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즈이 바스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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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kuzzeybuskirk.jpg

인종
내추럴
이름
カズイ・バスカーク / Kuzzey Buskirk
생년월일
C.E.55년 8월 25일, 오브 연합 수장국
별자리
처녀자리
혈액형
B형
연령
16세
신장
159 cm
체중
61.5 kg
계급
지구연합이등병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타카토 야스히로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손선근

기동전사 건담 SEED》의 등장인물. 국내 방영명은 '카즈이 바스컷'. 키라 야마토 등과 함께 아크엔젤에 타게 된 공업 콜리지 4인조 중 한 명.

아크엔젤에서는 통신 담당으로 다른 얘기를 하자면 별 거 없고 그냥 작중 내내 공기로 가끔 '코디네이터를 두려워하는 내추럴'의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프레이만큼은 아니지만 간혹 키라에 대해 폭탄 같은 말을 하곤 했다.[1]

그 발언들에 의하면 코디네이터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진 않지만, 친구인 키라는 플랜트에 있는 코디네이터와 입장이 달랐고 키라가 코디네이터란 이유로 자프트와 마찬가지로 취급해선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지 키라 자신에게 직접적으로 그런 말을 한 적은 거의 없는 듯하다.

문제는 코디네이터를 싫어하는 프레이 알스터 앞이나 다른 친구들 앞에서도 "키라는 코디네이터니까 어쩌고 저쩌고.." 하는 투의 이야기를 한다는 것. 그럴 때마다 사이 아가일이나 톨 쾨니히 같은 친구들이 왜 그런 쓸데없는 말을 자꾸 하느냐며 타박을 주는 건 덤이다.[2]

또한 키라가 옛 친구와 싸우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된 인물이기도 하다. 키라와 라크스가 함내에서 대화하는 것을 엿듣게 되고 거기서 아스란과의 관계까지 알게 되었는데, 이를 '정말 키라가 온 힘을 다해 싸웠을까?'라는 운을 띄우듯 다른 친구들에게 얘기하기까지 한다.[3]

초반부에서 키라가 나가서 싸우고 있는데 자신들도 뭔가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하겠다고 친구들과 함께 결심, 전공을 살려서 일손이 부족한 아크엔젤의 브리지에서 일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임시로 힘을 보태는 입장이었지만 지구 강하 직전에 프레이의 군 지원을 계기로 정식 입대를 결심해 이등병이 되어 완전히 아크엔젤 크루로 자리매김을 한다.

그러나 원래 겁이 많고 마음가짐이 굳세지 못해서 몇 번이나 달아나고 싶어했고, 후반에 오브 공방전을 눈 앞에 두고 함에서 내릴 기회가 주어졌을 때에는 결국 아크엔젤에서 내린다. 톨 쾨니히, 키라 야마토가 죽고 말았으니 카즈이로서는 그 참담한 상황을 더는 견딜 수 없었던 듯하다.[4] 내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갈등하며, 혹시 친구들이 자신을 비겁자로 보지는 않을까 두려워했지만 사이의 격려로 아크엔젤에서 내리게 된다. 잡지 기획 등의 정보를 보면 다행히 그 뒤로는 나름대로 잘 살았던 듯 하다.

키라에 대한 감정은 분명히 친구이기는 하지만, 코디네이터를 싫어하진 않아도 두려워한다는 감정이 강해서 상술했듯 키라에 대해 혼자 부정적인 뉘앙스의 발언을 몇 차례 한 바 있다. 그래도 친구로서 그를 대놓고 곤란에 처하게 하지는 않았는데, 실제로 키라와 아스란의 관계를 알고 있음에도 자기 친구들 외의 사람들에게 떠벌린 적은 없다. 사이가 폭주해서 독방에 처박혔을 때에도 냉정히 키라에게 조언하는 걸 보면 글러먹은 인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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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반부터 키라의 능력에 놀라워하면서도 그 능력을 두려워하는 듯한 발언이 상당히 많다.[2] 실제로 작중 내내 연출 상 시청자들이 거북하게 느낄 수밖에 없는 타이밍에서 입을 열곤 했다. 눈치가 없는데 열등감까지 다분해서 비호감으로 찍힐 수밖에 없는 캐릭터성.[3] 그 때 프레이가 아버지의 죽음 때문에 키라를 탓하며 '너도 코디네이터니까 제대로 안 싸운 거 아냐?'라며 폭언을 하였고, 다른 친구들은 아무리 그래도 키라한테 심한 말이 아니냐는 얘기를 하고 있었다(프레이의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그런데 그 자리에서 카즈이가 키라와 이지스의 파일럿이 어떤 관계인지를 넌지시 말한 것.[4] 키라는 나중에 살아서 돌아왔지만, 당시 키라의 생환&클라인 일파의 프리덤 탈취가 아니었다면 아크엔젤 승무원 전체는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였다. 게다가 친구를 위해 자진해서 군에 입대했는데 다른 친구가 죽고, 목숨바쳐 전장에서 싸우는데 지구군에서 자신들을 버림패로 썼으니 전쟁과 군대에 회의감도 들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