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프락토스(알드노아. 제로)/우주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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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와이어 유닛
2.2. 연료
2.3. 무기
3. 제작 비화


애니메이션 《알드노아. 제로》에 나오는 카타프락토스우주용 특별 사양을 설명하는 항목.


1. 화성군[편집]


없다. 정확히는 처음부터 우주용으로 만들어진 물건이라, 원래는 우주에서의 싸움을 상정하고 있지 않았던 지구제 카타프락트와는 다르게 알드노아의 힘으로 기밀성(氣密性)이 높기 때문에 우주 공간에서도 파일럿을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기체가 지상 사양과 우주 사양을 겸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심지어 옷도 평상복을 그대로 입은 채로 탑승한다.
콕핏 내부 환경도 지구연합군과는 달리 굉장히 쾌적한 듯 하다. 중력의 영향은 관성 때문에 느끼지 못한다고 쳐도, 슬레인 트로이어드타르시스의 경우, 머리를 앞으로 향하고, 회피기동을 하며 좌우로 현란하게 회전을 하는데도 그에 의한 관성으로 몸이 쏠린다든지 하는 묘사 없이, 눈 앞의 화면만 뱅뱅 돌아가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 어쩌면 초음속 비행을 하더라도 파일럿은 가속에 따른 G를 느끼지 못하는 걸지도 모른다.


2. 지구군[편집]


1쿨에서는 지구를 무대로 했으나 2쿨부터 우주로 배경이 확대되면서 우주전 사양 장비가 등장한다. '와이어 유닛'과 '킥 유닛'이 명칭. 우주사양 콕핏에서는 의자 뒤부터 호스가 연결되어 있어, 우주용 파일럿복 헬멧의 소켓에 연결함으로서 산소가 공급된다.

BD 7권 부클릿에서 I-IV는, 알드노아라는 무한기관을 가지지 않은 지구연합 카타프락트의 우주전투용 장비에 대해 엉망진창에 쓸데없음을 겹친 장비라고 단언했다(!). 왜 이런 걸 써서 전쟁해야 되는 거야?라는 말까지 했다! 어디의 병기도 그렇지만. 우주용 무기를 두고 '어라라? 지상용보다 약하지 않아?' 같은 생각을 했다면 매우 정답이라고. 정말로 설정상 약하다. 애초에 무한동력 알드노아 기관이 없는 지구연합이 육전용으로서 개발된 병기로 우주전쟁을 하려고 하는 시점에서 이렇게 되는 것은 뻔했던 것.

애당초 지구연합의 카타프락트에 우주장비를 단 건 '그것밖에 없었으니까'라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Q. 전투기는 어떤가?
A. 가랑비급 데브리에도 견딜 수 없는 것은 좀.... 싫어도 장갑 추가하고 프레임 강화하고 외부 카메라 준비하면...그건 이미 설계 다시 하는 편이 빠르지 않습니까ㅡ!!
Q. 그럼 전차는?
A. 이미 남아있지 않다. ...라고 할까 남아 있다면 카타프락트 같은 건 생산할 리가 없지 않습니까 싫어ㅡ!! 만약 남아 있다 해도 로켓을 움직이기 위해 전동 인공근육식의 이라든가 다리라든가 달아서 전지 쌓고....라니 그게 현재의 카타프락트와 어디가 다릅니까ㅡ!!
Q. 그럼 카타프락트라면?
A. 전투기와 비교하면 장갑도 있다. 전기 가동식 프레임도 있고 맞춤형 장비 환장(換裝) 조인트도 있다. 콕핏 록을 우주용으로 확실히 기밀(氣密)시키고 산소 탱크 등을 추가하면 나머지는 엔진연료전지로 환장하면 못 쓸 건 없지! 화성 측도 사용하고 있고 갈 수 있어 갈 수 있어 할 수 있어 할 수 있어.
라는 과정이었다나?(...)

I-IV는 앵커에 와이어에 회수 제한 로켓이라든가 가슴이 뜨거워지지만(..), 절대적으로 쓰기 어렵다는 건 아니며, '인간이란 대단하니까 분명 도구가 이거라도 전쟁할 수 있겠지'라는 말을 남겼다(...)


