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신 엠 데미슬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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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웹툰)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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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카신 엠 데미슬리드
(Kasin Em Demislid)
생일
11월 7일
나이
217세(1부) → 221세(2부)
신장/체중
186cm/72kg
혈액형
O형
직급
위끄벨리 국립 교육원 교수(1부)
명예의 트럼프(2부)
성격
주도면밀

능력 및 능력치
고유마나
절대성
구현력
안정성
속성
대기[1]
측정불가
?[2]
?[3]
아르케




1. 개요[편집]


웹툰 트럼프의 등장인물.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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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악인이라며 손가락질 받고 있는 그 놈 때문에 저 아이의 앞날까지 망친다는 건 두 사람 모두에게 괴로운 일이니까."


히아센의 양아버지로, 에 의해 반강제로 히아센의 보호자가 된 이후 고사리하우스에서 히아센과 은둔생활을 하였다. 원래는 명예의 트럼프 소속이었으나 은퇴하고 히아센과 지내던 중, 히아센이 입학하는 위끄벨리 국립교육원의 교수로 들어갔다. 이 때 히아센을 학교에 보내기 위해 자신의 양자로 들인다. 히아센과 연을 끊고 싶다는 란을 대신해서 아버지의 역할을 톡톡히 해 주고 있으며, 현재는 히아센을 여하단에 보낸 후 명예의 트럼프 직에 복귀하였다. 절대성이 미지수인 '대기' 를 고유마나로 갖고 있는 고위험군 마나 소유자이다.


3. 성격[편집]


두뇌회전이 무척 빠른편이지만 귀찮은 걸 매우 싫어하며 허당끼가 있다. 히아센을 무척 소중하게 생각하며 히아를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기세. 하는 행동만 보면 카신이 친아버지 심지어 히아가 시험 때문에 속상해하자 시험지라도 훔쳐 주고 싶어진다며 고민할 정도. 평소에는 감정보다는 이성적으로 행동하는 편이지만 히아센이 관련된 일이라면 주먹부터 나갈 정도로 위험한 일을 서슴없이 저지른다. 이런 면을 보면 란이랑 친구인게 이해가 가기도

주변 사람들에게 온화하고 편안하게 대하지만 사실은 FM대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무서울 정도로 냉정하고 이성적이며 주도면밀하다. 멜리의 다이어리에 히아센의 필적이 남자 다이어리의 힘의 출처나 흔적이 남는 것에 대해 걱정하며 이에 대한 조사를 노리에게 부탁한다. 덤으로 다이어리의 능력을 경찰에게 써도 되는지를 묻는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려는 모양.

이런 이성적인 성격 덕분인지 히아센에 대해서도 란과는 달리 무조건적인 과보호 기질이 아니라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편이다. 히아센에 대한 애정이 크기는 하지만 자신이 받아주어야 할 것과 받아주지 않아야 할 것을 잘 구분한다. 히아센이 비제와의 싸움으로 팔을 다쳐도 무작정 투정을 받아주지 않고 끊어내는 모습을 보면 가정교육은 똑부러지게 하는 모양. 하지만 히아센에게 머리채를 잡히는걸 보면 딱히 효과가 있는 것 같지는 않기도 하고 반면 입학 첫날 컨닝이라는 대형사고를 쳤던 일에 대해서는 '컨닝에 대한 개념이 없었으므로' 다그치지 않고 상처받지 않게 넘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반 학생인 비제가 아버지를 대하는 태도를 보고 '친아버지가 아니라도 네 아버지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아, 비제가 히아센이 카신의 양자라는 것을 트집잡는 이유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예상을 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다. 여러모로 상대방의 이해 수준이나 생각을 잘 파악할 줄 아는 듯.[4]

그래서 이 성격으로 몇몇 인물들에게 한 소리 들은 적이 있다. 시즌2 73화에서 프시히는 "매정한 놈.. 란보다 네 성격이 훨씬 더 나빠!!" 라고 말했고 시즌3 27화에서 텐은 "처음엔 란하고 놀아주는 널 이해 못 했는데 이제는 너랑 놀아주는 란이 이해가 안 된다." 라고 말했다.

4.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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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갈색 머리와 눈동자, 키가 크고 날씬한 체격이며 피곤할 때는 눈 밑에 다크써클이 생긴다. 말풍선은 머리색을 따라 밝은 갈색의 바탕에 흰색 글씨이다. 위에서도 줄곧 이야기했지만 란에 버금가는 아들바보. 겉으로는 귀찮다고 말해도 히아센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이 강하고, 이 때문에 친구인 란에 대해서는 애증을 갖고 있다.

친구인 노리와 란 만큼 카신도 꽤 유명인사인듯. 애초에 노리 란 카신 셋이 워낙 유명했다고 한다. 물론 란은 좀 다른 의미로 유명인사..... 고유마나인 '대기'의 사용자로 이슈가 되었던 엘리트 중의 엘리트라고. "대기의 카신 엠 데미슬리드"라고 이름 앞에 수식어가 자연스럽게 붙어서 불릴 정도이다. 위끄벨리 국립 교육원에 신임교수로 들어갈 때 아이들이 '그렇게 유명한 사람이 우리학교에 왜?'라고 반문할 정도. 명예의 트럼프 내에서도 꽤 높은 직위까지 올랐다가, 히아센을 맡아 기르게 되면서 은퇴했다.[5]

베도 때엔 명예의 트럼프 거점 하나를 박살내고 나왔다고 한다.

