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야스(던전 앤 파이터)

덤프버전 :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도
제1 사도
제2 사도
제3 사도
제4 사도
숙명의 카인
우는 눈의 힐더
창공의 이시스-프레이
(???)
정복자 카시야스
제5 사도
제6 사도
제7 사도
제8 사도
무형의 시로코
검은 질병의 디레지에
불을 먹는 안톤
긴발의 로터스
제9 사도
제10 사도
제11 사도
제12 사도
(舊) 폭룡왕 바칼
(新) 건설자 루크
성안의 미카엘라
혼돈의 오즈마
불명


정복자 카시야스(제4사도
Kasijas the Conqueror


파일:카시야스.jpg
타로카드 일러스트 ▼

성서명
피로 강철을 적시는 자
성별
남성
출신지
투쟁의 세계, 에컨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안장혁[1][2]
프로필
결투를 위해서 살아가는 호전적인 종족인 귀면족의 일원. 마계가 그의 고향인 에컨에 결착하자 강자의 기운을 느끼고 뛰어오른다. 보통 인간에 비해서 1.5배 정도 크고, 두 자루의 검에 의지해 전투하지만 오랜 시간 쌓아 올린 전투 스킬은 사도 중에서 최강이라고 한다. 하지만 모든 사도와 겨루어 보았지만 상대를 죽일 수 있을 정도로 압도하지 못했고, 제1 사도인 숙명의 카인에게는 패배한다. 이 경험을 토대로 더욱더 강해지기 위해서 마계인 소환사와 계약을 맺고 공간 이동을 통해 아라드로 오게 되고, 이후 수많은 검사들과 합을 겨루면서 스스로를 성장시킨다. 항상 새로운 세계의 새로운 적을 기대하며 살고 있는 마계 유일의 낙천주의자이기도 하다.
1. 개요
2. 작중 행적
2.1. 그의 과거
2.2. 첫 패배
2.3. 계약 소환
2.4. 루크 레이드
2.5. 마계를 떠나다
2.6. 검의 대화
3. 카시야스 관련 던전
4. 강함
5. 성격
6. 여담
6.1. 허세왕?
7. 대사
8. 아트 갤러리
9. 던전 앤 파이터의 서버, 카시야스



1. 개요[편집]


이봐 힐더, 우리는 이 세계를 구하러 온 사도들이지! 안그래? 하하하![3]

던전앤파이터의 제4 사도이자 검귀로 그에게 주어진 호칭은 테라 창신세기의 피로 강철을 적시는 자. 마드리드의 태양

파일:카시야스 마크.png
상징 문양. 그의 무력을 칭송하는 추종자들이 문양을 만들어주었다.

이름의 유래는 축구 선수 이케르 카시야스. 네오플이 축빠임을 주장할때 거론되는 예중 하나다.

전투를 위해 살아가는 호전적인 종족인 귀면족의 일원으로 더 강한 상대를 찾아서 행성 '에컨'에서 마계로 뛰어올랐다고 한다. 마계가 이탈한 후에도 항상 새로운 세계와 적을 기대하며 살고 있는 마계 유일의 낙천주의자. 인간에 비하면 몸이 1.5배 정도 크고 두 자루의 검을 사용하며 에컨에서는 이미 그와 대적할 자가 없다고 한다. 더욱 더 강해지기 위해 소환사 케이트와 계약을 맺으면서 그녀의 제자들이 위험한 순간에 분신으로서 강림하게 되고 이후 아라드의 검사들과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았다. 마계에서 싸울 수 있는 사도와는 다 겨루어 보았으나[4]상대를 죽일 수 있을 정도로 압도하지는 못했고, 카인에게는 모든 공격이 통하지 않아 스스로 패배를 인정한 뒤 카인을 두려워하고 있다. 힐더와는 자주 왕래하는 사이이며 힐더에게 사도라는 칭호를 제안한 인물이기도 하다. 마계 브룩클린에 있는 성패트릭 성당에 거주하고 있다.

모험가 진 웨펀마스터는 그를 죽고 죽이는 수라도 속에서 살아남아 경지에 오른 자라고 평한다.

상술했듯이 카시야스는 검귀라고도 불리는데, '루크의 실험실로' 퀘스트에서 루크카시야스를 "검귀"라고 부른다.] 플레이어 검귀도 카시야스도 결국은 모한(원귀)에게 배운 것이니 같은 스타일인 셈. 즉 다소 변형된 형태이지만, 카시야스는 플레이어 검귀의 사형(師兄) 쯤 된다.

2. 작중 행적[편집]



2.1. 그의 과거[편집]


파일:에컨귀면족.png 파일:야신.png

비옥한 토지를 차지하기 위해 시작된 싸움이었으나, 어느세 싸움 자체가 삶의 목적이 되어버린 귀면족들의 행성 '에컨'. 카시야스는 이 에컨의 노예 출신이었다. 그의 주인은 유서깊은 귀족 가문인 타오가문의 달빛을 걷는 자 야신이었으며 야신은 이미 다섯살 때부터 적수가 없었던 무예의 천재였다. 귀면족들은 이런 야신의 남다른 재능에 감복하여 그가 이 끝없는 투쟁을 종식시키고 뿔뿔이 흩어진 귀면족을 하나로 규합할 전설속의 영웅이라 믿었다. 하지만 야신에겐 유일한 적수가 있었으니, 바로 그의 노예 카시야스인 것이다. 때문에 야신과 카시야스는 비록 주종관계였으나 어린 시절부터 함께 무예를 닦아온 절친이었다.[5][6]

파일:도전자 카시야스.png 파일:패배한 야신.png

어느날, 성년이 된 카시야스는 야신에게 진검승부를 제안했고 야신은 명예를 위해서 이를 받아들였다. 둘의 결투는 신성한 결투의 장소인 파오언덕에서 보는 이가 없이 진행되었으며, 이 결투가 어떻게 끝났는지는 아무도 모른다.[7] 이 대결 이후 카시야스는 사라졌으며 야신 또한 두문불출하여 방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이를 두고 카시야스가 야신을 이기고 더 강한 자를 찾기 위해 떠났다거나 야신이 친우인 카시야스를 죽이고 상심에 빠져 은둔했다는 등 많은 소문이 있었으나 소문은 소문일 뿐이었다.

파일:힐더카시야스.png 파일:케르베로스.png

사실 카시야스는 마계에서 넘어온 힐더의 제안을 받고 더 강한 자들과 싸우기 위해 마계로 건너간 것이었다.[8] 카시야스는 마계에 날고 기는 강자들을 찾아가 무참히 베어버렸으며 자신과 비등한 수준의 강자들에게도 도전하여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9] 이 강자들은 카시야스 처럼 머나먼 이계에서 마계로 넘어온 이방인들이었다.

「이봐 힐더. 우리는 이 세계를 구하러 온 사도들이지! 안 그래? 하하하!」

어느날, 카시야스는 힐더에게 자신들이 마계를 구하기 위해서 모인 사도가 아니냐는 농담을 던진다. 힐더는 그 칭호를 마음에 들어했고 훗날 이계에서 마계로 넘어온 강자들 중 가장 강력하고 특별한 몇몇은 사도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수많은 마계인들의 추앙을 받게 된다. 거기엔 카시야스도 포함되어 있었다. 사도는 마계에서 신이나 다름없는 존재, 모든 마계인들이 그들을 경외하며 우러러봤고 그들의 강대한 카리스마를 두려워했다. 하지만 카시야스는 이에 만족하지 못하고 마계의 왕이라고 불리는 절대강자 카인에게 까지 그 손길을 뻗쳤다.


2.2. 첫 패배[편집]


파일:필드2.png

[카인]... 그 녀석에게만은 처절하게 패하였지...... 아. 카인! 그놈은 진정 괴물이야!

그의 막강한 힘과 체력 앞에 그동안의 나의 모든 전투 기술과 경험은 얄팍한 속임수로 전락하였지.....

그놈에게는 아무것도 통하질 않았다!

