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크는 두나이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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Ехал козак за Дунай(러시아어)
Їхав козак за Дунай(우크라이나어)
The Cossack was Riding Horse over Duna River(영어)

작사 : 미상
작곡 : 미상
채록 : 세멘 클리모우스키(Семен Климовський)

1. 개요
2. 설명
3. 버전들
4. 가사
5. 개사곡
5.1. 독일어
5.2. 폴란드어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18세기 우크라이나의 작가인 세멘 클리모우스키에 의해 채록 된 민요로, 원곡은 우리가 알던 러시아어가 아니라 우크라이나어로 되어 있다. 우크라이나의 자포로제 카자크들이 부르던 민요로 추정되며 다뉴브강으로 떠나는 카자크 전사를 그의 연인이 가지 말라고 만류하는 슬픈 가사의 노래인데 음은 대단히 흥겹다(...). 소련 시절에 오가르코프가 편곡을 하면서 흥겹게 바뀐듯.[1]

2. 설명[편집]


참고로 '카자크는 두나이를 넘었다'라는 원제보다 그냥 코사크의 노래라든지 코사크 송으로도 불린다. 애초에 이건 코사크를 소재로 한 많은 노래에 거의 다 붙는 별칭이지만. 또는 카자크는 도나우를 넘었다라는 제목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역사적배경을 설명하자면 18세기 후반, 오스만 제국크림 칸국과의 우크라이나 평원을 둘러싼 경쟁도 대충 승리로 끝나가는 무렵에서 제정 러시아는 지금까지 협력하는 대가로 자유롭게 자치권을 보장해 주었던 자포로제 카자크들을 본격적으로 총 기지인 시흐를 해체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자유를 박탈해가기 시작했다. 이 중 많은 카자크들은 지금까지 형식적으로나마 주군으로 모셔가며 협력해 왔던 제정 정부에게 대놓고 반항할 수도 없으니 최근까지만해도 최대 적국으로 열렬히 싸웠던 오스만 제국, 현재의 루마니아 땅으로 도망쳤다. 이들의 여정을 두고 코사크는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를 가로지르는 두나이(다뉴브)강을 건넜다고 하는 것. 이들 중 상당수는 훗날 제정 러시아가 다시 오스만 제국과 전쟁을 벌일 때 짜르가 내린 특사로 "주님도 너희들을 용서하고, 모국도 너희들을 용서하며, 나도 너희들을 용서한다"라는 사면령을 내리자 그제서야 러시아로 돌아갔으나, 다른 이들은 계속 오스만 제국에 남아 오히려 술탄을 위해 종군하기도 하며 아나톨리아, 그리스 등으로 자취를 옮겨 동화되었다.

여담으로 이 곡에 나오는 '두나이강'은, 우크라이나(혹은 동슬라브) 관용어로 정말 두나이강(다뉴브강)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삶과 죽음의 경계를 건넌다는 뜻으로 해석이 된다. 카자크 전사라는 곡의 화자와 연결시킨다면 죽음을 무릅쓰고 전투를 하러 나간다는 말이 되겠다.

이 점에서는 다뉴브강(또는 두나이강, 도나우강) 자체가 오랜 역사동안 일종의 '문명권의 경계' 역할을 해 왔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중세 초기 동유럽 전역에 슬라브인이 정착하였고, 이 중 동부(현재의 유럽 러시아+우크라이나+벨라루스 정도)에 정착한 동슬라브인이 루스인으로 정체화하였으며[2] 루스인이 정착한 땅이 오늘날 동슬라브 문명의 모태가 된 것. 그리고 다뉴브 강은 대러시아의 남쪽 경계선에 해당한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다뉴브강 하류 이북의 몰다비아왈라키아 지방은 루스인의 영역이라고 보기 어렵기는 하지만... 이 지역은 오랜 기간동안 독립적인 문명권과 세력을 이루기보다는 주변의 강한 세력에 복속되는 완충지대나 변방의 경계지역 역할을 해 왔던 것. 이에 비해 다뉴브강을 건너가면 러시아의 오랜 숙적이던 오스만 제국의 핵심 영토인 발칸 반도이다. 러시아에 기병 전력으로 기용된 카자크인들이 다뉴브강(두나이강)을 건넌다는 것은 말 그대로 목숨을 걸고 전쟁을 하러 간다는 의미이거나, 지금까지 속해있던 나라를 버리고 적국으로 투항한다는 의미였기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다'는 의미를 갖게 된 것이다.[3]

이 노래는 세멘 클리모우스키가 채록한 이후로도 우크라이나의 카자크 병사들 사이에게서도 대단한 인기가 있었다. 나폴레옹러시아 원정 당시 카자크 병사들에게 많이 불려졌다고 전해진다. 러시아 원정 이후 러시아군이 나폴레옹을 역관광시키는 과정에서 이 멜로디가 유럽 전역에 퍼져서 나름 인지도 있는 곡이 되었다. 폴란드에서도 이 곡을 폴란드어로 바꾸어 불렀고, 특히 독일 같은 경우에는 민카(Minka)라는 주제로 많은 작곡가들이 우려먹었다. 가장 유명한 이로는 베토벤 선생이 있으시겠다. 미국으로도 건너가 1930년대 Yes My Darling Daugther이라는 곡으로도 둔갑했다.

