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두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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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2.1. 디아블로 1
2.2. 디아블로 2
2.3. 디아블로 이모탈
2.4. 디아블로 3



1. 개요[편집]


파일:Khanduras.png

Khanduras.

디아블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지명이자 레오릭이 통치하던 시기까지의 왕국.

서부원정지, 엔트스티그와 더불어 성역의 서부 왕국으로 분류되던 나라이다.

서부대륙의 중남부에 위치했으며 디아블로 시리즈의 요람과 같은 땅이다. 대표적인 지명으로는 디아블로의 상징인 트리스트럼이 있다. 성역의 지리적인 중심은 중동풍의 사막국가들[1]이지만, 스토리에서 중심이 되는 국가는 이쪽이라고 볼 수 있다. 동쪽의 아라녹 사막과는 산맥으로 격리되어 있으며, 서쪽의 서부원정지 왕국과는 국경을 접하고 있다. 주변 국가들과는 미묘한 문화풍의 차이 때문인지 다소간의 알력이 있다. 동유럽 컨셉답게 서유럽과 중동 양쪽에서 깨진다.

레오릭 왕의 사망 이후로는 특정한 정부 없이 소규모 세력들이 느슨히 교류하는 한적한 풍경을 유지하고 있다. 주민들도 괴물에 적응해서 의외로 평소엔 평화로운 고장이다. 산맥이나 고지대를 많이 포함하고 있어서 가난한 지방이 많으며, 유랑 세력들에게 교류를 의존하고 있다는 점도 동유럽스럽다.

서부 대륙의 중부 지방은 대체로 동유럽적인 특색을 공유하는데, 칸두라스는 이쪽에서 나름대로 중심격인 위치를 지니고 있다. 위쪽의 이브고로드, 샤르발 숲, 기타 서부 대륙을 떠도는 군소 세력들은 칸두라스를 경유하며 소소한 교류를 주고 받는다. 디아블로 1편2편에서 등장한 로그들의 보이지 않는 눈의 자매단 같은 세력들도 칸두라스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대표적인 토착 괴물로는 카즈라(염소인간), 움직이는 나무, 각종 유령들, 가시 마귀, 마녀단처럼 동유럽의 괴담을 연상시키는 괴물들이 많다.

제레드 케인[2]의 마지막 후손이자 신 호라드림 창설 이전 기준 마지막 호라드림 일원인 데커드 케인이 바로 칸두라스 태생이다.

2. 역사[편집]


오래 전, 성역으로 최초로 내려온 디아블로호라드림에게 패배하여 호라드림이 지은 사원에 봉인되었다.

호라드림이 사라진 후 시간이 지나면서 악마 사냥에 대한 이야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잊혀지고 동부에서 개척민들이 건너오면서 칸두라스 땅 일대에 정착했다. 이들이 세운 작은 국가들이 성립되기 시작하는데, 이 중 몇 개 국가들이 재산이나 교역로를 두고 같은 소왕국인 칸두라스와 잦은 마찰을 빚기 시작한다. 이에 서쪽의 강대국 서부원정지가 칸두라스에 도움을 주면서 칸두라스가 일대의 강대국으로 성장한다.

이러던 시기에 자카룸 교가 서부원정지와 북부의 여러 공국들에 퍼지기 시작했다. 서부원정지의 사람들은 본인이 개종하는 것 뿐만 아니라 주변국에게도 이 종교를 설파하기 시작했는데, 이 때문에 칸두라스와 서부원정지 간의 긴장이 고조되기 시작한다.

그러던 1258년, 동부 케지스탄의 독실한 자카룸 신자이자 대지주였던 레오릭이라는 남자가 자카룸의 이름으로 빛의 교단의 기사와 사제들을 이끌고 칸두라스의 땅에 와서 자신이 왕임을 선포했다. 레오릭은 그의 충직이자 대주교 라자루스의 제안에 따라 칸두라스에서도 촌구석트리스트럼을 수도로 삼고 그 마을에 있던 오래된 사원을 자카룸 대성당이자 자신의 궁으로 개조했다. 칸두라스의 사람들은 갑작스런 이방인의 통치를 달가워하지 않았지만 레오릭이 꾸준한 노력으로 자신을 존경하게 만든데다, 어둠의 위협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꾸준히 힘을 쓰고 있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한다.


2.1. 디아블로 1[편집]


1편에 등장하는 지역이 이 칸두라스 왕국의 수도 트리스트럼이다. 게임에서는 오직 트리스트럼 마을과 지하 던전만 존재하기 때문에 트리스트럼 이외의 지역으로는 넘어갈 수가 없다.

어째되었든 칸두라스의 통치자는 사망했고, 트리스트럼 또한 흉흉한 상태이기 때문에 국가 운영은 이때부터 마비되어 멸망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2.2. 디아블로 2[편집]


액트 1의 지역들이 칸두라스의 영토이다. 1편에 비해 훨씬 더 스케일이 커져서 트리스트럼을 포함하여[3] 도적들의 임시 피난처인 로그 캠프와 대성당, 어둠숲(다크 우드)과 타모에 고지 등 여러 지역을 돌아다닐 수 있게 되었다. 트리스트럼은 결국 재출현한 악마들에 의해 쑥대밭이 되었다.


2.3. 디아블로 이모탈[편집]


2편의 5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역시나 초반부가 칸두라스 일대가 배경이다. 어둠숲과 잊힌 탑 등 2편에서 등장했던 지역들이 재등장하기도 한다.


2.4. 디아블로 3[편집]


트리스트럼 일대는 오래된 폐허로 불리우고, 그 인방에 보물을 찾으러온 사람들과 그 사람들에게 장사를 하려는 사람들이 하나 둘 정착하며 신 트리스트럼이라는 마을이 생겨났다. 시리즈 최초로 트리스트럼 이외의 마을인 워담이 등장하지만 마을은 비극으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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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라녹(아라비아+마그레브+이집트+레반트), 케지스탄 북부(메소포타미아(이라크)+페르시아+남아시아).[2] 데커드 케인의 아들과 동명이인으로 데커드 케인의 모친 '아데레스 케인'의 직계 조상이다.[3] 물론 2편에서 트리스트럼은 특별한 포털을 타고 가야한다. 설정상 로그 캠프에서 멀다는 이유.