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 마모루

다른 의미의 엔디미온에 대한 내용은 엔디미온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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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의 등장인물.

한국판 이름은 KBS/대원방송 애니메이션과 코믹스 정발판에서 레온, 비디오판과 초기 코믹스 정발판에서는 장지양이다. 북미판 이름은 대리언 실즈(Darien Shields). 2021년에 발매된 완전판에서는 지바 마모루로 표기되었다. 우사기 모녀에게는 마모짱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11], 실사 드라마에서 우사기는 본명인 마모루라고 부른다.

지구를 수호성으로 삼은 태양계 전사인 턱시도 가면으로 변신한다.[12] 동시에, 츠키노 우사기의 운명의 연인(運命の恋人).

2. 캐릭터 송[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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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작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송은

• 시간을 넘어서...(時を越えて・・・)
• 안아주고 싶어(抱きしめていたい)
• You're Just My Love (+ 츠키노 우사기)

크리스탈의 캐릭터 송은

• 너의 눈동자의 Moonrise(君の瞳のMoonrise)
• Ray of Light

뮤지컬의 캐릭터 송은

• 턱시도 미션(タキシード ミッション)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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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작 애니메이션에서나 원작에서나 1기 초반에 시내 중심가를 거닐던 도중 우사기가 구겨서 버린 30점짜리 시험지에 맞고는, 누가 물건을 아무데나 버리느냐고 주의를 주다가, 그걸 펴본 뒤 점수에 대해 "공부 좀 해라. 이 땡글머리!"라면서 빈정대는 장면으로 첫 등장. 이후에도 우사기와 여기저기서 자주 맞닥뜨리고는 말다툼을 하지만 그 여파로 점차 거리가 좁혀지게 된다.[13]

전생은 지구의 왕자, 프린스 엔디미온으로 원작과 실사판에선 다크 킹덤의 사천왕이 그의 부하였다는 설정이었다. 지구의 왕자로서 퀸 메탈리아의 조종을 받는 퀸 베릴에 의해 실버 밀레니엄 정복에 참여하나 그 직전 달에 방문했을 때 프린세스 세레니티와 사랑하게 되었고, 실버 밀레니엄을 정복한 이후에도 프린세스 세레니티만큼은 보호하고자 했으나 엔디미온을 사랑하던 퀸 베릴이 분노해 둘 모두 죽이고 만다. 그러나 퀸 세레니티가 은수정 파워를 이용해 퀸 메탈리아와 퀸 베릴을 봉인하고, 엔디미온은 세레니티와 함께 지구로 보내져 각각 마모루, 우사기로 환생한다.

지구에서 마모루로써 환생하고 나서 6살이 될 때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자신도 사고에서 기적적으로 생환하지만 기억을 잃었다. 그 후 계속 누군가가 환상의 은수정을 찾아달라고 호소하는 꿈을 꾸었기 때문에 은수정이 자신의 기억을 되찾을 수 있는 열쇠라 여기고 턱시도 가면이 되어 은수정을 찾고 있다.

지구와 일체화된 정신을 가졌기 때문에 지구가 악의 무리에 위협을 받거나 더러워지면 몸이 아프다.

중학생인 우사기와 연인 사이가 되는데, 원작과 실사판, 크리스탈에서 마모루는 모토아자부 고등학교에 다니는 고등학생이고 4기 시점에서 KO대학 의학부에 다니는 대학생이지만 구작 애니에서는 처음부터 아자부 공업대학 대학생이다. 이에 대해 우사기가 콤플렉스를 느껴 대학교 교과과목을 배워 마모루와의 심리적 거리감을 줄여보고자 했다. 정작 마모루 본인은 우사기가 중학생인 것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설정상 외모가 매우 잘생겼으며, 문무를 겸비한 엄친아. 게다가 특유의 쿨한 분위기 덕분인지 이성 뿐만 아니라 동성의 동경도 받는다. 뒤집은 손목을 어깨에 걸친 채 책가방을 어깨 너머로 드는 버릇이 있는데,[14] 이를 본 동성 후배가 '저렇게 하면 나도 멋있어 보일까' 싶어서 따라하고 다녔다. 구작 애니에서는 더해서, 엄연히 남자인 피쉬 아이는 아예 마모루를 연모해서, 자신들이 사람의 모습을 한 마법이 풀리기 전 '잠시나마라도 연인이 되어달라'라고 할 정도. 물론 마모루는 그건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고 거절한다.

얽히는 여자가 많지만 본인은 오직 우사기 뿐인 순애보. 하지만 히로인 우사기는 나이 차가 어느 정도 되는데다가[15] 성격은 어리고 자기 딸은 파더콤에 나머지 여자들은 죄다 악역 아니면 바보라...[16] 얽히는 여성들 중에 세일러 플루토(원작, 크리스탈)와 미즈노 아미(구애니)[17]만이 정상이다. 구작 애니에서는 치비우사와 우사기가 자신을 두고 다투는 것 때문에 상당히 고생하는 편이다. 치비우사도 우사기와 마모루가 이어지지 않으면 자신이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SuperS에서도 우사기한테 다른 여자가 마모루를 좋아하자 긴장하라고 말한다.

명색이 남주인데 이 작품 자체가 싸우는 미소녀 전사들이 메인인지라 정작 남주보다는 1기에서부터 붙잡힌 히어로, 인간 방패, 세뇌 등 전통적인 히로인이 거쳐가는 이벤트를 매 기마다 벌이고 있다. 보스전은 거의 참여를 못한다. 1기에는 퀸 베릴에게 세뇌 당했고 S는 치비우사를 맞고 SS는 지구가 더러워져 몸이 아파 부재, 스타즈에서는 이미 스타 시드를 빼았겼다.

미래에는 킹 엔디미온이 되어 네오 퀸 세레니티와 함께 실버 밀레니엄을 다스린다.[18] 2기에서 정령의 모습으로 마모루와 우사기 앞에 등장한다.

