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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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네
累 —かさね—
Kasane


파일:카사네.jpg

장르
서스펜스, 청년만화
작가
마츠우라 다루마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코단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학산문화사
연재처
이브닝
레이블
이브닝 KC
연재 기간
2013년 10호 ~ 2018년 17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14권 (2018. 09. 07.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4권 (2019. 01. 23. 完)

1. 개요
2. 줄거리
2.1. 발매 현황
3. 등장인물
3.1. 주요 등장인물
3.2. 과거 인물
3.3. 그 외의 인물
4. 립스틱
5. 등장 작품
7. 기타
8. 외부 링크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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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우라 다루마(松浦だるま)의 만화. 2013년 06년 25일 (이브닝 10월호) 첫 연재 시작으로 제 19회 이브닝 신인상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첫 연재 작품이다. 신인의 첫 연재작치고는 상당히 흥하고 있는 편으로 일본 서점 3000곳의 점원이 택한 다음에 뜨는 만화는 이거다!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일본에는 2017년 6월 11권이 발매 되었다. 한국에선 2015년 6월에 학산문화사에서 정식 발매되었다. 그리고 2018년 125화로 완결. 단행본에 후일담으로 짧은 126회가 있다.


2. 줄거리[편집]


이 현 세상의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구역질 날 정도로 추악한 외모를 가진 주인공 카사네는 용모 때문에 주위의 사람으로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 그런 그녀에게 돌아가신 어머니가 남긴 립스틱 하나, 그 립스틱이 그녀의 운명을 크게 바꾸어 간다.

연극과 배우를 소재로 인간의 추악한 면모를 가감없이 꺼내 보여주는 강렬한 전개로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 주인공 카사네를 비롯해 주역들 대부분이 사회에서 낙오된 존재이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남은 희망을 향해 발악과 동시에 그런 자신을 혐오하는[1] 꿀꿀하고 질척한 전개가 계속 이어진다. 이때문에 분위기는 상당히 무거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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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의 작가 후기에서 일본의 괴담 '카사네의 늪(累ヶ淵, 카사네가후치)'에서 모티프를 따왔다고 밝혔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시모사쿠니 오카다군의 하뉴무라에서 농부 요에몬과 그의 후처 오스기(お杉)가 살고 있었다. 오스기는 딸 스케를 데리고 왔는데 스케는 본래 얼굴이 못생긴데다가 다리가 불편한 까닭에 요에몬은 그녀를 싫어했고 결국 스케를 강에 던져 죽인다. 이후 부부는 딸 루이를 낳는데 루이는 스케와 외양이 매우 닮았기에 사람들은 스케의 천벌이 내린 것이라고 여겼고 '스케가 환생했다'며 루이가 아닌 카사네라고 불렀다. 부모가 잇달아 죽어 혼자가 된 루이는 병에 시달리던 떠돌이 야고로(谷五郎)를 간호해준 인연으로 그와 결혼하며 야고로는 요에몬으로 개명한다. 그러나 그는 추한 외모를 가진 루이를 역겹게 생각해 그녀를 죽이고 다른 여자와 살 계획을 세운다. 결국 그는 서둘러 집에 돌아가던 루이의 뒤에 몰래 다가가 강에 빠뜨려 살해했다. 그 뒤 그는 몇 명의 후처를 얻지만 모두 죽어 버린다. 6번째 후처인 키요와의 사이에 겨우 키쿠라는 이름의 딸이 태어났다. 그리고 어느날 루이의 악령이 키쿠에게 빙의해, 그녀의 입을 빌어 야고로의 죄를 이야기하며 공양을 요구한다. 인근 이이누마무라(飯沼村)의 홍경사(弘経寺)라는 절에 있던 승려 유텐이 이 이야기를 듣고 루이를 구원하는데 성공하지만 키쿠에게 또다시 악령이 붙는다. 승려가 조사해보니 이 악령의 정체는 스케였다. 스케와 루이의 사연이 드러나고 승려는 스케에게 십념을 주는 계명을 지어줘 구원한다. 등장인물의 이름도 이 괴담에서 빌려온 것이 많다. 카사네(累)와 스케요는 괴담에서 추한 외모로 살해당해 악령이 된 루이(累)와 스케(助), 아타에(与)는 루이와 스케를 죽인 요에몬(与右衛門), 노기쿠는 두 악령이 들러붙어 괴롭힘당하는 요에몬의 딸 키쿠, 하부타(羽生田)는 괴담의 배경이 되는 마을 이름(羽生)+루이의 악령에 놀라 도망간 키쿠의 남편(金五郎), 아마가사키(天ヶ崎祐賭)는 두 악령을 성불시킨 승려(祐天)에서 유래했다.


2.1. 발매 현황[편집]




3. 등장인물[편집]



3.1. 주요 등장인물[편집]




3.2. 과거 인물[편집]


