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나 제로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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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that should work.

그래, 이렇게 하면 되겠지.

Askiisoft에서 개발, Devolver Digital에서 유통한 네오 느와르 액션 플랫포머 게임.

2. 시스템 요구 사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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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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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으로 점철된 펑키한 그래픽, 부드럽고 섬세한 도트, 강렬한 색감과 유혈을 자랑하는 2D 액션 게임으로, 매력적인 배경 설정과 그래픽, 강렬한 다크 신스웨이브 풍 사운드트랙, 화려한 게임플레이와 깊은 누아르 색의 스토리로 큰 호평을 받았다. 숙련을 요하는 난이도와 무한 컨티뉴가 특징인데, 절묘한 밸런스의 게임 플레이가 매력으로 스팀 사용자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달성하며 극찬받았다.

배경 설정이 상당히 독특하다. 기본적으로 현실과 완전히 다른 역사를 가진 평행세계 사이버펑크풍의 디스토피아이지만 핵심 사건과 소재는 베트남전을 연상케하는 어떤 전쟁과 그 전쟁에서 활약했던 초인병이고, 주 무대가 되는 국가의 이름은 뉴 메카다. 약물 강화 초인병, 소형 무인기, 에너지 무기 등 미래적인 소재가 등장하지만 워크맨이나 VHS, 비디오테이프 등 등장 소품에서 레트로/베이퍼웨이브풍 분위기가 진하게 배어난다.

2019년 5월 30일 스피드런과 하드모드가 업데이트 되었다. 게임을 한번 클리어하면 스피드런 모드가 해금되며, 스피드런 모드의 챌린지 옵션으로 하드모드를 켜고 끌 수 있다. 스피드런 모드의 설정을 잘 맞추면 스테이지 클리어 돌려보기 등의 딱히 안 봐도 상관 없는 요소를 건너뛰고 통상 스토리모드를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 하드모드는 적 개체수가 대폭 증가하며 극초반부터 후반에나 등장하는 경호원, 산탄총수 등 원거리 몹이 대거 등장하고 함정 기믹도 속도가 빨라지거나 제어장치가 사라지는 등 더 까다로워진다. 하드모드에서만 등장하는 특수한 몹들도 존재한다. 맵 구조는 동일한데 적이나 함정 배치가 훨씬 빽빽해지고 본편에서 맵을 쉽게쉽게 넘길만한 스위치나 아이템도 일부 제거돼서 한참 하드 모드를 플레이하다가 노멀 모드로 돌아가면 중력 10배에서 수련하고 온 것마냥 여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 덤으로 스피드런 모드를 처음부터 끝까지[3] 클리어하면 메인화면 왼쪽 하단에 클리어 타임에 따른 메달이, 하드모드를 클리어하면 그 옆에 왕관을 쓴 해골이 생긴다.

한국어로도 풀번역되어 출시되었으며, 몇가지 조사 오기나 오탈자, 원판의 특수 글꼴을 재현하지 못한 점을 제외하면 플레이에 큰 지장을 미칠 일은 없다. 번역 수준은 원문의 의미를 중시한 나쁘지 않은 번역이나, 영어권의 속어나 표현 등 한국권에서는 다소 이해하기 힘든 문장들을 그대로 직역해 놓았고, 무엇보다 캐릭터의 성격을 살리지 못하고 다 똑같이 딱딱한 어투로 번역하여 문장의 매끄러움이나 스토리 이해에 있어서 다소 난해함이 느껴질 수도 있다. 반면 일본어 번역은 적절한 의역으로 스토리 이해에 문제가 없도록 번역되었기에, 만약 영어나 일본어가 된다면 그 둘 중 하나로 플레이할 것을 추천한다.

후속편은 무료 DLC 형태로 배포될 예정이다. 본래 발매 후 몇 달 뒤면 업데이트될 것으로 암시했으나, 2020년 2월 15일 개발자 중 한 명인 Justin이 DLC의 분량이 원래 계획했던 것의 6배 이상으로 확장되어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다가 2020년 11월, 드디어 DLC에 관한 발표가 2021년 상반기에 있을것이라고 발표했지만 발표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4. 시스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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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스피디한 2D 횡스크롤 방식 게임이다. 체력 개념이 따로 없고 거의 모든 공격이나 함정에 한 대만 맞으면 즉사하기 때문에[4] 빠른 선제 공격과 회피 기동을 이용해 아예 공격을 허용하지 않는 식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근접전 중심의 횡스크롤 액션 게임 치곤 독특하게도 마우스 클릭을 이용해서 공격을 한다. 마우스를 클릭하면 주인공이 마우스 커서가 있는 쪽을 향해 칼을 휘두르며 약간 전진한다.[5] 이때문에 기본적으로 상하좌우 사방팔방을 자유자재로 공격할 수 있지만, 조작에 익숙치 않은 플레이어는 영 이상한 방향으로 헛스윙을 하게 될 수도 있다. 콘솔 이식판은 방향키로 조준하는(중립시는 좌/우 전방)일반적인 2D 게임 조작으로 변경되었는데, 십자키로는 8방향이 한계지만 아날로그 스틱으로는 세부조준이 가능하다.

구르기 키를 누르거나 아래를 누른 채로 왼쪽/오른쪽을 같이 누르면 무적 상태로 굴러서 이동하는 회피 기동을 취할 수 있다. 그러니 칼로 적의 총알을 쳐내는 것도 좋지만 웬만하면 구르기로 적의 뒤로 돌아 공격하는 것이 좋다. 구르는 동안 공격할 경우 즉시 구르기가 취소되면서 정상적으로 공격한다. 구르기가 취소되면 당연히 무적 상태도 풀리므로 구르다가 안전하다는 확신이 섰을 때만 공격하자.

맵 곳곳에 스테이지를 쉽게 깰 수 있게 해주는 소모품과 화약통 등의 이용가능한 함정들이 있기 때문에 이 것을 잘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수능력으로 체감 시간을 느리게 하는 능력이 있다. 이 능력을 사용하면 날아오는 총알을 눈으로 보고 반응할 수 있을 정도로 모든 것의 진행이 느려지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가 많이 내려가게 된다. 다만 주인공도 똑같이 느려지기 때문에 느려진 시간 속에서 적절히 행동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플레이어의 몫이며, 좌측 상단의 게이지가 떨어지면 회복될 때까지 사용할 수 없으니 주의. 슬로 모션은 특정 키(PC 기준 디폴트 Shift)를 누르고 있으면 그 동안 유지되는 식이지만 옵션에서 특정 키를 눌러서 켜고 끄는 토글 형식으로 바꿀 수도 있다.

슬로 모션 능력은 겉보기에는 슬로 모션이라는 말 그대로 캐릭터나 오브젝트의 진행만 느려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슬로 모션 발동 중에는 실제로 몇몇 위험물의 모션이 달라진다. 스테이지 진행후 비디오 피드를 자세히 보면 슬로 모션을 발동한 채로 통과한 구간은 총탄과 트랩의 움직임이 확연히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최종보스전에서는 슬로 모션 발동 여부에 따라 진행 양상이 크게 달라지는 패턴도 있다.

모든 스테이지에는 시간제한이 있으며, 시간 제한이 넘어가면 주인공은 이렇게 많이 기억할 수는 없다며 자동으로 쓰러지고(사망한 것과 동일한 판정) 재시작하게 된다. 그래도 이 제한 시간이 넉넉하게 주어지므로 심각하게 지연시키지 않는 이상 시간 제한 때문에 게임 진행에 큰 제약이 생길 일은 없다.

게임을 진행하게 되면서 대사 선택지를 고르게 되는데, 대사에 따라 상대의 태도가 달라지고 스토리와 세계관에 대한 정보를 더 알아낼 수 있다. 어떤 선택지는 상대의 생사여부를 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무엇을 고르건 전체적인 이야기의 흐름이 바뀌지는 않는다. 이 대사 선택 시스템이 상당히 독특한데, 상대방이 말을 다 끝마치기 전에는 보통 붉은 대사 선택지 하나만 뜨고, 말을 다 마칠 쯤 되면 다른 선택지가 더 뜨는 방식이다. 붉은 선택지는 매우 무례하고 과격한 언행들이라 상대가 대사를 다 치기도 전에 이걸 골라 말꼬리를 잘라 버리면 말풍선 안 글자가 박살나는 연출을 볼 수 있다.

4.1. 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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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주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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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추가 무기들은 특정조건을 만족하여 열쇠를 얻은 뒤 미션12 정부 연구소에서 이를 사용하여 해금할 수 있다. 처음 정부 연구소에 가면 문이 닫혀있는데 문을 열기 위해서는 정신과 의사의 시체를 뒤져 카드키를 얻어야한다. 정부 연구소 자체가 엔딩을 본 후 열리는 곳이니 1회차는 무조건 기본무기로 깨야한다.

• 카타나
  • 해금 조건: 기본 지급되는 무기. 다른 주무기를 쓰다가 기본 카타나로 돌아가려면 무기를 꺼낸 빈 칸에 가서 다시 상호작용 키를 누르면 된다.
  • 기본무기 답게 리치도 공격속도도 평범하다. 모든 검이 가지고있는 기본 기능으로, 공격 한번 당 총알 하나를 튕겨낼 수 있다.