3.1. 원작/크리스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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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는 나름대로 세일러 전사들과 함께 싸우고 세일러문보다 약한 자신의 처지에 고뇌하며 자신이 세일러 문에게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고민하면서 유일하게 영원히 싸워야 할 세일러 문을 걱정하며 지켜보는 등 나름대로 남주인공 역할에 충실하다.

1기에서는 은수정을 빼앗기 위해 턱시도 복장을 한 괴도로 분장하고 은수정을 찾는 데 주력한다. 그러다가 조이사이트가 도쿄를 습격하자 턱시도 가면의 모습으로 우사기를 찾아가 세일러 문으로 변신해 조이사이트와 싸우도록 하며, 또한 그를 지원한다. 세일러 문은 문 스틱으로 도시를 재생하지만 과도하게 힘을 써 정신을 잃고 마는데 마모루의 아파트에서 다시 깨어나자 마모루 역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다. 그러나 후에 쿤차이트가 세일러 문을 습격하자 그 공격을 대신 맞고 부상을 입었고, 쿤차이트는 그를 납치해갔으며, 다크 킹덤에 세뇌되어 적 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 때 후루하타 모토키의 친구 엔도를 죽이고 모토키를 세뇌시키고는 엔도로 위장했다. 키노 마코토가 이를 알게 되자 마코토도 세뇌하고 마코토를 통해 크라운 오락실의 지하실이 세일러 전사들의 사령실로 쓰이고 있음을 알아내 여기로 침입하여 은수정을 빼앗고자 했다. 전투 과정에서 죽을 뻔하기도 했지만 사천왕의 보석이 그를 지켜줘 목숨은 건질 수 있었다. 은수정의 힘으로 원래대로 돌아오지만 실명하게 되는데, 퀸 메탈리아를 물리치기 위해 그의 힘을 세일러 문에게 빌려줬고, 은수정과 문 스틱의 힘을 개방하는 과정에서 다시 눈을 뜰 수 있게 되었다.[19]

세뇌가 풀린 이후에는 죽은 다크 킹덤 사천왕으로부터 퀸 메탈리아의 약점을 듣게 되고, 이 정보를 세일러 문에게 알려줘 그가 퀸 메탈리아를 물리치는 데 기여한다. 그리고 2기에서는 본격적으로 우사기와 사귀게 된다.

4기에서는 엘리오스와 일심 동체라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또한 지구의 왕자로서 가지고 있는 수호석인 금수정(골든 크리스탈)을 통해 성배를 잃은 세일러 문과 세일러 치비문, 다른 세일러 전사들을 크리스탈 파워로 파워 업했다.

5기에서는 하버드 대학 유학이 결정되지만 미국으로 출국하기 직전 우사기의 눈 앞에서 세일러 갤럭시아의 습격을 당해 크리스탈이 뽑혀 사망한다. 그리고 우사기는 기억을 조작당해서,[20] 마모루의 죽음을 잊어버리고 유학을 가버린 것으로 생각해버린다.그래도 카오스와의 결전 이후 다른 사망한 세일러 전사들과 함께 소생하여 재회한다. 그리고 프린세스 세레니티와 결혼함으로써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3.2. 구작 애니메이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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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1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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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부터 등장. 낙제점수를 받은 우사기가 던진 시험지에 머리를 맞으며 만날 때마다 싸우다가도 우사기가 위기에 처하면 턱시도 가면의 모습으로 늘 나타나서 도와주는 행적을 보여준다. 당연히 마모루가 턱시도 가면인 것을 모르는 우사기는 마모루를 짝사랑하고 이후 레이까지 가세하면서 턱시도 가면을 두고 경쟁하며, 레이의 일방적인 대시에 휘말려 같이 사귀거나 드림랜드에서 혼자 아동들이나 타는 기차에 타는 등 은근히 깨는 면모도 보여준다. 이 때 레이와 동조하며 우사기에게 땡글머리, 온천만두라고 놀리자 우사기로부터 어른답지 않게 홀로 애들이나 타는 기차폭폭이나 타는 외톨이라고 디스당하자 제대로 정곡이 찔린 건 덤.

처음에는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턱시도 가면으로 변신하여[21] 세일러 문 일행을 돕는가 하면, 매일 밤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자로부터 환상의 은수정을 찾아달라는 꿈을 꾸면서 자신의 정체에 대한 의구심을 품고 있었고 은수정을 찾아 자신의 과거에 대한 의문이 풀기 위해 은수정 쟁탈전에 가세한다.

그러다가 26화에서 요마 7인수 중 하나인 복시를 세일러 문이 문 힐링 에스컬레이션으로 정화시킨 와중 바닥에 떨어져 있던 주황색 무지개 수정을 냉큼 챙겨서는 달아나는데,[22] 항구에서 우두커니 서 있던 중 무지개 수정의 힘으로 변신이 풀림과 동시에 자신이 턱시도 가면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후로는 자신의 의지대로 변신한 뒤 환상의 은수정을 찾아내기 위해 무지개 수정을 호시탐탐 노리면서도 세일러 문 일행을 도와주다가,[23] 무지개 수정 문제로 원한을 산 조이사이트의 함정에 걸려들어[24] 정체가 탄로난 뒤 고층 빌딩을 빙자한 다크 킹덤 아지트로 불려가게 된다.

이 때 자신을 따라온 우사기까지 세트로 갇힌 뒤 조이사이트가 날린 화염에 휩쓸려 죽을 위기에 처하는데, 우사기가 세일러 문으로 변신해 불구덩이 속에서 함께 탈출하여 조이사이트가 맞닥뜨린 뒤 자신도 턱시도 가면으로 변신하면서 일상 속에서는 악연처럼 보였던게 밤에는 서로를 도와준 인연이었음이 밝혀진다.

