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야 히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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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야 히데키
神谷 英樹 | Hideki Kamiya


파일:attachment/c0038702_51d1f04dacb26.jpg

본명
카미야 히데키
(神谷(かみや 英樹(ひでき, Hideki Kamiya)
출생
1970년 12월 19일 (53세)
일본 나가노현 마츠모토시
국적
[[일본|

일본
display: none; display: 일본"
행정구
]]

학력
교린대학 (외국어학부 영미어학과 / 학사)
직업
게임 개발자
소속
캡콤, 클로버 스튜디오
플래티넘 게임즈
링크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
2. 특징
3. 활동
4. 기타
5. 참여작



1. 개요[편집]


일본게임 개발자.


2. 특징[편집]


유명 게임 제작자들 중에서도 상당히 개성이 강한 사람이다. 인터뷰 등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뻔한 답변보다 뭔가 튀는 답변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일례로 "단테베요네타가 싸우면 누가 이김?"이라는 질문에 "여자를 이길 수 있는 남자는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대답하는 등... 코드 베로니카 완전판 발매 당시의 특전 DVD에 수록된 디렉터즈 해저드 영상에서는 바이오해저드 시리즈 개발 일선에서 활약하던 당시의 젊은 카미야 히데키를 볼 수 있는데, 선배인 미카미 신지로부터 '이녀석은 말을 해도 듣질 않으니까'라고 반 농담조로 구박받는 모습도 나온다.

성격은 독설가, 솔직하고 거칠다는 평가가 많은 편. 트위터에서는 돈줄인 닌텐도에 대해서도 베요네타의 몇몇 사양을 강제한 이야기나 Wii U, 스위치에 대한 불평불만을 가감없이 이야기하는 편이며 # 팬들이 중복된 질문을 계속 물어본다거나 자신을 멘션에 엮거나 하면 차단을 선언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1] 그렇다보니 카미야 히데키는 트위터에서 영어만 쓰면 다 차단하는 거냐고 묻는 사람도 생겼을 정도. 또한 일본어를 제외한 언어를 멘션에 달면 무조건 차단한다. 어떤식으로든 풀어달라고 요청하면 풀어주기는 한다.

이러한 모습을 보고 키보드 워리어라며 욕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그것은 아니다. 이런 일에 익숙해지게 되면 어느 순간부터는 그냥 무시하거나 뮤트하는 것이 보통일 텐데 트위터 시작 이래 질리기는 커녕 여전히 하나하나 반응해 주고 어떻게 해달라고 계속 주문하는 것은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기 때문인 것이다. 보통 사람이 아니고서는 할 수가 없는 일인 것.[2] 이런 트위터 차단 남발은 논란을 넘어 밈의 경지에까지 이르러 더 원더풀 101 리마스터판 제작을 위한 킥스타터에서는 아예 11000엔 후원 보상으로 '트위터에서 카미야 히데키에게 직접 멘션을 받은 뒤 차단당하기'가 걸렸고, 각종 미디어 홍보 활동 참여 보상 중에 '카미야가 차단했던 계정 전원 차단 해제'가 포함되기도 했다.

트위터를 굉장히 열심히 하며, 들어오는 멘션은 대부분 대답해준다. 하지만 대부분 그가 답변할 수 없는 혹은 이미 대답한 질문들이 너무나 많아서 답변의 대부분은 '너네 엄마한테 물어봐'[3], '이나바에게 물어봐', '코나미에게 물어봐' 등등이 대부분이다.

또 하나의 특징으로는 본인의 회사 이름이나, 회사의 게임 타이틀을 잘못 표기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트위터에서 상시 회사 이름이나 타이틀을 검색하는 지 발견 즉시 멘션으로 정정을 날린다. 대표적인 것이 플래티넘 게임'즈'를 플래티넘 게임'스'라고 쓰는 것. 반다이 남코 게임스,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 등 게임스(ゲームス)로 끝나는 회사명이 많아 일본 유저들이 자주 헷갈리는 편인데, 트위터에서 일본어로 플래티넘 게임스(プラチナゲームス)라고 쓰면, 갑자기 나타나 '즈(ズ)거든요...' 한 마디를 날리고 떠난다. 얼마나 유명한지 즈(ズ) 부분만 엄청나게 크게 강조한 티셔츠까지 따로 만들었을 정도이며, 유저들 사이에서는 정말 수정하러 오는지 확인하기 위해 일부러 오타를 내기도 한다. 참고로 오타 냈을 경우 블락 당할 확률도 있다.

