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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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바람이 머무는 난.카이락.용 버전.jpg
인간일 때 모습.
일 때 모습.[1][2]

프로필
이름
아르 카이락
종족
용(드래곤)
성별
남성

164cm → 175cm
체중
53kg → ??

설정에 의하면 이름인 카이락은 태풍 이름 카이탁의 변형이며[3] 키는 인간형 164cm이며[4] 용형 8m 정도(꼬리, 날개 미포함), 체중은 인간형 51kg, 용형은 측정 불가. 나이는 299세.[5] 속성은 안 나왔지만 작중 공격할 때나 웹툰 제목 등을 보면 바람 속성으로 추정.

자신과 같이 사는 하인인 디단이 살고 있다.

1. 소개
2. 행적
2.1. 카이락 단편
2.2. 외전
3. 떡밥
4. 기타
5. 평가



1. 소개[편집]


네이버 웹툰 바람이 머무는 난에 등장하는 남주인공. 현재 299살로 300살에 성체가 될 예정이며, 성장한 현재는 약 19세의 인간 소년의 모습을 하고 있다. 레아나의 표현에 따르면 미소년이라고 한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여러번 미소년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작중 포지션은 히어로, 남주인공.

결계속에서 알이였을때부터 용주의 하인인 디단의 보살핌을 받으며 살던 도중 기생자가 결계 안으로 난입, 사악한 원념에 중독되어 용주와 목숨을 빼앗길 뻔했던 것을 디단이 레아나를 발견해 레아나를 자신들의 위치에 오게 한 뒤 부탁해 레아나가 구조해준 것이 시초. 이때 디단이 그녀의 몸에 용주를 삽입해 이를 빌미로 그녀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말수가 적고 시크해 보이나 300여 년의 시간 동안 인간 및 다른 종족들과 접촉한 적이 없는 탓이다. 같은 이유에서 인간의 기준에서 벗어난 행동을 종종 하기도 한다.[6] 방식이 저돌적이긴 하지만 레아나에게 강한 호감을 보인다. 로이 포르테의 몸을 가장한 기생자를 없애지 않으면 자신이 위험한 일촉즉발의 상황인데도 레아나가 원하지 않는다며 기다릴 정도로 그녀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다. 이럴 때 보면 거의 인공지능 수준. 기본적으로 리옌나스인 레아나와 하인인 디단 이외의 인물과 대화하지 않는다. 만약 둘 이외의 사람에게 말하는 장면이 있다면 작가가 실수한 거라고.

1부 후기를 보면 작가는 카이락이 설정상 초반에 수동적을 넘은 병풍급(...) 캐릭터라서 인기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에피 4 마무리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해서 작가가 얼떨떨해한다.


2. 행적[편집]


에피소드 1후반부분에서 음식을 일부러 쏟는다던지 에피소드 1이 끝나고 진행된 외전에서는 카이락의 시점으로 진행되었는데 서서히 자아가 생겨나고 있다. 레아나가 윽박지르는 부분에서 시무룩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나온다.

레아나와 동행하여 테레에서 환수의 흔적을 찾고 있다. 만물의 소리가 동일하게 들리기 때문에[7] 눈앞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든 방관하는지라 겉보기에는 넋이 나간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55화에서는 웃음짓기도 하며 점점 키와 머리카락이 자라는 등 성체로 자라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그리고 카이락의 역린이 밝혀지는데 그것은 바로 레아나가 자신의 곁을 떠나는 것. 만일 카이락이 성체가 되어도 떠나지 않는다면 레아나가 스스로 떠날 것이라고 무냑이 알려주자 심하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그때문인지 73화에서 레아나가 일이 진정될 때까지 인적이 없는 사원에서 대기하고 있으라고 말하며 자신을 떠나려 하자 '가지 마라' 며 팔을 잡아챈다.

결국 고집을 피워 따라가게 됐는데 우려했던 대로 사념 때문에 힘겨워해 레아나가 용주의 힘을 쓰지 못했다(...)

