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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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탑의 3세력 중 하나인 FUG의 간부들 중 한 명으로 왕과 지배층을 멸할 신으로 추대되는 최고위 간부 슬레이어 중 No.11이다. 일본판 일인칭은 와타시
경쟁률 수천만 대 1을 뚫고 올라온 10만여 랭커들 중 최상위 1% 이하인 1,000명에 들어가는 하이 랭커이기도 하다. 이명은 불명.[3]
아래의 틀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스포일러이므로 열람 주의.
2. 특징[편집]
2.1. 외모[편집]
드레스코드 컬러가 최초로 나온 강경파 FUG답게 온 몸으로 FUG 소속임을 대놓고 보인다. FUG의 대표 색상인 흑색 줄무늬와 붉은색의 포인트 컬러의 가운이 특징으로, 독자들에게 작품 최초로 FUG의 존재를 알렸던 '쥬 비올레 그레이스'의 등장 의복과 의도적으로 흡사한 느낌으로 해당 캐릭터가 어디 소속인지를 적나라하게 나타낸다. 다만 가운의 흑색은 최초에는 검은색에 가까웠으나 전신 갑주와 색을 어울리게끔 만드려는 의도인지 작품이 진행될수록 명암이 낮아져 위의 표처럼 물 빠진 남색에 가깝게 탈색되었다. 안쪽은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평범한 회색 동양 의복으로 추측된다.
정확한 모습이 드러나지 않아 상단의 프로필 문단에 종족과 머리, 피부색이 전부 (불명)으로 적혀져있지만, 떡밥 항목에 서술된 추측들에 기반하면 금발과 황안에 상아색 피부를 가진 인간 남성으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2부 35화 작가의 후기에 따르면 사실 가면을 벗길 예정이었지만 그냥 신비주의로 가기 위해 씌웠다고 하며, 언젠가는 가면을 벗기고 원래 설정 그대로 얼굴을 공개할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정작 2부 221화 작가의 후기에서는 투구 그리기가 힘들어서 싫다고 한다.
신체는 넓게 잡아 175~180cm 사이로 추정된다. 3부 20화에서는 3부 시점의 비올레(180cm)와 비슷해 보였지만, 이후 3부 53화에서는 하 유리 자하드(180cm)와 비슷해 보이는 하 천희(2부 322화)가 카라카보다 크다는 게 확인되었기 때문. 또한 여자 캐릭터들[4] 이랑 키가 비슷하게 나오는 장면이 많으며, 웬만한 남자 캐릭터들이 185cm 이상 넘는 것으로 보면 신의 탑 세계관 내에서는 작은 편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주, 조연 인물들의 의복 및 스타일 변화가 잦은 신의탑 세계관에서 동일한 동양풍 의복과 디자인을 고수하는 캐릭터기도 하다.
2.2. 성격 및 인간 관계[편집]
성격은 자왕난과 2부 시점의 쥬 비올레 그레이스(스물다섯번째 밤)의 반대판. 공과 사를 확실하게 구분하며 인정 따위에 휘둘리지 않는다.[5] 또한 냉혹하고 잔인하며 사람을 죽이는 일에 거리낌이 없고 동시에 지능적이며 용의주도하다. 단, 이런 점만 빼면 사근사근한 편이라는 듯. 실제로 부하들한테는 꽤 잘해주는 타입인 듯 하다.[6][7] 게다가 앞서 서술했듯 공사가 확실하기 때문에 사악해 보이는 행적, 인상과는 달리 생각 외로 기분에 따라 내키는 대로 사람을 죽이지는 않는다. 실제로 지옥열차 편에서 볼 수 있듯 카라카 본인에게 협력만 똑바로 한다면 목숨은 살려준다고 하며 죽음의 층 편에서는 본인과는 비교 자체를 하지 못할 정도로 약한 라헬과 하 유라를 대상으로 거래를 제안하기도 하는 등 단순히 힘과 기분만을 내세우지 않는 합리적인 구석도 나름 갖추고 있다.[8] 마찬가지로 지옥열차 편에서 기분 내키는 대로 사람을 죽이고 다닌 호아퀸(화이트)과 대비되는 부분.
과거에 가장 믿었던 누군가에게 배신을 당하고 버려져서 그런 건지 타인을 믿지 않는다.[9] 조금이라도 불신이 생긴 자를 절대로 믿지 않고, 외지에서 누군가가 주는 음식을 먹어본 적도 없으며, 자신을 속이거나 배신하는 행동을 하면 그게 선별인원이라도 절대로 봐주지 않는다. 결론은 그냥 그 누구도 믿지 않는다. 아마도 과거에 있었던 일들로 인해 결국 흑화되어 슬레이어 자리에 오른 듯하다.
