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부토 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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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있다면... 너는 신도 악마도 될 수 있다!"


1. 개요
2. 작중 행적
2.1. TV판
2.2. 나가이 고 코믹스판
2.3. 오타 고사쿠 코믹스판
2.6. 신 큐티하니
2.9. 여담



1. 개요[편집]


兜 十蔵 (かぶと じゅうぞう)

마징가Z의 등장인물.

카부토 켄조의 아버지이자, 카부토 코우지, 카부토 시로의 할아버지로 마징가Z를 만든 개발자.

성우는 시마 우시오(마징가Z 1화), 오오타케 히로시(마징가Z 38화), 카토 오사무 (마징가Z 91화), 나야 고로(마징카이저 OVA), 스즈키 타이메이(진 마징가 충격 Z편)/최병학(MBC), 최병상(대영팬더 구 비디오판), 최낙윤[1](대원방송)

한국 이름은 '강일원 박사'

광자력초합금 연구의 권위자. 광자력 연구소를 설립했으며 많은 수의 특허를 가지고 있다. 광자력 연구소장의 자리는 제자인 유미 겐노스케에게 물려주고 은퇴한 상태이지만, 은밀히 별장에서 마징가Z를 개발하게 된다.

기본적인 설정은 이렇지만, 마징가Z의 개발자라는 점 때문에 미디어 믹스가 이루어질 때마다 온갖 설정이 붙는 인물이기도 하다. 사실상 주인공에게 절대적인 힘을 부여하는 클리셰가 된 인물인 셈이다.


2. 작중 행적[편집]



2.1. TV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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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판에서는 평범한 외모의 대머리 할아버지. TV판에서는 닥터 헬과 함께 바도스 섬을 탐사하여 고대 미케네 제국의 로봇 군단을 발견[2]했으며, 닥터 헬이 유적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탐험대를 몰살시킬 때 혼자 탈출했다는 설정이 붙었다. 이때 탈출하면서 기계수의 공격을 모조리 피하는 신기에 가까운 보트 조종실력을 선보였다.

그리고 연구소로 돌아가 닥터 헬의 야망을 막아내기 위해 마징가Z의 개발에 착수, 완성하기에 이르지만 아수라 남작이 별장을 폭탄으로 날려버리면서 잔해에 깔리게 되고 결국 손자 카부토 코우지에게 마징가Z를 맡기고 사망한다.


2.2. 나가이 고 코믹스판[편집]


만화판과 아니메판의 가장 큰 차이는 코지의 할아버지인 카부토 쥬조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마징가 제트는 신이 될수도, 악마가 될수도 있는 로봇으로 받아들여지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마징가를 만들어낸 카부토 쥬조를 그렸을 때 미친 과학자의 모습으로 그렸었죠. 그런데 TV판에서는 얼굴이 너무 무섭다고 인자한 얼굴로 바꿔[3]

버리더군요. 그래서 TV 마징가는 "정의의 편" 으로 굳어져 버렸습니다. TV 아니메가 어린이들에게서 큰 인기를 얻었으므로 만화도 그를 따라가야 성공할 수 있었죠.

나가이 고, "빈티지 만화관"


평범한 외모인 TV판과는 달리 코믹스판에서는 한쪽 얼굴이 일그러진 무시무시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그래도 평소에는 훈훈한 성격의 할아버지인데, 코믹스판 쪽은 손자에게 강력한 슈퍼로봇을 선물로 줘버리는, 광기어린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 "신도 악마도"라는 말은 TV판과 코믹스 판에 모두 등장하는 카부토 박사의 명대사지만, TV판에선 "그만큼 거대한 힘이니 책임감을 가지고 사용해라"라는 당부였던 반면 만화판에선 "네가 과연 그런 힘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보고 싶다"라는, 어떻게 생각해보면 상당히 무서운 말이다.[4] 이때는 정말 닥터 헬보다 무서운 포스를 보여준다. 이후 마징가Z를 코우지에게 주고 노환으로 사망한다.

