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게누이 요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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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게누이 요즈루
影縫(かげぬい 余弦(よづる

파일:카게누이 요즈루 1.png
성별
여성
나이
34~36세로 추정
생일
불명
종족
인간
직업
괴이 전문가[1]

불명
몸무게
불명
가족 관계
불명
식신
오노노키 요츠기
담당 성우
시라이시 료코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4. 기타


거기, 귀축스러운 오빠.


네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든, 어떤 정의감을 가지고 있든 네 맘이지만, 그런 이상을 타인에게 강요하지 마라.


1. 개요[편집]


파일:attachment/kagenuiandyozuru.jpg
이야기 시리즈의 등장인물. 가짜 이야기 하권에 처음 등장하는 여성 음양사.


2. 특징[편집]


이름인 요즈루는 한자로 표기하면 余弦(여현)인데, 삼각함수코사인(cos)에 해당한다.[2]

"불사신이 상대라면 힘 조절할 필요 없이 마음껏 패줄 수 있으니까." 라는 이유로 불사신 괴이를 전문으로 하는 자칭 일본 최초 무투파 음양사. 교토 말씨를 사용한다. 작중에서 미인이라는 언급이 종종 나오는 몇 안 되는 인물.

오시노 메메, 카이키 데이슈 이 두 명과 대학 동기이며 같은 과에 같은 동아리(오컬트 연구회) 소속이었다.


3.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가짜 이야기[편집]


자신의 식신인 오노노키 요츠기와 함께, 불사조의 괴이인 아라라기 츠키히를 처리하기 위해 코요미네 마을에 나타났다. 그리고 코요미에게 에이코 학원[3]의 위치를 물어보면서 등장. 근데 이 정보를 팔아먹은 놈은 카이키...

골치 아픈 술식 따위 보단 직접 타격이 장기인 듯하다. 아라라기 카렌도 눈짐작으로 '도장의 스승님도 간신히 살 정도'라고 가늠할 정도로 강한 육체적 능력을 소유한 듯. 카렌曰 "자동차에 주먹을 날리면 에어백이 작동할 거다"라고.[4] 하권 후반부에서 오시노 시노부에게 아슬아슬할 정도로 피를 빨려 꽤나 파워업한 반괴이 상태인 아라라기 코요미를 압도적으로 제압해 버린다.[5][6] 일단 발차기 몇 번으로 코요미의 무릎 아래 부분을 절단해 버리고 손바닥치기로 코요미의 턱을 깨끗하게 날려버리는 등[7] 무시무시한 파워를 보여준다. 사실 이것도 싸움의 극초반의 연습 겸 3타고, 이후 아라라기와 잡담을 잠시 나누고 더욱 본격적으로 아라라기를 패기 시작한다.[8]

아라라기의 선제공격을 주절주절 떠들어대면서 각각 한 손으로 막질 않나, 박치기 아이언헤드로 두개골에 바람구멍 내질 않나, 공중 콤보를 하질 않나, 승룡권을 쓰질 않나(...),[9] 이걸 다 하면서 거북한 질문들을 멈추지도 않는다. 싸움이라기보단 요즈루의 일방적 폭행이었다. 주저리주저리 할 말 다 하면서 일방적으로 북 치듯 패는 모습. 회복력이 평소보다 훨씬 높아진 상태라지만 아라라기의 실시간 중계에 따르면 핸드믹서에 갈리고 있는 기분이라고.결론적으로 아라라기가 일반적인 상태였다면 1000번은 죽었을 정도로 얻어터졌다.

시작부터 사지가 터져 나가고 재생할 틈도 없이 다음 공격이 이어져서, 아라라기는 일방적으로 발리다 결국엔 바닥에 깔린다. 이때 요츠기 쪽도 슬슬 걱정된다며 가볼까? 하는데 그 방법이(...) 아라라기는 밑에 깔린 채로 어마어마하게 두들겨 맞아 4층에서 2층까지 바닥을 뚫고 수직으로 이동했다.[10]

