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타 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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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개요[편집]
라이트 노벨 《공전마도사 후보생의 교관》의 주인공으로 성우는 마츠오카 요시츠구 / 조엘 맥도널드. 17세. <검은 검성(크로노스)>의 칭호를 지녔다.어라? 말하지 않았던가?[1]
과거 S128 소대의 에이스이며 포지션은 전위였다. 전투 중 사고를 계기로 몸에 마갑충에 존재하는 주력이 생겨버려 붕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허나 카나타는 인간에게는 존재해서는 안 되는 붕력이 자신에게 주어진 이유를 찾을 수 없었고 실제로도 위험한 힘으로 알려져 있어 이 사실을 다른 이들에게는 알리지 않고 최전선에서 이탈[2], 후방지원과를 돕게 된다. 그 결과 현재 미스트건의 공전마도사들로부터 배신자로 간주되고 있다.[3] 카나타 본인은 이 상황을 담담히 받아들인 상태지만 실제로는 내심 속상히 여기고 있다. 그래도 E601 소대원, 크로에 세베니, 로이드 올윈 같이 믿어주는 사람들이 몇 명 있는터라 그것을 위안으로 삼는 상태. 그러던 중 크로에 세베니의 추천으로 E601소대의 지도를 맡게 되었다.
사용 무기는 칠흑의 마포검<그라디우스>. 체내에 주력이 생긴만큼 마력이 사라져 현 마력 보유량은 형편없다. 본인이 전수해주어 그뒤로 미소라의 주특기가 되는 리미트 스킬인 마포검전기 집속마포<스트라이크 블래스터>[4]를 한방만 쏘아도 마력 결핍 현상이 일어나 몸이 괴로울 지경이라 개인적으로 튜닝하여 일반 빗자루에 비해 3배 더 빠른 전용 빗자루[5]인 <블랙호크>를 타고 다닌다.
그래도 본래 먼치킨이었던지라 키메라만 상대가 아니라면 검술만으로도 무난하게 상대방을 제압하는 편. 3권에서 근접으로는 강한 축에 속하는 블레어 아이제나흐를 상대로 그라디우스도 아니고 단검을 사용하는 상태였는데 호신용 검술 맹고슈 <왼손의 호검>만을 펼치고도 일격을 허용하지 않았으며 일부러 이 때 허점까지 드러내줬는데도 이겼다.6권에서는 미소라, 리코, 렉티, 유리, 블레어를 한꺼번에 상대하며 날뛴다. 이 과정에서 마력도 사용했지만 보유량이 쥐꼬리만큼인데다 금방 마력 고갈로 큰 괴로움을 겪으면서까지 저랬으니 괴물이 따로 없다. 참고로 이 당시 미소라, 리코, 렉티는 큰 성장을 이룬 상태였다. 이 밖에도 <섬광검>[6], <절공검>, <환상 가속(일루션 액셀)>, <변칙적 가속(체인지 오브 페이스)> 등을 작중에서 선보이며 어김없이 뛰어난 검사로서의 면모를 보이지만 정작 카나타의 능력의 핵심은 앞서 언급했던 마력과 주력을 수렴시킨 미지의 강력한 힘, 붕력을 사용한다는 점에 있다. 사실 붕력이 자루없는 칼이나 다름이 없어 사용 시 결국 자신의 몸 상태도 걸레짝이 되는터라 만전으로 전투하는 것에는 시간 제한이 있지만 이때만큼은 영락없는 미스트건 최강의 마도사. 붕력으로 인해 아이러니하게 전투 후 엄청난 회복 능력도 보인다. 8권 시점에서는 결국 자신의 체내에 존재하는 주력에서 저주를 배제하는 일에 성공하여 명력으로 전환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힘, 절력[7]을 얻게 되고[8] 더불어 붕력을 획득한 이후 극도로 한정되었던 전투 시간 제약까지 극복해내어 <멀티샷>, <확산 다탄두 사격(멀티플 버스트)>, <다탄두(=멀티샷)탄섬멸우(스팅어 레인 풀버스트)>[9], <포천화(버스트 플레어)>, <아스트랄 브레이커> 등의 전기를 더욱 강력하고[10] 자유자재로 구사(혹은 새로 터득)하게 되면서 본인의 세상에서 인간형 마갑충 강자들을 상대로 유일하게 대항할 수 있는 인간이 되었다.[11] 다만 절력을 계속 사용하는 일에는 붕력을 쓸 때와 비교도 안 되는 잔혹한 대가가 따르는데 자세한 설명은 하단 참조.