타트랑편 후반부에서 또다시 성장했는데 점점 흑화하고 있다! 이제 완전 최종보스 수준의 썩소까지... 게다가 성격도 심하게 밝아져서 초반부와 비교하면 괴리감이 느껴질 정도. 다만 레아나 앞에서만 밝은 건지 타인 앞에서도 밝은 건지는 불명. 그러나 작중행적을 고려해보면 레아나 앞에서만 밝게 행동하는 게 맞을 듯(...)

레아나가 정화를 사용해 푸른 공간에 갈 때마다 나타나는 긴 흑발의 남자는 정황상 카이락의 성체로 보인다. 작중에서 확실하게 나온 적은 없지만 생김새와 하는 대사 등을 고려해보면 맞는 듯.

4컷 만화에서는 자신을 어린애 취급하는 레아나를 보고 이대로는 안되겠다며 성장하는데, 성장해도 키 189cm의 왕자보다 작아서 리이할트를 경계한다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베도 시절 작가가 다른 웹툰 작가들과 함께 낸 일러스트북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성체 카이락의 키는 191cm라고 한다(...)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스킨십도 대담해지고 레아나가 자신만 바라보기를 원하는 등 얀데레화하는 중.

에피소드 5 왕도 홀란 : 축제에서는 전체적으로 평화로운 분위기에 레아나와 알콩달콩하게 지내고 있다.[8]

에피소드 6 왕도 홀란 : 붕괴에서는 졸지에 살인 용의자가 되어 쫓기게 된다.[9] 또한 그 과정에서 서서히 정신오염이 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가 리이할트와 조우. 여태껏 다른 이들에게 드러냈던 것 이상의 호전성을 보이며 리이할트를 경계한다.

111화에서 리이할트가 레아나에게 무냑이 차고 있던 것과 똑같아 보이는 목걸이를 채우는데 정황상 용주를 봉인하는 기능을 하는 걸로 보인다. 그리고 이것을 본 카이락이 폭주할 가능성이 있는데 리이할트가 먼저 무냑의 목걸이를 풀어 무냑이 용의 본체로 현신해있고[10] 카이락도 폭주할 가능성이 큰 만큼 에피소드 6 제목처럼 왕도 홀란이 붕괴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용주의 힘을 봉인하는 목걸이 때문인지 힘을 쓰지 못하고 리이할트에게 제압당하며 레아나와 같이 리이할트에게 잡혀갔다. 이후 에른 로챠드에 의해 자켈룬에 감금 되어있었다.

131화에서 레아나가 죽음으로써 용주를 돌려받았고 이를 계기로 변화하게 된다.

8부 시점에서 리옌나스를 잃은 반동을 완화시키기 위해 이티르에 있는 정화의 샘에서 머무르기로 했으며 성체가 되기 전까지 3개월 동안 이무기들이 용주를 마음대로 써도 좋다는 암묵적인 허가가 내려졌다. 그 뒤 정화의 샘에 칩거한 상태로 계속해서 무언가에 개입하려 하지만 계속해서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1] 그리고 카이락 외전에서 밝혀진 그 개입의 정체는 레아나가 죽는 운명(인과)에 대한 개입으로, 말 그대로 용으로써는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금기중의 금기이다. 그 결과는 하단 카이락 외전 항목을 참조.

그리고 카이락의 태생에 대해 9부에서 밝혀진 중대한 스포일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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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바람이 머무는 난.카이락 성체.jpg

시작점,설정.

178화, 정화의 샘 앞에서 다시 만난 레아나에게


용 카이락의 정체는 바로 어둠의 용 라흐타녹스의 환생체다.[12] 정확히는 목숨이 다한 라흐타녹스가 뱉어낸 용주를 무냑이 거두어 알의 형태로 만들어 카이락으로 환생하게 만든 것이며, 다른 용들과 달리 무냑이 지상을 떠나지 못했던 것은 라흐타녹스가 카이락으로 환생하는 것을 돕기 위해서였다.[13] 카이락을 환수의 결계에 두고 무냑 자신이 잠적한 것은 세계에 인간들이 늘어나면서 무냑 본인도 정신이 오염될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카이락의 용주는 라흐타녹스였을 당시에 오염되어 있었기에 일부 마모되어 있어 불안정한 상태였으며, 그런 상태에서 인간과 접촉한 결과 완전히 오염되어 재해가 되어 버린 것. 작중에선 용으로써 자격을 잃었다고 언급되며, 새롭게 용으로 각성한 레아나 포르테의 해야 할 일이
"
자격을 잃고 폭주하는 용 카이락의 용주를 거두어 심판한다
"
는 것이 밝혀짐으로써 바람이 머무는 난최종보스로 등극했다.