2.1. 와이어 유닛[편집]


이 작품의 우주전에서 가장 특징적이라 할 수 있는 것.

지구연합군의 카타프락트는 연료의 소비를 막기 위해 앵커가 붙은 와이어를 암석에 박아넣어 선회운동(와이어 스윙바이)을 행한다. 머신건에 앵커 발사 카트리지와 앵커 이탈용 카트리지가 수납되어 있으며, 꽂은 앵커는 여기에 수납된 폭약 카트리지로 바윗덩어리에서 뽑아내는 것이다.

출격 전의 인코레예가 릴(와이어) 다루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도 있었다.

인코: 릴 셀렉트는?

레예. 1호부터 3호로. 긴급용 10호를 넣어서 오른쪽과 왼쪽에 하나씩.

인코: 짧게 빨리 꺾는 사양이구나.

레예: 가늘고 긴 건 성미에 맞지 않아.

덧붙여 와이어는 1호가 가장 크고 짧은 고G 선회용이며, 선회반경 100미터. 반대로 10호는 가늘고 긴 저G 선회용으로 선회반경 1000미터. 숫자가 클수록 가늘고 길어진다. 카타프락트의 등에 좌우에 각 4대, 합계 8대 쌓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와이어는 선회 용도만에 한정되어 있지 않다. 싸움 중에 적기에게 박아넣거나 아군에게 회수되기 위해 쓰이기도 한다. 또 지상에서의 전투에서 쓰이기도 한다. 이나호일렉트리스에게 9호 와이어를 장비해 덤볐다.

가이드북에서 메카닉 디자이너 I-IV가 해설하기를, 화성의 카타프락트는 애당초 우주에서 사용하던 기체이므로 우주사양을 새로이 생각할 필요는 없었으나 지구의 기체에 관해서는, 슬레이프니르와 아레이온 어느 쪽이 우주에 적응해 있는가, 어느 쪽의 기체를 기준으로 하여 우주사양 기체를 생각하면 되는가 하는 점부터 생각하기 시작해 결국은 슬레이프니르를 축으로 삼기로 했다고 한다. 지구의 카타프락트의 역사 면으로 생각해서, 우주에서 싸운 적이 거의 없지 않은가. 그러나 슬레이프니르는 과거에 상당수 양산되어 있고 후방의 학교에도 3기 배치되어있을 정도로 남아도니까 우주에 배치된 일도 분명 있지 않을까 하고... 슬레이프니르와 아레이온은 형태도 거의 똑같고, 조인트도 똑같으므로 슬레이프니르용의 장비를 아레이온에 모조리 유용한 상황으로 설정했다. 말하자면 이 2기의 차이는 M4 셔먼셔먼 파이어플라이를 생각하면 되는 정도.

마찬가지로 가이드북에서 CG디렉터 마치다 마사야가 밝히길, 와이어가 대상물에 맞아 움푹 들어가고 스윙바이할 때, 맨 처음에는 스피드가 빠르지만 서서히 속도가 떨어지므로 그렇게 되면 와이어가 휘는데 제작 과정에서 이 '휠' 때까지를 1컷으로 촬영해 버리는 것은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매우 어려웠다고 한다. 시간 문제도 있지만, 뛰어난 CG애니메이터에게 부탁할 필요가 생긴다. 스케줄 형편상 반드시 뛰어난 사람에게 어려운 컷을 부탁할 수 있다고는 할 수 없으므로, 빈약해보이는 그림이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콘티 단계에서 그러한 컷을 피할 수밖에 없었다고. 구체적으로는, 예를 들면 와이어를 쏘면 컷을 바꾸고 꽂히는 부분이나 와이어가 휠 것 같은 부분은 보이지 않게 기체를 스윙바이시키게 한다는 방식이라면 어느 정도이긴 하지만 사람을 고르지 않고 작업을 부탁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해서 작품의 전체적인 퀄리티를 균질한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궁리를 했다고 한다. 효율화와 균질화가 중요했다고.


