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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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관련 항목


1. 개요[편집]


우리의 자기애는 우리의 견해가 비난받을 때보다도 우리의 취향이 비난받을 때 못 견디게 괴로워한다.[1]

프랑수아 드 라 로슈푸코[2]


/ taste / (この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방향, 또는 그런 경향을 말한다.

취향은 흔히 사상이나 신앙, 신념과 비교되는 개념으로서 고려된다. 사상, 신앙, 신념과는 달리 취향은 취미나 사소한 것에 대한 호불호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으나, 경계선이 모호한 경우도 존재한다. 또한 사상, 신앙, 신념과 마찬가지로 그 발현에 있어서 사회적 제약을 받는다. 예컨대, 소아성애와 같은 일부 성적취향, 총기수집 혹은 야생동물의 사냥 등에 대한 취향은 사회에서 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제약을 받는다.

사회적으로 제재를 받는 취향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수적으로 소수가 향유하는 취향의 경우 차별이나 오해의 대상이 되는 상황이 일상에서 종종 발생한다. 젊은 사람들의 커뮤니티나 익명 커뮤니티 혹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 취향존중이 보편적인 공동체일수록 이러한 경우가 적다.

개인이 가지는 다양한 취향에 대한 존중은 자유주의의 척도로도 사용된다. 대한민국의 경우 1990년대 초중반 X세대의 출현을 자유주의사회로의 이행기로 보는데, 이때 X세대가 다양한 취향을 표현하는 것에 대하여 기성세대가 '독특하다' 혹은 '이해할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던 것을 예시로 들 수 있다.


2. 관련 항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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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otre amour-propre souffre plus impatiemment la condamnation de nos goûts que de nos opinions."[2] 17세기 프랑스의 모랄리스트, 작가. 자기애에 대한 날카롭고 회의적인 통찰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