정복자 카시야스

카인과의 대결은 대지가 들끓는 황량한 평야에서 이루어졌다. 그리고 여기서 카시야스는 한평생 경험하지 못한 깊은 무력감에 휩싸이고 만다. 카시야스는 카인에게 내보일 수 있는 모든 수를 내보여 그를 몰아붙였다. 하지만 대지를 가르고 산을 베어넘기는 극한의 검무 속에서도 카인은 미동조차 하지 않았고, 어느 시점부터 카시야스는 숱한 경험으로 쌓아온 자랑스러운 전투기술도 카인에겐 그저 얄팍한 속임수에 불과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렇게 카시야스는 생애 처음으로 패배를 인정했으며 이 대결 이후로 카시야스는 카인을 두려워하게 됐다.[10] 하지만 동시에 카시야스는 그의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서 오랜 수행의 길에 오른다.


2.3. 계약 소환 [편집]


파일:카시야스 계약.png 파일:카시야스 계약2.png

이렇게 하면 되겠군. 당신이 여행을 하던, 당신의 제자들이 낯선 곳에 가든지 간에

강한 자들을 만나서 위험에 처하게 된다면 그때 그저 나를 불러주기만 하시오.

나는 강한 자들과 결투를 해서 좋고, 당신네들은 위험에서 벗어나니 좋고. 어떻소?

정복자 카시야스

어느날 카시야스는 최근 떠오르는 마도학자인 이키 더 비키를 찾아와 싸우자고 훼방을 놓는다. 그때 도서관의 수장인 모니카는 카시야스에게 강자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 '좋은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카시야스는 모니카의 정보를 따라서 저명한 소환사인 케이트를 만나기 위해 센트럴파크를 찾아간다. 카시야스는 케이트에게 자신을 이계의 강자들과 싸우게 해주는 대신 그녀의 제자들이 위험에 처할 때마다 소환되어 도와주는 조건 계약을 제안한다. 케이트는 어린 마법사인 피피 인보커를 가리키곤 아이들의 부름에도 응해야 한다고 되물었지만 카시야스는 이미 강해지기 위해서 자존심을 모두 내려놓은 상태였다. 오히려 그는 호탕하게 웃어보이며 마계에선 어린 나이일수록 뛰어난 마법사인 경우가 많다며 그녀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인다. 결국 카시야스와 처음으로 계약한 소환사는 당시 10세에 지나지 않았던 피피였다.[11]

파일:카스야스 알베르트.png 파일:카시야스 다이무스.png

이후 카시야스는 소환사들의 부름을 받고 분신으로서 아라드 대륙에 내려가 수많은 강자들과 싸웠다. 왕의 유적에 잠들어있던 전설적인 폭군인 해머왕 보로딘을 종잇장처럼 구겨버렸고 모든 종류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는 알베르트 번스타인도 그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12] 한편, 마계에 있는 본체는 최초의 데몬슬레이어검마 다이무스의 무용담을 듣고 직접 그를 찾아가 비무를 신청하기도 했다. 결투 결과 다이무스가 패배하긴 했지만 카시야스는 다이무스의 검인 마검 프놈을 극찬했으며 그 역시 카시야스씩이나 되는 존재가 이름 없는 검사인 자신의 비루한 명성을 듣고 찾아와 진검승부를 걸어준걸 영광으로 여겼다. 다만 다이무스 사후 그가 마인이 되면서 이런 명예로운 인품은 점차 마모되어버리고 결국 자신을 죽인 카시야스에 대한 원념만 남은채 복수귀가 되었다.

파일:자켈리네.png

"아주 불쌍한 소녀였지. 마계에 널리고 널린 그런 부류들 중에서도.. 눈 앞에서 가족들이 모두 산채로 가죽이 벗겨지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지. 내 오래된 친구에게 구해진 그녀는 복수를 다짐하며 검술을 익혔다네. 그러고는 홀로 카쉬파의 본진으로 쳐들어간거지."

"카쉬파... 그런짓을 했단 말인가요? 용감한건지 무모한건지..."

"무모한게지."

힐더와 카시야스의 대화 中

그렇게 한창 수행의 길을 쌓고있던 도중, 카시야스는 차원의 틈을 통해 마계로 넘어온 야신과의 극적인 재회를 맞이하고. [13] 둘은 오랜 감정을 갈무리하여 다시 절친한 친구관계가 되었다. 이후 마계에 머물던 야신은 범죄조직인 카쉬파의 할렘 구역을 거닐다가 카쉬파 단원들에게 살해당할 뻔한 수인족 소녀 '자켈리네'를 구해주는데[14], 야신은 자켈리네를 양녀이자 제자로 삼아 딸처럼 애지중지 하여 그녀를 수제자로 두었고 수행 끝에 애검인 '귀면검'를 물려주기도 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자켈리네는 야신의 보살핌에도 카쉬파의 손에 수인이란 이유로 오랫동안 핍박당한 마음의 앙금이 사라지지 않았고 결국 복수를 위해 단신으로 카쉬파에 쳐들어가는 무모한 선택을 감행한다. 얼마 후, 카시야스는 쓰러진 자켈리네를 발견하여 센트럴 파크로 데려오고 그녀는 케이트의 곁에서 긴 시간 요양을 갖는다.[15] 하지만 야신은 위독한 자켈리네를 내버려둔 채 어디론가 사라지는데..


2.4. 루크 레이드[편집]


파일:개조된 야신.png
이후 모험가가 아라드에 해악을 끼치는 사도들을 물리치며 명성을 쌓고 있을 무렵, 카시야스는 힐더와 함께 사도를 배신하고 은신처에 숨어 흉계를 꾸미고 있던 제9 사도 루크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었다. 루크는 자신의 야망을 보좌해줄 추종자들을 선별하고 있었다. 이후 선별장소에 숨어든 카시야스와 힐더는 루크가 직접 나타난 것을 보고 그를 제압하기 위해 추격하지만 [16] 온몸이 기계로 이루어진 의문의 무사가 그의 앞을 가로막고, 사도를 물리치는건 모험가의 역할이라는 힐더의 제지에 카시야스는 찜찜한 기분을 뒤로하고 추적을 일단락 한다.

그렇게 공공연히 마계의 적이 되어버린 루크였지만 동시에 그는 마계에 이로움을 내려주던 좋은 사도였고 카시야스의 오랜 지기인 케이트도 그의 타락을 안타까워하며 슬퍼할 정도였다. 사실 카시야스도 루크가 검은 악몽을 통해 아라드를 멸망시켜 전성기의 힘을 되찾으려는 것이 아니꼬울 뿐[17] 아라드를 멸망시킨다는 극단적인 생각만 포기하면 그에게 간섭할 이유가 없었다.

파일:침투.png
그로부터 얼마 후, 오랜 준비를 끝마치고 카시야스는 힐더와 함께 모험가를 서포트하여 루크의 성에 침입한다.[18] 그리고 모험가가 성의 핵심 시설들을 들쑤시며 루크의 숨통을 죄여오고 있을 때, 카시야스는 얼마 전 자신을 가로막았던 기계무사와 재회한다. 카시야스는 그가 자신의 오랜 친우임을 알고 있었다. 오랫동안 모습을 감췄던 야신은 루크의 선별로 인해 사이보그로 개조, 세뇌된 것이다. 결국 둘은 의도치 않는 최후의 비무를 나누고 야신은 친우인 카시야스의 검에 숨을 거둔다.

여기서부턴 모험가의 선택에 따라 루크를 대하는 카시야스의 행동이 달라진다. 그림시커 진영을 선택할 경우 카시야스는 케이트를 대신하여 루크와 교섭을 시도하고 아라드를 공격하지 않는다면 입장을 고려해서 도와주겠다고 제안한다. 루크도 같은 사도인 카시야스의 말에 느끼는 바가 있었는지 진심으로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비밀리에 힐더의 사주를 받은 반 발슈테트가 기습으로 루크를 죽여버린다.[19] 반면 모험가가 협동 조사단과 모험가 길드 루트를 선택할 경우 카시야스는 루크의 철벽같은 태도에 질려 교섭을 그만두고 그대로 모험가에게 길을 내준다. 이후 모험가는 루크와 치열하게 전투를 벌인 후 그를 토벌하는데 성공한다.