그리고 용으로 거의 각성하고 리이할트와 헤어진 레아나와 드디어 만나게 되었지만, 그녀를 보았음에도 알아보지 못하고 이번엔 그녀의 영혼을 이용해서 루프를 반복하려던 건지 또 다시 시작점을 설정했다.[14] 레아나에 의하면 이미 세계를 보지 못할 정도로 망가진 상태라고 하며, 그대로 가다간 레아나에게 모든 용주의 힘을 빼앗기고 사라질 운명이라고 한다.

그것을 두고 볼 수 없었던 레아나의 조치에 의해 영혼이 정화되어 가면서[15] 그제서야 레아나를 알아보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그 자리에서 레아나 또한 카이락을 원한다는 고백을 들었다.

이후 자신의 모든 과거, 현재, 미래를 사용해서 카이락을 붙잡고자 했던 레아나에 의해 완전히 정화되어 다시 한 번 알로 되돌아갔다.

에필로그에서는 알에서 성장하고 레아나와 결혼해 아들이 있다고 나온다.


2.1. 카이락 단편[편집]


파일:바람이 머무는 난.카이락 성체-2.jpg
청색 공간에서 나온 카이락의 성체 모습.

그동안 작중 초반부에서 계속 나온 청색 공간에 대한 추측들이 이어져 왔는데, 현재 개입하려 애쓰는 카이락의 행위가 바로 그 청색공간에서의 일들이라는 추측이 끊임없이 재기되고 있었으며 카이락 단편에서 확정되었다.

단편에서 드러난 사실은 레아나를 처음 만난 그 순간, 고정된 레아나의 미래[16]를 보았고 레아나를 살리기 위해 용은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인과에 대한 개입을 실행했으며[17], 마모된 상태였던 카이락의 용주는 수백, 수천번 계속되는 개입속에 그 힘이 약화,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이락은 계속해서 인과를 건드리고[18] 용주의 힘이 점점 떨어져가자 그 힘을 대신하기에 가장 좋은 것이 사람의 영혼임을 언급하며 수많은 사람들을 죽여서 영혼을 모으기 시작했다.[19][20] 용 카이락의 이름으로 지상의 영혼을 모으고, 흩뿌려지는 피와 영혼의 절규를 바탕으로' 다시금 개입을 시도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결국 재해가 되어 버리기 시작했다.

2.2. 외전[편집]


파일:바람이 머무는 난.외전.카이락.jpg

개변된 역사에서는 놀랍게도 인간이 되었다.[21] 인간으로서의 이름은 카이락 R. 미들로, 미들 백국의 소백작이자 후계자. 가장 대표적인 차이점은 오직 레아나와 디단, 무냑과만 의사소통했던 것과 달리 평범하게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한다.

레아나가 자신의 아버지를 잃은 이후에 쓰러져 있던 카이락을 발견하면서 서로 가까워져서 약혼까지 하게 됐다고 한다.[22] 이후 미들 백국 공저 후원에서 용기 테스트를 하는 레아나와 카린 앞에 인사하면서 등장한다. 카린이 왕도에서 직접 주문제작한 드레스를 레아나에게 선물해줬다고.그걸 보고 아름다우시다며 진심으로 감탄하는 카린은 덤

그러던 중 갑작스럽게 공저에 난입한 리이할트로부터 레아나를 보호한다. 그리고 이내 리이할트에게 레아나를 자신의 약혼녀로 소개한다. 게다가 3편에서 밝혀지길 이전의 세계를 기억하고 있다. 그렇기에 레아나가 용으로 승격했을 때 리이할트를 리옌나스로 선택했을 거라 언급한 것을 기억하고 리이할트를 경계하는 듯 하다. 집으로 돌아가려는 레아나에게 리이할트는 이성 관련해서 소문이 안 좋다며, 혹시 리이할트가 접근해도 자기 핑계를 대고서라도 빠져나오라고 신신당부하는 걸 보면 어지간히 불안했던 듯.

