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가 쿠루미

春日くるみ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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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쟁이 오렌지☆로드의 등장인물. 한국 비디오 발매판에서의 이름은 '민지'. 성우는 혼다 치에코 / 이진화 (TVA), 모토이 에미 (라디오 드라마).

카스가 쿄스케보다 2살 어린 여동생이자 카스가 마나미의 쌍둥이 동생. 동갑내기인 히야마 히카루와 친하게 지내고 있다.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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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미와는 상반되는 말괄량이로, 초등학생마냥 호기심 왕성한 카스가 집안의 트러블 메이커. 초능력에 대한 사실을 비밀로 숨기고 있음에도 틈만 나면 초능력을 행사해 각종 사고를 쳐댄다. 화가 날 때마다 앞뒤 안가리고 초능력을 날리는 것은 기본이고, 이전 학교에서 초능력으로 100미터를 3초만에 달리다 걸리는 등 집안이 수시로 이사를 가는 계기도 제공하고 있다. 사실상 본편 스토리의 시발점이 되었다고도 볼 수 있는 인물. 한번은 쿄스케한테 최면술을 거는 바람에 금붕어와 몸이 뒤바뀌는 사고를 초래하기도 했다.

공부는 너무 못해서 히카루와 함께 추가시험을 받고 있으며, 여름방학 때면 실컷 놀다가 개학 하루 남기고서야 달라붙기 일쑤이다. 가사 솜씨도 궤멸적인 수준이라 스튜를 만들 때는 채소를 안 썰고 그대로 투입해버리기도 한다.

그래도 기본적인 심성은 착한 편이지만, 천성 천연인지라 여타 남성의 마음을 잘 이해 못하는 듯 하다.

외모는 작중에서 다른 히로인들에 비해 딱히 부각되지는 않지만, 포텐셜만큼은 여성 등장인물중 최강이다. 쿄스케가 초능력으로 미래로 가는 몇몇 에피소드들을 보면 미래에서는 작중 최고 미인이 된다. 그냥 얼굴만 예뻐지는 수준이 아니라 몸매도 마도카 이상의 볼륨을 자랑하게 된다. 나름 마도카의 미모에 익숙해진 쿄스케의 경악스런 반응을 볼 때 아유카와 마도카와 동급이거나 그 이상인것으로 보인다. 내 여동생이 이렇게 미인이 될리가 없어

보컬 밴드의 오디션 대회에 혼자 참여했을 때는 귀여운 외모로 호평을 받았으나, 인터뷰어가 그녀를 초딩으로 착각하자 분노로 날뛰어버린다. 결국 마찬가지로 오디션에 나온 히카루와 함께 2등상을 타냈다.

잘생긴 남자보다 먹을 것을 더 좋아하는 아가씨로 작중에선 남자문제로 오빠의 마음을 답답하게 만들기도 한다. 한 편 쿄스케하고는 실수라곤 하지만 키스까지 했다.

원작에서는 일시적으로 히카루의 편을 들면서 마도카 쪽을 편드는 마나미와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후반에 가서도 쿄스케와 마도카 간의 기류를 전혀 알아채지 못하고 여전히 오빠가 히카루와 커플일 것이라며 믿어 의심치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