진짜 후치 스케요. 이자나에게 후치 스케요의 얼굴과 이름을 빼앗긴 인물. 본래는 시골에서 살고 있었으나, 18세 전후로 도쿄로 상경을 하여 무명배우로 활동을 하며, 가족에게 편지나 사진을 보내며 지냈다. 하지만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후치 카사네의 어머니와 얼굴이 바뀌며 가족들과의 교류를 끊게된다. 이후 죽기 직전의 과거가 등장하게 되는데, 이자나가 죽기 전까지 지하에서 감금생활을 했으며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이자나와 얼굴이 완전히 바뀌었고, 자신의 얼굴은 진짜 얼굴이 아니고 빼앗겼다는 말을 반복하다가 시름시름 앓으며 죽어갔다. 아름다운 외모까지 이자나에게 뺏긴 뒤 남편에게는 무능력한데다 외모까지 빼앗긴 얼빠진 것이라며 버림받고 죽어간, 불쌍한 인물. 이자나의 과거편에서 등장하는데, 인어공주 연극의 주연으로 나온다. 이자나는 스케요의 아름다운 얼굴에 이끌려서 그녀를 따라가다가 연극을 보게 된다. 이후 이자나가 연극이 끝나자 일어서다가 정신을 잃고 스케요의 방에서 깨어난다. 쓰러진 이자나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오는 선량한 마음씨를 가진 듯 하다.이자나와 카사네 모녀는 은혜를 원수로 갚느냐는 반응 스케요는 배우가 아니라 서양의상등을 만들어 왔지만, 아름다운 용모로 인해 배우역할도 겸임하고 있었다. 물론 본인은 연기를 좋아하지도, 잘 하지도 못했지만 부탁받으면 거절하지 못해서 무대에서 연기를 했던 것. 이자나의 말로는 용모뿐만이 아니라, 사고방식, 언동까지도 전혀 다른 세계의 생물이라고. 77화에서 이자나에게 얼굴 교환을 먼저 제안했다자기 무덤 팠다고 밝혀졌다. 78화에서 자신이 몸 담갔던 극단을 배신 할 수 없다며 연극을 포기하러 갔다가 카이도 아타에를 만나게 된다. 그 후 연극 활동을 그만둔다 말하다가 아타에의 설득과 자신(정확하게는 이자나)의 무대를 보고 싶어하는 관객들, 그리고 연극의 재능이 있는 이자나를 위해 아타에가 제안한 연극 활동에 동의를 하게 된다. 이후 카이도 아타에를 좋아하게 되어 일부러 그녀와 이자나가 얼굴을 바꾸는 현장에 그가 나타나게 꾸며 이자나와 카사네 모녀가 쫓겨나게 만든다.[2] 그리고 소원하던 대로 그의 애인이 되어 그의 아이도 갖게 되지만 얼굴을 빼고는 그가 알던 후치 스케요와 너무나 다른 그녀에게 점점 실망을 느낀 카이도에게 버림받게 된다. 쫓겨났던 이자나가 돌아온 이후 그녀에게 사죄하지만 카이도와 그녀에게 철저히 미모를 얻기 위한 도구로만 이용되며 낳은 딸과도 강제로 떼어지고 본인은 지하실에 감금당한다. 그리고 카이도에 의해 지옥같은삶을 살아가면서 죽는 비극적 최후를 맞이한다. 이 작품 통틀어도 매우 선한 인물이지만 이용만 당하다가 비극적인 삶을 살게 된 불행한 인물이다.
[스포일러]
114화에서 카사네를 구하고 죽은 사람은 이자나가 아닌 진짜 후치 스케요라는 것이 밝혀진다. 강에 떨어져 떠내려갈까봐 무서워하는 카사네를 스케요가 안심시켜주다 카사네가 스케요를 알아 보는 걸로 기억한다. 결국 카사네에게 부디 살라며 이자나씨를 인정해 달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강물에 떠내려가 익사하는 것으로 최후를 맞이한다.


3.3. 그 외의 인물[편집]


  • 니시자와 이치카
카사네가 초등학교때 만난 초등학생. 카사네와 같은 5학년 2반 학급의 아이돌 겸 카사네 이지메의 주동자 중 하나. 그리고 무엇보다 카사네의 '립스틱' 사용의 첫 대상자였다.
일부러 카사네를 학급 학예회 연극 <신데렐라>의 주역으로 만들면서 연습에도 참여시키지도 않고, 심지어 학예회에서 카사네가 예상 외로 너무 잘 해나가자 내숭으로 아이들을 선동하여 선생님들과 카사네에게 상의도 없이 방송으로 카사네가 아파서 그만두고 대역으로 바꾼다는 방송을 내보내는 등, 어리지만 근본부터 악인이다. 결국 참다 못한 카사네에게 당해 첫 립스틱 제물이 되었다. 본래는 카사네 또한 말로 구슬려서 얌전하게 한 뒤 연극이 끝난 뒤에 적당히 비밀을 유지한 채로 일상을 지내려 했으나, 매번 당해왔던 녀석이 자신의 얼굴을 가로채갔다는, 흔한 가해자의 모습인 우월감과 비난, 폭언 등을 선보이며 칼을 들이대며 카사네에게 얼굴을 되돌리라고 협박했다. 그러나 예상하고 있던 카사네의 대범함은 더해서 자신에게 가해진 칼을 물어버린 상태로 자신에게 해를 가해봤자 찢어지는건 네 얼굴이라는 협박아닌 협박으로 발렸다. 애초에 이럴 걸 예상한 카사네가 옥상 안전난간 밖으로 데려갔던지라 위험하다 했는데 결국 스스로 폭발해 발이 미끄러져서 옥상 난간에서 추락해 사망해버렸다.
협박용으로 쓰던 칼이 카사네의 입 안에 있었는데 떨어지면서 카사네의 입 한쪽을 볼까지 찢어버리며 흉터까지 낸 채로 죽어버린, 여러모로 카사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인물.


  • 세키 아야네
카사네가 고등학생때 만난 여고생으로, 똑같이 이쿠를 선배라고 부르는 등 카사네와 동급생으로 보인다. 카사네를 이지메 하지는 않으나 딱히 그렇다고 카사네를 불쌍하게 여기거나 하진 않을 뿐 카사네를 안 좋게보고 있다. 처음엔 그냥 무시하거나 모르는 척 하는 정도만 했으나, 이쿠가 카사네와 친하게 지내가 시작하자 질투가 나서 카사네에게 "이쿠 선배가 이지메 당한 근본적인 원인은 다르니 너같은거랑 어울리지 않는다" 는 반협박을 가한다. 후에 이쿠로 가장한 카사네의 연기를 보며 역시 이쿠 선배 등등의 대사를 보면 그냥 이쿠의 팬을 넘은 답없는 .
후에 탄자와 니나(의 얼굴을 한 카사네)와 마주치고 니나에게 아자미노를 좋아한다는 상담을 해온다 이를 들은 카사네는 세키에게 복수하려고 하는데 후에 아자미노의 언급에 따르면 카사네가 자퇴하고 떠난 뒤 따돌림 대상이 되었다고 한다. 즉 카사네의 입장이 돼서 본인의 행동을 후회한 것.그 후로 본인도 중퇴하고 음형쪽으로 왔다고 한다.사정을 들은 카사네는 세키의 참회하는 마음이 진실이라는 것은 알았으나 당연히 용서할 수는 없었기에 아자미노를 기절시킨 뒤 그와 얼굴을 바꿔 전화로 세키에게 폭언을 퍼붓는 보복을 한다. 하지만 아자미노란 인간도 여자에게 함부로 손대고 임신중절이나 시킨 뒤 버리는 인간 쓰레기였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세키에게 도움이 되는 아이러니한 결말이 되었다. 카사네 본인의 독백에서 '그런 남자랑 세키가 얽히지 않게 되었다는게 분한 마음보다는 안도의 마음이 들었다'라고 한걸 보면 [3] 어느 정도 용서하게 된듯 하다.
사건이후 자투리컷으로 니나(카사네)에게 응석 부리듯 울며 하소연하는 후일담이 나오는데 분위기를 보면 상처를 입었지만 회복이 빠를것으로 예상된다.
124화에서 카사네가 자신의 얼굴로 나온 새벽아가씨 마지막 공연을 보러온 모습이 한 컷 비친다.