2층에 도착해서 떡이 된 오노노키와 시노부를 만난다. 이쪽도 게임 종료. 시작 전 시노부를 도발하며 호언장담하던 모습과 달리 요츠기가 완전히 발리자 즐거운 듯 그녀를 놀린다. 요츠기왈 이제 막 대역전할 참이었으니 쓸데없는 참견하지 말아달란다. 멋진 표정으로 말했다는데 눈은 울고 있다 귀엽다 그렇게 요츠기의 머리를 쓰다듬고 뒤는 이 언니에게 맡기라며 언니미를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시노부에게 서로 결승전을 하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시노부는 아라라기가 아직 패배하지 않았으므로 결승전은 할 수 없다고 한다. 그 후 츠키히는 괴이이며 가짜라고 말하는 요즈루에게 아라라기는 츠키히를 진심으로 가족으로 생각한다는 말로 그녀를 설득하고 요즈루는 자신들의 패배라 선언, 흥미가 사라졌다며 리타이어한 요츠기를 등에 업고 폐빌딩을 떠난다.

이때 작별 인사로 한 말이 "안녕"인데,[11] 아라라기는 이 어투를 듣고 진짜 교토 사람인가 의심을 품었다.

물론 100퍼센트 흡혈귀 상태인 코요미를 공격한다는 건 완전히 헛수고다. 봄방학 당시 흡혈귀에 적응도 안 돼있어서 기본적인 기술도 못 쓰고 체술과 회복밖에는 못 했던 코요미도 한쪽 팔이 통째로 잘려도 초 단위로 복원되었다. 다만 코요미의 독백으로는, 애니상 묘사로는 그렇게 보이지 않지만 반흡혈귀 상태에서도 회복력이 턱, 어깨를 포함한 팔, 다리 한쪽이 통째로 날라간 상태에서 아이우에오 하기도 전에 원상태로 돌아갈 정도라고 한다. 그런 걸 저 지경이 될 때까지 팼으니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볼 수 있다(...) 작가 공인 키스샷과 코요미의 완전체가 세계 최강이기 때문에...

3.2. 세컨드 시즌[편집]


세컨드 시즌에선 단 한 번도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고 요츠기의 언급으로만 등장한다.

괴짜 이야기에서 요츠기는 자신과 항상 같이 다니는 것은 아니라서 이때는 다른 곳에 있다고 한다.

하치쿠지 마요이가 생존한 평행세계에서는 오시노 메메사기꾼과 함께 자살을 실패해 죽어가는 키스샷과 배틀 뜨는 데 데려간 듯하나 결과는... 일단 좀비들이 되돌아오지 않은 걸 봐서는 실패한 듯하다. 만약 실패했다는 쪽이라면, 동료를 둘이나 데리고도 반죽음 상태의 키스샷을 이기지 못했다는 것은 힘과 폭력을 내세우는 불사신 괴이의 전문가로서 어쩐지 초라한 부분. 뭐, 상대가 점프로 남극에서 일본까지 날아갈수 있는 규격외 흡혈귀 키스샷이면 어쩔 수 없기는 하다.[12]

귀신 이야기 시점에서는 요츠기와 떨어져 일하고 있었다고 한다. 코요미가 가엔 이즈코를 만나기 위해 카게누이에게 문자 메세지를 보내지만 고전하고 있어 일이 오래갈 듯해서 그냥 무시했다(...)[13] 가엔의 발언에 의하면 그래도 아라라기 코요미에 대해서 꽤나 고평가를 해주었던 듯하다.

사랑 이야기에서 밝혀진 바론 요츠기는 가엔의 일로 움직이고 있으며, 카게누이가 현재 하는 일은 카이키에게도 비밀이라고 한다.

3.3. 파이널 시즌[편집]



3.3.1. 빙의 이야기[편집]


식신인 요츠기가 주요 인물인 관계로 함께 등장한다. 가엔의 주선으로 코요미와 시노부와 만나게 되는데, 이때 코요미 등에 업혀있던 시노부의 머리를 밟으며 등장해 한동안 시노부가 삐지기도 했다.# 그리고 흡혈귀가 되기 직전인 상태의 코요미에게서 더 이상 흡혈귀의 힘에 의지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고 코요미를 쳐 죽이지 못하는 건 안타깝지만 불사신이 하나 생기기 전에 방지한 것으로 만족해야겠다는 말을 한다.

