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킹스레이드)

3스킬로 인간 모드와 공성 모드를 오갈 수 있으며 모드에 따라 1, 2스킬이 다른 스킬로 변경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제이스처럼 모드를 변환하며 4개의 스킬을 돌려가며 쓸 수 있다. 마침 저쪽도 공학 단 실전에선 공성 모드를 유지한 채 공성 모드의 평타와 스킬만을 최대한 활용한다. 4개 스킬 중 3개의 스킬이 대인 공격이며 평타 또한 강력하므로 다수보단 하나의 강력한 적을 상대할 때 효과가 뛰어난 영웅이다.

대인 특화인 것도 그렇고, 직접 컨트롤로 공성 모드를 유지해야 포텐셜이 발휘되는 캐릭터라 주로 보스 관련 컨텐츠에 사용한다. 특히 전용 무기와 전용 보물이 모두 시간이 지날수록 강해지는 스택 효과를 갖고 있어서 월드보스에서의 성능은 대체불가 원탑이다. 챕터는 극후반 클리어를 위해 오토를 끄고 모드를 유지해준다면 밀 수는 있고, 자동 사냥은 자기 멋대로 모드를 왔다갔다 하므로 별로 좋지 않은 편이다. 용의 경우 보통 오토로 돌리기도 하고, 잡몹 처리도 별로 안 좋고, 공성 모드의 입는 피해량 증가 페널티 때문에 용의 평타에 훅 가기 십상이라 올리면 안 되는 영웅으로 취급된다. 그래도 멀쩡한 파티를 전복시키진 않으니 그나마 다행인 수준.

주의할 점으로는 공성 모드에서의 평타는 스킬 판정이라 공격 시 마나 회복 옵션이 적용이 안 된다는 것. 초당 마나 회복도 없어지고 오로지 공성 모드 중의 공격으로 쌓이는 별도의 마나만 회복할 수 있다. 때문에 딜러 탱커 힐러 불문하고 교복으로 취급되는 블랙 드래곤 세트(통칭 깜용셋)의 효율이 바닥을 치며 대신 치명타 확률이 붙어 있는 화염 드래곤 세트(통칭 빨용셋)이 인기가 있으며, 스펙이 올라가면 보스에 추가 대미지를 주는 혼돈의 마수 세트(통칭 만티코어, 만티셋)나 치명타 피해량을 늘려주는 용암 세트를 사용한다.

크게 2가지의 육성 방식이 있는 캐릭터로, 특성을 단순하게 공격력을 올리는 쪽으로 투자하는 평타카라와 2스킬 집중 포화 스택과 3스킬 치명타 시 스킬 쿨타임이 감소되는 특성을 활용한 스킬카라가 있다. 집중 포화 스택의 유지시간이 20초로 짧기 때문에 이를 유지하기 위해선 카라[1]뿐만 아니라 보조 영웅[2]들도 고투자를 해줘야 하기에 보통은 평타카라로 많이 육성하지만, 스킬카라의 조건이 갖춰지기만 한다면 화력은 정말 살벌하게 높다.

설정상 마도왕국이 여신들에 의해 멸망할 때, 후대에게 유산을 남기기 위한 프로젝트 K.A.R.A의 결과물로 탄생했다. 갈루아 평원의 깊은 지하에 위치한 고대 문명의 유적지에 오랫동안 잠들어 있다가 꼬마 과학자 아네트에 의해 발굴되었으며, 이 때문에 아네트를 마스터로 인식하고 따른다. 때문에 2018년 여름 이벤트에서 아네트와 페어로 등장했는데, 제멋대로에 철부지인 아네트가 벌여놓은 일을 수습하느라 고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