공사는 확실한지라 작가 공인 비올레의 전반적[10] 으로 가장 큰 적이고 그에 걸맞게 비올레를 여러 차례 죽이려고 했지만, 지옥열차의 마지막 정거장에서 비올레를 직접 구해주기도 한다. 오히려 이때 하는 말은 츤데레 비스무리해 보이기까지 하다. 하진성에 대해서도 카라카가 처음 등장했을 때는 불신이 생겼다며 하진성에게 대놓고 말하고,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후에 보여지는 모습을 보면 하진성을 누구보다 존경한다. 지옥열차의 마지막 정거장에서 하진성이 죽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확연히 놀라며 칼라반과 정면으로 대치하기까지 한다. 이 때 결국 사부님의 선택은 자신이 아니라 비올레였다고 씁쓸하게 독백하는 것을 보면 내심 하진성에게 인정 받고 싶어했는지도 모른다. 이후 하진성의 죽음을 믿지 않고[11] , 어떻게든 하진성을 찾아낸 후 하진성을 그렇게 만든 녀석들에게 죽음을 선사할 거라고 다짐하는 등 하진성에 대해서는 꽤나 각별한 모습을 보인다. 하진성이 비올레를 위해 목숨까지 걸자, 전장에서 벗어난 이후에도 잠시동안 비올레를 내버려두며 하진성의 역할을 할 정도. 3부 59화를 보면 아예 숙원과 자신의 목숨보다 하진성의 구출에 더 신경을 쓸 정도니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
슬레이어 후보 시절에는 그 역시 하진성의 제자였으며, 그렇기에 하진성에게는 스승님이라고 존칭한다. 사실상 쥬 비올레 그레이스의 사형 되는 인물로 하진성 역시 같이 밥이나 먹자고 제안하는 것을 보면 슬레이어 후보 시절이었을 당시엔 지금의 비올레와 하진성의 관계가 유사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작중에서 하진성이 카라카에게 야마에 대한 이야기[12] 를 해준 것이나, 철갑을 선물하며 "어린 나이에 슬레이어가 됐으니 앞으로 적이 많아질 거다. 그건 너의 생명을 지켜줄 거야. 그러니까 숙원이니 복수니 하는 거에 목숨을 잃지 말고 어떻게든 살아남아라. 네가 살아남는 게 나의 숙원이다, 카라카."'''라고도 말한 것을 보면 하진성 역시 카라카를 매우 아낀 것이 확실하다.
3부 18화 작가의 후기에서 작가 왈 "카라카는 스승님의 빈자리를 생각보다 많이 느끼고 있는 듯 합니다. 사실 밤을 챙겨주게 된 것도 밤에 대한 호감 보다는 스승이 지키려고 했던 것을 자신이 지켜야 한다는 감정이 큰 느낌이네요. (한 때는 어떻게든 죽이려고 했으면서 후후)". 이렇게 하진성에 대해서는 상당히 각별하고 극진하며 이는 비올레 역시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3부 들어서는 비올레 또한 카라카에 대해서 아주 조금은 감정을 누그러뜨린다.[13][14]
2부 323화 작가의 후기에서는 "FUG에서도 가장 활동이 왕성한 슬레이어여서 그런지 몰라도, 연령에 비해서 따르는 나쁜 놈;; 들이 많아보입니다. 뭐, 카라카 본인이 성격이 부하들에게 나쁘게 대하고 그런 것 같진 않네요. 인기가 꽤 있는 스타일일지도?"라고 한다. 자하드와 자왕난이 생각나는 대목.
2부 마지막 지옥열차 파트에서 하진성의 희생을 기점으로 츤데레 기믹으로 바뀌었다. 비올레가 무리한 요구를 해도 처음에는 불 같이 화 내지만 결국에는 들어주고, 절대 돕지 않겠다며 선언까지 해놓고 도청기를 몰래 붙여놔서 비올레에게 무슨 일이 생길 시 바로 도울 준비를 하려는 등 하진성이 비올레에게 모든 걸 건 만큼 비올레에 대한 신뢰도 어느 정도 생긴 듯하다. 부하들은 다 아는 것 같지만 카라카는 그럴 때마다 아니라며 부정하고 있다. 3부 82화에서는 도원과의 대화를 통해서 비올레에 대해 약간의 동정심을 느끼기도 한다.[15]
3부 케이지 파트에서는 베이로드 야마의 형인 베이로드 둠이 주술에 걸려 켈 헬람의 꼭두각시가 될 위기에 처하자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다면 돕고 싶다고 했다. 이는 자하드에게 버려진 자신의 형제들이자 홍등가의 왕자들 때문인지, 형제와 관련된 일이라면 그게 누가 됐든 동병상련(同病相憐)으로 도우려는 마음이 생각보다 큰 것으로 보인다.
어찌되었건, FUG의 가장 대표적인 강경파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온건파에 가장 가까워진 강경파 슬레이어이기도 하다.[16] 3부에 들어서서 하진성이 자하드 왕가에 잡혀가 리타이어하고, FUG 원로들은 여전히 비올레를 불신하며, 심지어 슬레이어인 야마까지 갈아치우려는 개판인 상황에서 그나마 FUG의 압력을 걷어내 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케이지 에피소드가 끝나고 난 뒤에는 베이로드 야마와 연합하게 되었으며, 비올레에게 흥미를 갖는 원로도 생겼다.
