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와 신지/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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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가 대회[편집]




2. 개요 및 초창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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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9세의 나이에 기린컵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코트디부아르전에서의 교체 출전으로 국가대표로 데뷔했으며 2개월 뒤 UAE와의 친선경기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엔트리 최종 명단에선 탈락했다. 다만 대표팀의 연습경기 선수로 남아공까지 같이 합류했다.

한국 팬들에게는 2011년 8월 10일 한국을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3:0 대승을 이끈 경기가 유명했다. [1][2] 그러나 이 한일전 이후 A매치 경기에서는 기대치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다. 특히 2011년 후반기 혼다의 부상 기간 중에 대표팀에서 아무런 성과를 올리지 못했고[3] 이후 부상에서 돌아온 혼다가 일본 대표팀의 부진한 경기력을 180도 바꿔버리며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 경쟁에서 완전히 밀리던 시기도 있었다.

때문에 대표팀에선 혼다 케이스케와의 공존 문제로 본 포지션인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가 아닌 윙어로 대부분의 경기를 뛰었다. 공격력이나 기술적인 면에서는 카가와가 좀 더 낫지만 일본 대표팀이 빠른 템포의 역습 축구가 아니라 패싱 축구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볼 키핑력이 좋은 혼다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에 적임이라는 평이 대부분이었다.[4]

그러나 바히드 할릴호지치의 '할릴 재팬' 대표팀이 들어서면서 카가와는 확고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배치되었다.[5] 또 그러나 카가와 신지와 혼다 모두 소속팀에서 입지가 좁아졌던 시절에는 두 선수 모두 A매치에 차출되지 못했던 시기도 있었다. 때문에 결국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선 두 선수 중 누군가는 윙어가 아닌, 경기에 나서지 못할 상황까지 오게 됐다.

일본 국가대표의 실질적인 에이스였던 혼다와 비교되는 등 국가대표에서 못했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2011년~2014 브라질 월드컵 직전 시기로 알려진 일본 대표팀의 황금기를 상징하는 골을 몇 차례 기록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기록한 결승골과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6] 기록한 골이 있다.


3. 2011 카타르 아시안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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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케로니 감독으로부터 아시안컵 국가대표로 부름을 받게된다. 당시 나카무라 슌스케가 은퇴했기 때문에 그의 등번호 10번을 이어받았다.

조별리그 3차전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오카자키 신지의 득점을 어시스트하여 대회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팀은 5:0으로 승리

8강 카타르전에서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1:0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동점골을 기록, 다시 역전골을 허용하여 2:1로 뒤지는 중에 다시 동점골을 넣으며 2:2를 만들더니 정규시간 종료 직전 89분에 이노하 마사히코의 결승골을 어시시트하여[7] 개최국 카타르를 상대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일본의 준결승 진출에 기여하게 됐다.

그러나 4강 한국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소속 클럽에서 시즌아웃이 확정되었다. 당시 분데스리가 전반기 MVP 수상과 키커 전체 평점 3위를 기록하는 등 폼이 최고조였기에 이 부상은 본인에게 뼈아팠을 것.[8]

일본 대표팀은 결승전 호주를 상대로 연장승부 끝에 1:0으로 승리하여 카가와 또한 첫 국가대표 메이저대회 우승을 경험하게 된다.

대회에서의 주목은 당시 일본의 에이스였던 혼다 케이스케가 가져갔지만 카가와 또한 활약을 인정받아 ESPN이 선정한 아시안컵 베스트11에 선정되었다.#


4. 2013 브라질 컨페더레이션스컵[편집]


브라질, 이탈리아, 멕시코와 함께 A조에 속한 일본 국가대표로 차출되었다.

조별리그 1차전 0:3으로 패배한 브라질전에서는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때문에 대표팀에서만큼은 ‘혼다>카가와’ 라는 조건부 드립 등의 비판이 쏟아졌었다.#

그러나 조별리그 2차전 이탈리아전에서 카가와는 전반 33분 왼발 터닝슛으로 득점을 하는 등 수차례 이탈리아 수비를 곤혹스럽게 하며 플레이메이커로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활약을 펼친 카가와는 팀이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FIFA가 선정한 MOM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카가와는 ‘이기지 못한 경기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인터뷰에 답했다.#

조별리그 3차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팀은 2:1로 패배하면서 결국 일본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로 탈락하게 된다.