파일:충고.png

힐더의 계획이 무엇인지 난 모른다. 신경 쓰지도 않는다. 다만 너는 나와 입장이 다르다.

살고 싶다면, 쓸모가 없어져서 버려지고 싶지 않다면 그녀의 계획을 알아내라.

그녀가 무엇을 알고 있으며, 무엇을 원하는지 속속들이 알아내라. 그것이 네가 살길이다.

정복자 카시야스

루크 토벌 이후 카시야스는 힐더를 불신하는 모험가를 불러 몇가지 언질을 해준다. 그것은 모험가가 힐더의 눈에 든 장기말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살고 싶으면 그녀의 계획을 속속들이 알아내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카인과 다시 싸우기 전에 베어낼 상대가 모험가가 되기를 바란다며 그의 실력을 인정해준다.[20]


2.5. 마계를 떠나다[편집]


파일:정복자틈.png

그의 검으로 숨을 거두었던 그 존재는 루크에게 조종당하던 모습이 아닌,

먼 옛날 에컨에서의 그때처럼 당당하고 존재감 넘치는 모습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친우여, 자네가 찾던 신념의 답은 찾았는가?”

[정복자] 틈 中

루크의 죽음 이후, 카시야스는 죽은 자의 성에서부터 이따금씩 느껴지는 희미한 기운과 그곳에서 힐더가 보여준 이해하지 못할 행동으로 인해 꽤나 예민해진 상태였다. 그는 사색에 잠기는 일이 많아졌으며 이는 대부분 자신을 강하게 끌어당기는 의미심장한 기운으로부터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기운은 희미해지키는 커녕 더욱 강해졌으며 간혈적인 환청마저도 들려오기 시작했다. 그 환청은 대부분 카시야스가 진실을 보지 못한다는 일갈이었다. 어느날 패트릭 성당에서 가부좌를 취하고[21] 명상을 하던 그는 힐더의 계략에 의해 무참히 살해당한 루크와 자신의 손에 숨을 거둔 야신, 그리고 힐더의 환각을 보며 자신이 걸어온 길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다.

“이것만은 기억…”

"찾는 것은 뒤집혀진 성 아래에…"

세상을 투영하는 눈...”

그들이 지키려는 것

"그것에 다다를수록 진실에 가까워질 수 있으니…"

[정복자] 틈 中

이러한 환상은 전부 시공간에 흩어진 시로코의 사념이 카시야스에게 경고하고자 보여준 것이었다. 환상들은 형체없는 보라색 연기와 성별나이를 알수없는 수많은 목소리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그에게 힐더조차 모르는 최후의 사도를 찾아 마계를 떠나라고 조언해준다.

“떠나시는 건가요?”

“어차피 허울 좋은 계약 관계였을 뿐, 제대로 싸우게 해준 적도 없지 않나.”

“제가 카시야스님의 손을 빌릴 일이 뭐가 있겠어요.”

“그래… 어쩌면 네 제자들도 이제는 내 분신의 도움이 필요 없을지 모르겠군.”[22]

[정복자] 틈 中

결국 카시야스는 죽은 자의 성에서부터 신경을 거슬리게 했던 기운과 자신에게 쏟아지는 환청 사이에 모종의 연관성이 있을 것이라 판단, 아라드로 내려가 그 정체를 직접 확인하고자 한다. 카시야스는 마지막 인사를 남기고자 센트럴파크로 향하고, 케이트는 그와의 만남이 이것으로 마지막임을 알고 있었다. 비록 그녀는 카시야스가 마계를 떠나는걸 원치 않았지만, 그를 붙잡을 재간 역시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구태여 카시야스의 부재를 공론화 하지 않았다. 사도와의 계약 관계라는 사실 만으로 서클메이지[23] 는 무법지대인 마계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카시야스는 수백년간 몸담았던 마계를 떠나 아라드로 향한다.


2.6. 검의 대화[편집]


파일:씨익.png 파일:씨잉.png

어느덧 시간은 흘러, 아라드에서 부활한 시로코가 죽음을 맞이한 직후, 카시야스는 천계로 내려와 죽은 자의 성 주변을 휘감고 있는 엄청난 규모의 폭풍을 바라보고 있었다.[24] 그때, 때마침 마계로 향하던 솔도로스와 마주치고 두 사람은 서로의 기량과 호승심을 파악하곤 칼을 꺼내들었다.

"후후.. 또다른 경지가 있었는가.."

정복자 카시야스

직후 카시야스와 솔도로스는 몇합의 대화를 나눈다.[25] 이 짧은 비무로 젤바의 지형이 이곳저곳 조각났으며 가루바 화산[26]이 쪼개지고 죽은자의 성이 큰 폭으로 잘려나가는 천재지변이 일어났다. 짧은 대화가 끝나고, 두 사람은 서로의 뺨에 작은 생체기만을 남긴 채 다시금 마계로, 그리고 아라드로 찢어진다. 이때 카시야스는 검집에 검을 넣는 순간에도 "또다른 경지"가 있었다며 솔도로스의 경지를 즐겁게 곱씹었다.[27] 이 대결을 먼 발치에 숨어서 지켜보던 헌터 폰은 서로 죽일듯이 싸우다가 아무 말 없이 갈길을 가는 광경을 의아하게 생각하며 대체 뭘 하고 싶었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는데, 솔도로스의 애제자인 신검 양얼의 반응으로 미루어 볼 때[28] 모종의 의사를 주고받은 건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죽고 죽이는 수라도 속에서 살아남아 경지에 오른 자와 긴 세월 동안 묵묵히 자신만을 벼려내 경지에 오른 자...)

(검을 맞대어 서로가 깨달은 바를 전한건가...)

眞:웨펀마스터

파괴된 죽은 자의 성 시나리오 도중 폐기된 양산형 베키에게서 당시 죽은 자의 성에 숨어있던 이의 대화를 들을 수 있는데, 이 당시에 카시야스와 검의 대화를 나눈 솔도로스가 죽은 자의 성을 오르고 있었던 것이 확인 가능하므로, 모험가 일행이 과거의 천계에 입성할 시점[29]에 카시야스 역시 해당 시점에서 아라드에 당도한 것으로 추측 가능하다. 시즌 9가 시작되면 카시야스의 근황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3. 카시야스 관련 던전[편집]



4. 강함[편집]



피피는 정말 놀랐다. 카시야스라면 마계 서열 4위의 사도가 아니던가.

그는 마계에 나타난 이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자신보다 강한 자들을 찾아 싸움을 건다는 자였다.

전투 스킬로만 따진다면 카인을 제외하고 사도들 가운데 최강이라는 소문도 있었다. 케이트의 말이 들리자마자 큰 몸집이 번개같이 움직이며 어느새 피피의 눈앞에서 사라지며, 우레와 같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사도 카시야스 中


보통 인간에 비해서 1.5배 정도 크고, 두 자루의 검에 의지해 전투하지만 오랜 시간 쌓아 올린 전투 스킬은 사도 중에서 최강이라고 한다.

하지만 모든 사도[30]

와 겨루어 보았지만 상대를 죽일 수 있을 정도로 압도하지 못했고, 제1 사도인 숙명의 카인에게는 패배한다.

정복자 카시야스 中


헌터 폰: ...그렇게 해서 죽은 자의 성이 저렇게 바다에 빠지게 된 거예요.

아이리스 포츈싱어: 그럴수가...