  • 후치 미네요
후치 스케요의 언니. 후치 카사네의 후견인으로 동생의 재산을 대신 관리하고 있다. 동생인 후치 스케요는 도쿄로 갔으나 자신은 고향에서 벗어나지 않고, 자신이 살던집에 계속 살고있으며 주위에서 "상냥하고 총명한 아주머니"라는 평을 들으며 할아버지, 할머니도 없는 카사네의 후견인으로 주변에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가식적이며, 후치 스케요의 재산을 자기가 관리하며 후치 카사네에게는 노트 사기도 버거울 정도의 적은 돈을 주며 카사네에게 집안일을 시키며 지낸다. 남편은 자신의 불륜이 들켜 집에서 쫓아냈으나, 이혼여부는 작중에서 밝혀지지 않았다.
이후 카사네(의 얼굴을 한 니나)가 투신자살 시도를 한 뒤 병원에 모습을 비추는 것으로 재등장한다. 카사네(의 얼굴을 한 니나)가 중태에 빠진 채로 살아난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죽으려고 자살 시도를 한 건데 연명치료가 그 아이를 위한 것이냐, 차라리 안락사를 시켜줘야 하나'등의 역겨운 말을 꺼내다 폭발한 니나(의 얼굴을 한 카사네)가 즉석에서 백지를 꺼내 그것을 유언장인 양 가장하여 미네요가 자신에게 했던 학대들을 줄줄이 읊고 유언장을 묻어두는 조건으로, 자신이 카사네(의 얼굴을 한 니나)의 간호를 맡겠다는 거래를 제안하고, 다른 방법이 없던 미네요는 결국 분한 얼굴로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아마가사키가 후치 카사네에 대한 정보를 캐기 위해 한 전화를 여러 번 받고 니나(카사네)에게 자꾸 전화를 걸어서 카사네에 대해 물어보는 남자가 있다는 걸 알려주며 처신을 잘 하라고 한다.
탄자와 니나가 죽은 뒤 세간에는 그녀와 함께 카사네까지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후치 스케요의 유산을 노리는지 카사네를 찾으려는 별다른 시도를 하지 않았다.

  • 하부타 킨고
후치 스케요의 기일에 후치 카사네를 찾아온 연출가. 작중에서는 연출업무 이외에도 사무소를 설립해서 소장일을 하거나 탐정 같은 업무를 하기도 하는등 작중 여러분야에서 활약한다. 후치 카사네에게 카사네의 엄마에게 흉측한 소녀에게 미녀의 역할을 맡겨달라는 부탁을 받고 왔다며 립스틱의 비밀을 알고 있다고 밝힌다. 후치 카사네와의 첫 만남에서 카사네의 어머니의 데자뷰를 보며, 카사네에게 한 여자가 두번의 변신으로 18세에 후치 스케요가 되었다는 카사네 어머니의 비밀을 알려준다. 툭 튀어나온 뻐드렁니가 특징.
실은 카사네의 어머니 이자나의 사촌으로 후치 카사네에게는 당숙이 된다. 연극 살로메를 연기하는 카사네를 보며 과거를 회상하는데 킨고는 스케요를 사랑하고 있었던 것이 드러났다. 살아생전 살로메를 맡은 스케요에게 입맞춤을 당한 걸 생각하며 '설령 목이 잘려도 당신의 요한(세례자 요한)이 되고 싶었어'라고 회상할 정도로 그녀를 사랑해왔던 것처럼 보인다.
중간에 니나 때문에 고뇌하는 카사네에게 폭력을 행사하면서까지 죄책감을 버리게 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딱히 악의가 있거나 한것은 아니고 거친 방식으로 카사네가 냉정한 현실을 직시하게 하는 쪽에 가깝다. 물론 카사네의 엄마 때문이겠지만 상당히 열성적으로 카사네의 후견인 역을 해준다.
38화에서 카사네에게 연락해 그녀의 뒷조사를 하는 인간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녀의 친아버지가 죽었다고 알려준다. 56화에서 노기쿠의 존재 자체는 알고 있었다고 밝혀졌다.
그리고 57화에서 그의 과거가 밝혀진다. 아케이와라는 산골 마을 출신 유부남이 어떤 여자를 건드려 그가 태어났고 원하지 않은 임신의 결과인 그를 사랑할 수 없었던 그의 어머니는 아케이와의 친부 집에 그를 맡겼다. 하지만 아버지나 새어머니, 두 이복형들은 그를 환영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11살 때에 그처럼 원치않게 태어난 이자나라는 여자가 있음을 알게 되었고 그녀에게 동질감을 느끼다가 그녀가 립스틱의 힘으로 자신의 절망을 바꾼 것에 대리만족을 느꼈다. 하지만 어느날 그녀를 위해서였다지만 그녀에게 돌이킬 수 없는 짓을 저질러 죄를 용서받기 위해 스스로 그녀의 노예가 되었다고.
카사네의 안내로 노기쿠를 만나 놀라고, 58화에서 노기쿠의 정체를 꿰뚫어보고 그녀가 앞으로 카사네에게 어떻게 영향을 줄지 지켜보기로 하는 한편, 카사네에게 경고를 남긴다. 하지만 노기쿠에게 넘어간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았으나 72화에서 노기쿠의 배신에 대하여 갑자기 졸음이 와서 쓰러지는 그녀를 차디찬 눈으로 보며 "너가 배신하여 충격이 클텐데도 저 녀석은 필사적으로 참아가며 저렇게 명연기하고 있어, 대단하지?" 라고 말한다. 다음화에서 묶인 채로 눈을 뜬 그녀에게 어떻게 알아차렸는지 이야기하는데 바로 그녀가 카사네에게 하던 말이 문제였다. 탄자와 니나의 모친에게 찾아가 노기쿠가 찾아온 걸 확인해버리면서 정체를 알아차린 것. 그리고 분노의 싸닥션을 노기쿠에게 날리고 차디찬 눈으로 쳐다보는 카사네를 보고 감탄한다. 74화에서 카사네와 70화에서 한 내기의 대가로 노기쿠를 감금하고 그가 이기긴 했지만 이자나에 대해 가르쳐 주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자나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하는데 바로 그녀와 같은 마을이 고향이었다. 그도 위에 서술한 대로 어린 시절을 학대받으며 자랐기에 식구들을 증오해왔는데 바로 이자나가 추악한 자신을 죽이려 한 자들을 나중에 립스틱을 이용하여 싸그리 죽일때 킨고의 식구들도 모조리 죽어버렸다. 물론 그는 그 자식들에게 해방시켜줬을때 자신은 기쁘다고 할 정도로 아케이와에는 미련이 없었다.
노기쿠를 감금한 뒤에는 그녀를 설득해 얼굴을 영구적으로 바꾸는 방법을 알아내려고 하고 있다. 당시 카이도의 저택에 있었던 사람으로 살아있는 건 노기쿠 뿐이기 때문. 그러나 협박으로 설득하려다가 오히려 정신적으로 역관광을 당한다. 1컷에 묘사된 회상으로 누군가가 강간당하는 장면을 보고 크게 충격받은 묘사가 있다.
연극 연출가라는 것은 이자나를 위해 연극계에 인맥을 만들고자 한 단순한 위장으로 보였지만, 대연출가 후지하라 요시오 밑에서 제대로 수업을 받은 문하생이었다. 본래 카이도 밑에 있었으나 스케요(이자나)의 소개로 후지하라 밑으로 들어갔다고. 이자나의 유언에 따라 카사네를 대성시키는 것 외의 욕망은 없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 자신도 연출가로서 꿈꾸는 것이 있는지 카사네에게 영국 공연이 성공하면 자신이 연출한 연극에 출연해달라고 부탁한다. 그가 연출하고자 하는 연극은 아케이와에 전해지는 카구라를 모티브로 삼아, 이자나가 실현한 '흉측한 여자 오니가 아름다운 무녀와 몸을 바꿔 마을을 멸망시키는 이야기'를 재현하는 것이었다. 이자나의 유언을 따라 카사네를 빛이 가득한 무대로 올리기 위해 쉴새없이 노력하는 작중 카사네의 가장 큰 조력자이면서도 제일 카사네를 파멸로 몰아가고 있는 인물. 카사네가 부드러워지고 흔들릴 때면 여지없이 그녀를 흑화시킨다.카사네와 립스틱 대상자들의 관계가 개선되지 못하는 것에 단단히 일조를 하고 있다. 무엇보다 전개가 이어질수록 카사네에게서 이자나의 모습을 보아 더욱 집착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카사네와 더불어 동시에 작품을 이끌어나가는 남자 주인공에 가까운 인물이며 과거와 현재에 이르기까지 작중 중심인물들과 전부 엮여있는 굉장히 비중있는 역할로 등장한다. 특히 이자나와 카사네 두 모녀에 대한 집착은 연민을 넘어서 광기에 가까울정도. 본인이 추구하고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완을 동원하는 타입이며 표면상의 직업인 연출가로써의 역량을 비롯한 행동력, 두뇌회전 모두 엄청난 수준[4]의 능력자. 마지막에는 카사네가 죽은 후 결국 미쳐버려, 그녀를 찾아다니느라 배회하는 장면이 나온다. [5]