5. 2014 브라질 월드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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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부터 2014년 6월까지의 평가전에서는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그 시기에 일본 대표팀벨기에전 3:2 승리, 네덜란드전 2:2 무승부 경기를 치르는 등 ‘월드컵 본선 8강 진출’ 이라는 희망찬 나날을 보내고 있었으며 카가와 또한 그 시기에 우루과이전에서 득점을 기록하고 월드컵 직전에 치러지는 평가전 3경기 중 2경기에서 각각 1골씩[9]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이어나갔다.

그러나 그러나 월드컵 본선무대가 시작되고 조별리그 1차전 코트디부아르전에서는 슈팅 하나 기록하지 못하며 최악의 활약을 펼치게 된다. 선발출전하여 86분 동안 뛰면서 계속되는 공 헌납과 백패스를 보여주더니 자신감이 없어졌는지 무리하게 마크되있는 선수에게 패스를 하는 등 대회 직전 같은 처지에 놓여있던 혼다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팀도 혼다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2:1로 역전패했다. 결국 다음 경기인 그리스전 선발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조별리그 2차전 그리스전에서는 교체출전하여 33분 동안 뛰었지만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경기 결과는 0:0 무승부. 경기 직후 일본 대표팀은 조별리그 1무 1패로 다음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이었다.

조별리그 3차전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86분 동안 뛰며 전 경기들과는 다르게 특유의 날 선 패스가 몇 차례 나오기는 했으나 슈팅 6개를 기록하는 동안 결정적인 기회들을 모두 날렸으며 결국 끝까지 침묵했다. 경기 결과도 4:1의 대패. 이로써 일본은 조별리그 1무 2패 최하위로 탈락하였다.

대회 종료 후 카가와는 각 언론들이 선정하는 여러 워스트11에 선정되었으며 축구 통계사이트인 스쿼카는 이 대회에서 자국민을 실망시킨 선수 5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카가와 신지를 선정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 팬들로부터 J리그로 오라는 등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6. 2015 호주 아시안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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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조 일본은 팔레스타인, 이라크, 요르단과 같은 조에 속한다. 그리고 카가와는 전 대회들과는 달리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윙어가 아닌 4-3-3메짤라로 활약하게 된다.

조별리그 1차전 팔레스타인과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는 동안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한다. 경기 결과는 이변 없이 4:0 승리

조별리그 2차전 이라크와의 경기에서는 결정적인 기회를 한 번 놓쳤지만 그 실수 후 바로 이라크가 PK를 허용하는 반칙을 범해서 혼다의 PK 득점으로 이어졌다. 그밖에 여러차례 기회를 만들어내며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혼다의 득점 이후 일본 대표팀의 골 결정력 부족으로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 결과는 1:0 승리.

조별리그 2차전 직후 일본 대표팀은 2승 0패를 기록 중이지만 만약 이라크가 팔레스타인을 잡고, 요르단이 일본을 잡는 전개가 이루어진다면 팔레스타인을 제외한 3팀 모두 2승 1패가 되기 때문에 일본이 요르단에 2골차로 패함과 동시에 이라크가 팔레스타인에 1:0으로만 이겨도 골/득실이 아닌 승점 때문에 탈락할 가능성이 존재했다.

조별리그 3차전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카가와는 좋은 경기력과 더불어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10] 경기 MOM에 선정되었다. 경기 결과는 2:0 승리. 결국 일본 대표팀은 조별리그 3승 0패로 8강에 진출했으며 여기까지 이변은 없었다.

8강 UAE와의 경기에서 일본은 UAE의 알리 마브쿠트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카가와 역시 활발한 공격전개를 이끌었으나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놓치며 이 경기에서 슈팅만 35개를 기록하며 한 골밖에 넣지 못한 일본의 문제점 중 하나였다. 81분 시바사키 가쿠의 동점골로 연장승부까지 갔으나 두 팀 모두 골을 기록하지 못해 승부차기까지 가게되었다. 그리고 그 승부차기에서 6번째 키커로 나와 실축을 하며 이란vs이라크전에 이어 최대 이변이 연출되었다.