'다음주 게임 잡지에'라는 답변은 그의 전통적인 낚시 답변인데, 여기에 낚여서 진짜로 다음주에 무슨 정보가 공개되는 줄 알고 설레발치는 외국 웹진들이 다수 있다. 당연히 뻥이다. 최근에는 '다음주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같은 변형도 있다.


3. 활동[편집]


1994년 캡콤에 입사하여 바이오하자드의 개발에 기획으로서 참가. 1998년, 첫 디렉팅을 담당한 바이오하자드 2는 전 세계에서 약 500만 장을 팔아치운다. 이때 각본가 스기무라 노보루를 만났는데 천재적인 아이디어를 내놓는 걸 보고 많이 배웠으며 자신의 스승이라고 한다. 이후로도 캡콤에서 데빌 메이 크라이의 1편, 뷰티풀 죠 등의 액션 게임을 주로 제작.

2004년에는 캡콤의 자회사인 '클로버 스튜디오'로 이적하여 오오카미의 시나리오, 디렉터를 모두 담당. 스기무라 노보루의 손을 떠나 홀로서기한 최초의 작품이며 자신작이라고 한다. 그런데 스기무라는 이 게임을 못 해보고 세상을 떠났다고.

그러나 개발 스탠스의 견해 차이로 2006년 7월에 캡콤과 클로버 스튜디오를 퇴사한다. 여담으로 캡콤 재직 중, 바이오하자드 2를 제외한 나머지 3작품이 전부 오리지널 타이틀이었다.

퇴사 후, 2006년에는 마찬가지로 캡콤을 퇴사한 이나바 아츠시, 미카미 신지 등과 함께 주식회사 SEEDS를 설립. 그리고 이듬해 2007년 10월에 SEEDS가 주식회사 ODD와 합병하여 사명을 현재의 플래티넘 게임즈로 변경하였고, 카미야도 이곳에 소속된다.

플래티넘 게임즈가 설립된 뒤에는 화제의 액션 게임인 베요네타의 디렉터를 담당. 이미 데빌 메이 크라이라는 작품으로 액션게임의 역사를 바꾸었다는 평가를 들었던 그는, 베요네타를 통해 자신의 작품을 다시 한 번 뛰어넘는다.

베요네타 이후로는 잠잠하다가 Wii U용 게임 '더 원더풀 101'의 디렉터를 담당.

2014년 E3에서 Xbox One용 '스케일바운드'를 제작한다고 직접 출연해 밝혔지만 결국 개발이 공식적으로 취소되었다.

2017년부터는 베요네타 3 개발 업무를 맡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2023년 10월 12일 부로 플래티넘 게임즈를 퇴사했다. * 퇴사 이유는 플래티넘 게임즈가 제시한 방향이 자신의 신념과 맞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계약 상의 의무로 인해 1년 정도 게임을 만들 수가 없는 실업자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

4. 기타[편집]


이타가키 토모노부와는 서로 으르렁거리는 사이지만 둘 다 입담이 걸출하고 일본 퍼블리셔의 무개념한 부분은 잘 깐다는 공통점이 있다. 카미야는 스트리트 파이터x철권의 디스크에 DLC 내용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캡콤의 DLC는 신용사기라고 경고했다.

베요네타 2가 위유로 나오게 되자 트위터로 너무 많은 유저들이 불평을 표시했는데 결국 참다 못해 한마디 답변을 남겼다.[4]

스케일바운드도 이미 플래티넘 게임즈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엑스박스 원 게임을 개발 중이라는 루머가 떠돈지 오래였는데 많은 사람들이 트위터로 물어보니 '난 전혀 모른다, 그딴 것 좀 그만 질문해라 ㅅㅂ'하는 식으로 성질을 부렸지만 실제로 만들고 있다는 게 밝혀졌다.

동인과 2차 창작에 대해서는 그다지 좋지 않게 생각하는 모양. 특히 에로 동인지의 경우 동인파락호를 의식해서인지 작품에 대한 애정이 있다고 느껴지지 않는다며 디스하기도 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베요네타의 경우 노골적인 성인풍 테이스트를 풍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에로 동인지가 그다지 많이 나오지 않았다. 근데 베요네타 동인지의 경우에는 에로해서라기보다는 베요네타가 이 아닌 서브로 나오는게 불만이었다고.