• 분광검

• 해금 조건: 공장에서 시작하자마자 좌측 위로 돌아가[6]
  처음 게임을 시작하는 뉴비들은 건물로 올라가지 못해서 분광검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당황하지 말고 먼저 점프 키를 눌러 점프를 한 다음 점프가 최고점에 도달했을 때 위로 한번 칼질을 해주면 건물 위로 올라갈 수 있다.
  죽은 시체를 뒤지면 분광 열쇠를 획득할 수 있다.
• 검의 색이 알록달록하게 바뀌고 적의 피가 물감으로 바뀐다. 성능은 기본 카타나와 동일하다.

• 달인의 검

• 해금 조건: 호텔에서 발코니 문을 열자마자 바로 원거리 공격으로 조쉬 로즈를 직접 살해하면[7]
  대화에 진입할 경우 발코니에서 뛰어내려 자살하기 때문에 시체가 남지 않는다.
  조쉬 로즈 시체가 남는데, 그의 시체를 뒤지면 달인 열쇠를 획득할 수 있다.
• 일정 시간마다 충전이 되면서 주인공에게 파란 잔상이 씌이는데, 이 때 공격하면 젤다의 전설의 마스터 소드처럼 투사체로 판정되는 검기(관통불가 1회 공격 판정)를 날린다. 검기는 한번 날리면 충전이 될 때까지 쓸 수 없어 남발할 수는 없다. 문을 후려치면 다른 검처럼 문을 부숴서 열어젖힘과 동시에 전방으로 검기를 날리기 때문에 문에서 떨어져 있는 적을 잡을 수 있고, 문을 걷어차서 문에 바짝 붙어있던 적을 죽임과 동시에 칼을 휘둘러 검기를 날려서 떨어져 있던 적까지 거의 동시에 처치할 수도 있다.[8]
  여기서 투척 무기까지 있다면 1.문을 열어젖히면서 문에 바짝 붙어있던 적 살해→2.문을 열자마자 검기를 날려 떨어져있던 적 개체 사살→3.가지고 있던 투척 무기를 던져 좀 더 떨어져있던 적 개체 사살~ 식으로 문 하나 열면서 최대 3체까지 신속하게 죽일 수도 있다.
  이 검기는 버그인지 가끔 튕겨나왔을 때 땅에 떨어져, 주워서 던질 수 있을 때가 있다. 투사체 판정인 검기가 공격과 동시에 날아가는 특성상 공격 타이밍을 잘못 맞추면 튕겨내야할 총탄을 검기로 상쇄해버리는 곤란한 경우가 생길 때도 있다. 또한 어느 정도 자동 조준이 되는 일반 투척 무기와 달리 달인의 검의 검기는 반드시 마우스 커서 쪽으로만 날아가므로 플레이어가 세심하게 조종해줘야 한다.

• 클레이모어 프로토타입

• 해금 조건: 일반적인 상태로 미션에 진입하여 감옥의 경찰들을 죽이지 않고 클리어하거나, 클럽 미션에서 DJ 일렉트로헤드와 죽기 전까지 대화를 나눈다음 정신과 세션에서 크로노스 투여를 거부한 상태로 미션에 진입하여 경찰들을 몰살한채 클리어하면 집 앞의 상자에서 프로토타입 열쇠를 획득할 수 있다.
• 공격과 공격 사이에 있는 텀이 길어지지만 공격 범위가 무시무시하게 커지며, 한 번 휘둘러 단 한 발의 탄환만 튕겨낼 수 있는 카타나와 달리 날아오는 몇 발이고 범위 내에만 들어오면 한 번에 튕겨낼 수 있다.[9]
  길어진 공격 텀 때문에 뭔 이득이 있냐고 할 수도 있지만 시간차 공격으로 날아오는 총알들이나 산탄총수가 쏘는 총알들 전부를 칼질 한번으로 튕겨낼 수 있다. 즉, 구르기 말고는 답이 없는 다른 칼들과는 다르게 타이밍만 맞는다면 총알 세례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
  칼잡이의 검격과 맞부딪혀도 페널티 없이 그대로 뚫고 죽일 수 있다.[10]
  하지만 총알과 방어를 파괴한다는 설명과 달리 방패병의 방패는 무시할 수 없다.
  육중한 대검이라는 설정 때문인지 적을 베어넘겼을 때 시체를 날려보내는 힘이 굉장히 강해서 타격감이 상당하다. 탁 트인 맵이라면 맵 전반부에 있는 적을 한 번에 후반부까지 날려보낼 수도 있을 정도고 아래에서 위로 올려치면 적의 시체가 공중을 날다가 하늘에 부딪치고 다시 땅바닥에 떨어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 불사조의 칼날

• 해금 조건: 알-카심의 맨션 진행 중 왼쪽 맨 위 방에 도둑이 있는 맵이 있는데, 여기서 도둑을 죽이지 않고 대기하면[11]
  조금 오래 기다려야 한다. 상단에 표기되는 시간 제한이 1/8 정도 남으면 도둑이 창문으로 나간다.
  도둑이 창문으로 도망친다. 이후 도둑이 있던 자리를 뒤지면 불사조 열쇠를 획득할 수 있다.
• 공격 텀이 클레이모어만큼 길어지지만 칼을 휘두르면 화염 방사기의 불이 나온다. 불꽃 덕분에 공격의 살상 범위가 다소 넓어지며 화염방사기와 화염병같은 소모품들 없이도 폭약을 터뜨릴 수 있다. 칼잡이의 검격과 맞부딪혀 튕겨나가는 것과 별개로 불꽃으로 태워죽일 수 있지만, 불꽃으로는 총탄을 튕겨낼 수 없는 것은 물론 폭약 이외의 물체(문짝, 나무 발판 포함)를 부술 수도 없으며, 방패병의 방패도 뚫을 수 없다. 또한 보스급 적들은 불꽃에 일절 피해를 입지 않는다.[12]
  달인의 검의 검기는 투사체 판정이라서 원거리 공격을 상쇄하거나 짧은 경직이라도 유발할 수 있는 데 비해 불사조의 칼날의 불꽃은 보스에게 유효타를 내지 못한다.
  넓은 살상 범위와 소모품 없이도 폭약을 터뜨릴 수 있는 점 외에는 공격 속도가 같은 클레이모어 프로토타입에 비해 범용성이 떨어진다.

• 학자의 검

• 해금 조건: 도살장에서 레온에게 감지되지 않은채 가면 레온이 자폭시켜 파기했던 방이 온전히 남아있는데, 이곳을 뒤져서 얻을 수 있다. 모니터 옆에 전선이 있다면 단선해야 하며, 센서가 설치된 방은 천장을 잘 보며 구르기를 사용해 센서 감지를 회피해야 한다.[13]
  센서는 수직으로만 감지할 수 있으므로 센서 바로 앞에서 구르면 된다. 적이 센서 아래를 지나가도 센서가 작동되므로 모니터가 설치된 첫번째 방에서 적을 처리할 때는 굴러서 뒤로 넘어간 다음 통로 쪽으로 튕겨내는 식으로 처리하자.
  감지되었을 경우 벽에 달린 모니터가 작동되면서 NULL 실험체 테스트가 시작되므로 쉽게 알 수 있다.[14]
  그리고 센서가 작동하면 천장에 붙어있는 센서의 불이 파란불에서 빨간불로 변하니 빨간불로 변했으면 재시작 버튼을 누르고 다시 시작하면 된다.
  또한 이전 방에서 아주 잠깐이라도 센서에 걸렸다면 다음 방에서는 센서 앞에서 구르든 말든 무조건 발각돼서 모니터가 작동하므로 한 번 센서에 걸리고서 그냥 넘어갔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 단검이라 사거리가 매우 짧지만 공격과 공격 사이에 있는 텀 또한 매우 짧다. 그 덕분에 칼잡이나 총알을 튕겼을 때 발생하는 패널티 타임도 매우 짧다. 공격마다 신중한 선택을 요구하는 칼들을 쓰다가 공격 범위가 좁은 학자의 검을 쓰면 어떻게 쓰는지 감이 안잡힐 수 있는데 그냥 적당히 근접해서 마우스 왼쪽 버튼을 미친듯이 클릭하면 된다.[15]
  공격 범위 안에서 살짝 벗어나도 공격할 때마다 공격 방향으로 살짝 이동하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적들이 죽는다.
  여담으로 위로 올라가는 비행까지는 힘들지만 처음 점프한 높이를 유지한채 공중이동이 가능하다. 게임을 해보면 알겠지만, 크로노스 능력이 있는 한 공격 속도는 딱히 필요가 없는 편. 오히려 사거리가 매우 짧아 아슬아슬하게 적에게 공격이 닿지 않는 경우가 자주 나와, 실사용하긴 어려운 무기다.

무기 설명에도 적혀있듯 주무기의 공격 속도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시간 지연을 활성화시키고 시간 지연 게이지가 바닥날 때까지 계속 공격 키를 눌러대는 것으로 비교할 경우 카타나와 분광 검, 달인의 검은 최대 3회, 클레이모어 프로토타입과 불사조의 칼날은 최대 2회, 학자의 검은 5~6회 공격이 가능하다.

주의할 점이 있는데, 한 번 무기를 바꾸고 다시 무기를 바꾸려면 이때까지 진행했던 기록이 지워지게 된다. 행여 밑에서 서술할 히든보스의 조건을 달성한 상태에서, 무기를 바꾸기 위해 정부 연구소로 갔다 오면 진행기록이 지워지기에 히든보스를 만날 수 없다.