이후 가엔에게서 전화를 받아 코요미에게 여동생들과 칸바루가 테오리 타다츠루에게 납치당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14] 그리고 그들을 구하러 가는 코요미에게 요츠기를 붙여준다. 사건이 끝난 후에는 이번 일은 코요미와 요츠기의 사이를 멀게 하려는 속셈으로 일어난 거라고 판단한 가엔에 의해 요츠기를 아라라기가에 보낸다.

여기서 15년 전 요츠기를 만들었을 당시 소유권을 두고 타다츠루와 경쟁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결국 요츠기가 스스로 카게누이를 선택했다고. 또한 카게누이 요즈루가 지상을 결코 밟지 않는 것은 저주, 또는 강한 피해망상 때문이라는 떡밥이 등장한다.

3.3.2. 달력 이야기[편집]


파일:koyomi_cover.jpg
코요미 낫싱의 주역으로 등장. 요츠기를 아라라기 가에 보내고 자신은 키타시라헤비 신사에 머물고 있다. 더 이상 흡혈귀가 되지 못하는 코요미가 자신에게서 격투를 배우려 하지만 "이건 사람이 배울 것도 아니고 예전에 한 명 가르쳐주려다 안 좋게 끝난 적도 있으니 포기해라."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코요미가 본격적인 질문에 돌입. 그녀가 불사의 괴이 전문가로서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캐묻자 자신도 소문의 아라라기 하렘에 넣어주는 거냐며 섬뜩한 농담을 한다. 하지만 바로 그 뒤에 코요미가 요츠기와의 관계에 대해 묻자 그냥 음양사와 식신이라며 둘러대는데 코요미가 무언가 간파하자[15] 갑자기 정적. 그대로 뛰어올라 코요미에게 올라탄 뒤 자신을 한 번이라도 때릴 수 있다면 알려주겠다고 말한다.[16][17]

하지만 다음 날 코요미가 신사에 가보자 요츠기를 남겨두고 오시노, 카이키와 마찬가지로 행방불명된다. 가엔의 주장으론 '녀석'이 사역마인 요츠기를 방해로 생각하기 때문에, 그녀의 주인인 카게누이를 배제했다고 한다. 아라라기 하렘에 들어갈 뻔했다

마지막 화인 코요미 데드에서 가엔의 언급에 의하면 요츠기와 싸운 적이 있다. 물론 요츠기 쪽이 명령에 따른거지 실제로 둘 사이의 어떤 문제가 있어서 다툰 건 아니다. 그냥 인공 괴이인 요츠기에게 인간의 감정이 있는지를 실험한 거고 가엔의 기대와는 달리 요츠기는 망설임 없이 요즈루를 공격했다고 한다. 요즈루 또한 주인으로서 충분히 명령하면 말릴 수 있는데도 그러지 않았다고(...) 참고로 승부는 당연히 '언니' 쪽이 이겼다.

3.3.3. 끝 이야기 (하)[편집]


오시노 오기마요이 우시에 의해 배제되었다는 게 밝혀졌다.[18] 가엔에게도 '제어가 안 돼서' 곤란하다고 할 정도니 전투력은 충분히 인간을 아득히 초월하였다고 보면 된다.

또한 하편에서 오시노 오기의 언급에 의하면, 지면을 밟지 않는 이유가 '죽은 것을 되살려 의도적으로 불사의 괴이를 만든 죄’에 의한 리스크, 즉 대가라고 한다. 이는 대학 시절 요츠기의 제작에 관여한 오컬트 동아리 동기 전원에게 해당되며, 그중 요즈루와 같이 부모 격인 테오리 타다츠루가 동일한 저주를 받았다.[19]

아무튼, 그리고 오기에게 보내진 데가 북극... 북극은 얼음만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지면을 밟을 수 없는 이 사람이라 해도 땅을 밟을 수 있는 유일한 장소라고 작중에서 언급한다. 참고로 북극에서는 북극곰과 싸우며 무사 수행 중이었다고... 사건 종료 후에는 가엔이 데려온다며 떠났다.

3.4. 오프 시즌[편집]


직접적 등장은 없고 타 캐릭터의 언급으로만 등장한다.