교관으로서의 능력 또한 먼치킨. 지도 방법이 독특하지만 그 결과 언제나 소대원들은 더욱 성장한다. 리코 플라멜의 말에 따르면 카나타 에이지라는 남자는 쓸데없는 짓은 하지 않는다고.[12] 게다가 모의전이나 교류전 등 소대 규모의 전투에서 카나타가 전략을 제시하면 실제 그 흐름대로 흘러가니 이건 완전히 삼국지의 제갈공명 수준이다.[13] 다만 오해하지 말아야하는 점이 이것은 모든 E601 소대원들의 잠재역량이 뛰어나다는 사실이 전제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또한 카나타가 아무리 좋은 전략을 제시해준다고 해도 미소라 혹은 렉티, 리코, 유리, 블레어가 안정된 상태(예: 자만, 반성없이 앞만 보며 전투에 임하는 일 등)가 아니거나 대결하는 상대가 긴 훈련을 요구할 정도로 넘사벽(예: 11권 시점에서의 베벨의 대표 소대[14])인 상황까지 커버해주지는 못한다. 그러나 카나타는 좋든 나쁘든 그러한 결과가 나올 줄 이미 알고 있고 상황은 결국 그의 의도대로 흘러간다는 것이 바로 핵심.
성품이 올곧고 대인배이며 겉으로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행동을 이따금 보이는 괴짜인 것도 모자라 남들에게 장난인 마냥 매사를 대충 넘기는 인물같이 비쳐져도 할 일은 빈틈없이 다하는 성실한 성격. 아래처럼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은근히 두드러진다.
(전략)
카나타: 뭐, 농담은 이쯤 하기로 하고, 슬슬 본론으로 들어가자. 자, 미소라. 열어봐
미소라: 마, 말도 안 돼! 이게 뭐야아앗?!
눈 앞에 있는 것은 색 선명한 과일 케이크, 풍미 있는 마롱 케이크, 어른스러운 맛의 초콜릿 케이크, 평범한 슈크림.
카나타: 뭐긴 뭐야. 케이크지. 내가 너희를 위해 준비한 거야. 그러고 보니 일전에 소프트크림을 샀을 때, 네 걸 내가 먹었지? 좋아, 미소라, 네가 제일 먼저 골라.
미소라: 그, 그래도 돼......?
미소라는 기쁨과 당황스러움을 동시에 느끼고 있고 리코와 렉티의 눈 '나도 고르고 싶어요' 상태. 그런 두 사람(렉티, 리코)을 본 카나타는 미소를 지으면서......
카나타: 어쩌면 마지막까지 남은 사람에게 복이 찾아올지도 몰라.
이후 미소라가 고민 끝에 과일 케이크를 고르려했는데 리코가 선수를 침. 그래서 마롱을 선택하려는데 이번에 렉티가 간절하게 먹고 싶어하여 결국 양보. 그래도 절망하지 않고 최종 방어선 초콜릿을 고르려는데 이번에는 카나타가 가져감.
미소라: 아, 그건......!
카나타: 왜 그래?
미소라는 무심코 본심을 털어놓으려 했으나 카나타가 교관으로서 항상 최선을 다하며 자신들을 위해 케이크까지 사온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양보하기로 내심 결정.
미소라: ......아, 아무것도 아냐.
카나타: 흐음, 너, 정말 성장했구나.