그리고 조이사이트가 세일러 문을 죽이려고 몰래 날카로운 유리 덩어리를 날리는걸 눈치채고 자기가 대신 맞아 큰 부상을 입는데, 이에 충격받은 세일러 문이 눈물을 흘리며 프린세스 세레니티로 각성함과 동시에 쿤차이트가 갖고 있던 무지개 수정 7개가 세일러 문 앞으로 날아와 환상의 은수정으로 변해 문 스틱에 장착된다. 거기다가 자신이 전생에 달의 공주 세레니티와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던 지구 왕자 엔디미온이었음을 깨달은건 덤.

이 때 자신의 정체에 대해 역시 눈치챘던 퀸 베릴에 의해 납치된 뒤 세뇌되어 다크 킹덤 사령관으로 변해 1기 종영 직전까지도 세일러 전사들과 싸우게 된다. 처음으로 적이 되어 등장한 36화에서는 나름대로 악당다운(?) 모습을 보이지만, 그 이후로는 어찌된 영문인지 분명 다크 킹덤 사령관인데도 불구하고 세일러 문에게 은수정을 내놓으라는 말만 계속 할 뿐 직접적으로 강탈하려던 적이 한 번도 없었고 심지어 쿤차이트가 술수를 통해 빼앗으려 하면 정정당당하게 대결해야 한다며(!) 그의 계획을 방해하는 것도 모자라 아예 세일러문을 은근슬쩍 지원해주는 등의 악당이 맞는지 의심스러운 행보를 보인다.

37화에서는 우사기가 영국 귀족 출신 로즈 백작 부인의 대저택에서 아가씨 예절을 배우다가 로즈 부인이 변신한 요마 샤코카이와 싸웠는데, 샤코카이에게 패배하기 직전에 몰렸을 즈음 뜬금없이 나타나서는 은수정을 넘기면 살려주겠다고 말한다. 문제는 이 작전을 쿤차이트가 진행해왔고 이미 세일러 전사들을 처치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 당연히 쿤차이트의 명령과 다르니 샤코카이도 당황해 하고, 때마침 나타난 쿤차이트가 세일러 문을 먼저 처치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자 이쪽은 은수정을 가져가면 그만이라는 주장을 펴면서 하던 싸움은 멈추고 둘이서 신나게 입씨름을 벌인다. 오죽하면 샤코카이가 세일러 문 공격은 뒷전인 채 쿤차이트와 엔디미온 사이에 끼어서 머리를 싸맸을 정도.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세일러 문이 은수정 신공으로 요마를 격퇴하는데 성공한다.

또한 38화에서는 요마 블리저가 자신의 명령을 어기면서 세일러 문과 세일러 마스를 공격하려 하자 붉은 장미를 던져서 방해하고 이 와중에 세일러 문이 문 힐링 에스컬레이션으로 정화시켜 상황을 끝낸 뒤 홀연히 사라지면서 "지금 너희를 쓰러뜨려도 아무런 자랑거리가 못된다. 다음을 기약하지."라는 말을 남기는가 하면, 39화에서는 쿤차이트가 피겨 스케이팅 혼성 페어를 요마 조이링겔러로 만들어 세일러 문을 공격하는 작전을 한창 벌이던 찰나에 홀연히 아이스링크에 나타나서는 세일러 문을 구해준다. 드디어 원래대로 돌아왔냐는 세일러 문의 물음에 "난 아무 관계없는 사람까지 말려들게 하는 비겁한 방식이 마음에 안 들 뿐이야. 일단 저들을 물리친 뒤 은수정을 받아가도록 하지."라는 말로 응수. 심지어 막판에 쿤차이트가 조이링겔러까지 얼려죽인답시고 냉방 장치를 조작한 뒤 사라지자 그 원인을 정확히 캐치해서 박살낸 뒤 세일러 문이 상황을 정리할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40화에서는 어느 시골 마을의 호수에 봉인된 에너지를 조사하기 위해 왔다가 마침 그 곳에 가족 여행을 온 우사기와 마주치는데, 우사기가 갖고 있던 펜던트의 멜로디를 듣고는 "그 멜로디가 왜 내 마음을 흔드는거지?"라고 묻기도. 거기다가 자신이 봉인을 푼 요괴가 난동을 부린 것을 세일러 전사들이 제압하려 하자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면서 물러나라는 말을 한다. 41화에서는 요마 7인수를 다시 불러들인답시고 돌아다니다가 우라와 료 문제로 세일러 쥬피터, 세일러 머큐리와 싸움을 벌이는데, 전투력 담당인 쥬피터를 일방적으로 발라버리지만 세일러 머큐리의 활약으로 흑수정이 파괴되어 요마 7인수 전원이 해방된 뒤에는 세일러 전사들의 합동 공격을 맞은 뒤 세일러 문이 문 힐링 에스컬레이션으로 되돌리는데 성공한다! 아니나 다를까 퀸 베릴이 걸어놓은 세뇌가 갈수록 약화되어 결국엔 풀려버린 것.



하지만 곧바로 퀸 베릴이 데려가서 다시 세뇌시키며, 최종전 에피소드에서 세일러 문과 거하게 한판 붙는다(...). 이때는 압도적 전투력을 보여 세일러 문을 거의 죽이기 직전까지 가지만 세일러 문이 마지막 힘을 다해 문 티아라 액션을 날려 공격을 멈추게 한 후, 프린스 엔디미온과 프린세스 세레니티로서 사랑하던 시절에 교환한 펜던트를 보여주어 세뇌를 풀어낸다. 퀸 베릴은 이에 분노해 직접 세일러 문을 죽이려 들었고, 마모루는 이에 세일러 문을 지키려다 공격을 맞고 죽는다. 그러나 이후 퀸 베릴을 쓰러뜨린 세일러 문의 은수정의 힘으로 전사로서의 기억만 잃은 채 살아날 수 있었다.