  • 탄자와 츠구미
탄자와 니나의 어머니.니나가 나이들면 딱 이런 얼굴이 되지 않을까 싶은 외모다. 늦은 나이에 니나를 낳았는지 60대 초반의 외모이다. 딸의 병만 제외하면 남편이나 딸과도 별다른 갈등이나 문제 없이 화목하게 지내고 있었다. 그러나 이후 찾아간 니나(의 얼굴을 한 카사네)의 집에서 무심코 어떤 방(진짜 니나가 누워있는 방) 문을 열려고 하는 순간 니나(의 얼굴을 한 카사네)가 방문을 열지 말라며 소리를 지르고, 이후 자신의 딸이 진짜 딸이 아니며 타인이 정교하게 모방하고 있다는 생각을 품게 되고, 점차 그 생각이 커져간다. 결국 니나(의 얼굴을 한 카사네)가 집에 찾아와서 요리를 돕는다며 감자 필러를 들자(어릴 때 니나는 엄마를 돕는다며 필러를 든 뒤 손을 베여 다시는 필러를 들지 않는다고 했었다) 그녀의 의심은 확신으로 변하여,니나(의 얼굴을 한 카사네)가 손을 뻗자 칼까지 휘두르게 된다. 츠구미의 예상 자체는 정확했지만 이미 카사네는 니나의 아버지에게 밑작업을 펼쳐 어머니가 캡그래스 증후군에 걸려 망상을 하고 있다는 뉘앙스를 줬고, 니나의 일기를 토대로 연기를 하여 잘못된 것은 어머니라는 확신을 니나의 아버지에게 심어주는데 성공한다. 카사네 자신도 츠구미에게 이렇게까지 하고 싶어하지는 않았으나 츠구미는 자신의 딸이 가짜라는 생각을 굽히지 않았고, 결국 카사네는 그녀를 정신병자로 몰아붙이는 계획을 실행하고 말았다.
그 후 심적으로 불안한 날을 보내다 탄자와 니나에 대한 정보를 캐내려는 노기쿠의 접근에 그녀를 집으로 데려가 아마추어 시절에 찍은 비디오를 보여준다. 그 뒤 니나의 집 열쇠를 가져가려는 노기쿠와 다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따님과 진정한 형태로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노기쿠가 진짜 탄자와 니나를 죽인 뒤, 카사네의 전화를 받아 그녀의 '탄자와 니나'로서의 마지막 말을 듣는다.
본인은 선하게 살았지만 카사네와 립스틱에 의해 정신병자로 낙인찍히고 딸까지 잃게 된, 인생이 꼬여버린 여러모로 불쌍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자신의 딸이 죽었음을 알게 되었고, 카사네를 죽이려고 그녀의 무대에 찾아오나 더 잔혹한 삶을 살게 해주겠다며 립스틱을 이용해 카사네와 몸을 바꾸고(영구교체법을 썼다.) 자신은 자살한다. 즉 죽은 건 츠구미 자신이지만 모습은 카사네였기에, 카사네는 60대인 츠구미의 모습이 되어버린다. 즉 카사네는 졸지에 자신을 죽인 살인범 의혹을 받게 되었고...쓸쓸하게 여생을 보내게 된다.