파일:바람이 머무는 난.레아나 카이락 결혼식.jpg
이후 리이할트의 제안을 받고 왕도의 용기 장인에 호기심을 내비치는 레아나를 섬뜩한 눈으로 보고 있다가 레아나가 카이락과 함께가 아니면 싫다고 안기자 표정을 풀고 그녀를 끌어안았다. 그리고 레아나에게 청혼했고, 결국 레아나가 청혼을 받아들이면서 무사히 레아나와 결혼하는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되었다.


3. 떡밥[편집]


  • 에피소드 1에서 카이락이 누워있고 레아나가 그 곁을 지키고 있는데 성체 카이락이 푸른 공간에서 그 둘을 지켜보고 있었다.
  • 카이락의 시점으로 진행된 외전의 막바지에서는 성체 카이락과 실루엣이 흡사한 남자가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울고 있는 듯한 모습이 나왔다.[23]
  • 39화를 보면 레아나가 어린 시절에 성체 상태인 카이락과 만난 듯하다. 아빠를 위로하고 싶다고 누군가를 바라보는 듯한 회상이나 땅 파고 있는 레아나를 이전에 만났던 적이 있던가 등
  • 레아나가 처음 리옌나스가 되었을 때 멸망하는 세상을 배경으로 성체 카이락으로 추정되는 남자가 산산이 부서져있는 피로 물든 건물[24]에서 서서 "너의 것이다" 하고 웃는 미래를 보았다.
  • 위에 행적 파트의 마지막에 언급되었듯이 카이락의 정체는 라흐타녹스의 환생체이며, 리옌나스인 레아나 또한 라흐타녹스의 리옌나스와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25]


4. 기타[편집]


  • 레아나가 계속 카이락이 하고 싶은 것을 물어보는 행동 때문에 그 자체로 완성되어 감정이라는 것이 결여되어 있던 다른 용과는 달리 레아나를 원하는 성격으로 변해버렸다. 게다가 보통은 리옌나스가 용에게 선택되는 존재이지만 카이락은 자신이 레아나에게 선택되기 위해 구애를 하는 등 용 자신이 스스로 변화했다. 디단 때문에 레아나가 떠난다는 역린 자체도 사실 그것과 관련이 있으며 마마기와 마마린 또한 카이락과 다른 용과의 차이를 눈치채고 "용 카이락의 리옌나스 자리는 빼앗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라고 단정했다.

  • 작중 서술에 의하면 성체가 된 용은 그 자체로 완성된 존재라서 불변하는 존재이지만 어린 용은 완성되지 않았기에 변할 수 있으며 성체가 된 뒤 그것이 고정된다고 한다.[26] 그리고 카이락 외전에서 밝혀지는 바로는 카이락은 레아나를 살리기 위해 성체가 아님에도 고정되어 버린 데다가 실시간으로 재해가 되어가는 중이다.

  • 작가의 종족 능력치 설정에서 용은 '세계의 법칙에서 벗어난 존재. 개기지 마세요'(...) 라는 한 줄로 정리되어있다. 그리고 카이락 외전에서 용주의 힘을 대신한다는 이유로 자연재해를 일으켜 지상의 영혼을 모으는 것을 보면 소름끼치는 수준.


5. 평가[편집]


전형적인 빠가 까를 만든다의 산증인인 캐릭터. 댓글창을 보면 죄다 카이락을 찬양하는 동시에 다른 캐릭터(레아나, 리이할트 등)를 까는 댓글들 때문에 안티로 돌아선 사람들도 꽤 된다. 그놈의 카이락 타령만 하지 말고 스토리 좀 보라고 답답해서 가슴을 치는 댓글들도 심심찮게 보일 정도. 허나 이러한 덧글들은 연재 당시 댓글란에 올리자마자 카이락 광팬들의 엄청난 질타와 몰매를 맞고 사장되기 일쑤였다.

