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음 (r2021030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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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5 [[齒]][[音]]
Dental consonant
음성학에 따른 조음 방법 분류이다.
잇소리라고도 부르며, 위 사진처럼 위아래 치열 사이에 혀 끝을 끼워서 내는 소리가 있고, 윗니와 아랫니만을 사용해서 내는 양치음이 있다.
음소 자체는 많지 않지만, 흔히 '번데기 발음'이라고 불리는 [θ\]과 '배꼽 발음'[1] 이라고 불리는 [ð\]의 존재감이 매우 크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수많은 언어가 치음과 치경음과 권설음을 모두 구별한다. 보통 d, t, n를 치음이면 dh, th, nh라 쓰고 권설음이면 rd, rt, rn라고 쓴다.
2. 조음 방법[편집]
두 이로 조음하는 '양치음'과 두 이 사이에 혀를 끼워 발음하는 '치음'을 같이 분류하였다.
2.1. 양치음[편집]
2.1.1. 양치 충격음[편집]
확장형 기호로써, 이빨을 딱딱 부딪히는 소리이다. 추워서 턱이 덜덜 떨릴 때나, 음식을 씹다가 이빨이 부딪혀 소리가 나기도 하는 등, 의외로 실생활에서 많이 나는 소리이다. 다만 언어적인 요소로 쓰일 때가 있는 지는 불확실하다. 아래의 양치 마찰음을 조음할 때 선행된다. 한국어의 경우, ㅡ 발음을 할 때 종종 이 소리가 난다. ㅡ 발음이 일반적인 인식과 다르게 두 치열을 서로 맞부딪을 듯 가까이 한 채 내는 소리이기 때문이다. 의외로 ㅣ 소리에서 이가 더 벌어진다.
자면서 이 소리를 내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한글로는 의성어 '딱딱'으로 표현된다. 흔히 '틀니딱딱' 이라는 말의 '딱딱'도 이 소리를 표현한 것이다.
2.1.2. 양치 마찰음[편집]
2.2. 치음[편집]
2.2.1. 치 비음[편집]
혀 끝을 치열 사이에 끼우고 코로 기식을 내보내는 소리다.
아직 이 음을 표기하는 기호가 없으므로 유성 치경 비음 기호 아래쪽에 П[2] 를 붙인 형태로 사용중이다.
영어에서 tenth나 in the rain처럼 치 마찰음 ([θ]또는 [ð])앞에 유성 치경 비음 [n]이 올 경우 이 음으로 변화한다.
스페인어에서 이 발음이 나타난다
2.2.2. 치 파열음[편집]
혀 끝을 치열 사이에 끼우고 빵 터트리는 느낌으로 기식을 내보내는 소리다.
아직 이 음을 표기하는 기호가 없으므로 치경 파열음 기호 아래쪽에 П를 붙인 형태로 사용중이다.
일부 영어 화자들이 아래에 설명할 마찰음 대신 이것을 발음하기도 한다.
러시아어의 т, д는 사실 이 발음이다.
발음 방법: 혀를 치열 사이에 끼우고 t, d를 발음한다. 또는 만약 th 뒤에 t 또는 d가 후행할 경우 이 발음이 변이음으로 나타난다.
2.2.3. 치 파찰음[편집]
조음 방법은, 혀를 치열 사이에 끼우고 치경 파찰음 비슷한 소리를 낸다.
• 이때 s부분은 치 마찰음처럼 발음해준다. 안 그러면 s가 치 치찰음이 될 수 있으므로 발음이 치찰음화될 수 있다.
• 치 파열음을 치 마찰음 비슷한 소리로 발음한다고 생각해도 된다.
영어 위키백과에 음성 파일이 있다. 여담으로 이 음가는 비 치찰 치 파찰음이라고 불리는 음가로, 진짜 치 파찰음은 치찰이 일어나는 음가로, t̪s̪로 표기한다.
이 음가는 뉴욕의 영어 화자들이 'think'를 발음할 때의 'th' 발음이다.
2.2.4. 치 마찰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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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θ'는 그리스 문자로 테타(theta)라 부르며[3] , 'ð'는 에드(eth, 혹은 edh)란 명칭으로 불린다.
