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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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レーパン / Curry Bread

1. 개요
2. 상세
3. 한국에서
4. 기타


1. 개요[편집]


반죽카레를 첨가하여 빚은 뒤 튀긴 일본 요리. 바쁜 노동자학생들이 카레를 쉽게 먹게 하려는 의도로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다.

1927년, 일본 도쿄도신주쿠에서 처음 만들어졌으며, 당시 일본인들에게 인기가 있던 카레돈가스를 바탕으로 만들어져서 인기가 높았다.

일본편의점이나 슈퍼마켓 등에서 높은 확률로 발견된다.

일본에서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어서 그런지 서브컬처의 여캐들이 가장 좋아하는 군것질거리 소재로 쓰이며, 쉬는 시간에 다 떨어지기 전에 선점하기 위해 경쟁을 하는 모습도 자주 그려지는 클리셰이다.


2. 상세[편집]


튀김의 특징상 이 많으면 터지기 때문에 수분을 많이 빼고 거의 끈끈한 덩어리가 된 카레를 반죽에 넣는 게 포인트.

맛을 강하게 내기 위해 들어가는 카레도 맛이 강하거나 매운 카레를 쓰는 경우가 많다. 즉, 이 카레를 묽게 만들어 밥에 뿌리면 훌륭한 카레라이스가 된다.[1]

제빵이 가능한 집에서는 카레를 해먹고 남은 것을 활용하는 요리로써 만들 수도 있다.


3. 한국에서[편집]


한국에서는 고로케라고 이름 붙은 요리가 사실상 일본의 원조 고로케보다는 이 카레빵에 가까운 형태를 하고 있다. 당장에 카레 고로케라는 이름으로 팔리는 음식을 보면 일본의 카레빵과 똑같은 음식인 것을 볼 수 있다. 다른 종류의 한국식 고로케도 사실상 속을 바꾼 카레빵에 가깝다.

일본의 고로케는 반죽을 한 재료에 빵가루를 묻혀 바로 튀기는데, 한국의 고로케는 되직하게 만든 속에 밀가루 빵반죽피를 씌워서 튀긴다.

일본의 카레빵과 한국의 카레고로케를 비교하면 일본의 카레빵은 꽤 빵이 두껍게 느껴지지만, 한국의 카레고로케는 빵부분이 얇은 경우가 많다. 한국식 고로케는 반죽을 묽게 만드는 탓.

한국식 카레고로케는 되직하게 덩어리진 소 위에 밀가루/전분을 입히고, 추가로 얇은 반죽물을 입힌다. 그리고 그 위에 바로 빵가루를 묻혀 튀긴다.

한국에서는 카레가루를 섞은 을 튀기거나 소에 카레가루를 섞는 수준의 카레빵이 많지만, 일본에서는 카레를 직접 만들어서 반죽 속에 넣고 튀기는 수제 카레빵이 제법 유명하다.


4. 기타[편집]


일본에서는 간사이 지방에 기간 한정으로 카레빵 맛 초콜릿이 발매되었다고 한다.[2]

날아라 호빵맨에 등장하는 카레빵맨의 모티브이기도 하다.

마츠오카 슈조의 말에 따르면 친구들이 "카레빵"할 때 혼자서 "앙팡!" 이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물론 슈조멜론빵을 먹는다.

흑집사에선 시엘 팬텀하이브의 펀톰사와 라이벌 회사의 커리 대결 때 고급 카레에 대항해 세바스찬 미카엘리스가 만들었다. 펀톰 사의 초콜릿으로 맛을 낸데다가,[3][4] 빵이 카레향이 새어나가지 않게 가두는 구조가 심사의원에게 높이 평가받아 아그니의 카레와 무승부가 될 뻔했으나, 심사 중에 난입한 빅토리아 여왕이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여 세바스찬이 승리했다.

프리큐어 Splash Star의 등장 악역인 카레한의 별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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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려한 식탁에서 이렇게 한 적이 있다. 다만, 이 경우는 카레빵 속의 카레가 농도가 진할 뿐 일반 카레와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을 설명하려고 한 것이다.[2] 실제로 먹어 보면 카레맛이 상당히 강하다 못해 초콜릿의 단맛은 하나도 느낄 수 없다. 그야말로 괴식이라고 볼 수밖엔 없다.고형 카레는 웃기게도 생긴 것이 비슷하다.[3] 카레에 초콜렛이 웬말이냐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일본식 카레는 매운 맛보다 달착지근한 맛이 더 강하기 때문에 적당히 넣으면 그 맛을 살릴 수 있다. 물론 많이 넣으면 망한다. 적당량은 2인분에 초콜릿 작은 조각 1개 정도라는 듯.그 레시피를 삼시세끼에서 선보였다화려한 식탁이라는 만화를 보면 초콜렛은 물론이고 커피나 아이스크림을 넣어서 감칠맛을 더하는 전개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4] 원래 세바스찬은 이걸 넣을 생각을 하지 않았지만, 다른 향신료는 비슷하게 구현하면서도 감칠맛을 구현하지 못해 고민하던 중, 시엘이 시켰던 쇼콜라 디저트를 보고 순간적인 기지로 넣은 것으로 나온다. 애니판에선 시식에 지친 시엘이 디저트는 못먹겠다며 '버리기 아까우면 카레에 넣어버리던가' 라고 비꼬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