업보 이야기 츠바사 슬리핑에서 나온 바로는 메메에게 카게누이 쨩(...)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분신 이야기에서 요츠기의 말로는 요즈루는 센고쿠 나데코를 만나자마자 나데코에게 설교를 해줄 것이라고, 언제 한번 소개해 주겠다고 한다. 또한 요츠기가 변장을 위해 나데코 부모님의 옷으로 갈아입으며 "언니에게는 어지간히 미움받겠지만"이라고 한 것을 나데코가 듣고 요츠기가 평소 입는 나풀거리는 옷은 요즈루의 코디네이트인가 하고 생각했다.

3.5. 몬스터 시즌[편집]



3.5.1. 인내 이야기[편집]


유감없이 최종 병기로 언급된다(...) 그래서 그녀의 등장 전에 사건이 해결되는 듯했다. 그러나 칸바루의 집에서 수어사이드를 공격한다는 '진범'의 페이크에 속은 아라라기가 그녀에게 공격당하기 직전, 핵미사일처럼 하늘에서 내리꽂혀 니세모노가타리에서 아라라기한테 했던 것처럼 '진범'을 반으로 접어버린다. 사스가

카게누이 왈 북극에서 '문자 그대로 날아오느라' 본래는 하루 이틀이 더 걸리는 거리였다고 한다. 아라라기는 눈치 빠르게 분위기를 파악한 요츠기가 요즈루를 픽업하러 갔을 것이라고 생각했다.[20] 여담으로 하늘에서 내리꽂힌 이유는 오노노키의 '언리미티드 룰 북' 때문일 것이라고.

이후 아라라기의 '올바름(정의)을 추구하는 데 있어서 어떻게 망설이지 않을 수 있냐'는 물음에 '어른이니까 망설이지 않는다'고 답한다. 그 과정에서 아라라기는 자신이 아직 어리다는 것을 깨닫는다.

작중 언급으로 데스토피아 비르투오소 수어사이드마스터와 어떠한 형태의 악연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다만 예상외로 약체화되어 있는 수어사이드의 모습을 보고 '오늘 일은 못 본 척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또한 미라가 된 피해자들을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서 흡혈귀인 '진범'을 인간으로 되돌려야 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특별 사면'에 가까운 조치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아라라기의 추측으로는 북극에서 무사 수행을 하다가 급히 불려온 그녀야말로 이번 사건에서 제일 맥 빠졌을 것이라고.


3.5.2. 방황 이야기[편집]


마요이 스네이크에서 등장. 가엔의 사정으로 마요이의 정식 신 즉위를 위해 요츠기와 함께 키타시라헤비 신사에서 센고쿠 나데코와 만난다. [21]

요츠기가 나데코에게 해준 이야기에 따르면, 요츠기를 되살릴 당시 요즈루는 타다츠루와 함께 하반신을 맡았고 따라서 둘 다 지면을 걸을 수 없는 저주를 받았다고 한다.[22] 물론 요즈루의 저주는 첫 등장부터 꾸준하게 언급되었었다. 다만 그 이유가 하반신 제작에 관여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여기서 밝혀진 것이다.

4. 기타[편집]


인생 무패(人生無敗) 신화의 전문가

가짜 이야기에서 아라라기 코요미에게 자신이 무슨 이상을 가지고 있든 그건 그 사람의 자유지만 그걸 남에게 강요해서 안 된다라고 말하는데, 어째 하는 행동들을 보면 그런 자신의 이상을 남에게 강요하는 것처럼 보인다.(...)

여담으로 코요미뿐만 아니라 오시노 메메도 '폭력 음양사'라고 칭하고, 가엔 이즈코도 "본능을 따르는 타입이라 책략에 넣기 힘들다"[23]고 평하는 걸 보면 다들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 비슷한 듯. 참고로 아라라기 코요미가 본인이 만나본 전문가들 중 가장 무서워하는 사람이다.

고사(古事)에 해박한 듯하다. 가짜 이야기 원작 소설에서 아라라기 코요미와 대화할 때 보면 거의 고전 소설의 등장인물들 수준으로 고사 인용에 능하다. 뿐만 아니라 중국 철학과 속담도 자유자재로 인용하는 등, 전반적으로 상당히 박식하다. 박식함보다 폭력(...)이 더 두드러지긴 하지만.