2.2.1. 부하[편집]
3부 59화에서는 카라카의 심장으로 이동한 하 천희를 상대로 유한성, 그롬과 함께 협공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 이후로 계속 등장하지 않다가, 3부 66화에서 유한성과 하 천희가 카라카의 심장에서 다친 곳 없이 나온 걸 보면 본인 역시 생존한 것으로 보인다.
3부 52화에서는 1주일 후[21] 화련의 작전대로 비올레와 화련이 둥지 주변에 도착하기 전에 보이지 않는 부유선[22] 을 타서 먼저 잠입한다. 그리고 나중에 도착한 비올레가 랭커 찰리와 싸우고 있을 때를 노려 카라카, 데스 레이디와 함께 자하드군에 기습 공격을 한다. 그렇게 얼마 되지 않아 차례대로 에반켈, 케이지(+견족들)가 합류하여 마침내 자하드 vs FUG의 진정한 전쟁이 시작된다.
3부 59화에서는 오른팔이 없는 상태로 등장. 카라카의 심장으로 이동한 하 천희를 상대로 유한성, 데스 버드와 함께 협공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 이후로 계속 등장하지 않다가, 3부 66화에서 유한성과 하 천희가 카라카의 심장에서 다친 곳 없이 나온 걸 보면 본인 역시 생존한 것으로 보인다.
2.3. 실력[편집]
지금까지 등장했던 인물들 중에서도 가장 다재다능한 전투 스타일을 보여주는 캐릭터.쥬 비올레 그레이스(스물다섯번째 밤)의 직감과는 다른, 아주 훈련되고 단련된 육체적, 정신적 결과물.[24]
정말 강한 캐릭터.[25]
- 작가 SIU -
아직 한참 성장 중이라서 상위권 하이 랭커들에게 밀리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으나,[26] 특이한 성질을 가진 검은 신수 제어술로 변수 창출에 능하다.
거의 불사의 존재라 상대하기 까다롭기 그지없는데, 태생적으로 타고난 특수성과 주술 아이템인 철갑을 통하여 불사를 이루어 낸 것으로 보인다. 육체 대부분이 날라가더라도 말끔하게 복구해버리며, 아예 죽어버리더라도 특정 장소에서 암흑 구를 미리 배치하여 아무도 모르게 부활이 가능하다. 상황이 불리하게 흘러가면 '이 육체는 버려야겠다'며 아예 갈아타버릴 정도. 즉 상대가 자신보다 강할지라도 얼마든지 생존할 수 있다.
이것은 주술에 해박한 지식을 가져 스킬 자체를 해제시킬 수 있는 자가 아니면 대응이 불가능할 정도의 능력이다. 자하드에 필적한다는 우렉 마지노조차 카라카를 손가락 하나로 농락할 만큼 수준 차이가 났으나, 주술의 원리를 몰라 죽이진 못했다.[27] 카라카를 죽이려면 그저 강하기만 해선 안 된다는 뜻. 죽이는게 불가능하니 봉인하려고 해도, 카라카는 자폭한 뒤 부활하는 것이 가능하다 보니 약점을 잡히거나 일부러 잡혀주는 게 아니라면 효과가 없다. 생존성이 중요한 탐색꾼에게 있어 가히 꿈과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
냉철하고 빠른 판단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적용되고 있다. 유리와의 싸움에서도 드러났다. 개구리 피셔의 복구욕의 효능을 접하자마자 바로 알아차리거나, 유리가 크라노스를 꺼낸 것을 보고 너무 뜬금없으니 이건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간파한 뒤 선별인원들을 찾아내는 등등 카라카가 상당히 똑똑하다는 증거들 중 하나. 죽음의 층에서는 헬 조가 가시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대화를 통해서 바로 간파했고, 우렉 마지노에게는 엄청난 굴욕을 당하고도 그와의 역량차를 바로 인정하고 탈출을 위한 루트를 짧은 시간 내에 계획하여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마지막 장거장에서는 적대 관계인 비올레를 구해주면서 비올레가 도망쳐야 싸움에서 승리한다는 것을 명확하게 알고 있었고, 자신의 스승이자 온건파인 하진성이 죽었다는 얘기를 듣자마자 칼라반에게 앞뒤 모르고 달려드는 비올레와는 다르게 매우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한다. 그렇게 이성을 잃은 비올레를 한 번 더 구해주면서 결국 자신의 숙원보다 하진성의 역할을 대신하려고 하는 등 독자들에게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똑같은 강경파 슬레이어인 야마, 화이트가 카라카와는 다르게 그닥 냉철하고 똑똑하다고 보기 힘들기 때문에 더더욱 비교된다.[28]