  • 우고 레이타
니나(의 얼굴을 한 카사네)가 연기하기로 한 희곡 갈매기의 연출가. 니나가 그렇게 배우와 연기에 매달리는 것도 사실 '사람들에게서 잊혀지지 않기 위해서'보다 '우고 레이타에게 기억되기 위해서'가 더 중요한 이유이다. 우고 레이타 본인은 니나를 그저 '워크숍 때 이런 애가 있었지'하는 정도로만 기억하고 있었으나, 갈매기의 오디션을 보기 위해 온 니나(의 얼굴을 한 카사네)를 보고서 연기에서 연기 이상의 뭔가를 느끼고는 곧바로 그녀를 갈매기의 주연인 '니나' 역으로 발탁하게 된다. 본성은 이쿠처럼 상당히 선한 편인지 카사네(의 얼굴을 한 니나)가 도망갈때도 다른 사람들처럼 비웃지 않고 되려 니나(의 얼굴을 한 카사네)에게 저 사람 괜찮냐고 걱정해줬을 정도.
사람의 내면을 읽는 눈이 매우 뛰어나다.오디션 당시 니나(의 얼굴을 한 카사네)에게서 곧바로 카사네 연기 안의 '집념'을 눈치 채거나 니나의 얼굴임에도 카사네 본인의 내면을 정확히 꿰뚫어 보는 등의 안목들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외모 때문에 남자와 인연 자체를 맺지 않으려고 했던 카사네 역시 이렇게 외모보다 내면을 봐주는 레이타에게 서서히 끌리게 되고,연기를 핑계삼아 (남자와의)첫 키스를 우고 레이타와 함으로서 그와 가까워지는 데 성공하고 밤 약속까지 잡게 된다. 그러나 둘의 키스 장면을 니나가 목격하게 되고, 이에 앙심을 품은 니나가 카사네에게서 립스틱을 강탈한 뒤 약속 장소에 자신이 나가게 된다. 하지만 사람 보는 눈이 정확했던 우고는 대신 나온 니나를 만나고 자신이 알고 있던 니나(의 얼굴을 한 카사네)가 아니라고 관계를 거부하게 되고 니나를 절망에 빠트리게 된다. 캐릭터 자체는 선한 캐릭터였지만 본의 아니게 카사네와 니나의 관계가 틀어지게 만든 인물.

  • 우노 노부히코
탄자와 니나(의 얼굴을 한 카사네)가 출현한 연극 살로메의 요하난 역으로 작중 인기배우이며 실력으로는 원탑급. 카사네도 배우로써의 그를 존경한다.
상당히 까칠하고 연극에 몰입도와 자존감이 꽤 높은지 여러 생각으로 집중하지 못해 어설픈 연기를 하는 니나(의 얼굴을 한 카사네)에게 '이런 살로메로는 성공할 수 없다' 라고까지 독설을 던지기도 했다. 때문에 니나(의 얼굴을 한 카사네)는 처음에는 좋아하지 않았다. 또한 살로메의 상연 이틀 전에 어머니의 생각에 집중하지 못하는 카사네에게 '대체 누구의 의지로 무대의 서 있는 거냐'라는 말을 해 카사네가 어머니의 환영에 의지하지 않고 무대아래로 나가게해주었다. 사실 그는 니나를 살로메 역에 추천했을 정도로 그녀를 인정하고 있었으며 지금까지의 행동은 일종의 자극이었다. '갈매기' 의 마지막 날에 모두 무사히 무대를 끝마친 기쁨에 젖어 있었음에도 니나의 여운을 음미하는 니나(의 얼굴을 한 카사네)를 즉,무대를 향한 범상치 않은 집착을 아름답다고 생각했던 것. '살로메'의 상연이 끝난 뒤 갈매기때와 마차가지로 살로메의 여운을 음미하는 니나를 만나 사귀게 된다. 잠자리까지 같이 하는 사이.
니나라는 인물이 정리되고 카사네가 '사키'로서 다시 등장, 맥베스에 캐스팅 될때 그 역시 맥베스에 캐스팅된다. 연인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으며, 배우로서 한 층 더 성장했다. 사키가 연습을 늦게까지 하고 집에 가려는데 비가 오자 우산을 씌워주며, 연기에 어려움을 겪는 그녀에게 니나 때처럼 충고를 해 준다. 사키에게서 계속 니나의 모습을 겹쳐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본인도 혼란스러워 한다. 맥베스 연극이 끝났을 때, 뒤풀이에 가지 않고 남아있는 사키에게 신경이 쓰인다고 말한다. 사키는 사실 기뻐하면서도, 자신은 이미 탄자와 니나가 아니기 때문에 우노에 대한 마음을 접기로 다짐한 상황이었다. 결국 사키에게 자신에게서 누군가를 겹쳐보는 것은 기분이 좋지 않다고 일침을 당하자 우노는 미안하다고 사과를 한다. 대략 사키와의 관계는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카사네가 본래 얼굴로 무대에 오른 <새벽 아가씨>를 보러 오며 재등장. 관객으로서 온 우노를 본 카사네는 미련이 남아 우노를 뒤쫓으며 붙잡으려 한다. 이때 우노는 카사네의 말을 듣고 자신이 알던 니나와 사키의 정체가 카사네임을 눈치챈 듯하며, 이미 사라진 과거의 자신을 따라가려 하는 것은 의미없다는 충고를 한다. 카사네의 공연을 다시 보러 와달라는 부탁을 거절하나 싶었는데 125화에서 <새벽 아가씨> 마지막 공연을 보러 온 모습이 작게 한 컷 나온다.