4인의 웨펀마스터 시란: 저게 정말 검으로 낸 흔적들이란 말이가? 단순히 검을 맞댄 걸 넘어 뭐가 있었던갑는데...[번역]

[31]

검의 대화 中

다른 사도들 같은 특수한 능력이나 종족 자체의 특성, 권능없이 오로지 무예 하나만으로 사도라는 최강자에 등극한 귀면족 검귀이다.[32] 그 힘은 해머왕 보로딘을 종잇짝 처럼 구겨버리거나 데몬슬레이어 직업군의 창시자인 검마 다이무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는 등 아라드의 내로라하는 강자들 중 카시야스와 몇 합이라도 주고받을 수 있는 존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 또한 싸워볼 수 있는 모든 사도들과 겨뤄봤음에도 카인을 제외하면 강하긴 하지만 아주 대단한 수준은 아니었다. 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다만 제3 사도 프레이는 카시야스가 싸움을 걸어왔으나 무시하고 하늘에서 내려오지 않았기 때문에(...) 카시야스가 포기하고 가버렸다고 한다. 하지만 프레이의 무력이 카인과 호각이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설령 카시야스와의 승부를 받아들였다 하더라도 카시야스의 패배로 끝났을 확률이 높다.[33]

통상적인 사도들의 무력은 본래 가지고 있는 힘에 각자가 가진 자기만의 특별한 권능으로 완성된다. 이들의 능력은 평범한 생물 입장에선 존재 자체만으로도 재앙에 가깝기 때문에 사도들은 무력 자체도 압도적이지만 가지고 있는 능력으로 인해 훨씬 더 위협적인 존재들로 묘사된다. 그러나 카시야스는 지금껏 묘사된 권능이 없다. 이 말은 특별한 능력이나 꼼수 없이 쥐고 있는 칼 단 한 자루만으로 이들과 비등하거나 그 이상이라는 것이다. 또한 들고있는 칼도 특별한 무기가 아닌, 평범한 도검이다. 그야말로 양얼이 언급하는 무기에 연연하지 않는 강자의 산증인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이다. 심지어 카인을 상대할 때 이외에는 전력이었던 적이 있긴 한 건지 단 한 번의 참격으로도 산을 베어넘기고 대지를 가를 정도로 터무니없는 무력을 자랑한다. 전투 스킬만으로는 사도들 중 최강임이 작중 공인 설정으로 언급되기도 했고, 소환사와의 계약으로 소환되어 나타나는 카시야스의 분신마저도 등장시 차원의 벽을 가르고 나타날 정도니 그 역량을 간접적으로나마 짐작할 수 있다.[34]

거기다 이 조차도 천 년 전 기준이고 굴욕적인 첫 패배 이후, 카인을 쓰러뜨리겠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무려 천 년을 수련했기 때문에 현재의 강함을 감히 측정하기가 어렵다. 과거 사도들과 대련했던 당시에는 이들을 몰아붙이기는 했어도 압도하지는 못했다고 언급되면서 그다지 강한 편이 아니었을지도 모르지만, 본인이 수련을 게을리 하지만 않았다면 천 년 전의 카시야스와 현재의 카시야스의 격차는 그야말로 하늘과 땅차이일게 분명하다. 카인과 직접 싸워본 단 둘뿐인 사도인 만큼 당시의 격차를 본인이 가장 잘 알 것이기 때문이다.[35] 그리고 이후 스토리에서는 마찬가지로 카인을 쓰러뜨리기 위해 인간의 몸으로 2000년을 수련한 아라드의 최강자인 솔도로스와 진심으로 싸운 것이 아닌, 인사를 나눴다고 표현될 정도로 가벼운 검격을 나눈 것만으로도 안톤의 등인 가루바 화산과 루크의 죽은 자의 성이 파괴되는 경악스러운 연출을 보여주었다. 당시의 상황이 얼마나 충격적이었는지 이 여파를 눈으로 확인한 시란은 이게 검으로 낸 흔적이 맞냐고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비록 해당 스토리를 통해서는 둘의 우열을 알 수 없지만, 이런 둘이 전력을 낸다면 카인을 쓰러뜨릴 수는 없을지언정, 그에게 유효타 정도는 입힐 수 있을 가능성도 충분하다.[36]

간혹 소환사의 1차 각성기로 등장해서 약한 사도라는 오해를 받기도 하는데, 소환사의 스킬로 등장하는 카시야스는 분신이며, 그가 직접 아라드 대륙으로 내려간 적은 없다.[37] 또한 소환사 한정 시나리오 퀘스트에서 카시야스와 대련할때 자신의 분신을 사용해도 좋다고 말하면서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으니 본체와 분신의 힘은 하늘과 땅 차이인 것으로 보인다.[38] 실제로 카시야스와 대결하는 시나리오에서 소환사로 카시야스의 분신을 소환하면 본체 아니랄까봐 칼질 3번에 분신을 녹여버린다. 일개 분신이라도 레이드의 강력한 즉사 패턴도 버티는데 말이다. 분신 뿐만 아니라 다른 소환물도 마찬가지.[39] 심지어 약화된 사도들은 이 카시야스의 분신조차도 버거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종합적으로 카인과 프레이보다는 확실하게 약하지만 다른 사도들은 그다지 대단하다고 여기진 않은 것, 다른 사도들을 죽일만큼 압도하진 못했지만 겨루어서 승리한 것, 그리고 소환사가 사도들과의 결전에서 소환한 카시야스의 분신을 버거워하는 약화된 사도들의 반응이 헛말이 아니라고 가정하면 카시야스는 카인과 힐더, 프레이를 제외하면 사도들중 가장 강한게 맞다.[40] 그러나 대다수의 사도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카시야스와 싸울때 보다 강해질 방법이 있고 싸울당시의 컨디션도 좋지 않았다. 힐더는 아예 대놓고 약코에 진심인 사도고[41], 시로코는 주알라바돈에서 에너지를 흡수할 때보다 약해졌고 안톤도 마찬가지로 에너지 부족에 시달리던 상태였으며 로터스가 활동하는 바다에서는 전투가 불가능한데다 디레지에는 애초에 카시야스의 힘으로 죽이는게 불가능하다.


5. 성격[편집]


강자와의 싸움이 인생의 낙인 전형적인 전투광으로, 귀면족답게 매우 호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매우 개인주의적인 인생관 때문에, 딱히 아라드와 마계에 도움 주는 건 없지만,[42] 그렇다고 딱히 악행도 없는 무해한 사도이다. 대부분의 사도들이 의도적이든 비의도적이든 민폐를 끼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비의도적인 민폐조차 없으며, 루크와의 대화에선 아라드의 멸망을 바라지 않는다고 명시적으로 말하기까지 했다.[43]

또한 아무리 호전적이라 한들 귀면족 역시도 가문이나 사제 관계, 주종 관계, 친구 관계 같은 공동체 문화가 있기에,[44] 카시야스 역시도 기본적인 사회성은 있으며,[45] 심지어 힐더의 칼날로서 휘둘리는 플레이어 모험가에게 나름의 동정심을 느끼고 진심어린 조언도 했다. 다른 사도들과 대화할 때도 상당히 농담을 많이 섞는 편.

검마 다이무스처럼 결투 끝에 카시야스에게 죽은 희생자는 있지만, 이 역시도 강자끼리 무인 대 무인으로써 붙은 것이라 살육이라 하긴 어렵다.[46]

때문에 플레이어 모험가와 충돌할 여지가 적다고 여겨지는 몇 안되는 사도이며, 마침 소환사와의 계약도 있으니 더더욱 충돌 확률은 낮다.

물론 악역으로 나올 확률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소환사의 스킬은 ‘분신’ 소환이니 설령 카시야스가 악역이 되더라도 얼마든지 땜빵용 설정으로 둘러댈 수 있고,[47] 카시야스가 아라드 멸망을 바라지 않는 것도 “강자들이 자라나는 유망주 팜을 왜 황폐화시키냐”(...)는 동기에 가깝다. 즉 유망주 팜을 황폐화시키는 걸 각오해서라도 당장 싸우고 싶은 매력적인 강자와 ‘지금’ 싸울 수 있다면 이야기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플레이어 모험가는 이미 사도 바로 밑의 강자이고, 미래엔 사도급으로 성장할 확률이 높은데, 카시야스 입장에선 다른 사도들과는 달리 제약(“사도끼리는 죽일 수 없다”)조차 없다. 즉 사생결단의 진검 승부를 할 수 있는 사도급 강자와 당장 싸울 수 있다면, 있을지도 모르는 미래 아라드의 사도급 강자를 기다리느니 그냥 모험가에게 달려들 수도 있다는 이야기.[48]



6. 여담[편집]


축빠 네오플답게 이름은 스페인의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에서 이름을 따왔다.[49]

이계던전의 보스로 구현된 사도들 앞에서 소환사로 카시야스를 소환하면 카시야스와 사도간의 상호작용 대사가 출력된다.[50]

미카엘라의 경우

"아아.. 카시야스 당신입니까?"