3.2.2. R[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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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킹덤과의 최종전 이후 부활해 기억을 잃었다. 시내에서 다시 한 번 우사기와 마주친 후 마계수편에서 점차 가까워지다가 마침내 기억을 되찾고 R 본편에서 우사기와 정식으로 사귀기 시작한다. 이 때부터 우사기를 우사코, 우사기는 마모루를 마모 짱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한국판엔 레온(마모루)은 '세라'로, 세라는 '레온'이라고 부른다.[25] 또한 이미 세일러 전사들과는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되었지만, 모두 변신한 상태에서는 서로의 본명보다는 변신했을 때의 명칭으로 부른다.

그런데 R에서는 꿈에서 누군가의 암시를 받아 우사기와 사귀면 우사기가 재앙을 맞을 것이라고 하여 일부러 우사기에게 모질게 대하고 멀리했다. 사정을 모르는 우사기도 괴롭지만 일부러 사랑하는 사람과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하는 마모루도 괴롭기는 마찬가지. 그러나 또 블랙 문이 깽판을 치고 우사기가 데리고 있는 치비우사가 자꾸 마모루를 찾는 바람에 계속 엮이게 된다. 우사기는 나중에 마모루와 같은 꿈을 꾸게 됨으로써 마모루가 왜 자신을 멀리했는지 알게 되고 결국 다시 사귀게 된다. 나중에 30세기 실버 밀레니엄에서 그들에게 암시를 주었던 사람이 미래의 마모루인 킹 엔디미온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킹 엔디미온은 둘의 사랑을 테스트하기 위해 이런 암시를 줬다고 한다(...). 블랙 문과의 전투에서 강한 사랑의 힘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3.2.3. 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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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S 이후부터는 개그 캐릭터가 되어간다. 츠키노 우사기가 영어시험을 5점이나 받아 우사기와 데이트도 취소시킨다.[26] 사이가 친해진 건 좋은데 미래의 마누라와 딸내미의 덤앤더머 기질이 올랐는지 마모루 상태에서도 은근 개그캐가 되거나 둘이서 틱틱거리거나 할 때 중재하느라 고생하기도 하고, 턱시도 가면으로 나타나 장미 날리고 "지금이다! 세일러 문!"이라고 폼 잡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멋지게 적에게 덤볐다가 당하면서 "도, 도망쳐! 세일러 문..."이라고 말하는 경우도 종종 나타나고, "(너희들에게 고기를 사주느라 쓴) 내 알바비를 쓸모없게 하면 안된다!"라는 대사[27]가 나오는 등, 망가질 때는 심하게 망가진다. 트위터에는 대사 봇이 있을 정도.

3.2.4. Super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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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우사기와 치비우사가 충치로인해 치과에 갔을 때 둘을 손잡아주면서 진땀을 뺐다.

3.2.5. 세일러 스타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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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헤레니아가 누군가로부터 부활하고 또다시 마모루에게 저주를 걸어 이번엔 아예 존재가 사라질 위기에 놓인다. 그 여파로 타임 패러독스가 일어나 우사기와 마모루의 딸인 치비우사가 영영 삭제될 위기까지 빠지나 세일러 전사들의 다굴로 네헤레니아가 정화되어 다행히 그런 최악의 사태까진 일어나지 않게 된다.

173화에서는 논문을 쓴 게 인정받아 미국의 대학으로 유학을 가게 되며 잠시동안 우사기와 이별을 하게 되지만 돌연 비행기로 날아온 갤럭시아의 공격을 받는다. 사실상 원작과 비슷하게 사망으로 비행기가 추락하거나 한 것도 아니고 심지어 유학가기 전에 한동안은 세미나 때문에 바빠서 연락 잘 안될 거라고 미리 말해둔 탓에, 우사기는 그저 아무런 연락이 오지않는 마모루를 그리워할 뿐이었다.

하지만 계속해서 마모루로부터 연락이 오지 않자 우사기의 멘탈은 말 그대로 유리멘탈이 되어갔으며 그럼에도 이런 사실은 전혀 주변 친구들에게 전혀 알리지 않고 혼자서 끙끙 앓기만을 반복할 뿐이였다. 그렇게 버티던 와중에 냥코에게 습격당한 그녀를 구해주려던 세이야가 던진 장미를 보고 결국엔 꾹꾹 참았던 감정이 터져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우사기는 세일러 갤럭시아와의 최종 결전에 이르러서야 마모루의 스타 시드를 보게 되는데, 여기서 드러난 사실은 마모루가 탄 비행기가 갤럭시아에 의해 전송되면서 섀도우 갤럭티카에 대해 알게 되지만 턱시도 가면이 되어 싸우다가 갤럭시아에게 스타 시드를 빼앗기며 소멸된다. 이때의 사실상의 유언은 "우사코..." 소멸하면서도 애인을 생각하는 턱시도 가면이었다. 그리고 눈 앞에서 내행성 전사들이 죽은 것 때문에 멘탈붕괴 직전까지 가버린 상태에서 마모루의 죽음을 알게 되면서 우사기의 멘탈은 완전히 붕괴해 버리고 만다. 치비 치비를 비롯해 세일러 스타 라이츠가 옆에서 케어를 해준 덕분에 어느정도 회복해 최종결전을 치루게 되었다. 이후 세일러 갤럭시아(카오스)와의 최종 결전이 끝나고 스타 시드가 원래대로 돌아감에 따라 부활한 뒤, 우사기와 달빛 아래서 찐한 사랑의 키스를 하며 마무리.