  • 아마가사키 유우토
노기쿠의 손님.큰 덩치에 무언가 기분 나쁜 외모의 사내이다. 다른 손님들과는 달리 노기쿠에게 집착이 강한 듯 보이며 노기쿠의 부탁으로 후치 카사네의 뒷조사를 하고있다.
노기쿠의 언급상 현직 여학교 교사인 것 같다. 38화에서 노기쿠에게 연락해 대외적으로 알려진 후치 카사네가 탄자와 니나의 매니저를 하다가 자살 시도를 해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알려준다. 그가 노기쿠에게 접촉하는 이유는 바로 교직 스트레스 때문. 기분나쁜 외모[6] 때문에 여학생들에게 멸시당하고 자신은 생업이 걸려있기때문에 아무리 기분이 나빠도 그걸 참아낼 수 밖에 없었다. 그 때 학생들과 똑같이 자신을 경멸하는 눈빛을 한 노기쿠는 학생들과 달리 그에게 망가져 주기 때문에 그녀를 자신에게 두고 그녀를 도와주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노기쿠와는 동거까지 하게 되는데 이후 노기쿠가 자신의 예전 집을 태우면서 실수로 한쪽 팔에 화상을 입고 오자 마치 역린을 건드린듯 급하게 그녀의 상처를 치료해준다. 이후엔 노가쿠를 품지도 않게되고 계속 피하다가 결국 그녀를 내보내게 되는데 다음날 그녀를 찾아가 진실을 이야기한다. 원래대로라면 학생들처럼 자신을 경멸하는 눈빛을 지녔던 노기쿠를 계속 가지고놀다가 마지막엔 망가트리고 싶었다라고 생각했지만 자신이 한 번도 인간으로서 대해진 적이 없다는 증거로 생긴 화상[7]이라는게 공유되자 더이상 그녀를 망가트릴 수 있는 인형으로 볼 수 없어진 것. 하지만 막상 내보내니 노기쿠가 없어졌다는 상실감을 견딜수가 없었다. 아무래도 망가트린다는 건 핑계고 노기쿠에게 반해있었던 모양. 자신에 대해 듣고 자신을 집에 다시 데려갈지 말지를 결정하라는 노기쿠에게 그녀의 과거 이야기를 들었고, 그 뒤로 계속 협력하며 지내고 있다. 노기쿠를 통해 립스틱의 비밀을 목격해 놀란다. 노기쿠도 그에게 마음을 열게 되지만 그를 끌어들이고 싶지 않아서 결국 이제 복수는 자기 혼자 할 수 있고 민폐만 되니 더 이상 관여하지 말라는 거짓말로 그의 집을 나가 카사네의 집으로 들어간다.[8]
노기쿠가 복수에 실패하고 감금된 것을 눈치채고는,[9] '당신에게는 나밖에 없었는데'라며 붙잡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 그리고 어떻게든 노기쿠를 구해내기 위해 머리를 짜내지만, 립스틱의 힘은 직접 그 힘을 사용하거나 그것을 목격하지 않는 한 믿기 힘들 것이라며 괴로워하다가 '별 한방울'의 포스터에 적힌 이가라시 이쿠의 이름을 보고 기시감을 느낀다. 결국 이가라시 이쿠와 접촉하여 카사네의 비밀에 대해 다 말해주고 노기쿠를 구출하는 데 협력해달라고 한다. 당연히 믿기 힘든 이야기였지만 이미 학창시절 카사네와 '믿기 힘든 일'을 겪어본 이쿠는 카사네의 연기를 보며 그 말을 믿게 되었고 결국 그녀의 협력으로 노기쿠를 탈출시키는 데 성공.[10] 그러나 노기쿠가 카사네, 하부타와 동귀어진할 작정임을 깨닫고[11] 눈물로 그녀를 말리며 "당신도 어머니의 운명에 휘말렸을 뿐이지 않느냐, 다른 인생을 살아라" 하고 말하고 데리고 나온다. 노기쿠도 어쨌든 그 자리에서는 빨리 도망쳐야 했기에 따라나갔지만 그 이후 몇 번이고 카사네와 동귀어진하러 나가려고 했고 아마가사키는 그녀가 계속 자기 목숨 아까운 줄 모르는 꼴은 못본다며 그녀를 강제로 집에 붙잡아둔다.
그러나 노기쿠는 얼마 후 이쿠와 만나 카사네의 과거에 대해 훑어보는 과정에서 마음의 정리를 끝내고 카사네를 찾아 자신의 운명에 결판을 지을 것을 결심하고 아마가사키의 집을 나가겠다 결심, 자기도 협력할 수 있다는 아마가사키에게 '당신은 이번에도 관련되면 하부타에 의해 목숨이 위험해질 것이다, 그것만은 절대로 싫다'며 눈물을 보인다. 결국 노기쿠가 자신의 운명에 맞서도록 해주는 게 그녀를 위해주는 것이라 생각한 아마가사키는 그녀를 보내주며 혹시 무사하게 끝난다면 돌아오라고 한다. 엔딩에선 시라이토 여관에서 노기쿠와 함께 일하는 것으로 보이며[12] 그와 노기쿠의 대화가 라스트씬.[13]

  • 카이도 아타에
카사네와 노기쿠의 아버지. 후치 스케요의 아름다움과 재능을 찬양하고 그에 매우 집착하며, 후치 스케요에 미쳐 있는 모습을 보여 준다. 작중 행적은 그야말로 인간쓰레기인데 친딸인 노기쿠가 후치 스케요의 대역 노릇을 하게 했고 스케요의 흉내를 잘 해내지 못하면 학대했고 스케요 때처럼 수십차례로 강간하며 성노예로까지 썼다. 결국 견디다 못한 노기쿠에게 살해 당했고, 시체가 방치 되어 있는 것이 하부타 킨고에게 발견된다. 그 후 킨고가 시체를 처리하고 뒷정리를 했다.
킨고가 당신도 아버지와 똑같다는 말에 노기쿠에게 그런 쓰레기와 똑같이 취급하지 말라고 한 것으로 보아 킨고 또한 그를 탐탁치 않게 여긴 듯하다. 본인 말로 보아 이자나에게 킨고 같은 포지션이었던 모양.
죽은 뒤에도 노기쿠의 회상으로 종종 나오는데, 주로 노기쿠를 학대하며 대사로 후치 스케요(이자나)와 관련된 사실을 알려주는 역할.
그 후 과거편에서 밝혀진 행적에 의하면 스케요 얼굴인 이자나와 같이 일하게 되었다가 결혼하는 사이까지 가게 되었지만, 위에 언급한데로 자신과 이자나 사이에서 태어난 카사네의 얼굴이 흉측하여 다른 사람의 아이인지 의심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결국엔 이자나와 스케요가 얼굴 바꾸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다. 그리고 흉측한 아이와 함께 사라져 라면서 이자나를 내쫒고 이야기를 핑계로 스케요를 겁탈하면서 뻔뻔하게 자신의 스케요가 되어달라고 한다. [14]
하지만 진짜 스케요가 이자나가 연기한 스케요보다 능력이 안되자 폭력을 휘두르며 이자나가 연기한 스케요처럼 될것을 강요하다 결국 다시 이자나를 부른다. 그 후 81화의 행적으로 작중 제일 쓰레기임이 밝혀졌다. 이자나랑 카사네 모녀를 추하다는 이유로 핍박했으며, 스케요와 노기쿠는 재능이 없다며 구박하고 폭력을 쓰고 감금하는데에 동조한다.[15]
심지어 이후 하부타의 회상에서 이자나의 죽음에도 한 몫을 한것이 드러났다. 스케요와 얼굴을 영구히 바꾼 후 카사네를 데리고 그를 떠나려던 이자나의 계획을 알게된 아타에는 어린 카사네를 폭우로 물이 불어난 강의 다리 난간에 세우고 이자나에게 자신에게 돌아오지 않으면 카사네를 밀어버리겠다고 협박을 한다. 그러나 이자나의 돌아가겠다는 말을 들은 후 약속과는 다르게 카사네를 밀어버리고, 결국 이자나는 강에 뛰어들어 카사네를 구하고 본인은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다.