혀 끝을 치열 사이에 살짝 끼우고 그 틈 사이로 공기를 살살 내보내는 소리다.
발음 방법: 영어의 th를 발음한다. [ð]는 여기서 성대를 울려 소리내 준다.참고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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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θ'는 그리스 문자로 테타(theta)라 부르며[3] , 'ð'는 에드(eth, 혹은 edh)란 명칭으로 불린다.
혀 끝을 치열 사이에 살짝 끼우고 그 틈 사이로 공기를 살살 내보내는 소리다.
발음 방법: 영어의 th를 발음한다. [ð]는 여기서 성대를 울려 소리내 준다.참고영상
- 영어
한국어에는 없지만 영어의 이중문자 'th'가 이 음이기 때문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이다. 순치 마찰음과 함께 영어 입문자들이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벽으로 작용하지만 발음 원리를 익히면 빠르게 익힐 수 있다. 그런데 영어에서 [t], [d]나 [k], [g]와 같은 발음은 유성음인지 무성음인지 표기로도 확실히 적어주는 것과는 달리 이 발음에 대해서는 유성이든 무성이든 'th'로 적는다. thin, think의 th는 무성음이고, they, though의 th는 유성음. 구분한다고 한다면 th/dh로 적을 수도 있었을 텐데 재미있는 부분이다. 만약, 영어의 [θ], [ð]의 조음이 익숙치 않다면 편법으로 [f], [v\]로 조음해도 크게 상관은 없다. 영어권 일부 방언, 특히 영국의 코크니 방언[4] 에서는 [θ], [ð]를 [f], [v]로 조음하며, 러시아어 또한 그리스 문자 테타(theta)를 도입할 때 해당 문자를 /f/로 발음하여 테타를 피타(fita)로 읽었다.
- 외래어 표기와 발음
개화기와 일제강점기 때에는 ᅊ로 표시하기도 했다. (또는 ᄽ로 표기할 수도 있겠다.) 1986년 이전까지의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무성 치 마찰음 [θ]든 유성 치 마찰음 [ð]든 모두 ㄷ으로 적도록 규정했다. [θ]로 발음되는 Thatcher(대처)나 MacArthur(맥아더)를 ㄷ으로 적은 것은 그 때문이다.[5] 지금도 유성 치 마찰음[ð]는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ㄷ(치경 파열음, [d])으로 적고 있다. 반면 무성 치 마찰음[θ]은 현행 외래어 표기법이 제정된 1986년 이후부터 정식으로 ㅅ으로 표기하기 시작했다. 영어에는 ㅅ과 ㅆ의 구분이 없다 보니 영어 표기를 규정한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사실 ㅆ를 쓸 일이 없다.[6]
실제 일상생활에서 언중들이 유성 치 마찰음[ð]이나 무성 치 마찰음[θ]을 표기하는 것을 보면 혼란스럽기 짝이 없다. Smith(스미스)처럼 ㅅ으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긴 하나, 보통 ㅆ으로 적는 경우가 가장 많고, 앞서 말한 대처나 맥아더처럼 ㄷ으로 표기하던 이전 외래어 표기법이 관습으로 남아유지되는 경우도 있으며, 심지어 thank you(땡큐)처럼 ㄸ으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언중 사이에서 th를 ㅆ로 적는 현상이 생긴 이유는 s를 적을 때 쓰는 ㅅ과 구분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대한화학회는 메테인에서 ㅌ로 적는것 이외에 ㅆ로 표기하는 것을 밀고 있다. 상술했듯 언중은 어감이 좋은 것을 선호하므로 ㅌ, ㄸ, ㅅ, ㅆ 중 어감이 좋은 쪽이 언중에서 자주 사용되는 일이 많다. 가령 Thinking의 경우는 '띵킹'으로 ㄸ를, Thanos는 '타노스'로 ㅌ를, Smith같은 것은 '스미스'로 ㅅ를 사용하는 등 어감이 가장 좋은 쪽이 언중에서 자주 채택된다. 의외로 ㅅ발음과 θ발음을 구분 잘 못하게 말하는 사람이 제법 많다.[7] 한국 연예인 노홍철이나, 미국인 프로레슬러 잭 스웨거등이 그런 사람. 들어보면 ㅅ발음이 약해서 놀림받는 일이 많다. 스페인어 같은 데서는 특정 상황에서 두 음이 서로 교체할 정도로 비슷한 음으로 여겨지고 있기도 하다. 인터넷 커뮤니티나 무한도전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th를 한글 자음처럼 빌려서 표기하기도 한다.