4.1.2. 소모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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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회용 투척무기

• 투척무기

• 화염방사기

• 화염병

• 점착폭탄

• 연막탄

• 화염통 ●

• 플라즈마총 ●

• 스테이시스 장비 ●

4.2. 적과 구조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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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카타나 제로/적 및 구조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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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단에 쓰인 몇몇 일러스트는 스팀 트레이딩 카드에 쓰인 카툰 풍이라, 심오한 느와르 장르인 본 게임에 아주 어울리지는 않는다. 그러나 픽셀 그래픽을 짠 사람의 아내가 그린 것이기 때문에, 캐릭터 외형에 대한 이해는 어느정도 이루어진 그림일 것이다. 게임 표지 등에도 쓰인 Dave Zhang의 프로모션 아트들을 보면 극화체로 실감나게 그려진 캐릭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주인공

• 금발의 장신 검사

• 헤드헌터

• 정신과 의사

• 여자아이

• V

• 스노우

• 키시페이스

• 희극과 비극

• 조쉬 로즈

• 일렉트로헤드

• 파 유안

• 오마르 알-카심

• 레온 본 알벤슬레벤

• 접수원

• ???

• 스트롱 테리

• 이웃

• 2호 & 9호

6. 용어 및 설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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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 메카

• 크로마그

• 크로노스

• NULL

• 뉴 메카-크로마그 전쟁

• 3번 지구

• 정셔

7. 스토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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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핵 앤 슬래시 게임이 아니라 느와르풍의 심오하고 깊은 스토리를 지녔다. 후속작을 예고하듯 애매모호한 전개가 많으며, 차후 발매될 DLC에서 전부 떡밥이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7.1. 남은 기간 10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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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다시 말해봐. 마스크를 쓴 남자 말이야...

...

그래... 그렇다면 처음부터 시작해야지.

윗 문장의 말과 함께 이야기는 시작한다.

주인공은 한 과학자[58]를 구출하고, 현장의 납치범들을 모조리 제거하라는 임무를 받고 어떤 버려진 공장에 침입한다. 그렇게 주인공은 경비를 모두 제거하고 과학자를 발견한다. 그런데 과학자를 데리고 나가려하는 순간, 파란 머리에 러시아어를 하는 남자가 밑에서 주인공 몰래 나타나 과학자에게 미리 채워져 있던 폭탄 목걸이를 터트려 과학자가 사망한다.

공장을 무사히 빠져나간 후 주인공에게 임무를 내린 것으로 보이는 사람이 너의 고용주가 임무 대상이 구출되기도 전에 제거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며 집으로 가서 쉬고, 내일 새로운 임무를 받게 될 거라고 말한다.

임무를 수행하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온 주인공은 쇼파에 누워서 잠을 잔다. 잠이 든 주인공은 꿈을 꾸는데, 아마도 어린 시절의 주인공처럼 보이는 검은 머리의 남자아이가 흐릿한 실루엣같은 어떤 여자아이와 같이 캐치볼을 하고 있는 중에 갑자기 이상한 검은 그림자에게 습격을 당하는 악몽을 꾸며 잠에서 깨어난다.

7.2. 남은 기간 9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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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임무를 받는 장소인 정신과 세션으로 가서 정신과 의사에게 어떤 약물을 주입받고 머도어 호텔[59]에 있는 '조쉬 로즈'라는 기술 분야의 억만장자를 제거하라는 임무를 받는다. 호텔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다가 주인공을 본 조쉬 로즈의 부하는 황급히 엘리베이터 문을 닫은 뒤 조쉬 로즈에게 "드래곤이 왔다"라고 보고하고, 동료에게도 상황을 전파한다. 그리고 경비를 뚫고 조쉬 로즈와 만나는데 성공하지만 조쉬 로즈는 주인공을 보고 자기가 생각하던 사람이 아니라고[60] 말하는 동시에, 죽인다는 만족감을 주지 않겠다며, 너희가 겪게 만든 고통을 후회한다는 유언을 남기고 투신 자살을 한다.[61]

임무를 수행하고 집 앞으로 돌아온 주인공 앞에 한 여자아이가 넘어지며 등장한다. 그 여자아이는 주인공과 대화를 나누다가 자기는 이웃집에 산다 말하고는 주인공의 왼쪽 집[62]으로 들어간다.

그 후 주인공은 잠을 청하는데 악몽이 어떤 사람이 집으로 침입한 괴한에게 총으로 살해당하는 부분이 추가된다.

7.3. 남은 기간 8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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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정신과 세션에 간다. 정신과 의사는 주인공의 꿈에 대해 물어보고 꿈에 대해 해석을 해준다. 그 꿈에서의 총을 맞는 남자는 과학자로, 주인공에게 경고를 해주는 거라고 말한다. 또한 악몽은 과거에 충격적인 기억으로, 전쟁 중에 겪은 치명적인 트라우마 때문에 쇠약해졌기 때문에 생겼다고 말한다. 그리고 주인공이 기억 상실과 시간 왜곡을 겪는다고 언급한다. 잡다한 대화를 나눈 후 임무를 받는다.

이번 제거 대상은 유명 DJ인 일렉트로헤드로, 마약 유통에 연루되어 있다고 한다. 덤으로 일렉트로헤드와 절대로 말을 섞지 말라고 계속 경고한다. 그렇게 클럽에 침입하여 일렉트로헤드를 죽이는데, 만약 일렉트로헤드와 대화를 나눈다면 그가 시간 능력이 있는 마약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과 그것을 누군가에게서 훔쳤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계속 대화를 나눌 경우 누군가의 저격에 맞고 사망한다.[63]

그 후 주인공은 집으로 돌아왔는데 어제 만났던 여자아이가 주인공의 집 앞에서 인형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여자아이는 '베히모스'라는 인형을 소개하며, 주인공에게 '레비아탄'이라는 인형을 어디에 숨겼는지 말하라고 한다. 그렇게 주인공에게 계속 보채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주인공의 집 안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주인공의 집을 뒤지자 레비아탄이 나온다. 여자아이는 레비아탄을 잘 돌봐주라고 말하며 집을 나간다.

그날 밤은 괴한이 침입해 과학자가 뭐라 말하며 총에 맞아 쓰러지고 여자아이 형상이 괴한을 막으려 하지만 괴한이 붙잡아 날렸고 벽면에 있던 기계에 부딪히며 레비아탄 인형으로 변하는 꿈을 꾼다.

7.4. 남은 기간 7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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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세션에 가서 감옥에서 '파 유안'이라는 사람을 제거하라는 임무를 받는다.[64] 다른 임무에서 '생존자를 남겨두지 말라'고 지시했던 것과 달리 이번 임무에서는 '임무와 무관한 대상을 죽이지 말라'고 이상할 정도로 강조한다. 주인공이 감옥에 도착한 뒤에도 추가적으로 전화까지 걸어서 '임무와 무관한 대상을 절대로 죽이지 말 것'을 강조한다.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어봐도 간단한 임무니까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라고 말할 정도.[65] 그런데 감옥에 침입했지만 감옥을 지키는 간수들과 제거 대상인 파 유안은 이미 죽어있었다. 그리고 그곳에 경찰들이 투입하게 되고 주인공을 '드래곤'이라 부르며 포위한다.

감옥에서는 2가지 방법으로 플레이 가능하다. 첫 번째로 경찰을 죽이지 않고 숨어서 탈출하는 방법이고, 두 번째는 경찰을 모두 죽이고 감옥을 탈출하는 방법이다. 경찰을 한 명도 죽이지 않을 경우 정신과 의사가 만족해 한다. 그러나 만약 한명이라도 죽였을 경우 실망하며, 모든 경찰을 죽였을 경우 크게 화를 낸다. 주인공은 무사히 감옥을 빠져나간 뒤 길거리에서 한 술에 취한 노숙자를 만난다. 그 노숙자는 자기가 참전용사라면서 행패를 부리며 주인공의 공로 훈장을 뺏으려 하는데, 만약 경찰을 하나도 죽이지 않고 플레이했다면 플레이어의 선택과는 관계없이 노숙자를 죽이게 된다.[66] 반대로 경찰을 모두 죽였다면 노숙자를 살려두고 그대로 떠날 수도 있다.

집으로 돌아오면 여자아이가 어떤 이상한 머리를 한 아저씨가 비디오테이프를 주인공에게 주라 했다면서 보여준다.[67] 비디오테이프를 받고 집에서 틀어보는데, 그 비디오테이프는 시끄럽게 굴었던 이웃집에 공장에서 과학자를 죽였던 파란 머리 남자가 쳐들어와서 이웃들을 고문하고 죽이는 장면이 담긴 스너프 필름이었다.[68] 파란 머리 남자는 주인공이 이웃들 때문에 잠을 못 자기 때문에 대신 제거하러 왔다고 말하며 영상이 끊어진다.

비디오테이프를 보는 동안 플레이어는 주인공 대신 이웃 중 안경쓴 남자의 입장에서 대화문을 선택하게 된다. 플레이어가 원한다면 이웃을 고문당하는 와중에도 굴복하지 않고 욕지거리만 뱉는 근성가이(?)로 만들 수도 있다.

그날 밤에는 캐치볼을 하던 여자아이는 등장하지 않고, 대신 레비아탄을 가지고 놀다가 괴한이 쳐들어와 과학자를 죽이고 기계를 만지작거리는 악몽을 꾼다.