"이런곳에 숨어 있었던가?"

"물러나세요 카시야스. 지금은 당신을 상대하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난 강자와 싸울수만 있다면 다른건 상관없다!"


오즈마의 경우

"카시야스 당신입니까? 하지만 본체는 아니군요..."

"오즈마! 너와 나 둘 중에서 누가 더 강한지 겨뤄보자!"[51]

"윽!! 카시야스여 물러나시오!

"오즈마! 생각보다는 약하구나!


디레지에의 경우

"크크크... 본체가 아니군..."

"본체가 아니어도 너 정도는 상대할 수 있다!"[52]


로터스의 경우

"네놈은.. 카시야스인가? 본체가 아니로군..."

"크하핫! 너와 겨뤄보고 싶었다![53]

싸우자! 내 검격을 받아라 로터스!

"큭... 그대라 할지라도 날 방해할 순 없다!"


바칼의 경우

"카시야스? 카시야스란 말인가?"

"이렇게 만난것도 우리의 운명이다. 바칼!!"

"카시야스! 겨우 이 정도밖에 안되는 상대였던가?"

"바칼! 착각하지 마라. 내 본체가 상대하기에는 그대는 약하다."

"뭐 본체가 아니라고!! 카시야스 날 우롱하는건가!!!" 어째 다들 아는 걸 바칼만 모르고 있다.


디자인 컨셉은 망나니+무사.[54][55] 똥배 아저씨라고 자주 까이지만 사실 배를 앞으로 내민 자세가 문제로 생각만큼 배가 많이 나온 것은 아니다.

2017년 2월 23일 업데이트로 센트럴파크(던전 앤 파이터) 아래 쪽에 새로 생긴 마계 결착지에 NPC로 있었지만 대화하기 이외의 어떠한 기능도 없었다. 이후 3월 16일 패치로 카시야스의 고향인 에컨이 전설던전으로 추가되면서 사라졌고 대신 눈꽃의 요슈아가 추가됐다.

루크 실험실에선 카시야스의 고향 친구였던 달빛을 걷는 자 야신과 악마와 계약한 귀면족 악검 베아라를 만나볼 수 있다.

던파 오리진 프로모션 영상에선 천계 항전을 시작으로 토벌되는 안톤 → 죽은자의 성에 숨어든 루크 → 카쉬파 → 프레이 그리고 솔도로스와 카시야스가 대치하고 있는 모습을 차례로 보여주고 있는데, 놀랍게도 현재 스토리라인은 위 영상의 흐름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 차후 에피소드에서 솔도로스와 연관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 일단 남은 사도가 카인, 힐더, 이시스-프레이, 카시야스, 세리아 키르민 다섯만 남은 상태에서 카인과 힐더는 제거 예외 상황임을 감안하면 이시스-프레이와 더불어 제거 다음 대상일 확률이 높다. 하지만 튀는 행동을 한 카시야스가 제거 대상이 더 높을듯...

현재 공개된 모든 사도들 중 죽음이 두려워 하는 자 카인, 비밀을 아는 자 세리아 키르민, 진실을 꿰뚫어보는 자 성안의 미카엘라, 창공의 이시스-프레이와 더불어 악행이 없는 몇 안되는 사도이다. 허나 이는 카시야스가 얌전해서는 결코 아니다. 카시야스의 동족인 귀면족들의 고향 행성이 지금 어떤 꼴이 되었는지를 생각하면... 다만 소환사들과 소환 계약도 맺었고 아라드와 천계를 뒤집어 놓은 다른 사도들의 깽판을 통해 실력자와 반푼이를 쉽게 가려낼수 있어서 그간 얌전했을 뿐. 그리고 프레이도 오직 강자와의 싸움에만 관심이 있는 카시야스를 굳이 제지하지 않았으니, 그가 당장 세계에 위협이 될 가능성은 낮다고 볼 수 있다. 애초에 그 긴 시간동안 마계에서 사도 뺴고는 싸움을 걸었다든가 하는게 아니니 적어도 자기보다 압도적으로 약한 이들은 별 관심이 없을지도 모른다.

어찌보면 사도 중에서도 가장 의문이 드는 존재이기도 한데, 다른 사도들은 무력에 상관없이 인간이 거의 감당할 수 없는 초월적인 권능을 가지고 있다. 테이베르스의 생과 사, 낮과 밤을 순환시키는 이시스-프레이(프레이-이시스), 정신지배의 로터스, 형태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시로코, 에너지 흡수의 안톤, 육체가 모든 질병으로 구성된 디레지에, 창조의 바칼과 루크 등 말이다. 그러나 카시야스는 수많은 적을 이기면서 쌓아온 압도적인 검술외에는 딱히 드러나는 부분이 없고 그 검술조차도 솔도로스라는 존재가 있어 독보적인지 의문인 상황이다. 물론 둘이서 걸어온 검술의 길이 다르긴 하다만...[56] 그리고 카시야스가 속한 귀면족 자체가 특별한 능력이 없다. 타고난 능력없이 그저 싸움 잘 해서 여기까지 올라온 것이 어찌보면 다른 의미로 대단하다. 심지어 아무 권능도 없는데 카시야스의 '분신' 정도가 사도들 앞에서 자신만만하다. 심지어 바칼은 아예 대놓고 약하다고 조롱하기까지 한다. 바칼도 사도 중 약체급은 아닌데도 말이다.

그리고 모험가들의 진 각성 스토리가 잇달아 공개되면서 그의 스승의 정체가 드러났는데 바로 모험가 검귀에게 빙의된 원귀였다! 생전 이름은 모한으로 타오 가문이 보낸 자객들과의 싸움에서 치명상을 입었고 카시야스가 왔을 때는 모한은 힘이 다해 쓰러지며 그의 품안에서 죽었다.

이벤트 창세의 서의 제4 장이 카시야스에 대한 내용이다.


6.1. 허세왕?[편집]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개그 캐릭터 기믹과 동네북 기믹이 강해지고 있는데, 이는 카시야스가 강자를 찾아다닌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으면서 정작 강자가 넘치는 구역에는 눈독도 들이지 않는 심각한 언행 불일치를 보이기 때문이다(...) 마계를 돌아다니는 강력한 마수들은 신경조차 쓰지 않으며, 마계 최고의 강자들이 자웅을 겨루는 제2 차 마계 회합이 개최되었을 때도, 심지어 마계 전체를 위협할 정도의 영향력을 가진 프레이-이시스의 무리가 침공했을 때나 카쉬파의 수뇌부들이 마계를 대상으로 전쟁을 일으킨 마계 대전에서도 카시야스는 코빼기도 비추지 않았다.[57]

물론 이런 카시야스의 행보는 간단히 설명할 수 있는데, 그가 나서게 되면 모든 사건은 일사천리로 해결될 것이고, 그로 인해 모험가는 활약할 무대를 잃어버리기 때문이다.[58] 애시당초 강자와의 싸움에 매말라있다.는 설정은 스토리 내에서 자연스럽게 풀어내기가 굉장히 까다롭다. 새로운 강자가 나타날 때마다 그에 대한 행적을 일일이 묘사하지 않으면 마치 싸우기 싫어서 '일부러 내뺀것' 처럼 느껴지기 때문. 비슷한 사례인 불사신 조드[59]히소카역시 강자와의 싸움에 희열을 느끼는 전투광이지만, 정작 진짜 강자들 앞에선 코빼기도 비치지 않기 때문에 카시야스와 같은 허세 기믹을 가지고 있다.