실제 일상생활에서 언중들이 유성 치 마찰음[ð]이나 무성 치 마찰음[θ]을 표기하는 것을 보면 혼란스럽기 짝이 없다. Smith(스미스)처럼 ㅅ으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긴 하나, 보통 ㅆ으로 적는 경우가 가장 많고, 앞서 말한 대처나 맥아더처럼 ㄷ으로 표기하던 이전 외래어 표기법이 관습으로 남아유지되는 경우도 있으며, 심지어 thank you(땡큐)처럼 ㄸ으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언중 사이에서 th를 ㅆ로 적는 현상이 생긴 이유는 s를 적을 때 쓰는 ㅅ과 구분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대한화학회는 메테인에서 ㅌ로 적는것 이외에 ㅆ로 표기하는 것을 밀고 있다. 상술했듯 언중은 어감이 좋은 것을 선호하므로 ㅌ, ㄸ, ㅅ, ㅆ 중 어감이 좋은 쪽이 언중에서 자주 사용되는 일이 많다. 가령 Thinking의 경우는 '띵킹'으로 ㄸ를, Thanos는 '타노스'로 ㅌ를, Smith같은 것은 '스미스'로 ㅅ를 사용하는 등 어감이 가장 좋은 쪽이 언중에서 자주 채택된다. 의외로 ㅅ발음과 θ발음을 구분 잘 못하게 말하는 사람이 제법 많다.[7] 한국 연예인 노홍철이나, 미국인 프로레슬러 잭 스웨거등이 그런 사람. 들어보면 ㅅ발음이 약해서 놀림받는 일이 많다. 스페인어 같은 데서는 특정 상황에서 두 음이 서로 교체할 정도로 비슷한 음으로 여겨지고 있기도 하다. 인터넷 커뮤니티나 무한도전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th를 한글 자음처럼 빌려서 표기하기도 한다.
- 투르크멘어
투르크멘어의 모든 s와 z가 이 소리가 난다.
- 버마어
버마어 th도 이 소리. 다른 동남아 언어와 다르게 유기음 t는 ht라고 쓰니 주의하자.
- 스페인어
본토 스페인어의 c(e, i 앞), z가 θ 발음이 난다. 중남미에서는 그냥 [s]라고 발음한다. 또한 /t/와 /d/가 모음과 모음 사이에서 변이음으로 [θ], [ð]로 소리나는 현상이 있다.
- 일본어
일본에서는 이 음을 표기할 때, θ은 거의 일률적으로 さ행(무성 치경 마찰음, [s])으로 적는 반면, ð은 だ행(유성 치경 파열음, [d])으로 적기도 하고 ざ행(유성 치경 마찰음, [z])으로 적기도 하는 등 불규칙적이다. 일본어에는 원래 이 발음이 없지만 야마나시현의 나라다 마을에서 사용되는 방언은 じ와 ず를 이렇게 발음한다. (ぢ와 づ는 권설음화된다.) 이런 괴상한(?) 발음 체계가 성립된 배경은 요츠가나 항목에 서술되어 있다. 아래는 표준 일본어와 나라다 방언의 じ와 ず 발음 비교. 덕분에 2ch등의 커뮤니티에서 일본인들중에 영어발음을 가장 잘 하는 사람이 나라다 마을출신 주민들이라는 농담도 있다.
- 덴마크어
- 아랍어
마찰음(ث) ,(ذ), 인두음화된 마찰음(ظ)
ظ는 한국어는 물론 외국인들도 익히기 어려워하는 아랍어 음가 중에서도 발음이 가장 어렵기로 유명하다. 혀를 앞니 끝으로 빼문 상태에서 성대를 막아서 Z에 가까운 발음을 한다(...)