작중 인물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카신도 상당히 미남인 듯. 하지만 1부23화에서 란에게 못생겼다 까였다(...) 일단 작가님 취향이 카신이라고 하셨다. 1부 13화에서 한 여교수가 자신의 앞자리에 있는 카신을 보고 얼굴을 가리며 '꺅'하고 반응하기도 하고, 1부 19화에서 교수 중 한명으로 추정되는 여자가 카신에게 관심을 드러내기도 하고, 33화에서는 시랑이 카신에 대해 묻는 친구에게 "우리 반 담임. 잘생겼지"하고 말하는 장면도 나온다. 마나협회 수업 교수로 부임한 도화담도 카신을 보고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베도 때에는 카신의 제자가 되기 위해 찾아온 10세 소녀 체시마저 그를 보자마자 '훈남이다'라고 말할 정도. 하지만 약점이 생겨서는 안 될 정도로 마나의 수치가 높아서 연애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다고 .... 그런데도 의도치 않게 여자들을 홀리고 다님.... 죄 많은 남자...

마나의 절대성이 무한대이고 사생활까지 제약당하는 상황으로 볼 때 현재까지 등장인물들 중에선 전투력이 높은 축에 속할 것으로 추정된다.[6] [7]


5. 과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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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번째 보관함" 챕터에서 카신의 과거 이야기가 밝혀졌다. 카신의 고유마나는 절대성이 측정 불가능한 "대기"이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고위험군 마나 소유자'로 분류되어 격리된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11살 때 자신을 찾아온 프시히를 따라 란과 노리가 있는 정체불명의 시설에 가게 된다. 카신은 이유도 모른 채 갇혀 지내야 하는 자신의 처지가 싫었고, 이 시설의 답답함을 자각하지 못하는 란과 노리를 멍청하다고 느낀다. 특히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도 않고 제멋대로 굴며 시도때도없이 싸움을 거는 란을 성가시게 생각한다. 카신의 어린 시절 평가에 따르면 란은 성격파탄자, 노리는 머저리였던 것으로 보아, 어린 시절 카신은 꽤 콧대 높은 아이였는 듯.

프시히가 자리를 비운 어느 날 밤, 어디선가 들리는 신호음을 듣고 한 방으로 들어간 카신은 자신이 모르는 또 다른 아이가 잠들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카신이 정체 모를 아이를 보고는 의아해하는 중, 방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 들어온 란이 얼굴색이 변하면서 카신을 끌고 나온다. 영문도 모르는 카신에게 란은 "다시는 세니카 근처에 얼씬거리지 말라"며 경고하는데, 카신은 란에게 사정을 설명해달라고 이야기하고 란은 '싫어하는 사람에게 설명할 필요는 없다'고 받아친다. 결국 두 사람의 말다툼이 엄청난 싸움으로 번지게 된다. 열한살짜리 남자애 두명의 싸움이 이렇게 후덜덜하다니 란이 진심으로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는 것을 깨달은 카신은 평범하지 못한 자신의 삶에 대한 염증을 느끼고는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고 란을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때마침 돌아온 프시히 덕에 싸움은 저지되고, 카신은 프시히로부터 세니카가 자신의 '대기'로 인해 몸이 약해지고, 그걸 본 란이 달팽이를 만들어서 카신의 대기를 억제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리고는 란 역시 카신 못지않게 자신의 현실을 부정하고 싶어하는, 아픈 과거를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는 눈물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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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시히의 면역제 임상실험이 성공한 덕에 카신은 더 이상 세니카를 피하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 하지만 란과의 싸움으로 인해 카신은 다른 시설로 옮겨가게 되고, 카신은 이 사실을 덤덤하게 받아들이지만 막상 테쎄라의 여하단장이 자신을 데리러 오자 긴장한다. 떠나기 직전 카신은 란에게 '만약 세니카의 존재를 알았으면 나는 달팽이 옆에서 떨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다음에 만났을 땐 싸우지 말자고 이야기하고 작별을 고한다. 그리고 돌아서서 떠나려는 순간 '죽여야 될 사람을 잘못 고른 것 아니냐'고 외치는 란의 목소리를 듣고는 자신이 시설을 옮기는 것이 아니라 사형을 당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그제서야 알게 된다. 카신이 더 큰 사고를 치는 것을 염려한 프시히는 곧바로 카신을 기절시키고, 란의 간곡한 외침을 들은 여하단장은 다시 회의를 소집하여 카신이 사형을 당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한다.

이후 카신과 란, 노리는 평범한 이들과 같은 권리를 누리게 되고 학교에 입학하여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다. 그리고 앞으로는 싸우지도 아프지도 말자는 약속의 증표로서 자신들의 과거 이야기를 메모리박스에 넣기로 한다.