  • 사기누마 요지
노기쿠의 손님들 중 하나. 탄자와 니나가 출연한 연극의 무대 미술 담당을 했었다. 노기쿠에게 자신이 만든 무대를 봐줬으면 한다며 탄자와 니나의 공연을 보지 않겠냐고 제의해 탄자와 니나로서의 카사네와 노기쿠가 만나는 계기를 제공한다. 그 뒤 다시 한 번 노기쿠에게 니나의 공연 표를 줬고, 한동안 등장이 없었다. 그러다 사키의 앞에 나타나 노기쿠라고 부르며 다시 조건만남을 할 것을 제의한다.

  • 후지하라 요시오
후치 스케요(이자나)의 마지막 연극이었던 멕베스를 연출한 대연출가. 하부타의 스승이기도 하다. 오리지널극인 '별, 한 방울'을 연출하여 이를 위해 비교적 무명인 이가라시 이쿠와 사키(카사네)를 더블 캐스팅했다. 고참이 많은 연극계에 새로운 피를 수혈하고 더 높은 경지로 나아가게끔 젊은 스텝을 반 이상 기용하여 영국 공연도 준비하는 대단한 사람이다. 변변치 않은 재능으로 평가받던 이쿠의 강점과 압도적인 존재감을 연기하는 사키의 약점[16]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안목을 가지고 있다. 더하여 후치 스케요가 '후치 스케요'를 연기하고 있음을 눈치채고 있던 유일한 인물. '별, 한 방울'은 그녀를 생각하면서 연출한 작품이었다. 사키에게도 스케요와 같은 고통이 있음을 감지하거나, 하부타에게 스케요의 죽음의 원인으로 다른 것도 있지 않냐고 물어보는 등 진상을 전혀 모름에도 진상에 상당히 가까이 다가가 있는 인물이다.
사키가 실종된 후 본래 얼굴을 가리고 찾아온 카사네의 질문을 받고 후치 스케요(이자나)의 마지막 모습에 대해 알려준다. 세간에는 그녀가 멕베스 부인이라는 역할에 압사당한 듯이 알려졌지만, 그가 목격한 그녀의 마지막 모습은 카구라를 추는 것이었으며 그 신성하기까지 한 춤사위를 두고 '여배우로서의 그녀는 살아 있었다'라고 증언했다.

  • 카이도 나기
소설 이자나에 나오는 인물. 직업은 민속학자. 카사네 본편에서도 언급된다. 108화에서 카이도 아타에의 남동생으로 밝혀진다. 사이는 엄청 나빠서 그가 행방불명되자 아타에는 그를 찾으려하지도 않았다. 118화-119화에서 이자나와 그의 이야기가 서술되는데 킨고를 통해 이자나와 펜팔을 하는 사이가 되었고 이자나와 같은 해에 같은 집안에서 태어난 마을 미소녀 츠키 나미노와 연인이었다. 또한 스케요의 얼굴을 한 이자나와 만났었고 킨고가 자신에게 해준 말이 진짜란 걸 확인하여 큰 충격에 빠진다. 결국 이에 과거에 저지른 모든 죄를 자신을 불살라 죽는 걸로 끝내려던 이자나의 옆을 쓸쓸히 지키려다가 이자나가 불을 질러 자살하려던 건물의 잔해가 무너지며 그에 깔려 사망하고 만다.


4. 립스틱[편집]


후치 스케요의 유품으로 현 소유자는 후치 카사네.

평범한 화장품처럼 보이나 그 정체는 입맞춤을 통해 두 사람의 얼굴을 12시간동안 바꿔버리는 마법의 아이템. 사용법은 입술에 바른 다음 '원하는 것'에 입맞춤을 하는 것이다. 다른 물건에게의 사용법은 나와있지 않지만 사람을 상대로 실행할 경우 입맞춤을 한 상대와 얼굴이 바뀐다. 모든 사건의 중심이자 카사네의 유일한 희망.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전소유자인 스케요가 어떻게 사용했는지, 어떻게 얻게 되었는지, 정확한 용도가 무엇인지도 알 수 없다. 스케요는 단순히 (사람조차 아니고) '원하는 것'에 입맞춤하라는 아주 간결한 사용법만 알려줬기에, 지금 카사네가 알고 있는 것 외의 다른 사용법도 있을 수 있다.

작중내에서 밝혀진 사실들은 다음과 같다.

  • 립스틱을 바른 채 키스하면 서로의 얼굴이 바뀐다. 립스틱을 바르는 건 양쪽 중 하나만 하면 된다.
  • 변하는 범위는 얼굴의 모양목소리만이며, 머리카락이나 몸은 바뀌지 않는다.
  • 이성과 교환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 12시간이 지나면 다시 얼굴이 원래대로 돌아간다.
  • 12시간이 지나기 전에도 재차 입맞춤을 하면 원상태로 돌아온다. 이는 다른 사람에게 입맞춤을 해도 마찬가지.
  • 얼굴이 바뀐 상태에서 얼굴을 다치면 상처는 다친 당사자에게 남는다. 얼굴을 되돌린다고 상처가 없어지지 않는다.
  • 시체와 얼굴을 바꾸는 것도 가능하지만 지속시간이 감소하며 그것도 5일 정도가 한계라고.
  • 얼굴을 영구적으로 바꿀 수 있다.
[스포일러]
얼굴만 바꿀 수는 없다. 영구적으로 바꿀 수 있는건 얼굴이 아닌 육체. 마지막화인 125화에서 밝혀진 조건은 안료와 더불어 교환을 할 사람들의 혈액이 필요하다.