아직 최신참 슬레이어이며, 작가의 말로는 떠오르는 악의 샛별로 굉장히 높은 잠재력을 가진 거물급 유망주라서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또한 다른 하이 랭커와 차별화된 능력들[29] 로 유리와 호각을 이루었기 때문에, 슬레이어 기준에선 제일 약체일 뿐 FUG의 실세인 원로들이 선발한 슬레이어인 만큼 차후엔 2세대 슬레이어인 화이트와 베이로드 야마처럼, 그리고 자신의 스승처럼 100위 이내의 최상위권 하이 랭커로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
2.3.1. 주위의 평가[편집]
요즘 열심히 하는가 보더구나. 랭킹도 많이 올라갔던데. 축하한다.[30]
벌써 원로원까지 건드릴 힘을 갖추다니. 무섭도록 성장해나가는구나. 넌.[31]
[32]
- 100위 이내의 최상위권 하이 랭커 하진성 -
정말 짧은 공방 뿐이었지만 분명하게 느껴진다. 지금 눈 앞에 이 자를 살려두면 언젠가 최강의 적이 되어 돌아올 것이라는 것을.[33]
- 자하드의 공주이자 400위 이내의 중상위권 하이 랭커 하 유리 자하드 -
슬레이어 '카라카'. 생각보다 훨씬 위험한 녀석일지도...![34]
역시 소문대로 엄청난 독종이다.[35]
-
유리 자하드와 겨룰 정도면 슬레이어? 저 정도 거물이 도대체 어디서 튀어나온 거야..?[37]
- 당시 D급 선별인원 쿤 아게로 아그니스 -
흠, 아쉬운 걸. 쓸만해보이는데.[38]
- 랭킹 4위 최상위권 하이 랭커이자 탑의 최강자 중 1명 우렉 마지노 -
쓸데없는 도발하지 마라. 내가 아무리 강한 하이 랭커였다고 하더라도 슬레이어를 얕보지는 않아.[39]
- 중세 시대 200위 이내의 상위권 하이 랭커 베이로드 둠 -
좋은 공파술이다.[40]
[41]
- 자하드군의 필승카드(군단장)이자 100위 이내의 최상위권 하이 랭커 칼라반 -
사단장 이상급만 3명... 곤란한 조합이로군...[42]
[43]
- 자하드군의 사단장이자 중하위권 하이 랭커 로 포 비아 푸쉴레 -
2.3.2. 포지션[편집]
포지션은 탐색꾼, 낚시꾼이다. 옵저버 기능이 있는 철갑 투구와 옵저버에 가까운 탐색 능력을 가진 안구도 가지고 있어 특히 탐색꾼으로서의 능력이 매우 출중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부 224화 작가의 후기 참고.
지금까지 등장했던 그 어떤 인물들보다도 탐색꾼으로서 특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포켓을 해킹하여 도청하는 건 기본이고, 머리에 손을 대면 상대방의 기억을 읽을 수 있는데, 죽은 인물의 기억에 사후 접촉하여 대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하는 기술들 하나하나가 변수 창출에 특화되어 있어 1대 다수 혹은 열세의 상황에서 효과적이며, 잠입에도 매우 능하다. 그리고 탐색꾼의 필수 덕목 중 하나인 생존 능력은 더 이상 언급할 필요도 없다.
오해하기 쉬우나 카라카는 절대 주술사가 아니다. 작중에서 주술을 쓸 수 있었던 건 모두 철갑에 걸려 있는 주술 덕분이다. 2부 322화 작가의 후기 참고. 즉 죽었다 살아날 수 있었던 것도, 우렉 마지노와의 전투에서 훼손된 신체를 바로 복구했던 것도, 심장을 다른 공간에 숨겨 놓을 수 있었던 것도 전부 철갑의 주술 능력이라는 것이다. 아마도 철갑이라는 강력한 아이템을 얻은 뒤 그걸 연마하면서 주력기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카라카의 힘의 원천은 철갑이기도 하다.
2.3.3. 장비[편집]
그리고 3부 16화에서 옵저버를 남다르게 이용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옵저버와 비올레 포켓에 설치한 해킹 장치를 연동 시켜 그가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언제든지 도우려는 등 다른 탐색꾼들과는 격이 다른 지능으로 옵저버를 활용한다. 옵저버를 오직 전투할 때 적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용도로만 쓰는 다른 탐색꾼들과는 다르게 카라카는 그 이상으로 활용하는 점에서 지금까지의 탐색꾼들과는 격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3부 59화에서 밝혀지길 이 갑주의 원래 주인은 하진성으로, 한참 어린 나이에 슬레이어가 된 카라카를 걱정해서 막 슬레이어가 되었을 당시 부디 살아남으라는 마음으로 선물해 준 물건이었다고 한다. 아마도 고대의 하이 랭커가 선물해 준 물건인 만큼 최소 A급 이상의 초 레어 아이템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대표적인 예로 원로의 대신자 뮬이 켈 헬람에게 하사 받은 골격갑주가 있었는데, 이 골격갑주가 속도에 특화된 갑주[49] 라면 카라카의 철갑은 방어에 특화된 갑주라는 걸 작중에서 잘 확인할 수 있다.
