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파이널 판타지)

덤프버전 : r20170327

http://images1.wikia.nocookie.net/__cb20101002233638/finalfantasy/images/b/be/DissidiaChaos.png

カオス Chaos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등장인물. 성우는 와카모토 노리오.



1. 파이널 판타지최종보스[편집]


패미컴 시절엔 최종보스 주제에 체력이 2000(...)밖에 안 되는 안습함을 보였으나 리메이크 이후로 지금은 대략 2만의 HP를 보유하고 있다. 모든 종류의 속성을 반감하여 마법은 플레어홀리 이외엔 통하지 않으며 무기의 경우는 마사무네 그리고 엑스칼리버[1]만이 제대로 대미지를 줄 수 있다. 물론 '세이버'[2]와 '헤이스트'로 나이트를 마구 버프시킨 뒤 4, 5번 후려쳐서 죽이는 게 편하다.

사실 작중 첫번째 보스이기도 하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서 참조.


2. 파이널 판타지 12소환수[편집]


황소자리를 담당하는 소환수로 "윤회왕"이라는 칭호를 달고 카메오 출현했다. 물론 1편의 카오스와는 관계가 없지만, 이 윤회왕 카오스의 필살기 형태, 즉 4개의 검을 전장에 박아 넣고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연출이 아래 게임에서 나온 카오스의 최종필살기로 인용되었다. 일단 어느 쪽이던 간지폭풍을 보여준다.


3.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편집]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에도 최종보스로 등장. FF1의 카오스와는 같으면서도 다른 존재다. 그 정체는 고대 루페인 문명에서 만든 "최초로 자신의 의사를 지닌 이미테이션 병기".

그를 창조한 루페인의 과학자인 시드와 그의 아내를 부모로 여기며 자라났으나 정부의 높으신 분들에 의해 강제로 원치 않는 전쟁에 투입되어 적들을 말 그대로 말살시키기를 지속하게 된다. 도중에 그가 말을 듣지 않게 되자 그의 제어를 위해 한 존재가 투입되었는데, 그 존재가 바로 그의 "어머니"를 모태로 한 "두번째로 기억을 보존한 이미테이션"인 코스모스였다. 한편 남편과 함께 그를 군의 연구소로부터 구출하려다 어머니가 총격을 당하자 분노와 증오로 인해 폭주한 카오스에 의해 그 자리에 시공의 균열이 생성, 아버지 시드 그리고 코스모스가 말려든 채 셋은 디시디아의 세계로 떨어지고 만다. 그리고 그 이후 방황하던 3명은 빛의 전사에게 개발리고 날아온 갈란드를 구해준다. 이름도 없던 '괴물'에게 카오스라는 이름을 지어준 것은 갈란드였다.

원래 세계로 돌아갈 힘을 얻기 위해 마침 그 세계에서 휴식을 취하던 신룡과 시드 사이에 이루어진 계약에 의해 그는 단순한 병기가 아닌 혼돈의 힘을 다루는 신으로 거듭나게 된다. 계약의 시작부터 고향으로 돌아갈 방법의 핵심이므로 코스모스에 비해 더 큰 힘이 주어졌던 카오스는 12번이나 연승하나, 귀향에만 눈이 멀어 자신을 더 이상 아들이 아닌 수단으로 취급해 가던 시드를 그는 점점 증오하게 되어간다. 그리고 13번째 윤회, 디시디아 본편의 시점에서 코스모스의 희생정신에 감화되어 연민을 품게 된 시드[3]가 그녀의 살아남은 10명의 전사들의 편을 은근슬쩍 들어주고 이윽고 결전 직후 약해진 자신의 몸을 장악해 그들을 고향으로 보내주자 카오스는 배신감에 분노, 신룡이 계약의 만료로 인해 자신의 힘을 수거 후 떠나기 직전에 아버지를 자신이 살아남았다는 악몽같은 설정의 평행세계에 가둔 후 비참히 죽어가게 된다. 캐안습.


유소년기에 높으신 분들에게 잔뜩 시달린 것 때문에 "권위주의"에 대한 혐오가 심하다. 그래서 부하들이 버릇없이 굴어도 평온한 톤으로 타이른다든지, 클라우드티파를 몰래 지키기 위한 전쟁의 종결을 노리고 반기를 들었을 때 그를 직접 죽이지 않고 차원의 틈새로 던져 코스모스가 발견하도록 하는 등 그의 성격은 놀랍게도 겉보기와는 다르게 매우 온화하고 이성적인 편이다. 단 이토록 물러터졌다고도 볼 수 있는 성격 때문에 13번째 마지막 전투 시점에서 대부분의 부하들에게 배신 당하거나 무시 당하고 말았으며 그의 곁에 끝까지 남아있던 전사는 오직 갈란드 뿐이었다. 울어주자.[4]