그리고 약 200년이 지나고.... 1부 시점에서 3년 전, 란은 9살이 된 히아센을 다짜고짜 카신에게 맡긴다. 몇 시간도 아니고 몇달을 맡기겠다는 란에게 '이게 무슨 책임전가냐'며 짜증을 내지만,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을 찾은 것 같다고 말하며 눈을 반짝이는 란을 보고는 입을 다문다. 그리고 명예의 트럼프를 은퇴한 후 히아센과 함께 잠적한다.[8]


6.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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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1# 멜리의 다이어리 [편집]


신문팔이 소년에게서 수배지를 대량으로 구입한다. 이 때 "팬이라서요"라고 말하지만 실상은 안티팬도 팬이니까. 수배 전단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친구인 란 벨르네피아였고, 대체 어디서 뭘 하고 다니는건지 모르겠다고 한탄하며 마법으로 수배지를 없애버린다.

집에 와서 히아센으로부터 왜 2월 29일은 4년에 한번씩 있느냐는 질문을 듣고는 매우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을 해 준다. 히아센으로부터 14세 미만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날인 '멜리 데이'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히아센이 소원이 학교에 가는 것이라는 것을 듣고는 고민에 휩싸인다. 그 이유는 란이 히아센을 호적에 올리지 않았기 때문에.[9] 게다가 수배중인 란의 호적에 히아센을 올려서 학교에 보낼 수도 없는 노릇이라며 노리를 찾아가서 한탄을 한다.

하지만 혼자서 모든 것을 추스리는 히아센의 모습에 마음이 편치 않았는지, 고목나무 할머니를 찾아가 상담을 한다. 할머니가 건네준 책을 통해 멜리데이의 기원에 대해 알게 되고, '죽은 자는 살아 돌아올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집으로 돌아온 카신은 히아센 대신 정체불명의 소녀를 맞닥뜨리게 된다. 그리고 그녀로부터 히아센이 란을 찾아 갔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매우 불안해한다. 친아버지나 양아버지나 둘 다 팔불출

시간이 꽤 흐르고, 전전긍긍하던 카신은 애초에 란의 애는 받는 게 아니었다며 3년 전 히아센을 맡았던 상황을 떠올린다. 죽은 세니카 때문에 살아있는 아이를 희생시킬 수 없다고 생각한 카신은 히아센을 란에게 돌려보내려 결심한다. 하지만 그 순간 눈앞에 피투성이가 된 팔로 기절한 히아센을 안은 란이 나타나나자 "히아한테서 당장 손 떼 이 새끼야!"라고 윽박지른다. 카신은 '부자의 연을 끊고 싶다'는 란의 멱살을 잡고는 아들 하나 책임 질 자신도 없는 녀석이라며 독설을 퍼부은 후, 다시는 히아센 앞에 나타나지 말라 이야기하며 "히아의 아버지는 네가 아니라 나다" 라고 선포한다. 물론 카신도 란의 말이 진심이 아니라는 걸 알고는 있는 듯. 하지만 진심이 아니라도 그런 말을 하는 녀석에게 아이를 맡길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깨어나서 란에게 미안하다며 우는 히아센을 보면서 히아센을 더 이상 가둬놓지 않기로 결심한다.


6.2. 2# 73번째 보관함[편집]


카신은 히아센을 본격적으로 자신의 양자로 들여서 위끄벨리 국립 교육원에 입학시킨다. 그리고 자신은 3년간의 백수 생활을 청산하고 교수로 취임하여 히아센 반의 담임이 된다. 학교는 절대 안된다고 했던 카신의 태도가 바뀐 것에 대해 노리는 의아해하고, 카신은 항상 속으로 삭히는 히아센이 안타깝다고 이야기하며 진짜 아버지는 못 되어도 최선을 다하려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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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히아센이 자신을 찾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숙사 방으로 가는데, 히아센의 책상에 놓여 있는 73번째 보관함을 보고는 뭔가 미묘한 표정을 짓는다. 히아센에게는 '이상한 일에 휘말릴지도 모르니까' 라며 열지 말라고 당부하고, 노리를 찾아가서 그 보관함이 200년 전 자신들이 만들었던 보관함이냐고 묻는다. 이로써 카신, 란, 노리의 충격적인 나이가 밝혀지는데... 알고보니 카신이 보관함의 정체를 히아센에게 숨긴 까닭은 죽은 세니카에 대해서 말해줄 자신이 없어서라고...

한편 카신은 텐과 세나가 명목상으로는 여하단 수업을 위한 교수로 와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자신과 노리를 감시하고 있다는 것을 간파한다. 찝찝하긴 해도 그들의 타깃이 히아센으로 변경되지만 않으면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 텐이 히아센을 찾아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카신은 텐을 찾아가서 다짜고짜 주먹을 날린다. "나? 히아 애비다 이 자식아!" 그리고는 "아 미안. 경찰 패면 공무집행방해인데 네가 도저히 경찰로는 안보여서 나도 모르게 그만"이라고 말하며 "자꾸 내 아들한테 관심 갖길래 맞고 싶어서 그러는 줄 알았어" 라며 능청을 떤다.