즉, 이런 문제는 모험가를 활약시켜야만 하는 '어른의 사정' 때문으로 설정상 카시야스는 일찍이 마계의 최강자인 사도들과 자웅을 겨룬 전적이 있으며, 카인을 제외하면 싸울 수 있는 모든 사도와 싸워 승리를 거머쥔 엄청난 강자가 맞다. 하지만 스토리상으로 묘사되는 그의 행보는 지하 유적 속에서 가만히 있던 보로딘왕을 종잇장 처럼 구겨버리거나, 싸움도 못할 것 같은 어린 시절 이키에게 다짜고짜 시비를 거는 등, 도저히 최강으로서의 품위가 느껴지지 않는 것들 뿐이라.[60] 각종 던파 커뮤니티의 유저들 사이에서는 "사도 최약체", "약자에게 강한 사도", "어린애한테 시비거는 양아치" 등등 가지각색의 비웃음을 당하는 놀림거리로 전락한 상태이다(...) 이런 만화가 나올 정도. 제작진들이 카시야스를 신경써주지 않는 이상 이런 카시야스의 동네북 밈은 마계에 새로운 컨텐츠가 나올 때마다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 단념하긴 이르다. 그 프레이조차 업데이트 이전엔 거의 잊혀져버린 사도였다는 것을 기억하자.

그러던 와중 아라드의 대 사도 결전병기라고 볼수있는 솔도로스와 대련만 했을 뿐인데 그들의 검술로 가루바 화산이 쪼개져 지형이 바뀌고 죽은자의 성이 박살나[61] 파괴된 죽은자의 성으로 만들어버렸다. 단순히 대화격인 가벼운 전투임에도 불구하고 지형자체가 변형해버린 것을 보면 역시 사도는 사도라고 다시 평가가 올라간 편이다.[62]


7. 대사[편집]


메트로센터 지역의 마계 결착지에 위치해있었던 카시야스 NPC의 대사. 결착지의 배경에 있는 달이 가까워질 때마다 카시야스의 대사가 늘어났다.

(평상시)
  • "싸움의 냄새가 난다. 아주 진한 피냄새가."
  • "점점 가까워지고 있구만."
  • "흥! 이번에도 역시…."
  • "힐더는 예상하고 있었을까?"

(클릭시)
  • "네가, 올 줄 알았다."
  • "눈치챘나? 그리, 멀지 않았다."
  • "무슨 일이냐고? 네 눈으로, 직접 확인해라."
  • "소문을 들은건가. 빨리 왔군."

(대화 종료)
  • "내가 가지 못 하는게 아쉽군."
  • "기다리고 있어라. 아직은, 때가 아니니."
  • "케이트에겐, 별 일 아니라고 전해라."
  • "마계의 다른 놈들이 조용히 있으면 좋겠는데…."

(대화 신청)
  • 가까워지고 있군... 설마 이런 일이 생길 줄은 몰랐는데 정말 재밌군. 궁금한가? 서두르지 않아도 때가 되면 알게 될 테니 기다려라. 어차피 지금은 그저 보고 있을 수밖에 없다.
  • 끊이지 않는 싸움이 지겨운가? 그런 나약한 마음으로는 저 곳에 가기 힘들거다.
  • 더욱 가까워졌군... 놈들의 투기가 느껴진다.
  • 마계 놈들이 또 시끄러워지겠군. 온갖 이변에 익숙해진 놈들에게도 이번 일은 대사건이겠지. 보고 싶으면 이곳에서 기다려라. 이런 일이 벌어지는 순간을 네 눈으로 직접 보는 것도 재밌을 거다.
  • 재미있군. 재미있어. 지루해 죽을 지경이었는데 앞으로가 기대된다. 꼬마에겐 말해둘테니 준비가 되면 그 녀석에게 말을 걸어라.
  • 힐더... 보고 있는가.


8. 아트 갤러리[편집]


파일:카샤스원화.jpg파일:카시야스 뒤태.png

카시야스의 원화

카시야스의 도트


9. 던전 앤 파이터의 서버, 카시야스[편집]


별 다른 특징이 없는 평범한 서버...이지만 GM들이 가장 많이 하는 서버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GM의 캐릭터가 일으킨 병맛스러운 일이 많았다. 대표적으로 다크서클 사건던전앤파이터 직원 권한 남용 논란도 이 서버에서 일어났다. 그래서 별명이 테스트서버 카시야스 혹은 퍼스트서버 카시야스.

2010년 4월 22일 카잔 서버를 흡수통합했다.