ظ는 한국어는 물론 외국인들도 익히기 어려워하는 아랍어 음가 중에서도 발음이 가장 어렵기로 유명하다. 혀를 앞니 끝으로 빼문 상태에서 성대를 막아서 Z에 가까운 발음을 한다(...)
- 그리스어
Δ(δ), Θ(θ)가 각각 [ð], [θ] 발음이다. 고대에는 각각 [d], [tʰ] 발음이었지만 현대에 와서 치 마찰음으로 바뀌었다.
- 그 밖의 언어
2.2.4.1. 치 치찰음[편집]
화자에 따라 치 마찰음을 s처럼 내기도 하는데, 바로 이 발음이다.
2.2.5. 치 접근음[편집]
혀를 치열 사이에 두고 마찰시키지 않을정도로 내는 소리이다. Earth 등 치 마찰음 앞에 치경 접근음이 올 때 이 발음이 되기도 한다.
2.2.6. 치 탄음[편집]
우즈베크어에 존재하는 음가다(ʝɒ̜mˈʁ̟ɨɾ̪).
2.2.7. 치 전동음[편집]
조음 방법: 혀를 치열 사이에 끼우고 혀를 떨어준다. 혀가 떨린다면 이때 성대를 울리면 된다. 발음을 연습하겠다면 우선 치경 전동음[r]을 마스터하고 난 뒤에 연습하자.
2.2.8. 설측 치 접근음[편집]
2.2.9. 설측 치 마찰음[편집]
'Wahgi'라는 언어에 존재한다.
2.2.10. 치 내파음[편집]
2.2.11. 치 흡착음[편집]
혀 끝을 치열 사이에 끼우고, 구강 내의 공기를 빨아들이면서 혀를 떼는 소리다.
한국어에 음소로는 존재하지는 않지만, 없다고 하기도 애매하다. 사실 흡착음은 혀를 차는 소리이기 때문에 실생활에서 자주 들을 수 있으며, 보통 의성어 '쯧'으로 표기된다. 때문에 뭔가 상대방에게 하여금 거북함을 주는 소리가 난다. ㅉㅉ으로 이 소리를 표현하기도 한다. 그러나 혀를 차는 소리는 경구개 흡착음이 더 많으며, 이 소리로 혀를 차는 사람은 적다.
일단 [ǀ]가 공식적으로 지정된 기호지만, 설측 치경 접근음([l])이나 분절 기호 등 다른 기호와 혼동될 여지가 많기 때문에, 1989년 이전의 공식 기호였던 [ʇ]도 꽤 자주 보인다. 간혹 [/]처럼 기울여서 쓰기도 한다.
발음 방법: 혀를 찬다.[9]
대응하는 폐장기류음은 t̪͡θ이다.
3. 관련 항목[편집]
[1] 돼지꼬리발음 이라고도 불리움[2] 치아를 사용함을 뜻하는 기호.[3] 고대 그리스어에서 테타는 영어의 t로 발음했으나 현재는 영어의 무성음 th처럼 발음한다.[4] 제이슨 스타뎀이 쓰는, 뭔가 조폭들이 쓸 것 같은 말투. 런던 노동자층 말투다.[5] 일본에서는 삿챠(サッチャー), 막카사(マッカサー)로 표기한다.[6] ㅅ과 ㅆ 둘 다 무성 치경 마찰음([s\])이나 긴장도의 차이가 있다.[7] 이경우 비(非) 치찰 치경 마찰음[θ̱\]이나 치 치찰음[s̪\]으로 발음하는 것일 수도 있다.[8] 극히 드물게 치음 뒤에 치경 내파음이 후행하면 변이음으로 나올 수는 있겠다.[9] 이 때 혀가 이 밖으로 나와야 한다. 안나오면 그건 경구개 흡착음이다. 실제로 치 흡착음과 경구개 흡착음은 미묘한 차이가 있다.[10] 노홍철은 'ㅅ' 발음을 잘 못 해서 'th'발음이 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