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르디노-발카리야 공화국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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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남단 북캅카스 연방관구의 자치공화국. 조지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유럽 최대의 산인 옐브루스 산이 있다.

2.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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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기원전 6세기부터 체르케스인의 일파 카바르다인의 선조들이 거주해왔으며, 이웃한 크림 타타르인 및 노가이인의 노예사냥에 자주 시달려왔다고 전해진다. 이후 1774년 퀴췩 카이나르자 조약으로 인해 러시아 제국의 침공과 함께 들어온 전염병으로 카바르다 인구의 90%가 사망하면서 러시아에게 저항할 동력을 잃어버렸고 1830년에 완전히 복속되기에 이른다.

또한 발카르인들의 경우 본래 오세트계 또는 바이나흐계 부족 중 하나였으나 11세기 북캅카스의 오세트계 국가 알라니야로 쳐들어온 쿠만족에 의해 튀르크화된 것으로 보이며, 이후 코카서스 전쟁이 한창이던 1828년 러시아 제국과 카라차이-발카르 장로들의 합의하에 러시아 제국 치하로 들어가게 되었다.

1921년 카바르디노-발카리야 자치주가 성립되었고 1936년 1월 카바르디노-발카리야 자치공화국으로 승격되었다. 그러나 1944년, 이오시프 스탈린은 독일계 러시아인·칼미크인·카라차이인·체첸인·인구시인과 더불어 발카르인들에게 나치 독일과 협력했다는 누명을 씌워 37,000여 명에 달하는 발카르인을 카자흐 공화국과 키르기스 공화국으로 강제 이주시켰다. 이에 따라 발카르인의 이름이 해당 자치공화국 명칭에서 사라지게 된다. 이후 니키타 흐루쇼프 치하인 1950년대에 복귀가 허락되면서 다시 본래의 카바르디노-발카리야라는 이름을 찾을 수 있었다.

3. 민족 구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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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르다인이 57%, 발카르인이 약 13% 거주하고 있다. 러시아인은 23%정도 있고, 그 외 오세트인도 약 1%가 거주하고 있다.


공화국의 민족분포 지도. 노란색은 카바르다인, 초록색은 발카르인, 고동색은 러시아인이 다수인 지역이다.

4. 여행 및 외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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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첸 사태로 인해 스타브로폴 지방을 제외하고 북캅카스 연방관구의 모든 지역이 외교통상부 여행권고 3단계인 출국권고가 내려져 있다.

2014년 단국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였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