이와는 별개로 작중 행적에서의 그의 악행이 어떠한 처벌도 없이 해피 엔딩으로 끝난 것으로 인해 이 캐릭터를 비판하는 사람들도 꽤 된다. 당장 카이락이 레아나를 위해 인과를 끌어다 엮고 그 과정에서 흐려진 용주의 힘을 보충하기 위해 죽은 사람들만 해도 셀 수가 없을 정도로 많은데, 이러한 그의 행동에 대한 처벌이 아예 없다시피 하다. 물론 이 부분은 레아나가 그만큼 자비롭고 숭고한 마음을 지녔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장치로 보이지만, 리이할트와 마찬가지로 그동안의 악행이 결코 그냥 넘어가기에 가벼운 무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장황한 설정과 용이라는 특성을 이용해 유야무야 넘어가는 것으로 비추어져 일부 팬들에게 비판을 받기도 했었다. 이는 리이할트 역시 마찬가지인 줄 알았으나..... 판단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몫.

물론 카이락이 악행을 저지른것은 사실이나 악행의 시작은 이미 용주의 힘에 욕심을 낸 인간들이 원인이다. 애초에 용주의 힘에 욕심을 내서 카이락의 둥지를 찾아가고 뺏으려고 용을 죽이려고 시도까지 한다. 이 과정에서 레아나를 만나게 되고 레아나는 리옌나스가 된다. 인간이 여기서 멈추고 욕심을 부리지 않았다면 레아나의 아버지가 죽을 이유도 레아나의 인생이 엉망진창이 될 이유도 없다. 카이락의 폭주의 원인은 인간의 욕심으로 비롯되었고 이로 인해 모든 인간들이 다 함께 고생을 하고 댓가를 치르게 되었다. 요약하자면 초월적인 힘에 욕심을 낸 댓가로 그 세계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댓가를 치르게 된 것이다