원래는 히아센의 정체를 알게 된 텐을 죽일 생각이었지만 악순환을 만들기는 싫다며 히아센을 대신하여 란의 정보를 걸고 거래를 제안한다. 텐의 고유마나인 룰(rule)을 이용하여 서로의 목숨을 담보로 건 내기[10]를 하게 되는데, 텐이 카신과 노리와 히아센이 수사 대상에 오르지 않도록 하는 대신 카신은 란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할 의무를 지게 되었다. 란의 정보를 팔아넘기겠다는 카신의 말에 노리는 차라리 텐을 죽이고 은둔생활로 돌아가라고 하지만, 카신은 '나는 란이 아니라 히아센의 보호자'라며 미련없이 란을 경찰에게 넘긴다. 200년 우정의 결말

텐과의 거래를 끝낸 카신은 머리만 잘 굴리면 서로를 죽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적어도 히아센이 현실을 스스로 헤쳐나갈 수 있을 때까진 절대로 죽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방으로 돌아온 카신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히아센과 마주친다. 히아센이 보관함을 무리하게 열려고 시도하다 정체를 들켰다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다가, 더 이상 보관함에 대해 숨기지 않겠다며 히아센에게 자신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는 세니카의 존재를 히아센에게 알려주기가 겁났다는 사실을 고백하지만, 의외로 히아센이 엄마의 죽음을 알고 있었다는 듯이 이야기하자 놀란다. 그리고는 사건이 화기애애하게 끝나는 듯 싶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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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신은 히아센에게 좀 전에 텐을 만나서 란의 정체를 팔아넘겼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히아센에게 한 대 얻어맞는다. 매맞는 아버지 하지만 그 와중에도 목숨을 걸고 거래를 했다는 사실을 히아센이 알지 못한다는 사실에 안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6.3. 3# 천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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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우비의 연쇄 살인사건 기사를 보고는 혹시 현상금이 21억으로 뛰어오른 란이 아닐까 하고 말한다. 멜리의 다이어리를 노리에게 건네며 어떤 원리의 물건인지, 사용자의 흔적이 남는지, 경찰에게 사용해도 되는지 등에 대해 조사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노리에게 앞으로 란의 소식은 자신에게 전하지 말라고 말한다. 여러모로 철두철미하고 냉정한 모습....

시험 첫 날, 시간표를 잘못 알아서 공부하지 않은 내용을 시험봐야 했던 히아센의 한탄을 들으면서 학창시절 란의 모습을 떠올리며 웃는다. 그리고 히아센과 비제가 라이벌 관계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난 교수인데 시험지 훔쳐다 주고 싶어진다'며 괴로워한다.

마지막 시험 날 히아센은 계단에서 구르는 사고를 당하지만 카신은 병문안 한 번 가지 않은 듯. 이에 섭섭함을 토로하는 히아센에게 "네가 다른 아이들 사이에 원만하게 섞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학교 입학을 결정한건데, 아저씨가 잘못 판단한거니?"라고 엄격하게 딱 잘라 이야기한다. 아들바보에게 이런 면이 있다니 그리고는 히아센의 머리가 좋은 게 란을 닮은 것이 아니냐고 상기시키는 텐에게 뭔가 새로운 거래를 제시한다. 그날 밤, 카신은 히아센의 기숙사를 찾아가서 마법 수업으로 인해 혼란스러워하는 히아센을 보고는 '아버지와 관련지어 사용할 생각만 드는 거냐'며 돌직구를 날린다. 그리고는 란에 대한 기억을 지우는 건 어떻겠느냐고 넌지시 제안한다.

히아센의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여 폭발하고, 갑자기 머리가 길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급하게 히아센을 찾아간다. 히아센은 카신을 보고는 별 일 아니니까 신경쓰지 말라며 '오늘은 아저씨도 지각 안하겠네'라고 농담까지 건네지만, 카신은 히아센의 어깨가 바들바들 떨리는 것을 보고는 몹시 애처로운 표정을 짓는다. 히아센을 검사한 도화담으로부터 별 이상 없다는 이야기를 듣지만 심각하게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하단 교외실습 당일에도 여전히 히아센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집합 시간이 지나고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자 복귀하지 않은 아이들을 찾기 위해 나서는데, 그 때 텐이 가지고 있던 무전기에 검은 우비가 나타났다는 제보가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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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서 히아센을 찾아다니던 중 어떤 골목에서 란과 제이를 우연히 마주친다. 카신은 란에게 '혹시 검은 우비와 관련이 있느냐'고 물으며 히아센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린다. 때마침 비제의 전기가 번개 형태로 내리치자 텐과 함께 해당 위치를 찾아 달려간다. 그리고 검은 우비를 한 손으로 제압하고 "운 좋은데. 주위에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니 말야..."라고 말하며 섬뜩한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쓰러진 히아센을 보고 어쩔 줄 몰라하지만 란의 대처 덕에 간신히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이후 프시히에게 연락을 해서 히아센의 고유마나를 봐 달라고 부탁한다. 검은 우비 사건으로 인해 패닉에 빠진 란에게 '히아센에게 필요한건 너'라며 히아센과 함께 떠나라고 충고하는데, 그 때 프시히가 들이닥치고 히아센이 고위험군 마나 소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다행히 프시히의 노력과 여하단장의 도움으로 재판도 열리지 않고 무사히 넘어가게 되고, 깨어난 히아센이 란을 잊고 살겠다며 '기억을 지워 달라'고 부탁하자 멜리의 다이어리를 이용해 히아센의 기억을 지운다. 히아센이 기억을 지우는 날에도 나타나지 않는 란을 찾아다니는 것을 보면, 히아센이 기억을 지우는 것을 자신이 제안하기는 했으나 히아센을 위한 일이라는 확신은 못 하고 있는지도. 다음 날 병문안을 온 비제에게 히아센이 기억을 지웠다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비제는 자신 때문에 히아센이 란에 대한 오해를 키웠을 것이라고 자책하고 카신은 "어디서부터 잘못 된 걸까"라며 착잡한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에필로그에서 카신의 미묘한 반응들에 대한 이유가 밝혀진다. 비제와 히아센을 여하단 수업의 같은 조에 넣고 란 벨르네피아에 대해 조사하게 만든 것은 텐이 아니라 다름아닌 카신이었던 것(!)[11][12] 란에 대한 생각을 떨쳐내지 못하는 히아센에 대한 극약처방으로, 란에 대한 세간의 평가를 지속적으로 일깨워주는 것으로 끊임없이 자극시켜서 히아센 스스로 란에 대한 기억을 지우고 싶도록 만들기 위한 작전이었다. 텐은 카신의 제안을 듣고는 '너는 괜찮겠냐'고 묻지만 결과적으로 카신은 자신의 계획대로 히아센의 기억을 지우는 데에 성공하고, 주먹을 꽉 쥐며 "나는... 진짜 개자식이다"라고 혼잣말을 하며 끝을 맺는다.