한편, 캐릭터로서의 카오스의 성능은... 그야말로 밸런스 크러셔. 플레이 가능이 아니라서 다행일지도 모른다. 일단 그 놈의 신룡부터 짜증나는 데다 무슨 기술이 6, 7번 콤보는 기본으로 먹고 필살 기술들은 거의 다 회피 불능 일보 직전이다. 즉 요약하자면 정말 더러운 개캐. 원작에선 샨톳토라든지 여러가지 꼼수가 있었지만 후속작에서 다들 칼너프밸런스 패치를 먹는 바람에 그것도 이젠 좀 힘들다. "혼돈의 끝" 맵이 넓어진 게 그나마 위안.


4. 디시디아 듀오데심 파이널 판타지[편집]


http://images.wikia.com/finalfantasy/images/5/5e/Feral_Chaos.png?width=540&align=center

후속작에선 매우 무시무시하게 생긴 신형태인 "데스페라도 카오스(デスペラードカオス)"가 등장, 플레이 가능 캐릭터가 되고 말았다! 전용 BGM인 Cantata Mortis & God in Fire은 전작[5]과의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우월하다.

상기 언급된 평행세계에선 코스모스가 그 후로 계속 연승하였는데, 18번째 윤회의 끝에서 카오스가 광기에 빠져버리고 만 형태다. 데스페라도 카오스로 변한 후 그는 코스모스의 전사들은 물론이요, 자신이 소환한 전사들마저 전부 끔살하였고, 급기야 20번째 윤회에선 전사들을 소환할 능력을 잃은 코스모스마저 죽이려고 든다. 이에 위대한 의지는 코스모스를 봉인해 "어스의 동굴"에 숨겨두었는데, 그러자 D.카오스는 급기야 신룡의 권위에마저 도전하려고 했다. 결국 자신과 코스모스를 그 둘의 격전에서 보호하기 위해 루페인의 시드는 세계의 북쪽 대륙을 데스페라도 카오스와 함께 봉인시킨다.

20번째 전쟁이 끝난 직후 모그리와 이미테이션 뿐인 이 세계에서 D.카오스를 소거하기 위해 시드는 마지막으로 다섯 전사, 즉 플레이어의 파티원들을 소환한다.

일단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말 말이 안 나오는 개캐. 먼저 기본 스탯부터 출중하다. 이동능력 보정 어빌리티를 하나도 끼지 않은 채로도 엄청난 민첩성, 점프력, 회피력 등을 지녔으며, 만렙을 찍었을 시 기본 ATK과 DEF가 캐릭들 중 제일 높다.

다음으로 기술 하나하나가 원본 카오스 이상의 성능을 뽐내는데, 발동속도와 위력은 둘째치고 일단 한두가지 빼고 모든 BRV 공격이 중판정으로 인해 가드 크러시 성능을 가지고 있다. HP 공격들은 하나같이 발동이 빠르며 그 중 특히 "비아 돌로로사(슬픔의 길)"이 사기성이 짙다 못해 이거 하나갖고도 먹고 살 정도.

EX모드 시 전편 오프닝 FMV에 나왔던 마그마로 된 카오스 비스무레한 모습으로 변하며 민첩성, 점프력, 회피력 등이 1.2배 증가, 기본 ATK과 DEF가 1씩 늘어난다. EX 버스트 기인 "레그눔 데이(신의 왕국)"는 특이하게도 맵이 불타는 아공간으로 잠시 바뀌어 최대 30초동안 최대한 대미지를 직접 뽑아낸 뒤 R + □ 또는 시간 만료시 적을 붙잡고 사방에서 날아오는 전용 대검이 적에게 꽂힌 뒤 마치 7, 80년대 공포영화에서 괴물에게 잡혀 죽는 주인공 시점같이 적 시점에서 카오스가 마지막 한방을 날리는 모습을 보이며 화면이 지직 하고 꺼진다!

결론적으로 간지 하나는 끝내준다. 여기까지만 보면 좋았겠지만….

밸런스 조절을 위해 미칠듯한 단점들이 있다.