7.5. 남은 기간 6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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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어김없이 정신과 세션에 가보지만 정신과 세션은 문이 닫혀 있었다. 정신과 세션을 나와 길거리를 걷고 있던 주인공 앞에 리무진이 멈추며, 합승을 권유한다. 거기에는 전 날 시끄러운 이웃을 처리해줬던 파란 머리의 남자가 타고 있었고 자신을 주인공의 광팬이라 소개한다. 또한 4일 전 공장에서 주인공이 죽인 건 자신의 부하들이라고 한다. 파란 머리 남자는 자신이 전투마약을 다시 제조할 거라고 말하고, 스튜디오 51에 가서 같이 타고 있던 여자 2명을 죽여서 찍는 스너프 필름을 만들자고 권유한다. 하지만 주인공은 이에 반발하고 파란 머리 남자를 인간이 아니라며 비하한다. 그러자 남자는 드디어 화가 났는지 주인공에게 거센 반발을 하며 주인공을 차에서 내쫓는다.[69][70]

쫓겨난 주인공은 남자를 추격하고 스튜디오 51에 도착한다. 남자는 스튜디오 앞에서 '스노우'라는 인물과 전화를 하고 있었다. 전화가 끊어진 후 남자에게 다가간 주인공은 남자가 쏜 총을 튕겨낸다. 튕겨낸 총알을 막고 당황한 남자는 주인공에게 죽빵을 날리고 스튜디오 안으로 도망친다. 총은 튕기는데 주먹은 맞는 주인공[71] 주인공은 스튜디오 안의 경비를 뚫고 파란 머리 남자와 만난다. 주인공은 전투 끝에 남자를 제압하는데 성공하지만 갑자기 뒤에서 어떤 검사가 기습을 한다. 그 검사는 스튜디오에 들어가기 전 남자와 전화를 하던 스노우라는 인물이었고 이 일을 잊어버리라 경고하며 남자와 함께 눈앞에서 사라진다.

집에 오면 TV에서는 할로윈을 안전하게 보내는 방법이라며 아이들이 거주구 밖으로 나가거나 이상한 사탕을 먹지 않도록 하고, 특히 3번 지구에서 트릭 오어 트릿을 하지못하게 하라고 선전하고 있다. 잠들기 전에 허브차를 마시면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데, 문을 열면 여자아이가 주인공과 똑같이 분장하고서 트릭 오어 트릿을 외친다. 분장에 대해 잠시 이야기를 나눈 뒤 사탕을 달라는 여자아이에게 주인공은 사탕이 있는지 찾아보겠다고 하는데, 집을 뒤져보면 먹을거리가 나온다.[72] 어쨋든 집에서 찾은 먹을거리를 주면 여자아이는 집을 나서고 주인공은 소파에서 잠을 청한다.

그날 밤 주인공은 가위에 눌리게 된다. 주인공은 '희극'과 '비극'이라는 금색과 은색의 가면을 쓰고 실험실 가운을 입은 존재들에게 둘려싸여 있었다. 이들은 금색은 삶을, 은색은 죽음을 의미한다고 말하며 3일 안에 삶과 죽음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될 거라고 말하며 사라진다.

7.6. 남은 기간 4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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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깬 주인공은 갑자기 정신과 세션에 있어서 당황한다. 자신이 언제 여기에 왔는지와 그저께 꾼 꿈에 대해서 물어보지만 정신과 의사는 대답을 해주지 않는다. 그러다 갑자기 정신과 의사가 파란 머리 남자로 변하며 주인공에게 죽빵을 갈긴다. 그러자 주인공은 어디론가[73] 이동되어 있었고, 앞에 있는 적들을 죽이고 나아가려 하지만 계속 처음 시점으로 되돌려지는 상황이 벌어지고 그 간격조차 점차 짧아지다가 급기야는 오류가 발생한다. 그러다 회상을 하게 되는데...

빌어먹을 정글에서 28년이야.[74]

주인공의 나이는 정부 제공 프로필에서 22살로 명시되어 정확히 밝혀졌기 때문에, 이 독백의 화자가 누구인지에 대해서 아직까지도 의견이 분분하다. 주인공의 독백이 맞다면, 이는 실제 시간으로 28년이라는 것이 아니라 크로노스 효과로 인한 체감시간일 가능성이 높다. 일주일이 일 년처럼 느껴진다는 말이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면 약 7개월 동안 전쟁을 겪은 셈. 병사들을 죽이는 게 나쁘지 않았다는 대사를 통해 화자가 살인기호증을 앓고있는 주인공이 맞다는 말도 있지만, 헤드헌터의 경우처럼 어느정도의 살인기호 증상은 NULL들에게는 일반적인 일일 수도 있다. 일단 화자가 NULL인 것은 확실하니 다른 화자 후보로는 드래곤이 있는데, 드래곤은 또 주인공과 같이 어릴 때부터 양성된 감마이니 나이가 제로와 그렇게 극적으로 차이날 수가 없으니 제외된다.

병사들을 죽이는 건 나쁘지 않았지. 기억도 거의 나지 않아.

하지만 마을을 태우고 벌거벗은 사람들이 울부짖는 모습은...

매일 같이 지켜봤지. 이건 PTSD가 아니야. 이건 마약이야.

겨우 일주일이 지났지만, 마치 일 년처럼 느껴지지.

모든 말이 길어지고, 모기는 점점 더 시끄러워져.

마약이 다 떨어지면 시간이 멈추고 영원히 정글에 갇히게 되지.

마치... 줄어드는 모래 시계 안의 모래인 것 같아.

다음엔 어떻게 될지 알아. 내 부탁을 들어줘야겠어.

회상 속에서 주인공은 종교적인 그림이 그려진 스테인드 글라스가 가득한 성당 같은 공간에서 하염없이 서있거나, 걸어간다. 그러는 와중에 상기 인용된 메시지들이 순서대로 화면 위쪽에 표시된다.

회상이 끝나자 갑자기 남은 기간 -684일이라는 메시지가 뜨며 주인공이 3일 전에 만났던 노숙자와 같은 행세를 하고 있었다. 그 옆에는 희극과 비극이 몸에 흐른 약이 전부라며 그게 없다면 빈 병만 남는다면서 한심하다고 비웃는다. 도와달라고 애원하는 주인공 앞에 환상이 깨어지며 정신과 의사가 약을 투여하고 있었다.

이번에는 '알-카심'이라는 군사 물류 컨설팅 업체 네오테크의 숨겨진 창립자이자 CEO를 제거하라는 임무를 받는다. 천장에 뚫린 창문을 통해 주인공은 알-카심의 맨션 은신처에 잠입하는데 거기에는 파란 머리 남자가 있었다.[75] 파란 머리 남자는 주인공의 등장에 놀라며 도망쳤고[76] 주인공은 적들을 무찌르며 나아가지만 문뒤에 숨겨져 있던 폭탄의 폭발로 기절한다.[77]

기절한 주인공은 의자에 몸이 묶인 채 깨어난다. 파란 머리 남자는 악명 높은 드래곤을 원했다면서 주인공을 쏴죽인다. 이때 남자의 본명이 V라는 걸 알아낸다. 주인공은 미래예지 능력을 활용해 계속 선택지를 반복하여 V에게 도발을 한다. 여기서 주인공은 이미 '크로노스'라는 마약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계속된 도발에 V는 주인공과 같이 붙잡혀 있던 알-카심을 홧김에 총으로 쏴 죽이고 키시페이스라는 조력자에게 뒷처리를 맡긴다. 그러나 몸부림으로 풀려난 주인공은 키시페이스와의 격전 끝에 그를 처리하고 V를 뒤쫓는다.

한편 V는 맨션 밖에서 스노우와 '크로노스'라는 마약에 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V는 알-카심이 입을 안열었다고 말하면서 투자자들은 크로노스의 제조법을 모른다고 말한다. 또한 스노우는 주인공을 제압한 것에 대해 대단한 일이라며 치하했고 그가 평범한 NULL이 아니었다고 말한다.[78] 한참 얘기를 나누다가 스노우는 누군가의 전화를 받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V를 포착한 주인공은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치는 그를 쫓기 시작한다. 고속도로에서 추격전을 벌인 후 V가 헬기에 타고 대응하자 전투 끝에 추락시키는데 성공하고 길바닥에 쓰러져 있던 V와 대화를 나눈다. V는 주인공과 같은 NULL을 6명이나 없앴다고 말하며 주인공이 드래곤이라면 자신은 드래곤 슬레이어라며 총을 겨눈다. 그러던 도중 드래곤은 주인공이 아니라 자신이라면서 V의 팔 한 짝을 자르며 긴 금발의 남자가 쏜살같이 등장했고 V에게 물어볼 게 있다면서 V의 남은 팔도 잘라버린다. 이때 주인공은 그 남자를 보고 도망친다.

정신과 의사는 주인공의 난동을 용납할 수 없다며 내일 이야기하자고 말한다.

그 후 주인공은 한 술집[79]에 들러서 술을 마신다. 그러다 옆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전쟁의 참전용사 2명과 대화를 하게 된다. 주인공은 참전용사들이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자신도 전쟁에 있었다며 무공 훈장을 보여준다. 참전용사들은 어려보이는 주인공이 복무했었다는 것에 비웃지만 같이 말동무를 해준다. 참전용사들은 전쟁은 7년 전에 끝났고, 1번 지구의 사람들이 아이를 죽인 것 가지고 징징대지만 않었어도 이겼을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일행 중 한명이 정부의 마인드 컨트롤 특수부대에 대해 알려준다. 그는 정부가 연구실 시험관에서 태어나 훈련받은 초능력 슈퍼 솔져로만 구성된 암살단을 만들어 마을을 학살해 수천 명을 죽였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말을 들어준 주인공에게 7년 동안 아무도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며 거짓말쟁이지만 좋은 놈이라고 한다.

