어 평화를 주시기를 빈다.' 그들이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 이름으로 복을 빌어주면 내가 이 백성에게 복을 내리리라." (공동번역성서)

유대교에서는 식사 등 일상생활을 할 때 자신들의 행위의 주체자인 신에게 감사를 드리고 자신들에게 복을 내리길 바라는 마음에서 축복기도를 바치는데, 이를 '베라카'라고 한다.

그러므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또 무엇을 입을까 하고 걱정하지 마라.

이런 것들은 모두 이방인들이 찾는 것이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잘 알고 계신다.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하느님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것을 구하여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내일 일은 걱정하지 마라. 내일 걱정은 내일에 맡겨라. 하루의 괴로움은 그 날에 겪는 것만으로 족하다.

마태오의 복음서 6:31-33


어떤 탐욕에도 빠져들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사람이 제아무리 부요하다 하더라도 그의 재산이 생명을 보장해 주지는 못한다.

루가의 복음서 12:15

기독교에서 말하는 현세적인 복은 하느님이 내려준 현세적인 물질과 환경 그 자체가 아니라, 그러한 것들을 감사함으로 누리는 것을 의미한다. 신약성경의 가르침에 따르면 모든 탐심을 물리치고 하느님에게 순종하는 삶을 살 때, 하느님은 각 사람에게 알맞은 만큼 필요한 것을 주며, 그런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욕심이 없어 어떤 환경에서든 기쁨으로 감사할 수 있게 된다. 기독교적 관점에서 볼 때, 어떤 사람이 욕심이 가득한 마음으로 애써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데에 성공하는 것은 사실상 저주인데, 왜냐하면 그것은 그 사람을 교만하게 만들고, 그 사람의 마음을 공허하게 만들어 욕심을 더 부추기며, 결과적으로 그 사람을 지옥으로 끌고 가기 때문이다.

이슬람교에서는 신이 성인들에게 준 은사를 축복, 곧 '바라카'라고 하는데, 바라카는 해당인물이 죽은 뒤에도 유품이나 인물이 머물렀던 자리에 남는다고 믿는다. 바라카는 히브리어 '베라카'의 아라비아식 베리에이션.

종교적 의미로 따지면 복을 내리는 주체는 인간이 아니라 언제나 '신'이다. 인간이 다른 인간을 챙겨주고 보살펴줄 순 있어도 행복이라고 할 만한 포괄적인 상태를 선사할 수는 없고, 그저 복(福)이 내리길 기원(祝)할 따름이다. 그래서 축복(祝福)이다. 강복(降福)은 한자어를 풀이하면 '복을 내린다'는 뜻으로, 인간보다는 신이 단어의 행위자로 더 적합하다. 한국 가톨릭은 이러한 한자어의 뜻을 명심하여 축복과 강복(降福)이란 말을 구분하고 '신이 강복하시도록 축복하는' 형식으로 기도를 진행한다. 기도하는 중에 '~를 축복하여 주시옵소서'라고 표현함은 적절하지 않다.

2.1. 가톨릭에서의 축복[편집]


가톨릭의 축복은 하나의 준성사로 취급하며, 대상이 하느님의 뜻 안에서 온전히 쓰임 받기를 비는 청원기도의 하나로 볼 수 있다. 평신도가 할 수 있는 것, 부제가 할 수 있는 것, 사제가 할 수 있는 것, 주교가 할 수 있는 것이 따로 있다. 평신도는 축복을 할 수 없다고 아는 사람도 있으나, 평신도들은 가톨릭 교회의 이름으로 축복하지 못할 뿐이다. 또한 적절한 자격을 갖추었다면, 평신도들도 교회의 이름으로 하는 축복예식 중 일부를 할 수 있다. 예식서에서도 평신도들도 할 수 있는 기도는 따로 명시해둔다. 안수기도는 사람을 축복하는 기도로 가장 대표적이다.

사제가 축복하는 것은 동정을 지킨 사람들, 독서 및 시종직, 교리교사, 미사에 참여한 이들[1] 등의 사람과 각종 성물, 묵주, 십자고상, 성상, 각종 제구 등의 물건이 축복의 대상. 특히 물건을 축복하는 행위를 두고 옛날 한국 천주교에서는 방사(放赦)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하였으나, 현대 한국 천주교는 방사를 축복이라고 바꾸었다.

여기서 또 용도에 따라 축복의 의미가 갈라지는데, 기도의 도구 같은 개인의 신앙생활에 쓸 때는 그냥 축복이라고 하고, 물건과 사람을 하느님께 바칠 때는 따로 '축성'이란 단어를 사용한다(대표적으로 신축한 성당 건물과 비품). 축복이든 축성이든, 축복을 받은 뒤에는 물건을 함부로 다룰 수 없으며 아무 데나 버리거나 방치하면 신성모독죄이므로 금지된다.

축복하는 방법은 사제가 손을 펼치거나, 대상 앞에 안수하거나 성호를 긋거나, 성수를 뿌리거나 을 피우는 등으로 이루어진다. 물론 이것 또한 사제가 직접 인간에게 복을 주는 게 아니라 하느님이 사제를 통해 복을 주는 행위이다.

교황의 축복은 한 아이를 세계적인 축구선수로 만들어 준다 카더라.

지하철 열차(개통식때)라든지 라디오 송신기라든지 무사고를 기원하는 차원에서 가톨릭이나 정교회에서 해당 물건에 축복식을 거행하기도 한다.

개신교 중에서도 성공회는 특히 고교회파를 중심으로 가톨릭의 축복과 같은 의식이 있다. 다만 가톨릭에 비해서 축복기도가 더 긴 편이다.

정교회의 경우 그리스 한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집을 축복하거나 향로, 촛대 같은 성물을 축복할 때는 가톨릭과 비슷하게 사제가 하지만 이콘을 축복할 때는 사제가 축복받을 이콘을 본당으로 가져와 제대 밑에 두고 40일 동안 두어 축복한다. FM대로 하면 제대 바로 밑에 묻어야 하지만 현대에는 그렇게까지는 안 한다. 즉 성물방에서 이콘을 사와서[2] 바로 사제에게 축복을 받고 쓸 수가 없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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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사 맨 마지막 순서에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강복하소서."라고 기도를 한다.[2] 사실 그리스에서는 이콘을 '산다.'는 표현도 불경스럽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가져왔다.' 혹은 '교환했다.'는 표현을 쓰는 사람들도 볼 수 있다.[3] 반면에 가톨릭에서는 성물방에서 사온 성물을 바로 사제에게 축복을 받고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