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렌 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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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영국의 배우. 맷 스미스, 아서 다빌과 마찬가지로 《닥터후》의 에이미 폰드 역을 맡으면서 인지도가 높아젔다.
2. 생애[편집]
스코틀랜드 인버네스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7살 때 처음으로 피아노를 치는 등 한때는 가수를 꿈꾸기도 했으나 16살 때 배우가 되기로 결심하고 에든버러 텔퍼드 대학에 입학했다.
18살에는 런던 일류 이탈리아 콘티 아카데미(Italia Conti Academy of Theatre Arts)에 들어갔고 1년 후 ITV의 《리버스》(Rebus)라는 드라마로 데뷔했다. 이것을 시작으로 채널 4의 《스택트》(Stacked)와 《케빈 비숍 쇼》(The Kevin Bishop Show)서 출연했지만 생활고 때문에 아르바이트도 병행한다.[4]
그 후 《닥터후》 뉴 시즌 4 에피소드 2에 단역으로 출연했다.[5] 이후 러셀 T. 데이비스가 《닥터후》의 수석 작가를 그만두고 스티븐 모팻 체제 하에 들어간 뉴 시즌 5에서부터 에이미 폰드역을 맡아 출연했고, 뉴 시즌 7 에피소드 5에서 아서 다빌과 함께 하차했다. 이외에도 제임스 네즈빗 주연의 2010년 영화 《아웃캐스트》에도 출연하였다.
《닥터후》 이후에는 《오큘러스》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출연. 그녀는 또한 2014년에 존 조와 함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셀피》에 출연했다.[6] 이 드라마는 몇 년 후인 2021-2022년에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7] [8]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배역을 연기하는데 큰 고생이 따랐지만 두편 모두 굉장한 흥행을 거두었으며 이로서 길런도 더 많은 유명세를 얻었고[9] , 최근에는 쥬만지: 새로운 세계에도 루비 라운드하우스 역으로 출연해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3. 필모그래피[편집]
- 닥터후 (2010~2013) - 에이미 폰드[10]
- 낫 어나더 해피엔딩 (2013)[11] - 제인 록허트
- 오큘러스 (2013) - 케일리 러셀
- 셀피 (2014) - 엘리자 둘리
- 빅 쇼트 (2015) - 이비
- 더 서클 (2017) - 애니
- 쥬만지: 새로운 세계 (2017) - 루비 라운드하우스
- 더 파티스 저스트 비기닝 (2018) - 루세이[12]
- 천국에서 무덤까지 (2019) - 루비
- 스파이 지니어스 (2019) - 아이즈 (목소리)
- 쥬만지: 넥스트 레벨 (2019) - 루비 라운드하우스
- 콜 오브 와일드 (2020) - 머세데스
- 건파우더 밀크셰이크 (2021) - 샘
- 콜[13] (2021) - 사라
- 더 버블 (2022) - 캐롤 콥
- 듀얼: 나를 죽여라 (2022) - 사라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 네뷸라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014)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2017)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018)
- 어벤져스: 엔드게임[14] (2019)
- 토르: 러브 앤 썬더 (2022)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2023)
4. 여담[편집]
- 뉴 시즌 5 에피소드 1에서 어린 에이미 역을 연기한 케이틀린 블랙우드(Caitlin Blackwood)와 실제 사촌간이라고 한다. 하지만 둘은 《닥터후》를 촬영하면서 처음 만나 서로가 친척간인 걸 알았다고. 캐런은 스코틀랜드, 케이틀린은 아일랜드 출신이라 만난 적이 없었던 것이 이유였다고 한다. 카렌은 케이틀린과 함께 출연해보고 싶다고도 했는데, 이것은 뉴 시즌 5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이루어진다. 사족으로 '캐런'과 '케이틀린'은 모두 캐서린의 약칭이라는 것도 재미있는 우연의 일치다.
- 11대 닥터 역의 맷 스미스와는 연인 같은 케미를 자랑해 잠시 열애설이 돌기도 했으나 당시 캐런은 이미 남자친구가 있었기에 금방 묻혔다. 2012년 12월경 캐런의 결별 소식이 뜨기는 했지만 여전히 맷과 카렌은 굉장히 친한 친구일 뿐이다. 로리 윌리엄스 역이었던 아서 다빌과도 매우 절친한 사이이며, 맷의 말에 따르면 세 사람이 함께 있을 때는 여동생(캐런)을 놀리며 괴롭히는 오빠들 둘(맷 & 아서) 같다고. 심지어 팬들조차 왜 안 사귀는지 모르겠다고 할 정도[15] 인데, 2014년 맷과 함께 참석한 코믹콘에서 한 커플이 두 사람 앞에서 프러포즈를 했다는 소식을 전한 카렌의 트윗에다 몇몇 팬들이 "자 이젠 둘이 고백해라", "이제 너네들이 사귀어라"라는 식의 멘션을 보내기도 했다. 대다수 팬들은 그런 멘션을 별로 보기 좋지 않아하긴 했지만...
- 뉴 달렉이 나오게 된 이유가 바로 캐런 때문이라고 한다. 이전 러셀 T. 데이비스 체제 때 만들어낸 달렉은 로즈 타일러 역 빌리 파이퍼의 눈높이(빌리의 키는 165cm이다.)에 맞게 제작되었는데 180cm인 카렌의 키가 달렉보다 더 컸던 바람에 결국은 카렌의 눈높이에 맞춘 말 그대로 새로운 달렉(New Dalek)을 만들어야 했다. 하지만 캐런이 하차한 뒤로는 다시 러셀 체제 때의 달렉으로 돌아오고 있다.
- 네뷸라 역을 위해 여배우로선 쉽지 않았을 선택이었을 삭발을 감행했다. 맷 스미스 역시 캐런보다 먼저 영화 때문에 삭발을 했었다는 사실이 재미있는 우연이다.[16] 한때 디즈니에서 자른 머리카락을 보관 중이라는 뭔가 흉흉한 내용이 소문이 떠돌기도 했지만 본인이 내한했을 때 이를 부정했다. 길런의 머리카락으로 가발을 만든 것이 와전된 듯하다. #
-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네뷸라 역할을 위해 머리를 깎은 이후 미국 드라마 《셀피》에서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만든 가발을 착용했다. 가발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작업한 의상팀에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