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기리 유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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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판
TVA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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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음반 표지

片桐 優姫(かたぎり ゆうひ)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4. 여담



1. 개요[편집]


노을빛으로 물드는 언덕타이틀 히로인. 작품의 제목에서 '노을(夕陽)'빛은 그녀의 이름 '유우히(ゆうひ)'를 의미한다. 주인공 나가세 준이치와는 동갑.

혈액형은 A형. 생일, 별자리는 불명[1]. 키는 153cm. 쓰리 사이즈는 79 (B) / 55 / 82.

배정된 화는 총 26화, 공통루트 18화 + 전용루트 8화. 전용 테마곡은 "Elegant Princess(우아한 공주님)".

PC판 성우카자네, 패러렐과 TVA에선 쿠기미야 리에 - 캐릭터 송「노을빛 Hometown」, 「Sweet Gift」.


2. 특징[편집]


게임 세계관에서 명문 재벌 '카타기리'가의 외동딸. 성격은 누가봐도 츤데레이고 드라마 CD에서도, TVA에서도 츤데레라는 언급이 계속 나오지만, 크게 부각되는 수준은 아니다. 일반적인 츤데레와는 다르게 준이치가 하는 일마다 츤츤거리진 않고 상황에 따라 마땅히 예의를 표해야 하는 때는 스스로 자신을 낮추거나 고맙다고 감사를 표한다. 작중 자신의 재력과 관련된 허세를 부리는 경우는 단 한 번도 없다. 신중한 성격에 오만하지 않으면서 친구와 공동체를 소중히 하는 '개념 있는 부잣집 아가씨'.

유우히가 사립 아미티에 학원에 전학을 오면서 모든 이야기가 시작된다. 타이틀 히로인답게 게임 시작시 제일 먼저 등장하는데 그게 하필 강제 키스신이다. 그리고 얼마 안 가서 바로 준이치와 약혼크리. 양가 부모님이 제멋대로 맺어버리는 이 약혼은 대부분의 루트에서 부각되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 약혼의 조건으로 양가 부모님에게 정기적으로 데이트 사진을 찍어서 보내줘야 한다는 옵션이 붙어버린다.

이 때문에 직접적으로 보여주진 않지만 비정기적으로 유우히는 준이치와 명목뿐인 데이트를 하고 사진을 찍어서 양가 부모님들에게 보내주고 있다. 본인 루트에서는 이 데이트가 더 잘 묘사되고 플래그가 되지만, 루트가 아닐 때는 드물게 언급으로 지나가거나 아예 이하생략된다. 본인 루트가 아니면서 약혼을 파기하지 않는 상태일때는, 학원에 더 있고 싶어서 버티는 '仮面 いいなずけ(가면 약혼자)'라는 단어로 이 관계를 정의내리고 학원생활을 계속 유지하고 싶어한다.

유우히가 마음에도 없는 약혼을 계속 유지하면서 학원생활과 친구들을 소중히 여겼던 이유는, 그녀가 어렸을 때부터 다닌 학교는 모두 고위계층을 위한 폐쇄적인 기숙사였기 때문. 즉 그녀로서는 아미티에 학원에서 제대로 된 친구를 처음 사겨본 것. 덕분에 어느 루트든 시간이 흐를수록 반 친구들과 친해지며, 특히 나가세 미나토가 제일 친한 동생&친구가 된다. 이 두 사람은 어느 루트든 너무 친해져서, 준이치네 집에 놀러온 유우히가 미나토네 방에서 자고 가는 상황이 대부분의 후반루트에서 묘사된다. 반면 약혼자인 준이치와는 언제나 티격태격 말싸움이 잦은 편. 이런 말싸움의 마지막을 자주 장식하는 유우히의 말버릇은 "しっしっ(훠이훠이)", "フンだ(흥이다)", " 死なす!(죽인다!)"