2.3.4. 기술[편집]
본인의 전투 성향이 방어형[77] 인 데다가, 작중 대전 상대로 붙었던 이들이 낚시꾼으로서의 역량 또는 신체능력에서 자신보다 우위에 있는 상대였기 때문에 이 기술을 제대로 사용할 기회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78][79]
하지만 3부 19화에서 폭주하는 베이로드 야마를 깨우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비올레의 공파술과 합쳐져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했다. "중요한 건 파워가 아니라 흐름이니까"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힘을 조절했을 가능성이 크며, 일반 랭커가 이 기술에 당했다면 뼈도 못 추렸을 것이다.
2.3.5. 기타 능력[편집]
3부 59화에서 밝혀지길, 카라카가 슬레이어가 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자신의 스승인 하진성에게 철갑을 선물로 받기 전부터 갑주를 애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래서 이미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처럼 육체가 정상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 2부 35화에서 하진성이 오랜만에 만났는데 같이 밥이나 먹자고 제안한 것이나, 원래 가면을 씌우지 않으려고 했다는 2부 35화 작가의 후기[83] 로 봤을 땐 적어도 기본적인 생명 활동은 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2부 247화와 2부 337화를 통해 카라카 본인이 언급했던 본체가 바로 철갑이 만들어낸 가상 주술의 공간 그 자체임이 밝혀진다. 또한 카라카가 갑주를 늘 써왔다는 하진성의 말을 추측해 보건대 갑주가 없으면 생명 활동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철갑을 포함한 지금까지 애용했던 갑주들이 카라카의 생명유지장치의 역할을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84]
2부 322화 작가의 후기에 따르면 카라카의 전신을 감싸고 있는 철갑은 주술이 걸린 갑주다. 따라서 지금까지 작중에서 무한전생으로 신체를 복구한 것도, 우렉 마지노와의 전투에서 30% 정도 훼손된 신체를 바로 복구한 것도 전부 철갑의 주술 덕분에 가능했던 것이다.
2부 320화에 따르면 이 기술도 무한전생과 동일하게 카라카의 전신을 감싸고 있는 철갑의 주술 덕분에 쓸 수 있는 것이다.
2.4. 그 외 설정[편집]
- 대표적인 FUG 강경파이다. 뮬 러브의 말에 따르면 카라카는 시험에 참가할 때 FUG에서 특별한 과제를 받았는데, 특정 선별인원을 시험 중에 살해하거나, 특정 선별인원을 도와 시험을 통과하게 만들거나, 모든 선별인원을 탈락시키고 혼자 합격하는 것 등등이었다고 한다. 이를 보면 카라카가 가장 최근에 슬레이어가 되었다는 건 유명한 듯하며, 선별인원 시절에도 엄청난 실력자였다는 게 증명된 셈이다.
- 2부 257화 작가의 후기에 따르면 대부분의 슬레이어들은 각각 목표로 하는 자하드 왕가의 사람들, 10가주들이 있다고 하는데, 카라카는 다름 아닌 자하드라고 한다. 초반에는 겁도 없는 애송이라는 독자들에게 비웃음을 받았지만, <떡밥> 문단에서 나온 이야기처럼 배경 설정 관련임이 드러났다.
- 비올레가 본인에게 누구냐고 물어봤을 때의 반응도 그렇고 뭔가 개그스러운 모습이 드문드문 나온다. 2부 239화에서 밝혀지길, TV는 뉴스밖에 안 본다고 한다(...) 더군다나 그게 제일 재밌지 않냐고 당당하게 말하기까지 한다.[88] 그리고 최근에 마도라코가 츤데레라고 하니까 아니라고 일갈하는 것도.
- 2부 322화 작가의 후기에 따르면 휘하에 군세가 꽤 있다고 한다. 하지만 대놓고 활동하진 않기 때문에 작중 상황에서 동원하기엔 곤란한 듯하다. 하지만 3부 82화에서 도원에게 자신을 따르는 자들은 생각보다 많다면서 로 포 비아 푸쉴레의 수많은 병력들을 상대하기 위해 암흑 세계를 이용하여 수많은 부하들을 소환한다.
3.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카라카/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1. 애니메이션[편집]
신의 탑 애니 2기가 일본에서 제작됨에 따라 애니메이션으로 영상화 된다.