원작 묘사에 의하면 짙은 색 바지와 스트라이프 셔츠를 입고, 굽이 없는 고급스러운 구두를 신고 있다고. 덤으로 20대 후반처럼 보인단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애니로 넘어오면서 평범한 셔츠에 굽 높은 샌들이 되었다. 셔츠는 원작 일러스트에서는 제대로 스트라이프로 표현되니 그렇다 쳐도 구두는... 참고로 왼쪽 손목 아대 아래 시계를 차고 있다. 또한 초등학교 선생님 같은 복장이라고 언급되었지만 딱히 그렇게 보이지는 않는다. 배를 까고 계시는데?! 작중에서 미인이라고 종종 언급된다.

애니에서 포텐이 터졌다. 광기 무투파 처럼 보이기 시작한다. 여기서 코요미에게 살기가 안 느껴졌다면서 진심으로 하지 않았다는 말을 하는데, 발차기 한 방으로 피를 뿜게 하거나 뼈를 금 가게 하는 것을 보면 아라라기가 진심으로 해도 관광 탈 것 같은 전투력을 보여준다. 다만 전투씬 자체의 수위는 원작에 비해 굉장히 낮아져서, 주먹으로 아래턱을 날리고 킥으로 다리를 뜯어버리는 등의 장면은 모두 삭제되었다. 다만 BD판에는 TV판은 물론 원작에도 없던 심장 뽑아서 터뜨리는 장면이 있다. 페이탈리티?

오시노 메메카이키 데이슈와는 달리 전문가로서 일은 하지만 보수에 민감한 편은 아니다.[24]그냥 불사의 괴이를 줘팰 수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하는 사람. 또한 이름 모를 그 대학의, 동아리 공통 룰인지는 몰라도 생활에 패턴을 갖지 않는 것이 본인의 지론이다. 오시노 메메도 비슷.

좋아하는 음식은 없다고 한다. 먹을 수 있다면 뭐든 괜찮다고.

빙의 이야기부터 코요미의 이런저런 질문을 잘 받아준다. 코요미가 그녀의 강함에 대한 절대적 신뢰가 있는 만큼 자신의 행동 지침으로 삼는데 생각보다 어른으로서의 역할을 잘 해주는 모습이다. 매사에 자신 있는 태도와 기행에 부끄러움이 없고, 모순[25]을 갖고 있으면서도 정의를 행하는 데 있어 아라라기 카렌 이상으로 망설임이 없다는 점이 코요미를 안심시키는 듯하다.[26]

달력 이야기에서 아라라기의 독백으로 괴이보다 무섭고 어둡고 깊은 곳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되었다. 또한, 아라라기가 실제로 물리적인 길을 걷지 않는 그녀에게 길이란 무엇이냐고 물으면 아마도 "걷는 곳이 꼭 길일 필요는 없다."라는 답이 돌아올 것이라고 한다.

작중에서 최종 병기와 같은 취급을 받는다(...) 특히 선배인 가엔 이즈코는 그녀를 제어 불가의 언컨트롤러블한 후배로 생각하기 때문에, 끝 이야기 중편에서 아라라기가 카게누이 씨를 불러야 되는 게 아니냐고 묻자 그녀를 부르는 것은 최악의 상황일 경우이며 그녀가 평생 비육지탄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아라라기 曰 가엔 씨한테 이렇게까지 말하게 하다니 엄청나네... 이는 동 시간대인 고양이 이야기 (백)에서도 드러나며 가엔은 오시노 메메카이키 데이슈 중에 한 명은 있어줬으면 하지만 요즈루는 절대로 아니란다.

끝 이야기 하편에서 언급된 바로는 테오리 타다츠루가 과거 대학생 시절, 짝사랑한 것으로 보여진다. 흠좀무 자세한 것은 테오리 타다츠루 항목 참고.

