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마 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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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키메키 메모리얼 Girl's Side 4th의 등장인물.

이름
카자마 료타 風真玲太
생일
2005년 9월 9일
별자리
처녀자리
혈액형
A형
신장
178cm - 179cm - 180cm
체중
64kg(1학년) - 65kg(2, 3학년)
포지션
왕자
부활동
없음
아르바이트
잡화점 시몬
성우
카지 유우키

4rd의 왕자. 주인공 마리[1]의 소꿉친구로 유치원 때부터 친하게 지냈으나 9년 전 영국으로 전학을 가면서 헤어졌다. 고등학교 입학식 전날 하바타키 시로 돌아와서 마리와 재회했고, 함께 하바타키 고등학교에 입학해 3년 내내 같은 반이 된다.

설정상 잡화점 시몬의 카리스마 점원이며 손님들 사이에서 인기가 매우 높다고 한다. 취미는 플라이 피싱, 좋아하는 음식은 소바이다. 좋아하는 복장은 큐트와 소악마(큐트+섹시).

도키메키 메모리얼 시리즈의 왕자답게 공부, 운동 모두 뛰어나다는 설정이지만 유일한 약점은 수영으로, 수영장, 바닷가에 초대하면 높은 확률로 실패한다.[2] 본인 말로는 영국에서는 수영을 배운 적이 없다고 하는데, 그래서 서핑이 취미인 히무로 이노리에게 수영을 배우려고 하기도 한다.

할아버지는 일본에서 골동품점을 하고 있고 아버지는 영국에서 앤티크 사업을 하고 있다. 지금은 자신이 9년 전 살던 집에서 혼자 지내며 할아버지의 일을 돕고 있다. 자취를 하고 있기 때문에 요리도 잘하는 편으로, 마찬가지로 혼자 살고 있는 미카게에게 자취생활 팁을 물어보기도 한다.

집은 하바타키 시의 명문가로, 하바타키 성주의 신임을 받던 가신 가문으로 추정된다. 그래서 하바타키 성에 방문할 때 자신은 성묘하는 거나 마찬가지라는 말을 하거나 조상님께 마리를 소개한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하바타키 성 유물 전시 코너나 박물관에 가면 카자마 가가 보관하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하바타키 시 토박이들 사이에서는 아예 도련님(若様, 와카사마)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본인은 이를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3] 때때로 자신이 도련님이니 마리는 그 짝인 아가씨(姫様, 히메사마)라는 만담을 하기도 한다.

전작의 왕자들과 마찬가지로 문무를 겸비한데다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도 많지만 카자마만의 특징은 바로 처음부터 마리를 너무나 좋아하고 있다는 것[4]이다. 4th에서는 전작의 친우고백 엔딩[5]이 빠졌는데, 사라진 이유가 카자마 때문[6]임이 분명하다고 유저들이 입을 모아 말할 정도.

이는 프롤로그에서부터 나오는데, 마리는 입학식 전날 외출했다가 자신이 없는 사이 귀국한 카자마가 왔다 갔다는 말을 어머니에게 듣고 그날 오랜만에 카자마와의 추억을 꿈으로 꾸게 된다. 어린 시절 마리와 함께 교회의 종소리를 듣고 교회의 문을 열려 했던 카자마는 문이 열리지 않자 대신 학교에서 만든 바람개비를 마리에게 주며 함께 소원을 빌었다. 그러나 얼마 뒤 카자마는 부모의 사정으로 갑자기 영국으로 전학을 가게 되어 마리와 헤어졌고, 헤어진 9년 동안 계속 마리를 생각하며 지내다가 귀국했다.[7]

마리와 재회한 후 카자마로부터 우리의 추억을 기억하냐는 질문을 받는데, 이 중 선택지에 따라서 카자마의 성격이 보통, 자신만만, 걱정으로 바뀐다. [8] 이때 고른 성격에 따라 입학식 다음 주에 나오는 물웅덩이 이벤트에서의 카자마의 대사가 달라지고, 이벤트도 차이가 생긴다.