[1] 마계 프리퀄 동영상에서 맡았고 이후 인게임 내에 npc로 추가되면서 그대로 맡게 되었다.[2] 이터널 플레임 대장 스타크와 중복.[3] 카시야스가 던진 농담에 영감을 얻은 힐더가 이때부터 마계에 온 이계의 생물 중 가장 강력한 자들을 사도로 칭하게 된다.[4] 단 프레이와 로터스, 바칼은 제외다. 프레이와 로터스는 환경적인 문제로 인해 싸우지 못했다. 프레이는 하늘에서 내려오질 않고 로터스는 심해에서 동면 중이었다고. 바칼은 마계에 늦게 올라타서 싸워보지 않은 듯 하다. 카인을 제외한 다른 사도들을 무시하는 바칼의 대사와 카시야스의 분신을 압도하고 카시야스는 생각보다 약하구나.라는 대사를 보면 알수있다. 용의 전쟁 때 서로 대치한 적은 있다.[5] 귀면족의 성향상 노예였던 카시야스는 어린시절부터 타오 가문에 오기 전까지 험하게 굴려진 걸로 보이며 이때부터 검술을 터득하기 시작했고 타오 가문의 당주인 야신의 아버지가 카시야스의 능력을 눈여겨 보고 아들의 동문으로 들여 정식으로 검술을 익히기 시작한 걸로 보인다.[6] 최근 진:검귀 스토리가 드러나면서 카시야스와 야신의 스승의 정체가 공개되었는데 바로 검귀에게 빙의되어 있는 원귀였다. 생전 이름은 모한. 진 각성 스토리 내용을 보면 모종의 일로 타오가문이 보낸 수천의 자객들과 파오언덕에서 혈전을 벌인 끝에 사망했다.[7] 정황상 카시야스가 승리한 것으로 보인다.[8] 이 때를 시작으로 힐더와 안면을 트게 되었고 이후에도 몇번 만난적 있다.[9] 다만 이시스 프레이긴 발의 로터스, 폭룡왕 바칼과는 싸운적이 없다. 카시야스가 싸움을 청하러 갔을 때 로터스는 기나긴 동면중이었고 바칼은 정황상 아직 마계로 오지도 않았던 시기였으며 이시스-프레이는 애초에 불필요한 싸움을 피하는 성격이라 카시야스의 도전에 응하지 않았다. 마계에 온 적도 없을 것으로 보이는 오즈마와 미카엘라와도 싸운 적이 없을 듯하며 루크는 당시엔 사도가 아니었다. 그리고 이들을 제외한 이들을 상대한 카시야스의 소감은 강하지만 아주 대단한 수준은 아니었다 정도. 다만 이는 카시야스 개인의 평이고 실제로는 죽일 수 있을 정도로 압도하진 못했다고 한다.[10] 스토리 리뉴얼 이전엔 아예 카인이 한번 공격하자 그것조차 제대로 버티지도 못하고 패배한 것으로 나온다. 리뉴얼 스토리에선 카인의 반응을 잘 보여주지 않아서 둘이 합쳐서 '카시야스가 먼저 수차례 공격했으나 다 씹히고 이후 일격에 패배'한건지 아니면 리뉴얼 이전의 '카시야스가 기술을 쓰기도 전에 일격을 날려서 패배'시킨 건지는 불명.[11] 케이트 또한 카시야스와 계약하긴 했고 심지어 이쪽은 피피나 소환사의 1차 각성기 처럼 '분신따위가 아닌 본체와 직접계약했다. 다만 부른적은 없다는 듯.[12] 다만 과거 소환사 각성 스토리를 보면 알베르트도 카시야스가 나름 인정할 정도의 강자이긴 했던듯. 그렇기에 대결이후 그에게 자신의 소환의 매개체가 될 수 있는 본인의 이빨을 맡겼고 소환사 각성스토리는 알베르트를 쓰러트리고 이빨을 강탈하는 식으로 매개체를 얻어냈다.[13] 행성을 결착하지 않고 마계로 넘어오는 방법은 차원의 틈 밖에 없다. 야신의 배경 설정에서 에컨에 '갈라진 달'이 떴던 날 야신도 사라졌다고 했으니 이 갈라진 달이 차원의 틈을 의미하는 것일지도 모른다.[14] 자켈리네는 수인이란 이유로 카쉬파 단원들에게 이미 가족들이 죽는 걸 강제로 목격해 정신적 후유증이 심한 상태였다.[15] 케이트가 말하기를 조금만 늦었어도 죽었을 것이라고 한다.[16] 이때 루크와 한차례 격돌해서 그의 목을 베어버리기도 했지만 완전히 죽이진 못했다.[17] 카시야스 입장에선 자신만큼의 강자는 아니라고 해도 나름 상대해볼 맛이 나는 강자가 다수 남아있는 아라드는 아직 즐길만한 곳이었기 때문이며 실제로 아라드를 멸망시키려는 루크의 태도에 "날 심심해 죽게 만들 작정이냐?"라고 깐다. 실제로 다른 사도들이 아라드에 저지른 해악도 그놈들이 날뛰어준 덕에 실력자와 반푼이를 걸러낼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을 정도였다.[18] 원래 루크의 은신처인 죽은자의 성은 검은 악몽으로 원천 봉쇄되어 들어갈 수 없었지만 루크의 빛을 응축해서 만든 아티팩트에 힐더와 카시야스의 가호를 담아서 검은 악몽에 저항할 수 있었다.[19] 현재는 이쪽이 정사로 받아들여지는 추세다. 실제로 시즌 8의 액트 퀘스트 중 아젤리아가 나오는 부분은 협동 조사단이나 모험가 길드를 선택한 캐릭터로 진행해도 그림시커 루트 기준으로 고정되어있다.[20] 이는 상당히 취약해진 로터스를 물리치는데도 고생했던 모험가가 자타공인 중견급의 강자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카시야스가 붙어본 강자들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드러내는 부분이다.[21] 카시야스는 에컨에서 부터 수면대신 가부좌를 취하고 휴식하는 것이 버릇이었다고 한다.[22] 다만 진 각성을 해도 진 각성기와 연동되는 필살검 : 천귀살을 사용 안하는거지 카시야스는 여전히 소환한다. 초기 진각성 때는 카시야스와 연동되어 진각을 시전하면 카시야스를 불러낼 수 없었으나 밸런스 패치로 천귀살이 분리되어 천귀살과 연동되도록 바뀌었다.[23] 온건파 소환사들의 그룹이다.[24] 차원의 폭풍이 왜 일어났는지 모르는 눈치인걸 보면 정황상 카시야스가 떠난 시기는 이시스가 부활하기도 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25] 일전에 솔도로스는 모험가와도 검을 맞대며 '대화'를 했던적이 있다. 정점에 오른 검사들은 검을 맞대는 것으로도 서로간의 의사를 느낄 수 있는 모양.[26] 안톤의 검은 화산이다.[27] 여기서 말하는 경지란 솔도로스가 카시야스보다 강하다는 의미가 아닌, 다른 산봉우리에서 다른 경치를 보고 있다는 의미이다. 즉, 추구한 검의 길이 다르다는 의미. 직업군별 차이를 생각하면 된다. 던파 유저들의 분신인 모험가도 귀검사, 프리스트, 도적등 큰 분류가 있고 그 안에 4개 이상의 세부 전직이 있는것처럼 카시야스와 솔도로스가 추구한 검의 길은 다르다. 카시야스는 모한에게서 사사한 귀면족 검귀의 극한이라면, 솔도로스는 인간 웨펀마스터의 극한이니 당연한 것. 그러다가 우연히 다른 산봉우리에 있던 두 사람의 눈이 마주친 게 이 대결인 것이다. 이 '다른 산봉우리' 는 진 웨펀마스터의 스토리에도 언급되었다.
한편 시네마틱 연출상으로는 카시야스가 더 당황한 것으로 나오는데, 이건 실력의 우열 이야기가 아니라 말 그대로 '당황'이다. 솔도로스는 아젤리아를 통해서 사도들의 강함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지만, 카시야스 입장에서 솔도로스는 어디선가 갑자기 튀어나온 황당한 강자이니 당황하는 게 당연하다.
[28] "대화는 즐거우셨습니까?" 라는 말을 한다. 플레이어 웨펀마스터 상대로도 검을 나누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서로의 실력에 검을 맞대보고 싶으나 서로 바쁜 일이 있음을 깨닫고 몇 합만 주고받은 뒤 헤어진 모양.[29] 적어도 바하이트 시나리오부터.[30] 정확히는 자신과 전투가 가능했던 사도들 전원이다. 로터스는 동면중이라 대결을 못하였고 이시스-프레이는 필요없는 싸움을 하는 성격이 아니었기에 하늘에서 내려오질 않았다고 하며 바칼은 마계에 늦게 올라탔기에 싸워보지 못한 걸로 보인다.[번역] 저게 정말 검으로 낸 흔적들이란 말이냐? 단순히 검을 맞댄 걸 넘어 뭐가 있었던 거 같은데...[31] 솔도로스와 카시야스의 대결로 인해 파괴된 가루바 화산과 죽은 자의 성을 보며 하는 말이다.[32] 다른 사도들이 기계에 생명을 불어넣고 망가지면 재탄생시키거나, 불사의 존재를 창조하거나, 빛으로 생명을 키워내고 어둠으로 생명에게 죽음이란 안식을 주거나, 무형이라는 특성과 에너지 흡수와 변이능력의 막강한 출력을 이용해 생명을 탄생시키는 등 각자 방법은 다를지언정 생명 창조에 관련된 능력을 지닌 것과 대조된다. 하다 못해 다른 사도들이 기본적으로 행사한 정신지배조차 보인적이 없다. 물론 솔도로스와 검을 맞댈 때 사용한, 검을 허공에 던져 포탈을 열어 무수히 많은 검을 사출시키는 필살검 지옥도는 현실적으로 보면 검술이 아니라 마법의 영역이지만, 폭풍식, 이기어검, 천제극섬순수 검술의 영역으로 취급되는 게 던파 유니버스이다. 즉 카시야스의 검 사출은 '사도로서의 특별한 이능력'보다는 '강한 검사라서 이것도 할 수 있다'에 가깝다.
다만 카시야스 본인도 귀면족인만큼 귀면족의 고유능력인 싸움을 통해 발생하는 투기를 이용한 에너지 흡수능력을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에컨에서 투기시스템을 유저 모험가도 활용했던 걸 생각하면 그것도 귀면족이라서 가지고 있는 능력이라기보다는 일반적인 무예나 수련으로 사용할 수 있는 힘일지도.
