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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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난다 난다 니얀다의 등장인물.
작중 조역급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옅은 존재감을 극복하지 못한 비운의 캐릭터.
2. 작중 행적[편집]
2.1. 56화A <새로 오신 양호 선생님>[편집]
첫 등장. 하지만 담임 선생님과는 달리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것을 어려워하고, 아이들에게 먼저 다가오라 했으나 아이들이 오지 않아 낙심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에피소드 초반부에서는 보건실에 벌레가 들자 오들오들 떨고[3] 야고가 급히 달려왔으나 그냥 벌레인 것을 알고 창문으로 집어던진다.[4] 카카코는 해방감에 빠져 야고를 안는다.
잠시 후 담임 선생님은 카카코 선생님을 반 아이들에게 소개하고, 카카코는 우울할 때나 슬플 때 양호실로 찾아와 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 날 아무도 카카코를 찾지 않자 카카코는 담임을 찾아가 자신에게 학생들이 왜 안 오는지 알려달라며 펑펑 운다. 담임 선생님이 말을 얼버무리자 카카코 선생님은 자신에게 나쁜 점이 있어서 얼버무리셨다며 너무하다고 말한다. 담임 선생님은 양호실에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다는 것은 학생들이 모두 건강하다는 의미가 아니냐고 하고, 몇 초간 긴 정적이 흐르더니 카카코가 말하길...
정-말 그렇군요~!!!!! 오오오오오오우우우우우↗️↗️↗️↗️!!!! 아이들이 건강해서 다행이에요~!
담임 선생님은 힘이 풀려 쓰러진 채로, "네, 그렇고... 말고요..."라고 말한다(...).
며칠 뒤, 신체 검사 때 상반신을 벗은 피코가 속옷의 무언가를 가리자 억지로 보려 하다가 결국 속옷의
한편, 카카코 선생님은 피코를 달래기 위해 피코에게 해줄 말을 생각하지만[5], 야고는 "그렇게 말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 라고 말했다.
카카코가 창고를 열고 야고를 불렀으나, 벌레가 나타나 벌벌 떤다. 이 틈에 니얀다는 창고를 빠져나가고, 죄송하다고 중얼거리며 피코를 구한다. 카카코 선생님은 니얀다에게 창고에 야고가 들어가서 안 나온다고 말하고, 니얀다는 창고로 들어가 문을 닫은 후 변신을 해제하며 나온다.
문제는 이 때부터. 야고가 나오자 카카코 선생님이 야고를 껴안으며 니얀다에게 감사 인사를 해야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니얀다?"라고 말하자 야고가 실수로 대답해버렸다. 카카코는 "어?"라고 하고, 일순 정적이 흐른다. 오랜 침묵 끝에 카카코 선생님은 "야고가 니얀다라니. 내 정신 좀 봐. 그런데, 야고 너도 대답하면 안 되지~!"라고 웃었다.
이튿날, 카카코 선생님이 학교로 출근하다가 니얀다를 보고 말았다. 하지만 카카코 선생님은 야고가 니얀다 놀이를 하는 학생인 줄 아는지 "니얀다 놀이는 수업 끝나고 집에 가서 하렴~"이라고 말한다.
2.2. 57화B <메롱, 학교를 만들다>[편집]
이번 에피소드의 사실상 진 주인공이었다. 문서 참조.
그러나 이 에피소드의 전개 자체가 심히 무리수에 가까워서[6] 그녀의 활약은 빛이 바랬다. 이후 카카코 선생님은 출연하는 에피소드가 적어지고, 그나마의 비중도 폭락하고 말았다.
2.3. 67화B <즐거운 어린이 대축제>[편집]
담임 선생님과 같이 심사위원으로 나오며, 마지막에 다친 루루를 치료한다.
3. 평가[편집]
카카코 선생님의 캐릭터성은 '아이들을 대하기 어려워하며 감정 기복이 있는 교사'이다. 하지만 어딘가 정감이 들기 어려운 외모, 자존감은 제로, 게다가 조울증(?)스러운 특성은 어린 시청자들이 이해하기에는 어렵다. 57화B에서는 메롱과 플래그가 꽂혔으나 실패로 끝나면서 카카코 선생님의 비중이 폭락했다.
비슷한 시기에 출연했던 조역 및 단역들과 비교해 보면, 브라보는 단역으로써 작품의 주제를 드러내기 위해 실종 또는 사망처리되었고, 콩치키 도사는 72화A에서 마지막으로 출연한 후 73화를 시작으로 찍찍 일족 편이 시작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콩치키 도사는 최초로 등장한 선인 주제에 매우 구린 행적을 보여준 것 때문에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긴 했지만 73화는 애초에 원작 격인 야나세 선생의 그림책 3부작 중 3권에 해당되는 내용이고, 찍찍 일족 편은 니얀다 카렌의 활약상을 전개하기 위해 구상되었던 만큼 콩치키 도사의 입장에서 아쉬울 것은 없었다.
그러나 카카코 선생님의 경우, 57화B 직후 4개의 구슬 편이 시작된 것은 둘째치고, 57화B의 결말부에서 아이들의 존경을 얻었지만 동시에 아이들을 대하기 어려워했던 캐릭터성이 탈색되었다. 개성 자체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사지 못했는데 그 개성의 상당 부분이 사라졌으니 이 캐릭터의 출연 빈도가 낮아지는 건 당연한 수순이었을지도.
물론 이와 별개로 캐릭터 자체의 심성은 보건교사답게
4.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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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0 03:54:38에 나무위키 카카코 선생님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피코가 가리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보는 것이다.[2]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으나, 한국 성우는 이영아가 유력해 보인다.[3] 이 때 긴장감 넘치는 음악이 깔린다. 정확히는 <도전, 그리고 용기>의 앞부분 가락이다.[4] 야고가 겁쟁이라서 벌레를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집어던지는 것이 의외이지만, 아마 보검 편에서의 일을 겪은 덕분에 단련이 되어 있었을지도 모른다.[5] 그래 봤자 "그 토끼 정말 귀엽다~" 정도의 수준이다.[6] 해당 에피소드를 보면 알겠지만 무리한 커플링 설정, 합판으로만 만든 건물이 메롱이 난리치기 전까지 무너지지 않은 것에 대한 개연성, 최면 등, 줄거리가 말도 안 되는 방향으로 전개되었다. 최면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메롱 학교에 학생들을 데려오고 싶다는 단순한 이유로 학생들에게 최면술을 쓴 것이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