소설 <이자나>에 립스틱의 유래가 밝혀졌다. 원래 이자나의 고향에서 나는 일주(日朱)라는 안료로 만든 것으로 그 마을의 무녀가 500년 이상 써왔다.카이도 아타에의 집에는 일주의 원료인 광석이 보관되어 있다.


5. 등장 작품[편집]


카사네가 초등학교 5학년 학예회에서 연기한다.
처음으로 카사네가 타인의 얼굴을 사용하는 사건이다.

카사네가 고등학생때 연기한다. 미야자와 겐지作 원작과 다르게 약간 재구성을 하였다.
카사네가 고등학교 선배인 이쿠의 얼굴을 쓴다.

안톤 체호프의 유명한 희곡. 니나(의 얼굴을 한 카사네)가 주연 '니나 미하일로브나 자레치나야'로 연기한다.
정발본 역자가 희곡 내용에 대한 이해 없이 번역한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13화의 아르카지나 대사가 아들인 뜨레플레프에게 하는 것임에도 경어체로 번역되어있다.[17]

카사네가 살로메를 연기하여 큰 호평을 받는다.
니나는 식물상태에 빠진다.

  • <유리동물원>
노기쿠가 카사네의 정체를 확신한다. 그리고 카사네에게 복수를 다짐.

이자나가 후치 스케요로서 마지막으로 연기한 작품으로 언급된다. 카사네는 니나의 사후, 노기쿠의 얼굴을 이용해서 사키라는 무명의 배우로서 맥베스 부인 역할을 연기한다.
노기쿠가 자신의 어머니 후치 스케요의 복수를 위해 립스틱을 바뀌치기해 커튼콜 때 카사네의 본모습이 드러나게끔 하는 잔혹한 복수를 시도했으나, 이를 간파당하고 감금된다.

  • <별, 한방울>
사키(카사네)와 이가라시 이쿠의 더블 캐스팅. 대연출가 후지하라 요시오가 남모르는 고통을 안고 있던, '후치 스케요'를 연기하던 후치 스케요(이자나)를 생각하여 연출하였고 이쿠는 후지하라의 의도대로 나는 나라는 메시지를 희망으로 연기하였지만 카사네는 오히려 절망으로 연기하였고 후지하라의 인정도 받는다.

  • <새벽의 공주>
이자나의 고향에서 이자나가 무녀의 얼굴을 뺏는 스토리에 기반을 둔 연극. 카사네가 사키의 얼굴로 하는 마지막 연극이다. 노기쿠에게 이미 립스틱까지 넘겨준 상황이며, 조건은 연극이 끝난 후에는 자신을 죽여도 좋다는 것. 노기쿠는 못미더워하면서 이 제안을 수용한다. 처음에는 이쿠가 귀녀 역할을 카사네가 아름다운 무녀 역할을 한다. 하지만 나중에는 이쿠가 무녀 역할을 카사네가 귀녀 역할을 하게 된다.



6. 실사 영화[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카사네 : 빼앗는 얼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기타[편집]


  • 프리퀄 격인 소설로 이자나가 있다.

  • 다음 웹툰 "괴물이 사는 집" 이 카사네 표절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카사네와 비슷한 외모의 주인공 그런 외모 때문에 주변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주인공 그리고 특별한 물건과 의식으로 상대방의 재능을 강탈한 것으로추측되는 주인공 엄마의 과거와 유품 등으로 도마에 올랐다. 그리고 사과문과 함께 연재 중지가 되었으며 현재 주소 자체도 말소되었다.



8.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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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역들 대부분이 기본적으로 선량하고 양심도 있고 공감도 할 줄 아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진짜로 사악한 인물도 있지만.[2] 근데 이 부분은 이자나랑 하부타 시점으로 서술 된 것이기에 억측에 가까운 편이다. 하지만 스케요가 이자나가 쫓겨난 후에 카이도를 사랑했다고 밝힌걸보면 가능성이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사실 묘사를 간략한 문제기도 하다.[3] 그 뒤에 그런 마음이 니나에게 용서받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되었겠지라고 생각하면서 자조하긴 했지만.[4] 이자나의 죽음으로 인해 미지에 쌓여있던 립스틱을 통한 영구교체의 비밀을 제한된 단서만을 가지고 온전히 본인의 추리와 연구를 통해 밝혀냈을 정도[5] 최종장면에서 하부타는 탄자와 츠구미의 집에 다다르게 되는데 카사네가 본래의 육체로는 사망했지만 영구교체를 통해 츠구미의 몸으로 변했다는 사실을 나중에 눈치채고 그 상태로 재회했을 가능성도 있다[6] 왼쪽 눈 언저리에 화상자국이 있다.[7] 중학교 시절 괴롭힘을 당했고 왼쪽 눈매가 라이터로 서서히 그을려졌다. 지금의 흉터는 그 때문[8] 노기쿠도 자신을 망가뜨릴 인형 취급한 아마가사키와 마찬가지로 아마가사키를 자기 도구로 보고 있었기에 서슴없이 복수 행각에 끌어들였었지만, 아마가사키의 고백을 계기로 더 이상 도구로 취급하지 못하게 되어 그를 말려들게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다.[9] '사키'가 얼굴이 변하지도 않았고 계속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10] 이쿠가 카사네와 접촉하여 시간을 끌게 만들고 혼자 있는 하부타를 아마가사키가 기절시켜 노기쿠를 탈출시킨다.[11] 아마가사키가 덜 휘말리게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그 자리에서 기절한 하부타를 죽이려고 했다.[12] 입고 있는 겉옷에 시라이토라고 써있다.[13] 노기쿠가 아마가사키를 부르는 호칭이 '유토 씨'가 되었으며 노기쿠는 돌아오지 않을 카사네를 영원히 그리워할 것이라고 한다.[14] 하지만 스케요는 이를 거부하지 않고 오래전부터 사랑했다면서 받아들인걸로 보아 아타에게 마음이 있었던 모양이다.[15] 물론 아타에가 이리 미치게 된데에는 이자나도 한 몫을 한 셈이라 이자나의 잘못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외모와 기품을 둘 다 강요하면서 이자나와 스케요, 그리고 두 딸에게 저지른 짓은 결코 용서 받을 수 없다.[16] 무대광풍이던 시절의 기타지마 마야와 같다. 같은 무대의 다른 배우들을 압도하면서 연기한다는 것. 후지하라는 사키에게 주위와 맞추는 연기를 하라는 과제를 주지만, 사키는 더욱 신들린 듯한 연기를 선보여 다른 배우들의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과제를 해결했다.[17] 원본은 반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