참고로 Ти ж мене підманула라는 여자에게 1주일 내내 바람맞은 남자의 비애가 흥겹게 담겨져 있는 가사를 가진 노래와 멜로디가 흡사한데, 이쪽은 주로 결혼식때 자주 불리는 편. 영어 위키피디아 페이지에는 이 노래로 항목까지 만들어져 있다.

우크라이나 민요인지라 세계적으로는 검은 눈동자칼린카급으로 인기가 있지는 않기는 하다만 선율은 꽤 괜찮다.


3. 버전들[편집]


가장 유명한 버전.

아나톨리 솔로뱌넨코[4]가 부른 버전.

헬무트 로티가 부른 버전.

쿠반 카자크 합창단의 'Ти ж мене підманула', 가사만 빼면 똑같다.

4. 가사[편집]


아래는 가사와 해석. 초보자가 해석한지라 의역이 많은 편. 대충 이런 느낌의 곡이라는 것만 알아두길 바란다. 상당히 부정확하다.


우크라이나어
한국어 번역
1
Їхав козак за Дунай,
сказав: "Дівчино, прощай!
Ти, конику вороненький,
неси та гуляй!
"Постій, постій мій козаче,
твоя дівчина плаче,
Як ти ж мене покидаєш,
тільки подумай!".
카자크가 다뉴브로 떠나며,
말했다: "여인이여, 잘있으시오!
흑마라도 끌어내어
놀러다니시오!"
"기다려요, 기다려요 나의 카자크
당신의 연인이 울고 있어요
나를 어떻게 버리고 갈 수 있나요.
한 번만 더 생각을 해보세요."
후렴
Лучше було б, лучше було б не ходить,
Лучше було б, лучше було б не любить,
Лучше було б, лучше було б та й не знать,
Чим тепер, чим тепер забувать!
차라리, 차라리 떠나지 않는다면
차라리, 차라리 사랑을 하지 않았다면
차라리, 차라리 서로 알지를 못했더라면
이렇게, 이렇게 떠나가네!
2
Вийшла, руки заломивши,
I тяженько заплакавши:
"Як ти ж мене покидаєш,
тільки подумай!"
"Білих ручок не ламай,
ясних очей не стирай,
Мене з війни із славою,
к собі ожидай".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여인은 슬피 우네.
"나를 어떻게 이렇게 버리고 가나요.
한 번만 더 생각해주세요."
"흰 손을 상하게 하지 말고,
맑은 눈을 간직해주오.
그리고 영광스러운 전쟁에서
돌아올 나를 기다려주오."
3
"Не хочу я нікого,
тільки тебе одного,
Ти здоров будь, мій миленький,
а все пропадай".
Свиснув козак на коня:
"Оставайся здорова!
Як не згину, то вернуся
через три года!"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요,
오직 당신 외에는.
잘 지내요, 내 사랑.
이제 떠나세요."
카자크가 말을 부르네.
"잘 지내요!
나는 죽지 않고 돌아올 것이오.
3년만 지나면!"

그리고 Ти ж мене пидманула의 가사.


우크라이나어
한국어 번역
1
Ти казала в понеділок
Підем разом по барвінок,
Я прийшов, тебе нема,
Підманула-підвела.
그대는 월요엘에 말했죠
매일초 꽃을 함께 꺾자고
나는 왔지만 그대는 없으니
난 속았고 실망했어요
후렴
Ти ж мене підманула,
Ти ж мене підвела
Ти ж мене молодого
З ума-розуму звела.
그대는 날 속였죠.
그대는 날 실망시켰죠.
그대는 날 젊은이로 만들어
날 미치게 하네요.
2
Ти казала у вівторок
Поцілуєш разів сорок,
Я прийшов, тебе нема,
Підманула-підвела.
그대는 화요일에 말했죠
나에게 마흔 번이나 입맞춰 주겠다고
나는 왔지만 그대는 없으니
난 속았고 실망했어요
3
Ти казала у середу
Підем разом по череду,
Я прийшов, тебе нема,
Підманула-підвела.
그대는 수요일에 말했죠
함께 소를 몰자고
나는 왔지만 그대는 없으니
난 속았고 실망했어요
4
Ти казала у четвер
Підем разом на на концерт,
Я прийшов, тебе нема,
Підманула-підвела.
그대는 목요일에 말했죠
함께 연주회에 가자고
나는 왔지만 그대는 없으니
난 속았고 실망했어요
5
Ти казала у п'ятницю
Підем ми на вечорниці,
Я прийшов, тебе нема,
Підманула-підвела.