6.4. 4# MoxNox[편집]


4년 후 멜리데이에 다시 나타난 멜리를 보며 체르타를 찾을 수 있는 힌트를 던져준다. 체르타라는 이름이 가명일지도 모르니 멜리가 갇혀있던 장소를 찾아보라고 조언한 것. 4년에 한 번 뿐이니 미련이 남지 않게 최선을 다 해보라고 멜리를 격려한 후, 4년 전 받았던 멜리의 다이어리를 돌려주며 히아센이 아빠에 대한 기억을 지웠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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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는 체르타를 찾기 위해 능력을 사용하는데 같이 있던 카신까지 덩달아 이동하게 되자 '제대로 할 줄 아는게 있긴 하냐'며 핀잔을 준다. 멜리가 나타난 이후 되는 일이 없다며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던 중, 건물 안에서 갑자기 멜리가 사라지자 수상한 사람으로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 히아센과 함께 집으로 돌아온다.


6.5. 5# 단추는 인질이다[편집]


신문에 난 여하단 신입 공채 공고를 보고 눈을 반짝이는 히아센에게 "너 같은 놈이 무슨 경찰이야"라며 쐐기를 박는다. 결국 히아센은 화가 나서 집을 나가고 (물론 진심으로 나간 것은 아니다) 카신은 언제나처럼 노리를 찾아가서 분통을 터뜨린다. 그러던 중 카신의 소재를 묻기 위해 찾아온 지니와 맞닥뜨리고 마실 나온 아주머니같다는 평을 듣는다.

여기서 카신이 명예의 트럼프의 허가 없이 히아센을 멋대로 양자로 들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13] 따라서 명예의 트럼프에 비상이 걸리고, 명예의 트럼프 수장은 카신에게 현상금을 붙여서라도 찾아오라고 명령을 내린다. 카신은 이미 각오했던 일이라며 명예의 트럼프에 복직을 하겠다고 결심하고, "해결할 수 없는 일이 생기면 아저씨에게 먼저 말하기로 약속하라"며 히아센을 여하단으로 보낸다. 에필로그에서 명예의 트럼프 본부에서 와인병을 잔뜩 비우고 잠들어 있는 카신의 모습이 나오는데, 사람들 말에 의하면 명트 떠난 7년간 어디서 뭔 고생을 했는지 몸도 마음도 퀭해져선 세상의 중심에서 후리덤을 외치고 있다는 카더라.


6.6. 7# LA LUNE[편집]


긴 공백끝에 시즌2 69화 LA LUNE 02에서 숙취로 고생하며 히아센의 전화를 씹으며 등장. 바닥에는 옷가지가 널부러져 있고 머리에는 효자손이 꼽혀있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섹시함 잉여함이 돋보인다. 여담으로 머리를 명치 밑까지 길렀는데 멋있기보다는 예쁘다는 평이 다수. 노리의 말에 의하면 낮술인지 밤술인지도 모르게 하루종일 퍼붓고 있다는듯하다. 술 좀 그만마시라는 프시히의 말에 술보다 잔소리가 더 몸에 해롭다고 효자손으로 등을 긁으며 받아치자 명트들어가서 한층 더 쓸모없는 인간이 됐다고 까이며 발로 차인다. 아 왜!! 보자마자 발길질이야!!

프시히와의 대화에서 란이 여하단에 텐과 함께 있다는 사실 뿐만 아니라 란의 죄가 누명이라는 것도 짐작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히아센은 포멧상태고 텐에게는 목숨이 달린 일이라 문제 될 일도 없으니 란보고 엿 좀 먹으라는(..) 의도로 히아센을 여하단에 보낸듯 하다.[14] 언제 한번 구경이라도 가야겠다며 사악하게 웃는다. 란이 누명에 씌였을 당시 란에게 도움을 주려고 했으나 란이 거절하고 시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설명조차없이 회피했다고 한다. 도와주겠다는 카신을 란이 거절하고 설명도 없이 도주해 일이 이렇게 커진듯.

노리와의 대화장면에서 세니카가 자신의 앞에서 죽었다는 것을 밝힌다. 세니카의 죽음에 대해 알고있으나 란에게 말하지 않은 것은 세니카의 죽음 배후가 어마어마하다는 것.