흥미롭게도 코믹스판에서는 특별히 닥터 헬과의 관계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닥터 헬은 마징가Z가 나타난 다음에 갑자기 등장한 것이다. 그러니까 쥬조는 별 이유도 없이 자기 손자에게 최강의 슈퍼로봇을 만들어서 선물로 줘버리는 괴인이었던 것이다.


2.3. 오타 고사쿠 코믹스판[편집]


오타 고사쿠가 그린 마징가Z 코믹스에는, 카부토 쥬조와 닥터 헬은 사실 과거 쥬조가 독일에 유학했을 때 만났으며 헬은 그 때부터 쥬조에게 라이벌 의식을 품고 있었다는 내용도 있다. 거기서 닥터 헬은 어렸을 때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천재적인 재능을 인정받지 못하고 괴물 취급 받아왔는데, 쥬조는 자신을 제치고 항상 1등을 하는데다, 광자력 연구에 관한 청사진을 보여주자 그걸 즉석에서 수정해 상용화를 앞당긴 것을 칭찬해줬다. 생전 처음 받은 칭찬에 기분이 좋아진 닥터헬은 평소 짝사랑하던 여자에게 고백하러 갔는데, 하필이면 그 여자가 쥬조의 약혼녀여서 결국 그렇게 대립하고 만다.


2.4. OVA 마징카이저[편집]


마징카이저에선 마징가Z가 악의 손에 넘어갔을때를 예지했는지 파일더에 마징카이저를 숨겨둔 비밀 공장에 오게하는 자동유도장치를 달아둬서 마징카이저를 찾을수 있게 해놓았고 홀로그램으로 "마징카이저를 손에 넣으면 신도 뛰어넘고 악마조차 지배할수 있다"라고 일방적인 이야기 후 홀로그램이 꺼진다. 작중 생사는 불명. 마징카이저 이전에도 오리지널 그레이트 마징가와 카이저 스크랜더도 건조해뒀다고 작중 최후반에 나온다.즉, 초반의 코우지는 마징카이저보고 신나서 그레이트 마징가와 카이저 스크랜더를 놓친거다


2.5. 마징카이저 신마신전설[편집]


마징카이저 신마신전설에서는 코믹스에서 죽은 쥬조는 오리지널 쥬조의 "선한" 클론이며 닥터 헬은 쥬조의 악한 클론으로 등장한다. 오리지널 쥬조는 애니판처럼 평범하게 생긴 할아버지.

신마신전설에서 카부토 쥬조는 클론을 만들어서 표면적인 활동을 맡기고, 자기 자신은 우주에 있는 비밀기지에서 마징카이저를 만들고 있었다. 부활한 닥터 헬에게 마징가Z가 파괴되고 그레이트 마징가가 저항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부하인 '선의 아수라'를 내려보내 코우지에게 마징카이저를 맡긴다.


2.6. 신 큐티하니[편집]


신 큐티하니에서는 단베이 영감을 개조했던 과학자로 등장[5] 좀 얼빠진 모습을 보였는데 마지막에 자신도 사이보그화했다는것을 밝힌다. 근데 신 큐티하니가 이 에피소드를 마지막으로 끝나서.(...)


2.7. 진 마징가 충격! Z편[편집]


진 마징가 충격! Z편에서는 원작처럼 인상은 무섭지만 손자들에겐 친절한 할아버지로 등장, 그의 주변에 살인사건이 일어나 앙고쿠지 형사에게 추격을 받다가 2화 마지막에 철가면 군단의 습격을 받고 호버 파일더를 코우지에게 보낸다. 가끔 개그 캐릭터의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유미 교수를 바보놈이라고 부르는 등 원작과 달리 유미 교수와는 사이가 안좋은 듯. 보통 1화 정도만에 순살(...)당하는 다른 작품과는 달리 4화까지 살아있었으며, 닥터 헬과의 대립구도가 분명하고[6], 손자를 구하기 위해 부상당한 상태에서도 맨몸으로(!) 로켓트 펀치를 원격 조종해서 코우지를 도우러 오는 장면도 나왔다. 미케네 왕국의 문을 닥터 헬과 함께 열었으며 이 과정에서 제우스의 팔을 알게 된다.[7]