4. 떡밥[편집]
- 자왕난과 똑같은 적색 삼안 반지를 가지고 있는데, 2부 225화에서 자왕난과 같은 홍등가의 왕자로 밝혀졌다. FUG의 슬레이어인 그가 불구대천의 원수의 반지를 낀 것도 그렇고 하진성에게 "원하는 곳은 좀 더 높은 곳에 있다"라고 말하며 반지를 내보이는데, 2부 257화 작가의 후기에 의하면 목표로 한 대상은 자하드라고 하며, 이는 카라카의 출신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 2부 228화 작가의 후기에 따르면 자왕난은 나이가 굉장히 많다고 하는데, 카라카도 자왕난과 같은 형제인 만큼 나이가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2부 27화에서 화련이 "홍등가의 왕자는 10가주와 자하드의 치부요. 아는 사람도 극소수."라고 말한 것을 보면 FUG의 수장인 그레이스 미르치아 루슬렉, FUG의 일부 원로, 자신의 무술 스승인 하진성, 비올레의 길잡이인 화련 등을 제외하고 본인의 정체는 아무도 모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자왕난은 2부 263화에서 카라카가 자신과 같은 형제임을 알게 된다.
- 2부 322화에서 카라카의 또 다른 비밀이 드러나는데, 관리자에 의해 워프된 에반켈과 유한성이 재등장할 때 그 워프된 위치가 바로 카라카의 심장이 있는 곳이었다. 카라카의 부하인 데스 버드가 자신들은 그곳에 침입하는 자들을 모두 죽이라는 명을 받은 그림자들이라고 소개한다. 카라카의 심장이 있는 곳은 카라카의 갑주가 만들어낸 주술의 공간으로, 외부와 완전히 단절되어 카라카 본인이 직접 게이트를 열지 않으면 침입하지 못한다. 단, 관리자나 10가주급의 인물들은 충분히 열 수 있다.[89] 또한 카라카의 신변에 문제가 생기면 이곳에 자동으로 워프 게이트가 생성되는데, 에반켈과 유한성 앞에 이 워프 게이트가 열린다. 그렇게 에반켈과 유한성은 그곳에 있는 카라카의 부하들과 함께 워프 게이트로 향한다.[90] 2부 322화 작가의 후기에 따르면 "이번 화는 카라카의 비밀이 드러난 화이기도 한데 카라카는 심장 자체가 웬만한 랭커들이 찾을 수 없기 때문에 거의 불사의 존재라고 보셔도 됩니다. 저 주술이 걸린 갑옷을 입게 된 연유는 아마 나중에라도 등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라고 언급했으니 카라카가 입은 철갑이 정확히 무엇인지, 왜 입게 되었는지 등 언젠가 밝혀지지 않을까 싶다.[91]
- 2부 319화 작가의 후기에 따르면 카라카가 슬레이어가 된 건 실력도 실력이지만 다른 이유가 더 많이 작용해서라고 한다. 아무래도 홍등가의 왕자라는 태생에서 나온 반골 기질이 엮여있는 듯하다.
- 카라카가 자하드를 죽일 대상으로 점 찍어둔 것도 사실 떡밥이다. 또한 3부 82화에서 밝혀지길, 자하드를 증오하게 된 건 태어날 때부터 당연한 일이었고, 태어날 때부터 가지게 된 숙명 같은 것이라고 한다. 바보 같다고 해서 멈출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카라카의 언급으로 보아 적색 삼안 반지와 자하드가 말하는 운명의 장난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5. 평가[편집]
사실 3부에 거의 선역화로 전환했지만 기본적으로 굉장히 잔혹한 인물이며, 자신이 원하는 걸 얻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실제로 비올레를 용해액에 녹여 무기로 만드는 것에 가장 앞장섰던 슬레이어이며, 동시에 하진성이 비올레에 대해 상당히 지극 정성을 들이는 모습에 상당히 못마땅하게 여기는 등 같은 FUG임에도 불구하고 비올레에게 적대할 만한 요소들이 제일 많았던 인물이었다.상황 판단 능력은 카라카가 최고임. 죽음의 층에서는 우렉 새끼손가락 맞댄 것 만으로 눈앞의 강자가 우렉마지노인 것을 바로 알고 도망치려 했고, 마지막 장거장 전투에서는 밤이 도망쳐야 싸움이 승리한다는 걸 정확히 알고 있음. 무엇보다 하진성이 죽었다는 말에 앞뒤 모르고 달려드는 밤과 달리 매우 냉철하게 상황 판단하는 중. 힘 뿐만 아니라 두뇌까지 카라카가 진정한 슬레이어임.
- 2부 334화 배스트 댓글(좋아요 7만명 이상) -
그러나 회차가 진행되고 그의 내면이 상당 부분 공개되면서 평가가 달라졌다. 우선 카라카가 마지막 정거장에서 비올레를 구해주면서 "결국 사부님의 선택은 내가 아니라 너였다."라며 독백했는데, 그가 유난스럽게 비올레에게 집착했던 건 하진성에 대한 존경심과 그로 인한 비올레에 대한 질투였으며 그런 하진성이 비올레보다 자신을 좀 더 바라봐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제일 컸다.