[33] 프레이가 카시야스를 상대하지 않은 이유를 추측해보자면 다른 사도처럼 존재만으로 주변에 피해를 입히거나, 특별한 악의를 가지고 마계를 파괴하는 게 아닌, 강자와의 진검승부를 위해 강자들을 찾아다니는 카시야스를 딱히 악한 인물로 보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가 베어넘긴 강자들의 대부분이 마계의 치안을 해치는 악인이었던 점도 한몫한 듯. 만약 카시야스가 약자들에게도 서슴없이 칼을 들이대는 악인이었다면. 정의로운 성격의 프레이는 카시야스가 그를 찾아오기도 전에 먼저 제지하려 했을 것이다. 물론 그래도 프레이가 호전적인 성격이라면 붙어줄 용의가 있었겠지만 호전적인 성품도 아닌지라...[34] 여귀검사의 직업군중 하나인 소드마스터(던전 앤 파이터) 역시 시공간과 차원을 갈라버리지만 이는 검술 자체보단 전이의 힘을 응용한 것으로 순수한 검술로 그 정도의 경지에 도달한건 현재로썬 카시야스밖에 없다.[35] 이렇게 격차가 하늘과 땅차이로 벌어지면 보통은 전의를 상실하기 마련인데, 카시야스가 카인을 이기겠다고 수련을 시작한 건 본인의 전투광적인 성격과 별개로 몇천년 수련하면 해볼만 하다. 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독기 어린 수련을 시작했을 것이다.[36] 정작 솔도로스는 카인을 상대하기 위해 2000년을 수련했으면서 고작 카시야스와 비등하게 묘사되는 연출로 인해 웃음벨 취급을 받기도 하는데, 카시야스가 카인에게 약체 취급을 받은 건 1000년 전 기준이고, 이후 1000년 가량을 수련에 매진했기 때문에 둘이 비등하게 묘사되는 건 어찌보면 당연하다. 한마디로 솔도로스가 생각보다 약한 게 아니라 카시야스가 강해진 것.[37] 하지만 강자들이 넘치는 아라드 대륙은 자신에게 좋은 놀이터라는 카시야스 본인의 발언을 보면, 미래에는 그가 직접 내려갈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38] 대다수 창작물에서 분신체는 본신의 힘을 일부만 가지고 있어서 그렇게 강력하지 않다. 본신과 분신이 동일한 힘을 가지고 있는 나루토에 나오는 환영분신술과 그 파생형 술법들이 특이 케이스. 단 이쪽도 분신이 본신 수준의 전투력을 가지려면 차크라를 동일한 수치로 나눠서 분신 해야하며 차크라를 나누기 때문에 차크라 총량이 많거나 인주력급이 아니면 본신과 분신의 전투력이 같이 떨어진다는걸 생각하면 이쪽이 오히려 더 페널티가 커 보인다.[39] 플레이어가 피격당할 때는 이 정도로 아픈 공격은 아닌 것으로 미루어봤을 때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상대로 대미지 보정이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소환수가 녹아버릴만한 대미지라면 통상적으로는 플레이어의 맷집 수준으론 버틸 수가 없다.[40] 바칼과의 힘의 우열에서는 여러 의견이 있다. 카시야스가 카인을 제외한 다른 사도들을 높게평가하진 않지만 이는 바칼도 마찬가지고, 카인과의 힘의격차를 측정하지 못한 카시야스와는 다르게 바칼은 카인과 자신의 격차와 다른 사도들의 격차를 정확히 측정했는데, 인게임에서도 그동안의 사도들과는 다르게 다 죽어가던 상태에서도 분신 정도는 박살내면서 겨우 이정도 밖에 안되는 상대였냐고 일갈한다.[41] 나중에는 힐더가 카시야스의 라이벌인 바칼보다 강하다고 밝혀진다[42] 물론 소환사를 제외하고.[43] 물론 이는 강자와의 싸움을 즐길 수 있는 유흥거리가 사라지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지만 그걸 감안해도 카시야스도 아라드와 같은 강자의 탄생의 가능성을 품은 아라드 대륙을 좋게 보고 잇다는 뜻이기도 하다.[44] 비록 호전성 때문에 문명이 붕괴하긴 했지만, 카시야스, 모한, 야신, 베아라 등 개인으로서의 귀면족은 사리분별과 사회성을 갖춘 인물들이다.[45] 스승 모한(원귀)에게는 카시야스도 예의 바르게 존댓말을 썼다.[46] 상대측 강자가 싸움을 거부하면 카시야스가 어떻게 나오는지는 묘사되지 않았으나, 카시야스는 '강자와의 싸움'을 좋아하는 것이지 '살육'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며, '전투광'이지 '광전사'는 아니라서, 굳이 나서서 무저항의 상대를 도륙한다고 상상하긴 어렵다. 최소한 ‘굳이 싸움을 걸어온다면 싸워주겠다‘라는 암묵적 동의까지는 얻고 싸울 가능성이 높다.[47] 예: “본신이 죽어도 분신은 소환할 수 있다” 등등[48] 플레이어 모험가 말고 솔도로스도 있지만, 카시야스와 솔도로스가 진심으로 붙어서 한 쪽이 리타이어하면 누가 지더라도 웃음벨이 되는 건 확정이라서, 작품 외적으로 둘의 사생결단은 일어나기 어렵다.[49] 그의 전 주인이자 친우인 달빛을 걷는 자 야신도 구 소련의 전설의 골키퍼 레프 야신에서 이름을 땄다. 이들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악마에게 영혼을 판 귀면족 검사 베아라도 구 유고슬라비아의 골키퍼 블라디미르 베아라에서 이름을 땄다.[50] 대사들을 보면 그저 분신에 불과한데도 모든 사도들을 상대로 자신만만하다. 그저 분신일 뿐인데도 이렇다는건 본체인 카시야스는 이들을 상대로 이길 가능성이 높다.[51] 이 점을 미루어 짐작해보면 카시야스는 오즈마와 겨뤄본 적이 없던듯하다.[52] 스토리 상 디레지에는 사도 중 최약체에 속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마계 북부 끝자락에 자리잡게 된 것도 다른 사도와의 세력 다툼에서 밀려서였다. 또한 디레지에는 능력 자체가 양학에 특화된 케이스라, 1:1 대결에 특화된 카시야스와는 상성이 매우 나쁘다. 불사의 육체 덕분에 죽지는 않겠지만 그뿐이고 카시야스에게 유효타를 입히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허나 일개 분신 따위에 질 것인지는 의문이다.[53] 앞서 말했듯 싸움을 걸러 갔을 때는 로터스가 동면 중이었던지라 무위로 돌아갔다.근데 아무리 반가워도 다 죽어가는 상대한테 싸움을 거는 건 모양이 좀 빠진다[54] 사이퍼즈쾌검 이글도 성격과 컨셉이 비슷한 것 같다.[55] 아트북에는 베가본드의 사사키 코지로가 처치한 마을의 망나니 후도 유게츠사이에게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56] 카시야스는 귀면족 검귀의 극한이고, 솔도로스는 인간 웨펀마스터의 극한이다.[57] 다만 이 부분은 어느 정도 걸러들어야 할 필요가 있는데, 프레이-이시스 사태를 제외한 마계회합과 마계대전은 카시야스가 끼기엔 판이 너무 허접하다. 마계회합은 진 각성조차 하지 않은 시절의 모험가가 참가자 전원을 때려눕힌 후에도 기습을 시도한 카쉬파 세력까지 몰아낼 정도로 모험가와 여타 세력 사이의 힘의 격차가 컸고 마계대전에서도 카쉬파의 핵심이자 최고 전력인 사르포자마저 최후의 발악인 어비스 폭탄을 쓰기 전까진 시종일관 밀리는 상황이었다. 여기에 진 각성을 한 뒤의 모험가와 비교해도 우열을 가리기 힘든 카시야스가 나서 봐야 오히려 강자 찾기는 커녕 양민학살이나 하고 있다는 비아냥을 피할 수 없었을 것이다. 정황상 이시스 레이드가 펼쳐지던 시점에선 이미 마계를 떠난 후였기도 하고...[58] 프레이-이시스는 제외.[59] 사실 이쪽은 밈에 비해 억울한게 왜 그리피스에게는 안 덤비냐고 까이는데 반해, 실제로는 전투광으로써 정말로 그리피스에게도 도전했다. 가츠와 달리 깔끔하게 패배하고, 결과에 승복해 그의 부하로 들어갔을 뿐. 그 뒤로는 당연히 그리피스의 부하로 활동하느라 강적을 찾아 돌아다니지 못했고, 가츠와는 그래서 부하로 활동하면서도 강적과 싸울 몇 안 되는 기회니만큼 가츠와의 싸움을 좋아하는 것.[60] 물론 보로딘을 종잇장 처럼 구겨버린 행보는 초창기 시절 정립된 것이다. 당시엔 왕의 유적이 최종 컨텐츠 수준의 하드던전 이었기 때문에 비교대상이 보로딘 밖에 없었던 것. 즉 '얘는 이렇게나 강해요' 라는 지표로서 붙여진 설정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더 강캐들이 나오며 그 지표로서의 의미가 퇴색된 것이다.[61] 단지 대련만 했는데 화산이 쪼개지고 성 자체가 잘렸다. 정확히 말하자면 검을 몇번 휘두르기만 했지 대련조차 아니다.[62] 사실 이미 카인과 전투때 한 합으로 산정도는 가볍게 썰었다. 솔도로스와의 이야기가 나온 110렙 시점에서도 아직 모험가는 솔도로스나 카시야스에 미치지 못하는 것을 보여준 전투라고 볼 수 있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9 23:42:05에 나무위키 카시야스(던전 앤 파이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