결국 탈출 시 입은 부상으로 인해 5화에서 코우지에게 마징가 Z의 조종법을 가르쳐주고 코우지가 보는 앞에서 사망.[8] 마징가 Z를 넘겨주고 덜컥 죽어버리는 원작에 비해서 활약상이 엄청나게 늘어났고 현재 스토리의 전개에 큰 영향을 미쳤던 과거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스토리상의 비중이 엄청나게 높아졌다.

20화의 회상씬에서 제우스의 팔을 보고 츠바사, 츠루기 테츠야 등과 함께 닥터 헬의 야망을 막기위해 제우스의 팔을 훔치려고 했지만 켄조의 배신으로 눈에 부상을 입고[9] 후에 마징가Z 개발에 착수한듯 하다.

21화에선 갓 스크랜더의 등장과 함께 마징가 내부[10]에 심어둔 데이터 생명체로 재등장. 자칭 울트라 고져스 컴퓨터 할아범. 엉덩이 쪽의 케이블이 달려있는 게 참... 물론 쥬조 본인이 아닌 일종의 카피 같은 존재고 본인도 쥬조를 3인칭으로 부르는 것으로 보아 동일인물이 아니지만 코우지는 그냥 할아버지라고 부르고 유미 교수도 존대를 하는 등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울트라 고져스 컴퓨터 할아범을 쥬조와 동일시하고 있다. 성격도 살아있을 때의 쥬조와 완전히 똑같아서 니시키오리 츠바사에게는 "변태는 죽어서도 안낫는군요."라고 한마디 들었다.(...)


2.8. 진 마징가 ZERO[편집]


진 마징가 ZERO에서는 만악의 근원이자 진정으로 신도 악마도 될 수 있는 진 마징가 ZERO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급 두뇌의 소유자. 미네르바 X가 처음으로 제작된 세계선에서의 카부토 쥬조 박사는 어느날 유미 교수와 자신의 아들인 켄조 박사를 지하의 연구실로 불러낸다. 그 자리에는 에네르가Z와 아이언Z가 완성된채로 격납되어 있었고 그 둘의 존재만으로도 이미 세상을 크게 뒤흔들 존재임을 지적하는 유미와 켄조를 어느 놈 할 것 없이 그릇이 작은 쓰레기라며 일언지하에 폄하해버리고 자신이 만든 두 로봇들 마저 쓰레기로 폄하하며 서로 싸움붙여 공멸시켜버린 후 반대편에 개발중이던 광자력 엔진이 탑재된 마징가 Z를 공개한다.

이어서 자신의 또 하나의 역작인 미네르바 X를 공개하는데, 이때 공개된 미네르바의 첫 모습은 바로 연구실 전체를 둘러싼 광자가속기의 형태였다. 본래라면 아무리 천재라도 한 인간으로서의 일생을 모두 투자해도 이룩하지 못할 위업이고, 실제로도 그랬지만 그것을 가능하게 한 것이 광자를 과거로 보낼 수 있는 일종의 타임머신인 광자가속기 미네르바X.[11] 미네르바X로 자신의 연구결과를 광자 형태로 과거로 보내고 그것을 미네르바X를 처음 기동한 순간에 보내 자신의 연구를 농축시킨다는, 인류의 영역을 초월한 위업을 달성해버린다. 카부토 쥬조 曰 "나"자신의 가장 큰 약점이었던 '시간'을 극복했다고 얘기할 정도다.[12]