하지만 하진성은 끝까지 비올레를 우선시했기 때문에, 결국 마지막 정거장 전투에서 비올레를 인정하고 자신보다 강한 군단장을 상대로 맞서는 등 비올레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졌다. 그러면서 하진성의 바람대로 비올레의 사형으로서의 역할을 자처하게 된다. 케이지에서는 자신의 계획을 크게 틀어버린 비올레를 상대로 분노하면서도 비올레가 위기에 처하자 제일 먼저 나서는 등 그의 든든한 아군으로 변모했다.
거기에 하진성에 대한 존경심도 그렇지만 부하들을 지극히 아낀다는 것 또한 주목할 만한데, 기본적으로 카라카는 굉장히 이성적이고 실리를 중요시 여기는 성격이다. 자신이 아끼는 부하인 페드로를 죽였다는 이유로 에반 말마따나 풋내기 슬레이어 주제에 하이 랭커 2명을 상대로 격전을 치렀다.
이 부분에서 '애초에 비올레가 목적이었고 그것은 말뿐인 명분이지 않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아무리 그래도 자신보다 더 강한 하 유리 자하드와 에반 에드록 그것도 1명이 아닌 2명을 상대로 결투를 치렀다는 건 카라카의 성격상 납득하기 힘들며, 페드로를 죽인 것에 대한 분노 역시 상당 부분 포함되어 있어야 앞뒤가 맞는다. 실제로 카라카는 침착하고 지능적인 캐릭터인데, 2명의 중상위권 하이 랭커를 상대로 격전을 치르는 것보다 가능성 높은 방법을 고르는 게 그에게 더 많은 실리를 안겨주었을 것이다. 실제로 이후에 유리가 비올레를 더 신경 써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가 기습을 할 때마다 늘 유리에게 발목을 잡히게 되었다.
부하들과의 대면 장면에서도 티는 안 내지만 굉장히 신경 써주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은근슬쩍 데스 레이디를 걱정해주는 모습이나 앞서 유리에게 죽임을 당한 페드로에게 수고했다며 격려해주는 등 한없이 너그럽고 정 많은 모습들을 보여주는데, 잔혹한 모습과는 별개로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 자 역시 FUG의 일원인 이상 결코 선인은 아니다. 특히 자신과 관련된 인물들에게만 너그러운 것이지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는 남의 목숨 따윈 신경 쓰지 않는 굉장히 잔인한 인물인 건 변함이 없다. 단, 이러한 과정은 그저 자하드를 죽이기 위한 수단이고, 실제로 마지막 정거장에서 자신과 마주친 선별인원들을 상대로는 그다지 신경 쓰지 않고 말을 거는 모습을 보건대 화이트처럼 막 나가는 사이코는 아니며, 그저 탑의 시스템과 자하드에 대한 원한이 그를 이렇게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6. 기타[편집]
- 적색 삼안 반지와 작가가 채팅방에서 카라카의 머리카락은 금색이라고 말한 것 때문에 자왕난과 형제설이 돌고 있었으며, 결국 2부 225화에서 카라카의 입을 통해 그가 왕난의 형제라는 것이 확정되었다.
- 2부 165화 작가의 후기에 따르면 카라카는 신의 탑 전반적으로 비올레의 가장 큰 적이며, 화련과 하진성이 비올레에게 충고했던 것처럼 2부 시점의 비올레로서는 도저히 감당이 안 될 정도로 너무 강하다고 한다.
- 2부 221화 작가의 후기에 따르면 슬레이어 중에서는 아직 어린애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성장 가능성도 높고 활동도 왕성하며 현재 실력도 출중한, 말하자면 떠오르는 악의 샛별 같은 느낌이며 유리랑 비슷한 포지션이라고.
- 등장 후부터 지옥열차 에피소드까지 어찌어찌하다 보니 쥬 비올레 그레이스(스물다섯번째 밤)에게 엄청난 버프를 주고 있는 꼴이다. 지옥열차 에피소드 시점에서 비올레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힘은 비선별인원 특유의 미친 재능, 신에 필적할 정도의 강대한 힘을 지닌 악마, 엔류의 가시, 지옥열차의 레볼루션 이렇게 총 4가지인데 이 중에서도 엔류의 가시, 지옥열차의 레볼루션 이 2가지는 결과만 놓고 보자면 카라카가 가져다 바친 것과 다를 것이 없다. 이 때문에 카라카가 큰 그림을 그린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
- 작중의 전투에서는 유독 무지막지한 방어력[92] 과 비정상적인 회복 능력[93] 이 강조되었는데, 공교롭게도 자왕난도 작중에서 이러한 능력을 가졌다는 암시가 여러 차례 드러난 바 있다.[94] 때문에 이 능력들이야말로 홍등가의 왕자들이 자하드로부터 물려받는 힘으로 보인다. 또한 본인의 독백을 보건대[95] 몸이 여러 개인 것 같다.[96]
- 대진운이 극도로 안 좋다. 본인보다 강한 캐릭터를 나열해보면 하 유리 자하드, 우렉 마지노, 칼라반이 있다. 가히 공포스러운 라인업. 이 부분을 보면 아직까지는 역량이 상위권 하이 랭커에게는 확실히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 하지만 본편에서 출연한 자하드 왕가의 랭커들 중 카라카를 상대할 수 있는 건 군단장급인 칼라반, 사단장 이상급인 에반 에드록과 하 유리 자하드뿐이니 약한 캐릭터는 절대 아니다.
