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게 유키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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柘植行人

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극장판 2의 등장인물이자 본작의 쿠테타 사건의 주동자. 성우는 네즈 진파치.[1]

과거 레이버에 대해 매우 전문가였던데다, 자신의 이름을 딴 '츠게학교'라는 레이버 교육기관을 세울 정도였기에 주변의 레이버에 관련된 인물이라면 한번쯤 이름을 들어봤울 정도로 알아주는 권위자였다고 한다. 그러나 어느 순간 잠적한 뒤 수배자가 되어 일본 정부에 쫒기고 있었다.

그리고 츠게학교 시절, 경찰관 신분의 학생 나구모 시노부와는 사적으로 매우 가까운 사이였다. 하지만 츠게는 유부남이었고, 그런 사실에 대한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 시노부가 원래 엘리트 코스를 착실하게 밟아갈 인재였음에도 한직으로 밀려나는 원인이 되었다는 말도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본편 시작 직후, 동남아의 어느 국가에서 PKO 활동을 위해 파견된, 게릴라와 전투를 벌이는 일본 자위대의 레이버 부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부대의 지휘관이 바로 츠게.

그러던 중 그의 부하들이 지뢰 매설지역을 등진 채 게릴라의 습격을 받자 본부에게 교전 허가를 요청하지만 지원군이 현장으로 출발했으니 최대한 교전을 피하라는 어처구니없는 명령을 내리고, 결국 그의 부하들은 군용 레이버에 탔음에도 속수무책으로 모두 당해 전사하고 만다.[2] 츠게 또한 공격을 받자 결국 응전하지만 이후 심한 부상을 입고 목숨만 건진 채 사실상 혼자서만 살아남는다.

이후 방위청에서는 츠게를 포함한 휘하 대원들 전부를 전사한 것으로 간주하고 이에 염증을 느낀 츠게는 자위대를 그만둔 뒤 일본의 이런 관료주의와 보신주의에 분노해 뜻을 같이하는 부하들을 모아 자위대와 경시청의 대립을 노골적으로 심화시켜 일본에서 쿠테타를 저지를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작중에서 베이브릿지 파괴를 시작으로 항공자위대 해킹, 육상자위대 막료장을 경찰에서 체포하게 하는 등의 공작을 벌여 자위대의 도쿄 치안출동(비상 계엄)을 일으키고, 휘하 세력의 공격헬기를 비밀리에 동원해 도쿄 도내의 다리와 통신 시설들을 전부 파괴하는 등 일본 정부를 엿먹이기 위한 온갖 테러 작전들을 벌인다. 고토 대장의 말에 따르면, 겉으로는 정부를 전복시키기 위한 쿠테타 작전으로 보인다지만 실상은 정치적 목적도 없는, 실제로는 테러일 뿐인 사건이었다.[3]

그리고 이후, 특차2과에게 거점을 간파당한 뒤 거점 방어를 위해 유일한 통로인 해저 터널 내부에 무인 군용 레이버인 익스톨을 배치해놓지만, 특차2과의 노련한 실력으로 결국 모두 뚫리고 만다. 하지만 사실 본인도 더 이상 무슨 작전을 실행하거나 저항할 생각도 없었기 때문에 그저 갈매기들로 잔뜩 둘러쌓인 섬에서 쌍안경으로 멀리 보이는 도시를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고, 이내 가장 먼저 나타난 옛 연인 나구모 시노부와 몇 년만에 재회하게 된다.[4]

츠게는 자신이 일으킨 사건에 대해 '저 멀리 보이는 도시(도쿄)와 그 안의 사람들이 모두 환상에 빠져 살아가고 있는 것처럼 보였고, 그 환상에서 일깨워주기 위해 사건을 일으켰다'는 말을 한다. 하지만 시노부는 '설령 환상이라 해도 그걸 현실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으며, 당신 앞에 나타난 나 또한 환상이 아니다'라고 대답한다.

츠게와 시노부는 과거 츠게가 귀국했을 당시 시노부에게 보냈던 성경 구절이 내용으로 담긴 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츠게는 순순히 시노부에게 체포된다. 그러면서도 서로간의 옛 정을 떨치지 못했기에 시노부는 착잡한 표정으로 츠게와 손을 맞잡으면서 자신의 손에도 수갑을 채운다.그리고 그걸 처량하게 바라보는 고토 대장

이후 도착한 고토 대장과 마츠이 형사에 의해 츠게는 헬기로 이송되는데, 마츠이 형사가 츠게에게 '이 정도의 사건을 일으켜놓고 왜 마지막에 자결하지 않았냐'고 묻자, 츠게가 '이 도시의 미래를 지켜보고 싶었는지도 모른다'고 대답하며 극장판은 막을 내린다.

육자대 소속의 아라카와 시게키와는 과거 동료 사이였지만, 모종의 이유로 아라카와를 배신했다. 이에 아라카와는 츠게를 잡기 위해 고토와 나구모에게 협조를 요청하지만 나중에 본인도 과거 츠게와 행동을 같이 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체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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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래 성우가 아니라 배우이다.[2] 일개 지역 게릴라들이 아니었는지 2S6 퉁구스카 자주대공차량까지 끌고 왔기에 레이버에게도 큰 위협이었다.[3] 정치적 목적을 요구하거나 인질 등을 잡아서 협박하거나 하는, 쿠데타 세력의 행동을 전혀 하지 않는것이 그 증거라고.[4] 사실 사건의 전날 밤 몰래 시노부에게 먼저 츠게가 연락을 했고, 시노부도 홀로 츠게를 만나러 가서 재회를 했지만 아라카와와 그의 부하들이 들이닥치는 바람에 츠게가 먼저 도주해서 대화조차 나누지 못하고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