원작에서 아직 밝혀지지 않은, 오노노키 요츠기를 되살린 이유에 핵심이 되는 인물이다. 괴짜이야기에서 요츠기가 아라라기와 대화하면서 자신의 존재 의의에 대해 꽤 심오하고 진지한 의문을 갖고 있는 것이 드러나는데[27] 아라라기가 내놓은 답은, ‘오노노키 요츠기의 존재에 카게누이 요즈루의 확고한 의지와 바람이 담겨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요츠기는 아라라기의 애매하고 위선적인 대답에 만족하지 못하고 언니가 어째서 자신의 환생을 원했는지 끊임없이 알고 싶어 한다.[28]

요츠기가 유독 카게누이에게만 아무런 수식어 없이 '언니'라고 한다든가, 부음성에서 요츠기 자신과 요즈루를 자매라고 칭하고 음양 시스터즈 드립을 친다든가 한 것 때문에[29] 이 둘이 단순한 음양사와 식신 관계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달력 이야기 11화 코요미 낫싱에서도 코요미가 카게누이에게 요츠기와의 관계를 물어보자 카게누이는 그녀답지 않게 완곡하게 돌려 말해 대답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 위의 의혹이 더 커졌다.[30] 자세한 건 후속작을 기다려야 할 듯.

참고로 요츠기를 포함한 셋의 비범한 관계를 증명하듯 카게누이의 머리핀 모양은 테오리의 신주복, 오노노키의 옷 턱받이 무늬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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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확히는 음양사.[2] 코사인이라는 의미로 쓰일 땐 요겐(よげん)이라고 읽는다.[3] 오시노가 괴물 이야기 시절 머물렀던 학원 폐허의 원래 이름.[4] 이 평가에 대해서 나중에 실제로 얻어맞아 본 코요미는 에어백은 고사하고 경자동차라면 폐차해야 한다 라고 평했다.[5] 근데 이건 아라라기가 자신을 인간 취급해 주는 요즈루 때문에 투쟁심이 떨어져 나가 밀린 것도 있다. 오시노 메메를 떠올려 버려서인 듯.[6] 참고로 스루가 몽키에서 오시노의 대사에 의하면, 시노부에게 한계까지 피를 빨린 아라라기는 100% 흡혈귀 상태인 봄방학 때 능력의 1/10 정도를 낼 수 있다고 한다.[7] 소설 내의 묘사를 보면, 반괴이 상태에선 육체가 인간 상태보다 훨~씬 강화된다고 나온다, 피부도 두꺼운 고무로 코팅한 거나 마찬가지라는데 이 정도로 털린다면 말 다 했다(...)[8] 여기 잡담에서 잠시 오노노키 요츠기(斧乃木 余接)의 네이밍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발의는 카이키(木)인 듯. 요즈루는 타다츠루와 함께 이름에만 부분적으로 관여했다. 이는 오시노 시노부에게 성과 이름을 주어 속박한 어느 알로하 아저씨와 상반되는 모습이다. 본인 말로는 용기가 없었다고.[9] 진짜로 "승룡권!"이라고 외쳤다. 애니판에서는 잘렸다.[10] 이때 할 짓이 없어서 몇 대나 때렸는지 세어 봤더니 500 정도였다고 한다. 진성 M[11] 메메는 이딴 말 전혀 안 한다는 확신을 가지고.[12] 오시노 메메가 편지를 남긴 후의 행적이 묘연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죽지는 않았어도 최소한 리타이어급 패배를 당했다고 추론할 수 있다.[13] 요츠기 왈, 칠칠치 못해서 곧바로 답장이 오진 않을 거라고.[14] 애니메이션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원작을 보면 노골적으로 타다츠루를 꺼려 한다. 정확한 이유는 불명. 대단히 복잡한 과거사인 듯 말투에서부터 싫은 내색이 드러나는 모양인데 본인도 전혀 감추지 않는다고. 또 요즈루가 가엔은 선배, 오시노와 카이키는 -군을 붙이지만 타다츠루는 그렇게 부르지 않는다.[15] 요츠기는 주변 인물을 이름이 아닌 별명으로 부르거나 귀신 오빠 호칭을 붙여 부르는데 카이키 오빠, 유일하게 요즈루만 "언니"라고 부른다.