7. 할릴호지치 감독 시절/2015~2018[편집]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 부임 후 이전과는 달리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기용되며 경기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다시 대표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그리고 혼다 케이스케는 윙어로 기용되었다.

그러나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가슴트래핑 후 발리골을 포함 2골 1어시스트를 몰아치기도 했던 시리아전과 같이 경기가 잘 풀리 때는 본인의 기량를 발휘하지만 안 풀릴때는 경기 내내 존재감 자체가 사라지는, 다시말해 경기력의 편차가 심하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었다.[11] 때문에 카가와가 빠지고 하라구치(왼쪽)-기요타케(중앙)-혼다(오른쪽)가 배치된 공격 스쿼드가 구성되기도 했다.[12]

하지만 소속팀에서 다시 주전급으로 기용되어 출전시간이 많아지면서 예전의 기량을 되찾기 시작했고 대표팀에서 공격진의 선수 배치가 하라구치(왼쪽)-카가와-쿠보 유야(오른쪽)로 안정화 되면서 카가와의 장점이 더더욱 되살아나기 시작했다.[13]

2017년 6월 7일 시리아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8분만에 어깨 탈구 부상을 입어 교체되었다.[14] 때문에 대표팀 중 혼자만 얼굴이 맑았다.[15]

2017년 11월 브라질, 벨기에와의 A매치 2연전 명단에서 오카자키 신지, 혼다 케이스케와 더불어 제외되었다.# 왜냐하면 어느 순간부터 할릴호지치의 전술에서 카가와 신지는 상당히 계륵이었기 때문이다. 카가와 신지를 기용할 경우 4-2-3-1공격형 미드필더의 역할이 강제된다. 문제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되어도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골 결정력은 언론에서도 말이 나올정도로 낮아졌으며 킬패스 및 공격시 연계작업도 잘 안되는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일본의 월드컵 진출 후 유명 축구계 인사 및 칼럼니스트들이 출연한 스포츠 프로그램에서 월드컵 예상 베스트11을 각자 꼽아보았는데 여기에서 혼다와 카가와는 단 한명에게도 꼽히지 않았었다. 그만큼 카가와는 당시 축구계 관련 종사자들에게서조차 더이상 국대에서 필수 자원으로 평가받지 못했었다. 그래서 이데구치 요스케와 같이 전천후로 활약할 수 있고 몸싸움(듀얼)에도 능한 경쟁자들이 할릴호지치의 총애를 받았고, 좌우 윙백(나가토모 유토, 사카이 히로키)과 좌우 공격수(하라구치, 아사노-쿠보)를 중심으로 한 공격전술이 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카가와는 할릴호지치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줄어들 수 밖에 없었다. 더욱이 이적 후 소속팀 파추카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폼을 끌어올린 혼다와는 달리 카가와는 소속팀 도르트문트에서 교체와 벤치를 오가며 꾸준히 기용되지 못했고[16] 주전으로 도약한 시기에는 발목부상으로 장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태였다.

부상때문에 이후에 치러진 기린 챌린지 컵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이렇게 할릴호지치의 신임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장기부상을 당해 재활에만 전념하는 동안 대표팀의 포지션 경쟁자인 혼다멕시코 리그의 파추카에서 13골 5도움을 기록하며 경기력을 끌어 올리더니 결국 기린 챌린지 컵 명단에 발탁되어 할릴호지치 신임을 다시 받는 중이었다. 그리고 월드컵 개막식은 다가오고 있었다. 이렇게 카가와 신지에게 2018 러시아 월드컵은 멀어져가는 중이었다.

그러던 와중에 할릴호지치 감독이 경질되고 니시노 아키라일본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월드컵 개막을 두 달 앞둔 시점이었다.