2.2. 연료[편집]


우선 우주에서 이동에 쓸 수 있는 로켓 엔진 중에 전투에 쓸 수 있을 것 같은 건 대략 나누어서 2종류로, 액체연료&펌프 로켓과 고체연료 로켓이 있다. 각각에 일장일단이 있지만, 액체연료 로켓은 복잡한 구조로 매우 섬세하고 기동전투에 견딜 수 있는 물건이 아니었다거나, 연료를 기체의 탱크에 넣은 채로 보관하면 위험하기 때문에 출격 전에 연료를 수십 분에 걸쳐 주입해야만 해서 긴급출격에 전혀 대응할 수 없는 등의 문제가 있다. 대조적으로 고체연료 로켓은 구조가 간단해서 싸고 튼튼하게 만들어져서 보관도 기체에 넣어 둔 채로 가능하다, 좋은 것투성이지만 문제는 한번 점화하면 연료가 다 탈 때 외에 불을 끄는 것이 대단히 어려운 것이다. 당연히 그 사이 출력의 조정 따위 불가능하다는 문제가 있다.(반면 액체연료는 밸브를 닫기만 해도 된다)

쓰기 편리하기로 말하자면 ON/OFF가능한 액체연료를 우선 택하겠지만, 만지면 부서지는 섬세함을 가진 병기를 운용할 수 있는 건 독일 정도이다. 당연히 기각. 그렇게 해서 고체 연료를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ON/OFF불가능한 점에 관해서는 연료를 작게 나누어서 필요한 분량만 연료실에 장전한다는 카트리지 식으로 하는 걸로 억지로 해결. 이것이 다리 부분 킥 스러스터에 있다. 연료를 짧게 하고 싶으면 중간에 버리는 것이다. (그 부분의 구조는 3D 모델은 준비되어 있었지만 유감스럽게도 애니 본편에서는 그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로서 로켓의 연료는 즉시 떨어지기 때문에(기동병기에 쌓을 정도의 양으로는 최악의 경우 수 초만에 떨어진다) 주된 궤도변경으로는 새틀라이트 벨트 안에 무수히 떠 있는 달의 파편에 앵커를 꽂는다는 추진재에 의존하지 않는 기동전투 수단이 되었다.
이것은 우주장비의 개발이 늦어졌기 때문에, 경제적인 문제에서 침공작전용의 연료 증설이 어려워졌기에 하다못해 새틀라이트 벨트 안에 이미 건설되어 있던 기지 방위에만이라도 쓸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사정으로부터 비롯된 변경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것에 의해 달 파편 주변에서의 기동성만은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라고 할까 아이러니하다고 할까....당연히 달 파편 주변 이외에는 제대로 몸을 움직이지도 못하는 관짝이 되어버렸다(...) 이것을 '전투 가능 에어리어가 달 파편 주변만으로 좁혀졌다'고 볼지, '달 파편 주변만이라도 전투 가능하게 되었다'고 볼지는 각자 판단하시길.

가이드북 인터뷰에서 아오키 감독과 시리즈 구성 타카야마가 해설하길, 리얼로봇물의 우주공간에서의 전투를 생각하면 연료 문제가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고 한다. 우주공간에서는 공기저항이나 중력 등이 없는 만큼, 운동 방법에 연료가 관련되어 있기 때문. 거기에서 연료 절약을 제일로 우주공간에서의 기동 방법을 생각하고 있었더니, 우주의 기사 테카맨까지 거슬러 올라가버렸다고 한다. 테카맨에서는 우주공간에서 싸울 때에 와이어를 적에게 꽂아 선회해서 이동한다는 액션을 하는데, 이것을 기믹으로서 집어넣으면 지금까지의 로봇 애니의 우주전투와 차별화할수 있는 것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고. 영상으로 만드는 데 수고는 늘어날 거라고 생각했지만, 리얼리티나 설득력을 낼 수 있지 않은가, 하고 생각했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육중한 실루엣이 되었으나, I-IV는 명확히 육중하게 만들자는 의도는 없었다고 한다. 단 지상전 때보다도 강화되어 있다는 이미지를 주고 싶었다고. 다리 쪽에 비행기계 같은 파츠를 신긴 것은 용자 시리즈의 로봇 등(...) 자주 있는 강화 방법. 어레스팅 북을 채우는 곳에 휘감겨 비행기계를 신긴 것처럼 보이게 하면서, 스러스터를 우주용으로 바꾸고 우주용이라면 방열이 늦으니까 방열판을 붙였다. 그리고 원래 슬레이프니르의 등에는 탄창을 붙인 조인트가 있는데, 우주사양이라면 그게 없어지므로 방열판 뒤로 조인트를 옮겼다. 결국 본편에서는 이 조인트는 사용되지 않았지만... 그리고 슬레이프니르를 기준으로 하여 생각했으므로 아레이온 쪽은 가슴에 우주전 용의 센서가 증설되어 있으며, 그 부분에서 병기의 개발사를 약간 느껴지게 했다고 한다.