미소라는 결국 마지막으로 남은 수수~한 슈크림을 다른 화려한 케이크 3인방보다 맛있을 리가 없다는 생각에 우울한 상태로 입에 가져다 댐. 그런데
미소라: 마, 말도 안돼! 이거 뭐야?! 평범한 슈크림인데 정말 맛있잖아!
카나타: 아, 그거 일전에 갔던 노점의 슈크림이야. 단골이라서 겨우 얻었어. 맛은 끝내주지만 수량 한정이라서 유리도 몇 번밖에 못 먹어봤어.[15]
미소라: 너, 너......혹시 일부러 나한테 이걸 양보해준 거야?
카나타: 글쎄. 하지만 일전에 네 도움을 꽤 받았잖아? 유리가 적에게 붙잡혔을 때를 비롯해서 말이야.
(후략)
결과적으로 E601 소대원들로부터 강한 신뢰를 받게 되었으며[16] 현재 이성으로서도 큰 호감을 사고 있지만 본인이 둔감한 것 이전에 제자인 그녀들을 꼬맹이 이상으로 보질 않는다(...)[17] 유리 프로스톨은 꼬마로 비치지는 않으나 크로에로 인해 10권까지 레즈비언으로 오해를 받았다. 여튼 카나타가 한 이성이 아니라 어린 꼬맹이로 바라보는 시선 때문에 미소라 휘테일은 속이 타는 때가 있으며 리코 플라멜은 순간적으로 기운을 잃고 시무룩해지기도 한다. 블레어 아이제나흐는 카나타가 왜 자기같은 놈의 아내가 되려고 하는 것이냐며 생각하는 상태인데 7권 수록 단편을 보니 블레어가 본인을 이성으로서 진심 좋아하는 상황이 아니라 블레어의 이해 관계와 어느 정도 일치하는 남성이기 때문에 남편으로 원하는 것이라고 여기고 있는 상황으로 추정된다. 렉티 아이제나흐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서 큰 연심 이전에 유리 마냥 카나타 앞에서 얼어버리는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11권에서 메인 히로인들을 완전 멘붕시켜버리는 상황까지 일어났다. 바로 카나타의 절력 사용과 관계된 사실로 카나타가 절력을 계속 사용하면 내추럴들이 사망한 공전마도사에 대한 기억을 잃는 것처럼 카나타와 관련된 기억이 다른 이들의 머릿 속에서 사라져버린다고... 이러한 연유로 11권 막판에 유리 프로스톨의 고백을 듣고도 사귀게 된 들 유리가 곧 자신을 잊게 되버릴 운명이라는 이유로 받아주지 못했으며 타 메인 히로인들에게도 똑같은 상황이 되었고 14권 개요에서 결국 메인 히로인들에게 카나타에 대한 기억이 사라졌다는 사실이 일단 드러났다. 12권에서 일단 일러스트로 보아[19] 카나타에게 완결과 더불어 선택될만한 메인 히로인들이 미소라 휘테일과 유리 프로스톨 2명으로 추려진 듯한 상황이 되었다.