  • 브레이브가 서서히 감소한다.[6]
  • EX게이지를 기본적으론 채울 수 없다.
  • 어시스트 게이지 물론 채울 수 없다.[7]
  • 기술 장착을 위한 CP 소모가 조낸 높다.[8]
  • 이 캐릭터를 어시스트로 쓸 수는 없다.
  • 얻으려면 난이도 최강의 레벨 130짜리 D카오스를 잡아야 한다.[9](…)
  • 덩치가 카오스 보다 더 크기 때문에 광범위 공격엔 매우 취약하다.[10]

물론 이 단점들을 메꾸는 특수 어빌리티를 배우긴 하지만 이것들 역시 CP를 마구 잡아먹으므로 결과적으로 전투에서 쓸 수 있는 기술 칸이 매우 부족하다. 그리고 마지막 조건(…)의 경우... 건투를 빈다.(…)하지만 고수가 상대하면 체력만 높은 보스가 된다[11]

최종결론은 디시디아의 레지기가스.(…)[12]


5. 파이널 판타지 7[편집]


http://blog.dreamwiz.com/usr/k/e/kewmetal/7/kewmetal_20090520204759_10362978_3.jpg?width=400&align=center

FF7의 히든 캐릭터인 빈센트 발렌타인의 최종 변신 형태..이자 웨폰의 일종.

과거, 선친의 제자이자 동경하던 여성인 루크레치아 크레센트의 고통을 보다 못한 빈센트는 그녀의 남편인 매드 사이언티스트 호조를 추궁했다가 총에 맞아 빈사 상태에 빠져, 이윽고 호조의 모르모트가 되어 반송장 상태까지 전락하고 만다. 이에 엄청난 자괴감에 빠진 루크레치아는 그를 살리기 위해 과거 스승인 발렌타인 박사와 함께 발굴해 낸 미지의 마테리아인 "프로토 마테리아", 통칭 "카오스"를 그의 몸에 이식, 그를 살려내는 데 성공한다.

사실 그녀도 한참 뒤에야 알게 되었지만, 이 카오스는 별의 수명이 다 했을 때 오메가를 도와 살아남은 모든 생명의 영혼을 라이프스트림으로 수거하는, 말 그대로 "사신"의 역할을 맡은 웨폰의 단말이었다. 후속 외전이자 본격 CG감상용 쿠소게인 "더지 오브 켈베로스"에서 빈센트는 이 힘을 이용해 잘못된 타이밍에 깨어난 오메가를 막아내어 결국 자기 몸 안에서 분리시킨 카오스와 함께 다시 잠재우게 된다.

http://images.wikia.com/finalfantasy/images/7/7b/FFVII-Chaos_sketch.jpg

여담이지만 DC에서 디자인이 한번 바뀐 케이스. 바로 위의 스케치가 FF7 본편에 나온 모습이다.

6. 뫼비우스 파이널 판타지[편집]


본편에서는 원작처럼 악의 축이지만 어째서인지 메인 스토리 중간마다 등장하여 주인공을시험하는 듯하면서 위협을 가한다. 메인스토리 진행 상황에 따라 수정 바람.


[1] 단 이 게임에서 엑칼의 성능이 "모든 속성을 보유하며 동시에 모든 몬스터 종족에게 1.5배 대미지인지라 애매하다.[2] 공격력과 명중률을 대폭 올리는 마법. 중복된다! 단 그냥 세이버는 시전자인 흑마도사만 강화되므로 마법 장비인 거인의 장갑을 '사용'해서 직접 올려야 한다.[3] ..라기보단, 사실 자신의 미인 마누라(…)의 클론이기도 해서 그런 걸지도?(…)[4] 카오스를 위해 변명 좀 해주자면, 어차피 누구 밑에 있을 놈들이 아니다.[5] 무슨 로맨스영화 엔딩곡(...)같은 똥망 곡이다(...) 이는 카오스의 테마곡이 바로 코스모스의 테마곡인 Cosmos의 어레인지 버전이기 때문이다. 보컬을 자세히 들어보면, 카오스의 테마는 코스모스의 테마에서 음을 비튼 뒤 여성 보컬을 없앤 버전이다.[6] 1초마다 아이템 보정 등을 제외한 기본 BRV의 2%가 감소된다. 단 0까지 떨어지진 않는다.[7] 어시스트가 대세인 PvP전에선 좀 큰 문제..일까?[8] 하지만 한 두가지 공격기만으로도 잘만 쓸 수 있다.(…)[9] 그것도 특수 악세사리로 인해 체력 11만 정도를 추가로 가진….[10] 특히 VS 카오스때 좀 고전할 수가 있다. 카오스의 광범위 공격인 디바인 퍼니시먼트(신의 벌)는 콘뎀과 비슷한 HP스킬인 데우스 이라투스를 타이밍 좋게 쓰면 회피할순 있지만, 필살기인 브링크 오브 딜루전을 상대로는 재수가 없으면 피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11] 레벨 1 고배율 거합베기+격돌 데미지 증폭 악세만 제대로 맞추면 5방 안에 끝장낼 수 있다! 근데 플레이어 캐릭터가...[12] 라지만 사실 뮤츠(…)라고 부르는 편이 옳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