2.3. 무기[편집]


무기는 대구경 레일건 추진식 무반동포. 와이어 커터와 방열 블레이드가 탑재되어 있다. 대기권 안과 달리 사정거리는 거의 무한이지만, 방열 때문에 연사 속도가 낮고 무반동포의 구조상 발사약을 배 이상 사용하므로 장탄 수도 적다. 덤으로 조준 소프트가 지상용 물건보다 조금 나은 정도의 것밖에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어지간히 근거리가 아니면 명중률이 떨어진다.

이 거대한 총은 제작진이 집착한 포인트였다고 한다. 메카닉 디자이너 I-IV 왈, 설정 그대로 움직이려고 하면 코킹[1]의 위치가 옆이 되므로 영상에서는 그다지 보기 좋지 않아졌다. 그래서 손잡이는 어느 정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궁리를 했다고 한다. 레이아웃이나 자세에 의해, 멋있으면 뭐든 좋다는 거(...) 설정보다도 그림의 보기 좋음을 우선했으며, 물론 설정대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멋있음을 중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눈치채긴 어렵지만 컷에 따라 총의 크기가 달라지기도 했다나(..).

일단 규칙으로는 금지되어 있지만 제조 메이커가 슬쩍 준비하고 있는 카타프락트 제어 OS의 개조용 비밀 코드 패스가 정비반이나 파일럿의 상식이거나, '조정'이라고 칭하는 조준 소프트 개조나 공유가 완전히 묵인되고 있는 것에서도 지구연합군 내부에서 이 소프트가 어떻게 평가되고 있는가는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장비 자체는 아레이온슬레이프니르가 공통이지만, 이나호 기는 일부러 오렌지 색의 물건을 준비하고 있다.(...)


3. 제작 비화[편집]


CG디렉터 마치다 마사야가 가이드북의 인터뷰에서 우주전 묘사에 대해 언급하기를, 지상전에서의 카타프락트는 밀리터리 색이 강해서 짤가닥짤가닥 소리가 나는 것 같은 무게가 있는 움직임을 취하고 있었으나 우주공간의 전투에서는 어떤 움직임을 하고 어떤 속도감으로 움직이고 그것이 화면에서 어떤 식으로 보이는가 하는 점을 확인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아오키 감독에게 물어본 결과, 아직 확실히 구체적인 이미지는 굳어져있지 않은 것 같아서, '우주공간에 대해서는 CG 쪽에서 모조리 하게 해 주세요'하고 우선 부탁하고, CG 스태프 쪽에서 선행해서 만든 영상을 아오키 감독에게 보여주기로 했다. 그때 마침 제2쿨의 PV를 만들어야만 하는 상황이기도 해서, 제2쿨 맨 첫 화에 해당하는 제13화의 그림콘티에서 우주전 컷을 먼저 발췌받아서 PV영상도 겸해 '우주에서의 싸움은 이러한 영상으로 하는 건 어떨까요'하는 것을 만들었다. 그 이후에는 그것을 기준으로 우주에서의 전투신을 만들었다고. 우주에서의 전투와 지상에서의 전투를 비교해 보면 조금 재미있는 방식으로 볼 수 있을 것이며, 지상전에서는 움직임을 늦추고 우주전에서는 빠르게 하고 있는 대조를 느껴준다면 감사하겠다고 언급했다. 지상과 우주에서는 질감도 다르므로, 지상과 우주의 로봇은 분위기가 바뀌어 미묘한 차이가 있다고.

