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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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대한민국 진보정당의 계파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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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PYH2019072904180001300_P4.jpg
[1]

親李在明 / Pro-Lee Jae-myeong/ 親JM / Pro-JM[2]

1. 개요
2. 상세
3. 지지자 분류
3.1. 당내 인사
3.2. 신좌파와 연계성
3.3. 무수저 후원회
3.4. 기타 원외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이재명 경기도 지사의 정치적 이념을 따르거나, 그 측근인 정치 세력을 일컫는 말이다. 2017년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펼쳐졌던 더불어민주당의 당내 경선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각각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등 유력 후보의 캠프에 들어가던 당시, 이재명 후보 캠프에 합류한 의원들을 일컬으면서 구체적으로 언급되기 시작했다. 이재명계, 친이재명, 친명, 친JM 등 수많은 명칭이 난립 중이나 친이재명이 가장 흔하다. 예전 상도동계, 동교동계처럼 부른다면 수내동계, 혹은 이니셜로 부른다면 친JM 내지 JM계라고 할 수도 있지만 자주 쓰이진 않는다. 친잼이라는 명칭도 존재하지만 애칭 정도의 약칭일 뿐이다. 진보 성향의 계파라 진정 계파정치라 불리는 스타일의 정치를 하진 않고 오히려 이재명 본인의 정치적 이념을 따르는 사람들을 일컷기도 한다.


2. 상세[편집]


이재명이 대권주자로 불리기 시작한 이후부터 눈에 띄기 시작한 그룹으로 더불어민주당 내 진보파이다.

더불어민주당 내 최대 계파인 친문과는 다소 복잡한 관계인데, 문재인과 이재명이 대선후보 경선에서 직접적으로 맞붙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대립관계이다.[3]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는 이재명과 문재인 자체는 불협화음을 낳은 적이 없고 오히려 민주당 지도부는 이재명을 자당 유력 정치인이자 경기도의 핵심인사로 아꼈다. 하지만 이재명의 가장 큰 문제점은 혜경궁 김씨 사건등 여러 악재로 인해 당 최대 구성원이라고 할 수 있는 친문 지지층에서 찍힌 상태. 소위 '오소리'로 대변되는 정치신세계등의 강경 친문계에서는 당장 출당시키라고 할 정도로 이재명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은 편이다.


3. 지지자 분류[편집]


파일:이재명계1.jpg


3.1. 당내 인사[편집]


파일:명내인사.png
왼쪽부터 김영진, 정성호[4], 이종걸, 유승희, 김병욱, 제윤경

특이한 점은 대다수가 당내 진보파이며 젊은 정치인 혹은 비정치인도 다수다. 이재명 자체가 시민 운동 출신에 정동영계에 몸 담았다가 노무현 대통령과 스탠스가 겹치며, 범친노적 모습을 띄기도 하고 청년 신좌파와의 접점 및 청년계와의 접점도 있는 인물에 범친문의 스펙트럼에도 들어가다 보니 소속 인사들도 여러 계파에서 나왔으나 현재는 이재명파로서의 계파색을 강하게 띄고 있다.

친이의 이재오-이상득, 친노의 유시민-이광재, 친박의 최경환-서청원, 친문의 김경수-전해철등 각 계파의 좌장급 인물이 없는데 좋게 말하면 보스 정치가 아니라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계파의 구심점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그나마 유승희, 정성호 처럼 3선을 한 이들이 어느정도 구심점 역할을 한다. 실제로 유승희는 문재인 대통령의 김경수급으로 이재명의 복심이라는 평.

특이한 점은 탄돌이로 채워진 친문, 정세균계와 다르게 탄돌이 세대가 한명도 없다. 당장에 이재명 자신이 탄돌이부대끼며 후보경선을 지원해왔던 후발 세력이라 그런 점도 있지만 정청래, 강기정처럼 이 시장에게 호감을 보인 이들을 제외하면 한명도 없다는 점이 특이하다.

대표적인 인물로 제윤경유승희가 있으며 정성호, 김병욱, 김영진, 문학진, 김기준 ,설훈, 김경협, 이화영 등이 거론된다. 이나영 경기도의원과 정종삼 전 성남시의원[5]도 있다. 이종걸도 주로 언급된다.[6]

이재명 캠프 합류 이후에도 중요 친이재명 인사로 분류되는 유승희, 제윤경, 정성호[7] 는 주요 관련 인사에 합류하고 있다. 7차 지선부터는 이재명을 지지하는 지역구 후보들이 모이는 것이 목격되면서당 내 영역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3.2. 신좌파와 연계성[편집]


파일:이재명왕성.png파일:청년재명.png

역대 정치계 주요 인물들이 전반으로 신좌파-청년계와 거리가 어느 정도 있었던 것과 다르게 신좌파와 구좌파가 적절하게 혼합되어 있는데다, 자유주의의 모습도 갖추고 있는 이재명의 모습은 적록포럼에게 실망한 한국의 신좌파 세력을 끌어들였다.

더불어민주당의 외연 확장에도 안희정과 함께 이루게 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집토끼를 결집시켰다면 안희정-이재명은 각각 보수, 진보로 외연 확장을 한 셈이다. 다른 정치인들과 달리 성소수자, 교차 페미니즘, 장애인 문제에 적극적이였던[8] 그는 정의당 등 기성 진보정당에 매력을 느끼지 못했던 신좌파와 청년세력을 말 그대로 흡수하였다.