3.2.6. 요약[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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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과 망가짐 기믹이 원작보다도 심화된 구작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 캐릭터의 구작 전성기 시절 중 하나가 다름아닌 R 극장판이다(…). 맨날 중도에 등장해서 자명종 역할이나 하고 퇴장하거나 붙잡힌 히로인 행만 당하고 땡이 아니라 붙잡힌 히로인 역할은 하긴 했어도 최후까지 어느 정도 활약하고 우사기를 보조하는 등 비중과 활약 모두 챙겼다. 그러나 거짓말같이 다음 극장판들에선 자명종 + 조기퇴장 역할이 가면 갈수록 심화된다.[28]

전투력은 4수호신 개개인보다 강하다.[29] 물론 1기 한정. 시즌이 지날수록 파워업 되는 다른 세일러 전사들과 달리 턱시도 가면은 파워업 이벤트가 한 번도 없어서 결국 파워 인플레를 따라잡지 못했다. 장미에 무슨 절삭력이 있는 건지 온갖 공격과 무기들을 전부 꿰뚫거나 퀸 베릴의 가슴을 깨부술 만한 절륜한 위력을 자랑하지만 얘도 결국 샌드백 신세를 면하지는 못해서 장기전으로 가면 십중팔구 쳐발리는 전개가 나오며 각 시즌 보스전에는 앓아눕거나 죽거나 납치되어 흑화하는 등 정상적으로 보스 레이드에 참가한 전적이 없다. 오히려 해당 장르가 마법소녀물이라 여성 캐릭터들의 비중과 활약이 압도적인 만큼 1기, 4기, 5기에선 마모루를 구하는 것이 최종목표가 될 정도다.

3.3. 실사 드라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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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처럼 티격태격하다가 사랑에 빠지고 우사기를 도와주는 포지션은 같다. 다른 내행성 전사들이 드라마의 우정과 동료애를 보여준다면 드라마의 로맨스를 책임지는 캐릭터이다. 극중 액션부터 로맨스까지 연기력이 많이 요구되는데 갓 데뷔한 배우의 연기력 부족이 아쉬운 부분이다.[30] 개그 캐릭터로는 잘 나오지 않고 그 유명한 변신장면이 포함된 단편 에피소드에서만 개그 캐릭터.

원작, 구작 애니메이션과 다른 점은 후원자가 어릴 때부터 거둬 키웠고, 그 후원자의 딸과 약혼한 상태라는 설정이다. 또한 세일러문의 정체를 초반에 빠르게 알게 된다. 원작 5기에서 유학가는 설정이었는데 여기서는 런던 유학을 가는 것으로 나온다. 물론 중도에 일본에 돌아온다.

결정적인 차이점은 전생에서 엔디미온의 죽음이 지구와 달의 멸망을 가져왔기 때문에, 내행성 전사 리더인 세일러 비너스와 다크 킹덤 사천왕에게 지구 멸망을 가져온다는 이유로 우사기와의 사랑을 반대받고 있다는 것이다.연애하면 지구가 멸망하는 스케일 그들의 사랑이 별의 멸망을 가져온다는 운명을 믿지 않고 전생을 극복하겠다고 했으나 결국... 이후의 행적은 츠키노 우사기/작중 행적 참고.

4. 턱시도 가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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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변신 장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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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구작 애니메이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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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시리즈 통틀어 1기 34화에서 딱 한번 등장한 변신 장면이다.[31]

4.1.2. 실사 드라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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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에 수록된 단편에 딱 한번 실린 변신 장면. 상기 영상에선 편집으로 인해 확인이 매우 어려우나 영상 첫부분에서 가면을 만들 때 사용한 매개체는 통상 "대●밴드"라고 알려진 일회용 반창고다.

이 영상이 알려진 2000년도 초중반 당시, 국내에선 "◯일밴드로 가면을 만들다니"라거나 "수동 변신이라서 깬다(사실상 옷 갈아 입는 것과 뭐가 다른가)"거나, "구두를 신은 채로 바지를 입는다", "쓸 데 없이 엉덩이는 왜 클로즈 업 하는가" 등등 장면 마다 많은 비웃음을 샀지만 애초에 이 단편은 개그로 이루어져 있기에 당연하다면 당연한 내용이다.

4.1.3. 크리스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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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3기에서 딱 한 번 나왔다.

4.2.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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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수호행성으로 삼은 태양계 전사이다.

등장 대사는

• ＂사랑과 기품의 턱시도복 미청년 전사! 턱시도 가면!＂(라디오 CD)

처음에는 적인지 아군인지 모르지만 항상 결정적인 순간에 나타나 세일러 문을 돕는 역할을 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여러모로 전대물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제3의 세력'의 인물을 소녀만화의 방법론으로 재해석하여 만든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확실하게 아군으로 받아들여지게 된 이후에도 끝까지 단독으로 행동했다.

어째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S 이후로 망가지는 치바 마모루와는 다르게 턱시도 가면은 맨날 간지가 넘친다. 다만 실질 전투력이 시리즈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약해지는게 나름 개그 포인트(?)

작중 턱시도 가면은 (장미를 던진 뒤)"자! 세일러 문, 이제 제대로 싸워야 할 시간이야!" → 세일러 문이 필살기를 사용하여 적을 물리침을 알려주는 자명종 역할을 한다는 그럴싸한 가설이 제시되기도 한다.

일부 에피소드에서는 분량조절과 파워업 악세서리의 판촉을 위해 세일러 전사들이 싸운다 → 위기 → 턱시도 가면에 나타나 대신 싸운다 → 당한다 → "도망쳐, 우사코..." / "그럴 수 없어!" → 세일러 문 파워 업 → 엄청난 파워로 적을 바르는 세일러 문 → 메데타시, 메데타시 ...와 같은 패턴도 있다.

세일러 전사들이 각기 수호성을 가지고 있듯, 턱시도 가면 또한 자신의 수호성을 가진 전사로 수호성은 지구. 과거의 지구 고대인의 왕족은 달의 은수정과 동급 혹은 그 아래에 해당하는 힘을 가진 금수정을 대대로 계승하며, 그리고 그는 그 왕족이었다는 설정이다. 그러나 구작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는 그런 거 없고 금수정[32]은 꿈의 세계의 사제들만이 발휘할 수 있는 것으로 나온다. 금수정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사제가 바로 엘리오스. 그 대신 마모루의 스타 시드는 금수정처럼 약간 황금색 비슷한 색깔이 난다. 다른 스타 시드와는 다르게 특이한 색깔을 띄어서, 구작 애니 세일러 스타즈에서 우사기는 세일러 갤럭시아가 빼앗은 수 많은 스타 시드 중에서 단번에 마모루의 스타 시드를 알아보았다.