그리고 이때까지의 연구 성과를 미네르바를 통해 과거로 보내버리자 세계선이 뒤바뀌어 버리고 새롭게 바뀐 세계선에서는 이미 완성된 마징가가 서 있었다. 완성된 마징가에 기계두뇌를 장착하고 세상의 모든 스크린을 해킹하여 당당하게 세계정복을 선언한 카부토 쥬조 박사는 마징가를 세상에 풀어놓고, 기계수처럼 날뛰던 마징가는 결국 14일 10시간 34분만에 전 세계 193개국의 항복(+도게자)을 받아낸다.[13] 하지만 이정도의 결과는 자신에게 있어 너무나 허무하고 시시한 결과에 불과했고, 브레스트 파이어로 세계 각국의 수뇌들을 일거에 불태워 버린 뒤 미네르바에게 자신을 뛰어넘는 자가 나타나 자신이 더욱 위로 가기 위한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과거의 자신을 제외한 다른 이들에게도 자신의 성과를 알려라"고 명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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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과거로 돌아가 전 세계의 네트워크에 카부토 쥬조 박사의 연구성과를 공개하지만 그 연구성과를 이해한 것은 한줌의 과학자 뿐이었고 그 중에서 닥터 헬이 자신이 발굴한 미케네 제국의 기계수를 부활시켜서 전 세계를 침공 개시. 마징가Z가 모습을 드러내기 전에 먼저 세계 정복을 개시하고 한 발 늦게 도착한 마징가Z와 기계수가 싸우는것을 보다가[14] 만난 닥터 헬과 쥬조는 서로 세계를 정복하는 것은 나다를 외치며 숙적이 되었고, 다 크다 못해 할아버지가 된 서로 유치하게 뒤엉켜서 치고박고 싸운다. 이 싸움 덕에 자신의 발명품이 "굉장해! 이걸로 악을 격퇴한거구나!"라고 칭찬받은 쥬조는 이 마징가Z의 테마를 신도 악마도 될수있는 마신이 아닌 신에게 어울리는 무적의 슈퍼로봇으로 결정하고, 한편 쥬조의 존재로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닥터 헬은 세계를 정복하겠지만 그전에 마징가Z를 쓰러뜨리겠다고 전 세계에 선언. 기계수와 싸워도 이길수 없는 전 세계는 결국 매주 일요일 저녁 7시에 후지산 산기슭에서 벌어지는 마징가Z와 기계수의 데스매치를 볼수 밖에 없었다. 물론 매주 일요일 저녁 7시의 데스매치라는 설정은 마징가 TVA의 방영시간을 오마쥬 한 것.

처음에는 기계두뇌를 장착한 마징가의 압도적인 승리였으나 기계두뇌형 마징가의 음성인식 조종체계를 흩뜨리는 바르가스 V5의 분리 공격과 초음파 공격에 밀리게되고, 쥬조 본인도 마징가가 쓰러질때의 후폭풍에 말려들어 부상을 입고 쓰러진다, 부상당한 할아버지 대신 자신이 직접 마징가에 탑승해서 싸우겠다는 코우지를 쥬조는 그저 무선 조종보다 편리한 조종장치로만 보고 마징가를 타게 해달라는 코우지의 부탁을 허가했었으나,[15] 코우지의 탑승 이후로 무패행진을 거듭하는 마징가를 보면서 기뻐하고, 단 한번도 챙겨본적 없었던 자신의 생일 축하를 받게 되면서 점점 코우지에게 애정을 느끼게 되고[16] 자신의 연구를 농축하는 것도 그만두고 이 세계를 지키기 위한 진정한 마징가를 만들어 닥터 헬과의 싸움에 종지부를 찍으려 한다.

그러나 그보다 먼저 닥터 헬은 마징가를 넘는 기계수를 만들어 버렸고 아프로다이 A를 타던 사야카도 사망, 코우지 또한 마징가 Z를 자폭시켰다.(하지만 쥬조가 미리 긴급 탈출장치를 만들어 살아남았다.) 쥬조도 이미 부상의 여파로 다 죽어가는 몸이었기에 최강의 진정한 마징가를 만들 시간이 없었기에 진마징가의 이론을 완성시켜 코우지를 지키기 위해 다시금 자신의 연구를 과거로 보냈으나...

