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제5호 화재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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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230904_165754.jpg

1. 개요
2. 논란
3. 미약한 언론보도
4. 둘러보기


1. 개요[편집]


파일:20230904_133928.jpg
파일:20230904_134328.jpg
사고 15분전 탑승객이 찍은 충주호의 마지막 모습
1994년 10월 24일 16시 15분경에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 충주호에서 운항하고 있던 충주호관광선 소속 충주 제5호 유람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소된 사고다. 29명이 불에 타거나 익사하여 사망했고 33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 유람선은 이날 16시, 승객과 승무원 총 134명을 태우고 단양읍 신단양선착장을 출발해 충주시로 가는 여정이었으나 출발 15분 만에 기관실에서 불이 났다. 갑판이 없는 유람선이었으며 객실이 창문으로 차폐되어 있었기에 빠져나오지 못하고 변을 당한 승객들이 많았다.

당시 KBS 뉴스9 동영상 링크
당시 MBC 뉴스데스크 동영상 링크 링크 2 링크 3

참고로 이 날은 성수대교 붕괴 사고가 일어난지 불과 3일 후였다.


2. 논란[편집]


구조대의 현장 도착이 늦었고[1] 승무원의 승객에 대한 안전 조치도 미흡했으며 안전 점검과 감독이 소홀했다고 지적되었다. 이 선박은 1993년 8월 한국선급의 정기 검진에서 합격했다. 안전불감증의 문제를 보여주는 예시 중 하나이다.


3. 미약한 언론보도[편집]


이 사건은 방송 보도가 제대로 안 되었다. 참사 당일 KBSMBC9시 뉴스 시간대에 당초 예정된 해당 참사 소식을 뒤로 빼고 김영삼 대통령의 성수대교 붕괴사고 관련 특별 담화를 헤드라인으로 내보내 '언론의 권력 눈치보기' 태도를 보여주었다.

이에 10월 26일 방송사 노조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아직도 방송을 정권의 홍보 도구로 이용하려는 정권과 이에 쉽게 굴복 또는 영합하는 언론은 서해훼리호 침몰 사고에서부터 성수대교 붕괴, 충주호 유람선 사고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고의 공범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4. 둘러보기[편집]





역대 대한민국의 대형 사고 및 참사

[ 2020년대 ]
발생일
사망
사건명

2022년 10월 29일

159
이태원 압사 사고

2020년 4월 29일

38
}}}
[ 2010년대 ]
발생일
사망
사건명

2019년 5월 29일

27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2018년 1월 26일

47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고

2017년 12월 21일

29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고

2014년 12월 1일

27
501오룡호 침몰사고

2014년 5월 28일

21
장성 효사랑요양병원 화재 사고

2014년 4월 16일

299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2010년 3월 26일

46
천안함 피격 사건

}}}
[ 2000년대 ]
발생일
사망
사건명

2008년 1월 7일

40
이천 냉동창고 화재 사고

2003년 2월 18일

192
대구 지하철 참사

2002년 4월 15일

130
중국국제항공 129편 추락 사고

2001년 9월 25일

25
제7호 태창호 사건

2001년 7월 24일

20
진주 관광버스 추락사고

2000년 10월 27일

22
장수 88올림픽고속도로 추돌 참사
[ 1990년대 ]
발생일
사망
사건명

1999년 10월 30일

56
인천 인현동 호프집 화재 참사

1999년 6월 30일

23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화재 사고

1998년 10월 29일

27
부산 범창콜드프라자 화재
1997년 8월 6일
228
대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