비주류의 직접 정치와 결정적으로 먹고 살자, 이젠 바꾸자라는 청년 신좌파 세력의 외침과 구호가 인생사도 당내에서도 비주류였으며 진짜 교체를 주장한 이재명과 완벽한 접점을 찾으며 과거 안철수의 모습을 띄게 되었고[9] 청년-친JM 정당들의 생성으로 신좌파계의 새로운 획이 되었다.

정당으론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 우리미래, 인권정당의 지지자들이 이재명 시장의 지지세를 띄고 있다. 정당들은 중도 성향인 인권정당을 제외하고는 모두 진보주의, 청년 및 약자, 인권이라는 키워드가 겹친다.

3.3. 무수저 후원회[편집]


파일:치니재명.png

이재명 시장을 후원하는 일명 무수저(흙수저) 후원회로. 출범 23일 만에 10억을 돌파한 단체이다.

그러면서, 해당 후원회는 소위 이름값 나가는 홍보용 인사를 배제하고 청년, 장애인, 노동자, 농민, 학생, 해고노동자, 소상인 등 소위 약자나 서민 계층을 후원회장으로 임명하며 눈길을 끄는 중이다. 이재명 측은 "재벌체제 해체를 공언했기 때문에 기업의 거액후원 없이 모금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 예상했으나, 하지만 무수저, 흙수저의 열망이 이변을 불러왔다", "아무도 억울한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들라는 주권자의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 라고 밝혔으며, 샤이 이재명이 있으리라고 느꼈다는 열망을 가지게 된 단체.

일반인 중 친이재명 성향을 보이는 이들을 양지로 올린 주역이다.


3.4. 기타 원외[편집]


비 정치인으로는 정승일 새로운 사회 연구원장과 이한주 가천대 교수, 선대인 선대인 경제연구소 소장[10], 정태인[11] 전 청와대 비서관, 조원희 국민대 교수, 최배근 건국대 교수[12], 나승철 변호사[13]가 있다. 이재명 갤러리, 구 손가혁 세력도 친이재명계라고 볼 수 있다.

정의당, 민중당, 노동당, 녹색당, 우리미래등 좌파정당에서도 자당 소속이 아닌 이재명 시장을 지지하거나 자당으로 오길 바라는 이들이 일부 있다. 실제로 사회민주주의, 민주사회주의, PD, 신좌파등지에선 지지를 표하기도 하는 모양이다. 오죽하면 이 시장이 "종북은 정신병"이라고 하였음에도 NLPDR내지 경기동부연합에도 이재명을 지지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이다.[14] 심지어는 소속 정당을 탈당하고 이재명 시장을 지지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대거 입당했을 정도이다. 실제로 원외 친이재명계 정당은 대선 경선때라도 더민주에 합류하겠다는 이들 내지 지역구라도 더민주를 뽑을 만큼 호의를 가졌다는 이들도 있다.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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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왼쪽부터 정성호, 이재명, 유승희다.[2] 또는 이재명계 / 李在明系 / Channel-Lee Jae-myeong라고도 부른다.[3] 대선후보 경선때 가장 극으로 치달았던 순간은 문재인이 후보로 당선되었을 때 이재명측 지지층이 안철수를 연호하거나 다른 반문 지지층으로 튀어나간 시기였다. 이 때문에 이 후의 이재명은 손가혁의 해체와 원팀 발언 등으로 지지층을 유지시키려는 행보를 보이게 되었다.[4] 친이재명계에서 드물게 당내 보수파 출신이다.[5] 이후 경기도의원에 도전했으나 공천탈락.[6] 이재명 지지자들은 이종걸은 친이재명계로 생각하고 있다.[7] 특히 대선 당시부터 이재명 캠프의 좌장노릇을 했던 정성호 의원은 이재명 도지사의 사법연수원 동기로, 7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다. 또한 20대 국회 후반기에는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자리까지 꿰차게 되었다.[8] 이재명 시장도 후청각, 지체 장애인이다. 다만 일베저장소를 공격하기 위해 뇌전증 환자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하여 논란을 얻은 적이 있다. 이후 사과하였다.[9] 다만 안철수는 이재명과 상당히 다르다. '완성되고 완벽한 청년의 성공 롤모델'이였던 안철수와 달리 '흙수저 출신 비주류 사이다 정치인' 이재명은 상당히 다르다. 시대상이 바뀌며 성공과 혁신을 꿈꿨던 청년들이 사회비판과 위로, 개혁을 꿈꾸는 것으로 바뀌며 일어난 현상이라는 말도 있다.[10]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후보에 공천을 신청하였으나 컷오프 되었다. 18대 대선 당시에는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였다. 이전에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보좌관을 역임한 바 있다.[11]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을 역임하였으며, 대표적인 반FTA론자로 대중들에게 알려져 있다.[12] 우리미래의 당원이다.[13]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이재명 캠프의 20명이 넘는 초거대 법률지원단 단장을 역임한 바 있다.[14] 사실 경기동부연합 지지층이 아예 없을 수는 없는것이, 성남은 경기동부연합의 근원지이며 그 중에서도 구시가지 쪽은 통진당의 텃밭이었다. 또한, 5회 지선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의 인수위원회에는 김미희통합진보당 의원(당시에는 국회의원을 역임하기 이전이었음)이 인수위원장직을 맡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