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천연)

덤프버전 :


파일:천연.춘향.jpg

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웹툰 천연의 등장인물로. 은월과 의형제를 맺은 여동생이자 몽룡의 소꿉친구.

은월을 짝사랑하며 그의 신부가 되길 소망하고 있다. 그런데 휘연이 은월하고 엮이는 바람에 지상에 있는 형제들과 같이 천인들에게 비참하게 살해당했고, 원인인 은월과 그의 연인을 원망하며 죽어갔다. 얼굴이 해원하고 똑같아서 해원의 전생으로 추정된다.


2. 작중 행적[편집]


그동안의 회상에는 은월과 그의 연인 사이를 지켜보며 가슴 아파하는 모습,그리고 천인들에게 끝내 살해당해서 죽었다는 언급만 나오다가, 시즌 6 과거 이야기에서 본격적으로 나온다. 은월이 무하가 된 사건의 경위를 다루는 시즌 6에서는 정말로 해원의 전생이 맞는지 의심이 갈 정도로 상당히 악독하고 이기적인 타입인 캐릭터. 선왕이 이안에게 은월이 임무를 수행하러 나갈 때마다 능력있는 사람을 주워오는 재주가 있는데,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마음에 드는 이들이었다고 말할 때 향이의 모습이 나왔던 것이 이를 암시한다. 외모가 똑같은 것 빼고는 성품이나 성격은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 고아였으며 어머니는 동냥을 하다가 사망했다고 한다. 원래 입양갔던 집안에서도 여러번 파양을 당해 결국 양오라버니인 만산의 손에 거둬지고, 은월이 만산에 집에 들어가면서 두 오라버니들 손에 자란다.

집안에 보탬이 되고자 공주 아수의 시녀로 일했는데, 손버릇이 안 좋아서 아수의 장신구를 슬쩍하기도 했다.[1] 양오라버니인 은월에 대한 집착은 가히 얀데레 수준. 아수가 이순이 다 돼가는 무국의 왕과 혼인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은월과 아수를 결혼시키려는 움직임이 일어나자 무국 사신에게 아수가 자살시도를 한 사실을 말해버리고, 아수의 입술연지에 독을 섞어 그녀를 독살하기까지 한다. 이 때 다른 시녀가 항상 올리는 차에 약을 넣고 자신이 결백을 증명해주겠다며 일부러 그 차를 먹고 쓰러진다. 결국 죄없는 친구는 그것이 결정타가 되어 공주 살해의 누명을 쓰고 처형당하고 만다. 그리고 아수의 사망 후에 궐을 나가게 된 후에도 이런저런 영악한 짓을 많이 한다. 궐을 나갈 때도 공주가 죽었으면 그 궁 시녀들을 다른 곳에 배치하면 되지 왜 다 쫓아내냐며 투덜거린다. 자신 때문에 죽은 이들에게 일말의 죄책감도 느끼지 못 하고 있다. 은월이 자신을 그저 소중한 누이로만 여기고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혹여라도 그 관계마저 끊어질까봐 마음을 고백하지 못 하고 있다. 자신을 거두어준 큰오빠 만산이 은월의 노력으로 차도를 보이자 은월을 붙잡아두기 위해서인지 일부러 다른 약을 먹여 상태를 악화시키기도 했다.

결국 끝까지 정신을 못차리고 천인들에게 휘연과 은월이 있는 위치를 알려서 은월이 천계에 끌려가게 만드는 사태까지 일으킨 모든 비극의 원흉. 하지만 자신까지 천인들에게 살해당하고 휘연을 원망하면서 죽는다. 이 이유 때문에 적원은 그녀를 상당히 증오하고 있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천연.정체불명의 여인.jpg
과거편에서 천인들에게 살해당해서 죽은 줄 알았으나 살아있었다. 그 정체는 바로 향이의 전생으로 추정되는 해원과 시노 핏줄을 증오하는 휘연으로 보였던 1부에서 처음 등장했었던 보라머리 여인이었다. 그동안의 전개에서 줄곧 해원을 지켜보는데, 가예의 과거 회상에서 가예를 꼬드겨 그림자로 만드는데 한 몫 하였으며,또 한해인의 과거 편에서도 다시 등장했는데, 시노의 원적이라는 운명 때문에 해원을 증오하던 해인을 이용해서 해원과 륜에게 각각 저주를 걸어 또다시 한해원을 해치울 계략을 꾸미고 있었다.

결국 해인과 또 결탁하여 해원을 포박하고 다시 해원을 해치우려는 기세를 보였으나, 해인이 자신이 이용당했다는 것을 알고 분노하여 그녀를 칼로 찔렀고, 해인에 의해서 부상을 입고 후퇴하였다. 후에 해원을 해치우기 위해서 사용한 주술의 제물로 쓰인 뱀에게 힘을 줘 해원을 지키려던 해인이 죽는 결과를 초래했다. 어떻게 휘연의 몸을 차지해서 힘을 사용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휘연인 것처럼 행세하며 생전에 휘연이 늘 데리고 다녔던 동군이라는 사슴과 같이 다닌다. 그리고 시즌 6에서 오랫만에 등장. 여노의 죽음 때문에 어디론가로 사라져 정신을 잃은 이안을 거둔 후, 여노를 다시 돌려줄 방법을 알려주겠다며 이안을 꼬드긴다. 이때 이안과는 계책을 꾸며 은월 앞에 의도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은월 옆에서 그녀의 연인인 휘연 행세를 하면서 연기한다.[2] 하지만 은월이 끝내 자신이 아니라 해원을 선택하면서 이안을 따로 불려 계책을 꾸몄던 일을 앞당겨야하겠다고 말한다. 그 후에 함정을 파서 해원과 은월을 위험에 빠뜨린다. 해원에게 가려는 은월에게 수를 써서 은월의 움직임을 봉쇄하고 그녀는 미소를 띄우는데 이때 은월은 그녀의 진짜 정체가 휘연이 아니라 향이임을 파악한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9 04:55:56에 나무위키 춘향(천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예전부터 시장에서 물건을 자주 훔치곤 했는데, 궁궐에서 일하던 시기인 이 때도 아수의 장식품이나 간식을 슬쩍하는 모습을 보인다.[2] 이때 륜은 우연히 휘연을 보게 되는데, 그녀가 진짜 휘연이 아님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