일행이 모두 떠나고 만취 상태로 혼자 있던 주인공은 영업이 끝났으며, 다른 사람들이 주인공 몫까지 내고 갔다는 바텐더의 말을 듣고 술집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간다. 집앞에는 여자아이가 문뒤에 누군가가 있다며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지만 술에 취해 정신이 없던 주인공은 여자아이에게 오늘은 놀아줄 시간이 없다면서 집으로 들어갔고, 집에 들어가자마자 곧바로 기절하듯이 쓰러진다.[80]

7.7. 남은 기간 3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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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난다. 문을 열자 여자아이가 들어왔고, 여자아이는 어젯 밤일에 대해 아빠 친구들이 와서 베히모스랑 계단 밑에 숨었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어제 아무것도 못 먹었다고 말한다. 주인공은 먹을 걸 준다고 하지만 주인공의 집에는 단백질 보충제밖에 없었다. 여자아이는 약간 빈정이 상했지만 주인공은 정신과 세션을 가야했기 때문에 여자아이에게 집에 있으라고 한 후 집을 나온다.

정신과 세션에 가자 어제 일 때문에 단단히 화가 난 정신과 의사가 주인공에게 설교를 한다. 이 때 갑자기 양팔이 잘린 V의 환각이 나타난다. V는 주인공 안에 있는 마약이 뭔지도 모른다면서 마약이 다 떨어지면 시간이 멈추고 악몽 속에 갇히게 된다고 말한다. 그러니 자신이 죽인 이웃들은 자신들에게는 죽은 것으로 보이지만 자신이 주사한 약 때문에 그들은 자신의 정신 속에 갇혀 영원히 고통받고 있다고 말한다. 이후 V의 환각은 사라지고 정신과 의사가 약을 투여하고 있었다.

정신과 의사가 프로답게 행동하라며 주인공을 드래곤이라고 부르자 주인공은 자신은 드래곤이 아니고 진짜 드래곤을 만났다면서 그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그러자 정신과 의사는 예상하지 못한 일이라면서 진짜 드래곤을 제거하라는 임무를 준다. 그리고 앞으로 규칙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대체될 수 있다면서 경고한다.

주인공은 드래곤을 제거하기 위해 차이나타운의 유명 카지노로 향한다. 카지노의 바운서가 VIP룸으로 들어가려면 100000칩을 보이라고 요구하자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 룰렛으로 칩을 벌어[81] VIP룸에 침입한다.[82]

VIP룸 안에서는 드래곤과 그의 동료인 헤드헌터[83]가 대화를 하고 있었다. 드래곤은 V의 보스가 크로노스를 다시 만들려 한다고 말한다. 또한 드래곤은 자신에게 시간이 얼마 없지만 뉴 메카 정부가 자신들을 전쟁에 이용하고 버렸다며 복수를 꾸미고 있었고 헤드헌터에게 자신을 도울 것을 요청한다. 그러나 이때 주인공이 이들이 있는 방에 침입한다. 헤드헌터는 자기가 처리한다며 드래곤을 내보낸다. 그리고 주인공은 헤드헌터를 죽이지만 실제 상황에서 헤드헌터는 어째선지 죽지 않았고, 헤드헌터도 "너.. 너는 죽었는데."라고 당황하며 도망친다. 이때 방에서 감옥 보안 테이프를 입수한다. 그러고 나서 차이나타운의 경비를 뚫고 차이나타운을 빠져나오지만 경찰들에게 포위된다. 그런데 비극과 희극이 어디선가 튀어나오며 3일 전에 이야기한 삶과 죽음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 주인공은 자신은 살고 싶기 때문에 죽음을 선택한다.[84] 그러자 경찰들은 갑자기 알 수 없는 이유로 모두 쓰러지며 죽는다.

정신과 의사는 이번에도 경찰 부대 학살에 대해 크게 질책한다. 주인공의 변덕스러운 행동에 용납할 수 없다며 오늘 밤 끔찍한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말한다.

집에서는 여자아이가 어질러진 주인공의 집을 모두 청소해 놓았다. 여자아이는 주인공에게 영화를 보자며 권유했고, 주인공은 여자아이와 함께 DVD방에 들러 영화를 빌리고, 집으로 돌아가 영화를 시청한다. 영화를 보다가 여자아이가 잠든 걸 확인한 주인공은 차이나타운에서 얻은 감옥 보안 테이프를 틀어본다. 테이프에는 드래곤이 감옥에 침입해 감옥 안의 모든 경찰들을 죽이고 주인공의 제거 대상이었던 파 유안까지 죽이는 장면이 담겨져 있었다.[85] 경찰들을 모두 제거하고 파 유안이 있는 철창 안까지 들어간 드래곤은 파 유안에게 크로노스를 다시 만드려는 자가 누군지 말하라고 협박했고 파 유안은 자신은 크로노스를 다시 만드려는 사람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정부는 아니라고 말하며 알-카심과 크로노스를 만든 '레온 본 알벤슬레벤'이라는 인물이 뭔가를 알고 있을 거라고 대답한다. 파 유안은 살려달라고 애원하지만 드래곤은 파 유안을 변기에 쳐박아 살해한다.

7.8. 남은 기간 2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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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정신과 세션 앞에 도착하지만 누군가에게서 전화가 온다. 그 누군가는 레온 본 알벤슬레벤이 3번 지구의 도살장 및 육가공장에 있다는 소식을 전한다. 누구냐는 주인공의 물음에 곧 알게 될거라고 말하며 전화는 끊어진다.

주인공은 곧장 레온 본 알벤슬레벤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도살장 안으로 들어가자 앞에 있는 영상으로 누군가가 대신 모습을 드러낸다. 영상의 인물은 레온 본 알벤슬레벤이었고, 레온은 이곳은 한때 NULL 프로젝트의 시험장이었다고 말하며, 주인공이 적합한지 확인한다고 저격질을 해대고 병력과 스테이지 기믹을 풀어 살인적인 시험을 진행시킨다. 주인공이 어느덧 마지막 시험까지 도달했고, 마지막 시험도 능력을 활용해 손쉽게 통과하자, 레온은 이에 NULL은 세 가지 등급, 알파, 베타, 감마로 나뉘며, 생존률은 각각 7%, 13%, 100%라고 언급하며, 주인공이 바로 생존률 100%의 감마 NULL임을 암시하고는 축복받은 아이라고 축하해준다.

그런데 잠시 후 레온은 감마 NULL은 어렸을 때부터 크로노스를 투여받으며 뉴 메카 궁극의 병사가 되기 위해 훈련받았다며, 시간과 전투에 대한 능력으로 전투의 신이 된 NULL들은 전쟁에서 승리했어야 한다고 말하고, 그런데도 전쟁에 졌기 때문에 크로노스와 NULL 프로젝트는 실패했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면서 크로노스 재고와 제조법, NULL 프로젝트에 관한 데이터가 담긴 데이터베이스를 파괴한다. 그러고는 주인공의 존재 자체가 오류라면서 주인공에게 제공할 크로노스 따위는 없다고 일갈한다.

그 다음 방으로 넘어가면 레온은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건 없다며 주인공에게 방해하지 말고 사라지라고 말한다. 그러나 주인공은 계속 앞으로 나아갔고, 건물의 끝으로 들어간다. 레온은 극저온실을 열지말라고 경고하지만 무시하고 열면 레온이 당황한 채로 나와서 급격히 노화된 후에 가루가 되어 사라진다. 극저온실을 열기 전 모니터를 확인해보면 지금까지 나온 영상 또한 녹음된 내용임을 알수 있다.

집으로 돌아오면 여자아이가 멋진 걸 찾아냈다며 옥상에서 야경을 함께 감상한다. 주인공은 여자아이와 대화하다가[86] 몸에 지니고 있던 공로 훈장을 보여주고, 자기가 뭘 하고있던 자신은 언젠가 좋은 일을 했던 사람임을 알려주는 유일한 물건이었기에 전후 7년간 한 번도 벗지 않았다고 말하곤 멀리 내던져버린다. 왜 그랬냐고 경악하는 여자아이에게, 그는 이제 다른 게 생겨서 괜찮다고 대꾸한다. 여자아이는 이에 그가 의미하는 "다른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는지, 아니면 그저 그렇구나, 싶었는지 "아..." 하고 만다. 이후 여자아이는 가면 쓴 아저씨가 무섭다며 더 오래있자고 하고, 주인공은 아무도 널 해치게 두지 않는다며 여자아이를 안심시킨다.

7.9. 심판의 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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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주인공은 여자아이가 깨워서 일어난다. 여자아이는 집에 있던 생선 대가리랑 단백질 보충제로 수프를 만들었다면서 주인공에게 먹으라고 권유한다. 주인공은 어쩔 수 없이 이 혐오스러운 음식을 먹는다. 그러다가 여자아이는 베히모스를 잘 돌봐주라면서 주인공에게 빌려준다. 그 후 주인공은 정신과 세션에 간다.