- 첫 등장 시점인 2부 초반부터 숨겨진 층 에피소드 시점까지는 비올레를 죽여 가시에 녹이는 것, 또는 비올레를 저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비올레 일행을 끈질기게 방해했던 악역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비올레가 자하드에게 정체를 들켰고, 자하드가 4군단을 보내 비올레 일행을 모두 몰살하려고 하자 비올레를 죽이는 것에서 비올레를 지키는 역할로 급격하게 바뀌었다. 이는 같은 FUG 소속이며 본래 FUG의 목적[97] 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무술 스승인 하진성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칼라반이 하진성이 죽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자마자 카라카는 위기에 처한 비올레를 구해주고 칼라반과 대치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에반켈과 하 유리 자하드와 같이 3명이서 동시에 끈질기게 비올레를 쫓는 칼라반을 필사적으로 막아섰다.
- 2부 221화 작가의 후기에 따르면 카라카는 신의 탑 전체 스토리의 메인 이벤터 중 한 명이라고 한다. 즉 이 말은 카라카가 신의 탑에서 비올레 못지않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작중에서 꾸준히 나올 것으로 보인다.
- 3부 16화 작가의 후기에 따르면 카라카는 갈수록 츤데레 캐릭터가 되어간다고 하면서 초반부에 비하면 좀 부드러워진 느낌이 있다고 한다.[98] 또한 카라카에 대한 이야기는 꼭 나와야 된다고 작가가 직접 언급한 것으로 보아 카라카가 어떻게 슬레이어가 되었는지, 홍등가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작중에서 반드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 마지막 정거장부터 철갑을 날리는 공격만 사용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작가가 카라카의 능력의 원천이 철갑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네임헌트 정거장 때에 비해 전투신이 굉장히 단조로워진 데다가 암흑 세계보다 임팩트도 떨어져 펑가는 좋지 않다. 하지만 둥지 전투에서 철갑과 암흑 세계를 활용하는 전투신이 나오면서 다시 평가가 좋아지고 있다.
- 초반에는 엄청난 포스를 드러내는 흑막, 비올레를 계속 죽이려고 하는 악역 정도의 역할이었지만 선역화된 뒤엔 개그 캐릭터로서의 모습도 보여준다. 3부 이후로는 작중에서 중간중간 카라카의 드립을 볼 수가 있다. 카라카의 포스 있는 외형과 진지한 태도, 웃기는 대사의 시너지가 상당하다.
- 좋아하는 음식은 라면으로 추정된다. 3부 1화에서 '영혼을 뜨는 국자'를 가지고 마도라코를 협박할 때 "그럼 이 국자는 못 가지겠군. 아쉽지만 내가 라면 먹을 때 쓰도록 하지."라고 말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일본판 한정으로 자왕난과 똑같은 음식을 좋아하는 공통점을 갖게 되었다. 자왕난은 일본판 버전에선 탕수육이 아닌 라멘을 좋아한다고 묘사되며, 역시 일본판 카라카 또한 한국식 라면이 아닌 라멘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서로 형제 떡밥이 있는 만큼 일본판 한정으로 의미심장하게 느껴진다.
- 둥지 전투에서 하진성이 과거 본인에게 "네가 살아남는 게 나의 숙원이다."라고 말하며 갑주를 선물한 것을 회상하는데, 스승님의 숙원을 이뤄드리기 힘들 것 같다고 독백하며 사망 플래그를 세우지만 자신의 심장을 다른 곳에 숨겨주는 철갑의 주술 덕분에 목숨을 잃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99]
- 3부 82화에서 스스로 밝히길 운이 없는 편이라고 한다. 용의주도하고 철저한 성격의 소유자인 것과는 별개로 공방전에서 용해액을 이용해 비올레를 가시와 함께 녹이려고 하다가 실패한 것, 지옥열차에서도 용해액을 이용해 비올레를 녹이려고 하다가 또 실패한 것, 네임헌트 장거장에서 비올레의 지옥열차 탑승을 저지하려 하다가 실패한 것, 죽음의 층에서 2번이나 비올레를 잡지 못하고 가시도 손에 넣지 못한 것, 지옥열차에서 매번 비올레를 놓쳤던 것 등의 작중 행적을 보면 운이 없는 편인 건 확실한 듯 하다(...)
- 애니 2기가 공식적으로 확정됨에 따라 최초로 영상화되어 등장할 가능성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