8.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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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직전 할릴호지치 감독이 전격 해임된 후 상황은 180도 달라졌다. 할릴호지치 감독을 대신해서 일본 대표팀을 맡게 된 니시노 아키라 감독은 부상으로 인해 경기감각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17] 카가와를 월드컵 대표팀에 선발한 것이다. 그리고 혼다 케이스케4-2-3-1에서 '3'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놓고 치열한 주전경쟁을 하게 되었다.[18]

월드컵 직전에 치러진 평가전 3경기 중 첫 경기인 가나전과 두 번째 경기인 스위스전은 혼다가 선발 출전하고 카가와 신지는 이 두 경기 모두 교체출전을 하며 혼다보다 적은 기회를 부여받았다. 하지만 혼다가 별다른 활약없이 부진하고 팀은 2연패를 당하자 3차전 파라과이전에서는 혼다는 교체명단에, 4-2-3-1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카가와 신지가 선발 출전하며 사실상 마지막 기회를 부여받았다. 그리고 이 마지막 평가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이누이 다카시와의 활발한 연계와 혼다보다 빠른 공격전개를 보여주며 맹활약하여 대표팀의 4대2 승리에 큰 기여를 하며 대표팀의 주전 선수로 도약한다.[19]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1차전 콜롬비아전에서 선발 출장해 PK를 유도한 뒤[20] 그 PK로 선제골을 성공시키고 일본의 활발한 공격전개를 이끌었다. 경기 결과는 2:1 승리. 4년 전의 복수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후 카가와는 BBC가 선정한 조별리그 1차전 베스트11에 선정되었다. 이는 유저 투표였지만 카가와의 활약이 어느정도 증명된 셈이다.#

조별리그 2차전 세네갈전에서도 선발 출장해 볼터치는 적었지만 세네갈의 선수를 달고다니며 동료 선수들에게 공간을 열어주고 박스안 수비를 분산시키며 득점에 간접적으로 일조하는 등 이렇게 동료 선수들에게 가는 압박을 분산시키고 시바사키 가쿠가 볼배급을 편하게 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조별리그 3차전 폴란드전을 앞두고 카잔의 기적을 보면서 많은 자극을 받았다며 강한 결의를 하게 됐다고 밝혔으나# 니시노 아키라 감독이 카가와를 포함한 1, 2차전 선발 6명을 교체하고 벤치 멤버들을 기용하는 바람에 출전하지 못했다. 경기 결과는 1:0 일본의 패배였지만 경기에서 일본 대표팀월드컵 역사상 최악의 작전으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이 경기는 볼고그라드의 수치라고 불린다.[21]

16강 벨기에전에서는 프로데뷔 후 국가대표 무대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게 된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몇 차례의 탈압박과 양질의 전진패스를 포함하여 이누이 다카시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22] 그리고 경기 종료 후 활동량 집계결과 12km로 팀 내 1위였다. 하지만 일본은 끝내 2:0에서 2:3으로 역전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대회 종료 후 니시노 아키라 감독에 이어 모리야스 하지메일본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9. 모리야스 감독 시절/2018~2019[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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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기린 챌린지 컵 칠레전과 코스타리카전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카가와를 포함한 지난 월드컵 대표팀 중 19명이 이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이에 대해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러시아 월드컵 주축 멤버들 중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선수들도 많았으며 월드컵 후 휴식 부여차원, 그리고 소속팀에서의 입지를 다지라는 의미에서 명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표팀 명단에서 주목할 부분은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해 일본 내 축구팬들로부터 논란이 되었던 나카지마 쇼야도안 리츠[23]가 발탁된 점이다. 이들이 소속팀에서 각각 중앙, 왼쪽 측면 그리고 오른쪽 측면 공격수라는 점에서 대표팀 주축 멤버인 이누이, 하라구치, 카가와와의 경쟁과 세대교체를 염두에 둔 발탁이라는 점이 지배적이다.

9월 11일 카가와가 빠진 일본 대표팀코스타리카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둔다. 하지메 감독은 이 경기에서 4-4-2 전술을 사용해서 도안 리츠는 오른쪽 윙으로 뛰었으며 세컨드 스트라이커의 자리에서 득점을 기록한 미나미노 타쿠미2019 UAE 아시안컵에서 카가와의 자리를 위협할 대표팀의 유망주로 거론되는 중이다. 게다가 또다른 유망주 나카지마 쇼야가 카가와의 대표팀 등번호 10번을 빼앗을거라는 일본 언론의 떡밥은 덤이었다.