정신과 의사는 주인공이 완전히 통제를 벗어났다면서 이번에도 지시를 어긴다면 관계는 끝이라며 윽박을 지른다. 그러자 주인공은 자신이 레온 본 알렌슬레벤을 찾아냈다면서 정신과 의사에게 역으로 캐묻는다. 정신과 의사는 이에 당황하여 자신이 알고 있는 바를 털어놓는다. 주인공은 어렸을 때부터 최고의 NULL 엘리트 부대인 감마 프로젝트에 있었고 뉴 메카의 슈퍼 솔져가 되기 위해 크로노스를 투여받았다고 말한다. 정부는 주인공의 '정신병' 때문에 주인공이 감마 NULL이 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87] NULL은 전쟁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으나, 당시엔 아무도 크로노스의 금단증상에 대한 치명성을 예상하지 못했고, NULL 대부분은 사망했다고 말해준다. 그러고는 자신은 주인공이 금단증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크로노스는 위험하기 때문에 없어져야 한다면서 크로노스와 관련된 모든 것들을 제거하라며 주인공에게 약(크로노스)을 투여한다. 그리고 임무를 받게 되는데 이번 임무는 시너지 연구 센터에 위치한 알-카심의 벙커 안에 있는 민감한 항목들과 생존자들을 제거하라는 것이었다.

그 후 벙커 안에 침입해 한참 벙커 안의 경비를 뚫고[88] 밑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타려 하는데 갑자기 엘리베이터 안에 있던 사람이 자폭해 주인공은 기절했고 과거의 악몽을 다시 꾸게 된다. 남자아이가 레비아탄을 가지고 놀고 있던 중 과학자가 NULL이 온다며 숨으라고 했고 남자아이가 숨자 어떤 괴한이 과학자를 쏴죽이고 앞에 있는 기계를 만져 망가트리면서 꿈이 끝이 난다.

정신을 차린 주인공은 다시 앞으로 나아갔고, 벙커의 최심부에서 헤드헌터를 만나게 된다. 헤드헌터는 주인공 역시 크로노스를 얻기 위해 왔냐고 물으며, 자신은 알-카심에게 크로노스를 받는 대가로 사람들을 죽이고 다녔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이제 여기에는 크로노스가 없고, 두 사람이 쓸 만큼의 크로노스는 없을 거라고 덧붙인다. 이 때 주인공은 헤드헌터 역시 NULL이며, 크로노스를 투여 받지 못해 금단증상에 시달리고 있다는 걸 깨닫는다. 헤드헌터는 이제 남아있는 크로노스는 없지만, 주인공의 피에는 크로노스가 좀 남아있을 수 있다면서 싸움을 걸지만 주인공은 치열한 혈투 끝에 그녀를 이기는데 성공한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주인공과 같이 자폭하여 동귀어진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자신들에게 이런 짓을 한 사람들을 죽여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주인공은 그녀의 목을 베어 망막 스캔을 통과한 뒤 안전실로 들어간다.

하지만 안전실에는 다름 아닌 어린아이들이 있었다. 아이들을 본 주인공은 일전에 술집에서 들은 '어린애 죽인 것 가지고 1번 지구 놈들이 항의하지만 않았어도 승전했을 것이다'는 말을 떠올리고, 지금까지 주인공이 꾸던 남자아이의 꿈이 안전실에 있는 아이들과 겹쳐보인다. 그리고 아이를 죽인다는 선택지가 도배되며 주인공을 괴롭혔고 주인공은 황급히 그 자리를 떠난다.

정신과 의사는 목표를 제거하지 못했다며 질책했고 주인공은 정신과 세션으로 돌아온다. 정신과 의사는 어디론가 떠날 채비를 하고 있었고 주인공이 들어오자 굉장히 화를 낸다. 주인공은 자신의 꿈이 자신이 과거에 겪었던 일이란 걸 알아냈고, 정신과 의사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그를 살해한다.[89] 그 다음 그의 시체를 수색해 뉴 메카 정부 카드키를 손에 넣고 그의 여행 가방을 뒤져서[90] 자신이 제거 대상으로 선택됐고, 자신의 코드네임이 '실험체 제로(Subject Zero)'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 후 주인공은 집으로 돌아온다. 그런데 주인공의 집문은 부서져 있었고 집주인과 경찰 2명이 이웃집에서 난 살인 사건을 대해 조사중이었다. 주인공은 집으로 들어가도 좋다는 경찰의 말에 자신의 집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여자아이는 없어졌고, 뭔가를 뒤진 흔적과 함께 쇼파는 터지고 TV는 박살나있는 등 난장판이 돼있었다. 또한 벽에는 '생명을 버리고 생명을 취한다.'라고 적혀진 종이가 붙어져 있었다. 주인공은 밖으로 나가 여자아이를 어디서 못 봤냐고 물어보지만 집주인과 경찰들은 3번 지구에는 아이가 없으며, 옆집의 남자는 자식 없이 혼자 살았다고 답한다. 이에 수상함을 느낀 경찰들은 주인공에게 동행을 요구했고 주인공이 거부하자 총으로 위협한다. 그러나 주인공은 경찰들을 뚫고 밖으로 탈출한다. 경찰 하나가 주인공의 행색이 "프로필과 일치해."라고 말하고, 이에 다른 경찰은 "방금 그게 정말 그놈일까?"하고 반신반의한다. 뉴 메카가 법 집행기관에 프로필까지 제공하며 본격적으로 주인공을 쫓기 시작했음을 암시하며 화면이 페이드 아웃된다.

7.10. 엔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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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이라는 문구가 뜨며 주인공이 꾼 악몽의 자세한 내막이 밝혀진다. 과학자가 황급히 집안으로 들어오며 NULL 병사들이 왔으니 숨으라는 말을 하자 안에 있던 남자아이는 침대 밑으로 숨는다. 뒤따라 집으로 침입한 괴한이 걸어들어와 품에서 권총을 꺼내 과학자의 뒤통수에 일발 총격을 가해 살해하고 앞에 있는 컴퓨터를 조작해 고장내버린다. 이후 괴한은 남자아이가 떨어트린 레비아탄처럼 생긴 인형을 보고는 그 인형을 줍고 집 밖으로 나간다. 그는 이내 밖으로 나와 무전기로 본부에게 스스로를 제로라 칭하며 임무를 완수했다고 보고하고 베레모와 고글, 복면을 벗는데...

그는 주인공이었다. 즉, 이제껏 악몽에 등장한 아이는 주인공이 아니었으며, 오히려 그를 습격한 이가 바로 주인공이었던 것. 주인공은 NULL 감마 부대의 "제로"(0호)로, 마을 하나를 초토화시키는 중이었다. 그리고 드래곤도 본래는 "피프틴"(15호)으로 감마 부대에서 주인공과 함께 복무한 NULL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91] 그 후 불타는 마을을 뒤로하고 엔딩 스텝롤으로 넘어간다.

엔딩 스텝롤에서 스노우가 그들의 보스에게 V가 NULL 생존자 감마 15호에게 죽었다고 보고한다. 그들의 보스는 곧 정부와 전면전을 벌인다고 선포한다. 그리고 다른 장면으로 넘어가는데 드래곤의 은신처에서 드래곤은 벽에 붙은 사진들을 바라보고 있고 V는 죽어서 방치되어 있다. 마지막으로는 이웃의 여자아이가 비극과 희극에게 둘러싸여 울고 있는 장면을 끝으로 이야기는 클라이맥스를 남겨둔 채 끝이 난다.

엔딩 후 정부 연구소가 해금되는데[92] 카타나 제로의 마지막 무대로 추정되는 정부 연구소의 입구를 열려 하면 주인공이 '잠겼군... 지금은 말이지.'라고 말한다.[93] 이는 출시 예정이었던 무료 DLC의 존재와 관련이 있는데, 원래는 영어 원문 대사대로 본편 발매 후 몇 달 이내에 배포할 예정이었지만 개발 과정에서 DLC의 규모가 본 기획안의 세 배 여섯 배가 넘는 스케일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8. DLC[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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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도입부에서 끝난듯한 스토리를 마무리 지을 걸로 예상되는 무료 DLC가 예정되어 있는데, 본래 발매 후 몇 달 지나면 풀릴 걸로 예상됐지만 DLC 분량이 기존 계획안의 3배가 넘게 되어버리는 바람에 시간이 좀 걸리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2021년에 이르러선 그 분량이 6배, 본편의 절반이 좀 넘는 분량으로[94] 늘어버렸으며 새로운 아이템과 적의 GIF파일이 공개되었다.[95] 제작자 왈 이쯤 되면 DLC가 아니라 카타나 제로 1.5같은 느낌이라고. 결국 결론은 제작자 자기 자신도 언제쯤 나올지 장담을 할 수 없다는 것인데, 후속작도 아닌 겨우 DLC 하나가 3년동안 질질 끌었던 큰 이유는 상술했던 규모가 점점 늘어남에 의한 문제였고 이제는 더 이상 확대할 계획이 없으며, 개발 팀원 전체가 프로젝트를 안정화시키고 완성, 마무리 짓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아스키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게임 포켓 다람쥐 소식도 같이 나옴으로 인해, 포켓 다람쥐 때문에 개발 인력이 반토막 난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2022년 1월 13일경, OST 작곡가 Ludowic의 채널에 DLC OST라는 CHEMICAL BREW가 올라왔다. 동영상 배경에는 망가진 동양풍 용[96]의 석상이 나와있는데 실제 인게임에 나올 스테이지인지는 불명. 제작자의 트윗에 따르면 게임 아트 담당자의 작품이라고 한다. 즉 인게임 배경이 될 확률이 높다고 할 수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에 거주 중이었던 아티스트 cyan이 러시아 침공 때문에 문제가 생겼다. 이로 인해 DLC의 출시 일정이 늦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중이다.

