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아크테의 실레노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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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 출신의 역사가.

2.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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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이 건설한 시칠리아 카일 아크테(Καλὴ Ἀκτὴ: 아름다운 곶)[1] 출신으로, 제2차 포에니 전쟁 때 라케다이몬의 소시로스와 함께 한니발 바르카의 원정에 동행했다. 코르넬리우스 네포스에 따르면, 소시로스와 실레노스는 "운명이 허용하는 한" 한니발의 원정에 끝까지 동행했다고 한다.

그는 시칠리아의 역사를 다룬 4권의 시켈리카(Sikelika)와 한니발의 원정을 다룬 역사서를 집필했다고 전해지나, 현재는 두 작품 모두 소실되었다. 다만 루키우스 코엘리우스 안티파테르,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티투스 리비우스 파타비누스 등 후대 학자들이 그의 역사서를 상당히 참조했다. 폴리비오스는 그와 소시로스의 기록이 "너무 천박해서 평민이나 이발사의 수다와 다를 바 없다"라고 경멸했지만, 현대 학자들은 그 역시 두 사람의 역사서 일부를 참고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