디자인 컨셉트는 작가가 밝힌 바에 따르면 그 당시(거품경제) 도쿄 아자부주반에 대낮에 턱시도 차림으로 다니는 사람들을 보고 그린 것이라고 한다. 담당 편집자는 그건 좀 이상하지 않냐는 의견을 냈지만, 작가의 의지로... 그래서 원작과 크리스탈에서는 1기에 대낮에 턱시도 차림으로 돌아다니는 치바 마모루(턱시도 가면이 아니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사실 턱시도 가면이 입고 있는 건 복식학적으로 보자면 꼬리가 없는 연미복인 '스펜서 자켓'이라 불리는 것으로 턱시도는 아니라고 한다.

니코동에 올라와 있는 턱시도 가면 영상 중 일부엔 '첫사랑 브레이커' 라는 태그가 붙어 있는데 구작에서의 등장 장면 일부를 모아놓은 영상 등을 보면 대부분 턱시도 가면의 기행(?)을 보면서 웃고 떠들지만 어릴 땐 멋져보여서 좋아했는데 지금 보니 기행남(...)같다든가 어릴적 첫사랑이었다면서 절규하는 등 다양한 코멘트를 볼 수 있다. 변태 취급하는 코멘트도 많이 있다


그 분의 등장씬 모음## 이젠 사실상 네타 캐릭터 취급이다. 옛날에야 멋져 보였지 커서 보니 여중생들 앞에서 높은 곳 올라가서 오글거리는 대사나 읊는 대학생인데다, 그러면서 자주 얻어터짐, 뒷처리는 안 하고 중학생들이 마무리지으먼 호쾌하게 웃으며 사라지는 모습 등, 그러면서 BGM은 또 간지남 등이 우스꽝스럽기 때문이다. 작중에서도 초반엔 그나마 악역도 당황하고 아군도 ‘턱시도 가면님!’ 하고 환호하는 등 띄워 줬지만 애니가 길어지며 레퍼토리의 다양화를 위해서인지 이젠 빌런 쪽에서 그 꼴(?)을 보고 저게 뭐냐며 태클을 걸어서 말싸움을 하거나 어린애들한테 ‘폼 잡으며 말하지만 자기가 뭔 말 하는지도 모를거에요’ 하는 팩폭일침을 맞아 땀을 삐질 흘리고, 출현하는 장소도 갈수록 괴상해지고 각종 개그를 선보이며 계속 망가진다. 등장할 때마다 일일이 그럴듯하면서 전과 겹치지 않는 멘트와 등장장소를 생각해 내기에 지친 각본가의 자학이라고도 볼 수 있다. 턱시도 가면 하면 생각나는 그 브금 하면 곡 자체는 참 좋은데 오버랩되는 이미지 때문에 웃긴다고 할 지경이다. 웃는 소리와 대사를 합성해 변태로 만들기도 한다.##

20주년이라고 '힘내세요! 턱시도 가면' 가샤퐁도 나왔다.

• 변신대사
  • 턱시도 파워! 메이크 업! (라디오 CD)

4.3. 변신 아이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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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수정(골든 크리스탈, 원작 4기 이후)

4.4. 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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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
• 지팡이

• 검(실사판)

4.5. 필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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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작 애니메이션/★=원작/▲=실사/◆=신작 애니메이션)

• 장미 던지기(♥)

• 사이코메트리(★, ◆)

• 턱시도 라 스모킹 봄버(★, ◆)

• 핑크 슈가 턱시도 어택(★)

5. 달그림자의 나이트(月影の騎士)[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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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작 애니메이션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R 마계수 편에는 턱시도 가면 대신 '달그림자의 나이트(국내명 하얀 장미의 기사)'가 등장한다. 한자 표기는 月影の騎士[33]이나, 작중에선 つきかげのナイト(츠키카게노 나이토)라고 기사(騎士)를 같은 뜻의 영단어 Knight(ナイト)로 읽는다.

턱시도 가면을 대신하는 오리지널 등장인물로 아랍풍의 복장을 입은 수수께끼의 남자이다. 붉은 장미 대신 하얀 장미를 내걸고, 흰색 아랍 의상을 입는다. 장미를 던지며 세일러 문을 구한다는 점이 턱시도 가면과 같아서 츠키노 우사기(세라)는 그가 마모루(레온)=엔디미온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기억을 잃었으면서 왜 정체를 숨기고 자신을 구하려 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

그러나 R 4화(제50화)에서 에일과 앤의 계략으로 버츄얼 게임센터에서 마모루와 낙오되었을 때 갑자기 나타나는 바람에 동일인물이 아니라는 게 밝혀진다. 이 때 마모루와 달그림자의 나이트 둘 다 같은 자리에 있었고 마모루는 계속 어리둥절해 있었기 때문이다. 이것까지만 해도 꽤나 충격인데 세일러 문으로서의 능력도 약화되면서 가디언 헬안트에게 문 티아라도 소용 없게 돼버린 우사기는 큰 충격을 받게 된다.

달그림자의 나이트는 마모루 자신이 맞지만 정확히는 마모루 본인이 아닌 분신이다. 1기 최종화에서 사망한 이후 세일러 문의 염원으로 다른 세일러 전사들과 함께 부활하지만 턱시도 가면, 엔디미온, 세일러 문에 대한 것을 전부 잊어버린 상태였다. 하지만 무의식적인 마음 한켠에 우사기를 지켜야 한다는 기억은 남아있었고 그 기억이 만들어낸 마모루의 분신이었다. 마계수편 최종화에서는 마모루와 일심동체하여 소멸된다.

6.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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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 설정에서는 턱시도 가면이 아닌 '괴인 2098면상'(怪人2098面相)이라는 이름이었다.