히아센을 만나러 여하단에 오는데 정작 히아센은 단장 얘기만하고 란 괴롭히려했는데 란은 잠적..

히아센에게 조언을 해주고 가지만 텐에게 욕만 먹는다


6.7. 9# 그 삭망월의 기적[편집]


3부 3화에서 텐에게 란의 과거를 말해준다. 근데 얘도 잘 모른다

28화에서 란의 부상과 계약파기에 대해서 텐과 논쟁을 벌인다. 히아센과의 통화를 통해 란의 누명과 세니카의 죽음 그리고 멜리 이 셋과 체르타의 관계에 대해서 뒤늦게 의심을 가지고 히아센을 여하단에서 빼낼 궁리를 한다. 란이 옮겨진 주점으로 간 카신은 제이의 휴대폰을 빌려 쥬우비에게 도움을 청한다.


6.8. 10# 부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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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참한팩폭의 현장
히아센을 여하단에서 빼내는데 실패한다.

란이 예전에 운영하던 주점에서 쥬우비에게 란의 치료를 맡긴다.

란이 깨어난 뒤 도주할까봐 서둘러 술집에 돌아왔다고 한다. 프시히가 세니카 살인 사건의 범인과 아는 사이고 란과 더 오래 알고 지낸 사이같다는 란의 말을 듣고 여하단장의 뒤를 캐기로 한다. 란보다 프시히와 친할만한 여하단원이 그 사람 밖에 생각나지 않는다고. 멜리가 찾아다니는 소년 체르타여하단장이 동일 인물일 수도 있겠다는 추측을 하게 된 것 같다. 그리고 소년 체르타는 아군이 아닐 것 같다고 생각한다.

쥬우비를 통해서 여하단장이 소년 체르타라는 가설이 맞을지에 대해서 조사를 시키고, 단장의 생일이 2월 29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로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때가 맞으면 히아센을 여하단에서 빼돌리려는 눈치.

프시히를 만나기 위해 찾아간 마나협회에서 여하단장과 마주치게 되고 그에게히아센을 안주거리로술자리를 권한다. 주량이 좋은 편이지만 단장과의 주량 배틀에서 패배한 듯..[그런데] 그런데 에필로그가 공개되면서 위의 추측이 맞을 수도 있게 되었다. 단장과의 술자리에서 마지막까지 살아있었기 때문..주당의 자존심은 지켰다

그리고 시즌 3 77화에서 히아센을 빼내는데 실패한다. 그리고 여하단장을 대놓고 체르타라 부른다.

7. 명대사[편집]


아가.[* 작중 제발 아가라고 부르지마... 심장떨리니까라는 댓글에 좋아요가 약 30000개가 될정도로 매니아층이 있는 사실 쓰니도 대사이다.]

엄밀히 따지면 멜리와 소년을 죽음으로 몰고간 건 이 사회의 분위기죠. 그게 어디 자살입니까?

죽은 사람 때문에 살아있는 아이를 희생시킬 순 없어

히아의 아버지는 가 아니라 나다. 알았으면 눈앞에서 썩 꺼져라. 대역죄인.

모르는 척이 하고 싶었던 걸까, 아니면 진짜 몰랐던 걸까. 부모의 관심을 받으며 어리광을 부릴 나이에 그 아이는 눈치만 보고 혼자 삼켜왔다는 사실을. 그 어린 게 다 알고 있으면서 모르는 척 혼자 속으로만 삭히고 있었는데... 3년이나 같이 지냈다는 놈은 그 뒷모습의 무게조차 느끼지 못했지.

나? 히아 애비다 이 자식아!

아 미안. 경찰 패면 공무집행방해인데. 가 도저히 경찰로는 안 보여서 나도 모르게 그만.

자꾸 내 아들한테 관심 갖길래 맞고 싶어서 그러는 줄 알았어. 아팠다면 미안하다, 야.

나라면 궁금할 법도 한데. 200년지기 친구라는 내가 어떤 방법으로 란의 뒤통수를 치고 그의 아들을 구해내는지.

너도 알고 있었잖아? 학교에 가고 싶다며 마음에도 없는 소리로 보채는 히아와, 진심이 아닌 걸 알면서 외면하는 나. 뭐가 맞는 걸까.

미안하지만 난 란의 보호자가 아니라 히아의 보호자거든.

물론 난 너 따위에게 죽어줄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 적어도 히아가 현실을 받아들이고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게 될 때까진.

욕을 좀 줄이고 이 파탄자야.

그게 지금 뭐하는 호구짓인지 30자 내외로 서술해봐

세상은 날 이용하려 드는 나쁜 사람들과 지레 겁을 먹고 먼발치서 수근거리는 사람들, 두 부류로 나뉘었지. 내가 가진 힘은 창조주의 기적이었지만, 내가 바란 건 이런 게 아니라 평범한 삶이었어.

그런게 아니잖아 이 멍청아... 네 존재가 세상에 알려지는 것 자체가 너에게 상처가 될 거라고...

목숨 걸고 정보를 판다는 사실까지 알게 할 수는 없어. 내가 해줄 수 있는 이야기는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보관함의 기억들. 그냥 히아 너는 딱 거기까지만 알면 돼.