우주공간과 지상에서는 메카의 거동도 바뀌는데, 제작진들 스스로도 우주에는 가본 적이 없어서(...), 실제로 어떤 곳인가는 모르니까 너무 리얼에 기대지 않고, 그렇다고 해서 거짓말도 너무 하지 않는다는 중간 표현을 하자고 의식했다. 예를 들면 카타프락트가 시속 몇 킬로로 움직이는지, 리얼한 우주에서는 배경이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속도를 묘사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거짓말을 해서, 배경을 끌어(움직여) 봅시다 라든가. 또 우주에서는 상하의 감각도 없다. 지상이라면 지면이 있고 하늘이 있으므로 그것에 따라 레이아웃을 얻을 수 있지만, 우주에서는 대열을 짜더라도 화면상으로는 기체가 위를 향하거나 아래를 향해도 이상하지 않다. 하지만 리얼하게 그런 방식을 취해버리면 보는 사람이 멀미가 나버리니까, 있는 힘을 다해 지평선이 보일 것 같은 레이아웃이 되도록 어느 정도 제약을 넣었다. 예를 들면 옆에 나란히 서 있어도 절대로 직립한 움직임은 하지 않고 나란히 선 배열에는 어느 정도의 부유감을 주어 비켜놓게 하거나 다리도 우뚝 서게 하지 않고 다소 바꾸는 등. 당연한 것이지만 세세한 부분을 중요시했다.

마찬가지로 가이드북에서, 메카 · 이펙트 애니메이션 하시모토 타카시는 우주 전투의 이펙트에 대해, 제1쿨에서 겸용할 수 있을 것 같은 폭발소재를 많이 만들었기에 이걸로 만반의 준비! 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제2쿨 첫머리의 원화 협의 때에 우주에서의 표현은 바꾸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에엣 하게 되었다고 한다(...). 결국 같은 감각으로 하자는 이야기로 정리되었지만, 그게 다른 폭발이 되었을 거라고 하고 생각하면 소름끼친다고. 결과적으로 겸용 소재를 쓰는 일은 적었다고 생각하지만 빨리 상담해두면 좋았겠다고 반성했다 한다.

이펙트의 방침으로서는 특별히 의식한 것은 없었지만, 우주라면 모든 방향으로 폭염이 퍼져 단조로워지게 할 수 없으므로 진공 무중력이긴 하지만 다소 바람이나 중력을 느끼게 하는 느낌으로 그려졌다. 퍼져서 퍼엉-하는 모이는 움직임이 되기보다, 파앙 하고 퍼지는 쪽이 기세가 있어 보고 있어도 질리지 않아 좋다고. 물리법칙이라면 그렇게 되지 않는 움직임인 부분도 있지만, 그 부분은 겉보기를 우선해서 밸런스로 누른 느낌. 이동 촬영[2] 컷 등을 보면 맞은 폭발이 감속하거나 꼬리를 끄는 연기가 불규칙한 흐름을 만드는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메카에 관해서는 CG와 혼재하게 되어서 손으로 그린 것 같은 맛을 지우고 가능한 한 설정대로의 밸런스로 공학적 제도적으로 빈틈없는 형태를 취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고 한다. 다만 계산이 지나치면 조금 차가운 그림이 되므로 미묘하게 밸런스를 무너뜨리거나 손그림과 CG의 중간 정도의 반영으로 했다고. 그 부분은 콘티에 지시되어 있던 보여주는 방법을 생각하면서 거짓말을 잘 해서 그림으로 만들었다는 느낌이라고 언급한다.

가이드북에서 촬영감독 카토와 비주얼이펙트 츠다가 말하기를, 카타프락트가 가까워질 때에는 렌즈 플레어가 팍 하고 화면에 들어오게 하는 건 영화 스타트렉을 의식해서 멋대로 붙은 건데, 딱히 누구에게도 아무것도 지적받지 않아서 마지막까지 계속 넣은 거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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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cking, 총기에서 공이치기를 뒤로 당겨 격발 준비가 된 상태[2] 피사체를 따라 움직이면서 찍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