그대는 금요일에 말했죠
함께 딸기를 따자고
나는 왔지만 그대는 없으니
난 속았고 실망했어요
6
Ти казала у суботу
Підем разом на роботу,
Я прийшов, тебе нема,
Підманула-підвела.
그대는 토요일에 말했죠
함께 일하러 가자고
나는 왔지만 그대는 없으니
난 속았고 실망했어요
7
Ти казала у неділю
Підем разом на весілля
Я прийшов, тебе нема,
Підманула-підвела.
그대는 일요일에 말했죠
나와 함께 결혼하자고
나는 왔지만 그대는 없으니
난 속았고 실망했어요


5. 개사곡[편집]


현재까지 확인된 것은 폴란드어와 독일어, 그리고 한국어이다. 프랑스어와 루마니아어 개사곡과 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아직 정보가 불확실하다.

또한 아일랜드의 민요인 "오로 셰 드 바하 월리어(Óró 'Sé do bheatha 'bhaile)"와 가사빼고는 거의 동일한데, 이 둘의 관계에 대해서도 확인 또는 전문적인 연구가 필요하다.참고곡참고곡2참고곡3

한국에는 별빛 눈망울이라는 동요로서 초등 5학년 음악과정에 러시아 민요로 수록되었다. 우크라이나는 공기인가


5.1. 독일어[편집]



원제는 Schöne Minka로 동영상의 내용이 맞다면 베토벤의 편곡인 것 같다. 독일어 개사는 크리스토프 아우구스트 티트게(Christoph August Tiedge)가 했으며, 이 곡을 개사해 유명세를 얻게 되었다고 한다.


독일어
한국어 번역
1
Schöne Minka, ich muß scheiden,
ach du fühlest nicht die Leiden
fern auf freudelosen Heiden,
fern zu sein von dir!
Finster wird der Tag mir scheinen,
einsam werd ich gehn und weinen;
auf den Bergen,
in den Hainen ruf ich, Minka, dir
아름다운 민카야, 나는 헤어져야 해,
아, 너는 여러 괴로움을 느끼지 않는구나.
먼 암울한 황야에서
너에게 멀리 떨어져 있구나!
한낮은 나에게 깜깜히 보이게 될 것이고,
나는 외로이 가고 울게 될 거야.
산 위에서, 작은 숲 속에서
난 민카, 그대를 부른다네.
2
Nie werd ich von dir mich wenden;
mit den Lippen, mit den Händen
werd ich Grüße zu dir
senden von entfernten Höhn.
Mancher Mond wird noch vergehen,
ehe wir uns wiedersehen;
ach, vernimm mein letztes Flehen
bleib mir treu und schön!
나는 결코 너를 버리지 않을 거야.
멀리 떨어진 높은 곳에서
입술로, 손으로
나는 네게 인사를 보낸다네.
앞서 우리가 재회한,
수많은 달(moon)은 아직 지나가니,
아, 내 마지막 간청을 들어봐.
내게 정숙하게, 아름답게 있어 줘.
3
Du, mein Olis, mich verlassen?
Meine Wange wird erblassen;
alle Freuden werd ich hassen,
die sich freundlich nahn.
Ach, den Nächten und den Tagen
werd ich meinen Kummer klagen;
alle Lüfte werd ich fragen,
ob sie Olis sahn!
나의 올리스야, 너, 날 버리니?
내 두 뺨은 창백해질 거야.
정답게 다가간
모든 기쁨을 미워할 거야.
아, 여러 밤낮에 걸쳐
내 근심을 불평할 거야.
모든 공기에게
올리스를 봤는지를 물어볼 거야!
4
Tief verstummen meine Lieder,
meine Augen schlag ich nieder;
aber seh ich dich einst wieder,
dann wird’s anders sein.
Ob auch all die frischen Farben
deiner Jugendblüte starben:
ja, mit Wunden und mit Narben bist du,
Süßer mein!
내 노래들은 몹시 잠잠하게 하네,
내 두 눈은 내리깔지만
훗날 널 재회할 거니,
달라져 있을 거야.
모든 맑은 빛깔도
네 청춘에 죽었을 지라도,
그래, 상처와 흉터로
너는 내 연인이야!


5.2. 폴란드어[편집]



원제 : Hej Sokoły(매여) 정확하게는 송골매다.
우크라이나에서는 Гей,Соколи라고 표기한다.