미네르바도 과거의 쥬조에게 그대로 진 마징가의 설계정보를 보여주면 안된다는 것을 알기에 그 정보는 숨겼었으나 쥬조는 그것조차 찾아내어 Z는 쥬조의 악마적 요소가 더해진 사랑을 모르는 궁극의 마신으로 탄생하였다. 악마로 탄생한 Z는 쥬조마저 죽인 뒤 파괴를 거듭하고 자신을 진화시켜가며 세계를 멸망시켰다. 결국 미네르바가 진 마징가의 정보를 더욱 꼭꼭 숨긴채 다시 세계를 되풀이 하였으나 이번에도 쥬조는 진 마징가의 설계도를 찾아내어 악마로 탄생, 설상가상으로 닥터 헬이 미네르바와 대형가속기의 링크를 끊고 그녀를 훔쳐내었기에 그녀 안의 소형가속기가 만들어진 시점 이전의 과거로 가는게 불가능해졌다. 그리하여 미네르바가 폭주하는 Z를 막기 위해 세계를 되풀이 할 때마다 세계는 Z에게 멸망당했다.

이후는 완전히 여담이지만, 그의 최대 발명품중 하나인 미네르바X는 세계관 최고의 과학자중 한 명인 유미 교수조차 개조는 커녕 이론의 이해조차 할수없다고 절망할 정도로 인간의 두뇌를 초월한 로봇이었다. Z를 막 개발하던 당시의 카부토 쥬조 박사가 유미 교수와 자신의 아들인 카부토 켄조 박사를 '쓰레기'라고 폄하한 것이 이해가 갈 정도.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럼에도 링크가 끊긴 대형가속기로의 정보전달할 방법을 찾아헤메던 미네르바는, 우연의 일치로 827회째의 루프에서 광기의 영역에 발을 내딛은 유미 교수의 이론과, 우연의 도움으로 미네르바는 카부토 코우지에게 초가속화한 광자를 루스트 허리케인으로 발사하면 과거의 코우지에게 감정이나 분위기등의 단편적인 정보나마 보낼수 있고, 그로 인해 세계가 변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17] 세계가 멸망할 때마다 카부토 코우지를 루스트 허리케인으로 살해하여 루프시킨다. 결국 2799주기만에 쥬조는 밝히긴 하지만 손자를 사랑하는 좋은 할아버지가 되고 코우지는 마신에게 흡수되는 일 없이 정상적으로 마징가를 탑승하게 되었다.


2.9. 여담[편집]


그가 코우지에게 마징가 Z를 줄 때 말한 신도 악마도 될 수 있는 힘이라는 표현은 각종 미디어매체에서 오마쥬되어 쓰이기도 하며, 주로 주인공에게 절대적인 힘을 부여하거나 선택권을 줄 때 하는 클리셰로 쓰이게 되었다. 절대적인 힘은 가치관에 따라 쓰임새가 변화한다는 점을 강조한듯.