운 좋은데? 주위에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니 말야...

내가 다 해봤어. 기억을 지우라고도 해보고..현실을 직시했으면 하는 바람에 너에 대한 조사까지 시켜봤다. 이보다 더 잔인할 수는 없으리라 싶은 말과 행동들. 히아에게 서슴없이 저지르며 내가 생각하는 전개로 이어지길 바랐다. 근데 그게 아니랜다. 히아한테 필요한 건 너야. 너도 그렇...지 않니.

어려운 문제가 있으면 직면했을 때 해결하는 거야. 그게 바로 지금이고, 더 늦기 전에 결정을 해야만 해.

이쯤되면 나도 네 진심을 모르겠다. 히아가 기억을 잃고 나면 정말 끝이라는 걸 모르는 거야? 세니카의 아이를 포기해가면서 대체 어디까지 가려는 거냐...란...

역시 그렇지. 상황이 좋지 못했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나는...진짜 개자식이다.

아이고 아가!!! 머리카락에 예민할 나인데 이럼 안 되지!!!

사회적 악인이라며 손가락질 받고 있는 그 놈 때문에 저 아이의 앞날까지 망친다는 건 두 사람 모두에게 괴로운 일이니까.

하이고 븅신~ 히아 버리고 간다는 데가 고작 거기였어?

근데 그게 뭐? 내 도움을 거절한 것도, 설명할 시간 충분히 있었음에도 회피해 오해를 만든것도 란인데 나더러 뭘 어쩌라고.

히아 네가 그런 말을 할 정도의 관계라면 너도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고 봐. 그럼 그 사람 본인 입장에서 최선인 해결책을 주지 않을까. 나는 좀 서운한데. 머리채 잡힐 각오 하고 왔는데 너는 다른 사람 생각으로 가득 차서 내가 전화를 안 받아도 상관 없다는 표정을 하고 있잖아. 그 사람이 히아 너에게 그만큼 중요한 사람이란 뜻이니까 솔직하게 표현해.

내가 좋아할 수가 없는 이유 중 하나야. 주변 사람들의 마음 따위 아랑곳 않는다는 것. 당장 머리에 떠오르는 사람만도 있단 말이다. 진심으로 너를 걱정하는 사람들, 네가 손 내밀면 외면하지 못할 사람들.[15] 주변이 너를 어떻게 생각하든, 얼마나 아끼든 세니카 이외에 다른 사람들에게 너를 어떻게 이해시켜야 하는지, 그 필요성과 방법을 너는 모르는 것 같다. 히아에게 제 정체를 들킬까 목숨을 내던질 만큼 감정에 휘둘리는 주제에 너에게 진심이고 네가 진심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존재를 몰라, 왜. 네가 어떤 인생을 살든 신경 끄고 싶어도 그게 가능한 관계가 아니라는 것. 모르고 싶어도 너를 너무 잘 아는 사람들이니까. 너를 좋아할래야 도저히 좋아할 수가 없어, 나는.

어째 당신이 아군이 아닐 것 같단 느낌이 들거든..

그 한량은 대체 여하단에 무슨 원한을 사고 다녔기에 단원들 신고로 정직을 처먹어?!

내 아들이 기다리는 아빠 수거하러 왔다


부정부패로 가득 찬 절대신을,데미슬리드로서 믿어 섬기지 않겠습니다.


8. 평가[편집]


성격이 불같은 캐릭터들 사이에서 유독 두드러지는 이 만화의 유일한 상식인. 가장 나잇값을 잘하는 인물이기도 잘생기고 능력있을 뿐만 아니라 좋은 친구이자 좋은 아버지이며, 히아센을 대하는 태도를 볼때 교육자로서의 면모도 뛰어난 듯. 냉철한 성격 덕에 상황파악을 잘 하고 주도면밀하게 대처를 하기 때문에 해결사같은 존재로 댓글에서 종종 소환된다.감히 네가 우리 아가를 건드려? 다만 '천재' 챕터의 에필로그가 드러난 후 카신의 문제 해결방식에 대해서는 독자들의 의견도 갈리는 듯했으나... 당시 히아센이 처한 상황과 앞으로 맞닥뜨릴 무수한 위험상황들을 고려했을 때, 옳은 방법은 아니여도 카신으로서는 최선의 방법이었다는 평이 다수이다. 물론 텐이랑 란 엿 먹이고, 가장 잘 보호받을 수 있게 하려고 여하단에 입단시켰다가 시즌3 끝날때 즈음에는 그야말로 희대의 개삽질이 되어 피똥 싸고있다.(...) 물론 이건 본인 잘못만은 아니다.


9. 기타[편집]


  • 히아센을 '히아'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더 애정이 극에 달할 때는 아가라고 부르는데 이 '아가'라는 호칭이 나올때마다 독자들은 설렘사.[16] 여담으로 작가가 제일 아끼는 캐릭터였으나 4부를 연재하는 지금은 텐이 최애라고 한다.인터뷰에서 카신이 이상형이라고 말했고 게다가 작가와 생일이 같다.