외전에서도 카린은 다시 얻은 기회를 바탕으로 미래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여 많은 성과를 이루었고[27], 리이할트는 레아나만을 사랑하되 영원히 그 사랑을 보답받지 못하는 천형을 받았는데, 카이락은 귀족이 되어 잘 먹고 잘 살고 용의 힘도 일부나마 가지고 레아나와 결혼하는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어째서 카이락만 아무 대가도 얻지 않았냐는 의견도 상당한데, 이는 여러 가설이 있다. 첫 번째는 레아나가 카이락을 용서했기 때문에 카이락이 본래대로라면 치뤘어야 할 대가(소멸)을 자신의 존재로 면제해주었고, 그로 인해 대가가 가벼워졌기 때문이라는 가설, 두 번째는 용이었던 존재가 인간으로 강등된 것 자체가 천형이라는 가설, 세 번째는 레아나가 카이락을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카이락이 레아나에게 헌신하는 것이 가장 타당한 속죄라는 가설. 작가가 무엇을 의도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인간의 욕망에 의해 타락하여 재앙이 된 존재가 인간의 사랑에 의해 구원받았다는 것이 재미있는 우연 혹은 필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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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직 완전히 성장하지 않은 어린 용이다.[2] 옆에 서있는 사람은 레아나 포르테.[3] 시조새의 학명인 Archaeopteryx와도 비슷하다. 웹툰에서는 성이 안 나왔지만 베도에서는 풀네임이 '아르 카이락' 인 걸 고려하면 시조새의 학명도 어느 정도 따온 듯하다.[4] 안그래도 블리치우르키오라 시파와 비슷하다고 초반에 말이 많았는데 키마저 비슷하다. 물론 나중에 카이락이 더 커버리긴 하지만(...) 참고로 성체가 된 카이락의 키는 무려 191cm이라고 한다.[5] 299세인 카이락이 1년 후 성체가 된다고 하는 걸 보아 용은 300살이면 성체가 되는 듯.[6] 4, 5화를 보면 왈도체를 구사한다.[7] 배고프다거나 졸리다거나 화장실 가고 싶다거나...[8] 이때 다크와 비슷한 모양으로 몸에 회오리친모습이 한컷 나온것으로 보아 이때도 고정되어있었슴을 알 수 있다. 이거 본 사람 나와[9] 레아나의 아빠에게 씌인 기생자의 전 육체인 2급 용기사의 아버지인 미술관장 제임스를 만나기 위해 찾아갔다. 정황상 그를 기생자의 본체로 알았기 때문. 하지만 리이할트의 부탁으로 미리 와있던 파헬 1세의 새 왕비인 에르테스가 먼저 제임스를 만나 그를 죽였고 후에 그를 만나러 들어갔다가 졸지에 레아나&카이락이 범인으로 지목되었다.[10] 정신오염이 심하게 된 상태이기 때문에 곧 용이라고 부를 수 없는 모습이 될 것이라 한다. 한 마디로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폭주할 가능성이 높다.[11] 39화 마지막 부분에서 나온 성체 카이락의 모습은 이 개입 과정에서 벌어진 일 중 한 면이다.[12] 애매한 게 카이락 단편에서는 무냑과 국왕 이전의 리옌나스 사이에서 둔 자식처럼 묘사되었다. 다만 이건 디단이 카이락에게 한 선의의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13] 사실 리옌나스를 정한 기준(순수한 마음)부터 두 용이 선택한 것이 비슷한데다가, 리옌나스에 대한 얀데레를 넘어선 광기도 비슷한 면이 있었다. [14] 이때 검은색 사슬이 솟아나 레아나를 꿰뚫는다.[15] 아쿰의 수호목을 정화시킬때 외웠던 정화의 기도문이 다시 나왔다.[16] 죽음. 정확히는 레아나가 스스로 살기를 포기한 것이다.[17] 레아나 포르테 항목에 나오는 내용이지만, 사실 레아나 본인은 이미 어떤 미래에서도 스스로를 포기한 상태이기에 카이락이 아무리 개입을 시도해도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18] 레아나의 어린시절 모습에서 성체 카이락이 나왔던 것도 그때문.[19] 유스라디플에서의 정신 이상자들, 레아나의 오빠와 아빠의 죽음은 다 카이락으로 인해 일어났다고 할 수있다. [20] 타트랑에서 나온바와 같이 용의 존재 목적은 세계의 구축과 생명의 번영이며 용이 아무리 감정이 없다고 해도 생명을 위해서 살아가야한다. 그런데 그런 용이 자신의 이기를 위해 생명을 학살하고 세상에 재해가 된것은 가히... [21]카이락의 뿔을 보았을 때 정황상 용으로서의 권능을 아직도 일부나마 사용할 수 있을 가능성이 크다.[22] 물론 레아나는 약혼에 대해 평소에 농담삼아 말하는걸로 알고 있다.[23] 그리고 대평원에서야 밝혀진 사실은, 이 남자의 정체는 어둠의 용 라흐타녹스였다. [24] 왕도 홀란이나 도르튼, 미들 영지의 사원, 이무기들의 성도 이티르 등으로 추측되고 있다.[25] 제일 유력한것은 환생. 아쿰들은 지상에 다시 태어날 수 있다고 언급되었다. [26] 단, 무언가를 아끼고 아끼다 세계를 고정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결국 스스로 변화해버린 태고의 암흑 라흐타녹스 같은 선례가 존재하기 때문에 성체 용이라고 해서 변화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다만 용의 성질을 잃어버린 라흐타녹스와는 다르게 카이락은 용인 상태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선례 없는 초유의 사태라고 볼 수 있다.[27] 에른 로챠드는 이미 시간선으로부터 격리되어 수호목에 봉인되었지만 용주의 힘을 노리는 파헬 1세의 측근은 건재한 상황이었는데, 카린이 직접 주선하여 이무기 원로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파헬 1세를 무냑의 리옌나스로 복귀시켰다고 한다. 이로 인해 자연히 용주 수색은 중단되고 그로 인한 피해자의 발생도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