성우인 카지 유우키가 직접 카자마를 공략하는 도키메키 카지리얼(...)이라는 영상을 본인의 유투브 채널에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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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카자마는 일본에 아주 돌아온 게 아니었다.

원래 카자마는 마리를 포기하기 위해서 일본에 돌아온 것으로, 아버지에게 고등학교는 일본에서 다니며 할아버지의 일을 배우겠다고 말해 3년간만 일본에서 지내다가 대학부터는 영국에 돌아가 아버지의 일을 도울 예정이었다. 그러나 마리와 다시 만난 순간 카자마는 자신이 마리를 포기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마리와 함께 지내며 자신은 마리가 있는 일본에서 계속 살아가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할아버지는 그런 카자마의 심경을 내심 눈치채고 있었기 때문에 이대로 괜찮겠냐고 물어보기도 했고, 카자마도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생각해 3학년 발렌타인 데이 날 영국으로 돌아가 아버지와 이야기하고 오기로 한다.[9]

카자마를 공략할 시 연애가 아니라 결혼을 암시하는 말이 자주 나오고, 심지어 고백할 때 대사는 사귀어 달라는 말이 아니라 결혼해달라는 청혼이다. 어린 시절 카자마가 바람개비에 빈 소원은 마리와 둘이서 언제까지나 건강하고 행복하고, 언젠가 꼭 결혼하는 것이었고, 지금 카자마의 꿈은 아내(=마리)와 함께 자신의 가게를 경영하는 것이다 보니 그야말로 마리가 없는 인생을 상상하기 힘든 왕자.[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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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 주인공의 애칭[2] 수영장에 가야만 얻을 수 있는 CG가 있는데, 그 장면에서는 아예 튜브를 들고 온다.[3] 반딧불을 보러 가는 이벤트 중 마리에게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집안 때문에 좋아하는 것이지만, 마리 주위에 모이는 사람들은 마리 자체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대사가 있다.[4] 발매 전 성우 인터뷰에 따르면 카자마는 마리를 너무나 좋아해서 당장이라도 고백하고 싶어한다고 한다.[5] 일종의 공략캐 서브남주화로, 한 공략캐를 공략하다가 다른 공략캐와 두 번 연속 데이트를 하고 이를 들킨 후 그 공략캐를 좋아한다고 말해서 기존의 공략캐와 친우 사이가 되는 루트다. 친우가 된 공략캐는 처음에는 우호 상태에서 연애 상담을 해주며 응원해주지만, 호감도를 올리면 갈수록 주인공을 향한 애절한 짝사랑으로 변해간 끝에 결국 엔딩에서 네가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건 알지만, 하고 고백을 해온다.[6] 카자마 입장에선 자신 외의 루트가 모두 자동으로 친우 루트가 될 것이다, 마리가 자신 외의 누군가를 좋아하는 걸 카자마가 순순히 응원할 리가 없다, 등[7] 프롤로그가 끝나면 바로 개방되는 ADV로 당시의 카자마의 심경이 나오는데, 자신이 갈 영국과 마리가 있는 일본까지 무려 9000km나 거리가 떨어져 있다는 걸 알자 너무 큰 충격을 받아 영국에 도착하고도 한참을 멍하니 보냈다고 한다.[8] 무난한 대답을 고르면 보통, 소원을 빌던 추억이라고 정확히 고르면 자신만만, 너무 많아서 어느 거인지 하고 애매하게 넘기면 걱정이 된다.[9] 카자마 공략이 진행될 경우 카자마가 직접 마리에게 이 사실을 고백하고, 영국에 가서 부모님을 설득하고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인사를 한 뒤 떠나지만 그 외에는 문자로 이 사실을 전한다. 그래서 3학년 발렌타인 데이 이후에는 카자마에게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는다.[10] 그래서 그런지 졸업엔딩 (아무 조건도 못 채운 사실상 실패)을 보더라도 카자마는 영국에서 돌아와서 마리의 곁을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