2022년 8월 29일, 제작진들이 트위치에서 산나비, 레드 로닌, Star Fetchers, 카타나 제로 DLC를 일부 플레이 했다. "무기 연구소"란 챕터가 추가되었으며, 영상을 보면 각종 새로운 공격용 투척 무기가 추가되었다.

9. 도전 과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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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래곤의 테이프 (The Dragon's tape)

드래곤의 테이프를 완료하시오.

• 다음에 계속 (To be continued)

카타나 제로를 물리치세요.

• 끊지 마! (Don't hang up!)

1962년, 오를론즈는 역사상 최고의 히트곡 중 하나인 끊지 마를 발매했습니다. 구글링해 보세요. 아무튼, 되게 많이 끊으셨습니다.

공장에서 정신과 의사의 전화를 계속 끊는다.[97]

• 끝 (The End)

차이나타운에서 당신의 마지막 엔딩을 맞이하세요.

차이나타운에서 희극을 선택해 엔딩을 본다.[98]

• 분광 열쇠 (Prism key)

대부분의 사람이 오른쪽을 갈 때, 당신만이 왼쪽을 갔죠.

공장 미션 시작지점에서 좌측의 건물 위로 올라가 시체를 조사한다.

• 달인의 열쇠 (Master key)

당신은 자살을 막았습니다. 사살로요.

호텔에서 조쉬 로즈를 직접 죽이고 시체를 조사한다.[99]

• 불사조 열쇠 (Phoenix key)

강도가 남겨둔 것을 찾으세요.

멘션에서 도둑을 죽이지 않고, 도둑이 떠난 뒤, 도둑이 뒤지던 짐을 뒤진다.[100]

• 학자의 열쇠 (Savant key)

레온을 깨우지 마세요.

도살장에서 레온을 깨우지 않고[101] 크로노스 더미까지 도착, 크로노스 더미를 뒤진다.

• 프로토타입 열쇠 (Prototype key)

감옥에서 당신의 두 번째 목표를 성취하십시오.

감옥 플레이 후[102] 집으로 돌아올 때, 복도에서 열려있는 가방을 뒤진다.

• 시크릿 헌터 (Secret hunter)

모든 히든 키들을 찾으십시오.

정부연구소에서 해금할 수 있는 무기 5종을 전부 해금한다.[103]

• 비트다운 (Beatdown)

당신이 그의 새 운동복을 망쳤습니다.

스튜디오에서 V와의 전투에서 V에게 죽지않고 제압한다.[104]

• 로봇을 위한 사랑은 없다 (No love for robots)

불쌍하긴.

스튜디오 우주 스테이지에서 말하는 로봇을 죽이지 않고, 스테이지 클리어후 로봇을 다시만난뒤 대사를 모두 보고 자폭하는 모습을 확인한다.

• 관 머리 (Coffin Head)

당신은 조용한 언덕 촬영장에서 무언가 익숙한 캐릭터를 죽였습니다.

스튜디오 조용한 언덕 스테이지클리어 후 엘레베이터로 돌아오는 길에 나오는 삼각두 판넬을 파괴한다.[105]

• 거부된 약물 (Refused medication)

잘 될 거야...

일렉트로헤드와 대화한 이후 감옥 스테이지 시작에 정신과의사와 대화 중 투약을 거부한다.

• 파티 애니멀 (Party Animal)

당신은 왜 그에게 카타나를 건네주는 것이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한 건가요?

V의 리무진에서 V에게 자신의 카타나를 넘기고, 이후 스튜디오 엘리베이터에서 되찾는다.

• 정말 안 좋은 생각이 따로 없군 (What a bad idea)

펜트하우스의 발코니에서 뛰어내리세요.

호텔에서 조쉬 로즈가 죽은후 발코니로 뛰어내린다.

• 심리치료 (Psychotherapy)

마지막에 정신과 의사를 격파하십시오.

히든 보스 정신과 의사를 격파한다.

• 금지된 극한의 위험한 폭풍의-눈동자 마조도모 임페리얼 바라지 크랩, 에빅션 (Forbidden Ultimate Danger Tempest-Eyed MAJORDOMO Imperial Barrage Crab, Evixion)

함정 카드가 발동되었습니다.

호텔 접수원에게 자신이 사이버 펑크 카드게임 캐릭터를 코스프레중이라고 밝히고, 이후에 벙커에서 접수원과 재회해서 카드게임을 한다.[106]

• 웃긴 장난 (Funny prank)

엘리베이터에서 자살하십시오.

벙커1 스테이지에서 중간에 화염병이 나오는 층이 있는데 그 스테이지에서 화염병을 들고 사용하지 않은 채로 적을 다 처리하고 다음 엘레베이터에 탑승해서 벽에 화염병을 던저 자살을 하면 클리어된다.

• 금메달 (Gold Medal)

풀 스피드런으로 골드 또는 그 이상의 랭크를 도달하십시오.

스피드 런에서 토탈 랭크 금메달 이상을 달성한다.

• 하드 모드 (Hardmode)

하드모드를 모두 클리어하세요.

하드모드를 클리어한다.

• 고양이 설득하기 (Feline Persuasion)

당신은 그 고양이를 쓰다듬는 것을 정말 좋아했었군요.

공장 미션에 등장하는 고양이가 도망갈때까지 수차례 쓰다듬는다.

10.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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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볼버 디지털이 이전에 유통했던 핫라인 마이애미와 플레이 방식 및 플롯에서 비슷하다는 평가가 있다. 시점이 탑뷰가 아닌 횡스크롤이란 점과, 주인공이 블렛타임과 회피, 총알 패링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점 등 차이점도 있지만, 그 외에 2D 도트 그래픽, 적도 아군도 한방에 죽는 근접전 위주의 스피디한 게임 방식, 적 졸개들의 빠른 반응속도, 난이도가 높은 대신 스테이지 재도전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점, 그리고 참전경험과 PTSD 및 환각이 엮이는 스토리 등 여러 유사점을 가지고 있다. 정작 개발자 인터뷰에 따르면 핫라인 마이애미를 직접 해보진 않았고, 대신 핫라인 마이애미와 마찬가지로 드라이브에 영향을 받았다고 언급을 했다.

액션과 타격감, BGM이 뛰어난 편이고, 작중 핵심 요소인 미래 예지와 관련된 여러 연출들이 강렬해서 좋은 평을 듣고 있다. 다만 조작감이 좋은 편은 아니며, 플레이 타임도 핫라인 마이애미를 따려가려는 건지 타임 어택 등에 도전하지 않는 한 총 플레이 타임이 3~5시간 정도로 매우 짧은 편이다.[107] 몰입감 있는 스토리와 캐릭터성은 호평이지만 딱 도입부에서 끊은듯한 스토리라 허무하다는 평이 많다. 하지만 제작진이 이야기를 이어나갈 무료 DLC를 약속했고, 기존 기획안의 여섯 배 스케일, 본편의 절반을 좀 넘는 분량으로 착실히 제작 중인 걸로 보아 이는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DLC에 관한 정보(아마도 발매일 공개 또는 발매)는 2021년 초에 풀린다고 한다. 그러나 2023년 시점에서도 나오지 않았다.

11.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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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의 도트 그래픽을 맡은 작가는 cyansquare이다. 링크는 해당 작가의 Newgrounds 페이지. 스팀 트레이딩 카드 일러스트에 쓰인 카툰풍 아트워크는 whoisnassstya[108]
  cyansquare의 아내이기도 하다.
  가 맡았으며, 커버 아트 및 OST 앨범아트와 게임 시작시 로딩 화면에 나오는 극화체 아트워크는 Dave Zhang이 맡았다.[109]
  아스키 소프트의 전 작품인 천국의 탑과 PAUSE AHEAD의 아트워크도 담당했다.

• 개발자 Justin Stander의 인터뷰에 따르면, 80년대 고전 게임의 네온 아트 스타일과 사운드, 핫라인 마이애미와도 연관이 깊은 드라이브의 80년대 스타일 신스팝 OST에게서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스토리라인은 올드보이, 아저씨 등의 한국산 복수 스릴러 영화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 게임내 사운드트랙에는 LudoWic, Bill Kiley 등이 참여했으며, 성당 씬에 나오는 BGM Blue Room은 Tunç Çakır이라는 아티스트의 원곡 후반부를 편곡한 것이다. 2020년 12월 7일, 사운드트랙이 스팀 상점 페이지에 정식으로 등록되었다.[111]
  사운드트랙 발매 전에도 인게임 BGM들이 Ogg 파일 형태로 게임 설치 폴더에 수록되어 있긴 했다.
  • 유튜브의 LudoWic 토픽 채널에는 LudoWic 본인의 곡 외에도 다른 게임 관련 작곡가들이 카타나 제로의 사운드트랙을 리믹스한 곡들도 올라와 있다. 예를 들어 재스퍼 번(Japser Byrne)[110]
    인디 호러 게임 Lone Survivor의 개발자. 핫라인 마이애미 시리즈의 음악 일부를 작곡하기도 했다.
    이 리믹스한 Full Confession.
  • LudoWic이 작곡한 인게임 사운드트랙은 새로운 곡이 아닌 기존의 그가 발표했던 곡도 있다. 예를 들면 Overdose은 게임 출시 4년 전인 2015년에 그가 유튜브에 올린 즉흥연주 17번에서 약간의 수정만 가한 것이다.