1996년 7월 26일

20
철원 군부대 산사태

1996년 4월 4일

21
양평 버스 추락 사고

1995년 8월 21일

37
경기여자기술학원 화재

1995년 6월 29일

502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1995년 4월 28일

101

1994년 10월 24일

29
충주 제5호 화재사고

1994년 10월 21일

32
성수대교 붕괴 사고

1993년 10월 10일

292
서해훼리호 침몰 사고

1993년 7월 26일

68
아시아나항공 733편 추락 사고

1993년 6월 10일

20
연천 예비군 훈련장 폭발 사고

1993년 4월 19일

34
논산 정신병원 화재

1993년 3월 28일

78

1993년 1월 7일

28
우암 상가아파트 붕괴사고

1991년 11월 3일

22
인제 버스 추락 사고

1990년 11월 4일

21
소양호 버스 추락 사고

1990년 9월 1일

25
영동고속도로 섬강교 버스추락사고
}}}
[ 1980년대 ]
발생일
사망
사건명

1989년 9월 17일

24
전북 모래재 버스 추락 사고

1989년 7월 27일

79
대한항공 803편 추락 사고

1987년 11월 29일

115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

1987년 8월 29일

32
오대양 집단자살 사건

1987년 6월 16일

29
극동호 유람선 화재 사건

1986년 7월 30일

21
고창 거룻배 전복 사고

1985년 1월 11일

38
양강교 버스 추락사고

1984년 1월 14일

38
부산 대아호텔 화재 사건

1983년 10월 9일

25
아웅 산 묘소 폭탄 테러 사건

1983년 9월 1일

269
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건

1983년 4월 18일

25
대구 초원의집 화재
1982년 6월 1일
53
청계산 C-123 추락사고

1982년 4월 26일

62
우순경 사건
1982년 2월 5일
53
제주 C-123 추락사고

1981년 11월 22일

33
부산 금정산 버스 추락사고

1981년 5월 14일

55
경산 열차 추돌사고
}}}
[ 1970년대 ]
발생일
사망
사건명

1979년 10월 27일

26
은성탄광 화재

1979년 4월 14일

44
함백 탄광 폭발사고

1978년 7월 23일

33
한강대교 버스 추락 사고

1977년 11월 11일

59
이리역 폭발사고

1976년 10월 28일

34
동해 어선 조난 사고

1976년 5월 18일

23
답곡리 버스 추락사고

1976년 2월 28일

32
화천 버스 추락사고

1974년 11월 3일

88
대왕코너 화재사고

1974년 2월 22일

159
YTL30호 침몰 사건

1973년 8월 12일

32
영동역 유조열차 폭발 사고

1973년 5월 16일

22
영일 건널목 열차 추돌사고

1972년 12월 2일

53
서울시민회관 화재 사고

1972년 8월 1일

26
의암호 버스 추락 사고

1971년 12월 25일

166
대연각호텔 화재

1971년 10월 13일

20
남원역 열차 추돌사고

1971년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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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호 버스 추락 사고

1971년 5월 10일

31
질자호 침몰 사고

1970년 12월 15일

326
남영호 침몰사고

1970년 11월 5일

31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

1970년 10월 14일

46
모산 수학여행 참사

1970년 8월 21일

25
추풍령 고속버스 추락 참사

1970년 4월 8일

33
와우 시민아파트 붕괴사고
[ 1960년대 ]
발생일
사망
사건명

1969년 9월 17일

76
창녕 남지읍 나룻배 전복사고

1969년 9월 17일

37
창녕 기관선 - 남지교 충돌 사고

1969년 1월 31일

41
천안 열차 추돌사고

1968년 1월 8일

41
함양 버스 추락사고

1967년 10월 16일

42
금릉 버스 추락 사고

1967년 9월 15일

29
삼양수산 원양어선 침몰 사고

1967년 4월 8일

80
서울 청구동 C-46 추락사고

1967년 1월 14일

93
한일호-충남함 충돌 사고

1967년 1월 1일

41
서문시장 화재

1964년 7월 29일

95+
서해 어선단 실종 사고

1963년 10월 23일

49
여주 조포 나룻배 침몰 사고

1963년 6월 25일

70
거제 장승포 산사태

1963년 1월 18일

140
연호 침몰 사건

1962년 9월 7일

36
한남동 나룻배 침몰 사고

1960년 3월 2일

62
부산 국제고무공장 화재

1960년 1월 26일

31
서울역 압사 사고

}}}
[ 1950년대 ]
발생일
사망
사건명

1959년 7월 17일

67
부산 공설운동장 압사 사고

1956년 1월 12일

66
태신호 화재

1955년 3월 2일

42
부산역 열차 화재

1953년 11월 27일

29
부산역전 대화재

1953년 1월 31일

56
오산 건널목 추돌 사고

1953년 1월 25일

66
행운환 침몰사고

1953년 1월 9일

330
창경호 침몰 사고

1951년 7월 11일

94
제5편리호 침몰 사고

1951년 7월 11일

30+
제13호 침몰 사고

}}}
[ 1940년대 ]
발생일
사망
사건명

1949년 10월 5일

71
평해호 침몰 사고

1949년 8월 18일

51
대강 터널 질식 사고

1947년 8월 19일

23
태양환호 침몰 사고

1946년 11월 13일

42
영등포역 열차 충돌 사고

1945년 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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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이상
우키시마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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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 단양엔 소방서가 없었고 관할 제천소방서와 인근 충주소방서 모두 구조대가 생기기 전이었다. 그해 6월에 생긴 단양안전센터가 거의 유일한 소방기관이었다. 그마저도 처음에 소방차가 사고현장을 잘못 찾아갔으며 구경하는 차량들 때문에 30분이나 늦게 현장에 도착했다. 수습과정도 엉망이었는데 제천소방서엔 조명차도 없어서 청주소방서에서 지원받아야 했고 이마저도 제대로 접근이 어려워서 자정에서야 재개된 수색 작업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