10월 12일, 10월 16일에 치러지는 기린 첼린지 컵 파나마전과 우루과이전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결국 이후에 국가대표에 단 한번도 소집되지 않으면서, 사실상 카가와의 국가대표의 여정은 마무리 되었다. 동포지션의 도안 리츠가 좋은 활약을 보여줌은 물론이고, 본인도 노쇠화에 따라 기량이 하락하면서 사실상 자리를 잃었기 때문. 그래도 브라질 월드컵을 제외하면 일본 대표팀의 부동의 에이스였기에, 그의 국가대표 활약은 충분히 박수받을만 하다.

[1] 당시 일본 삿포로 에서 열린 경기였다.[2] 혼다 까지 쐐기골을 넣으며 승리했다.[3] 2013년에 벌어진 요르단과의 지역예선에서 혼다의 부상으로 본래 포지션을 되찾았음에도 일본은 1-2로 패배했다. 혼다가 있었을 때는 6-0으로 이겼던 요르단이었다.[4] 실제로 일본 대표팀의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도 '혼다가 빠지면 공을 갖고 있어줄 선수가 없다'고 언급하기도 했다.[5] 때문에 실제로 그 시절 카가와의 대표팀 포지션 경쟁상대는 기요타케 히로시라 볼 수 있었다.[6] 이 경기에서 이탈리아와 대등한 경기를 치렀지만 4:3으로 패배했다.[7] 의도된 어시스트는 아니었다.[8] 그래도 전반기 활약이 워낙 좋았기에 후반기를 날려먹었음에도 통계적으로 선정하는 키커 시즌 베스트 11에는 들게 되었다.[9] 코스타리카전에서 결승골을 넣었고 잠비아전에서도 골을 넣었다.[10] A매치 9경기만의 득점이었다.[11] 이는 당시 소속팀에서도 비슷한 상황이기도 했다.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는 곤잘로 카스트로에게 주전자리를 뺏겼던 시기도 있었다. 다만 이후 리그 26라운드 마인츠전 득점으로 시즌 종료까지 5골을 기록하며 이내 주전 자리를 되찾았었다.[12] 문제는 기요타케 역시 카가와에 비해 킥력이 좋고 약간이나마 피지컬 적인 면에서 낫다는 장점도 있지만 카가와나 기요타케나 비슷한 유형의 공격형 미드필더기 때문에 둘을 바꾼다는건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식의 무의미한 일이라는 지적도 있었다.[13] 하라구치와 쿠보 모두 빠르고 공간침투와 해결능력이 높은 선수들인데, 소속팀인 도르트문트에서와 비슷한 공격진의 스타일이기도 했다.[14] 큰 부상은 아니었기 때문에 장기 이탈로 이어지지는 않았다.[15] 6월 13일 최종예선 8차전이 열린 이란의 기온이 무려 37도의 살인적인 더위로 감독인 할릴호지치부터 대표팀 전원의 얼굴이 검게 그을렸다.[16] 그 시기에 치러진 레비어 더비에도 출전하지 못했다.[17] 발목부상 때문에 3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가 분데스리가 마지막 34라운드 호펜하임전에서 교체출전해서 15분 남짓 뛴 상태였다.[18] 과거처럼 카가와 신지와 혼다 케이스케는 공존할 수 없게 되었다. 이누이, 시바사키, 하라구치 등을 두고 전문 수비형/중앙 미드필더도 아니고 전문 윙어도 아닌 이 둘중 한 명을 굳이 이 자리에 배치하면서 공존시킬 이유가 없어졌다.[19] 그리고 혼다는 서브로 밀리게 된다.[20] 전반전 3분에 카를로스 산체스가 카가와 신지의 슛을 고의적인 핸드볼로 막는 바람에 퇴장당했고 그게 일본 대표팀에게는 행운으로 작용했다.[21] 근데 카가와의 입장에서 보면 오히려 안 나온게 다행이였을지도 모른다. 만약 폴란드전에서도 출전해서 담합시합을 했으면 카가와도 욕을 먹었을 것이다.[22] 경기 종료 후 BBC로부터 이누이 다카시 다음으로 높은 평점(8.2)을 받았다.[23] FC 흐로닝언 소속으로 2017/18시즌 네덜란드 리그에서 9골을 기록한 공격형 미드필더로 해당 시즌에 총 10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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