  • 현재 란과의 관계는 애증으로 보인다. 위의 대사, 행적에서 보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싫어하고 경계하지만 그래도 그와중에 란을 어떻게든 도와주려고 하는 면모가 지속적으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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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위험군 마나. '대기'는 범위가 무한정하기 때문에 숨을 쉬는 생명인 이상 대기 마나 소유자인 카신도 이 마나로부터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다. 대기를 직접 사용하는 카신의 몸에 가장 큰 무리가 간다는 뜻.[2] 프누르와 비슷함[3] 란보다는 높은 듯[4] 남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고 자기 방식대로 받아들이는 란과 달리 히아센이 남의 성격을 주도면밀하게 잘 파악하는 데에는 이러한 카신의 영향이 없잖이 있을 듯.[5] 카신은 법적으로 연애도 금지지만 입양도 금지인듯 하다. 히아센을 입양했다는 사실을 명트에서 알게되자 수장이 현상금을 붙여서라도 찾아오라고 할 정도. 그런데 친구부탁이라 잠적까지 하면서 7년간이나 돌봐준 카신이 대단하다.[6] 란은 강력한 마법을 구사하지만 카신처럼 측정불가의 수준은 아니며, 무엇보다 체력적 한계 때문에 카신에게 완벽히 발린 전적이 있다.(물론 이때는 카신이 부상정도는 더 위험했다.) 다만 아직 밝혀지지 않은 노리의 고유마나는 카신의 '대기'와 대적할 만큼 강력하다고 한다.[7] 사실 고유마나부터가 개 미친 사기스킬이긴하다...대기 하지만 카신 또한 숨을 내쉬는 생명체 이기때문에 대기를 사용하면 자신이 가장 큰 위험에 빠진다고.. 그래서 고유마나는 최대한 안 쓰는 것 같이 보이지만 만일 카신이 자신의 몸도 버리고 파괴시키고 싶은 이가 있다면 충분히 가능.[8] 카신이 굳이 명트를 은퇴한 이유는 '히아센의 존재가 대외적으로 알려져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의 이유로 입양신고도 하지 않았다. 다시 말하자면 카신은 자신의 행동이 훗날 문제가 될 것임을 알면서도 란과 히아센을 위해 모든 것을 감수했다고 볼 수 있다. 대단한 일방적인 우정...[9] 히아센의 존재는 카신, 노리 등 매우 극소수만 알고 있는 비밀인 듯. 그 증거로 란은 히아센의 존재를 알게 된 경찰들을 현장에서 전원 사살했다.[10] 2부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룰'에서 나온 주사위 숫자는 계약의 절대성을 의미한다. 하지만 카신은 절대성이 무한대인 고유마나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절대성이 10단위가 넘어가는 룰도 깰 수 있으리라는 가능성이 언급되었다. 카신과 텐의 계약은 7이다.[11] 이로써 이 에피소드의 타이틀인 '천재'는 초반에는 히아센을 지칭하는 것이었지만, 나중에는 카신을 지칭하는 것으로 끝을 맺게 되었다.[12] 그리고 독자들의 반응은 '사실 천재는 작가님이었다'고[13] 이전에도 한번 언급이 되었지만 카신은 고유마나의 위험성 때문에 연애마저 법적으로 제약을 받는다고. 약점이 생겨서는 안 되기 때문에 마음대로 가족을 만드는 일도 불가능한 모양이다.[14] 이 의도도 있겠지만 사실은 히아센을 숨기는데 텐 옆이 가장 안전하다고 판단한것. 텐은 히아센이 란의 아들인게 드러나 수사선상에 오르는 순간 사망하므로 사실상 가장 튼튼한 방패가 된다. 텐과의 계약을 거꾸로 이용하는 카신의 지능적인 면모가 드러난다.[그런데] 64화를 미루어보아 필름이 끊긴 것이 아니라 단장한테 기억을 멸 당했을 것이라는 가설이 생겼다. 다만 류와 상황이 많이 다른지라 단순 필름이 끊긴(...)걸수도 있다.[15] 이때 떠올린 사람이 노리, 프시히 레테, 쥬우비. 그러나 이들 중 프시히는 문서를 참조하면 알겠지만 카신이 틀렸고 프시히를 못믿은 란이 맞았다. 프시히는 란에게 많은 도움을 줬지만 숨기고 강제로 덮으려고 한 것도 많다. 트라우마 그 자체인 과거사에 대해서도 제대로 여하단에 수사요청을 하지 않았고, 본인이 수사를 하지도 않았다. 그 후 200여년 후 성인이 된 란이 히스의 실험을 조사하려고 하자 여하단장에게 부탁해 강제로 수사권을 빼앗았다. 물론 란과의 결투 끝에 물러나기는 했다만 그마저도 왜 막아섰는지 설명은 조금도 하지 않았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딸과 같은 세니카를 죽인 범인이 누군지 알고 있음에도 입을 꽉 닫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방관만 한다. 또 란이 누명을 썼을때도 그 말을 그대로 믿었고 누명인 것을 알고나서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 카신도 여하단장이 세니카를 죽인 범인이고 프시히가 이를 방관만 한다는 것을 눈치채자 "란이 널 제대로 봤군. 너는 방관자,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어." 라고 말한다. 그에 이어 아예 진실이 밝혀질라 하자 프시히는 란을 가장 먼저 사형장에 올려버린다. 그것도 가장 주도적으로. 독자들도 란이 맞았다며 한탄했다.[16] 아가라고 부르지마. 심장 떨리니까.. 라는 베댓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