12권에서 비록 자신을 호위하기 위해 나선 공전마도사들의 희생이 있었지만 제스 비겔트 다음으로 강력한 인간형 마갑충, 킬스티 버밀리언을 8권 때와 다르게 완전 격파하는 일에 성공하고 드디어 제스와 마주하게 된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9 13:02:46에 나무위키 카나타 에이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본인만 알고 있었거나 짐작한 일에 이렇게 답하는 말버릇이 있다. 여기에 E601 소대원들이 "안 했(지, 다구요, 어, 어요 등)."로 맞답변하는 일이 주패턴.[2] 추가로 미스트건의 공전마도사들에게 '나는 무서워서 안 싸우지만 너희들은 열심히 단련해서 죽을 힘을 다해 싸워라. 잡몹들아'라는 내용의 트래쉬 토크를 공개적으로 하여 어그로까지 끌었는데 사실 당시 로얄가드만 있으면 괜찮을 것이라고 여긴 미스트건의 공전마도사들이 게을러지고 있어 미스트건은 서서히 무너져가고 있었던 터라 재미있게도 미스트건을 다시 일으키는 자극제 역할을 했다. 후일 미나가 말하길 이 때 일부러 그런 것이 분명하다고.[3] 하지만 역으로 후방지원과에서는 그동안 도운것 때문인지 절대적인 인망을 얻고있다. 오죽하면 후방지원과에서 카나타 에이지의 부탁을 거절할 인간이 없다고 말할정도.[4] 마포검에만 한정된 것은 아니고 마포 계열 무장이면 다 사용할 수 있는 전기다. 크로에 세베니가 쓸 때는 마포장전기가 된다.[5] 명칭이 빗자루지만 실제 작중에서 이 물건들의 모양은 보드.[6] 리미트 스킬로 초고속의 검격이다.[7] 붕력이 주력과 마력을 수렴시켜 얻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마력과 명력을 수렴하여 생성한다.[8] 이 일로 힘을 잠시 잃는 대신 짧은 시간에 모든 것을 방출하는 오버 드라이브(한계 돌파 능력)를 선보이는 것이 가능해졌다.[9] 리코 플라멜이 강력한 상대를 만났을 때 사용하는 바로 그것. 리코가 사용하는 스팅어 레인 풀버스트보다는 정확도가 떨어지지만 거대한 일격이 총 256발(리코의 것도 256발)로 분산되어 포격의 비가 작렬하는 형태라 대신 위력이 강하다.[10] 4권에서 로얄가드 + E601 소대 조합으로 간신히 잡은 키메라 리겔을 절공검 하나로 끔살시키고 크로에 세베니조차도 상쇄시키는 것이 고작(다만 크로에가 극광섬멸포 같은 기술을 사용하지 않았던(혹은 못했던) 상황)이었던 키메라 알타일의 산탄 포격을 스트라이크 블래스터로 간단히 꿰뚫었다.[11] 일단 11권 시점에서는 제스 비겔트를 제외한 다른 인간형 마갑충 강자들과 1:1로 싸울 시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태다.[12] 평소 카나타가 과제를 재빠르게 해낸 소대원에게는 다른 동료들이 완수할 때까지 편하게 자유 시간을 주는 스타일이라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하는 것도 있다.[13] 그런데 소설에서 E601소대의 1번째 모의전은 원래 내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지는 상황이었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런 것 없이 그냥 패배해서 이 때는 무슨 허세남 같이 느껴지게 연출되었다.[14] 제스 비겔트를 따르는 소대로 인간형 마갑충으로 구성(...)되어 있다. E601 소대가 이들과의 첫 대결에서 대패할 수 밖에 없었던 것도 이상하지 않았던 상황. 다만 카나타는 처음부터 E601 소대원들의 승리가 아닌 그녀들의 분투를 통해 이 대결을 지켜본 다른 공전마도사들의 마음을 결집시킬 의도였기 때문에 E601 소대는 목적을 달성한 것이나 다름없었다.[15] 즉, 이 슈크림이 제일 귀하고 맛있는 것이었다는 소리.[16] 4권에서 한 여학생이 카나타에게 배신자라고 크게 한 소리하자 이에 반응하여 미소라, 리코, 렉티, 블레어가 바로 적의를 드러낼 정도.[17] 정신적으로 고자인 것은 아니다. 2권에서 유리의 알몸을 사고로 봐버려 순간 당황하기도 하였고 5권에서는 크로에 세베니의 나체를 순간적인 사고로 보자 기겁하였다.[18] 다만 11권에서 카나타에 대한 사랑이 그녀의 마음 속에 확실히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 명확히 드러났다. 자세한 이야기는 크로에 세베니 항목 참조.[19] 다만 그 동안의 일러스트레이터가 이 작품에 보인 성향 때문에 이것 자체는 아무 의미가 없을 가능성도 있다. 상세한 내역은 유리 프로스톨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