[1] 보스와 동일 성우.[2] 여기에서 마징가Z와 기계수가 사실 똑같이 바도스 섬의 고대 로봇병사 유물에 근거하고 있다는 가설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그로마젠 R9라는 기계수가 마징가 Z와 매우 닮아서 마징가 Z의 모델이나 프로토타입이 아니냐는 설이 꽤 유명하다.[3] TV판의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던 애니메이터 하네 유키요시가 코믹스 판 디자인을 그대로 썼다간 닥터 헬과 쥬조 중 누가 악당인지 알 수 없을 지경이라 쥬조 쪽의 디자인을 바꾸었다#고 밝힌 적이 있다고 한다.[4] 얼핏 생각하면 선(신)과 악(악마) 중에서 네가 원하는 길을 걸으라는 의미인 것 같지만, 잘 생각해보면 악마가 된다는 것은 물론이고 ”신이 된다”는 것도 일반적으로 말하는 선의 개념과는 차이가 크다. 카부토 박사는 오히려 마징가 제트가 세상을 지배(신)하거나 파괴(악마)하기에 충분한 거대한 힘이라는 사실을 이렇게 표현한 것인지도 모른다.[5] 그래서 단베이 영감은 작중 로켓트 펀치같은 마징가 계열의 기술을 쓰는데 그렌다이저의 더블 하켄도 사용한다.[6] 4화에서 잠시 나온 부분을 보면 미케네 제국 발굴 도중 제우스와 다른 미케네인들을 발견하고 닥터 헬은 세계정복을 노렸고 쥬조는 엄청난 광자력을 지닌 제우스의 팔에 더 관심을 가졌다. 닥터 헬이 쥬조를 인질 비슷한 상태로 잡아두며 그를 회유하고자 5장군 자리까지 줬지만 제우스의 팔에 비하면 그런건 하찮은 것이라며 쌩깠다.[7] 후지산 지하에 있는 재패니움 광석과 똑같은 것이지만 보다 엄청난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며 의지가 있는 것 같다.[8] 죽기 직전에 자기 것도 만들어달라고 조르는 시로에게 안 그래도 만들어줄테니까 걱정말라며 머리를 쓰다듬고 사망한다. 다음 화에선 자신이 죽은 것도 모르고 코우지의 활약에 환희하지만 죽은 자신을 보고 오열하는 손자들을 보고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자각, 시로에게 만들어주지 못하게 되었다며 미안하다고 말한 뒤 사라진다.[9] 이 때문에 현재와 같은 몰골이 되었다.[10] 이런저런 묘사를 보면 기본적으로는 갓 스크랜더 쪽에 심어져있는 듯 하다. 지금껏 가만히 있다가 갓 스크랜더가 등장하자 갑자기 튀어나오는 것도 그렇고 "눈앞의 나(갓 스크랜더)와 합체해라!" 같은 대사도 그렇고...[11] 일종의라는 단서가 붙는 이유는 미네르바X가 보낼수 있는 것은 광자와, 그 광자를 통해서 보낼수 있는 정보가 전부이기 때문.[12] 이 대사를 외쳤던 세계선에서 쥬조 박사는 노환과 지병으로 각혈을 할 정도로 몸이 좋지 않은 상태였다.[13] 원작에서 코우지가 "마징가Z는 전 세계를 상대로 5분 이상 싸울수 있다"고 얘기한거에 비하면 엄청난 발전.[14] 세계정복 버전의 마징가Z였으면 기계수를 쓸어버릴수도 있었겠지만, 이때의 마징가Z는 미네르바X가 정보를 숨긴 탓에 상당히 약했다. 초합금 Z 대신 그냥 합금Z를 사용해서 가라다 K7의 낫이 몸에 박혀버릴 정도.[15] 단, 계기가 된 바르가스 V5와 싸울때는 코우지가 아닌 미네르바를 탑승시키려했다. 그러나 코우지가 쥬조나 사야카의 만류에도 막무가내로 기계두뇌를 퍼지한 마징가에 탑승해버렸다.(...) 원래 이를 막아야할 미네르바는 코우지가 마징가에 탑승하는 모습에 뭔지 모를 무언가를 흥분을 느껴 만류하지 못했다. 그렇게 마징가에 탄 코우지는 기계수에겐 승리했다. 다만 조종 미숙이라 전투 후 아프로다이 A가 회수할때까지 도시를 박살냈던 모양.(...) 이때 폭주하며 달려가는 포즈와 빌딩을 박살내는 모습은 원작 코믹스의 오마주.[16] 자각 못했을 뿐 기존에도 손자인 코우지에겐 애정이 있긴했다. 당장 코우지가 막무가내로 마징가 Z에 탔을때 하는 말이 "너로는 못이긴다!"가 아닌 "죽을 셈이냐?!" 걱정이 섞인 말이었다.[17] 다른 사람에게도 효과는 있는듯 하지만, 세계를 개변할 정도의 효과를 볼수있는 것은 코우지가 유일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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