나가세 미나토, 시이나 미츠키루트와 더불어 준이치의 아버지가 등장하는 루트이기도 하다. 아무래도 약혼사건을 벌인 범인이 등장하는게 자연스럽기도 할테고.. 덕분에 또다른 범인인 유우히의 아버지도 목소리로나마 등장하는 유일한 루트이기도 하다. 참고로 유우히의 아버지는 일본에 있지만 어머니는 프랑스에 있어서 그녀가 어머니를 뵈러 프랑스에 가는 장면이 몇몇 루트에서 나온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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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갑갑한 가정 교육에 진절머리를 느껴 가출했다가 강가에서 우연히 만난 소년 나가세 준이치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즉 준이치는 유우히의 첫사랑 소년이었던 것. 그 뒤 유우히는 작품의 시점(2학년)이 되기 전까지 준이치를 만나고 싶어도 당시 그가 이사를 갔던 탓에 만나지 못했지만, 아버지한테 준이치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고 자신도 모르는 새에 준이치와의 약혼이 진행되었다. 결국 그렇게 준이치의 학원에 전학을 오게 된 것.

사립 아미티에 학원에 전학을 오기 직전, 유우히는 학원을 미리 보러 혼자 왔다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오토바이를 탄 괴한[스포일러]에게 쫓기게 된다. 본인은 이유를 몰랐지만 자신과 준이치의 약혼을 파혼시키려는 파벌이 벌였던 음모였던 것. 그런 상황에 빠진 유우히를 정의감(!)이 투철한 준이치가 멋대로 뛰어들면서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된다. 유우히는 처음 준이치가 괴한들과 한패거리인 줄 알고 적대시하지만[2] 결국 상황이 상황인지라 함께 도망치게 되고, 필사적으로 도망치지만 막다른 길에 몰려 근처 공원에서 독안에 든 쥐 꼴이 되어버린다.

흉기까지 감춘듯한 괴한이 시시각각 다가옴에 따라 목숨의 위협마저 느낀 준이치가 위기를 타파하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그녀에게 기습 키스를 단행... 덕분에 주변의 시선을 한몸에 받아서[3] 위기를 벗어나지만 자신의 첫 키스를 빼앗겨서 열이 뻗친 유우히가 준이치에게 죽이겠어라고 외치며 박치기를 시전하여 준이치를 뻗게 만들었다. 시작부터 두 사람은 견원지간이 되어버린 것.

참고로 애니에서는 한 술 더 떠 전개도 다르고 박치기가 아니라 아예 고자킥을 선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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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영 좋지 않은 모습으로 헤어진 이후 약속된 전개마냥 준이치의 학교로 전학 온 뒤 준이치와 같은 반 + 옆자리에 앉혀지고 반 아이들에게도 순식간에 주목받게 된다. 츠카사를 필두로 한 반 아이들이 그녀에게 지어준 공식 애칭은 공주님.[4] 물론 이 별명에 대해 유우히는 처음에만 곤란해한다. 그런 와중에 두 사람이 어린시절부터 정해진 약혼자라는 사실을 양쪽의 부모님에게 듣게 되고 준이치와 유우히의 사이는 더더욱 악화일로사랑싸움를 걷게 된다. 중증 브라콘 여동생 미나토의 한숨도 늘어나게 되었다

배경이 빵빵한 아가씨답지 않게 늘 겸손하게 굴며 반 아이들에게도 상냥한 모습만 보여 주기에 교우관계도 좋아 새로운 학교 생활에도 잘 적응해 나가지만, 준이치와는 늘상 으르렁거리면서 티격태격한다. 준이치가 도발하면 언제나 멱살잡기, 주먹질, 발길질, 서브미션, 박치기 등 온갖 격투기술로 아작내 버리는 비솔직+폭력 츤데레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개념은 확실히 잡혀있고 예의도 바른 성격이라 사이가 좋지 않았던 준이치에게도 도움을 받으면 솔직하게 고맙다고 감사를 표하고 자신이 해야 할일에 대해서도 확실히 책임질 줄 아는 훌륭한 아가씨.