• 아오야마 고쇼 화업 30주년 기념 서적에서 타케우치 나오코는 턱시도 가면은 괴도 키드가 모델이라고 말한 바가 있다. 괴도 키드의 원작 만화인 매직 카이토는 1987년 연재로, 1992년에 연재를 시작한 세일러 문보다 오래된 만화다.

• 구작 애니메이션판 성우인 후루야 토오루는 치바 마모루의 연기를 하면서 애드립이 상당히 많았다고 한다. 1기 10화의 '운전수는 나다(運転手は私だ)'[34]
  해당 내용을 보면 납치당한 시내버스를 직접 운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종 대형면허 소유자
  라는 대사나, 달그림자의 나이트로서 임무를 마치고 나갈 때 남기고 간 시구(하이쿠, 센류) 등은 그의 애드립이다.

• 한국 KBS판 성우인 김일은 턱시도 가면을 연기하면서 김일 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연기 스타일 중 하나를 보여주어 큰 호평을 받았다. 안타깝게도 그는 2018년 11월 18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작고하였다. 생전 후배 디도가 한국 대원방송판에서 레온 / 턱시도 가면 역을 맡게 되었을 당시 걱정하고 있던 그에게 '이제 네꺼야! 편하게 편하게 해'라고 격려를 전해주었다고 한다. #

• 한국 대원방송판 성우인 디도는 방영 초반부터 명색이 남주인공인데 맥 빠지는 목소리와 연기력으로 혹평을 들었다. 이것을 성우 본인도 인지하여 본인의 블로그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는 글을 올렸으며 바쁜 와중에도 S 시즌까지 정주행을 했었다고 한다. 이후 R부터는 연기가 1기 때보단 많이 괜찮아졌다. 하지만 완결된지 시간이 꽤 지난 현재도 나아진 연기에 대해 '많이 나아졌다', '무난하다' 등의 긍정적인 여론과 '그래봤자 김일보다는 못하다', '그냥 미스캐스팅이다' 등의 부정적인 여론이 계속 대립하고 있어서 나아진 연기의 임팩트가 부족한 감이 있다. 특히 온화하게 말하는 장면에서의 연기는 구애니 일본 원판, KBS판, 신애니판에 비해 상대적으로 힘이 빠지고 여린 느낌이다. R 이후로 마모루의 성격이 다소 부드러워졌음에도 여타 다른 성우들이 1기 때의 쿨시크한 성격이 어느 정도 남아있는 톤으로 연기한 반면, 디도는 쿨시크한 느낌은 거의 없이 시종일관 온화한 느낌으로 연기하였다.[35]
  그래서 KBS판으로 세일러 문에 입문한 올드팬들이 치바 마모루를 쿨시크한 캐릭터로 기억하는 경우가 많은 것과 달리, 대원방송판으로 세일러 문에 입문한 뒷세대들은 치바 마모루를 부드럽고 온화한 캐릭터로 기억하는 경우가 많다.
  R에서 등장한 마모루의 미래 모습인 킹 엔디미온 연기 역시 다른 성우들과 달리 카리스마를 살려내지 못한 가벼운 느낌 탓에 평이 좋지 않았다. 그나마 대원방송판으로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에 입문한 세대들[A]
  주로 구애니 1기 대원방송판이 방영된 2012년 시점에서 어린이였던 2000년대 초중반생들이다.
  및 디도의 개인 팬으로 시작해서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의 팬이 된 세대들[36]
  디도의 다른 배역을 통해 디도의 팬이 되었다가 이후 디도가 치바 마모루를 맡았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면서 그것을 통해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의 팬이 되기까지 한 경우다.
  사이에서는 각각 추억 보정과 팬심 때문에 디도의 연기를 좋게 평가하는 의견도 있지만[37]
  그래서인지 이들은 치바 마모루가 쿨시크한 캐릭터라는 사실을 모르거나 구애니 일본 원판, KBS판, 신애니판 중 한 매체를 접하고 나서 뒤늦게 알게 된 경우가 많다.
  KBS판을 추억하는 올드팬들과 구애니 일본 원판이나 신애니판을 먼저 접한 이들[38]
  이쪽은 대원방송판을 먼저 접한 이들 및 디도의 개인 팬으로 시작해서 세일러 문 팬이 된 이들과 달리 대원방송판에 대한 추억과 디도의 노력파 성우 이미지라는 두 가지 필터가 씌워지지 않아서 이들의 입장에서 디도가 치바 마모루 연기를 맡은 것은 그냥 미스캐스팅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은 각각 김일, 후루야 토오루, 노지마 켄지의 명연기와 비교하며 디도의 연기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경우가 여전히 적지 않다. 이지현의 세일러 문 연기가 KBS판을 추억하는 올드팬들에게 욕을 먹은 대신 구애니 일본 원판이나 신애니판을 먼저 접한 이들에게 평가가 좋았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사실 디도는 본인의 쿨시크한 미남 캐릭터 연기 중에서 그나마 평가가 좋은 편이었던 키즈 CSI 과학수사대에서의 고진 연기와 기사룡전대 류소우저에서의 멜토 연기조차도 치바 마모루 연기만큼은 아니지만 힘빠지는 느낌이 남아있었던 탓에 어느 정도 호불호가 갈렸으며,[39]
  사실 이마저도 디도 본인의 노력파 성우 이미지 때문에 다소 과대평가된 감이 있다. 디도에게 노력파 성우 이미지가 없었다면 디도의 고진 연기와 멜토 연기에 대한 평가가 치바 마모루 연기와 같은 수준의 심각한 혹평은 아니어도 그다지 좋지 않았을 수도 있다.
  대체로 밝고 가벼운 배역을 잘 소화하고 차분한 캐릭터 중에서도 진지하고 무게감 있는 캐릭터보다 하트캐치 프리큐어!의 묘도인 사츠키 같이 시종일관 온화하고 무게감 없는 캐릭터를 훨씬 잘 소화한다.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디도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진지한 캐릭터에 어울리는 낮은 톤으로 낼 수 있고 없고를 떠나 진지한 캐릭터 자체에 부적합한 성우라는 의견이 많다.