[16] 아라라기 카렌에 의하면 거절하는 것을 완곡하게 말한 거라고 한다. 이에 코요미는 카게누이가 안 어울리는 짓을 한다면서 의아스럽게 생각하지만 카게누이가 '어른의 방법'으로 적절히 말을 돌렸다고 생각하며 자신이 혹시나 의표를 찌른 게 아닐까라고 생각한다.[17] 그리고 여기서 인생 무패 신화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18] 전투력 측면에서도 충분히 방해지만 오노노키 요츠기를 무력화하기 위해서이기도 했다. 주인이 없는 상황에서 요츠기가 자의로 아라라기나 주변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움직이면 '식신'이라는 요츠기의 괴이로서의 특징을 스스로 거부하는 게 돼서 어둠에게 잡아먹힌다고.[19] 사실 빙의 이야기에서 타다츠루에 의해 저주라는 것이 밝혀졌었지만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자세한 설명은 넘어갔었다. 타다츠루도 원래의 혼은 저승에 묶여 이승에서의 모습은 전부 인형이라고. 참고로 카게누이는 타다츠루의 정체를 아직 모른다. 알려고 하지 않았다[20] 인형이자 주인이 따로 있는 식신, 요츠기가 스스로의 판단으로 하는 일이라면 그녀의 주인과 관련된 일일 수밖에 없다는 것.[21] 이때 나데코와 만나자마자 냅다 한 대 때리는데, 그러고는 하는 말이 맞고 싶어 하는 것 같아서(...)[22] 참고로 뇌는 가엔이, 상반신은 메메와 카이키가 맡았다. 가엔이 받은 저주는 모든 것을 아는 것. 나머지 둘은 나중에 알려주겠다고 한다.[23] 빙의 이야기 부음성에서 시노부가 "뭐든지 아는데 후배 통제 방법은 모르냐?"고 묻자, 요츠기는 가엔은 카게누이를 통제할 수 없다는 걸 안다라고 답한다(...)[24] 오시노는 자신이 한 노동의 대가에 대해서는 엄격하며, 카이키의 경우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덤으로 가엔은 '우정 지불'이라는 돈 이상의 성가신 것을 요구해 온다고...[25] 불사의 괴이를 대상으로 하면서 정작 본인이 불사의 괴이를 식신으로 데리고 다닌다. 이는 코요미가 가지고 있는 모순과 비슷하다.[26] 파이어 시스터즈와 요즈루의 가장 큰 차이점은 역시 아이와 어른. 비슷한 방법으로 자신들의 정의를 행한다고 해도 동생들은 허세와 흥취가 있는 반면 요즈루는 없다. 이는 단순한 취미 활동이냐 직업이냐의 차이라고도 볼 수 있다.[27] 요츠기는 되살아나기 전, 원래의 인생에 대한 기억이 없다. 그래서 자신의 탄생을 부활보다는 환생이라는 의미로 이해한다. 그러니까 원래의 자신과, 반혼의 술로 환생해 식신으로 살아간 15년 동안의 자신을 별개의 존재로 인식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요츠기는, 존재에 대한 의문을 계속 품고 있지 않으면 자신이 여기에 있으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한다.[28] 실제로 괴이 퇴치 능력으로만 따지면 식신인 요츠기보다 주인인 카게누이가 월등하다. 둘이 배틀하면 요츠기가 한 대도 못 때리고 K.O. 된다고(...) 실제로 둘이 싸워서 요츠기가 졌다 이건 후자가 비정상적으로 강한 탓이 아닐까 그래서 자신보다 약한 식신을 데리고 다니는 음양사라는 점이 굉장히 아이러니하다. 불사의 괴이를 전문으로 하면서 정작 본인이 그 괴이를 데리고 다니는 것도 모순.[29] 본인은 진짜 자매처럼 말하지 말라는 둥 부정하면서도 '언니가~'식의 표현을 종종 사용하는 모습이 나온다. 직접 요츠기와 자신을 음양 시스터즈라고 칭한 적도 있다.[30] 코요미 왈, 요츠기가 카게누이의 친동생의 시체로 만들어진 인형이라는 과거담을 기대하게 되지만 진짜 자매라고 하기에는 안 닮았다고...또한 요츠기는 100년 된 시체에서 영혼을 뽑아낸 츠쿠모가미이므로 신체 나이로 치면 오히려 카게누이가 훨씬 더 어리다. 70살 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