준이치도 유우히의 그런 점을 높이 사고 있으며 이 때문에 더욱 유우히를 좋아하게 된다. 유우히 또한 준이치에게 자주 악담을 하고 폭력을 일삼았지만 준이치가 좋은 녀석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를 가끔씩 언급한다. 자신에게 기습 키스를 한 것도 그 상황에서 어쩔 수 없었기에 한 행동이라는 것도 감안하고 있었다. 단지 첫 키스라 너무 충격이었고 당황스러워 화를 냈었을 뿐. 게다가 준이치가 자신의 첫사랑이라는 사실을 당시에는 몰랐지만 나중에 재확인하게 되어서 좋은 녀석을 넘어선 완벽한 호감을 가지게 된다. 애초에 츤데레라니까 이후 함께 지내며 문화제나 납치사건을 비롯한 여러가지 위기를 함께 극복하게 되면서 두 사람이 서로에게 느끼는 호감과 매력은 계속 증가하게 된다. 사실 준이치도 첫 만남때 사건에 대해 항상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고, 유우히와 만날때마다 사과하려고 했지만 용기가 나질 않아 망설이다가 그만 삐딱한 태도를 취하게 되었던 것. 이 녀석도 츤데레

결국 두 사람의 추억의 장소에서 준이치가 유우히에게 고개 숙여 사과하게 되고 동시에 유우히를 좋아하는 자신의 마음도 고백하여 두 사람은 정식으로 연인 사이가 된다. 그렇게 깨가 쏟아지는 레드카펫이 펼쳐질 것 같았지만... 이 게임에서 사사건건 두 사람을 방해했던 파벌들이 이 루트에서는 일을 엄청나게 크게 벌리고, 카타기리 재벌을 혼란에 빠뜨려 버린다. 거기에 이 틈을 노리고 있던 다른 재벌이 여기에 개입하면서 두 사람의 앞길엔 엄청난 시련이 닥쳐온다. [5]

이 위기를 극복하며 엔딩까지 향해가는 과정은 그야말로 청춘 드라마 그 자체. 후유히코의 정체가 밝혀지고, 권력계의 암투가 준이치를 짓누르는 가운데,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준이치와 동료들과의 협력이 강조된다. 결국 준이치는 결정적인 순간에 특촬물에 나오는 히어로같은 모습으로 유우히를 되찾게 된다.


4. 여담[편집]


TVA판에서는 전학 오기 직전 거리 불량학생들에게 영 좋지 않은 일을 당할 뻔했지만 준이치가 개입함으로써 일을 해결해주자 준이치에게 호감을 가지는 전개로 간다. 하지만 전학 이후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다가, 무언가 단단히 착각한 준이치가 유우히에게 키스를 함으로서 두 사람의 사이는 원작의 첫 장면처럼 개발살나버린다.

당연하겠지만, 유우히 루트 이외의 다른 루트에서는 대부분 약혼이 가깝든 멀든 언젠가 취소된다. 그래도 여사친(유우히 말로는 악우) 관계는 계속 유지된다. 사실 본인 루트에서도 약혼이 한 번 깨지긴 하지만 그 이유나 의도가 더 깊은 관계의 시작을 위한 본인의 의지인지라.

여담으로 제법 빈유미츠키 옆에 서 있을 때 준이치가 한숨(...)을 쉰다. 여자한테 비매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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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정 자체를 하지 않았는지 어디에도 정보가 없는 유일한 히로인이다. 심지어 일본 위키나 VNDB에도.[스포일러] 사실 그 정체는 후유히코.[2] 그 상황에서 그녀의 오해를 풀기 위해 준이치가 외친 대사로 인해 한패는 아니지만 변태라는 오해(...)를 뒤집어 쓴다.[3] 기가 막힌 타이밍으로 그 자리에서 준이치의 딥키스 장면을 지켜보고 계시던 최강의 브라콘 여동생이 있었다는 건 덤.[4] 사실 유우히의 배경이 어마어마한 수준의 미소녀인데다가 그녀 이름의 마지막 글자가 공주님을 뜻하는 히메(姫/ひめ)였기 때문.[5] 사실상 다른 히로인 루트에서는 약혼이 언젠가 깨질 분위기인걸 파벌들이 간파하고 있어서 후반부엔 파벌들의 공격이 '그나마' 약했던 것이지만, 유우히 루트에서는 일이 최대로 커지고 다른 재벌이 여기에 끼어들면서 최악의 상황이 벌어진 것. 학원의 존폐 여부가 위협받을 정도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