• 게임 속 플레이는 게임상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주인공이 약물을 통해 부여받은 초인적인 능력을 사용해서 머릿속으로 앞으로 일어날 일의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행동을 설계 후 성공적일 것이라 판단하면 실제로 실행하는 일련의 행위이다. 실제로 일어나는 일은 스테이지 클리어 후 다시보기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다.[112]
  다시보기의 장면들은 모두 CCTV를 통해 녹화된 장면이니 미래예지, 환각 등과는 상관없이 실제로 일어난 일임을 알 수 있다. 플레이 중 수십번을 죽으면서 깨더라도 CCTV 영상에서 나오는 주인공의 몸놀림은 그야말로 TAS가 따로 없다.
  그래서 플레이 중 죽으면 '통하지 않을 거야'하는 대사만 나오고 부활하는 것. 비슷한 컨셉을 이용한 다른 창작물이라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셜록 홈즈 시리즈[113]
  홈즈가 머리에서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이후 홈즈가 예상한 대로 싸움이 진행된다.
  와 DC 코믹스의 캐릭터중 하나인 미드나이터가 있다.[114]
  머리속에 생체 컴퓨터가 있어서 수백번의 시뮬레이션을 미리 돌려볼수 있다.

• 6일 남은 시점에서 할로윈과 관련된 선전이 TV에서 나오고 여자아이가 트릭 오어 트릿을 하러 온 것을 볼 때, 세계관내 달력이 현실과 동일하다고 전제하면(최소한 할로윈 일자와 10월의 날짜 수가 같다면) 후반에 언급되는 '심판의 날'은 10월 31일에 6일을 더해서 11월 6일 전후라고 볼 수 있다.

• 이어하기에서 테이프를 선택한 뒤 바로시작하지 않고 좌우로 움직이면 세이브 포인트 단위로 스테이지를 건너뛰는 것이 가능하다. 도전과제 달성에 유용하다.

• 게임 내 키보드 설정에서 커서 잠금 항목을 항상으로 바꿔두면 창모드에서도 마우스가 바깥으로 빠져나가지 않는다.

• 컨트롤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은 의외로 불릿 타임이 아니라 구르기이다. 주요 몹을 하나하나 살펴보자면, 검사는 바로 앞으로 굴러가 바로 공격하면 정확한 타이밍에 패링으로 스턴을 걸 수 있고, 방패병은 구르기를 이용해 뒤로 돌아가 후방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으며 산탄 사수는 펌핑 액션을 하는 순간 구르기를 하면 손쉽게 피할 수 있다. 익숙해지면 불릿 타임은 먼 곳에서 공격해오는 복수의 소총 사수를 탄환 튕기기로 처리할 때 이외엔 거의 사용할 필요가 없어진다. 게임 중에도 클럽 미션 초반에 문 뒤에 포탑이 설치돼 있는 구간에서 여러번 실패할 경우 정신과 의사로부터[115]
  해당 전화가 정신과 의사의 것이라는 증거는 없으나, 임무 도중에 갑자기 전화를 걸어 힌트를 주고 주인공도 이에 자연스럽게 답하는 것을 보면 정황상 정신과 의사로 보인다.
  전화가 와서 "구르는 동안은 무적이라는 걸 명심해"라고 상기시켜준다.

• 배경음악은 주인공이 실시간으로 듣는 것이다. 스테이지를 시작할 때 자세히 보면 주인공이 이어폰을 꽂고 카세트테이프를 감는 소리와 함께 음악을 재생하는 걸 볼 수 있다. 특수 이벤트나 NPC 대화 때문에 BGM이 멈추는 순간에도 주인공이 음악을 끄고 이어폰을 뽑는 모션이 나온다.

• 4월 26일 기준으로 첫번째 무료 DLC 작업과 스피드런 모드 작업이 들어갔다고 한다. 5월 30일에 스피드런 모드와 하드모드가 추가되었다.

• 미션 1은 적들을 모두 죽인 뒤 붙잡혀 있는 박사와 대화하지 않은채 스테이지를 나올 수 있었다.[116]
  들어왔던 쪽에 화살표는 표시되지 않지만 나가는 것이 가능하다.
  이경우 원래라면 미션 수행에 대한 평가가 나왔을 창에 이상한 문구가 등장하는데, 다음과 같다.[117]
  언어 설정이 한국어여도 영어로 표시된다.
  히든 보스 플래그와도 관계가 없고, 딱히 달라지는 이벤트도 없는 의미 불명의 문구였는데, 스피드 런/하드 모드 업데이트 이후 사라진 것으로 보아 베타버전에 있던 것이 아직 남아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6DAYS REMAIN
She was supposed to change everything-
a respite in these dreary halls.
But now there is a vacancy.[번역]||

• 게임 설정에서 타격 지연 항목을 0%로 설정하면 적 살해시마다 일시적으로 생기는 정지 연출이 사라져 더욱 스피디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머도어 호텔에서 인포데스크 직원과 대화할 때 '핀카츄'라는 캐릭터가 언급된다. 당연히 포켓몬스터의 피카츄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이는데,[118]
  인포데스크 직원과 대화할 때도 피카츄 울음소리를 흉내내는 선택지를 선택해서 자세한 대답을 회피할 수 있다. 이 선택지를 고를 경우 직원은 일종의 메소드 연기(?) 같은 것으로 생각하고 넘어간다.
  대체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 직원이 주인공의 복장에 대해 물을 때 핀카츄를 코스프레하고 있다고 대답할 수 있다. 어째서 피카츄를 패러디한 캐릭터가 목욕 가운에 칼을 차고 다니는지 상상하기 어려운 것은 둘째 치더라도,[119]
  이 경우 '스포일러. 지유가 이술이를 죽이지.'라는 기가 막히는 선택지가 나온다...
  이 선택지를 골랐을 경우 이후 미션 진행이 끝나고 경찰의 검문을 받을 때[120]
  대답을 일관성 있게 통일하지 못하면 직원이 아까는 말이 달랐다고 언급해버리며 경찰과 전투가 시작되니 주의.
  주인공이 핀카츄 코스프레 중이라고 우기자 "오, 그렇군! 예전에 방영했던 시즌 17의 핀카츄군."이라고 곧바로 납득하기까지 한다. 처음 보는 사람들도 핀카츄의 코스프레라는 것을 알아보는 것으로 보아 주인공이 그저 둘러대려고 한 소리는 아닌 모양이다.[121]
  한편 인포데스크 직원과 대화할 때 제목이 복잡해서 외우기 어려운 어떤 카드 게임 캐릭터의 코스프레라고 말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경찰은 "작년에 저질 코스프레 금지법이 폐지돼서 다행"이라며 에둘러 핀잔을 준다. 벙커에서 재회했을 때 직원은 주인공이 말한 애니메이션을 못 찾았다고 말하지만, 차이나타운 카지노의 딜러는 해당 작품의 캐릭터라는 걸 알아본다. 또한 선택지에 따라서는 벙커 입구에서 여직원과 문제의 카드게임을 직접 하게 될 수도 있으며 도전과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후 벙커에 가서 인포데스크 직원과 재회할 때는 핀카츄가 지유에게 자기가 지유의 아버지라고 밝혔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 2019년 12월 7일, 스팀에서 기존 카타나 제로 구매자들에게 Furi 70% 할인권을 제공했다.

• 2020년 6월 11일, 뜬금없이 국내 심의를 통과했는데 정황상 2020년 게임물관리위원회 스팀 게임 차단 논란에서 게임위가 스팀에 제출한 심의 대상 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개발하던 블러디 레이첼이란 게임이 카타나 제로를 거의 베낀 수준이라며 비판을 받았다. 결국 카타나 제로의 퍼블리셔인 디볼버 디지털로부터 유사성이 너무 크다는 지적과 수정 권고를 받고 개발을 중단하였다.

• 정식으로 스팀 창작마당 같은 모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진 않지만 모딩 시도가 자주 이루어지고 있다. 멀티 플레이 PVP 모드나 드래곤으로 플레이하는 모드 등.

• 카툰-연재 갤러리와 중세게임 갤러리에서 게시된, 카타나 제로에서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주인공이 헤드헌터를 강간한다는 내용의 배드 엔딩이 있다는 낚시 만화##가 있는데, 이 만화 때문에 카타나 제로를 검색하면 카타나 제로 배드 엔딩, 헤드헌터 배드 엔딩이 연관검색어로 떠 버리는 참사가 생겼다. 심지어 한번 그리고 나중에 좀 더 자세하게 한번 더 그렸다. 당연하지만 이는 게임 상엔 없는 이야기로, 작가가 가상으로 지어낸 엔딩이다.

• 2023년 만우절 기념으로 KATANA HERO라는 공식 모드가 공개되었다. 게임 플레이에 큰 변화는 없으나 스토리와 일부 그래픽이 코믹하게 대체되었다. 주인공이 비디오 가게에서 빌려온 영화라는 설정. 원작과 달리 도시를 노리는 사악한 영혼들을 사냥한다는 유치한 B급 히어로 영화 느낌이 풀풀나는 스토리로, 에필로그에선 육류 공장에 취업한 주인공과 계란 농장의 직원이 된 드래곤 등을 비롯하여 아주 바람직하게 개과천선한 등장인물을 볼 수 있다. 덤으로 스팀 베타코드의 이름은 'notthedlcb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