팬티레슬링 시리즈의 명작 영상인 베요란테를 보고는 이런 반응도 보였다.

코타쿠의 기자가 농담조로 이런 기사를 쓰자 트위터로 "Do you eat shit?"이라는 희대의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퇴사한 캡콤 출신 현역 제작자들 중에서는 잘 나가는 사람이다. 제일 잘 나가는 사람은 오카모토 요시키이고 그나마 그럭저럭 나가고 있는 미카미 신지, 사기꾼으로 전락한 이나후네 케이지에 비하면 자신의 입지를 완전히 구축했다고 볼 수 있다. 스케일바운드가 결국 개발 취소가 되긴 했지만 커리어에 큰 흠으로 남지는 않은 듯.

미카미 신지와 마찬가지로 현재는 캡콤과 관계가 회복되었다는 루머가 있다. 다만 이렇다 할 만한 증거가 나오지 않는 미카미와 달리 카미야는 여러 증거들이 나오고 있는데 바이오하자드 2 리메이크의 간담회에 참여하기도 했고 캡콤과 협력이 가능하다면 데빌메이크라이1을 리메이크하고 싶다는 트윗을 남긴 바 있으며 그 외에도 인스타그램에 츠지모토 료조와 같이 사진을 찍고 "캡콤과 플래티넘 게임즈는 하나다!" 라는 글을 올리거나 자신이 캡콤의 IP인 오오카미의 후속작을 암시하는 트윗도 올려 캡콤과의 관계 회복을 넘어 플래티넘 게임즈와 캡콤의 합작을 예상하는 루머도 나오고 있다. #

참고로 역전재판 시리즈에서는 타쿠미 슈에게 졸라 고도 검사의 성우를 맡았다. 다만 본인은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덤으로 타쿠미와 카미야는 입사 동기이기도 하다.

한때 병원에 입원했는데 스승 스기무라 노보루가 책을 선물로 보내줘서 "공부하라고 교재를 보내주셨나보다." 하고 어머니와 함께 개봉했는데 에로 책 5권이라 대참사가 벌어졌다고. #


5. 참여작[편집]


작품
출시 연도
유통사
역할
베요네타 오리진: 세레자와 길을 잃은 악마
2023
닌텐도
총괄 디렉터
베요네타 3
2022
닌텐도
총괄 디렉터
ASTRAL CHAIN
2019
닌텐도
감수
스케일바운드
개발 취소
마이크로소프트
감독
베요네타 2
2014
닌텐도
스토리, 감수
더 원더풀 101
2013
닌텐도
스토리, 감독
베요네타
2009
세가
스토리, 감독
오오카미
2006
캡콤
스토리, 감독
뷰티풀 죠: 스크래치!
2005
캡콤
스토리
뷰티풀 죠 2
2004
캡콤
스토리
역전재판 3
2004
캡콤
고도 검사 목소리
뷰티풀 죠
2003
캡콤
감독
바이오하자드 제로
2002
캡콤
게임 원안
데빌 메이 크라이
2001
캡콤
감독
바이오하자드 2
1998
캡콤
감독
아더와 아스타로토의 수수께끼 마계촌 INCREDIBLE TOONS
1996
캡콤
플래너
바이오하자드
1996
캡콤
시스템 플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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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링크된 영상의 제작자는 자신이 아는 카미야 히데키는 더없이 친절한 사람이었는데 트위터상에서 17000여명을 블락해버린 모습을 보고 의아해했으며 댓글란을 확인해보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도 블락 당했다고 한다.[2] 근데 또 독설가 컨셉은 트위터나 인터뷰에서나 컨셉으로 삼는 거고 실제로는 꽤나 점잖은 성격이란 증언도 있다. 요코오 타로가 밝힌 바에 의하면 실제로는 상당히 점잖고 예의바른 성격이라고.[3] 이 멘션은 베요네타 2에서 도발 대사로 그대로 쓰였다.[4] 간단히 요약하면 "너희들 돈지랄엔 관심 없음, 오히려 너희들 엄마가 돈 아낀다 감사할 거임" 정도 되겠다. 사실 퍼블리셔에게 말해야 할 문제를 개발사 개인 트위터에 묻는 데다가, 본인이 직접 퍼블리셔에게 말하세요 라고 수십 번도 말해도 계속 저러니까 화날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