이 곡은 폴란드, 우크라이나, 슬로바키아, 벨라루스 4개국에서 불러지고 있다고 한다.

폴란드코사크와 철천지 원수인데 이런 것은 잘 가져갔다(...). 오르가코프가 편곡을 하기 이전의 원래 곡조를 번안한 것으로 추정된다.

Hej, tam gdzieś z nad czarnej wody
Siada na koń kozak młody.
Czule żegna się z dziewczyną,
Jeszcze czulej z Ukrainą.
Hej, hej, hej sokoły
Omijajcie góry, lasy, pola, doły.
Dzwoń, dzwoń, dzwoń dzwoneczku,
Mój stepowy skowroneczku
Wiele dziewcząt jest na świecie,
Lecz najwięcej w Ukrainie.
Tam me serce pozostało,
Przy kochanej mej dziewczynie.
Hej, hej, hej sokoły
Omijajcie góry, lasy, pola, doły.
Dzwoń, dzwoń, dzwoń dzwoneczku,
Mój stepowy skowroneczku (Dzwoń, dzwoń, dzwoń)
Ona biedna tam została,
Przepióreczka moja mała,
A ja tutaj w obcej stronie
Dniem i nocą tęsknię do niej.
Hej, hej, hej sokoły
Omijajcie góry, lasy, pola, doły.
Dzwoń, dzwoń, dzwoń dzwoneczku,
Mój stepowy skowroneczku (Dzwoń, dzwoń, dzwoń)
Żal, żal za dziewczyną,
Za zieloną Ukrainą,
Żal, żal serce płacze,
Iż jej więcej nie obaczę.
Hej, hej, hej sokoły
Omijajcie góry, lasy, pola, doły.
Dzwoń, dzwoń, dzwoń dzwoneczku,
Mój stepowy skowroneczku (Dzwoń, dzwoń, dzwoń)
Wina, wina, wina dajcie,
A jak umrę pochowajcie
Na zielonej Ukrainie
Przy kochanej mej dziewczynie
Hej, hej, hej sokoły
Omijajcie góry, lasy, pola, doły.
Dzwoń, dzwoń, dzwoń dzwoneczku,
Mój stepowy skowroneczku (Dzwoń, dzwoń, dzwoń)


5.3. 한국어[편집]



원제: 별빛 눈망울

귀뚤귀뚤 귀뚜라미
귀뚤귀뚤 노래하면
별님들은 눈빛으로
듣고 있나봐
이슬처럼 맑고 맑은
귀뚜라미 노래듣고
초롱초롱 더 맑아진
별빛 눈망울
찌르찌르 풀벌레들
찌르찌르 노래하면
별님들은 눈빛으로
듣고 있나봐
이슬처럼 곱고 고운
풀벌레들 노래듣고
초롱초롱 더 고와진
별빛 눈망울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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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고로 아래의 우크라이나어 음원은 죄다 오가르코프 편곡 버전이다.[2] 루스인의 기원이 동슬라브인과 북게르만인(노르드인)의 융합으로 탄생했다는 설도 있고 이에 대해서는 루스 문서에 설명되어 있으나 이는 본 주제에 있어서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다뉴브강이 문명권(문화권)의 경계라는 것은 곧 슬라브인의 거주 권역에서 동슬라브남슬라브의 권역을 나누는 경계라는 의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동슬라브인은 노르드인의 영향을 받아 루스->대러시아에 이르는 정체성을 가지게 되었고 발칸에 정착한 남슬라브인은 동로마제국, 헝가리, 오스만제국등의 영향을 번갈아 받으며 그와는 구별되는 정체성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은 물론 사실이지만 이는 '단'을 붙여 반론할만한 내용이 아니라 그저 그 정체성의 형성과정을 설명하는 부연설명일 뿐이다.[3] 오스만 제국이 흥기한 근세 이전에도 이는 마찬가지였다. 다뉴브 강 이남의 발칸 반도는 중세 유럽의 패권국 중 하나였던 동로마 제국의 영토이거나 그 동로마를 여러 차례 위기에 몰아넣은 불가리아 제국의 영토였다. 이 시기는 아직 통일된 러시아 제국이 탄생하기 이전이긴 하지만... 어쨌건 다뉴브강을 건너간다는 것은 목숨을 걸고 용병으로 돈 벌러 가든지 부유한 발칸 반도를 약탈하러 가든지 여하간 목숨과 인생을 걸 각오를 하지 않으면 넘어가기 힘든 일종의 '경계선'이었던 것.[4] 우크라이나 태생의 오페라 가수이자 소련 인민가수 칭호 및 레닌상 수상자. 1988년 알렉산드로프 앙상블(붉은 군대 합창단)이 런던으로 투어를 갔을 때 앙상블 측의 초청 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