• 텐오 하루카와는 사이가 그다지 좋지 않다. 허구한 날 자기 여친에게 찝쩍대는 것이 그 이유로 보인다.

• 라디오 드라마에서는 아미가 발명한 ‘사람의 무의식 속을 볼 수 있는 기계’를 통해 본 마모루의 마음 속[42]
  데스 버스터즈에게 다들 순수한 마음을 1번쯤은 노려진 적이 있는데 자기는 타겟이 된 적이 없다며 나는 순수한 마음이 없는걸까 하고 고민했기 때문에 시작한 것이었다. 발단은 좋았다...
  에서 하루카가 마모루가 사장인 기업의 직원으로 등장해 마모루에게 열심히 굴려지면서 확인사살. 그런데 이 드라마CD에선 미치루를 비서로, 미나코를 애교 많은 여동생으로, 마코토를 누나로, 레이를 내연녀(!!!)로, 아미를 부인으로 데리고 있으며, 변태스런 대사와 음흉한 웃음을 사정없이 뿜어대서 동심과 턱시도 가면 이미지를 제대로 박살내 주었다. 이와중에 전생부터의 연인 사이라는 우사기는 애완고양이로 나온다(...). 분노한 우사기와 사태를 수습하려 애쓰는 아미, 영문을 모르고 내 마음이 순수한가 안도(?)하는 마모루의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번역

• 구작 애니를 기준으로 다른 캐릭터들이 지금 봐도 그다지 촌스럽지 않은 패션을 하고 다니는 데 비해 마모루는 영문 모를 소매가 달린 옷 등 패션테러가 잦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특히 1화부터 시작해 마지막화까지 입고 등장한 쑥색 자켓이 가장 크게 지적받았다. 그나마 정장이나 알바할 때의 웨이터 복장 그리고 흰색에 가까운 와이셔츠 상의 등 구작에서도 거의 주구장창 망한 패션만 입고다닌 건 아닌 편이나, 평상시 입는 사복 센스는 썩 좋지 못하였던 탓에 모조리 묻혀버렸다.

• 크리스탈 1화에선 대낮에 턱시도로 외출 + 선글라스라는 기묘한 조합 때문에 Revo 드립이 흥했다.

• 크리스탈 3기 마지막 엔딩은 그의 단독 엔딩이다. 덕분에 팬덤에선 드디어 마모루에게도 엔딩 테마곡이 주어졌다고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엔딩 초반 원맨쇼를 하는 듯한 기묘한 동작을 보고 웃긴다, 살짝 깬다, 영문을 모르겠다, 연출이 느끼하다 등의 악평도 존재한다. 때문에 잘 뽑힌 노래와 엔딩 후반부 연출이 그놈의 초반 연출에 묻히는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표하는 이들도 보인다.

• 크리스탈에서 마모루 역을 담당한 노지마 켄지는 연기 자체는 구작 담당 성우인 후루야 토오루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아쉽지만 무난하다는 평이다. 구애니 한국 대원방송판의 디도와 달리 적어도 마모루의 쿨시크한 캐릭터성을 살려낸 연기라서 더더욱 좋은 평가를 받는 면도 있다.

• 세일러문 드롭스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아닌 NPC로 등장, 한 판 실패할 때마다 도와주겠다고 등장하는데 꼭 10젬을 요구한다(...)현질가면. 참고로 달라는 대로 젬을 주면 턴 수가 5턴 늘어난다.

• 작중에서 툭하면 납치당하고 세뇌당해 세일러 문이 구해주는 에피소드가 많은데 그 이유가 작가 이상형이 의지할 수 없는 남자기 때문이다. 아 그래서 토가시랑 결혼했구나. 덕분에 여러모로 납치된 히로인 남자 버전의 대표격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거의 원조급.

•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지구용사 선가드)의 카토리 유우타로(한불새)와 닮았다는 의견이 많다. 한국 KBS판에선 이 두 캐릭터를 모두 김일 성우가 담당한데다 방영 시기도 비슷해 KBS판에서 미나가 이 작품을 언급하기도 했다.

• 1994년에 기획된 북미판 리메이크 파일럿에서는 세일러 전사들과 비교하여 외견상의 큰 차이는 없지만, 대리언(Darian)이라는 이름으로 설정되었고, 리타(Lita)와 더불어 이 번안명은 차후 더빙판에서 재활용된다.

• 애니메이션 2대 감독인 이쿠하라 쿠니히코는 반쯤 농담이라고 하긴 했지만 자신은 츠키노 우사기(세일러 문)은 딸 같은 캐릭터라고 생각하고 있어 치바 마모루랑 연애하고 있는 걸 보면 속에서 열불이 치밀었다고 한다. 그래서 치바 마모루를 죽여버리고 싶었으며 저런 놈하고 사귀느니 여자랑 사귀라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다만 말한대로 반쯤 농담이며 이쿠하라는 세일러 문을 만들면서 치바 마모루를 차별대우 하거나 덜 챙겨준 적은 없다.[43]
  이쿠하라의 대표 명작으로 꼽히는 세일러 문 R 극장판도 치바 마모루 비중이 높다.

• 웃기게도 세일러 문이 방영한지 몇십년이 지난 이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2차 창작 너구리 시리즈에서 주연급 네타 캐릭터로 활약중이다. 머리에 모자와 가면만 쓰고 목용수건만 몸에 두른 채 등장하는 변태 포지션을 담당하며, 우마무스메의 가챠 재화인 쥬얼로 만들어진 인간형 캐릭터 쥬얼맨（ジュエルマン)과 함께 시리즈의 양대 빌런으로 등장한다. 일명 '배스타올(バスタオル)'로 불려지면서 작품에 등장할때마다 비난하는 코멘트로 뒤덮이지만, 가끔 변태 캐릭터가 아닌 치바 마모루 본인 버전이 나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